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09 22:48:38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73606622552880&mediaCodeNo=257&OutLnkChk=Y
Subject [일반]  홍콩 100만 시위 한 달…백기 든 캐리 람 "송환법은 죽었다" (수정됨)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송환법은 죽었다(the bill is dead)”며 “우리의 법안 작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법회에서 법안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안다”며 “여기서 반복하겠다. 그런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한 달이 넘게 이어지자 람 장관이 이를 진화하기 위해 ‘송환법을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시위 한달만에 캐리람이 거의 백기수준으로 올렸지만  홍콩민심은 이미 버스를 지나버린 상황이라 박근혜말기 급으로 떨어진 캐리 람 식물정권이 되어버렸습니다.  캐리 람이 안한다고 했지만 신뢰도는 떨어진 상황이라 경찰사과와 완전한 법안 철회 캐리람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홍콩 7월 7일  구룡반도에서 홍콩시위대가 중국인들에게 알리고자  대중국인 시위를 벌었는데  그날 밤 홍콩 번화가 몽콕의 폭력진압이 본토인 관광객에게 노출되고 크게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중국정부가 도저히 홍콩시민들의 시위 정보통제를 할수 없는 상황이 오자 베이징 입장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D_CJ090UEAASU5H.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울리히케슬러
19/07/09 22:52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의 승리네요
오만과 편견
19/07/09 22:53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봤었네요. 열린 사회와 통제된 사회의 차이점이 이렇게 크다니.
나디아 연대기
19/07/09 23:14
수정 아이콘
홍콩 시위자들이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사태의 심각함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폰의 에어드롭 기능을 이용해 중국의 “만리방화벽”을 우회하고 있다고. https://qz.com/1660460/hong-kong-protesters-use-airdrop-to-breach-chinas-firewall/
쥬갈치
19/07/09 22:55
수정 아이콘
옛날처럼 막아놓고 안보이게 할수있는 세상이 아니죠
홍콩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낼수밖에없네요
아카데미
19/07/09 22:56
수정 아이콘
이게 되네
전자수도승
19/07/09 22:57
수정 아이콘
입법기구 점거했을때 좀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중국쪽이 백기를 먼저 들었군요
만만디면 백퍼 정부 승리각인데 확실히 시위 진압 많이 안 해본 티가 난다고 봐야 할듯
수분크림
19/07/09 22: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승리라 볼 수 있겠지만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분열시키고 통제하려고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겠네요.
스카피
19/07/09 23:02
수정 아이콘
적당한 온건파로 갈아 치우지 않을까요?
솔로14년차
19/07/09 23:03
수정 아이콘
저 말을 어떻게 믿나요.
닭장군
19/07/09 23:06
수정 아이콘
끝나기 전까진 끝난게아니니, 중국정권은 더러우(?)므로 앞으로도 긴장을 풀면 안될듯.
나디아 연대기
19/07/09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129919270464009&set=a.108648739257749&type=3&theater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의 캐리람 인터뷰 해석보니까 긴싸움이 될듯
담배상품권
19/07/09 23:06
수정 아이콘
짤리기 싫어서 일단 백기든거죠
아저게안죽네
19/07/09 23:0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 싸움은 결국에는 중국 정부가 이길 것 같습니다.
다만 언제가 됐든 중국이 민주화가 된다면 이번 홍콩 시위가 좋은 밑거름이 되겠죠.
나디아 연대기
19/07/09 23:18
수정 아이콘
이번에 홍콩시위대가 창의적인 방법으로 중국의 높은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들을 연구 했는데 효과가 있는 모양
19/07/09 23:09
수정 아이콘
법안은 막았고 마무리가 잘 되어야 할 텐데... 퇴진하라는 요구를 들어먹을까요?
크레토스
19/07/09 23:15
수정 아이콘
이미 03년에 홍콩 정부서 보안법을 추진했고 그때도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 일으키고 반발해서 폐지 됐죠. 하지만 그 후로 홍콩의 자유와 민주화가 진전 됐냐 하면 전혀... 어차피 다른 쪽으로도 시도할게 많은데 그때마다 이번 같은 시위 일으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뜨와에므와
19/07/09 23:24
수정 아이콘
이걸보고 다시 느끼는

명박산성의 위엄...
홍승식
19/07/09 23:44
수정 아이콘
이쯤해서 퇴로를 열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퇴진까지 요구하는 건 너무 위험할 거 같아요.
도라지
19/07/09 23:55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퇴로를 열고 안열고의 문제가 아닐겁니다.
초짜장
19/07/10 00:00
수정 아이콘
어떤 건이든 오래 끌면 관계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지겨워지죠.
결국 관심이 줄면 통과될 겁니다
강미나
19/07/10 01:01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을 응원하고 비관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만 생각해봐도 그렇게 통제가 쉬울 거라고 보지도 않고요.
승률대폭상승!
19/07/10 04:18
수정 아이콘
결국 언젠간 보트피플화 되려나

공산화를 피해서 홍콩인들이 단체 이민가는
19/07/10 22:23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의 승리를 바라지만 실제로 말씀하신 이 경우가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7년에 돈 좀 있고, 여건 되는 사람들은 죄다 영국이나,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으로 다 빠졌는데 홍콩이 진짜 공산화가 되면 이민 갈 환경이 못되는 사람들은 보트 피플이 되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불려온주모
19/07/10 10:08
수정 아이콘
시간이 누구의 편이 될지 궁금합니다.
홍콩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중국 손아귀에 들어갈 수 밖에 없지만 그 전에 중국 본토가 민주화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19/07/10 10:42
수정 아이콘
암튼 여튼 다행입니다.
六穴砲山猫
19/07/10 14:01
수정 아이콘
작은 승리지만, 염연히 승리는 승리죠.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68 [일반] 몇 개의 만화 감상문(강철의 연금술사,니세코이,암살교실,목소리의 형태 스포 있습니다) [4] chldkrdmlwodkd5278 19/07/10 5278 2
81767 [정치]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일본과의 장기전을 공식화했습니다. [279] 청자켓25903 19/07/10 25903 48
81766 [일반] [연재] 종교, 명상과 중독 - 노력하기 위한 노력 (10) [19] 228872 19/07/10 8872 24
81765 [일반]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에 대한 뒷이야기. [124] 삭제됨14462 19/07/10 14462 5
81764 [일반] (스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후기 [67] 카디르나7413 19/07/10 7413 7
81763 [정치]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관련 기사 [42] 及時雨8975 19/07/10 8975 3
81762 [일반] 여름이지만 입맛이 없진 않네요 하핫 [41] 비싼치킨8783 19/07/10 8783 8
81761 [일반] 사회가 감내할 수 있는 적정비용을 찾아서 [41] Danial11143 19/07/10 11143 46
81760 [일반] 지난 일의 후일담 [21] 界塚伊奈帆5119 19/07/10 5119 2
81759 [일반] 그래도 이건 아니지! [59] 전직백수9324 19/07/10 9324 32
81757 [일반] (스포) 60일 지정생존자 - 넷플릭스 [14] 주우운6354 19/07/10 6354 0
81756 [일반] (스포)스파프롬홈 후기 ㅡ 너무 기대했나봐요 [57] 로랑보두앵7130 19/07/10 7130 1
81755 [일반] 전소미의 방황 - 길을 잃은 재능 [79] 에리_917693 19/07/10 17693 6
81754 [일반] 탈모인을 괴롭힌 풍성의 최후 (영화리뷰) [4] 박진호7793 19/07/09 7793 3
81753 [일반] . [51] 삭제됨13210 19/07/09 13210 9
81752 [일반] 일본이 진정 무서워 하는 것(?) [52] 냥냥이11989 19/07/09 11989 5
81751 [일반]  홍콩 100만 시위 한 달…백기 든 캐리 람 "송환법은 죽었다" [26] 나디아 연대기9359 19/07/09 9359 0
81750 [정치] 국방부 이공계병역특례 축소 강행 소식 [87] 오만과 편견9896 19/07/09 9896 7
81749 [정치] (세계정치?외교?)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되나요? [169] 능숙한문제해결사11616 19/07/09 11616 1
81748 [일반] 매춘이 악행인가? [183] polka.12234 19/07/09 12234 39
81747 [일반] [단편] 유튜브 작곡가 K [6] 누구겠소4326 19/07/09 4326 8
81746 [일반] 서울시 교육청, 자사고 대규모 지정취소 [49] 아유8608 19/07/09 8608 0
81745 [일반] 또 하나의 개그 렉서스 김치테러 [22] Jun9117973 19/07/09 797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