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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01:52
예전에 킹찍탈 소리 나올정도로 나름 유망대선후보였는데 이제는 저런이야기 해도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는 존재가 되었네요
19/05/04 01:58
대선후보에선 엄청 멀어졌지만 쳐다보지도 않는 존재가 되진 않았죠. 저쪽에서 배신자라 찍혀서...
4대강 보 해체 반대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가자 야유와 '배신자 꺼져라'란 소리가 나와 뇌정지로 인해 필터링이 안된 막말이 쏟아졌다는게 언론 분석이더군요.
19/05/04 02:06
김무성 발언이 1차적으로 문제긴한데, 내란죄로 거는것도 오바죠. 김무성이 무슨 이석기도 아니고..
저 정도 발언은 태극기 집회 가도 널렸어요. 지지자 결집용 레토릭이었다고 해버리면 그만입니다.
19/05/04 02:14
지지자 결집용 레토릭이면 청와대에 다이너마이트 터트리자고 말하는것도 허용되나보군요. 저런 발언이 널려있으면 그러지 말자고 말해야되는게 정치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극단적인 세력에 이끌려서 청와대 폭탄테러 일으키자는게 정상입니까?
19/05/04 02:18
그걸 이용하는 저질 정치인도 있는거고, 그걸 보고 지지하는 상식이하 시민들도 있다는거죠.
정상이라고 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19/05/04 02:40
극단적인세력을 이용한다는 정치인은 큰 착각에 빠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지지자들은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에 이용하는게 불가능해요. 극단적인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발언 한다고 해서 정치인들 마음대로 절대로 안움직여 줍니다. 오히려 자기가 판을 더 크게 만들고 거기에 빨려들어갈뿐이죠. 이런 발언이 하나 둘씩 추가되고 점점더 극단으로 몰아가면 실제로 테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당선후 극우 지지자의 테러가 실제로 일어났고요. 아무튼 김무성의원이 욕좀 많이 먹어서 다시는 이런 발언 안했으면 좋겠네요
19/05/04 02:20
StayAway님은 저게 옳다는게 아니라 저쪽 사람들이 저렇게 주장할거란 이야기죠.
실제 이석기랑 다른게 이석기는 회의와 회의록으로 계획된 증거를 남겼다면 김무성의 저 발언은 즉흥성 발언이라 주장하면 무계획이라 그냥 술쳐먹은 아재랑 동급이 되거든요. 그냥 정치인이 대낮에 술쳐먹었구나 하하하 하고 비웃으면 될 일 입니다. 한심하죠.
19/05/04 02:44
물론 김무성의원의 발언이 즉흥성 발언이지만 국회의원이 저런말을 하는순간 극단적인 세력의 폭력성은 더욱더 짙어지고 점점더 실체가 됩니다. 태극기부대가 저런말 지껄이면 무시해도 되지만 현역 다선 국회의원이 저런 말을 하는순간 무시할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19/05/04 02:56
(수정됨) 여기 댓글 다는 분들 저 발언이 얼마나 심각한건지는 다들 인지하고 있고, 저 발언한 김무성 옹호할 일도 없습니다. 다만 내란죄 혐의는 아니란거죠. 즉흥성 발언이라고 인정한 순간 내란모의죄(찾아보니 내란예비음모 및 내란선동이 되겠네요.) 요건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6선의원이 아무리 뇌정지 왔다 해도 저런 막말 한 것은 한심하다고 비판 받아야 합니다.
19/05/04 03:04
네 저도 내란죄까지는 아닌거같습니다. 다만 욕좀 많이먹어서 어느 정치인이건 저런 발언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19/05/04 02:48
북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안되는거죠. 당장 미국을 예를 들어보면 민주당정치인 버니 샌더스가 백악관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지자 하면 24시간 내내 그 발언으로 뉴스가 도배되고 난리 날겁니다. 정치적인 발언을 하고싶으면 총선후 문재인을 탄핵하자 이래야죠.
19/05/04 19:06
미국이야 테러가 일상이고 총기소유가 자유로운 나라이니 기준이 다르죠. 예를들어 진짜 기관총 들고있던 그 경호원이 문재인 쏴죽이겠다고 말하면 바로 잡혀갔겠지만 김무성은 실행력이 없다는게 뻔하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해도 걍 또라이 취급 받고 마는겁니다. 윗댓을 보니 용납할수 없다는게 그냥 개인적으로 용납하실수 없다는 뜻이었네요. 저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는데 오해였나보군요. 뭐 개인 입장에서야 그런 생각을 가질수 있죠.
19/05/04 23:03
아니 어느 나라에서 정치인이 국가 수장에 대한 테러 발언이 허용 된답니까? 그런걸 허용해주는 국가좀 말해보세요.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심각한 문제라니까요?
19/05/04 02:20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발언을 끌어와서 청원하거나 퍼트리는 건 데이터 낭비라고 생각합니다만 안될것도 없겠죠.
김무성이 저런거 해봐야 뉴스거리도 안되는데 굳이 버스터콜 할 필요 있나 싶어요. 태극기 부대 앞에서 김진태가 떠드는거 굳이 하나하나 알고 싶지도 않고, 김무성은 뉴스거리도 안 된지 오래인데 말이죠.
19/05/04 14:57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고서야 최대 훈방 봅니다.
잡혀간사람들이 왜 국회의원들은 안잡아가고 힘없는 일반인은 잡아가냐고 그러냐고 언플해버리면 조선일보만 신나겠죠..
19/05/04 03:00
주말 광화문에서 태극기 든 분들 옆 지나가다보면 더한 말도 스피커로 많이 나와서 거기 참가한 분들 수준이 저런 게 딱히 이상하지는 않네요.
19/05/04 03:16
지금 양당에서 주류로 나대는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똥맛 똥 같아서 그나마 똥맛 카레같았던 김무성의원은 요즘 뭐하나,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싶었었는데, 어째 다시 날아오르기에은 좋지 못한 스타트 같네요 크크
19/05/04 05:46
현재 민주당, 자한당 두 당 모두 편가르기 싸움으로 지지자 결집을 하고 있으니 게다가 자한당은 결국 친박을 버리지 못한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거죠.
그나마 민주당 수준이라면 애교로 보일 정도로 자한당은 갈수록 저질 밑바닥을 보여줄겝니다. 당장에야 지지자 결집이라는 효과가 있더라도 이게 대선 땐 역효과로 터질게 보이죠.
19/05/04 06:08
돌았네요.크크크
처벌은 어렵겠지만 욕먹어도 싼 발언입니다. 자한당 해체 청원 등은 싹 무시하고 있네요. 저치만 그렇겠냐만은... 쫄보 답게 입으로만... 너무 강한 말 하지마.약해보이잖아...의 정석이군요.껄껄
19/05/04 07:14
요 근래 패스트트랙이다 뭐다 할때 존재감이 제로에 수렴하시다보니 좀 급하게 나오셨네요 크크크
하긴 거물정치인 치고는 요새 기사한줄 안나는데 이런걸로다가도 기사에 나야 뭐라도 되죠
19/05/04 07:54
2015년에 문재인의원이 저 발언을했다면 이렇게 별일아닌듯이 넘어갔을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크크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의원직 사퇴했을겁니다 아마.
그나저나 아무리 정치인이 부고기사 외에는 뭐든 좋아한다고하지만 그건 듣보레벨얘기지..김무성급이 이런걸로 나는건 자기 발목잡는것 같은데..
19/05/04 09:44
좋아하진 않지만 예전에 "노인 어쩌고~" 발언 하나로 선거를 해드신 분이 있었죠.
지하철에서 노인분들이 몇날 며칠이고 그 발언에 분개해 하면서 욕하시던 게 기억나네요.
19/05/04 10:10
박근혜씨 라고 불렀다고 신문 지면은 물론 9시뉴스에서까지 올려서 신나게 까던 지난 정권 생각해보면...
정말 저쪽분들 정치하기 편합니다...
19/05/04 11:46
문까 입장에서 문재인 욕하는 거야 뭐 그러려니 하는데 (왜냐하면 나도 평소에 욕 많이하고 다니니까..) 기왕이면 중도층들이 납득할 만한 좀 세련되고 그럴듯한 표현을 쓰면 안되나??? 아니 정치 경력도 많은 중견 정치인이란 양반이 무슨 알카에다 대변인들이 할 법한 소릴 하고 있어.....라고 댓글을 쓰다 보니 원래 킹무성은 저런 사람이었다는게 떠올랐다...그냥 킹무성이 킹무성 했구먼;;;;;
19/05/04 19:28
(수정됨)
https://m.sedaily.com/NewsView/1L58AWSBA6#_enliple 히로뽕 소리듣고도 1년만에 한없이 관대해지게 만드는 갓-친박
19/05/05 22:32
정치인의 차이가 아니라 지지층의 차이죠. 저런 직설적인 말을 좋아하는 지지층이 있고, 그걸 해 주는 거죠. 지지층 입장에서는 괜히 있는 척 돌려말하는 거 보다 대놓고 말하는게 나은거 아니냐? 우린 천박하게 말하지만, 대신 위선은 안 떤다. 그게 더 나은 거 아니냐? 할 수도 있고... 물론, 그게 나라를 위해서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인의 절반이상은 배우라고 봅니다. 막장 드라마 보면서 배우 욕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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