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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8 18:56:09
Name 서양겨자
Subject [일반] 보수세력의 집권가능성 (수정됨)
박근혜는 역량부족 하나만으로도 탄핵당할만 했으며(그것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자를 쉽게 수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권후보로 만들고, 관성적인 방관과 무시로 사태를 거기까지 몰고 간 당시 새누리당의 무능함과 부패는 고쳐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임기 중반에 접어들어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 정파에 이를 대체할만한 리더십이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겠죠.

리더십, 특히나 국가 차원의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것은 누가 필요하다고 뚝딱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낸 집단 성과물인 동시에, 결코 일반화할 수 없는 개인의 독특한 자질과 소명의 혼합물입니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는 집단은 80년대 반독재, 반군부 투쟁의 과정에서 형성된 집단 의식과 그것을 지켜봤던 이들의 부채 의식, 그리고 이를 대표하는 한 인물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는데, 이들의 집권이 30년에 걸친 집단적 노력의 결과임을 상기한다면, 이를 대체할 리더십이 형성되는 데에도 그에 못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수 밖에 없음을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도 박정희부터 박근혜까지의 소위 4월 혁명 이후의 보수 세력 계보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비판적이며,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책과 그 집행방식에 반대하는 이들이 꽤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회 전체로 볼 때에는 이들은 응집력 있는 정치 세력으로 존재하지 못하며, 오히려 태극기 부대에 가담한 산업화 세대의 노인들이 더 목소리를 크게 내는 '보수'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들에게는 미래가 없죠. 현 정권이 아무리 삽질을 거듭하더라도 반대 세력이 무능하고 나태한 한 현 집권 세력의 몰락은 쉽게 오지 않을 겁니다.




한줄요약
황교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박근혜는 진한 페이소스와 노스텔지아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성이라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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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레슬러
19/05/18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홍준표가 다시 대선후보로 나오다면
뽑을생각이 있습니다
홍준표가 그나마 제일 괜찮은 후보였던것같습니다
홍준표
19/05/18 19:1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먀미무먀
19/05/18 19:14
수정 아이콘
않이 본인이!
참돔회
19/05/18 19:15
수정 아이콘
아놔 크크크크크크크
메가트롤
19/05/18 19:19
수정 아이콘
아니 깜빡이좀 크크크
키비쳐
19/05/18 19:22
수정 아이콘
무, 무슨!?
쿠즈마노프
19/05/18 19: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동의하기 있습니까. 크크
CapitalismHO
19/05/18 19: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항상 탁월한 센스에 웃고갑니다.
아유아유
19/05/18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피지알에서 보는 분들 중 가장 유쾌한 분 중 한분입니다. 님 짱~~~크크
19/05/18 22: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19/05/18 23:38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존재감 크크
리니지M
19/05/19 10:04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적을 버린다면 심각하게 고려할듯합니다
가브라멜렉
19/05/18 19:1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9/05/18 23:12
수정 아이콘
상지대 강의 듣고 다시 봤어요
저도 사표만 안된다면 생각있어요
쿠즈마노프
19/05/18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이 현재 지지세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극우노선을 타야하는데 그럴수록 현재 여론민감층에 외면을 받겠죠. 선거는 중도싸움인데 아주 착실히 망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겨자
19/05/18 19:14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망명을 간 이후에도 자유당은 대충 십년정도 더 존속되었죠. 지금 하는거 보면 자유한국당도 그냥 그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십년보다 더 오래갈거 같기는 하네요. 어차피 망해서 사라지는건 다르지 않겠지만.
사악군
19/05/18 19:15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동의합니다. 현상태로는 다음번에도 민주당이 잡겠죠. 코리안트럼프가 갑툭튀하지 않으면.
루트에리노
19/05/18 19:54
수정 아이콘
코리안 트럼프가 갑툭튀한다고 한들, 지금은 민주당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당장 트럼프 본인도 필요했다면 민주당에서 나왔을 겁니다. 실제 민주당적이 있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사악군
19/05/18 20:0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동의합니다.
19/05/18 2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민주당이 망하면 이재명이 정권 잡을거 같고 민주당이 현 지지율 유지하면 친문이 지지하는 후보(그게 누구든 간에)가 될 것 같습니다.결국은 10% 싸움이라.
Davi4ever
19/05/18 19:18
수정 아이콘
상당한 난제인 것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지지층을 유지하면서 + 외연 확장을 해야 하는데
현재 지지층을 유지하는 노선을 선택하면 외연 확장이 어렵고
외연 확장 쪽을 선택하면 기존 지지층 유지가 어렵습니다.
자한당 쪽에서도 분명 고민을 안하는 건 아닐텐데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적절한 답을 찾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상황이죠.
영원한초보
19/05/18 19:2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만 유지할 수 있고 야당이든 여당이든 상관없다면
지금 방식이 그들에게 훨 편하지 않을까요?
전제조건으로는 공수처 같은게 생겨서 자신들의 초법권을 뺏어가면 안되겠죠.
들깨수제비
19/05/18 22:55
수정 아이콘
외연확장을 하면서 기존 지지층은 잠시 버린 후 그 이전 지지자들을 흡수한 정당, 예를 들어 대한애국당이 막판에 대선 사퇴하면서 자한당을 지지하면 나름 승산있지 않을까요??
Grateful Days~
19/05/19 07:36
수정 아이콘
그걸 시도하다가 망한게 바른미래당이라.. ㅠ.ㅠ
참돔회
19/05/18 19:22
수정 아이콘
열린우리당이 국회의원선거에서 엄청난 압승을 거둘 그때, 그 뒤 선거들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다만 그때 여당은 오만했고, 야당은 절치부심하는게 있었는데, 지금 야당은 한줌 안되는 극단적 지지층을 더 향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중도를 향해야 하고, 마땅히 5.18 망언은 확실히 징계해야 합니다. 자꾸 장외투쟁할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국회 안에서 꾸짖고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잘한건 좀 칭찬도 해주며 국정에 협조할건 해줘야 합니다.

황교안은 같은 총리 출신인 이회창보다 호감 요소는 적고 비호감 요소는 많습니다. 목소리 하나만 더 낫네요.
이회창보다 실패할게 뻔해 보여서 속상합니다.
Davi4ever
19/05/18 19:26
수정 아이콘
'한줌 안되는' 이라고 하셨지만 말씀하신 그 극단적 지지층이
현재 자유한국당의 지지층 가운데 주류인 상황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없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참돔회
19/05/18 19:29
수정 아이콘
전체 국민 중에선 한줌 안되는 이고, 당원 내에선 꽤 세력이 되죠.
길가에 “임대” 붙은게 이렇게 많은 적은 없었습니다. IMF때와 비견되는 경제 지표들이 자꾸 나오고 있을 정도에요.
그런데도 그걸 못 줏어먹는 건 야당이 그 이상으로 무능해 보이고 비호감 요소를 쌓아서일겁니다. 정말 제대로 바꿔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합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19:29
수정 아이콘
이회창은 보수정치인이 갖추어야할 호감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었죠. 공안검사 출신에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인 황교안과 법조계 레전드급 대법관이었던 이회창은 경력에서도 너무 차이가 납니다. 정몽주니어의 뻘짓만 아니었어도 16대 대통령은 이회창이 되었을테죠. 일단 비호감도 부분에서 황교안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목소리도 이회창이 훨씬 나은것 같은데요.
참돔회
19/05/18 19:34
수정 아이콘
목소리는 취존의 문제라 여겨주십사 크크크 전 황교안 목소리가 더 좋아요 흐흐
지금 꼬라지를 보면 이회창을 회춘시켜 데려오고 싶습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19:38
수정 아이콘
이회창이 10년만 젊어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데려올만 하겠죠. 건강해 보여서 지금 비대위원장 하셔도 황교안 보다야 훨씬 나을것 같긴 합니다만..
모나크모나크
19/05/18 2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티비를 안봐서 황교안 목소리는 잘 모르겠는데 이회창 목소리보다 좋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얍삽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좋은 저음의 목소리여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참돔회
19/05/18 21:09
수정 아이콘
둘다 저음입니다. 스펙 능력 성격 등에선 이회창이 뭐 압살이지만 목소리! 하난 그래도 최소 “비교”할 정도까진 됩니다
모나크모나크
19/05/18 21:46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정말 목소리가 좋네요. 이회창이 좀 쩌렁쩌렁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라면 이쪽은 차분하네요(제가 본 게 탄핵 때 인터뷰라 그런 걸 수도;;).
플로렌치
19/05/18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기 대통령 후보라고 말 나오는 이들 보면 진짜 암담하죠
전시행정 쇼빼면 무능력인 박원순
보여준거도 하나없고 드루킹에 연루된 여론조작 김경수
503에서 벗어나지 못한 황교안
논란투성이인 이재명
본인이 한 60대 발언을 그대로 실천해주는 유시민

그나마 이낙연 유승민이 최선이라 보는데
그리기엔 너무 약하고
쿠즈마노프
19/05/18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이 가장 일찍 치고 나섰지만 이해찬이 밀고 있다는 김부겸, 전년도 해양수산부 장관 역임하며 부서업적평가 1위로 역량 증명한 김영춘도 있긴합니다. 여당 주류가 어떤선택을 할지도 흥미롭죠. 박주민, 표창원이 전면에 나설수도 있을테고.. 여당 경선은 정말 피터질것 같아요. 일단 후보로 올라서면 지명도, 인지도 이런거 상관없이 참신성 만으로 가장 큰 장점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아! 이재명은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최악의 후보입니다. 비호감도가 높은것도 문제이지만 여권지지층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최악으로 봅니다.
플로렌치
19/05/18 19:41
수정 아이콘
김부겸 김영춘이면 괜찮은 후보네요.

박주민 표창원은 어휴...국회의원인거도 짜증나는데 전면에 나서면 끔찍한데요
쿠즈마노프
19/05/18 19:49
수정 아이콘
페미이슈에서는 실망이어도 인간총량제에 의한 평가를 해보면...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만 된다면 정말 강력한 후보가 될겁니다. 둘은 이미 인지도와 개인의 극적인 스토리 둘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놈헬스크림
19/05/18 23:3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유승민에게 뭘 더 기대할게 있나요?
플로렌치
19/05/19 00:54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눈팅전문가
19/05/18 19:31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자연스럽게 10년씩 돌아가면서 정권이 교체되는 분위긴데.
한국인들의 인내심(또는 싫증?)은 10년이 맥스인듯한 느낌입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19:36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는 9년... 응?

민주정부지지자 이지만 번갈아 정권교체되는게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 할것 같아요. 20년 집권론은 욕심이죠.
19/05/18 19:49
수정 아이콘
정권 교체되도 자한당이나 정의당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19:50
수정 아이콘
19대 대선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투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1위가 심상정 의원 이었습니다. 정의당의 집권 가능성이 아예 제로는 아닌것 같습니다.
루트에리노
19/05/18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0라고 봅니다. 초등학생때 지지했던 후보를 실제 투표권이 생겼을때 지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쿠즈마노프
19/05/18 19:57
수정 아이콘
단순 초등학생이 아닌 TV토론도 모니터링하고 후보들 공약도 비교하는 시간도 가진 후 진행한것 이라서요. 저도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루트에리노
19/05/18 20:04
수정 아이콘
그 아이들의 의견의 정당성에 대해선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초등학생때의 정치적 의견은 유지되기가 어렵죠.

당장 저만 해도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20대 후반, 지금 각각 정치적 스탠스가 전부 다릅니다.
메메메
19/05/19 04:47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들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 않을까요.
어차피 안될거니 막던지는 공약들이라고 생각되는게 많은지라..
엘렌딜
19/05/18 21:53
수정 아이콘
심상정은 진짜 최악의 후보죠. 입으로는 저도 지구를 구하겠습니다.
참돔회
19/05/18 22:23
수정 아이콘
말로 내세운 거랑, 실제로 그 사람이 이룩한 거랑 비교하면 당연히 후자를 믿고 평가해야 합니다.
19/05/18 23:42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메갈이슈 등으로 헛발질 한거 감안해도 그냥 입만산 사람은 아닙니다.
서양겨자
19/05/18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만은 사임 후 망명했고, 전두환은 임기를 마쳤지만 87년 헌법을 출범시킬 수 밖에 없었고, 박근혜는 탄핵을 당했습니다. 모양은 다 다르지만 세 대통령 모두 국민에 의해 심판을 받은 겁니다. 민정당은 비록 자신들이 노태우라는 새 대통령을 간신히 탄생시켰지만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살 길을 모색한 끝에 3당 합당을 통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중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보수의 사조로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뭐 암튼 그래서 10년씩 돌아가는 것은 노태우 때 부터라고 생각해도 맞다고 봅니다.

자한당이 참고해야할 과거는 자유당과 민정당일 겁니다. 자한당도 탄핵대통령을 낳음으로서 근본이 사라졌죠. 이름만 바꾸고 두개로 쪼개진다고 노근본이라는 본질적인 하자가 치유되는건 아닙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유당처럼 될겁니다. 민정당처럼 다른 근본이라도 이식해와야 존속이 될까말까 그렇습니다. 그 근본이 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지만요.
19/05/18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언론이 이런 이상 민주당이 계속 잡는게 좀 더 나은 방향이라 봐요.
지금은 그나마 언론이 경제에 대해 열심히 까고 하지만, 자한당이 잡으면 지금 상황에서도 언론에서는 대통령의 아우라, 니들은 모르지만 경제는 지금 호황임 하는 기사들이 범람할게 뻔해서...
키비쳐
19/05/18 20:1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최소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한 아우라'나 '골디락스 존', 이런 표현 그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21:56
수정 아이콘
형광등 100개 켠 아우라는 최순실 실세대통령이 있으셔서 가능했던 것으로. 크크
꺄르르뭥미
19/05/22 10:33
수정 아이콘
완전 동감합니다.
retrieval
19/05/18 20:34
수정 아이콘
경제는 진짜 역대급으로 말아드시는데 지지율 높은거보면 인식과 다르게 경제는 선거에 영향이 거의 없는듯. 연예인처럼 스타성 이런게 중요한듯 싶네요
루트에리노
19/05/18 20:37
수정 아이콘
경제가 메인 어젠다가 되기엔, 반대쪽에서도 경제에 신경 안 쓰고 혐오 부추기는 일이나 하고 있잖아요? 물론 그게 그쪽에게 더 이득이니까요.
19/05/18 20:46
수정 아이콘
역대급으로 말아먹는다는 것은 개인 체감이신건가요?
단순히 지표만 보신건가요?
타국 대비인건가요?
킹보검
19/05/18 20:4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문재인이 이명박 외모였으면 지금 지지율 반토막이었죠.
정치인들이 괜히 드레스코드 신경쓰고 보톡스 필러 맞고 다니는게 아님. 비주얼 중요해요 연예인만큼이나
참돔회
19/05/18 21:13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보니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크크
그리고 문재인 외모가 박원순이었으면 최소한 “대1깨문” “우리이니다해” “문재인보유국” 같은 이불킥 구호의 팬심은 없었겠죠
흑백곰
19/05/18 22: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럼 ‘진지하게 황교안 목소리가 꽥꽥거리는 높은 목소리였으면 지금 한국당 지지율이 반토막이었을거다’, 뭐 이런 말도 설득력이 있다 생각되시나요?
킹보검
19/05/18 22:43
수정 아이콘
목소리톤도 정치인에게 중요한데요? 괜히 정치인들이 발성배우러 다니는게 아닌데. 아나운서 할거도 아니고 뭐하러 목소리 다듬으러 다니나요. 안철수만 봐도 카리스마 있어보이려고 성대 갈아넣었었죠. 안어울려서 문제지.
흑백곰
19/05/18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교안의 저음 덕에 한국당 지지율이 두배가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씀이시네요. 잘 알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 다면 대통령 외모 덕에 지지율이 두 배 유지한다는 발상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사악군
19/05/19 00:17
수정 아이콘
한국당 지지율은 별 상관없고 황교안이 한국당 후보1순위로는 못 꼽혔을겁니다.

좀 비슷한 허수아비를 치셔야죠. 문재인이 못 생겼으면 팬클럽이 없을거라 그랬지 민주당 지지율이 반토막일거라 안했잖아요?
흑백곰
19/05/19 06:5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문재인이 이명박 외모였으면 지금 지지율 반토막이었죠. ] ...???

아, 황교안이 문통과 비숫한 피규어가 못 된다는 점엔 저 역시 공감합니다.
참돔회
19/05/19 00:38
수정 아이콘
전 대깨문 같은 오글거리는 팬심이 없었을 거라 했지 지지율 이야긴 아니었습니다만
박원순보다 못생긴 사람 나왔어도 찍으셨을 거자나요
이명박은 뭐 잘생겨서 압승했습니까?
다만 박원순 이명박은 그런 오글거리는 지지 팬심은 다행이 없지요
흑백곰
19/05/19 0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의 지지율 반토막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시기에, 그럼 제가 쓴 한국당 버전 문장도 설득력이 있냐고 여쭤본겁니다. 말하시는 내용을 보니 터무니 없는 문장이라는걸 이미 잘 알고 계시네요.
19/05/19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도 성형미인이죠
성형전엔 저승사자과였는데
얼굴이 부드럽고 환해졌죠
-안군-
19/05/18 21:49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라... 실례지만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IMF때는 국내 3대기업중 하나가 도산하고, 은행의 2/3이 쓸려나갔고,
카드대란때는 서울역, 시청역, 영등포역에 노숙자가 넘쳐나서 지나다니기가 힘들 지경이었고,
외환위기때는 환율이 2천원을 넘어가서 자재 수입해서 제조 판매하는 기업들이 줄도산을 했는데요...

현재 이 정도 징후가 뭐가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납득하겠습니다.
retrieval
19/05/18 22:00
수정 아이콘
범위가 너무 넓었네요. 노통 이후부터는 역대급인거 같습니다
-안군-
19/05/18 22:04
수정 아이콘
그냥 박근혜때보다 못하다는 말씀이시네요. 외환위기는 이명박 집권초기입니다. 강만수가 "돈을 원없이 써봤다"라고 자평하던 그때요.
참돔회
19/05/18 22:25
수정 아이콘
그 외환위기는 전세계가 아작나던 시기입니다
대부분 OECD국가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어요
우린 플러스 성장을 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었죠
지금 미중무역전쟁이니 뭐니 해도 대외조건은 이명박 초기보다는 훨씬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군-
19/05/18 22:3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따지면 IMF때도 아시아에서 잘나가던 국가들... 홍콩, 대만, 싱가폴 등이 전부 박살나버렸고, 카드대란은 그 후유증일 뿐이죠. 양적완화는 해야겠는데 나라에 돈이 없으니 신용대출 완화로 민간부문에 돈을 풀었다가 대량으로 신용불량이 양산된...
제 댓글은 단지 지금이 역대급으로 안좋다고 하기엔 지표가 너무 좋지 않느냐 하는 반박일 뿐입니다. 세계경제가 다 괜찮은데 우리나라만 뒤쳐진다... 그럼 여태까지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 경제성장률이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이번 정권 들어서만 죽을 쑤고 있는가 보군요. 경알못이라 죄송합니다.
19/05/19 21:18
수정 아이콘
노통이후 세계 경기가 않좋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 잠깐 안 좋다.
외력과내력
19/05/19 16:10
수정 아이콘
원 댓글 글쓴님이 역대급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몰랐다고 가정하는게 제일 쉬운 접근 방식인데, 본인의 의견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인자함을 진심으로 본받아야겠다 생각합니다 ㅠㅠ 갈수록 현실에서나 피지알에서나 참을성을 잃어가는 중이네요... ㅠㅠ
쿠즈마노프
19/05/18 21:59
수정 아이콘
1997년 IMF, 2001년 카드대란, 2008년 금융위기 이정도는 나와야 경제위기라고 부를수 있지 않겠어요?
19/05/18 20: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보수가 집권할거라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100년씩 먼저 한 나라들도 아직 보수 진보를 번갈아 가면서 삽질을 주고 받으니까요.

하지만 그 보수가 지금의 새누리 사람들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나가사끼 짬뽕
19/05/18 20:5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재집권은 너무 끔찍한 시나리오라서 반대표 주고싶은데 반대표 줄만한 사람이 진짜 현재로서는 없네요 크크크크크크

유승민 나오면 그냥 유승민이나 찍어야겠죠ㅠ
플로렌치
19/05/18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표가 되든 어찌 되든 결국 저도 저랑 제일 잘 맞는 공약을 내세우고 행보 보여주는건 유승민이다보니
또 찍을거 같긴 합니다.
19/05/18 23:21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유승민 찍었고 또 찍고 싶지만 아직까진 세가 없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아 보이는데 왜 이리 인기가 없는 거지..ㅠㅠ
홍준표도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요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얘기해주는 사람이더라구요
저번 주에 홍카콜라 몇 개 봤는데 감동까지..
그놈헬스크림
19/05/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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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라무것도 보여준거 없이 이미지로 장사하는 유승민이 이렇게 지지도가 좋을줄 몰랐네요...
박근혜비서실장 할때만 봐도 이인간은 무능하거나 거짓말하는 인간인데...
19/05/18 23:4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도 별 보여준 것 없이 당선됐는데요 뭘
대선토론만 봐도 제일 낫지 않았나요?
그때 피지알에서도 안보관만 아니면 찍겠다는 얘기 많았던 걸로 아는데
아.. 그때만 해도 정치에 그리 관심이 없었는데
그놈헬스크림
19/05/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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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정치가가 아니었습니다. 강제로 대중에게 끌려 나온거고 유승민은 계속 정치가였죠...
유승민이 이렇게 거론될 거리가 없는 인간인데 계속 거론되는게 웃겨서 댓글 달았습니다.
19/05/19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문재인이 정치가가 아니었던 게 이 이야기에 어떤 상관이 있나요?
보여준 게 없어도 정치인이 아니었던 사람은 지지도가 높아도 이상할 게 없는건가요?
그리고 보여준 게 없어도 유승민이 kdi연구원이었고 경제 쪽으로 인정을 받아서 정치에 입문한 사람이고
경제에 해박하고 보수 정치인으로서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여서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게 뭐가 문제인지요?
외력과내력
19/05/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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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비선실세로 탄핵된 전 대통령 비서실장 했던 그분이 당시 사태에 대해 뭐라고 했던가요?
플로렌치
19/05/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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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증세없는 복지 발언도 그렇고 경제 쪽은 대선후보 중에선 제일 해박합니다.
거기다 국방위원회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국방정책으로는 밀덕들이나 야당에서 까지 못할 정도로 잘했습니다.
얼마 전 k9 자주포 폭발 피해자도 사고 이후로 계속 챙기고 있구요.

전 국방정책이나 증세 없는 복지, 대북정책에 있어서 딱 유승민이랑 똑같은 입장이기에 지지합니다.

물론 유승민이 무조건 선도, 답도 아니고 제일 합리적이라고도 못하지만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인물은 유승민이기에 전 유승민에게 기대하는거구요
독수리의습격
19/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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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유승민을 지지하진 않지만, 정작 선거때도 문재인도 노무현의 친구라는 이미지가 절반 이상이었죠. 그리고 (다른 당 지지자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는) 민주당 위기를 수습했다는 정도? 의정 활동이야 문재인은 국회의원 시절 법안 발의나 참가율이 엄청 낮았던 의원이었고요. 물론 유승민도 최순실 게이트때 유체이탈 화법전개하면서 정치평론가로 변신하는걸 보면 별로 신뢰가 안 가긴 합니다만.....

유승민이 본인의 행보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었다면, 문재인은 뭐 떠올릴만한 이미지도 없어서 노무현 지지자들이 억지로 만들어준 이미지라고 봐야됩니다. 오히려 누가 만들어준 그런 이미지를 정치에 적극 활용한건 문재인이 더 심했다고 봐야되고요.
19/05/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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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최순실 사태에서 자유롭지 않지 않나요?
캐터필러
19/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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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태극기들사람 많아보이네여
캐터필러
19/05/18 21:04
수정 아이콘
이거하나는 꼭 짚어야되는데
글로벌기준 한국의 보수는 민주당쯤입니다
진보는 정의당 쯤 되구요

자유당은 수구친일매국 협잡부패 범죄집단이라 척결대상일뿐 차기의 고려대상조차 되어선 안되는데 부패 언론적폐와 손잡고 연명하고 있을뿐이죠
뉴허브
19/05/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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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정권 들어서는 민주당도 진보라고 봐야죠. 현재 보수는 공백으로 비워져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9/05/19 08:54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때면 몰라도 현재의 민주당을 보수라 부르긴 힘듭니다. 이 정부야 말로 진정한 의미로 대한민국 최초의 '좌파'정부죠. 어떤 보수 정부에서 이렇게 분배 위주의 경제 정책을 강경 드라이브 합니까. 기존 경제정책 틀을 유지하는것을 미덕으로 삼는 보수 정부에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실험을 하나요?
20초반남자
19/05/19 11:00
수정 아이콘
항상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속으로는 보수를 동경하는 거 같더라구요 좌파 소리가 너무너무 듣기 싫어서 그러신가
하지만 민주당과 문재인은 누가 봐도 좌익입니다. 글로벌 기준으로도요
19/05/19 21:21
수정 아이콘
그것 보다는 대한민국에 옳바른 보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국산반달곰
19/05/18 21:14
수정 아이콘
한국당 사람들로서는 박근혜 카드를 너무 일찍 소비한게 아쉽겠죠.
물론 그때 대선에서 박근혜가 아니였다면 이겼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다만, 박근혜가 지금 대통령이아니라 한국당 당대표 하고있었으면 지지율 지금보다 20%는 더나온다봅니다.

사실상 대통령 안하고 뒤에서 당대표만해도 한 15년은 무난히 이기는 필승카드 인데요
19/05/18 21:16
수정 아이콘
나라를 세계적 조롱거리로 만들어놓은 정당은 심판을 받아야죠.
개인적으로 현 집권세력이랑 정책적인건 하나도 안 맞지만.
일단 암덩이리부터 치우고 생각해야죠.
다람쥐룰루
19/05/18 21: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에서 보수적인 색채를 가진 인물이 힘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다음 대선도 매운맛 vs 순한맛 싸움이 될듯 합니다.
박근혜때도 공약만 놓고보면 경제민주화 매운맛 vs 순한맛의 싸움이었고 이번정권도 마찬가지로 최저임금 만원공약 안걸어놓은 후보가 없었죠
정당들이 수십년씩 이름 안바꾸고 자기 신념을 지키기보다는 당장 눈앞의 표구걸을 위해 공약까지 갈아치우는걸 너무 많이 봤습니다....
19/05/18 23:48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살았으면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다는 생각합니다.
난 민주당 싫지만 안희정 정도 생각이면 찍을 생각도 있는데
20초반남자
19/05/18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부의 특성은 운동권+페미인데, 이 집단은 매우 사상이 투철해서 자기가 잘못된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경제정책 수정은 절대 없을테고 앞으로 3년동안 역대급으로 경제를 말아드시겠죠
자기 밥그릇 깨면 누구든 눈 돌아갑니다
박근혜가 박정희의 신화를 무너뜨린 것처럼, 문재인은 노무현의 신화를 산산히 무너뜨릴 겁니다.
덤으로 운동권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19/05/18 21:25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존재하는한 그토록 증오하시는 운동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영원한초보
19/05/18 22:0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무슨 신화가 있나요?
노무현의 정치적 유산으로 문재인이 대통령 된거요?
그런걸 신화라고 부르나요?크크
MirrorShield
19/05/18 23:09
수정 아이콘
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직전까지 엄청나게 부정적이었던 여론이 한번에 반전되고 역풍까지 불었죠.

굳이 신화라면 그게 신화아닐지...
20초반남자
19/05/18 23:21
수정 아이콘
실패하고 부패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을 누가 신으로 만들었고, 누가 가장 이득을 봤는지 생각해보면...
답이머얌
19/05/21 15:42
수정 아이콘
실패하고 부패한 대통령이 노무현이라니...

그럼 그걸 이용해서 재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단한건가요? 국민이 개돼지라 뽑아준건가요?

나중에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재평가받고 그걸 이용해 집권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개개인의 가치관이니 더 할말은 없지만 대중에게 거부감없이 다가설 가치관은 아닌것 같습니다.
20초반남자
19/05/22 13:44
수정 아이콘
실패한 것도 맞고 부패한것도 맞는데요....
민주당이 시간의 흐름에 맞춰 선동을 진짜 잘한거죠 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민주당의 선동이 성공한거죠
답이머얌
19/05/22 14:03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나 한명 선동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선동당했군요. 깨어있는 님같은 소수 빼고요?
플로렌치
19/05/19 00:49
수정 아이콘
노무현 친구였기에 문재인이 지금 자리까지 온건 사실이죠.
거기다 503의 뻘짓까지 더해져서요

만약 노무현이랑 관련 없었으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9/05/19 00:54
수정 아이콘
만일 노무현이 죽지 않았으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리고 죽은 노무현은 지금의 문재인을 보면서 무슨 말을 할까... 하고 가끔 생각해봅니다.
영원한초보
19/05/19 01:43
수정 아이콘
제 글에 문재인이 노무현 후광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나요
딱 3문장인데
1.[노무현이 무슨 신화가 있나요?]
고졸이 대통령됐으니까 신화라는 표현 쓸 수 있겠죠.
그런데 그게 박정희 신화랑 비교할만한 건가요?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출한 대통령에 비해 노무현이 한게 뭐 있나요?
2.[노무현의 정치적 유산으로 문재인이 대통령 된거요?]
부모 댓글이 이걸 신화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썼습니다.
노사모, 노빠 표 받았죠.
그런데 지지표 이어받은게 신화를 이어 받은 건가요?
그냥 팬덤 이어받은거에요
뭘 그런데 신화라는 표현을 쓰는지
3.[그런걸 신화라고 부르나요?크크]
그래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그런걸 박정희 불러오면서까지 신화라고 불러줄 가치가 있나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석하신건지
19/05/18 23:04
수정 아이콘
운동권이 사라져야 할 집단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는데,
단순계산해서 사라지려면 한 2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19/05/18 23:50
수정 아이콘
훈공파 운동권만 없어도 민주당이 이리 싫지 않을텐데
아이는사랑입니다
19/05/18 21:24
수정 아이콘
유승민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는게 참 놀랍네요.
강동순 녹취록을 통해서 이미 언론장악을 획책하던 사람이라는게 까발려졌고 안종범에게 인사청탁도 해보고 존영걸고 선거운동도 해보고 안좋은건 다 해본 사람인데 이런 사람에게 뭘 기대할게 남았다고 보시는건지.....
플로렌치
19/05/19 00:53
수정 아이콘
드루킹이랑 공모한 김경수도 대선후보로 가끔씩 언급되던데요 머
아이는사랑입니다
19/05/19 04:01
수정 아이콘
김경수는 아직 2심 진행중이라서 함부로 판단할 상황은 아니죠.
사악군
19/05/19 08:3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재판이라도 받았나요?
19/05/19 09:07
수정 아이콘
표로 심판 받았죠.
플로렌치
19/05/19 09:1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재판도 없었는데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9/05/19 13:32
수정 아이콘
돈받아먹고 자살한 노회찬이랑 인사청탁한 유승민 중 누가 나은 인간이라 생각하시나요?
아이는사랑입니다
19/05/19 15:11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요.
노회찬은 그나마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었으니깐요.
유승민은 반성 한번 한적이나 있나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9/05/19 17:43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진심은 어떤지 몰라도 반성하고 참회한다고 말은 여러번 했습니다. 돈수천 받아먹는게 인사청탁 문자 한두통 보낸거랑 급이 다른건 아시죠?
정상을위해
19/05/18 21:38
수정 아이콘
거기어 정책능력은 좋은데 딱 거기까지죠
참모형
뭐랄까 조조의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평이 생각나는데, 유승민은 깔린 판에서 운영을 잘 하는 치세의 능신은 맞는데, 거기까지인것 같고, 난세에는... 영 아니에요
아유아유
19/05/18 21:43
수정 아이콘
뭐, 어떤 글이든 제발 직접적으로 어디 찍어라 운운 하는 주장은 없었으면 하고...
사실 자한당 일당도 내새울 것 없긴 합니다.(바미당은 말할 필요도 없고)
지금 집권당이 다음에도 집권하려면 자살골을 방지하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비판받는 내용들은 좀 수용을 했으면 하고...)
저쪽이 알아서 넣을 가능성이 크니까. 물론, 저변 등의 차이가 있으니 무시해선 안되고 방심해서도 안되죠.
뭐, 다들 아시겠지만...껄껄
몽키매직
19/05/18 21:45
수정 아이콘
보수 물갈이 되야 되요 중도보수가 표 행사할 곳이 없어요.
민주주의 사회에 사는 기분이 아닙니다.
표가 있으면 뭐합니까 줄 데가 없는데.
사실상 참정권 없음...
업계포상
19/05/1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집권하든 2040 남성들은 죽은 목숨인건 확실하죠.
남성권리 복원을 제1목표로 하는 정치세력에게만 표를 주고 나머지는 기권하렵니다.
-안군-
19/05/18 22:06
수정 아이콘
대선때가 되면 왠지 자한당이 당연스럽게 바미당을 흡수하고, 안철수까지 끌어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능하다면 이재명한테까지 손을 내밀지도... 그렇게 제 2의 3당합당이 성사된다면 충분히 집권가능성이 생기죠.
19/05/18 22:23
수정 아이콘
안철수건 유승민이건 자한당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너무 피로도가 심해서 횡교안 나경원정도만 아니면 야당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5년마다 정권 교대로 돌려잡으면서 서로 감옥보내면 조금은 나아지겠죠.
19/05/18 22:19
수정 아이콘
pgr에서 본 좋은 표현이긴 한데, 아무리 민주당이 맘에 안드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최소한 맘에 안드는 정치라도 하고 있는거고 현 보수라고 불리는 자유한국당이나 바미당들이 하는 짓은 정치라고 조차 부를만한 행동을 하고 있지 않죠. 정치는 커녕 인륜마저 패대기 치고 있는 마당에.
드러나다
19/05/18 22:24
수정 아이콘
여러분 안크나이트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 분은 붉은색으로 염색해서 다시 돌아오실겁니다.
bonus000
19/05/18 22:26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스스로 지지율 30 중후반으로 자꾸 올라가려고 하면 지금처럼 무리를 하게 됩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게 30인데 그 이상 뭘 더.. 민주당을 30언더로 끌어내리는게 차라리 더 쉬운데, 대통령 지지율이 40후반이니 그마저도 빡쎄고.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허구헌날 경제가 어떻고 서민이 어떻고 해봐야 IMF때부터 살기 팍팍한 건 똑같아서 잘 먹히지가 않아요. 그나마 잘 되든 못 되는 뭔가 바꿔보려고 시도라도 해보는 거라 가만히 지켜보는 건데 계속 태클 걸어봐야 빌미만 제공할 뿐이죠. 지들은 9년동안 얼마나 잘 했다고..
GREYPLUTO
19/05/18 22:29
수정 아이콘
지금대로 계속가면 누가 이기든 미래가 어두운건 똑같죠
-안군-
19/05/18 22:37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대 프레데터가 생각나네요. 어느쪽이 이기든 인류는 멸망이야...ㅠㅠ
업계포상
19/05/18 22:43
수정 아이콘
반대로 누가 집권하든 페미진영의 미래는 매우 밝죠.
거대양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모든 이익집단에 발을 걸치고 있으니까요.
19/05/18 23:37
수정 아이콘
지난번 탄핵이후 자한당이 나뉘어 ‘그나마’ 제대로 된 보수정당이 생기나 했는데 죽도 밥도 아닌 바미당만 남아서..
BurnRubber
19/05/18 23:38
수정 아이콘
적어도 못하면 정권심판은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다음 대선은 민주당 표는 안줘야죠.
차례대로 못하면 계속 번갈아 찍는게 낫고.
이른취침
19/05/19 00:17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야 어느 정도 일어나는 게 좋다고 보는데요.
그럼 그거대로 문제인게 집권하는 쪽이 그 기간동안 다 해먹을려고 하는 태도로 나올 수 있죠.
그래서 대통령 재선 가능하게 개헌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여론이 있구요.
BurnRubber
19/05/19 00:22
수정 아이콘
미국처럼 4년 중임제가 필요하긴 하죠.
꺄르르뭥미
19/05/22 10:4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선택지가... 기권이나 무효표 뿐이라는...
갈가메쉬
19/05/19 00:18
수정 아이콘
보수? 알바비? 성공보수?

민주당과 정의당이 아닌 걸 굳이 보수라고 불러야 되나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의당도 얼치기 진보고 민주당도 진보라고 불리기엔 참신하거나 혁신적이지는 않습니다만
그 외의 집단을 어딜봐서 무얼봐서 보수라 지칭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반대집단 정도가 타당할 듯 한데 그러기엔 멋쩍으니까 보수라고 부르는 걸까요
'보수'란 이런 것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정치인과 그 세력이 국민에게 그들의 행위와 성과로 감동을 줄 때 선택을 받고 영속성이 부여되는 것이지 그저 내가 보수요 한다고 그들을 보수라고 불러주는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9/05/19 01:48
수정 아이콘
박정희 전두환 독재세력의 직계후예들이지만 끈임없이 변신하면서 생존해왔죠
거기에 속아서 표주는 사람들도 많으니가요
충분히 언제든 미래에 집권할수 있어요
카멜레온같이 변신에 귀재들이고 호응하는 표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가요
개념은?
19/05/19 02:21
수정 아이콘
경제가 개판난다고 하시는데... 되묻고 싶네요. 도대체 야권이 정권 잡았을때 경제가 좋았던적이 있긴했었나요???
페미 문제같은거야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람으로써 맞고 안맞고를 따지는게 낫지.. 지금 자한당이 하는 행동들은 ....
티오 플라토
19/05/19 05:46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이 망하고 바미당이나.. 여튼 대안 세력들이 힘이 강해졌으면 좋겠네요
민주당 싫어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자한당 찍는건 솔직히 거의 반지성주의라고 보는데...
민주당 싫어하는 분들이 찍을 곳이 없어서 자한당 찍는다면 너무 마음아플 것 같네요.
foreign worker
19/05/19 09:25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나 바미당이나 이승만, 전두환, 박근혜와 확실하게 손절하지 않는 이상 일말의 고려도 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무슨 보수라고...
19/05/19 13:49
수정 아이콘
이거죠. 저는 진짜 자한당 바미당 지지한다는거 볼때마다 답답합니다.
민주당은 힐러리처럼 더 이상 서민 정당도 아닌 신선 노름 집단처럼 되버렸고, 정의당이 대안이 되기에는 인식이나 북한 이슈로 칼치기가 좋은 구조라 암담하네요.
피지알맨
19/05/19 19:09
수정 아이콘
20,30대 여성들이 존재하는한 우파가 다시 정권 잡을일은 10%도 안됩니다.
노인분들도 이제 돌아가시고 10대 여성분들이 이제 20대가 되고 30대 여성분들은 40대가 되고...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제가 여성이라고 해도 자한당 바미당은 절대 안뽑습니다.

남성표는 그닥 상관없죠 어짜피 민주당표는 기권으로 가거나 그래도 민주당 뽑거나 둘중하나입니다.
자한당이나 바미당에게 갈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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