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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0 01:25:17
Name 에리_9
Subject [일반] 전소미의 방황 - 길을 잃은 재능 (수정됨)
프로듀스 101이 처음으로 나왔을 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소미 원픽이었습니다.
Bang Bang은 안무까지 외울만큼 많이 봤구요
마지막에 1등했을때는 저도 같이 울었어요.

대단한 이유가 있냐구요?
실력, 비주얼 이런 것을 떠나서
저는 실력이 있는데 타이밍이나 흐름이 안 맞아서 잘 안 풀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조금만 기회가 맞았더라면 참 잘 풀렸을 텐데...

과거 식스틴이라는 방송에 나와서 트와이스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았고 그 중에도 열심히 잘 했는데
막판에 자기 친구들 다 데뷔해서 이제는 월드클래스 아이돌 그룹이 되었는데
당시 트와이스가 되지 못한 전소미의 당시 기분은 어떠하였을까... 참 궁금했습니다.

인생 꼭 그렇게 안 풀리라는 법도 없더군요. 프로듀스가 시작되었고 전소미는 트와이스 안 가기를 잘했다는
말이 나올만큼 국내 탑스타 중 한명으로 떠올랐습니다. 1등을 하고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세상 밝게 웃고 행복하게 춤을 추는 전소미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참 행복해보이는 1년이었죠.

아이오아이 계약 기간이 끝난 그때부터 이상하게 꼬이더군요...JYP는 ITZY에 전소미를 넣지 않았고...
"전소미는 솔로 하기에는 애매하고 다른 그룹에 넣으면 너무 튄다"
"ITZY에 들어갔으면 전소미와 아이들이었을거다"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러다 결국 JYP를 나오고 정신차려보니 약국으로...

얼마전에 솔로로 데뷔한 전소미의 신곡 Birthday 뮤비와 릴레이 댄스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백댄서보다 에너지가 없는 전소미"
"백댄서가 끼부리는 거다 vs 전소미가 끼가 없는 거다"
"뮤비를 발로 만들었냐"
"전소미는 솔로 하기에는 역시 역부족이다"
"본인도 뭔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서 그런지 의욕이 없다"

신곡은 좋았지만 음악과는 별개로 전소미의 표정연기나 흥 그리고 에너지는
과거의 반도 못하기는 하더군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린 소속사가 급하게 전소미를 내보내느라 모든 요소가 부족했던것인지
아니면 정말 개인의 능력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슬램덩크에서 안 감독님의 깊은 상처 중 하나였던 조재중군을 기억하시나요 여러분?
지금 JYP가 전소미를 바라보는 기분이 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당장 데뷔를 못하더라도, 주변 친구들이 다 잘 나가더라도...
조금만 길게 보고 참아가면서 기초를 다지고 기회를 기다렸으면 봉황처럼 날아오를 수 있었을텐데

첫 솔로데뷔의 수 많은 아쉬운 점을 보면서, 릴레이 댄스에서 어색하게 미소짓고 표정이 굳어있는 전소미를 보면서
뛰어난 재능과 끼가 있었지만 타이밍을 놓쳐서 혹은 초조함에 사로잡혀서 역량을 개화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밤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PGR에 주절주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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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문제해결사
19/07/10 01:42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비운의~ 가 있죠....

저는 프로듀스101를 48 하는 도중에 본사람인데 그냥 카메라를 통해서만 봐도 멘탈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서 붕 떠 있는게 보였고 중간에 터지기도 했죠 그 이후 잘 정리하고 집중해서 가는거 같긴했는데

그걸보면 박진영이 트와이스에 안 넣은게 이해가 됩니다 전소미양의 최근 모습은 제가 보지 못했지만 itzy 라는 그룹도 시작과 함께 잘나가는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게 되고...
솔로14년차
19/07/10 02:32
수정 아이콘
아직 10대니까 기본을 다질 시간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봅니다.
맥핑키
19/07/10 02:49
수정 아이콘
일단 보컬적인 측면에서 전소미는 좀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얘를 잘 써먹으려면 그룹에 넣어야 되요. 그룹에 넣어도 프로듀싱을 잘 해야 보컬 파트에서 존재감이 생깁니다. 한글로 노래할 거라면 그래요.
아이오아이 앨범을 들어봐도 그렇고 옆집 소녀같은 프로젝트 그룹의 곡을 들어봐도 그렇습니다. 상대적으로 개성 강한 보컬이 있으면 한없이 존재감이 작아집니다.

그럼 솔로를 하면 되겠네!
그런데 이게 생각만큼 녹록지가 않습니다. 가령 선미를 봅시다. 얘가 원더걸스 때 안무에 막 특출난 재능을 보였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선예나 소희가 눈에 띄었죠. 선미는 그냥 이상했... 문제는 선미가 솔로로 나선 시점이 데뷔하고 10년 후라는 겁니다. 아무리 못해도 10년 이상을 ‘무대’에서 춤을 춘 사람인데 조기 축구회 나가보면 선출들이 우리 골대에서 공몰고 산책하듯 골 넣고 오는거 흔하게 보잖아요. 똑같습니다.

청하, 청하는 안무 이해도가 넘사벽입니다. 표현력은 옵션이고 진짜는 안무 이해도에요. 얘는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프로듀싱이 가능한 친구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퍼포먼스까지 계산에 넣고 움직이는 친군데 함께하는 팀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친구들이에요. 5명이 똑같은 춤을 춰도 튀는 재능인데 옆에서 서포트까지 해주면 얄짤없죠. 제일 중요한건 안무를 기가 막히게 살립니다. 댄서의 입장에서 안무를 받아오는게 아니라 ‘가수’의 입장에서 안무를 수정해요. 체스트 롤링은 넣지만 노래하는 부분은 피하는 겁니다. 솔로 무대에 아주 적합한 안무를 계속해서 가져와요.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눈에 띄게 티가 납니다. 혼자 춰도 괜찮은데 같이 추면 그냥 머릿수만 분열하는게 아니라 풍성해지죠. 어떤 춤을 추느냐의 문제인 거죠.


박자는 고고와 셔플이 있습니다. 전소미가 파괴력을 발휘했던 뱅뱅은 ‘고고’에 가까운 정박 퍼포먼스고요. 너무너무너무 같은건 그냥 수준 이하 퍼포먼스고요.
문제는 yg 프로듀싱이 힙합 기반입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박자를 쪼개고 들어가거나 뭉개야 되요. 전소미가 자신있을 춤과 좀 다릅니다. 이채연이 차라리 적합할거에요.

어차피 누군가가 안무를 만들어 준걸 소화하는 것일텐데, 안맞는거죠. 안 맞는 안무를 해도 ‘구성’으로 멋있어 보이게 만들 수 있는데 전통적으로 yg와 jyp는 한명이나 4명이나 9명이나 똑같은 안무를 춥니다.

안무에서 제일 많이들 하는 말이 표정연기가 중요하다, 팔다리가 길면 유리하다 이런건데 이거 전부 퍼포먼스 레벨이 맥스일 때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애초에 춤 잘 추는 사람은 키가 작든 팔다리가 짧든 표정이 썩었든 그냥 춤을 잘춰요. 최영준 키 보세요. 팔다리 긴데 컨트롤 안되면 고토모에가 됩니다. 춤 잘 추면 표정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마이클 잭슨 얼굴 절반은 선글라스고 코는 들창코에 입은 계속 뻐끔거리는게 표정연기의 전부에요.


구상을 잘 한 그룹에 들어가면 아주 좋을 친구죠 전소미는.
근데 유튜브 꼬라지 보면 이미 시애미들이 너무 많이 붙어서 jyp가 왜 놔줬는지 이해가 됨.
돼지도살자
19/07/10 03: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줄에 뼈가있네요
저도 진짜 아깝지만 이해가 단번에 되거든요
파핀폐인
19/07/10 08:57
수정 아이콘
와..와우 진짜 엄청난 분석력이시네요
모나크모나크
19/07/10 09:24
수정 아이콘
평소 댓글 보면 전공자 느낌의 댄잘알이신 것 같은데 역시 분석력이 남다르십니다.
19/07/10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하는 일단 보컬이 되니까 더더욱 입지조건이 유리했다고 봅니다.
고토 모에
19/07/10 11:38
수정 아이콘
우리 모에가.... 모에가... 아........
맥핑키
19/07/10 11:56
수정 아이콘
쿨럭... 모에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단지 예로들기 너무 적절해서...
19/07/10 12:4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또 인기라는게 춤잘추고 노래잘한다고 있는건 아니라는게 이바닥의 아이러니죠..
수지. 설현이 댄스최강 보컬최강이라 된것도 아니잖아요
맥핑키
19/07/10 12:51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릴레이 댄스 영상 때문이라고 봐서요. 인기로만 치자면 소미가 어디가서 꿀릴건 없죠;
19/07/10 14:15
수정 아이콘
막줄에 정답이
탐나는도다
19/07/10 0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소미 솔로는 너무 충격적입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그 반짝이고 통통튀던 내가 짱이야 그런 느낌이 아예 사라졌어요 무대에서 주저하고 두려워하는것같은 느낌
언니스할때까지는 이렇지 않았던것같은데
제 개인적으론 예능이나 광고에서는 과거의 그 좋은 느낌이 살아있다고 보거든요 알바몬 광고에서도 정말 소미만 할수있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근데 유독 무대가 이상해요
무대에서 항상 빛나던 친구인데 진짜 저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월클토미
19/07/10 11:15
수정 아이콘
알바몬 광고 봤을때 명불허전이구나 느꼈는데 에잉?!
서쪽숲
19/07/10 12:30
수정 아이콘
그냥 노래부터 너무 구리던데요..
BurnRubber
19/07/10 04:48
수정 아이콘
결국 프로듀스를 나간게 상품성을 훼손시킨셈이 됬죠.
존버했으면 계속 연습생 신분으로 여유있게 연습하면서 채령이처럼 있지 멤버가 됬을테지만
아이오아이로 데뷔하며 연기자 신분으로 계약도 하고 여러 방송과 광고에서 이미지 소비가 되면서 수입문제까지 합쳐서 나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린우드
19/07/10 08:32
수정 아이콘
프듀 나갔으니까 데뷔라도 한거에요. 있지는 대놓고 댄스퍼포먼스를 강조한 그룹인데 소미가 들어갔을리가요. 소미 인기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가 안맞으니까 못들어간거죠.
BurnRubber
19/07/10 08:47
수정 아이콘
소미는 인기때문에 그룹에 못들어간거죠. 미쓰에이의 전례가 있으니 그룹밸런스를 더 중요시하는걸로 보이거든요.
계속 데뷔조 연습생 신분이었으면 실력은 더 좋았을거구요. 있지에서 묻어갈 실력정도는 됬겠죠.
그린우드
19/07/10 11:51
수정 아이콘
사유가 뭔지는 JYP직원도 아니고 뇌피셜이긴 한데 전 인기떄문에 못들어갔다라고는 생각지를 않아서요. 인기가 많으면 좋은거지 해가 될건 없죠. 미스에이가 그룹 밸런스가 꺠진건 수지때문이 아니고 매력없는 나머지 멤버들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19/07/10 12:14
수정 아이콘
프듀같은걸로 이미 뜬 상태서 멤버 넣으면 신인같은 느낌이 사라지는게 있어서 전 인기때문에 못들어갔을수도 있겟다 싶었네요 이런 생각때문에 프듀가 연습생들에겐 필요악같은 느낌도 들고

제왚이 중소도 아니고 뜨게할수있으면 인기많은 멤버넣는거보단 신인느낌나게 하는게 더 맞지않나싶네요
모나크모나크
19/07/10 09:25
수정 아이콘
소미 정도면 잇지 댄스의 평균도 안 되나요? 프듀 때 생각해봐도 튀게 못하진 않을 것 같은뎅...
홍승식
19/07/10 10:29
수정 아이콘
소미가 예지나 채령이 정도의 퍼포먼스는 힘들더라도 있지에 폐를 끼칠 정도는 아니죠.
현재까지의 있지는 개인의 매력은 죽이고 팀으로서의 파워풀한 안무를 극대화 시킨 그룹인데 소미가 이걸 안 받았다고 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뭐 제왚 입장에서도 일정기간 개인을 죽여야 하는 팀이라서 소미를 놓아준 것일 테구요.
19/07/10 13:22
수정 아이콘
잠시 생각해봤는데 잇지에 소미가 들어가면 그냥 잇지가 아닌 소미가 속해있는 잇지가 되어버렸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소속사도 그걸 원치 않았을거라 보구요.
뜨와에므와
19/07/10 05:42
수정 아이콘
사실 연예인으로서의 끼에 비해 가수로서의 역량은 충분치 못한 건 대충 알고 있었던 거였죠.
프듀때, IOI때 응원했던 친구였기 때문에 여전히 응원은 했지만
솔로데뷔에서 기대에 어긋나는(좋은 쪽으로) 발전된 모습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도해야 했던 상황이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저 하나의 앨범이 생각보다 결과가 안나왔을 뿐 평가를 내릴 때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많은 부분에서 충분한 피드백을 받고 더 노력해야 하는 건 맞죠.

아이돌 가수들이 그룹 생활을 거치면서 좋은 점이 부족한 역량을 발전시킬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이 큰데
소미같은 경우는 그 시간이 꼭 필요했던 친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못하는 것은 없지만 보컬이든 춤이든 혼자서 3분 30초동안 관객의 눈과 귀를 잡아두고 만족시킬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애매한 상태였거든요.

모델로서의 매력이 워낙 좋은 편이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꽤 좋았던데다가 인지도도 높아서
광고에서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 같으니까
연예계 생활 길게보고 가수로서 보여줘야하는 것들을 좀 더 갈고 닦으면 좋겠네요.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한번은 넘어져도 괜찮을 나이이지만 한번 더 넘어지면...
이 바닥이 일단 급수(?)가 결정되면 쭉 가는 경우가 많아서 신중해야겠죠.
비역슨
19/07/10 06: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곡 자체는 birthday나 어질어질이나 상당히 좋게 들었지만, 가수로서 소미의 매력이라기보다 곡 자체와 프로듀싱의 매력인 것 같고,
확실히 그룹 안에 있을때 더 빛이 났을 친구라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아스날
19/07/10 07:13
수정 아이콘
끼나 능력은 있는데 솔로로 나올때 음색이 좀 튀는것같아서 끝까지 듣고있는게 힘들더라구요.
태연­
19/07/10 07:21
수정 아이콘
미아 도 아이유부르던 시절이 있었으니 때가 무르익을때까지 존버하면 결실을 맺게 되겠죠?
19/07/10 07:54
수정 아이콘
마쉬멜로우 같은 갓띵곡을 받아야..
스푸키바나나
19/07/10 07:37
수정 아이콘
지금 정도라면 잘되야 현아정도라고 봅니다
곽철용
19/07/10 08:49
수정 아이콘
아알못이지만 현아정도면 포상아닌가요?
비둘기야 먹쟈
19/07/10 10:39
수정 아이콘
현아는 사실 야한거 말곤 없잖아요. 소미가 남자들 야동보듯 보는 성상품으로 전락하긴 싫겄쥬
파비노
19/07/10 11:58
수정 아이콘
체인지때 현아는 이효리 포스였는데....
귀여운호랑이
19/07/10 08:54
수정 아이콘
으음. . . .??!!
19/07/10 07:52
수정 아이콘
있지 컨셉이 소미한테 좋은 옷이었을거같은데 어차피 엎어졌고...

개인적으로 소미한테 아쉬운점은 노래부를때 대충 부르는 느낌이 나는건데 진짜 대충부르는건 아닐테니 이게 음색에서 오는건지 발성에서 오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프로듀스에서도 제아도 그렇게 갈궜던거보면 저만 드는 느낌은 아닌거같은데
19/07/10 08:02
수정 아이콘
릴레이댄스는 다른 솔로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다르긴하더군요. 아이오아이 센터가 백댄서보다 존재감이 떨어질 줄이야..
19/07/10 08: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식스틴에 나가서 결국 탈락이 된게 이사단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그때 뽑혔어야 했다고 생각해서..
월광의밤
19/07/10 09: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미지 소비 너무 많이댐..
달포르스
19/07/10 09:30
수정 아이콘
고음병 환자들에의해 3옥타브 미 부터
고음 가능한 순서대로
줄세우고 음반 팔리는것도 아니고
예능계가 워낙에 운빨망겜 같은곳이죠...

그래도 전소미 정도면 이미 현시점에
평범인 한사람 생애소득은 아득히 넘을꺼라~
19/07/10 09:51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 그정돈 아니지않나요?
달포르스
19/07/10 10:00
수정 아이콘
ioi 단체 광고 빼고
오직 전소미 "단독", "광고만" 24개라고 하네요.

물론 본문의 더 잘될수있었는데 아쉽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19/07/10 10:22
수정 아이콘
24개면 장난 아니네요 와
치열하게
19/07/10 09:36
수정 아이콘
길을 다시 찾으면 되겠죠. YG행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19/07/10 09:37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니까 충분히 발전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아이돌판은 곡빨입니다. 소미정도 인지도 있으면, 곡만 잘받으면 대박치는거 일도 아니죠

24시간이 모자라때 선미를 보면 더더욱 느낄수있습니다.
캐모마일
19/07/10 09:47
수정 아이콘
꾸준한 활동은 있었지만 본인은 가수로서 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고 싶다는 열망을 많이 드러냈었는데 매번 기회가 무산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심적으로 타격을 입은 게 아닌가 싶어요. 그걸 자양분 삼아서 역량을 더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저번에 인터뷰하는 거 보니까 그 동안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 데에 마음이 쏠려있더군요. 게다가 회사 사정도 불안정하고 컴백 쇼케이스도 제대로 못한 채 데뷔를 했죠 이미 지나간 시간은 돌릴 수 없으니 자신감 최고조일 때 발산못했다는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라도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아직도 미성년자 아닌가요? 덜덜 멘탈 잡고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네파리안
19/07/10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식스틴때부터 팬인데 이미지 소비가 많이 되었다는 표현이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소미가 솔로로 나온 다고 하니 저부터도 기대가 엄청 컸는데 당장 솔로무대도 예능 출현도 딱 예전 수준이지 그냥 그렇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예전엔 이런 소미 캐릭터에 신선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뻔한 느낌이라는거 아닐까 싶어요.
메이진
19/07/10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CF 몇개 찍고 있는지 아시나요..
여자 연예인 통틀어서 CF개수 BEST5 안에 들텐데
누가 뭐래도 지금 최전성기입니다.
그리고 전소미는 애초에 실력(가창력,댄스)과는 거리가 멀었죠.
오히려 실력에 비해 운좋게 훨씬 떴습니다.
전소리를 안타까워하기엔 전소미보다 잘 나가는 연예인이 얼마 없습니다.
Alcohol bear
19/07/10 10:08
수정 아이콘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쥬
작은마음
19/07/10 10:17
수정 아이콘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쥬(2)
울트라면이야
19/07/10 10:15
수정 아이콘
가수보단 셀럽 포지션.?
홍승식
19/07/10 10:24
수정 아이콘
현재 아이돌판에 소미가 역량이 부족한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미는 충분히 사람들 시선을 끌어오는 친구죠.
다만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아티스트냐 하면 그건 아니구요.
그런데 우리 대중가요에 보아나 아이유 같은 친구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소미 정도면 아이돌판에서 충분히 상등급 원석입니다.
다만 아직은 솔로자원이라기 보다는 팀에서 빛을 발할 친구로 보이기는 합니다.
물속에잠긴용
19/07/10 10:42
수정 아이콘
아이돌판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왑 차기에 못들어간다고 예측했죠.
이미 학습경험 있는데 제와삐가 전소미와 아이들을 만들 리가 없다고.....
본인이 택한 길인데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In The Long Run
19/07/10 10:4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전소미는 지금만큼 뜬 것도 본래 가진 실력보다 많이 뜬 것 같은데요....
로즈 티코
19/07/10 10:57
수정 아이콘
101때부터 소미양 원픽이셨으면 팬심이 깊으실텐데 이런글까지 쓰실 정도면 글쓴 분 속상한게 느껴집니다. 위로 드립니다.
매일푸쉬업
19/07/10 11:06
수정 아이콘
정신차려보니 약국 크크

[전소미는 지금만큼 뜬 것도 본래 가진 실력보다 많이 뜬 것 같은데요] (2)
다시마아스터
19/07/10 11:14
수정 아이콘
식스틴도 프듀 101도 안 봤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알음알음 알게 됐는데 입장이 좀 애매하게 된 친구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확실하게 입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인지도가 있어서 방송은 나가고, 연습생으로 돌아가긴 애매한데 바로 데뷔하기도 이른 것 같고.
소속사에서도 원석과 보석 사이에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프로듀싱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젠 제대로 데뷔했으니 이것도 이제 지난 생각이지만요.
달콤한휴식
19/07/10 1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여솔로는 보컬 실력이 진짜 탄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좋다고 뜬다는 보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마저도 보장이 안되면 진짜 어려워요. 지금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뜬 여솔로 중에 보컬이 평범한 사람은 선미밖에 없네요. 어쩔수 없어요 아이유 태연 청하 이런 사람들이 여솔로거든요
달포르스
19/07/10 11:54
수정 아이콘
근데 이효리가 보컬? 여기 보면 또 절대 아닌 케이스죠.
달콤한휴식
19/07/10 12: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효리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 이효리 표방했던 이들이 지금 살아남았나 보면 only one이죠. 가수로서의 정체성 보다는 셀럽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구요.
19/07/10 12:01
수정 아이콘
이효리시대는 좀 예전이고 최근엔 잘없죠
달포르스
19/07/10 12:59
수정 아이콘
요즘엔 워낙 10세 전후부터 인생을 때려박으니...아이돌 전체가 상향 평준화된거에 가깝죠.

김나박이는 충분히 대단한 스타고, 아티스트지만
슈퍼스타인적은 없고 앞으로도 힘들꺼예요.
남녀불문 스타를 넘어 슈퍼스타가 되기위해
소위 가창력은 일정 수준만 되면 충분합니다.
김엄수
19/07/10 12:18
수정 아이콘
여자댄스 솔로는 또 보컬이 그닥 안중요하지 않나요.
엄정화 이효리 손담비 현아 선미까지요. 청하정도가 예외인거 같고요. 그런데 퍼포먼스 중심의 여성 솔로 자체가 거의 없긴 하네요.
모나크모나크
19/07/10 13:13
수정 아이콘
보아도 넣어주세요~ 보컬 댄스 다 최고 수준이라 봅니다~
김엄수
19/07/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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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보아도 있네요. 보아야 뭐 어나더레벨이죠.
19/07/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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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솔로가수나 예능인 CF스타든 확실하게 하나로 자리잡은 느낌은 없어도 잘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19/07/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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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안맞아서겠죠. 댄서건 뭐건 PD역할을 잘못한거고 (못떴으니) 그러다 제대로 된 곡 하나 받으면 다시 올라가고 못받으면 가수로는 뭐...
전소미 정도면 충분히 뜬거아닌가요. JYP든 YG든 뭐 거기서 골라서(?) 갈 수 있는 거면 충분히 스타죠. 향후의 방향은 정하면 될거구요
19/07/10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소미의 실력이 정말 탑급으로 뜰만했나 생각해보면...
프듀로 인한 팬심에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았던 거라 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9/07/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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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되고 인지도 높고 사건사고 없고

아티스트로서는 몰라도 아이돌 및 연예인으로서는 매우 성공한것 아닐까요?
엘롯기
19/07/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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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능력부족 같은데...
아웅이
19/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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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1/2 정도만 본 사람인데 전소미가 1등 했다는게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청하는 얼굴도 잘 모르겠는데 솔로 노래들이 워낙 좋아서 몇개 알구요.
강미나
19/07/10 12:43
수정 아이콘
프듀야 식스틴에서 얻은 인지도 덕에 1위한거라.... 출발선이 아예 달랐죠.
생각해보면 구구단 뿐만 아니라 세미나로 나온 유닛도 망한 판에 지금 소미 성적 정도면 실력보다 훨씬 잘된 거 같은데요.
매일푸쉬업
19/07/10 16:54
수정 아이콘
전소미 1등은 식스틴 덕분이죠.

식스틴 출연 인지도 + JYP소속 + 그 당시 트와이스 최고 전성기 = 이 세가지가 다 터져서 여러 지원사격으로 1위한거죠. 박지원, 이채연처럼 JYP 나간 상태였으면 데뷔는 몰라도 1등은 어림도 없었습니다.
韩国留学生
19/07/11 09: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소미가 그런 압도적 1위는 힘들죠
시작부터 그냥 압도적 1위였으니
19/07/10 12:45
수정 아이콘
음악방송 후반부에 나오는 그룹 소속 아닌 솔로가수는 전소미 밖에 없던데 너무 이른 걱정이네요
19/07/10 12:54
수정 아이콘
가수로써 끼가 모자란게 아닐까 이런건 결과론적 분석이라고 생각하구요
제생각을 말하자면 여자 솔로시장도 과포화가 왔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데 청하도 솔로가 아니라 그룹으로 나왔다면 지금같은 성공은 못했을거에요
여자그룹이 과포화상태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어있는 영토였던 시장에 청하가 잘 파고 들었고 이미 시장선점이 되어있는데 특별할게 없는 곡을 들고나온 상황에서 지금이상의 반응은 힘들었죠
상황이먼저고. 그다음 개인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뭐 그런 상황도 뒤집는게 역량이라는 관점도 존중은 합니다만
-안군-
19/07/10 12:55
수정 아이콘
식스틴 얘기 나오니까 문득 나띠가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식스틴 출전했던 멤버들 중 제일 안타까운...
악튜러스
19/07/10 13:23
수정 아이콘
최근 사진 보면 많이 이뻐졌더군요. 소속사를 잘 만나면 재능있는 친구이긴 한데 쉽지는 않을 거 같긴 하네요.
페로몬아돌
19/07/10 13:33
수정 아이콘
재능이 있는데 솔로 할 재능이 아니다로 귀결 되는 느낌.
배고픕니다
19/07/10 16:08
수정 아이콘
가수들 얼굴 거의 모르고 노래만 듣는데 벌스데이 곡 자체는 신나고 좋던데요 자주듣는데..
마미손
19/07/10 16:32
수정 아이콘
개인광고가 많았던 것이 팀에 들어가는데 있어서 독이 된거 아닐까요(정산 관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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