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14 03:03:00
Name 결국이것인가
Subject [일반] 남자 녀석들의 '욱하는 성미' (수정됨)
제가 이십대부터 친구들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은, "성질 좀 죽이고 살어, 어떻게 하려고 그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결혼도 하고 다들 잘살지만 한 번 발동걸리면 경찰서 끌려가고...ㅡㅡ;; 시끌시끌 했죠.

사실 여자분들이 감성/감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더 흔히 회자되는데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긴지 남자들도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욱하는 성미는 엄청난 사고를 만들기도...

오히려 제가 책보면서 자주 웁니다...OTL (강원도에서 2년 굴렀는데...그동안 뭘 배웠는가...) 대학, 회사에서도 흔히들 말하는...'여자들의 징징댐'은 못 겪어봤지 싶습니다...걸크러쉬 같은 단어 씹어먹는...크크 이런분들은 차라리 많지만...;;

젠더 이슈가 꽤 있는데, 사실 진리의 사바사가 맞지 싶어요. 물론 이런 게 주된 주제는 아니지만요.

아무튼 평화롭게 잘들 살아야 될텐데요.

+ 요즘 남미소설 보고 자주 웁니다...크크 한국/일본/영미쪽과는 좀 다른 코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꽃돌이예요
19/08/14 03:44
수정 아이콘
욱하는 성미 저보다 더 쎈사람 앞에선 그냥 고쳐지는거 아닌가요?크크 근데 실제 주변에 정말 분노장애조절이 있긴하더라구요 되게 키도 조그맣고 소위 공부잘하게 생긴 얼굴인데 눈돌아가면 정말 떡대 190이상 험한 사람한테도 달려들고...이 친구 빼고는 다 자기보다 쎈 사람앞에선 고쳐지던데요
존콜트레인
19/08/14 04:32
수정 아이콘
사실 아무리 쎄도 공권력앞에 평등하기 때문에 떡대라고 쫄 필요는 없죠..
꽃돌이예요
19/08/14 07:24
수정 아이콘
그게 그 친구는 폭행으로 공무집행방해로 벌금 두번 물었다능...유일하게 분노조절장애 인정하는 친구입니다.
이민들레
19/08/14 08:3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욱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좀 낮으면서 방어적인 성격은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한 일도 자기에 대한 심각한 모욕으로 돌려돌려 생각하더라구요..
유리한
19/08/14 08:43
수정 아이콘
치와와 같은 성격..
이민들레
19/08/14 09:04
수정 아이콘
엇..? 딱 맞는것 같아요.
어우송
19/08/14 09:24
수정 아이콘
다들 자리와 상대방을 봐가면서 하는거죠
졸린 꿈
19/08/14 10:09
수정 아이콘
'물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크크크
사랑만 하기에도
19/08/14 10: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상대에 따라서 감정 조절을 해야 하는데, 상대가 누군든지 상관없이 욱하거나 그런걸 따질 이성을 덮어버릴 정도로 감정이 폭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뒷일은 생각 안하는거죠. 대부분 뭣모르는 어릴 때 욱했다가 참교육(?) 받으면서 조절하게 되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조절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16 [일반] 홍콩의 최근의 법령 변경 (시도)에 대한 외부의 영향 [6] 밀물썰물6751 19/08/14 6751 2
82214 [일반] 남자 녀석들의 '욱하는 성미' [9] 결국이것인가7881 19/08/14 7881 0
82213 [일반] 속보)러시아 핵추진 미사일 폭발사고 인근지역 주민 일시대피령 발령. [26] 삭제됨10449 19/08/14 10449 1
82212 [일반] KBS : 일제시대 밀정 900여명 추적 [54] 삭제됨12151 19/08/13 12151 4
82211 [일반] [단상] 현대판 친일파는 도대체 왜 그럴까? [69] aurelius12967 19/08/13 12967 27
82210 [정치] [반일 종족주의] 책으로 상당히 시끄럽네요. [69] 렌야13073 19/08/13 13073 10
82209 [일반] 안녕하세요 신입 인사드립니다 [29] 결국이것인가6141 19/08/13 6141 2
82208 [일반] 브라질에서 유럽축구는 비싼 취미? 브라질 축구중계 시청 비용. [9] Brasileiro8851 19/08/13 8851 17
82207 [일반] 딴게 게임 중독이 아니라 이게 게임중독이군요 [118] 바람과별12950 19/08/13 12950 0
82205 [일반] 야구(Baseball)에 대하여 [11] 성상우5624 19/08/13 5624 1
82204 [일반] [기사] 김대중이라면 한일갈등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23] aurelius9010 19/08/13 9010 4
82203 [일반] 최근 몇 달 동안 개봉했던 영화들의 흥행성적 [19] 사업드래군8886 19/08/13 8886 2
82201 [일반] [역사] 패전 직후의 일본, 그리고 미국 [25] aurelius11970 19/08/13 11970 19
82200 [일반] (정보 공유)임신부 의료비 본인부담금감면 [21] 착한아이8853 19/08/13 8853 9
82199 [일반] 류현진은 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가? [68] 내꿈은세계정복15343 19/08/13 15343 33
82198 [일반] 홍콩 시위가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44] 적란운12011 19/08/13 12011 3
82197 [일반] 야심한 새벽 편협한 글을 올려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7] 용자마스터7858 19/08/13 7858 0
82195 [일반] 고유정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38] 아유8861 19/08/12 8861 3
82194 [정치]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대거 탈당.. 민주평화당 14명->4명 [40] Davi4ever9088 19/08/12 9088 1
82193 [정치] 한국당 핵무기 보유 주장 [103] 츠라빈스카야11631 19/08/12 11631 6
82192 [일반] DHC, 한국콜마 관련해서 난리군요 [59] Jun91113424 19/08/12 13424 14
82191 [일반] 아파트 단지 내 주차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56] 사업드래군13046 19/08/12 13046 6
82190 [일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2022 수능 개편안의 문제점 [27] 아유6342 19/08/12 634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