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23 13:44:03
Name chldkrdmlwodkd
Subject [일반] 예술계의 라이벌
비틀즈와 롤링스톤스,비치보이스는 모두 서양 대중음악의 전설입니다. 이들은 서로한테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고 그 결과라로 명반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서로를 의식했고 모두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로 남았습니다. 트뤼포와 고다르는 한때 사이가 좋았지만 견원지간이 됐습니다. 그래도 모두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명감독이 됐습니다.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투르게네프는 모두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들입니다. 이들 역시 라이벌로 모두 명작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샤르트르와 카뮈도 사이가 좋았다가도 나중엔 험악했지만 모두 유명한 문학가이고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도(이 경우에는 헤밍웨이가 피츠제럴드를 일방적으로 의식하는 거였긴 했지만요.) 모두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가입니다.

확실히 뭐든 경쟁이  있어야 발전하는 게 인간의 본성인 거 같습니다. 기업전쟁도 그렇고 스포츠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요. 앞으로 어떤 라이벌 관계가 예술을 풍부하게 만들어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라이벌을 많이 찾아서 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연게에 글을 쓰다 생각난 건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린우드
19/06/23 17:54
수정 아이콘
가장 처음 언급된 비틀즈가 가장 훌륭한 사례죠 같은 팀에 존 폴 천재 둘 붙여놓으니까 피튀기듯 음악으로 싸우면서 명작들이 줄줄이 나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58 [일반] 반송중 시위대의 홍콩입법회 장악 [25] 나디아 연대기11376 19/07/01 11376 3
81657 [일반] 기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23] 간옹손건미축9762 19/07/01 9762 8
81656 [일반]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봉을 앞두고. [14] 은하관제7972 19/07/01 7972 1
81655 [일반] [보드게임] 미친 시대에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핵무장뿐... 『맨하탄 프로젝트2 - 종말을 향한 초읽기』 [6] 7495 19/07/01 7495 2
81654 [일반] [9]직장실화. 공포의 팀 휴가 [12] Secundo7837 19/07/01 7837 16
81653 [일반] [9]곧휴가 철을 맞아, 군 시절을 떠올리며 [19] 226807 19/07/01 6807 13
81652 [일반] 부풀어 오르는 온라인 커머스 매출액, 과연 정상적일까? [47] 내꿈은퇴사왕11770 19/07/01 11770 5
81650 [일반] [팝송] 칼리 레이 젭슨 새 앨범 "Dedicated" [4] 김치찌개6095 19/07/01 6095 3
81649 [일반] 사랑의 블랙홀이 살인마를 만났을 때... (영화 리뷰) [13] 박진호9771 19/07/01 9771 4
81648 [일반] 연차휴가 계산 시에 군 복무 휴직기간은 결근? [30] 삭제됨10722 19/06/30 10722 5
81647 [일반] '손정의' 이야기 [61] 아케이드18125 19/06/30 18125 18
81646 [정치] 홍콩 여대생 "송환법 철회까지 끝까지 싸우자" 메시지 남기고 투신 [21] 나디아 연대기13833 19/06/30 13833 10
81645 [일반] 사랑했던 너에게 [9] 걷자집앞이야5986 19/06/30 5986 12
81644 [일반] 근래 일본 이세계물 베스트로 꼽는 작품 중의 하나,무직전생 [23] chldkrdmlwodkd11693 19/06/30 11693 1
81643 [일반] 5G 전쟁 히스토리 - 5G 꼴찌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KT [53] 광개토태왕21537 19/06/30 21537 0
81642 [일반] 최근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70] 아유12037 19/06/30 12037 7
81641 [정치] 판문점 회담 임박. [367] 작고슬픈나무35511 19/06/30 35511 69
81640 [일반] 일본 반도체 소재 3종 한국 수출규제 발동 [256] 아케이드24314 19/06/30 24314 4
81639 [일반] [팝송] 핑크 새 앨범 "Hurts 2B Human" [6] 김치찌개5986 19/06/30 5986 1
81638 [일반] 파이썬으로 트위치 스트리머 영상 편집점 찾기 [24] 탐이푸르다14519 19/06/29 14519 25
81637 [일반] mbc 마리텔의 트랜스젠더 조롱 논란 [254] 나디아 연대기24598 19/06/29 24598 1
81636 [일반] (스포)개인적으로 본 신선한 소재나 파격적인 전개로 충격을 받았던 영화 베스트10(2부-1장. feat.감각의 제국, 실락원 그리고 지하상가) [8] 파멸성10589 19/06/29 10589 1
81635 [일반] 경찰이 뒷짐지고 손 놓는다고 욕할 수 없는 이유 [159] 삭제됨15156 19/06/29 1515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