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18 09:31:06
Name 타카이
Subject [일반] 여름이 왔습니다 불쾌한 이웃이 찾아올 때가... (수정됨)
오늘 뉴스입니다.
'불임 수컷' 퍼뜨린 후 2년.. 모기는 씨가 말랐다
서울신문 : https://news.v.daum.net/v/20190718050642542?d=y

대략 요약하면 방사선으로 쬐어 번식력을 제한하고 볼바키아에 감염시킨 수컷 모기를 방사한 결과 야생모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는 내용입니다.
※ 볼바키아는 곤충의 세포 속에서 기생하면서 곤충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는 세균

모기와 연계된 먹이사슬이 어떻게 변했을 지는 후속 연구로 관찰해야 하겠지만 모기가 줄어서 좋겠네요

방법은 다르지만
Kurzgesagt – In a Nutshell 채널에서 다른 방식이지만 다룬 적이 있습니다.


생태계에 미칠 교란이 있겠지만 모기라는 불청객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모기갤 갤주님께서 고통받는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는 게 없어지는 그날까지
어제도 새벽에 모기 몇 마리 잡고 자서 피곤한 아침입니다.

뭔가 규정에 안맞게 내용이 짧은 것 같아서 덧붙이면
모기와 관련된 몇가지 먹이사슬에는 모기가 식물에 수분에 기여하는 부분이 조금 있고
박쥐의 메인 디쉬, 장구벌레와 얽긴 먹이사슬도 있어서 꽤나 여파가 있긴 할 겁니다.
그래도 링크한 영상에서 쟤는 것처럼 생태계 교란 Vs. 질병에 대하여서는
개인적으로 질병으로 인한 해악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쥬갈치
19/07/18 09:33
수정 아이콘
인간이 한종을 없애는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좀 불안하긴하네요
모기도 생태계에서 무언가 영향을 주고있었을텐데...
닭장군
19/07/18 09:36
수정 아이콘
모기: 에엑따! 이나라x까네!
키비쳐
19/07/18 10:22
수정 아이콘
나레이션: 병X새X
파이몬
19/07/18 09:42
수정 아이콘
개체수가 이렇게 줄었다는데 왜 내 주위엔 줄지 않는건가
아 중국에서 실험한거군요.. 빨리 한국에서도 해봤으면
스푸키바나나
19/07/18 09:54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보면 이런게 오프닝이던데..
19/07/18 10:00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이게 인간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인지...
미나사나모모
19/07/18 10:02
수정 아이콘
새벽 3시에 극대노 하면서 일어나서 에프킬라로 춤을 췄지만 결국 못잡고 다시 잤습니다 헝헝
19/07/18 10:28
수정 아이콘
홈매트 같은 연기로 된 약 써보세요. 자기 1~2시간 전부터 켜놓으면 죽던지 안오던지 하더라고요
음란파괴왕
19/07/18 10:06
수정 아이콘
인간이 멸종시킨 종이 한두 개도 아니고 별일 없다에 100원 겁니다.
페로몬아돌
19/07/18 10:10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바닷가 갔다가 한 30방 물렸네요 ㅡㅜ 버래물 달고 사는 중
캐모마일
19/07/18 10:15
수정 아이콘
모기장 왜 장만안하세요... 그것만 있으면 모기 때문에 잠깰일은 없습니다!
타카이
19/07/18 11:00
수정 아이콘
모기장 안에 들어온 유부녀 모기와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캐모마일
19/07/18 11:26
수정 아이콘
엥? 크크크 잘 때 펼치거나, 계속 펼친채로 두는 경우 저녁에 모기장 문만 잘 닫아놓으면 전혀 그럴 일이 없는데.. 어찌 사용하셨길래
크림샴푸
19/07/18 10:18
수정 아이콘
지구에서 모기가 완전 멸종해도 아무 지장없다에 거시기털+겨털 전부와 전재산 200원 겁니다.
우와왕
19/07/18 14:37
수정 아이콘
왜 안 머리털이용
cluefake
19/07/18 10:21
수정 아이콘
모기가 멸종한다 가정하면 아주 영향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딴 영향 따위 모기의 해악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카디르나
19/07/18 10:34
수정 아이콘
변화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사라진 수많은 종들을 생각해본다면, 지구멸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쉽지 않을테니 그냥 멸종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카스
19/07/18 10:44
수정 아이콘
고자라니
타카이
19/07/18 11:01
수정 아이콘
여기가 어디요
키비쳐
19/07/18 11:17
수정 아이콘
아, 실험실이오. 안심하세요.
야부키 나코
19/07/18 11:06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 22층이라 창문으로 들어올 모기는 아예 없고
무조건 엘베-현관문 코스를 밟고 들어온 모기인데
물려도 간지럽진 않은데 얼굴,귀에서 소름끼치는 날개짓 할때마다 살의가 마구마구 차오릅니다.
얼타는 모기들은 재빨리 형광등 켜면 근처 벽에 조용히 붙어있는데
눈치빠른녀석들은 틈이나 검은바탕에 숨어요... 진심 개빡침
잡으면 무조건 족집게로 집어서 라이터로 태워버립니다
그래도 분이 안풀릴땐 모기갤러리 들어가서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죽임당한 모기사진들을보며 쾌감을 느끼죠.

이녀석들은 멸종이 답입니다
타카이
19/07/18 11:28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161496353254
태국에 있을 뎅기열 모기가 한국에 항공기 타고 오는 수준이니...
루트에리노
19/07/18 11:10
수정 아이콘
모기는 멸종시켜도 된다는 연구자들도 있더군요
시작,끝,다시시작
19/07/18 11:16
수정 아이콘
모기보다 바퀴벌레라도..당연히 멸종은 안되겠지만 사는동안 눈에만 안보이면 됩니다.
주거.상업지역만 집중적으로 확 줄이면 가능할거 같긴한데 사람들이 모기를 더 싫어하는 느낌입니다.
답이머얌
19/07/19 10:25
수정 아이콘
바퀴는 현수준에선 거의 불가능으로...

적응이 빨라서 독극물에도 계속해서 저항성을 가진 놈들로 진화중이라네요.

그리고 모기처럼 씨를 말리는 세균 조작은 아직 바퀴에 대해선 아무 소리가 없고...
스팸계란간장밥
19/07/18 11:19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도 제발 멸종좀..
19/07/18 11:25
수정 아이콘
인간이 모기를 멸종시킨다면 그것도 크게보면 자연의 섭리죠
이아무개
19/07/18 11:31
수정 아이콘
매년 3억 명 이상이 모기에 감염되어 백만 명 이상 사망한다니 인구조절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는거죠.
지구의 적이 인류니까.
This-Plus
19/07/18 11:32
수정 아이콘
모기장이 짱입니다. 2천10년 이후 제가 가장 잘 산 제품.
타카이
19/07/18 11:33
수정 아이콘
모기장이 야외활동을 할 때 지켜주지는 못하죠...
지니팅커벨여행
19/07/18 11:44
수정 아이콘
뭔가 되게 먼 미래 같아요...
해맑은 전사
19/07/18 14:47
수정 아이콘
200010년??
초짜장
19/07/18 13:10
수정 아이콘
종의 보존도 인간이 잘 살자고 하는거죠. 한국이야 모기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시피 하고 매우 짜증난다 수준이지만 열악한 나라는 말 그대로 재앙이니까요.
Hastalavista
19/07/18 17:59
수정 아이콘
모기도 모든 모기가 사람 무는 건 아닐 테니 사람 무는 모기만 멸종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안 되나?
봄날엔
19/07/18 20:11
수정 아이콘
모멸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865 [일반] 노스포) 라이온 킹 용산 아이맥스 관람 후기 [27] 녹차김밥8279 19/07/18 8279 2
81864 [일반] 너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할거야. [24] Restar6395 19/07/18 6395 29
81862 [일반] 여름이 왔습니다 불쾌한 이웃이 찾아올 때가... [35] 타카이8244 19/07/18 8244 1
81861 [정치] 성폭력상담소의 실태 고발 [59] 유소필위13161 19/07/18 13161 39
81859 [일반] 일본 오사카 현지 분위기 입니다 [42] 마지막천사23135 19/07/17 23135 58
81858 [정치] 북한, 중국, 일본에 대한 증오역사와 개똥철학 [15] 삭제됨7581 19/07/17 7581 6
81857 [일반] 녹번동쪽 주민분들 조심하세요.... [22] 전직백수11876 19/07/17 11876 8
81856 [일반]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됐어요(홍보x) [59] 삭제됨10763 19/07/17 10763 4
81855 [일반] [9] 인간, '영원한 휴가'를 떠날 준비는 되었습니까? [19] Farce9329 19/07/17 9329 18
81853 [일반] 여자의 전략(Strategy Of Woman) [34] 성상우9360 19/07/17 9360 10
81852 [정치] 경제 규모 대비 어떤 나라가 세금이 많을까? [40] 홍승식10258 19/07/17 10258 7
81851 [정치] 일본의 이번 규제, 이렇게 부풀리면 손익은 어떻게 되나 [43] 라방백12315 19/07/17 12315 10
81849 [일반]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맛집 찾기 [86] 껀후이25644 19/07/17 25644 51
81848 [일반] [잡담] 비멸추 단원 모집 [23] 언뜻 유재석6876 19/07/17 6876 18
81847 [일반] [9] 여름휴가 계획 [18] 혼돈5622 19/07/17 5622 13
81846 [일반] [9] 저는 법원 일을 돕고 있습니다 [9] 삭제됨6529 19/07/17 6529 6
81845 [정치] 대법원의 한일청구권협정상 강제징용배상에 대한 국제법적 검토 [151] 마술사얀0316386 19/07/16 16386 13
81843 [일반] 여자친구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인한 이별 [42] Dr.쿠레하14579 19/07/16 14579 31
81842 [일반] 우울감 경험기 [27] bifrost7701 19/07/16 7701 16
81841 [정치] 220만 구독 미국 우익 유튜브의 대영제국 식민지 근대화론 옹호 [54] 나디아 연대기12429 19/07/16 12429 6
81836 [정치] [속보] 경찰 "정두언 전 의원 산에서 숨진채 발견" [139] To_heart20391 19/07/16 20391 0
81835 [정치] 靑, 강제징용 제3국 중재위원회 수용불가 [299] 메이진19825 19/07/16 19825 40
81834 [일반] 인생의 비결(Secret Of Life) [34] 성상우7630 19/07/16 7630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