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06 16:34:47
Name azrock
Subject [일반] 공통점은 좋은 멜로디라는 것 뿐인 인디 노래 모음
예전글

하루동안 들은 노래들 중에서 시간 순서대로 선곡한거라
절취선 전후로 분위기의 전환이 큽니다
 


Parcels
대프트펑크 눈에 띈 이상 인디가 아니게 되버렷! 작년에 나온 정규앨범 하나만에 거물이 되어버린 Parcels. 호주 출신이라 더 그렇게 들릴 수도 있지만 Bee Gees 의 감성에 대프트펑크 사운드를 끼얹은 느낌


Ride - Pulsar
매드체스터도 아니고 브릿팝도 아닌, 그렇다고 해서 슈게이징 씬의 대표주자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한 낀 세대의 대표밴드 Ride의 무려 2017년 발표곡입니다. 재결성하기 전에 놀고 있던건 아니지만 이 아저씨들 어떻게 이렇게 자기네 옛날 느낌을 2010년대 사운드로 잘 살려내셨는지 칭찬해주고 싶음


PARTTIME - Strangest Eyes
의식의 흐름에 따라 선택된 곡이라 딱히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


Samia - Ode to Artifice
인디/여자/솔로면 일단 인정하고 보는 요즘 시대에 진짜배기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지만
뉴욕 출신이므로 일단 진짜라고 가정하고 듣습니다.


Sean Nicholas Savage - Disco Dancing

-----------------------------------------------------------------------------------------


Summer Salt - Heart and My Car
해변에서 늘어지는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강추 밴드


The Honeysticks - I don't love you anymore
자신들이 영국 출신인지 미국 동부 출신인지 아니면 혹시 미국 서부 해안 출신인지 노래로 알려주는 밴드. 
이렇게 노래를 막 만들더라도 have a good time 의 느낌적인 느낌만 표현할 수 있다면 오케이


The Mattson 2 - Naima's Dream

-----------------------------------------------------------------------------------------


Yung Heazy - Cuz You're My Girl


Loving - Forgot Again


Grandaddy - That's what you get for getting out of bed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밴드 Grandaddy. 10년만의 침묵을 깨고 2017년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한창 투어를 계획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베이시스트인 Kevin Garcia 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마지막으로 공연 한번 보는게 소원

Penguin Villa - Acrophobia
전혀 뜬금없는 분위기의 곡으로 마무리. 를 봤다면 절대로 잊어버릴 수 없는 엔딩씬에 흐르는 노래입니다

전체 플레이리스트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9/08/06 16:39
수정 아이콘
잘 듣겠습니다. :)
19/08/06 16:40
수정 아이콘
플레이리스트까지!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게중요한가
19/08/06 21:51
수정 아이콘
Samia - Ode to Artifice
이거 제 취향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126 [일반] 모모하고 김희철 열애설 보고 생각나서 쓰는 ssul .txt [38] 위버멘쉬10562 19/08/06 10562 61
82125 [일반] [약스포] 봉오동전투를 보고왔습니다. [21] BTR7558 19/08/06 7558 1
82124 [정치] 서울시 중구, 반일 깃발 내렸다 [125] Fim11590 19/08/06 11590 4
82123 [일반] 공통점은 좋은 멜로디라는 것 뿐인 인디 노래 모음 [3] azrock7547 19/08/06 7547 2
82122 [정치] 일본의 경제제재 대응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 [231] 군령술사11780 19/08/06 11780 13
82121 [일반] [책추천]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32] 홍승식8804 19/08/06 8804 11
82120 [정치] 北, 또 동해상으로 발사체 쏘며 “맞을 짓 하지 말라” 경고 [244] sakura19583 19/08/06 19583 20
82119 [정치] 서양호 중구청장 'No Japan' 배너 강행중 "관군, 의병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사진 추가) [274] 이호철18460 19/08/06 18460 6
82116 [정치] 미중 신냉전(新冷戰) 시대 [27] 비숍213119 19/08/06 13119 7
82115 [정치] 2019년은 자유무역과 글로벌 분업체계의 종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61] 미친고양이13627 19/08/05 13627 2
82114 [정치] 진짜 잘하고 있는 거 맞는지요? [439] 영웅과몽상가24955 19/08/05 24955 16
82111 [정치] 서울 한복판에 'No Japan' 배너기 1,100개 걸린다 [405] 메이진22126 19/08/05 22126 14
82110 [일반] 사랑합니다 식기세척기 [104] 모나크모나크12574 19/08/05 12574 1
82109 [정치] 2020년 미국대선 민주당후보는 누가 될것인가 1편 [68] Bulbasaur11868 19/08/05 11868 19
82108 [정치] 1965년 체제의 종말 [59] 러브어clock13414 19/08/05 13414 77
82107 [일반] K-바이오 광풍시대의 경종, 신라젠 간암 임상 사실상 실패 [51] 미트파게티12715 19/08/05 12715 3
82106 [일반] (삼국지) 이릉 전투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19] 글곰11185 19/08/05 11185 18
82105 [정치] 국내 경제 정세 분석 [78] 비숍216309 19/08/05 16309 16
82104 [정치] 사실을 쫓는 모험 - 징용, 강제동원피해자 [81] 빅게임피처12730 19/08/04 12730 53
82103 [일반] 이세계 재난영화 엑시트 보고 왔습니다.(약스포 포함) [91] 39년모솔탈출11233 19/08/04 11233 0
82102 [정치] 주간 아사히의 한국 관련 연재 기사 'TV보도의 심각한 사태'를 소개합니다. [17] 소주파11751 19/08/04 11751 3
82101 [일반] 청소기 : 결국 유선으로의 회귀 [67] 도시의미학12518 19/08/04 12518 3
82099 [정치] 한국이 일본한테 잘 해줘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194] 루트에리노22063 19/08/03 22063 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