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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1:33
한국 징병제는 그냥 2년 동안 감옥살이 하는겁니다.
자유박탈, 신변구속, 외부연락 제한...뭐 조금 나아지기야 했겠죠. 단지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가장 황금같은 시기의 2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거였죠. 당연히 이걸 둘러싼 모든 논의는 개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18/12/10 11:35
저야 뭐 선동가 수준이지만 배우신분은 다르네요
제가 글을 잘쓴다면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 군인아저씨 고맙습니다. 하나로 버텨오던 노예제였죠. 미친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며 바닥이 드러났을뿐
18/12/10 11:40
민주당 지지자 : 우리... 월급 15만원 올려줬으니까...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술렁술렁)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2/10 11:44
자한당 : 우리..병사월급 안 올려주고(오히려 당시에 반대) 외출외박 휴가 늘리는 것도 반대하고 복무기간 감축도 결사 반대하고 유공자들 처우도 관심없지만...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술렁술렁)
18/12/10 11:57
솔직히 이걸 정치문제로 만들 거면 민주당보다 훨씬 남자를 노예로 부리는 당 이야길 하셔야죠.
여야 지지 불문 노예적 징병제 폐지 내지 개선은 저도 찬성하고 대부분 찬성할 겁니다. 이거에 왜 민주당을 끼워넣죠. 누가 보면 자한당이 남자들 엄청 위하는 줄 알겠네요. 복무기간 줄이지 말라고 악 쓰고 봉급 올리지 말라고, 외출 외박 휴가 늘리지 말라고, 군대에서 폰 쓰지 말라고 다 반대한 정당이 어디죠? 이걸 정치문제로 만들면 여야 합의로 될 일도 찬반이 갈리는 쟁점으로 만드는 짓이죠. 그리고 전 자한당이 복무기간 단축하라거나 여성징병하라거나 징병제 없애라는 거 들은 적이 없어요. 여기에 민주당만 왜 나옵니까. 정치문제로 만들고 싶어요?
18/12/11 16:00
글에 자한당은 나오지도 않는데 민주당의 영원한 반대급부는 자한당인가요?
민주당이 좀 더 발전 하려면 이 글을 오히려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18/12/11 17:00
다른 당이 발전하려면 민주당 핑계로 지지자 조롱이나 하지 말고 징병되는 사병처우 개선이나 반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문재인 "사병 급여, 최저임금의 50% 목표로 연차 인상" 2017-02-04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대통령의 기본책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더해서 우선은 사병의 급여를 높이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병 병장 급여가 올해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었는데도 최저임금의 15% 정도로서 [국가가 노동력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가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안보 강조하는 대선 후보들 사병 처우에는 무관심 17.04.24 유승민 후보는 문 후보에게 "북핵과 장사정포 등 비대칭 전력 때문에 국가 안보가 위중한데, 대통령이 되면 [꼭 군복무 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 줄이겠느냐?]"라며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군복무 단축과 사병 급여 인상 공약, 문재인·심상정 뿐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복무기간 단축이나 사병 급여 관련 내용이 아예 없었습니다]. 이 후보들은 '안보'와 '한미동맹'을 주장하며 국방 관련 공약을 내놓았지만, 사병들의 처우 개선 공약은 미흡합니다. ------------------- 자유한국당 “군대는 거칠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 2018-03-28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춘을 바치는 젊은 군인들에게 힘들더라도 조국의 안녕을 위해서 불편을 참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문재인 정부는 얄팍한 표 계산을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군의 복무 상황을 보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군대의 목적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고 군기(軍紀)가 생명”이라며 “[군대는 거칠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고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형제자매가 편히 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반의 반만큼이나 해놓고 민주당이 어쩌니 하세요. 다른 당은 그럴 자격 하나도 없으니까요.
18/12/10 12:14
병사월급, 외출외박, 복무기간 단축 은 현역에게만 해당되고,
저는 유공자도 아니죠. 그렇게 외쳐대는 정치적 합리성에 의거하여 군문제에 대해 평가하면 군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점수를 못따는 겁니다. 아, 아니네요. 자한당이 점수를 더 땁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긍정적인 의원은 민주당에 더 많죠..? 이미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군문제는 양심적 병역거부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긍정해 버리면 '2년동안 다녀온건 불필요한 행위 였어' 라는걸 국가적으로 공인해 버리겠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이미 그래왔지만, 공식적으로 누가 그런 소릴 했던가요...? 쭉정이 뿐이지만 남아 있던 정신적 가치를 날려버리자는건데 합리적으로 계산기 두들기면 민주당은 이문제에서 구석에 박혀있어야 합니다.(정의당 등의 진보정당은 논외로 하고요)
18/12/10 13:34
정치는 최악을 피하고 대신 차악을 뽑는거라고 하니...맞는글이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보고싶긴 하네요 민주당보다 나은 당은 어디일까요 라고... 참고로 절대 저는 민주당을 지지 하지 않습니다...차악으로 뽑았을 뿐입니다
18/12/10 13:28
대한민국 역대 어떤 정부보다 민주당 계열 정권이 사병처우 개선에 유의미하고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데요.
이 이상 바라는 건 좋은데 민주당이 어쩌니 먼저 민주당 드립 선빵쳐놓고 묵묵히 처맞으란 건 자한당 지지자 레벨이란 거죠. 아님 복무기간 단축이나 사병처우 개선에 대해 뭘 모르거나. 민주당 드립만 안 쳤으면 애초에 이견이 없어요 저는. 어느 정당이든 정권이든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전환하거나, 사병월급 200만원으로 즉시 올리면 전 그걸 100% 절대적으로 찬성할 겁니다. 근데 그런 정당이 있나요. 더민주가 현재 가장 잘하는 정당 맞는데요. 사병처우 개선에서.
18/12/10 13:43
"이 이상 바라는 건 좋은데 민주당이 어쩌니 먼저 민주당 드립 선빵쳐놓고 묵묵히 처맞으란 건 자한당 지지자 레벨이란 거죠. "
민주당이 무슨 성역입니까? 민주당 비판하면 자한당 지지자다.라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아니시겠죠? 아마 루뎅님이 "민주당 지지자" 라고 적어놓으신 것 때문에 화가 나신 것 같은데 "맹목적인 민주당 지지자" 정도로 애초에 적으셨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민주당이나 정부가 뻘짓해도 조금만 비판하면 죽창들고 달려드는 분들이 하도 많으니깐요.
18/12/10 14:15
솔직히 진선미나 다른 걸로 민주당 까면 '그래 민주당 페미 정당 맞지. 내가 민주당 지지하지만 저건 정말 X같다. 민주당이 이상한 페미 정책 안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건 제가 실드도 안 쳐요. 저 스스로도 비판을 하거든요.
그런데 군 사병 처우개선 가지고 민주당이 어쩌니 드립치는 건 다른 정당들이 할 소리도 아니고 애초에 당이 나올 소리가 아니라고요. 이건 정치문제여선 안 됩니다. 페미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노예적 징병제 개선해야지 이거 반대하는 건 사람이 아닌 거죠. 근데 반대하는 정당이 있네요? 그런데도 전 자한당이 이런 정당이다 먼저 안 꺼냅니다. 선빵 안 쳤습니다. 민주당이 노력해서 어느 정도 개선된 지금도 노예제니까요. 그런데 아예 그 조금의 개선도 막는 놈들이 있는데 민주당 드립을 쳐요? 그거에 자한당이 한 거 팩트 적어놓는 게 잘못이란 생각 안 듭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명확히 하자면 닉네임좀정해줘여님이나 다른 분들이 자한당 지지자라는 게 아닙니다. 민주사회인데 자한당 지지할 수도 있죠. 자한당 지지자라고 몰아가거나 단정짓는 것도 아니고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지지나 찬반이 갈리는 건데 사병처우에서 민주당 드립? 이건 진짜 자한 지지자나 할법한. 자한 지지자도 안 할 바보같은 접근이란 겁니다. 그리고 위에 제가 적은 표현도 [이 이상 바라는 건 좋은데 민주당이 어쩌니 먼저 민주당 드립 선빵쳐놓고 묵묵히 처맞으란 건 자한당 지지자 레벨이란 거죠. ] 였지요. 군대로 정권 여당 깐다고 자한당이란 이야기도 아니에요. 집권당이니 좀 더 화끈하게 개선해라 욕하고 요구할 수 있죠. 정당하죠. 근데 민주당 드립이 왜 나옵니까. 진짜 진심으로 모든 정당 통틀어 민주당 드립칠 자격 있는 정당이 대한민국에 있어요? 민주당이 추진한 복무기간 단축, 사병월급 인상, 군에서 휴대전화 사용, 외출 외박 증가 등 다 딴지걸어놓고요? 사병처우에서만은. 병사 처우 개선에 한해서는. 다른 당이 민주당 드립치는 건 양심이 없는 거죠.
18/12/10 14:19
루뎅님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저게 민주당을 비판하는 걸로 보입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을 싸잡아서 놀리는 거죠. 저는 요즘 민주당까는 풍조에 신난 민주당까로 밖에 안보이네요.
18/12/10 14:10
자한당보다는 괜찮으면 민주당을 비판하면 안되는건가요? 자한당이 설사똥이라고 해도 민주당이 똥이면 똥같다고 할수 있는겁니다. 이건 그냥 민주당에 대한 이야기예요. 맨날 그래도 설사똥보다는 낫네... 할순 없죠.
지금 군대 이야기 나올때 민주당 이야기 나오면 조건 반사적으로 자한당이 더 심한데요? 라고들 하시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민주당은 앞으로도 계속 비판 하면 안되겠네요? 더한 자한당이 있으니...
18/12/10 14:17
사병처우로 민주당을 까는 건 그냥 국회가 다 남혐이니 300명 다 할복하고 폭파해라 이런 요구죠.
당연히 개선요구는 가능한데 정당 드립 정치드립 쳐놓고 그게 되는 거라고요? 그럼 다른 당은 정계은퇴쯤은 다들 하셨습니까? 복무기간 단축도 반대하면서 대체 무슨 놈의 사병처우개선을 논하는 거죠. 여기엔 당 드립이 나올 자리도 아니고 다른 당 누구도 그럴 자격 없습니다.
18/12/10 15:02
모든 당이 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여당이 민주당이잖아요. 다수당이 민주당이고... 정책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밀고 나갈수 있는 위치죠. 비판하면 안됩니까?
다른 더 심한당 다 까고 다음 순번에야 할수 있는건 아니죠. 민주당 이야기만 나오면 지지자들 너무 발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8/12/10 15:05
지금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겁니까 아니면 최대한 최선을 다하는 겁니까.
전 어느 진영이든 지금 당장 100을 달라 이런 분들 존중하면서도 그게 당장 가능하다고 생각을 안 해요. 사병처우 개선에서 당 드립이 나온다라. 노예적 징병제 하에서 처우개선은 친페미든 반페미든 사람이면 누구나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찬반이 갈리면 안 돼요. 여기서 논의하는 분들조차도 정치성향 떠나서 99.99% 이상 다 처우개선 찬성할 걸요. 그런데 민주당이 개선하는 와중에 그걸 번번히 막은 게 자한당이에요. 여기서 민주당 술렁술렁 이러는 게 할 소립니까? 자한당은 그럼 의원직 다 사퇴하고 애국하러 자원입대 10년씩들 하셨나요? 반대해놓고 뭔 염치로 그런 소릴 민주당에 하냐고요. 사병처우에서 당 드립 칠 자격 있는 정당 하나도 없어요. 차라리 자한당이 여성징병이나 징병폐지나 복무기간 감축이나 월급 대폭 인상 이런 거 추진하면 그런 말 할 자격 있죠. 그런데 그 꼴랑 몇푼 안 되는 월급인상도 반대하고. 복무기간 감축도 반대하고. 애국심으로 숭고한 의무를 대가 없이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들이 자한당인데. 남자를 노예로 보는 게 자한당인데. 당드립이 왜 나오냐고요. 솔직히 사병처우 기준이면 남자들이 영원히 안 뽑아야 하는 정당이 자유한국당입니다. 어떤 대가도 없이 신성한 의무를 노예처럼 이행하라는 정당인데. 그 조금 주는 것도 아깝다고 다 뺏어가고 반대하는 정당인데. 남자들이 이걸 왜 찍습니까. 물론 다른 수많은 다양한 이슈랑 사안이 있으니 저것만 가지고 판단하는 게 아니죠. 종합판단을 하는데. 사병 처우 개선에서 자한당은 입이 열 개든 백 개든 할 말이 없어요. 남성을 가장 가혹하게 노예로 부리는 정당이 자한당입니다.
18/12/10 16:54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존중합니다만.. 실망스럽다고 보는 사람도 존중해 주셔야죠.
저는 왜 자한당 이야기가 나오는지부터 이해가 안되요. 지금 원 댓글이 자한당을 대신 지지합시다.. 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원문은 현정부에 대한 젊은 남성의 분노에 대한 이야기고.. 원댓글은 민주당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민주당 드립 치는거 보니 자한당지지자인가보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18/12/10 16:58
네 실망스럽다고 생각하고 그 의견을 말하는 건 매우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 : 무..무승부로 하지 않을래?(술렁술렁) 이러는 건 그냥 조롱이죠. 어떤 생산적 논의도 아니고요. 자한당 지지자 : 남자가! 어! 쪼잔하게! 어! 가스나를 군대 보낼라카나! 마! 고추 떼라! 이런 거 적는 꼴이죠. 거기 그런 걸 왜 적습니까. 전 제 대응이 자한당 지지자에 대한 것도 아니고, 자한당이 한 징병제 개선 반대 팩트만 적은 거라 적절한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18/12/10 17:04
댓글에서 저정도 조롱의 표현은 흔히 볼수 있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쓰는것도 아니고 관련자들이 모여서 토론하는게 아닌이상 순도 100% 생산적 논의만 바라는건 현실성도 없고요. 물론 님의 대응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이야기를 하는건 마치 논리가 ' 민주당을 까다니 너 자한당 지지자지 ?' 로 보이고 그건 마치 지난 정권에서 너 빨갱이지? 하던거랑 묘하게 겹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18/12/10 17:23
강호금 님//
민주당 지지자 술렁술렁 저건 할 수 있는 조롱인데 광범위 공격인 자한당 지지자조차도 아니고 자한당이 한 거 적는 건 색깔론에 준하는 나쁜 짓이라는 거군요. 님의 기준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8/12/10 17:51
자한당이 쓰레기정당인건 잘 알겠는데요. 민주당도 똑같다고요. 쥐꼬리만한 군인 처우개선 말고 20대 중후반 30대초반 남자들에 관한건요. 이게 이해가 안되세요? 대안이 없으니까 답답하다는걸 정~~~~~말 많은 사람이 얘기하고 있는거같은데 그건 안보이사고 자한당 지지합시다란 글귀만 들어오시는건가요? 전 전 당이 다 거지같으니까 답답하다는 겁니다. 뭐 전방위적으로 해결해달라는거같아요? 그냥 공정하면 됩니다. 완벽한 공정은 없으니 공정하게나마 보이면 만족할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정한가요?
18/12/10 18:15
공정하게 여성들도 군대가라는 정당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사병처우관련해서 민주당이 왜 무승부로 합니까. 민주당이 이겼죠. 당 이야기 안 꺼내면 한국 정치권이 전부 다 페미에 남성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어쩌니가 왜 나와요? 이게 지금 당이 문제인 겁니까? 어디에 달린 댓글인지 확인하고 적으시죠. 사병처우 관련 제일 나은 당을 욕하면서 민주당 타령하면 그건 그냥 시비거는 거죠. 지금 정치권 전부 사퇴하고 자원입대 해서 무급으로 사병복무를 하든가 하면 민주당 드립 쳐도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징병제 폐지 공약하는 정당 있으면 그 당 뽑을테니까 그런 당 가져온 다음 민주당이 무승부니 드립에 와서 시비를 거세요. 무승부요? 다른 당은 다 정계은퇴해야 해요.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하면 안 된단 말입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니까 대가 없이 헌신하라는 놈들이 있는데 무승부요? 그건 야당 생각이겠죠. 그게 왜 무승붑니까?
18/12/11 08:21
그런당이 없어서 저도 답답하다고 댓글로 적은 거 같은데 안보이시나요? 똑같다는건 정말 똑같아서 그럽니다.
사병월급 올라서 군대가는 사람들이 와 즐겁다!! 이러고 가나요? 아님 지금도 도살장 끌려가듯 어쩔 수 없이 가나요? 우리모두 사병 월급을 최저만큼 줄 수 없다는 걸 압니다.(혹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진정으로 20대 초반을 생각하고 보듬어주려고 노력한다면, 그 군대를 조롱의 대상화하는 집단을 정의로운 집단이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요약하면 본질을 모른다 이겁니다. 정의로운 나라 만든다면서요. 오늘도 말씀하셨네요.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근데 저 카테고리안에 강자로 프레임화 된 남성은 있나요?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은 잘 압니다.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근데 아닌거같아요. 잘못하는 게 있으면 잘못이라고 말하는게 진짜 지지자 아닐까요? 무작정 잘했다고 부추기는게 아니라?
18/12/10 11:41
글 아주 좋네요. 최근에 이직하고 느낀건데 사람들이 아주 불합리한 제도에도 불평을 안하고 오히려 그냥 받아들이고 바꿀 생각을 안하는 것을 보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18/12/10 11:41
간만에 공감되는 글 봐서 추천합니다.
병역 의무를 하고 온 사람들을 존중해줘야 하는데 그런게 하나도 없고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는데 군대를 예를 들면 군무새라는 말로 모욕하죠. 걍 남성들을 이따위로 대접할거면 군대 거부 운동 벌이고 이민 권장 운동이라도 벌여야 합니다. 헌재조차도 남성만 군대가는 게 맞다고 판단할 정도니 답이 없어요. 존중받을 사람들에게 군무새라는 치욕적 명칭으로 부르는 싸이코패스같은 국민들 수준을 보면 이 나라는 망해서 없어지는게 낫습니다.
18/12/10 11:43
군복무가 얼마나 개인에게 가혹한 차별이었는지를 그동안 사회가 애써 무시하고 있었던 거죠. 명예와 보람같은 무형의 가치들로 퉁쳐가면서요.
어찌 보면 세뇌라고도 볼 수 있고 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정신적인 가치라는 게 이거만 보고 자기위로하는 것도 참 안타깝고 웃픈 얘기긴 합니다만 이걸 걷어내면 결국 징병제는 특별 성별의 개인에게 가해지는 인생 스케일의 삥뜯기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거고 그 상황에서 누가 상대적으로 낫게 대하냐 심하게 대하냐는 어떤 조폭이 자릿세를 얼마나 더 걷어가는가 수준의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나만 군대갈 수 없다' 같은 말을 비웃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 미친 시스템을 제대로 개선하려면 다같이 군대가서 당사자를 늘리는 거 말곤 답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국민의 반이 꿀을 빨고 있는데 이 시스템이 어떻게 고쳐지나요.
18/12/10 11:43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 여성들도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주장한 민주당 국회의원 박주민은 그 국방의 의무가 무엇인지 시원하게 설명한 자료가 혹시 있나요?
18/12/10 11:47
전에 봤던 캡쳐본에 따르면 기밀유출 안하는 것 적들에게 협력 안하는 것 등을 예시로 들더군요. 문제는 남성은 위에 언급된 것들 +병역인데 그걸로 퉁치려 드는 거죠.
18/12/10 11:48
유투브에서 영상을 보고 왔는데.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는거예요. [병역의 의무를] 남자만 지는거지. 국방의 의무의 좁은 분야. 국방이라는 개념은 보다 더 다양하고 다채롭죠. 여성들이 국방의 의무를 안 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라고 대답했네요. 뭐 그냥 다양하대요. 설명같은건 따로 없고.
18/12/10 11:50
저도 그영상은 봤는데 혹시 그뒤로 뭔가 추가적인 설명같은게 있었나 실낱같은 기대를 해봤습니다.
깔려면 제대로 알고 깔려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8/12/10 12:04
[현대전은 국가 총력전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국방의 의무에는 병역의 의무뿐만 아니라 방공·방첩, 군작전에 협조할 의무,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할 의무, 전시근로동원에 응할 의무 등이 포함된다. 즉, 국민개병(國民皆兵)의 원칙에 따른 「병역법」상의 징집의무뿐만 아니라 「민방위기본법」에 의한 방공, 응급적 방재(防災), 구조복구 및 군작전상 필요에 의한 노력지원 등이 있다. 또 「향토예비군설치법」에 의한 예비군의 복무 등도 모두 해당법률의 규정범위 안에서 평생의 의무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방의 의무 [國防─義務]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방의 의무]라고 하면 이렇게 [병역의 의무]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들 만하긴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전장에 나가 싸운 병사들만이 아니라 후방에서 보급 생산에 어마어마하게 기여한 여성들 같은 경우가 한 예시가 아닐까 하네요... 문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국방의 의무에서 가장 큰 비중, 특히 징병제 실시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병역의 의무]일 테고, 그건 거의 전적으로 남성들에게 부과되는 거죠... 게다가 민방위 훈련 같은 것도 남성들이 받고...
18/12/10 12:10
SEO2015님이 인용하신 "현대전"은 1차세계대전 ~ 냉전 시기를 말합니다. 이것은 "modern" 이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범위가 지나치게 넓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데, 공교롭게도, (몇가지 이유로 한국이 최근까지 좀 애매모호한 위치에 걸쳐있었지만,) 일반적으로 현대전은 총력전이 아닙니다-_-;;;
18/12/10 12:17
총력전이 아니라기보다는 "그럴 필요까진 없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저 예시에서 총력전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전쟁에 들어갈 때 단순히 병사들만의 싸움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가 자원을 동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방공/방첩이나 군사작전에 협조하는 것, 전시근로동원 모두 국방의 의무라는 거죠.
뭐 굳이 총력전 개념을 끌어오지 않더라도, [국방의 의무]라는 개념 자체가 병역을 포함해서 저러한 사항들을 모두 포괄한다고 보면 되겠죠.
18/12/10 12:22
1.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도 맞고, 현실적으로 그러기 힘들었던 것도 맞습니다.
2. 총력전은 일단 국가자원을 총동원해 싸우는 것은 맞는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좀더 복잡한 개념입니다. 3. 총력전의 한 요소가 '전시근로동원'인 것은 맞는데, 현대전([은 총력전이 아니기 때문에]) '전시근로동원' 이 미치는 영향은 극미미합니다. 결론 내리자면, 탈냉전 이후의 현대전은 '병역'을 이행중인 인적자원으로 하는거고, 그 외의 인적자원은 전쟁에 별다른 기여가 없습니다-_-;;;
18/12/10 11:45
오랜만에 공감글봅니다.. 물질적보상을 못해주면 국가를 지켰다는 나라를 지켰다는 자긍심도 주고 +@를 줘야되는데
군가산점 박살내 뭐 이점하나도없고 사회진출만 여성보다 늦어졌죠 왜 양성평등 남녀평등 외치는무리들은 이문제에 대해서만은 조용합니까? 그러면서 속칭 종교적병역회피인 양심적병역거부라는데에는 관대합니다 아주 어차피 자기네들은 안가니까 20-30대남성만 피해아닌 피해만 보고있습니다
18/12/10 11:46
말씀하신대로 군대는 너무 근본적인 문제라 쉽게 바꾸기 어렵죠. 페미문제와 군대문제는 이지점에서 연결 되는거고요. 국방의 의무를 어디까지 누구까지 감당할 것인가. 여성권리는 챙겨주면서 왜 남성이 국가 권력에 동원되는거엔 무관심하냐. 이런 문제제기 자체는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역으로 이 문제는 너무 근본적인 문제라 쉽게 못바꿔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니까요. 물론 여기에 대해 문대통령이 허허 재밌는 이야기네요 라고 말한건 좀 나이브한 대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 상황을 디폴트값으로 (어쩔수없이) 놓는다고 하면, 현정권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바꾸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월급인상. 이중배상금지조항 폐기. 등등. 근데 아래글도 그렇고 현정권을 까는 사람들은 이런 노력을 지나치게 쉽게 폄하한다는 인상을 버릴수가 없어요.
18/12/10 12:02
이런 반응을 보이니까 국가를 위해 희생한다고 우쭈쭈해주면서 실질적으로 해주는게 없는 자한당 지지할래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징병제가 현정부정책입니까? 욕할라면 현정부의 나이브한 반응을 욕을해야지 왜 실질적으로 잘하고 있는 처우개선을 걸고 넘어집니까?
18/12/10 11:50
그냥 문제를 정부가 키웠습니다
초기는 간단해요 페미집단이 뷔페미본능 발휘해서 꿀빨아댐 -> 군대는? -> 나라에서 못가게하는데 어쩌라고 에베베베 -> 청원올림 결과는? 허허허 재밋는이슈내요 그이후로 페미집단은 신나서 군바리들 조롱하기 바쁘죠 크크크
18/12/10 12:07
군대 문제를 바꾸라기 보다 병역을 치룬 사람들에게 그나마 주어지던 정신적 보상 마져도 깔아 뭉게는건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집지키는 개라던가, 군무새라던가 하는것들이요. 이런거라도 막았으면 이지경 까지 오지는 않았을겁니다. 여성징병에 대해서도 남성만 병역을 치루는 것에 납득할만한 설득을 시도했으면 좀 덜했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라며 넘겼죠. 당장에 바꾸기 보다 설득이라도 시도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정부는 그것도 안 해요. 차근차근 바꾸고 있다고 하셨지만 그런거 100번 바꿔봐야 지금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18/12/10 12:03
그럼 어떻게 구슬려야 합니까? 지지했더니 돌아온건 여성징병 청원 올리니 재밌는 이슈라면서 무시하고 군인에 대한 조롱하는 메갈 워마드 옹호하는 등 전혀 신경도 안쓰고 까면 까면 깐다고 안 구슬려진다니 이거 완전 가불패턴 아닙니까?
18/12/10 12:11
전선을 성별 갈등으로 펴고 싶은데 자꾸 정치 갈등, 세대 갈등으로 몰고 가니까 서로 이득되는게 없잖아요?
현 정부를 지지하고, 반메갈 반워마드도 하면 좋겠어. 두 이슈를 떼어내고 싶다는거죠. 근데 그게 불가능하다고 하면 설득도 안될거 같고, 뭐 별 수가 없네요.
18/12/10 12:24
현 정부에서 메갈 워마드를 옹호하는데 어떻게 떼어냅니까? 두 이슈를 떼어낼려면 현 정부에서 메갈 워마드와 거리를 벌리면 됩니다. 솔직히 정부가 메갈 워마드와 거리를 벌리는 행보만 보여도 페미 관련 불만 있는 사람의 상당수는 줄어들 겁니다.
18/12/10 11:48
글 정말 잘쓰시네요.추천 드립니다.
이게 제가 있는 직장도 마찬가지지만..고생하는 사람들한테 고생한다는 '말'이라도 하면 그렇게까지 크게 반발 안합니다. 근데 그런 상대의 희생을 당연시하고 거기에 조롱까지?? 솔직히, 여태까지 호구짓 참아온건데 감정적인 영역까지 건드리면 당연히 열받는거죠. 게다가 정부가 저쪽 손을 들어줘??? 이정도 반발은[당연한]겁니다.여러분. 아니, 오히려 아직 약하기까지 느껴집니다.
18/12/10 11:48
결국 이 물음은 '징병제의 가혹함을 어떻게 완화하냐'로 나아갑니다
전 거기에 대해 '징병자의 명예 회복' 따위를 운운하시는 분들이 제일 싫습니다
18/12/10 11:55
저는 여성만 징병했으면 좋겠어요. 만약 실현만 되면 여성부랑 여성단체 입김때문에 1년안에 월급 300씩 나오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헤븐과 같은 곳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내 적폐는 여성만 징병하면 해결되는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8/12/10 11:52
결국 '물적인 보상을 안 줄 거라면' 명예라도 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했는데... 군무새니 집 지키는 개니 하고 나니까 이제 군인 되는 것에서 누구도 최소한의 가치조차 못 찾고 있죠
18/12/10 11:54
그렇죠 사실 돈주고 어쩌고 해봐야 군인은 애국뽕으로 유지돼야하는 집단이에요
돈으로 해결하면 그게 용병이지 군인입니까? 미국도 미친소리하는 메갈있죠. 근데 걔네가 군인한테 우리나라처럼 했다? 린치맞아요. 우리나란 정부가 흐뭇하게 뒤를 봐주네요 허허허
18/12/10 11:54
감사와 존경으로 지불하면 충분했던걸 돈으로 지불해야죠. 누구돈으로요? 니들돈이요!
뭐 그렇다고 병사대우 좋게해주는거에 반대하진 않습니다. 근데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 기분이 드네요.
18/12/10 11:54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남자같은 군생활을 여자들한테 시킨다...
1년 안에 그 군대 폭파됩니다. 여성만 존재하고 외부와 단절된 클로즈드 써클...생각만으로도 오한이 오네요. 일주일에 서너명은 죽어나갈듯... 전 그래서 여성징병제 강력하게 반대해요. 주댕이로 모욕이나 하지 않길 바라는거지.
18/12/10 11:55
정말 [제대로]평등하게 가려면 사회복무라도 시켜야죠.
근데 사실 저도..그걸 100%바라지는 않지만...최소한 존중은 해야죠. 근데 그걸 역으로????? 이런 반응은 당연한겁니다.아니, 오히려 너무 늦었고 너무 약한거죠.
18/12/10 11:56
여성만 징병되면 오히려 여성부랑 여성단체 입김과 압박으로 모든 군내 적폐 문제들 순식간에 해결되고 군대를 못가게 된 남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천국과 같은 곳이 될 거라고생각합니다.
18/12/10 12:01
개인적으론 직장이 군대보다 부조리는 더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직장생활에서 잘 지내는 여성들을 보면, 징병하면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게 갈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성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글에서 보이네요. 여성들 그렇게 노답아니에요.
18/12/10 12:06
여초직장 경험자들한테 그런 말씀 해보세요.
폄하 하는게 아니라 여직원 3명 있으면 그 안에서 파벌 3개 생겨요. ab, bc, ca 전문직인 간호사가 왜 반이상 때려쳐서 늘 부족한지...
18/12/10 12:10
이미 여성이 남성보다 3배는 많은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이해못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정도의 문제이지 기능을 못할정도로 어처구니 없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18/12/10 12:35
흔히 떡친다,태운다 라고 불리는 갈구는 행위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것보다는 가뜩이나 힘든 3교대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장근무탓이 더 큽니다. 특히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근무자들의 이탈이 크지요.
18/12/10 12:47
언론, 논문 등에서 지적하는 직접적 원인은 그 '태움'이 압도적이죠.
물론 구조적인 문제나 업무강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힘들게 공부해서 얻은 전문직종사자가 반이상 때려친다는 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죠.
18/12/10 12:58
당장 간호사의 이직률을 확인해봐도 말씀하신 내용은 부정됩니다.
캐나다의 경우, 일반 병동의 간호사 이직률은 19.9%인데 비해 고 노동, 고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응급실 및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이직률은 26.7%입니다. 영국도 상근직의 이직률이 비 상근직보다 더 높고요. 아래 내용은 논문이 아니라 신문기사 내용인데 [병원노동자들이 선택하는 해결책은 '이직'이다. 응답자의 71.7%가 "이직을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답했고, 간호사의 경우 83.6%가 "최근 3개월 사이 이직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이직 고려사유는 열악한 근무조건이 79.6%로 가장 높았고, 낮은 임금수준(46.7%), 직장문화와 인간관계(33.9%), 건강상의 이유(27.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근무조건이 가장 큰 사유입니다.
18/12/10 16:24
여자들 모이면 파벌 만드는건 울 직원들(여초초초)에게 많이 봐와서..
간호사들 그만두는건 일이 힘들다고 그만두는게 대부분입니다. 마눌님이 탑3 대학병원 22년차 간호사인데 하도 힘들다고 3개월도 안되서 그만두는 간호사들이 많아서 신규전담교육담당도 배정하고 태움의 태자도 안나오게 안갈궈도 여전히 3개월도 안되서 힘들다고 그만두는 숫자가 대부분이라고 하는 얘기를 몇년 전부터 들어오고 있어요. 울 마누라의 업무강도도 너무 쎄서 저도 몇번이나 병원에 쫒아가서 따진다고 얘기했거든요. 실제로 가진 못했지만..
18/12/10 12:37
그건 일정 기간 넘어가면 해소가 됩니다. 그냥 일이 힘들어서 관두는 거예요.
간호사는 전문직이지만 3d 이상의 노동력과 불규칙한 일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간호사들 간의 갈등이 오래 갈 수 없습니다. 당장 쟤 괴롭혀서 나가면 내가 더 괴로워지니까 사람 구실만 하게 되면 오히려 뭉쳐요.
18/12/10 12:59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태움 같은 사례도 분명히 문제긴 한데, 그보다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게 더 문제죠....... 태움만 문제라면 신규 넘어가면 다 버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거든요.
18/12/10 13:10
신규만 태우는게 아니니까요. 3년 갈굼받다가 욕 퍼붓고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일이 힘들어도 자기들끼리 친하면 버텨요. 갈구면 나가구요.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면 외래는 안나가야 되는데, 1년간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방은 그만두는 사람이 20%가 채 안될때 바쁘지도 않은 외래에서 탈주율이 80%가 넘습니다. 더러워서 나가죠 제 주변만 한정해 보자면 그만두고 나간 사람 수십명은 넘게 봤는데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18/12/10 13:52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하지만 통상적으로 가장 많은 부분이 '일이 힘들어서' 니까요.
위에 발췌해서 적었지만 근무조건 열악이 가장 비율이 크다고 합니다.
18/12/10 16:16
울 마눌님 탑3 대학병원 22년차 간호사.
일 힘들다고 그만두는게 압도적으로 많답니다. 신규전담교육간호사 배정하고 태움의 태자도 안나오게 교육해도 대개 3개월 이내에 힘들다고 관둔다고 하는군요.
18/12/11 16:14
제 와이프도 간호사고 저도 의사인데 태움의 원인 자체가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그런겁니다.
태움 때문에 관둔다고 하는건 징병의 어려움이 병사간 괴롭힘이 원인이라고 보는 거라 똑같습니다. 병사간 괴롭힘은 왜 생기나요? 연대책임 지게 하고 갖혀서 공동생활 하는 감옥같은 생활이 원인이죠.
18/12/11 16:26
간호사들만 그러나요? 의사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폴리 돌고 인턴, 레지 수련받을 때 신촌세브란스에 있을 때는 악마같이 갈구던 윗년차들이 강남세브란스에 로테이션 가면 덜 갈구는걸 보면서 사람이 일이 힘드니까 아랫년차도 더 갈구고 힘들게 하는구나..라는걸 느꼈죠. 님 말은 맞습니다만..(태움이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생긴다는) 제 윗 댓글은 지금 간호사가 그만 두는 것이 일이 힘든 것보다 태움에 의해 그만두는 것이 더 많다는 것에 대해서 태움 그 자체보다는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게 더 많다라는 말을 한겁니다. 태움 자체를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도 그냥 일이 힘들다고 그냥 둔다는...
18/12/10 11:54
양심적 병역거부자 관련 글에서 왜 본문글이 연결되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본문글을 클릭해봐도 모르겠고
어떤 맥락에서 나온건가요? 뜬금없이 정부랑 페미가 소환되는것도 애매하구요. 그와는 별개로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것이 징병제 문제의 핵심이라는건 공감합니다.
18/12/10 11:55
애초에 우리나라에 군대 리스팩트가 어디 있었다고 교묘하게 그 리스팩트를 현정부가 없애고 있다는 논리를 펼치고 계시군요. 애초에 현정부가 군인을 모독한적이 없는데 페미 지지는 군인 모독 논리가 완성되어 있네요.
18/12/10 11:59
페미들이 군대에 대해 하는 소리를 보면 현정부가 군인모독 유도, 방조하고 있다고 봐도 매우 무방합니다.
여가부 장관님부터 시작해서... 네, 완성된거 맞아요. 문재인과 아이들에 의해서...
18/12/10 11:59
한국인들은 군생활을 혐오하면서 동시에 존경하는 기묘한 집단이었죠.
뭐, 페미들이 군무새니 군대문화에 기반한 알탕연대니 하던게 (사실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라는 부분에서) 전혀 재료가 없는 주장은 아닙니다. 거기에 함께 놀아나는 현 정부에 실망하는거구요.
18/12/10 12:05
군생활을 혐오하는건 미국내 흑인들이 지들끼리 n-word쓰면서 그때 x같았지라고 하는 거고요. 당연히 니들 군생활은 인생의 낭비인데 거기 왜 갔다왔냐? 깔깔깔. 그래서 또 군대가지고 남자 차별받는다고 얘기하게? 이런 군무새 녀석. 이런 수준으로 군대 안갔다온 인간들이 비하하면 개빡칠걸요?
근데 이번 정부는 그거 이상으로 한국남성들을 조롱하는 인간들의 온갖 불평불만을 성심성의껏 접수하고 경청해왔죠. 반면 남성들의 여성징병제 청원은 갑자기 20만으로 기준 정하면서 대답안하고 넘어갔고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이 그것 참 재미있는 이슈네요 하고 넘어가니 빡칠 수 밖에요. 군생활을 혐오하는건 군생활을 다녀온 사람들끼리나 가능한 말이지 안다녀온 사람이 군대 개같은데 그거 알면서 왜 갔냐? 이런식으로 말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18/12/10 12:47
없진 않았죠. 단지 조금 뒤틀려 있었을 뿐.
군사정권이 군대에 대한 이미지를 박살냄과 동시에, '군대를 가야 출세를 한다'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 라는 이미지를 욱여넣었죠. 물론 박정희 그 xx만 아니었으면 군대 이미지가 이 꼬라지가 되지는 않았을테니까 군사정권에 원죄가 있긴 합니다.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이미 오래 전에 사병 월급이 최저임금으로 계산되고 있었을테니까요.
18/12/10 18:23
남자들끼리 야이 병신~하고 놀거나 군바리 새끼 낄낄 해도 용인이 되죠.
왜? 지들이 서로 당사자니까. 근데 제 3자가 야이 병신~ 군바리 새끼~ 그럼 문제 생기죠. 그리고 그걸 말리거나 처벌하는게 아니라 잘한다 우쭈쭈 하는 정부가 있다면 더더욱 문제는 커지겠죠. 군사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군바리 라는 말은 썼고,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 라는 말은 있었어도, 일반 사병을 두고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는건 없거나 드물었죠. 근데 그걸 지금은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집단이 생겼다는 거죠.
18/12/10 11:55
페미 문제로 현 정부에 불만이 많은 분들이 적지 않다는 건 알겠는데, 현역 복무자들 개무시한다고 하시면 동의할 수가 없죠.
얼마 전에 올해는 군인 봉급 인상 없다고 정부 비판하다가 작년에 이미 88%인상했고 격년제로 인상한다고 이미 얘기를 했다는 반론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현역 복무의 정신적 가치(그냥 정신승리죠 사실)가 줄어드는건 대북 적개심이 줄어드는 만큼 당연한 현상입니다. 도발도 거의 없어졌고 남북 경제협력도 얘기가 나오는 판이니. 군인이 존중받으려면 전쟁을 해야죠. 설마 그걸 원하시지는 않겠지만. 이 문제는 모병제로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니 하루아침에 바꿀 수도 없죠. 그리고, 대체복무법안도 현역의 2배에 교도소 합숙 근무로 결정난 것만 봐도 형평성에 크게 위배되는 것도 아닙니다. 까는 건 좋은데 필요 이상으로 깔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18/12/10 20:25
챙겨준 정권은 없었지만 군인들을 대놓고 조롱하는 집단을 두둔하고, 양심적 병역거부자(양심이란 용어도 너무 마음에 안들지만 어쨌든) 들 편의를 봐준 정권은 없었죠.
기존엔 챙겨준 적도 없고 욕한 적도 없지만, 이번 정권은 욕하는 자들을 대놓고 두둔하는데 당연히 반발이 생기죠.
18/12/10 11:57
남성의 군대의무 징병을 모병제로 바꾸려면 평화 통일이 전제되어야는데 20대는 통일을 싫어하죠. 여튼 군대관련 구호는 보상이 우선이 되어야지 젠더문제로 연관지으면 싸움만 납니다.
18/12/10 11:58
대통령은 허허 웃었지..
여성부 장관은 메갈 옹호하지.. 메갈은 미친듯이 남자들 군대 갔다온거 비웃지.. 사실 진선미 장관은 최소한 메갈에 대해서는 그냥 언급을 하지 말았어야했습니다. 지금 진선미 장관이 최대의 똥을 쌌는데 메갈의 입장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옹호한게 되어 버렸어요. 대통령 허허 웃은것도 도저히 여자들 군대를 보낼수는 없으니 어쩔수 없었나보다. ..라고 행복회로 돌린 사람 많아요. 그런데 이젠 그것도 의심 스러운거죠. 진선미 장관 덕분에요. [정부는 어떤 경우라도 의무 복무에 대해서 비웃거나 그 가치를 폄하하는 집단과 같이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할수있는 최대의 제재를 해야하고요. 현실은? 진선미 장관 똥 쌌죠. 크크크. 잘하십니다 아주. 지금 적폐청산을 위해서 자제해야하는건 20대 남성이 남성이 아니고 정부 관계자들 입니다. 아니 때리는데 비명도 못지르고 나라를 위해서 참고 현정부를 지지하라니 누가 그걸 참습니까?
18/12/10 12:05
보통 실더들의 논조는 아무리 길게 적어도 크게 2가지 입니다.
1.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하고 자한당 시절, 비슷(?)한 사례를 어떻게든 끌어와서 [무승부]를 만듬) 2. 그게 정부하고 무슨 상관이야?? (이런 사소한거 가지고 문통 까지마!!!) 딱 저거죠.근데 그분들이 간과하는게, 아니 알고도 모른척을 계속 하는게.. 여남 갈등은 그야말로 [상대적]인 감성의 논리입니다. 상대편 손을 들어주면 비슷한 사례로 우리쪽도 기대를 하는것이고 한쪽을 까대면 나머지 한쪽도 까이기를 바라는 것이에요. 근데 일방적으로 한쪽이 까이고 희생을 강요당하는데 기껏 내새우는 논리가 저 2가지??? 그런건 요즘 시대에 안통하죠.
18/12/10 12:01
가산점 위헌이 된 후에...
아직도 군복무자에 대한 보상이 진행 된 것이 없죠 최근에 가장 경악했던것은.. 여군 간부는 전역시에 예비군을 선택할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왜? 같은 군인이고 심지어 사병에 비하면 돈도 더 받았는데. 간부 기준으로도 남자는 의무인데 왜 여자는 선택인건지.. 그러면서 국방의 의무는....
18/12/10 12:09
원래 여군은 군생활 그만두면 무조건 퇴역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엔 예비군이 없었다는 뜻이죠. 그걸 이제 퇴역이 아닌 전역을 함으로써 예비군이 될 수 있게끔 한 겁니다. 의무로 돌리지 않은 이유는 애초에 여군이 의무복무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긴한데.. 쉬이 와닿진 않죠.
18/12/10 12:12
여군 갈일도 없어고
여군이 상관으로 없어서 전혀 몰랐던 건이라 순서가 그렇게 되었는지는 몰랐는데.. 알아도 여전히 열받는건 여전하네요. 예비군이라는게 전시에 빠른 지원을 위한건데... 남자는 뭘하던간에 전시에 총받이해야하지만 여군 출신은 안 해도 된다이니...
18/12/10 12:15
열받는게 맞아요. 실제로 전역보다 퇴역을 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거든요. 이유야 뭐.. 뻔하죠. 남자도 선택할 수 있었으면 누가 예비군을 택하겠어요.
18/12/10 12:03
메갈웜쪽에서는 이제 슬슬 군필자들 호봉가지고도 시비걸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호봉이 쟤들 말대로 되게 되면 아예 소급적용까지 해서 민주당무새분들도 똑같이 호봉 2개씩 깎였으면 좋겠네요. 내 일 아니라고 신나게 쉴드치시는 분들...
18/12/10 12:04
'정책 우선순위에서 징병제의 가혹함을 완화하는 것이 페미에 밀린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죠.'
결국 이게 글의 핵심인데 페미에 밀린다까지는 어찌어찌 얘기를 이어갈수 있어도 현 정부가 여성우대 정책을 핀다고 군문제를 등한시하고 정신적가치 훼손에 앞장선다는 식의 주장은 오버죠. 뭐 근데 본문써진대로 저쪽이 오버하는거 비하면 약하긴 합니다.. 양쪽문제가 꼭 대립적인 것도 아닌데 이런 구도로 흘러가는건 좀 안타깝네요.
18/12/10 12:04
월 20만원 더 주면서 지폐에 침뱉어서 주면 음 저야 돈 없으니 그래도 고맙게 받겠지만 보통은 20만원 주면서 침뱉냐? 미쳤네 가 좀더 보편적인 반응이겠죠.
18/12/10 12:06
천만원 준다고 해도 그거 내 한달 식비도 안되는 돈인데 응 가져 이러면 기분 더러운거랑 마찬가지죠. 나중엔 잘 풀었다고 했지만.
18/12/10 20:31
저도 월 20만원씩 더 주면서 지폐에 침 뱉어서 주면 고맙습니다 하고 받을것 같긴 합니다.
근데 그러고나서 침뱉은 지폐를 받는 절 보고 낄낄거리며 "노예가 밥 더 벌어먹는다고 좋댄다 크크크" 하고 비웃는 사람을 머리 쓰다듬어 주고 있으면 지폐 찢어버리고 욕하고 돌아설 것 같네요.
18/12/10 12:07
자한당 같은 세력이 반폐미의 대안이다 같은 내용보다는 공감갑니다.
민주당 내지는 문재인 정권은 최소한 같이 가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요.
18/12/10 12:07
월급 올려준걸 업적이라 찬양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사병들 월급과 복지는 예전부터 꾸준히 하던것들인데 단지 그걸로 되도않는 쉴드를 치시는분들은...참.. 종교가 이래서 무서워요..
18/12/10 12:13
현상유지나 적게 하던 것에서 그 증가량을 높였다면 개선한게 맞지요
경제성장률 2%나 5%나 일단 성장했으니 똑같은 건가요?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해야지 잘한 것도 아무 것도 아닌 척 하는건 뭐에 도움되는진 잘 모르겠네요 아 침뱉기를 정당화하는 데엔 도움이 되겠군요
18/12/10 12:27
그런 멋진 논리대로면 경제 문제도 청년들은 언제나 힘들었는데 단지 조금 더 체감이 심해졌다고 그런 것들로 되도 않는 비판하는 사람들은...참...이라는 말도 가능하겠네요 어으썸
18/12/10 12:12
사실 페미 문제에 대해서 실수인지 신념인지 모르겠는 종류의 대처들이 계속되지 않았다면 절대 크게 욕 먹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군 문제를 해소 못해서 불만이 나오는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월급 많이 올려주고 위수지역 완화해줬는데 잘한 거 아니냐 말씀을 하시죠. 근데 페미에 대해서는 혐오까지도 정당성을 부여하며 당연한 반작용으로 여기고, 반면 군 문제에 대해서는 '합리성'을 보여주시니 좀 그렇죠. 저도 유감을 공유합니다
18/12/10 12:14
전 군대 문제는 모병제 가는거 말고는 딱히 답 없다고 봅니다. 몇몇 여자들이 군대가지고 운운하는거 짜증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여자 다 군대 보내자면 그 유지비가 아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제 기준으로는 여자도 군대가자는건 다 같이 엿 먹어보자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다만 그 엿은 홧김에 먹어보기에는 너무나 큰 엿이었다 이런 느낌이죠.
그리고 요즘 세상에 이상한 소리 하는 인간들은 그냥 상수로 잡고 가는거죠.
18/12/10 12:16
뭐 모병제도 비현실의 끝판왕이긴 마찬가지라 봅니다. 모병제 하면서 현 수준 병력 유지가 불가능하죠. 한 연봉 1억씩 뿌리면 가능할려나? 여군 징병해봐야 전투력에 도움이 별로 안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기는 하는데, 이건 대체복무라던가 하는 방안이라도 생각해볼수 있으니까요.
18/12/10 12:29
https://pgr21.com/?b=8&n=78825&c=3381691
전세계 최상위 모병률을 자랑하는 미군 수준의 모병율 유지했을때 20만도 못채운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있죠. 지금 한국 국군이 50만 규모인데 감축하고 감축하고 또감축해도 저정도로는 국방이 안될텐데요?
18/12/10 12:24
현 병력 수를 유지와 모병제를 동시에 하려면 절대 무리죠. 그냥 직업 군인으로 그 수를 줄이는게 낫다고 봅니다.
대체복무도 전 사회적 낭비라고 봅니다.
18/12/10 12:31
군 감축도 적당한 수준이라야 가능한데 위에도 적었듯이 전세계 최상위 모병률을 자랑하는 미군 수준의 모병률로도 20만을 못채우는 수준이면 국방력 유지가 불가능하다 봅니다.
18/12/10 12:25
병력 문제와 남녀간 형평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어떻게든 여성 징병을 하긴 해야죠. 병력이 부족하니 남자들은 싸그리 현역으로 끌려가는데 여자들은 편하게 공익하고 있고, 이러면 불만이 안 나올 수 없을테니까요.
18/12/10 14:02
위 연구결과로 답을 대신합니다.
진지하게 모병제로 사지 멀쩡하면 죄다 끌고가는 현재 징병제로 유지되는 병력을 끌어 모을수 있다고 보신다면야 더 할말은 없구요. 저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1억줘도 안갑니다.
18/12/10 14:23
애초에 미국이라는 초거대국과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이구요
초봉 2천남짓하는 부사관도 경쟁률이 어마무시합니다 저 또한 젊어서는 1억줘도 군대 안온다 이런 농담반 진담반 얘기 많이했지만, 실상은 1억이면 정말 박터질겁니다 물론 1억까지도 필요없고요 지금도 부사관 경쟁률은 어마무시하고요 이렇게 얘기하니 제가 모병제를 주장한거같은 모양새인데 저는 현시점에서 모병제는 힘들어도 차후 국군의 선진화가 진행되어 진다다면 전투요원들은 모병제가 될수있고, 그외 사회 공공인프라에 쓰이는 비 전투요원(e.g. 공익)과 같은 재원들은 남녀혼합으로 징병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8/12/10 12:14
페미 세력들이 군생활에 대한 정신적 보상을 산산이 깨트려 준 이상, 현실을 맞춰주는 수밖에 없을 텐데
여기에 대한 해답은 모병제or여성징병제로 결론나겠군요. 개인적으로 모병제는 허경영이나 할 소리라 봐서.
18/12/10 12:16
솔직히 이제 남성의 대응은 그들이 그렇게 줄기차게 말하던 여성혐오(미소지니)가 제일 현명할겁니다.
여자가 뭐 하려고하면 에이 여자가 그런걸 어떻게 해 내가 할게. 해줘야죠. 어차피 지금도 당연히 내가해야하지만 명확하게 말해서 기분이라도 묘하게 만들어야죠. 괜찮아 이런건 힘드니까 약한여자들 대신에 남자들 시키는게 낫지! 배려한답시고 이런짓하다보면 잘되면 지들이 알아서 자폭하는거고 안되도 현상유지니까 나쁠건 없어보입니다
18/12/10 12:19
사실 여성의 이득만 취할려고 하는 집단과
가장 친해지기 좋은 집단은 마초일것 입니다. 여자가 어떻게 전쟁을 해.. 그냥 국방의무는 말꺼내지도 마..
18/12/10 12:20
전에 쓴거 같은데
양심적 병역거부 합헌결정이 징병제를 무너트리는 것도 본문과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예비역들이 2년간의 시간이란 자원투입을 했는데, 그게 불필요한 행위였다는걸 확정적으로 공인해 버리는 것이거든요. '야, 그래도 다녀오는게 맞지 않냐..?'라는 아리까리한 마음을 기반을 돌아가던건데, 계산하기 쉽게 '응 개삽질 맞아^^'라고 해버린 거에요. 논리적으로 그런게 아니라는 분들 나오겠지만, 예비역 일반에게는 그렇게 인식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미 납입한 곗돈을 화폐개혁으로 절하시켜버리는것과 같습니다.
18/12/10 12:23
헛소리네요.
1.현직 돈만 조금 더 주고 다른 세대는 아무런 대우를 하지 않았다? 정신적 가치를 박살냈다? (1)보훈 https://www.instiz.net/pt/5821206 (2)예비군 http://www.mnd.go.kr/user/boardList.action?boardId=I_4492146&siteId=mnd&page=1&boardType=02&boardSeq=I_6258021&command=albumView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38686 예비군 처우개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259180 예비군은 애국자 (3)현역 (임금 제외) https://news.joins.com/article/21772849 18개월 단축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7271777762189 군장성 76명 줄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1641&code=11131100 국방부, 위수지역 제한 해제, 폐지 논의 2.뒷세대 처우개선은 앞세대 주머니에서 나온다. 혜택 못받은 세대는 역차별이다? 그 논리로 따지면 50대 이후 세대들은 나머지 세대를 [산업화와 민주화 무임승차자]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자는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과 꿀만 빤 뒷세대에게 돈 걷어서 월 100만원쯤 받으면 되겠죠? 산업화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100만원 받고, 군대 3년 다녀온 사람들은 안 간 사람들에게는 100만원, 2년 갔다온 사람들에게는 10만원쯤 받고 뭐 그러면 될까요? 3.20대 기존 군필 남성이 가장 큰 피해자다? 도대체 문재인 정부가 여성우대 정책으로 여성에게만 퍼준 게 뭐가 있는지 설명해주실 분? 다른 정책이 티가 안나는 건 굳이 남성정책으로 묶지 않고 청년정책, (간접적으로 부양 세대 부담을 줄여주는) 복지정책으로 카테고리가 묶여 있기 때문. 4.역겨운 점 (1)가장 개선시키는 정권을 말도 안되는 걸로 박살내기 예비군들이 인터넷에서 "현역 3년 늘려야지" 드립치면서 놀 때 가장 빠르게, 가장 급격하게 현역 개선을 하고 지난 세대도 어떻게 명예라도 챙겨주고 했던 정권을 망치려고 든다는거. 차라리 경제를 망쳤다고 하면 모르고, 차라리 혓바닥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남성을 죽이려고 하는 정권인양 뇌피셜로 승리하려 한다는 거. (2)망상적으로 이상주의적 모병제? 여성징병? 당장 임기 내에 수당제공? 그냥 말도 안되는 정책 제외하면 상상 가능한 최선을 하고 있는데 뇌피셜 망상으로 자신들을 죽인다고 생각하는 거 (3)불통, 무시, 선택적 기억 나같은 입험하고, 문빠도 아닌 사람은 둘째쳐도. 온건하게, 차분하게, 공감을 통해 소통하려는 사람을 "형냐는 몰라서 그래"라고 조리돌림하고는 나중에는 "어휴 문빠들 반응 기억하시죠?" 선택적 기억을 한다는 거
18/12/10 12:27
사실 [뒷세대 인권개선은 앞세대의 희생에 무임승차론]에 근거하면
40대 이하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 말에 꼼짝도 말아야하죠. 민주화 운동가, 산업화 시대 최고 엘리트 전문직, 군대 3년, 미루나무 작전 참여.
18/12/10 12:27
https://pgr21.com/?b=8&n=79226&c=3410969
전 솔직히...여기 몇명 있는 민주당 및 문통 실더중에 님이 제일 이상합니다. 아니, 반박할 생각도 없고..그냥 말 그대로 이상해요...죄송합니다...
18/12/10 12:28
예전부터 느끼는데 글을 볼 때 글만을 보는게 아니라 특정 의도나 방향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글의 모든 요소는 그걸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진정 좀 합시다. 그게 맞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님이 혼자서 어마무시하게 발전시킨거에요.
18/12/10 12:31
말씀은 고맙지만 전 사실 이 회원분이 이전에 뭘 했는지에 대해선 1도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닉네임으로 댓글을 다시는 행태를 곰곰히 생각해봤을 때 제가 느낀걸 그냥 말씀드린거죠.
18/12/10 12:34
본인이 헛소리입니다. 윗세대의 무임승차론은 그냥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수없기떄문인거고
이거는 현재 진행형으로 그냥 계속 진행중입니다. 돈을 얼마를 올려주든 최저시급으로 바로 올려주더라도 남자 혼자만 의무를 지고잇는이상 틀린게 아니죠. 그건 군 장병의 처우 개선이지 남자가 군대가는 처우를 개선한게 아니죠. 이걸 분리 해야죠. 군장병 처우개선은 말 그대로 군 장병의 처우개선인거고 남성의 처우개선은 아닌거죠.
18/12/10 12:58
아뇨. 본인과 같은 생각이건 다른생각이건 예의가 없는건 맞습니다. 역으로 따지면 나른한날님이 soundlove님과 비슷한 생각이라 문제 있어보이지 않는거같은데요
18/12/10 13:06
네 저는 문제 없어보입니다. 같은 논리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슈로더님도 이 게시판내에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고, 그게 매너문제라고 착각하신것 같습니다. 애초에 페미 정부다 문재앙 정부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댓글에는 딱히 예의없다고 거는 사람도 없습니다. 신기할 따름이네요.
18/12/10 13:08
이거 제 댓글에 다는 이야기신가요?
지금 주인없는 사냥개님이 도발할려고 댓글 다시는게 그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증명해주셔서.
18/12/10 13:23
제가 한 논리대로 저에게 같은 댓글로 다시는게 도발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헛소리네요.' 자체는 별 생각 없습니다. 단지 주인없는 사냥개님은 저랑 다른 생각이신것 같고 그게 불쾌하시니 떠본것이잖아요. 그런걸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0 13:39
사람들 생각하는건 비슷하죠. 제가 불편하니까 댓글다시는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주인없는 사냥개님 말이 불편해요. 저랑 생각이 다르니까요. 정중히 작성하셨지만 말이죠. 제가 단 댓글에 불편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적은적이 없는데요.
18/12/10 13:44
나른한날 님// 저보다 절 잘 아시나요?
전 불편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불편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적은 적이 없다는 얘긴 뭘 말씀하시고 싶으신지 모르겠군요.
18/12/10 14:21
주인없는사냥개 님// 그니까 제 댓글이 불편하지 않으시면 더이상 댓글 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불편하지도 않으시면서 계속 왜 적으시는거에요. 저는 주인없는님 댓글이 불편하다고 생각되서 맞댓글 다는 겁니다. 생각이 저와 다르니까요.
18/12/10 14:33
나른한날 님// 불편하지도 않으면서 왜 계속 적으시냐니 뭐 불편함이 댓글달기의 필요조건이었나요? 댓글은 걍 달고 싶으니 다는 겁니다.
18/12/10 13:29
님이 주인없는사냥개님의 리플을 도발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요. 님이 주인없는 사냥개님께서 말씀하신 헛소리네요를 [단지 주인없는 사냥개님은 저랑 다른 생각이신것 같고 그게 불쾌하시니 떠본것이잖아요. 그런걸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Soundlove님의 발언도 본문이 그분 생각하고 다르다고 그게 불쾌하니 헛소리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님의 논리대로면 Soundlove님의 발언도 도발이죠.
18/12/10 13:31
네 도발이 들어가 있죠.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이미 격앙되어있는 이 게시판에서 생각이 다른 상대에게 자신의 논리를 펼친다는것 자체가 도발의 범주에 듭니다.
18/12/10 13:37
나른한날 님// 아니오. 반대 의견을 이야기 하더라도 [저는 님과 다르게 생각합니다]와 [헛소리네요]는 다르죠. 전자가 점잖은 반대 표현이라면 후자는 무례한 도발입니다.
18/12/10 12:26
A조직이 자릿세로 장사수익의 80%를 가져가다가, B조직이 와서 70%만 떼가고 5년내로 50%만 떼가겠다며 '우리만한 조직이 없지?'라고 말하는 거죠.
1. 정부의 최저임금 대비 X%는 전년도 최저임금 기준입니다. 즉 2018년 병사들이 받고있는 월급은 2017년 최저임금의 30%예요. 2. 최저임금 계산도 정규노동시간(주 40시간)에 주휴수당 정도만 지금하는 수준입니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얼척없는 계산인지 잘 압니다. 사실 2년에 한 번 전년도 최저임금대비 5%를 더주냐 마냐는 상당히 작은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그런 작은 걸 가지고 이렇게 화를 내냐'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런 작은 것조차 거부한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거예요. 희생에 대한 존중이 없는, 어차피 삥뜯는 조직인 건 똑같았다는 걸 들킨 겁니다. 그래서 삥을 더 뜯는 A조직을 선택할거냐면 전 아니라고 하겠는데요. 다만 B조직이어야하는 이유는 상당히 줄어든 거죠. 존중없이 덜 삥뜯는 걸 내세우고 나면 그 시점부터는 거래일 뿐이지 않습니까. 다른 조건에 따라서 충분히 등 돌릴 수 있는 거죠. 다시 한 번 물어봅시다. 나라에 돈이 없으니 남자란 이유로 몇천만원을 나라에 내야한다면 그게 옳은가요? 그것도 무조건 일해서 몇천만원을 채워야한다면요. 휴일에 집 밖에 나갈 수 없다는 거나, 학업이나 경력이 중단되다는 거나, 직장 내에서건 밖에 나와서건 일반 국민들보다 낮은 대우를 받는다거나, 목숨의 위협이 있다거나 하는 것들을 다 배제하고요. 단지 돈만 따져서 몇천만원을 남자란 이유로 국가에 내야하는 것이 옳은가요? 5년안에 모병제로 전환되는 것도 아니고, 5년안에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5년안에 전년도 최저임금의 50%를 지급하는 것으로도 감지덕지하라는 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합니까? 가장 어처구니가 없었던 건, 봉급 올려주는데도 불만을 가진다면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죠. 정말 말 그대로 돈 뜯겨주는 호의가 계속됐더니, 그런 희생을 권리로 생각해서 입장을 반대로 보는 거예요. 이 정도로 군대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어긋났습니다. 그런 말 들으며 왜 국가를 위해 희생해야하나요. 모병제라는 건 꼭 돈만으로 모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 나라에 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나라에 돈이 없으면 다른 걸 빌미로 모병할 수 있어요. 당장 국가에 대한 희생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등 다양한 것들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메울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나라는 노인은 지하철을 공짜로 타지만, 군인은 공짜로 못 탑니다. 사회가 얼마나 엇나갔는지를 보여주죠.
18/12/10 12:27
답이 모병제로 나오니 다들 대동단결 협심해서 쟁점화 합시다
각당 국회의원 대표부터 시작해 언론 미디어 나아가 교육현장까지 챃아다니고 설득하고 전화로라도 읍소든 협박이든 뭐라도 하며 다들 들고뛰며 나갑시다 모병제하자 여자징병은 비현실적이니 다른 대안을 만들고 넷상에서 문재인욕하고 민주당 씹으며 다른당 찍어야 한다고 떠들지만 말고 다들 앞으로 군대에 가야 할 모든사람들이 먼저 이문제에 뛰어들어보세요 군대 예전에 필한 저같은 사람도 보상심리 그따위것 없고 전폭적으로지지하니
18/12/10 12:37
답을 이상한거로 정해놓고 실패하면 니들탓이라고 돌리시려구요?
정답인거 알면 민주당이 추진하라고 하세요 답도 없는거 개무시 당하는거나 막고 부추키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18/12/10 12:44
모병제가 답이 되려면 최소한 위에 나온 [세계 최고인 미군 모병률로 가정해도 병력이20만이 안된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있어야죠. 참고로 미군은 쇼미더머니 + 군인에 대한 세계 최상위의 리스펙 + 비 미국인 미국 영주권 지급이라는 사기적인 방법으로 모병을 합니다.
18/12/10 12:54
허허 재미있는 의견이군요 이러고 넘어가던데요?? 먹고사는 일까지 포기하면서 쫒아다녀서 저렇게까지 권리 얻어야 하나요?? 여성들의 목소리는 저렇게 안해도 잘듣던데 남자는 소리낼려면 밥줄까지 포기하면서 다녀야하는군요
18/12/10 12:37
1)요즘보면 이 이슈가 결국은 민주당vs자한당으로 변해가는 모양새인데
저는솔직히 저건 잘 모르겠습니다 현정권과 민주당에대해 불만인 부분도 많고요 잘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잘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나의 직접적인 삶과 별 연관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불만인 부분은 20대 군필자 남자 취준생으로서 굉장히 나와 가까워보이고 심정적으로 욱하는 부분들이죠 심심하면 꼬우면 너네도 나가서 시위해라 뭐 이런소리를 듣지만 저 먹고살기도 막막하고 내가 무슨 대단한 시대의 재능러도 아니고 고작해야 인터넷으로 키배나 좀 하는게 전부라서....그렇게까지 할 능력은 없고요 투표로 자신의 의사를 보여줄 생각은 있죠 그게 무효표가 될수도 있고 제3의 정당이 될수도 있고 혹은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타격을 입고 생각을 고쳐먹게 하려면 자한당 미는게 최고니까 자한당표가 될수도 있고요 근데 그건 총선이 가까워지면 더 깊게 생각해볼 문제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자한당도 망픽인것도 마찬가지라서요 지금 제 마음속의 저울이 총선때까지 어디로 더 기우느냐가 제 투표를 결정하겠죠 지금 기울어진 상태가 그때까지 그대로 갈거라고 저 자신도 확신 못하니까요 사람이 단순히 0과 1로 이루어진 프로그램도 아니고 수많은 변수들이 모여서 결정을 내리는거니까 2)군대문제에 있어서 장병 월급인상같은걸 반대논리로 들고오는건 제 생각에 문제의 요점과 진짜 너무나도 한참 떨어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페미이슈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군대에 대해서는 제가보기에 감정적, 심정적인 부분이 가장 크거든요 갔다온거 x같았고 가는것도 말이안되는데 가라고 했으니 갔으니까 그냥 건드리지나 마라 정도가 보통 심리가 아닐까 하는데 세상 뭐든지 마찬가지지만 저는 이 심정적인 부분이란게 엄청 크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비상식적이고 가혹한 대우를 받아도, 예를들어 회사에서 독박쓰고 야근을 해도 상사가 옆에서 '고생했다, 너 고생한거 알고있다'라고 한마디 해주고 안하고는 심정적으로 차이가 굉장히 크죠 남들 싫어하는거 나서서 했는데 아무도 안알아주고 관심도 없는거랑, 물질적인 댓가는 없어도 입으로만으로도 '고생했다, 역시 누구답다'하는거랑은 차이가 정말 큽니다 제가 군대 갔다오고 느낀게 전 육군에서 신나게 구르다가 왔는데 20대 초반에 2년동안 먹고자고 모두 해결하면서 보낸 시간이란게 사람 기억에서 지워질 수가 없더라고요 남자들 모이면 군대썰 한번씩 꼭 나오고 군대썰 이야기 한참해도 소재가 끊길 일이 없다고하죠 근데 제가 제대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을 하든 이야기를 하든 뭔가 제 군생활과 관련되었던 부분이 있으면 한마디씩 해보고 싶어집니다 이러면 보통 부모님은 그랬냐, 고생했다, 등등 말을 받아주는데 제 여동생은 군대이야기 싫어해요. 전형적으로 여자들 싫어하는 그 감정으로 싫어합니다. 평생 군대이야기만하냐, 군대썰 노잼이니까 하지좀말아라, 오빠는 뭐만하면 군대냐 등등 처음에 몇번 겪어보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있지라고 한편으로 이해하면서도 솔직히 심리적으로 좀 아팠습니다. 네. 뭔가 제 자존감? 그런게 그냥 아주 팍팍 난도질당하는 느낌이였죠.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이해는 되는데 말이죠. 어느 정부든간에 군인 리스펙했던 정부가 있기나 하냐?예 사실 별로 없었죠 굳이 요구한적 없습니다. 대통령 입에서 별거아닌 칭찬사례 듣고싶은것도 아니고요. 제가 군생활할때 2015년 박근혜정권때 북한 지뢰도발사건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전방 포격부대에 있었던덕분에 2주동안 쌩고생을 했는데 마무리되고 싸지방에서 뉴스 보다보니까 SNS에 예비군들이 군복 인증하면서 불러만달라느니 하는게 기사로 나오고 네티즌 들의 훈훈한 반응 뭐 대충 이런내용의 기사가 보이더군요 그 SNS올린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올렸던간에 저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뭐 어차피 사회 전체 적으로 미국만큼 대우받는거 불가능한거 다 알아요. 그냥 저런게 기사화되고 긍정적인 의미로 기사가 쓰여지고 인식된다는거자체가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진짜 진지하게 저런거라도 보면 그래도 사회에서 최소한의 인정해주는 분위기는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요즘이요? 말 안해도 다 아시겠죠 언론도 마찬가지, 군대 대놓고 조롱하는 집단 오냐오냐 해주고 국가기관 장관이라는 사람이 그런데에 가서 인증까지 하는 정부도 마찬가지 그러니까요, 군무새 군무새 하는데 군무새들이 뭐 대단한걸 요구한 적이 없어요. 근데 지금정부가 그들을 빡치게한이유는 저 감정적, 심정적인부분을 대놓고 양심없이 난도질하는 집단에 대해서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정부랑 관계없이 이미 군대에 대한 인식은 변한지 한참됐습니다. 군대 가면 바보고 공익이 개꿀이고 육군 왜가냐 공군 의경간다 뭐 이런것 들이죠. 그런 상황에서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솔직히 이미 끝난거고 생각할수록 스트레스만 받으 니까 의도적으로 지워놓은거지 마음 한켠에 그 억울함이 없어질수가 없습니다. 한 2~30년 지나 면 모르겠는데 고작해야 전역한지 5년도 안된 사람들이니. 근데 그런 사람들한테 대놓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정부와 언론이 감싸주고 그 조롱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 여가부 장관이라는사람은 가서 인증을 하고 있으니까 안그래도 억울해도 너무 억울해서 강제로 잊고 살았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불로 지진다음 소금뿌리는 격이 되는거죠. 여기다 대고 무슨 군인 월급 올려줬느니 진짜 그냥 아예 하나도 의미없습니다. 그냥 군인 월급 동결 하고 군대 조롱하는 사람들이랑 손잡는짓 안했으면 제가 장담하는데 군대이야기 아예 나올 거리도 없습니다. 거기에 대통령과 여당의원이라는 사람들은 입으로 재밌는 이슈라느니 여자도 병역의 의무를 지고있다 느니 해대니까 더 빡치는거고요. 무슨 뭐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현대사회에서 나라의 방위와 병역을 맡는 군인들에 대해 존중을 표하기는커녕 조롱하는 집단을 감싸주는게 '이성적으로'생각해서 그냥 넘어갈수있는일인가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세월호 앞에서 폭식시위하던 일베들도 물질적으로 손해끼친것도없고 범죄를 저지른것도아니니까 문제없 다식의 논리와 마찬가지죠. 저건 이성적이고 감성적이고 다 떠나서 [틀린]겁니다. 이걸 이해를 못하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군인월급이니 군인 대우해준 정부가 있기냐 했냐느니 하는건 문제 의 핵심과 전혀 동떨어지고 아무 공감도 얻지못하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18/12/10 12:55
사실 민주당 vs 자한당으로 가는것 자체가
민주당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봐요 열받은 남자들이 민주당 친페미 지적하면 반응이 그래서 자한당뽑을거야? 아니면 걔네가 더 나빠~ 민주당은 군인 복지엄청 신경써줬어~ 라는 전혀 와닿지않는 말밖에 할게 없죠 우린 민주당 하는꼬라지 더럽다고 얘기하고싶은데 태생부터가 박근혜똥볼로 탄생한 태생이라 자한당 끌어와서 자기방어부터 합니다. 그러면서 박사모로 몰죠 크크
18/12/10 13:00
그리고 한마디 더 해보자면
전 지금 일어나는 이슈와 별개로 군인 월급 올리고 위수지역 폐지하고 이런거 다 잘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잘한거있으면 우리가 잘했다라고 자랑이나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군인월급 당장 천만원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예비역들한테 현금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잘한것들 언급하면서 그냥 대통령이 입으로 몇마디만 해도 홍보 팍팍되고 좋은소리들을거고 군대 조롱하는 메웜이랑 선 그으면 되잖아요? 저런거 하는건 하는대로 해놓고 왜 군대 조롱하는 집단하고는 쎄쎄쎄해서 자기들이 한 행동까지 모조리 다 의미없게 만들어버리는건지 이 정부는 이미 진선미 인증에 몰카 가해자 2차피해주면서 각종 더러운 발언 쏟아낸 시위 주최자들 말 오냐오냐 들어준것부터 되돌이킬수가 없어요. 저런거 아무리 잘해봤자 뭐해요 메갈워마드같은 집단을 감싸는 스탠스를 보여주고있는데. 저런 집단을 대놓고 감싸줬는데 메갈 워마드가 하는 발언 하나하나가 정부 공인인증서가 되버리는거지. 메갈 워마드가 하는 발언 하나하나 정부가 다 아는게 아니다 문재인이 잘 모를것이다 이런말이 먹힐리가 있겠습니까. 걍 할건 할만큼 해놓고도 다른데서 그 '정치공학적으로'유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삽질 신나게 해서 자기들이 해놓은거 자기들 손으로 쓰레기통에 던져넣은격이니
18/12/10 13:04
맞아요. 위엣분 말대로 본인들한테 돈에 침뱉고 몇만원 던져주면 차라리 안받고말지 그딴식으로 돈주냐고 화낼 분들이, 군대 문제에 관해서는 '감정적, 심정적인 부분'을 개무시하고 오로지 손익계산의 논리로만 접근하는걸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18/12/10 12:49
아주 공감합니다. 정말 멋진글입니다. 막연히 품고 있떤 엿같음을 구체화 시켜주셨네요. 이제까진 군대 다녀온 한국남자들은 아무리 얕잡아봐도 불쌍한 사람으로 봤었어요. 이제는 X신으로 공인시켜주는 수준입니다. 자한당 이야기 꺼내는데 그쪽은 이런 곳엔 관심이 없어서 건드리질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페미전사들 응원해주면서 이쪽을 건드린거에요.
18/12/10 12:57
현 정부에서 징병제 가혹함을 개선하는게 페미에 밀린다는건 무슨 근거로 나오는 얘기인지 모르겠군요. pgr에서 징징거리는 소리를 하도 봐서 참 피곤한데, 기본적으로 현 정부가 '입발린 소리'외에 구체적인 정책 등으로 유의미한 페미니즘에 치우친 액션을 한건 거의 없습니다. 페미니즘이 아니란게 아니라, 그 정도가 대단치 않단 것. 뭐 앞으로도 정부랑 큰 상관 없는 사법부의 판결, 누군가의 발언이나 실언 같은거 싹싹 긁어 모아서 페미정부라고 광광대겠죠.
18/12/10 13:02
처우를 개선 안했다는게 아니라 그 정도가 대단치 않단 것. 앞으로는 사실상 현역에 부적합한 인원들도 99% 현역으로 데려가려는 가혹한 플랜
그러나 짐은 남자만이 지는것이 타당하다.
18/12/10 13:36
에이 이수역사건만해도 직접 여성 수사 배려하라는 멘트까지 쳐주셨는데요
여성관련 이슈들은 아주 칼같이 하나하나 빠른피드백하면서 징병제는 점점 가혹해지네요? 가혹 개선이 아니라 앞으로 공익으로 빠질애들 죄다 현역으로 끌고가는 것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그게 개선일까요?프렌들리 파이어 걱정해야될 애들도 다수인데 아예 정부는 목표를 그걸로 잡고있어요 그정도면 군바리보다 여성먼저라고 생각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18/12/10 13:39
과거엔 공익 빠졌을 애들 점차 현역 데려가는건 현 정부의 선택이 아니라 복무인원 감소로 인한 국방부의 유구한 정책 기조이지요. 앞으로 여성을 공식적으로 노예로 지정한다고 해도 (징병제를 유지하는 한) 변할 기조도 아닙니다. 이걸 비교해서 뭐가 우선이니 따진다는 것 부터가, 딱 "잘 모르겠고 내 기분이가 나빠니까 나빠" 수준의 사고방식이죠.
18/12/10 13:44
뭐 결국은 공식성명으로 발표안하면 반반이란거네요
항상 그러긴 하셨지만 대부분 댓글들의 결론은 니 주장은 아직 모름 혹은 근거없음. 정확한건 없음. 같은 말밖에 안하시는듯
18/12/10 13:46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이리님의 키배 성향과는 별개로 불가지론은 대부분의 키배에서 어지간해선 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8/12/10 13:04
뭐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정도면 대단하게 느끼는 분들이 있을 수 있죠.
아 그리고 입바른 소리라는건 역설법이신가요? 저도 구체적으로 X되게 만드는 정책을 시행하진 않았다는건 동의하는데 페미니즘적 행보를 표한 발언들이 딱히 '바른 소리'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뭐 가장 대표적인 신고만 당해도 회사에 알려져서 불이익이 가해져야한다 라든지... 아니면 입에 발린 소리? 를 잘못 얘기하신건지 궁금하군요.
18/12/10 13:19
대표적인 가짜뉴스 전파라고 보여지는 부분인데요
(몰카범죄의 폐악에서 현행범으로 잡히는 범죄 특성상) 신고만 당해도 x / 수사가 들어가면 직장통보로 불이익이 가야한다는 내용이죠 현행범도 판결 전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원론적으로 이야기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행범에 대해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죠
18/12/10 13:13
요즘처럼 pgr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피곤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각기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한탄과 변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닌데, 외집단에 대한 비난이 온라인에서 너무 많이 배출되는 느낌입니다.
18/12/10 13:20
페미한테 두들겨맞고 억울해서 정부한테 징징댔더니 아뿔싸 정부가 걔네를 부추킨거였음
그래서 정부밉다고 징징댔더니 극성지지자들이 들고일어나서 비난하고 감정싸움 일어나고 그런거죠 문재인이 남성의 군역이나 이런것은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남성들이 느끼는 소외감에 대해선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만 멘트쳤어도 아주 평화로웠을걸요? 현실은 근데 재밋는이슈내요 허허허 요따구
18/12/10 13:46
이리님은 원래 온건하지 않았나요?
내용이 너는 틀렸음. 근거부족. 명확한거 없음. 같은걸로 온건하게 말해서 상대방을 열받게 해서 분위기가 거칠어지는거지 크크
18/12/10 13:23
편들어달라는게 아니고..
혐오에 대해 상식적인 대응을 해달라구요.. 힘들었어? 우쭈쭈가 아니고여 원죄,혐오에 대해 그럴수도 있지라는 스탠스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18/12/10 13:25
그런 거에 불만을 가지는건 이해하고요. 근데 무슨 20대 남자들은 뭐됐네 2등국민이네 하고 오바떨 만한 뭔가를 한 게 없다는 겁니다.
18/12/10 13:30
대놓고 혐오 당하는데도 방관하면서 가해자쪽을 옹호하면 피해자를 2등 국민으로 만드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체감하니까 분노하는거겠죠
18/12/10 13:36
여자가 혐오당하는 것도 방관외에 딱히 적극적으로 뭔가 해준 적은 없죠. 가해자 옹호? 뭐 메갈도 페미니즘이고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같은 말이요? 과거 새누리당이 일베에 대해서는 그런 말 안했었습니까? 쓰잘데 없는 집착 버리고 드라이하게 보면 어차피 정치권은 그냥 다 관심 별로 없고, 딱히 누구편도 아니고 그냥 그때 그때 반응하는 거 뿐이에요. 인터넷에서 까불대는 애들에게 권력이 어디있고 힘이 어디있습니까. 그 메갈 워마드도 님이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논리로 2등국민 취급 당한다면서 늘 치를 떨고 다닙니다.
18/12/10 13:43
예 그래서 전정부를 비난했었고
현정부의 인선과 정식 코멘트에서도 실망했습니다 사람마다 체감하는건 다르겠지만 저처럼 실망한 사람들이 몰라서 징징거리는건 아닙니다
18/12/10 13:48
실망할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는 그게 2등국민 취급이 아니라는 거죠. 저는 딱히 여자라고 잘 챙겨준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18/12/10 13:53
뭐 그건 이리님 생각이고
갑자기 오지게 이탈한 20대 지지율이나 페미이슈에 불타오르는 사람들보면 그들의 생각은 다른거죠 그들 눈에 그렇게 보이고 느끼는데 그걸 이리님이 내가보기엔 안그런데? 니네가 이상한거 아님? 해봐야 싸우자는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18/12/10 13:55
개인적인 생각엔 20대 지지율 이탈은 경제 때문이고 오히려 페미 언플로 여성만 잡아두고 있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뭐 이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18/12/10 13:57
절름발이이리 님// 오히려 경제문제는 아직 터지지도 않았다고봐요.
30대 이상층에서 경제때문에 부글부글 하는층들이 아직은 지지한다고 표명해주고있다고 봅니다. 20대 경제는 일자리정도로 볼수있긴하죠 근데 사실 취업어려운거야 계속 그래왔으니 옆에서 페미가 깐족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빠른속도로 이탈하진 않았을거에요
18/12/10 13:26
없다구요?? 유죄추정으로 그간 안그래도 불리한 수사기조를 강화시키고 무고죄 수사도 사실상 뒤로 미루는 수사 메뉴얼개정에 여성폭력방지법안 여성부 예산편성 대폭 늘리고 경찰 군인 소방 여성할당제 확대지침 이건 경찰에수 거부했죠 소방공무원 당직 비상업무규칙도 개정
18/12/10 13:31
네, 말씀들 대부분 제대로된 정책 반영은 없고 지침 정도로 끼부린 거 밖에 없네요.
참고로 여성부 예산 대부분은 아동복지 관련으로 늘어난거고, 경찰 군인 소방쪽은 아직 제도가 있는게 아니라 목표죠. 목표 자체가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요.
18/12/10 14:10
수사 메뉴얼 개정이랑 소방공무원 당직 비상업무규정은요?? 이건 정책반영아닌가요?? 아님 독해력이 떨어지시는건지?? 목표자체도 문제죠 무슨소리하는겁니까 목표가 하겠다는 의지인데 그럼 정책발표는 왜하며 공약은 왜하나요 그냥 얼굴보고 뽑지
18/12/10 14:39
네, 별 거 없네요.
그리고 목표는 그 목표를 어떤식으로 달성하느냐가 문제죠.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지식/기타 능력을 가진 사람들만 채용한다는 전제하에서 성비를 일정 이상 채우는건 도움이 될 부분이 있죠(가령 여경의 경우 여성피의자 대응, 여성만 출입가능한 장소 대응 등의 분명한 수요가 있습니다). 내각도 여성 일정량 채우겠다고 목표 세웠지만 우격다짐으로 채우진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되는거죠.
18/12/10 14:57
별거없다고요?? 수사메뉴얼개정으로 무고죄 수사는 법원판결혹은 검사의 혐의없음 입증되기전까진 수사 안되고 여성 소방인력은 당직에서 편의등을 제공받고 이것만 있나요?? 여성 창업 가점 여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여성인력 30%선발 목표달성을 어떤식으로 하느냐에선 동의 합니다만 동일한 선발기준이 아니잖아요?? 연말에
어떻게 발표할진 모르겠습니다만 경찰 성평등 정책관이 한다는 소리보면..... 게다가 성평등 교육은 여성부 의견만 수렴 일방적이고 여성폭력방지법에 별로 없긴 없나보네요
18/12/10 15:04
"소수자의 권익활동은 (독립운동처럼) 대중적 인정이 중요하다기보단 내부 응집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여성들이 기분나빠하냐 마냐보다는, 남성들 내부에서 그 문제를 실감하느냐가 더 크다고 보는거죠. 그런면에서 저는 여전히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pgr에서 징징거리는 소리 많이 한다고 뭐가 더 나빠질게 있나요? 일베가 수년간 깽판쳤다고 여성권익이 더 깎인것도 아닌데."
https://pgr21.com/?b=8&n=60327&c=2316198 내부응집용 징징이라고 귀엽게 봐주세요. 어디처럼 쌍욕을 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18/12/10 13:19
군대가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썩은 조직인지 아는 순간 나만 x될 수 없지 마인드가 생기는거죠. 꼭 미필자들이 군필자 꼰대라고 하는데 얘네들도 군대 갔다오면 그냥 바로 이해하거든요.
18/12/10 13:57
근데 도대체 20대 후반 남성빼고 나만 x 될 수 없지라고 생각하는 세대가 있나요?
제 주위를 봐도 군대 18개월 감축되는거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장병복지 늘어나는 걸 잘한다고 생각하지 나는 군대 갔다왔으니 니들이 30개월을 구르던 상관 안한다는 분들이 보기가 힘든데 말이죠. 도대체 누가 나만 군대 다녀온 걸 x 되었다고 너네도 x 되바라고 하는 겁니까? 아니 도대체 군대 다녀온 걸 제대로 대접해주려고 시도라도 제대로 해주는 정부 자체가 거의 없었어요. 본문 내용에 일부분은 동의하는데 그게 이번 정부 때문이라고요? 도대체 양쪽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서로가 그렇다고 상대방만 비난하기 바쁜데 참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18/12/10 14:07
그러니까 멍청하다는거에요. 돈안들고 말한마디로 점수딸일을
허허허 재밋는이슈내요 같은 말로 시작부터 거액의 빚을 지고 시작한거죠 분수님이 말하는 뭐 유공자부터 시작해서 군인대우? 아니 그게 지금 군대가는 애들하고 무슨상관이에요 나 군대 끌려가게 생겼는데 옆에서 페미는 비웃으면서 놀리고 정부는 실실웃으면서 걔네편들어주고 거기다대고 이번정부가 군인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데!! 라고 외쳐봐야 그게 무슨상관이냐구요 나 군대 끌려가는거 뭣같다고!! 외치는애한테 허허 우리정부는 유공자로 지정될경우 대우를 늘려주었습니다. 이러고있으면 뭐 팔다리 하나 잘려서 나오란겁니까? 약올리는거지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기는커녕 오히려 만들었죠. 그거 갚으려면 엄청 노력해야되는데 페미나 싸고돌고 잘하는 짓입니다
18/12/10 14:12
당연히 그정도로 20대 남성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런 반응이 나오죠.
근데 님은 그러니까 지금 군대가는 애들을 위해서 해줘야 될게 군대 가야 되겠다는 반응이 나올 복지라면서요. 그건 그거대로 중요하지만 군대 장병 복지나 군대 갔다온 분 대우해주는 것도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그런 대우가 결국 군대에 대한 자부심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본인이 받은 적 없다고 그게 그렇게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본인도 아래글에서 자부심 이야기를 했으면 그런게 자부심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건 사안을 제대로 보는 게 아닙니다. 그냥 페미가 세력 확장하는 게 마음에 안든다고 말씀하시고 군대 이야기는 안 끼어드는게 나을 겁니다.
18/12/10 14:17
그러니까 허수아비치기를 하지 말라구요.
군대 장병복지와 전역 군인들 제대로 대접해 주는 것과 현재 님이 부르짖는 메갈이 대한민국을 다 먹고 있다라는 건 같은 프레임안에서 작동하는게 아닙니다. 메갈단체가 군대간 남자들을 비하하는 것과 정부가 대우해주는 것과 전혀 연관이 없는데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그게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니니까요.
18/12/10 14:20
남자들을 비하하는것과 정부가 대우해주는건 전혀 연관이 없는데
남자들을 비하하는것과 정부가 그 집단을 받들어 주는건 연관이 있잖아요. 남자들이 빡친 포인트는 거긴데요. 아니 노예생활을 하는건 우린데 여기서 메갈을 빨아준다고?! 라며 분노하는건데 왜 자꾸 이상한핀트를 드는지 모르겠네요
18/12/10 14:24
그러니까 그걸 비판하는 건 그나나 의견 차이니까 이해할 수 있는데 지금 님이 군대이야기 하는 건 허수아비치기라구요.
현 정부는 군대에 대한 자부심을 주기위해 여러 정책을 하고 있고 그런 정책은 싹다 무시하고 응 메갈정부하나로 군대간 20대 남성을 노예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 잘못된 거라구요.
18/12/10 14:33
열심히 여러 정책하고있으면 뭐하냐구요
대통령이 재밋는으견이내요 허허허 한거 한방으로 소위 군무새들한테 미운털 박혔는데요. 게다가 여러 정책하고있으면 노예가 아닙니까? 군대가는 남자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 노예였습니다. 이젠 남자만 합법 군노예죠. 0원을 받든 20만원을 받든 노예에요.
18/12/10 14:47
그러니까 그 노예까 이번정부 들어 생긴 거에요?
노력하는걸 보지 않고 우린 여태 노예였는데 니넨 빨리 해방 안시키고 뭐하냐고 까는 건가요? 미운털 박힌거야 뭐 그런것만 쳐다보고 있으니 당연하지요. 다른건 이야기했지만 의견 차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갈만한데 군대 이야기는 아니에요. 님이 군대에 대해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모병제 주장하라고 하니 경제 개박살 난다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18/12/10 14:01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랬다죠.
나 어렸을 때 이런건 인종차별도 아니었어 라고 꼰대는 어느나라나 꼰대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작금의 소위 우경화라는것은 꼰대들이 더 이상 나의 꼰대성을 무시하는 걸 참지 않겠다, 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미국이나 브렉시트하는 영국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확실히 시대가 퇴행하는 느낌. 자기가 꼰대된 것은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또한 다른 꼰대들은 무진장 욕하죠.
18/12/10 14:18
1. 일단 [남성 기성세대가 군장병 처우 개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전제에 굉장히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이건 그저 사악군님 생각 같아요. 전제가 틀렸으니, 이후 논의도 이상해집니다.
2. [정부가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를 박살냈다]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군복무를 명예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 광범위하게 전환된 인식 때문이지, 정부가 앞장서서 박살낸 게 아닙니다. 도대체 정부가 그럴 이유가 뭐가 있으며, 어떤 구체적인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겁니까? 3. 논리적으로 핵심적인 두 고리가 거짓인 이상, 본문은 분노로 사실을 호도하는 선동, 그 이상의 것이 아닙니다.
18/12/10 14:22
현 정부는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런건 다 무시하고 페미하나로 모든걸 퉁치려니까 본문과 같은 결론이 나오는거죠. 자부심을 올리기위해 하는 정책이 얼마나 많은데 마치 그게 현재 군대가야 하는 20대 초반 남자들과 무슨 상관이냐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18/12/10 14:25
그게 그렇게도 많은데 정작 군대가는 친구들은 체감못하고 여론은 최악인걸보면
정말 뻘짓만 하는건가 봅니다. 우리끼리 정책을 마련했어! 치얼스! 하면 끝입니까? 당사자들은 어리둥절 하고있는데?
18/12/10 14:44
체감을 못하는거야 당연히 체감할 나이가 아니니까요.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그 분들은 현 정부를 깔게 아니라 모병제를 주장하거나 극단적인 주장으로 전 동의하지 않지만 차라리 병역거부를 하라고 하는게 낫겠습니다. 체감이 안되는 거야 이해해줄수도 있는데 페미정부와 연결해서 비난하는건 이해해줄만한 구석이 별로 없습니다.
18/12/10 14:48
모병제나 여성현역같은거 전부 문제가 많을거 뻔하고 힘들거 아니까
남자들이 모여서 왜 남자만 국방의 의무를 져야하냐고 여자는 왜 의무를 지지 않냐고 했잖아요. 근데 그걸 대통령이란 사람이 재밋는으견이내요 허허허 한마디로 박살을 내놓고 이해해줄만한 구석이 없다니 재밋는으견입니다.
18/12/10 15:02
체감 못할 나이시면 이해하려고라도 해야되는데, 님은 10-20대 남성들을 별로 이해할만한 생각도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님한테 5만원짜리 침뱉어서 몇장 던져주면 오 돈 개이득 이럴거에요? 옆에서 대놓고 조롱하는 애들 감싸는꼴이 빤히 보이는데 푼돈 몇십만원 더줬으니까 그게 정신적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는건가보죠? 흑인한테 푼돈 몇푼 쥐여주고 니거니거 거리는 것들 옹호하면 흑인들이 오 돈좀 더줬으니 감사합니다! 이러겠어요? 왜 군대문제에서만 그렇게 칼같이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손익계산 하려고 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8/12/10 15:04
님도 현 정부가 군인 대우에 관해 월급 인상말고 뭘 하고 있는지 모르죠?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페미 이슈를 군대와 엮고 있잖아요. 전 20대의 남성 공포심에 대해 이해는 해요. 공감은 못해도... 근데 님은 그 외 세대가 꿀빨아서 현재 20대의 공포심에 무관심하다는 거 말고 뭘 알고 있어요?
18/12/10 15:16
단순한 병영문화 개선부터 시작해서 국가유공자 대우 등등 뭐 많은걸 하고있긴하죠. 그런데 당장 군대가는 세대에게 그런게 얼마나 와닿을거같아요? 월급 인상 얘기 하는건 그나마 눈으로 보이는게 그거라 얘기하는겁니다. 다른것들은 젊은층 입장에서 크게 체감하기 힘들 부분이 대부분이고요. 근데 그거조차 푼돈 몇푼 더 쥐여주는 수준밖에 안된다고요. 페미 이슈랑 군대는 엮일 수 밖에 없습니다. 페미들이 군대를 대놓고 조롱하면서 아예 군무새 거리는게 방송까지 타는데 안엮이길 바라면 그게 도둑놈심보죠. 니거니거 거리는 인종차별주의자들 정부가 대놓고 옹호하면서 흑인들 돈 몇푼 더준다고 흑인들이 땡큐하겠어요? 이해는 무슨. 지금도 전혀 이해 못하고계시는데요? 왜 젊은층이 정부에 열받는지 1도 이해못하고 계시잖아요? 분수님은 님한테 제가 돈에 침뱉고 옛다 가져라 하면 돈받았으니 개이득 하고 가져가실건가봅니다?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고 돈이 최고라지만 감정적인 부분도 결코 무시못하는건데 오로지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대우'운운하니 하나도 이해를 못하시는거죠.
18/12/10 15:21
그러니까 도대체 20대 군대가는 남성을 현 정부가 놀리던가요?
메갈이 그러한 극단적인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것과 별개로 군대내 복지, 인권, 기간 단축은 눈에 안 보이나요? 메갈 까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이해를 하는데 그것과 현 정부를 엮어 20대 남성을 2등 시민 취급한다는 소리가 이해가 간다고 보십니까?
18/12/10 15:27
그러니까 결국 노예생활 윤택하게 해줬으니 니가 이해하란거잖아요 크크크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페미들이 대놓고 옆에서 꿀빨면서 77ㅓ억~~ 하면서 조롱하는데 그걸 감싸고 돌아요? 자꾸 정부가 걔네 편아니라는듯 말씀하시는데 떨어져 나간 지지율이나 분노한 사람들은 다 바보천치라서 그럽니까? 여자들이 청원올리면 아주그냥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정한아빠처럼 하더니만 재밋는 으견이내요 77ㅓ억~ 하고는 청원수올리고 소급되는것도 바꾸고 크크크 그걸 편안들어주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진짜 신기하네요
18/12/10 15:33
군무새거리는 메갈페미들을 대놓고 옹호하는데요? 직접적으로 대놓고 조롱하는것만 사람을 열받게 하는게 아닙니다. 인종차별주의자를 정부가 대놓고 옹호면서 흑인들 처우개선 해주면 흑인들이 오 감사합니다 이럴까요? 님 말대로라면 전혀 별개의 문제니 흑인들은 무조건 감사해야겠군요?
18/12/10 14:53
님은 다른 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다른 세대가 님 세대를 잘 이해해주길 바랍니까?
계속 똑같은 소린데 그만 하시죠. 님은 제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 못하는 것 같고 저도 님의 주장에 대해 이해할만한 수준은 안되는 것 같으니...
18/12/10 14:56
민주당 까는데 뭐 민주당지지자들을 이해하고 까야됩니까?
정작 이해가 필요한건 윗사람들이겠죠. 왜 열받았는지 이해못하니까 니네가 어려서그래~ 밖에 더 돼요? 니네가 나이먹어봐 임마 민주당 이해할거야 이소리아닙니까?
18/12/10 15:02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왜 30대 ~ 50대가 님이 하는 주장에 관심이 없는지 이해를 못한다는 겁니다.
대통령의 그 인식이 나이브한 건 맞는데 그당시에는 나이브할 수 밖에 없었어요. 뭐 그걸 이해해줄필욘 없죠. 님이 민주당이나 현정부 지지자도 아닐테니까요. 근데 그걸로 현정부가 군인 대우나 전역자 대우에 대해 얼마나 노력하지 있는지도 모르면서 메갈과 프레임 엮는 건 왜곡이라서 그러는건데 이해를 못하니 그만하자고 하죠.
18/12/10 14:23
최소한 2009년까진 아니었습니다. 군대가는사람 축하한다는 광고가 십자포화를 맞았으니까요.
개인적으론 15년 정도까진 사회적으로 군대가는사람 비하나 놀리는게 허용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자학개그로 놀리는거지 지금처럼 여자들이 남자들 박탈감느끼게 놀리는게 허용되진 않았어요
18/12/10 14:30
지금은 그렇게 많이 놀리나요?
저는 갔다온지 꽤나 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20대초중반은 그렇게 군대 제대를 비하하고 하는지 잘 느껴지지 않고 모르겠네요 어느 특정 계층이나 나이대만 느끼는건 아닌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일부가 마치 그런 문화인양 돌아가는거라면 그건 정부에서도 느낄리 만무하고 전 세대가 공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 않나 싶네요
18/12/10 14:35
현실에서 얼굴보는애들이 그런짓하면 그건 뭐 죽빵맞고싶단 소리니까 케이스는 적을테고
최소한 인터넷상에선 그런것에 대한 죄책감이 거의 없다곤 얘기할 수 있겠네요
18/12/10 17:11
그러니까 이런 발언들은 실제론 보기힘들지만 넷상에서 어그로를 유발하는 행위들이고,
넷활동이 활발한 20대라면 느낄수있는 그런 부분이라는거겠네요 그런 발언의 출처는 20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sns라도 봐도 되는건가요? 주로 pgr에서 노는데 그런건 전혀 본적이 없네요
18/12/10 17:16
아이고 피쟐은 애들이 인식하기에 할아버지들이 바둑두는 사이트정도로 인식해요 크크크크
선비들이 엣헴엣헴 크크크크 거리면서 저 할아버지들은 웃는게 이상하네 하는 사이트정도 실제로 보기힘들단것도 남초환경에서 내 주변인일때 보기힘들단거죠 여초환경인사람들은 일상입니다. 특히 사회대 이쪽 남자애들은 살려달라그래요 피쟐도 메라포밍 시도가 있긴했습니다만 여기사람들이 뭐 호락호락하나요 맨날 점잖게 키배뜨는게 일인 사람들인데 동조세력 전혀 못만들고 결국 튀었죠
18/12/10 17:48
그렇죠...결국 주활동무대가 중요한거겠죠
그런데 말씀하신데로 주무대가 피쟐이 아닌 곳에서의 이슈로 여기에서 일반화를 시켜서 말씀하시니 30대 아재 입장에서는 온도차이를 꽤 느끼는 부분이기도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슈 제기를 하려면 서로 입장차를 이해해야하니깐요 여기 글 보다보면 20대와 30대의 시각이랑 입장차가 꽤 나는것 같아요
18/12/10 17:52
피쟐말곤..사실 의견을 꺼낼필요가 없습니다
다른곳은 이미 그냥 페미는 악 문재인도 악 수준이 명제로 박혔어요 다 그런사람들만 남아서..이슈가 될일이 없습니다 여긴 그나마 민주당지지자들이랑 마찰이 있으니 계속 글이 올라오고 활활타는것처럼 보이는거구요
18/12/10 15:09
저 방송이 군대가는 사람 축하한다는 광고보다 더 심하지 않나요??
이게 지엽적인 일일까요? 심지어 저 방송은 별 문제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뭐 자료만 내면 지엽적인 거라고 하시는데 다른 분이시지만 어제 태극기부대 화염병 이야기의 데자뷰가 느껴지네요..
18/12/10 14:56
1. '무관심하다' '그것이 나를 위한 정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깊이 파고들면,
본전생각이 날 것이라는 거죠. 부당한 돈이건 뭐건 벌써 난 곗돈 냈는데 이제 곗돈 덜받고 계금 덜 타자고 하면..내가 낸 곗돈은 어쩔건가 생각이 안 들 수 있겠습니까. 2. '원래도 박살나고 있긴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이거 댓글에 워낙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능동적으로 박살냈다라는 말은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지금 결정적으로 박살이 났습니다. 직접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능동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박살내는 집단을 추어올렸고, 방치하였고, 비웃었죠. 정신적 가치를 때려부수는데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합니까? 혜화역 몰카 사건 청원에 대해 진지한 답변을 한 청와대가, 여성징병 청원에 대해서는 비웃었다. 박살난거죠. 방송등 사회분위기든.(https://pgr21.com/?b=10&n=337114 : 이거 방송 제재 받았다는 소리 못봤습니다)
18/12/10 15:34
1. 대부분의 남성 기성세대는 현역 군장병의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내 세금이 나가니까 반대한다고 생각할 사람은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군필자 중 꽤 많은 사람은 군생활을 기억하기도 싫을 겁니다. 돈으로 준다면 어차피 푼돈일텐데 그거 먹고 떨어지는 것도 말도 안되구요. 정신적 위로도 군복무 자체가 어느 정도 의미가 있었을 때 가능한 겁니다. 무슨 전공을 세운 것도 아니고, 애초에 무의미한 개삽질 노예생활 2년 하다 나왔는데 사회에서 정신적으로 위로해주면 수긍한다구요?
2. 결국 [정부]가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를 박살냈다는 주장의 구체적 근거는, 여성징병 청원 딱 하나네요. 그런데 여성징병 청원과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가 대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애초에 더러운 노예생활 남자만 하는 거 X같으니까 여자도 같이 좀 하자는 청원에, 그걸 받아들이는 게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에요.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 따위는 애저녁에 없어진지 오래고 그걸 남자만 독박쓰고 있는 현실이 짜증나고 화날 뿐인 겁니다. 그렇게 가치있는 일이면 혼자 하면 되지, 왜 나눠서 하려고 합니까? 물론 정부의 대응이 멍청하기 짝이 없었던 건 맞아요. 그런데 마치 그 대응 때문에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가 저하된 것처럼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전쟁은 남자의 일이다. 남성은 여성과 함께 참호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후방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여성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전장에서의 생물학적 통합은 여성의 능력 측면에서 불만족스러울 것일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엄청난 정신적 혼란을 초래한다. 이는 남성 자아를 짓밟는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전쟁의 남성성을 보호해야 한다." - 로버트 H. 배로우 장군 이 정도 주장은 되어야 군복무의 정신적 가치를 논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그런데 이 낭만적인 주장이 과연 현 시대에 적용 가능하리라고 보시나요? 군복무의 정신적 위로 같은 건 어차피 불가능해졌습니다.
18/12/10 16:03
1. 글쎄요 그건 도들도들님 생각이실 뿐인 것 같네요?
2.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저쪽 바보들 청원은 거기서 뭔가 의미를 끄집어 내서 제대로 대답을 해주고 이쪽 바보들(?) 청원은 바보네요 허허 하고 치웠다는 차이가 있지요. 가치있는 일이라서가 아니고 힘든 일이니까 나눠하든지 존경하던지 해달라는 거죠. 네 저도 군복무 정신적 위로는 불가능해졌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물질적 보상을 해줘야하는 거고 물질적 보상을 충분히 못해줄거면 어떻게든 정신적 위로를 더 질질 끌면서 연착륙했어야 하는데 실패했죠. '구슬리는게' 적어도 '들쑤시지 않는게' 정부의 의무였는데 그걸 못했다 이겁니다.
18/12/10 16:11
사악군님은 님만 x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2. 그 청원에 대해 그렇게 대응한 건 나이브한겁니다만 그게 20대 남성을 x 되라고 하는 거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보이는데 말이죠.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그거야 현 정부에 비판적인 분들이 키운 문제지만 군인에 대한 대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는 정부가 x 되라고 한다는 걸 믿는 건 뭐라고 해야 될까요?
18/12/10 16:23
그럼요. 저만 x되면 안되죠. 그리고 제가 아니더라도 그게 누구든지 특정계층만 x되면 안됩니다.
그게 제 이익에도 부합하고, 정의와 형평에 반하는 일이니까 안되는 거죠. 저는 이 문제가 현정부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키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현 정부가 '의도적으로'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현정부에 비판적이어야 할 자한당 바미당 뭐 이런 사람들 다 이 문제에 별 생각 안하고 있잖아요. 물지도 않고 있는데. 이 문제는 이 문제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 제기한 문제입니다. 이전 댓글에서 말한 것처럼, "능동적으로 박살냈다라는 말은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지금 결정적으로 박살이 났습니다. 직접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능동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박살내는 집단을 추어올렸고, 방치하였고, 비웃었죠."라는 거죠. 예전에는 더 심각했잖아- 여성차별 문제는 안 그렇습니까? 과거와 현재의 여성차별 문제의 심각함의 차이와, 과거와 현재의 징병제 피해 심각함의 차이가, 여성차별 문제가 더 시급한 문제입니까? 다 옛날에는 말로 때우고 문제삼지 않으니까 문제가 안되었던 일들이에요. 그게 개선된 정도가 여성차별 문제가 훨씬 개선되어 있지 않아요? 그런데 왜 더 개선된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냐는거죠. 본문 마지막 단락을 봐주세요. 어차피 부조리는 다들 짊어지고 사는거고, 그 상호부조리에서 서로서로 이익도 보고 손해도 보고 균형을 맞춘 거에요. 내 부조리만 먼저 다 해결해달라고 하는 건,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그래서 뷔페미니즘 소리가 나오는거고요.
18/12/10 16:36
저는 x 되었으나 뒷 세대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한당 바미당이 이 문제에 별 생각 안하고 있는 건 Theodore 님이 이야기 했듯이 정치권 자체가 20대 남성 인권 자체에 대해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이야기하는 "능동적으로 박살냈다라는 말은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지금 결정적으로 박살이 났습니다. 직접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능동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박살내는 집단을 추어올렸고, 방치하였고, 비웃었죠." 도 개별적으로 구분해봐야 하는 겁니다. 여성징병청원은 무의미한 청원이 맞아요. 그리고 그 방식도 기본적으로 님이 이야기한 나만 x 될 수 없다는 인식에 기반을 한 건데 그 행간에 있는 함의를 현정부가 읽지 못한 건 맞는데 그게 군대 처우 개선에 아무런 생각이 없는 다른 야당과 비교해서 보면 비교불가에요. 그러니 군단축을 다시 진행하는 현 정부에 "가혹함을 완화"하는게 페미에 밀린다는 님의 주장에 동의하기 아려운거죠. 그냥 군대 문제는 현정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이고 그게 마음에 안 들수는 있어서 페미에 밀린다는 건 그냥 프레임이고 그걸로 자유한국당 언급하는 분들중 얼마나 제대로 알아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18/12/10 16:47
왜 무의미한 청원이라고 단정지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청원이 아니면 지금 병역제도가
남성의 일방적인 희생에 근거하고 있다는 걸 인식해볼 기회가 있겠습니까? 집지키는 개소리도 듣고 일방적인 희생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는 민주당도 자한당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본문에 민주당의 민도 안나오고 자한당의 자도 안나와요. 심지어 문재인의 문도 안나옵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월급올려줬는데 왜 화내냐- 이래서 화낸다 라고 답을 한겁니다. 본문 첫머리에 쓰여있지 않습니까. 몰카 편파수사 청원에 "편파 수사는 없었지만 공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 답한것처럼 여성징병 청원에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신성한 병역의무 수행으로 불이익 없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같은 답을 했어야죠. 이거 뭐 돈드는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냥 무시당했고, 이건 고려하거나 신경써야할 문제가 아니다 라는 '홀대' '차별적 대우'를 실감하게 한거죠. 최선을 다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을 이렇게 할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화가 난거고.
18/12/10 16:53
그런 청원이 아니라도 모병제 청원 같은 거라면 훨씬 진지한 답변이 있었을 걸로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님이 인식하고 있는 그 문제가 정치권 전체에서 어젠다 세팅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요. 그런 상태에서 여성징병청원 같은게 올라오니 나이브한 인식에서 나온 답변이죠. 화가 난 건 저도 압니다만 그게 여성징병청원해놓고 나이브한 답변 했다고 페미정부 이러는 거에 대한 답변이에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런 답변이 되려면 여성징병청원은 안하느니만 못했다고 봅니다. 제대로 어젠다 세팅도 안 된 정치권에 제대로 걸을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우선 뛰라는 소리니까요.
18/12/10 17:01
분수 님// 화를 낼만한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은 나중에 해도 될 것 같고.. (여친이 왜 화났는지 맞추라는 문제가 그게 화낼만한 일인가를 따지라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아무튼 왜 남자들이 화가 났나 에 대한 답은 맞지 않나요.
18/12/10 14:34
2000년대 초반 군대 갈 때도 다들
(1) 오라고 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끌려가거나, (2) 개고생하는 노예로 끌려가는 거라고 생각했지, 무슨 명예, 자부심 이런 거 쥐뿔도 없었습니다. 군복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진 것은, 사회변화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격리생활을 하는 박탈감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군복무기간의 상실이 더욱 뼈아프게 된 것 등 다양한 사회적인 요인이 있는 것이지, 무슨 페미의 준동 때문이 아니란 겁니다. 페미가 준동하기 전에도 이미 군복무에 대한 인식은 더이상 낮아질 수 없을 정도로 낮아져 있었어요. 차라리 헌재의 군가산점 결정이 사회적 인식 변화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만물페미설도 아니고 이제와서 무슨 페미탓, 정부탓입니까.
18/12/10 14:39
사회적인식이 낮아졌다고 그게 군인한테 침뱉고 비웃어도 된단겁니까?
지금 그런애들을 정부가 싸고돌고 있잖아요. 낮아지고 있던거랑 대놓고 그딴짓하는애들이 사회전면에 나선거랑은 차원이 다른얘기 아닙니까?
18/12/10 14:56
흑인들끼리 니거하는건 괜찮지만 백인이 흑인한테 니거하면 바로 욕나오죠. 군대문제도 마찬가집니다. 군복무자들끼리 군바리 어쩌고 하는건 예전에도 그냥 흑인들끼리 니거하는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대놓고 군무새 하면서 군대도 안갔다온 여자들이 조롱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페미들이 군대조롱 신나게 하고, 정부조차 그런 페미들을 싸고돌기 바쁘니 당연히 빡칠수밖에 없는거죠.
18/12/10 14:38
20대 중후반은 페미때문에 짜증만 나죠 취직문제를 두고 으휴
월급요? 받아봐야 고맙다하죠 예비군 요즘 빡세진거 압니까? 윤일병 임병장세대라 안그래도 화나는데 503이요? 휴가를 특별히 이틀이나 줬는데 자한당에 고마워 해야겠군요
18/12/10 14:48
20대 남성계층 이기적이다 징징거린다 행동 안 보여준다 하는 분들한테 똑같은 수준으로 대답해드리자면 본인들 정치적으로 보면 역대 최악의 세대인 3040세대 아니시겠죠? 노무현 뽑아놓고 팽하고 최악의 투표율로 이명박근혜정부 만들어놓고 찡찡거리기만하고 뭐 행동으로 자기들도 보여준거 없잖아요? 노인혐오 경상도 혐오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먹고 살기 바쁜 우리가 뭘 할 수가 있냐며 부정적인 글만 싸던거 제가 중고딩때 분명 인터넷으로 수도 없이 보았고 pgr21에서도 봤습니다. 페이지 한참뒤로 가서 이명박근혜 시절 정치글 한 번 찾아보세요. 지금 20대 남성이 징징거리는거 이상으로 혐오를 동반한 징징거림 투성이입니다. 그런 과거는 뇌에서 삭제하고 지금 배부르니까 응 너네 아무런 의미 없는 계층이야~ 고만 징징거려 이러는거 솔직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통계적으로 봐도 현 20대 남성이 젊은 꼰대짓하고 계시는 3040세대 20대시절 보다 투표율 정치 참여도 높은 세대입니다. 그리고 20대에 일베가 많으니 하면서 20대일베론 주장도 나오던데 따지고보면 넷상 혐오 컨텐츠(지역감정,여성혐오,노인혐오,정치혐오등)도 일베 아버지 디시를 중심으로 현 3040세대가 씨앗 뿌렸죠. 크크
18/12/10 14:57
세대갈등 조장이야 문재인 지지 안 한다고 민주당 지지 안 한다고 20대 멍멍이론 주장하는 그 세대가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수준으로 대답해준거에요.
18/12/10 15:03
아닌걸요. 애초에 성대결을 20대 남성의 고충으로 프레임을 좁힌거에요. 일단 우리 세대를 이해 못한다고 시작해야 주장이 먹히고 강해지니까.
18/12/10 15:14
20대 남자만 힘들어로 시작했을까요? 지금 3040세대도 군대 다녀왔고 서로 공감대가 있을 수 있고 남자로서 당하는 차별에 대해서 논할 수도 있었지만 단지 민주당 문재인 욕했다고 20대 패면서 정치공학적으로 무쓸모 20대드립치면서 세대간 단절을 시작한건 누가봐도 3040 세대로 보이는데요? 물론 넷은 넷일뿐 현실 전부를 대변하는게 아니니 모든 20대가 페미 혐오하고 문재인 까는건 아닐테고 3040세대라고 20대 남성 후려치기만 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제가기억하기로는 넷흐름은 그랬습니다.
18/12/10 15:20
페미 대결과 자한당 뽑는 걸 연결시키면서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거 아닌가요. 메갈 워마드가 한창일 때만해도 모든 남자들이 분노했습니다만 왜 지금은 이모양이 됐을까요. 되돌아 보세요.
18/12/10 15:25
저야 뭐 계층상의 이유로 자한당 찍을 생각 없지만 말씀하신대로 20대 남성들이 자한당 뽑을거야라는 자폭수까지 두면서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이유를 생각해봐야죠. 처음부터 자한당 뽑을거야라고 했을까요? 메갈 워마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현 정부 비판하니까 난리치면서 20대 남성들 일베 알바 취급하던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런 상황에 큰 역할 했다고 봅니다.
18/12/10 15:35
현 정부는 적극적으로 메갈 워마드를 받아들인적이 없어요. 마치 메갈 워마드가 20대 남성을 고립시키니까 그걸 지지해서 꿀빨아야겠다고 얘기하며 몰아가는게 문제죠. 메갈 워마드가 문제면 그 문제에대해 계속 공론화해서 정부가 알아먹게 해야지 뜬금없이 정부망해라로 점프 뛰니까 사단이 나는거죠.
18/12/10 15:39
그건 그냥 바람에 가까워보이네요
최소한 10대 애들이보기엔 민주당은 그냥 페미당입니다. 거긴 그냥 민주당하면 응 페미당~ 하고 끝이에요 반론자체가 없습니다. 10~20대사람 다 멍청해서 착각한다고 할건가요? 정치 모르는애들도 민주당이 페미편들어주는거 아는데 님만 아니라고 하네요
18/12/10 15:50
수지느 님// 전쟁에 몰입하다보면 이런 저런 호도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10대들이 민주장을 페미당이라고 생각한다는 근거없는 님 주장처럼.
18/12/10 16:02
수분크림 님// 비서가 메갈사이트에 인증한 진선미 의원이 장관이 됨. 정부가 나서서 메갈인 진선미 의원을 장관으로 만들어서 메갈을 키우려하고 있다?
18/12/10 15:04
약간의 어폐가 있긴 한데..사실 꼰대는 나이성별을 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 위에 몇명도 그렇지만....나이 어려도 꼰대는 꼰대고, 나이 많아도 10~20대와 공감 하는 사람들은 공감합니다. 다만..저만해도 예를 들면, 30~40세대에 해당 되는 사람들이 '나 때는 정의라는게 있었는데 말야~~요즘 애들은 별거 아닌 [페미 이슈]때문에 왜 그리 난리들이야~지금 그게 중요해??' 라고 한다면 그 밑에 세대들이 빡돌거같기는 합니다.하하;; 수분크림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지금 20대는 솔직히..그 윗세대들 보다도 낫습니다. 그들의 과거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다음 세대를 믿어야죠.
18/12/10 15:09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3040 세대가 꼰대라는 건 아닙니다. 이중잣대와 모순으로 점철된 머리 깨져도 문재인이신 분들이 하는 행동과 비슷한 수준의 댓글 써본겁니다. 저도 문제 해결하려면 세대간 연대는 필수라고 봅니다.
18/12/10 15:16
이게 메갈들이 하는 미러링 그 자체인 거에요.
미러링이 왜 문제냐면 집에서 자던 김철수 박영희가 처맞거든요. '한남'들이 문제라면서 무차별적으로 증오표현을 남발해대는데 내가 여자들한테 뭐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니 자다가 처맞은 기분이 들죠. 님이 20대 개X끼론을 들었다 쳐요. 아니 그건 저도 들었었죠. 기분 나쁘죠. 그럼 그 말을 한 놈들은 이상한 놈들이고 틀렸다 이럼 끝나요. 그걸 왜 엄한 3040에 광역 폭격을 하시는 거죠. 3040이 무슨 단일한 사고를 가지고 동일한 행동을 해온 집단이라도 되는 줄 아십니까. '한남' '한녀'처럼 묶어서 치고받는 건 똑같은 짓거리죠. 메갈들이 한남한남 한다고 한국 여자는 다 그래 이러면 이게 미친 소리지 맞는 소립니까. 3040이요? 그게 '한남' '한녀'랑 뭐가 다릅니까. 어떻게 그렇게 크게 묶을 수 있죠? 그리고 똑같이 돌려준다는데 똑같이 돌려주는 게 아니죠. 20대 세대론 말한 자들은 틀렸고 나쁘다. 이게 옳은 평가고요. 나도 똑같이 3040, 경상도, 전라도, 남성, 여성 이러면 모방범죄인 거죠. 똑같이 나쁜 놈이라고요.
18/12/10 15:22
현정권이 포용하는게 미러링이라 저도 미러링 좀 해봤습니다. 문 지지자분들에 의하면 전혀 문제 없는 행동 아닐까요? 자기가 성범죄자가 아니면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에 기분 나쁠일 없잖아~ 같은 주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부를 지지하는데 겨우 이정도 미러링에 화가나면 안 된다고 봅니다.
18/12/10 15:24
네 님은 정말 진선미나 메갈 워마드같이 말도 안 되는 선동을 하시는 분이군요. 전 다 까고 있으니 까도 되겠지요.
진선미도 사퇴하면 좋겠고 님은 그런 희한한 말같잖은 소리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18/12/10 15:28
그러게요 저도 진선미 사퇴하고 문재인,민주당과 지지자들이 정신차려서 제대로된 판단하면 이런 저열한 수준의 미러링 할 필요도 없을텐데요 ㅠㅠ theodore님 같은 분들이 다수면 좋겠지만 가능성 제로에 가까워 보여서 슬프군요.
18/12/10 15:31
목적의 정당성은 수단을 언제나 정당화하는 게 아닙니다.
선의로 포장된 길이 지옥으로 연결되는 게 수도 없고요. 님이 정당한 목적을 위한답시고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 묶어서 공격하고 비하하는 건 메갈이랑 똑같은 방식이고 이게 다 세상이 불의해서 그래!(ex. 남혐사회라 그래! or 여혐사회라 이렇게 투쟁할 수밖에 없었어! 등등) 한다고 용납되는 게 아니죠. 그 기준이면 혜화역에서 홍대노출남이니 뭐니 무고한 피해자 조롱하고 2차 가해한 여자들도 미러링이라 정당하겠네요. 저건 미친X들이다. 이걸로 끝날 걸 뭐 '김치녀' 미러링은 안 하시나요. '한국 여자'는 다 미쳤잖아요. 안 그래요? 미러링 정당하다면서요.
18/12/10 15:33
미러링 정당하다고 한적 없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정신나간 소리인데 그걸 현 정부가 인정하고 포용하고 있으니까 이런 정부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본인들이 미러링당해도 납득하지 않으면 모순이라는거죠.
18/12/10 15:35
그게 대체 뭔 헛소립니까.
모욕 명예훼손 범죄자를 따라하면 납득해야 한다니요. 미러링 전사들이 고소당해서 벌금 먹고 눈물의 쇼하면서 후원 받는 페미전사들이 수두룩한데요. 님도 미러링(모방범죄) 한 다음에 반페미코인이라도 모으시려고요? 전과 생기실텐데요.
18/12/10 16:06
모욕 명예훼손 범죄자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정부가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가는 행보인데 이걸 잘 하고 있다고 무비판적 지지하는 사람들이 미러링 당해도 아쉬운 소리하는거는 좀 웃긴 모양새라는겁니다. 아 Theodore님 같은 분들은 비판적 지지자니까 해당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8/12/10 15:26
페미 비판 일부가 메갈이랑 똑같아지는 게.
아무 잘못도 안 한 사람들을 집단으로 묶어서 공격하면서도 죄책감이나 반성이 없고. 문제의식도 없고. 페미니즘 비판이라는 정의(페미의 경우 가부장제 비판이라는 정의) 아래 뭐든 허용된다 이러고요. 정체성 정치 비판이 이래서 필요한 거에요. 개인을 안 보고 집단으로 묶어서 판단을 하니 엄한 사람에 공격해놓고 죄책감도 못 느끼죠.
18/12/10 15:29
요즘 정치 트렌드가 징징과 선동이라고 하죠? 트페미가 징징거리고 선동하고 그거 받아들인 정부 추종하는 이들이 선동하면서 20대 남성 패니까 저도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려고요. 지켜본바 원리원칙대로 해봐야 두들겨 맞기만 하는데요.
18/12/10 15:34
그래서 제가 페미니즘 비판을 하면서도 그 중 일각을 지지 안 하는 거고, 정당성이 없고, 효과도 의심되는 거죠.
차라리 남초가 여초처럼 아무말이나 달아도 222 333 하면 선동이 통할 수 있어요. 근데 님 입으로 저열한 미러링 한다고 자백했고 선동 날조 왜곡 방법으로 하겠다 하는데 그게 남초에서 통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이룩한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에요? 그냥 페미 때문에 화가 나서 선을 넘었다 그건 잘못이고 앞으론 주의하겠다 하면 끝인데 어느 진영이든 어느 이슈든 인정하고 대미지 컨트롤 하는 사람들이 적어요. 참 딱하죠.
18/12/10 15:44
이런 저열한 방식이 결국에는 한계가 있음은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이미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면 대한민국 사회는 이런 저열한 방식을 주도하는 사람들에 의해 돌아가고 있습니다.(사실 과거에도 지역감정 자본가-노동자로 비슷했었죠?)
공포심이 생기면 이성적인 판단하기 힘듭니다. 펨코 같은 나이 어린 남성들이 모이는 사이트 한 번 가보세요. 이미 끝났습니다 거기 2년전만해도 어린 문재인 지지자들 많았던 곳인데 지금은? 그냥 문재앙 소리에 페미에 대한 반동으로 여성혐오 게시글이 빈번하게 올라오는 곳으로 바뀐지 꽤 되갑니다. 혹자는 세력이니 뭐니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자초한 일이에요. 언더독에 빠져서(진짜 언더독인지 모르겠지만) 설사 의도하지 않더라도 특정계층을 홀대하게된 결과가 나오게된거죠.
18/12/10 15:52
왜냐면 미러링이랑 미러링 옹호해주는 정부 욕하니까 그분들이 나타나서 패니까 자포자기로 나오는 현상이겠죠? 자매품으로 응 자한당찍을거야가 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혼자 죽기 싫으니까 자폭하는 모양새네요.
18/12/10 14:53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 짤이 유행하니 진짜로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나 보네요. 굶어죽지만 않으면 되니 존심 세워주고 살고 싶은 대로 살게 해달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괜히 수입 반토막나는 교수하러 박사들이 회사 때려치고 달려드는 게 아니에요.
18/12/10 14:56
충격적인건 온갖 글에서 pc 화신으로 등판해서 장판파 열고있는 사람들이 군문제에서만큼은 냉철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행정가처럼 말해요. 신기하죠?
18/12/10 14:58
현 정부가 무슨 군인 자존심을 박살냈다고. 군인들이 항의라도 했습니까.
누가봐도 성대결로 몰고가려는 여성징병제 청원에 원론적으로 대응했다고 군인을 모욕했다는 논리 프로세스가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해요.
18/12/10 15:00
남자들이 20대 초반을 군대에 바침으로서 얻는 건 도덕적인 우월감뿐인데, 이걸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것 자체가 모욕이죠. 원론적 대응 자체가 모욕이란 뜻으로 읽혔다면 잘 보셨습니다.
18/12/10 15:05
20대 초반 군대 가는 도덕적우월감을 혼자 누리기 싫어서 여성징병제를 청원했다는건가요? 애초에 여성징병제가 군인 자존심이랑 무슨상관이라는건지 .
18/12/10 15:09
초등학생도 알 만한 생각의 흐름인데 굳이 물어보시는 건지. 이미 몇백 번 다른 분들이 대답한 부분에 대해서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해서 트집잡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아무도 군대 안 가 볼까요? 무슨 일 벌어지나? 일단 전 군대를 안 갔는데, 좋더라고요.
18/12/10 15:26
실질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얻는 것이 도덕적 우월감이 전부고,
(1) 그것을 도덕적 우월감에서 그치지 않게 하고 실질적 이득으로 만들어주거나 (2) 도덕적 우월감에서 그치게 하려면 체제의 유지를 위해서 최대한의 명예를 부여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 아마 많은 분들 생각일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명예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고 가정할 때, 누군가의 명예를 뺏어서 이들에게 줘야 한다는 겁니다. 군필자의 여집합은 저를 포함한 미필자고, 미필자의 절대다수는 여성이며, 미필자의 명예를 챙기는 만큼 군필 남성의 명예는 감소합니다. 명예의 총량에 대한 명제를 부정하신다면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8/12/10 15:30
저는 모병제와는 별개로 군인복무에 대한 자부심은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정부가 진행하는 방식 자체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근데 군복무에 대한 "도덕적 우월감" 자체는 한번도 우리나라에 있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건 자부심과는 다른 문제이고 님이 이야기한 명예의 총량 불변의 법칙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18/12/10 15:04
진지한 요청을 재밌다고 가볍게 웃어넘기면서 무시하면 원론적인 대응인거군요?
그래놓고 거기에 빡치면 이성적이지 못한 인간이 되구요? 하여간 좌파쪽 인간들 교조적인 태도는 패시브입니다. 깔깔
18/12/10 16:06
가볍게 여기는게 아니라 진지한 요청이 아닌거 같다는 주장이죠. 싸잡아서 가볍게 여긴게 아닌데요? 가볍게 여기는 거라면 그런 청원 같지도 않은 장난글을 올렸다고 했겠죠?
18/12/10 16:08
그러니까 순전히 자기 생각엔 진지하지 않은 거 같다가 끝이군요?
그 많은 청원자들이 하나같이 별 진지하지 않은 이유로 청원한거구요? 그럼 전 진지한 여론도 유의미하게 섞여있을 것이다로 끝내겠습니다. 님이랑은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할거 같네요.
18/12/10 20:55
저도 청원 참여한 기억 나고, 전 진지했습니다. 실제로 실행될 거라고 생각해서 진지했던 건 아니지만, 최소한 반응은 보고 싶었거든요. 진지하게요.
18/12/10 15:07
원론적으로 대응이요? 허허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후 그 청원 끝나자 마자 청원 정족수 올리고 기간 고정 한후 소급적용 하면서 뭉갠게 정석적인 대응입니까?
18/12/10 15:06
현 정부는 군장병의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힘쓰고 있는게 맞습니다. 확실히 전 정권들에 비해 많은 개선도 이루어졌구요.
군인 월급 대폭증가 및 지금 일부부대에서 시행중이고 내년부터 확대될 예정일 본인 핸드폰 지참 가능이라던가, 전 정권부터 이루어진거지만 동기생활관으로 내무 부조리 개선 등등. 나아지고 있죠. 서른 넘어서 군대간 제 친구도 일주일에 두번 세번씩 싸지방에서 연락하고, 전화 연락도 사회에 있을때보다 자주 되는걸로 봐선 많이 좋아진건 맞아요. 근데 본문에서 언급하다시피 이미 군역을 치뤘던 군필자들에 대한 스탠스가 문제인겁니다. 국민청원에 대해 허허 하고 웃어넘기고, 군필자에 최소한의 보상인 가산점제도 (그나마도 공기관 아니면 적용도 안되는)에 대한 대체제도 없고, 여가부의 힘은 점점 키워주고 있고, 소위 메갈/워마드로 이루어진 꼴페미에 대한 정부기관장들의 옹호는 줄을 이어 계속되고 있고, 이에대한 지적이나 개선요청에는 눈가리고 아웅이나 군무새 취급으로 넘어가기 일쑤죠. 정부는 특정 성별, 특정 계층만 감싸면 되는 집단이 아니잖습니까. 군필자 계층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면 '쪼잔하게 굴지말고 일단 참고 있어봐' 할게 아니라 "2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존경을 보낸다. 현 상황에서 바로 대응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도로는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는거죠.
18/12/10 15:10
군필자에 대한 스탠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여성징병청원은 진지한 대응 자체가 의미 없습니다.
그 말에 대한 문대통령의 인식이 나이브한 건 맞는데 그 외 군대 자체에 대한 인식 자체를 올리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차라리 모병제를 올렸다면 보다 진지한 대답이 나왔을겁니다.
18/12/10 15:13
여성징병청원은 헛소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안에 동의한 사람이 청원컷을 넘었다는건 웃어넘길게 아니라 병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는 태도라도 보여줬어야 한다는거죠. 군대에 대한 개선의지와 노력은 가장 많이 하는 정부라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페미쪽 이슈랑 맞물리면서 그게 희미해지는건 안타깝죠.
18/12/10 15:18
뭐 문정부 자체는 그 사안에 대한 행간을 못 읽었을 겁니다.
그건 저도 동의해요. 그리고 페미 문제가 최근에 떠오른 건 결국 취업관 관련된거라 이해되는 측면도 있구요. 근데 요즘 나오는 이야기보면 그 이야기와 페이 이야기 하면서 군대 가는 애들 빡치게 만든다는 프레임을 계속 밀고 있는 특정한 분들이 마음에 안 들 뿐입니다.
18/12/10 15:35
여성징병청원 대응이 매우 안 좋긴 했지만 괜찮은 대응을 했더라도 불만을 약간 줄이는 선이었을겁니다. 현 젠더대립은 이성의 영역을 떠난지 오래라서요.
18/12/10 15:32
저도 여성징병청원 현실성 없는 소리는 맞다고 생각하는데(저는 세금 더 내더라도 모병제가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성범죄자 가해자 옹호하면서 피해자 2차 가해 저지르는 혜화역 시위는 또 적극 경청하고 포용하는거 보면 남성들이 화날만하지 않을까요?
18/12/10 15:41
화날만하죠. 그걸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군대 드립은 이해 못하니까 바쁘게 일 할 시간에 댓글로 이야기하는거죠. 전 20대 남성 인권은 기존에도 논의에 올려진바가 없어서 현 정부에서 나이브하게 인식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인식도 필요하고 또 그에 대한 대책도 여러가지로 준비해야겠죠. 거기까지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20대 ~ 30대 초반을 제외하곤 여성들이 차별받았다는 사실 자체에 부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메갈이라는 집단이 극우적인 행태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동조하는 현상도 있는 것이고 또한 정부에서 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게 당연한 거긴 합니다. 근데 남성인권은 현재까지 어젠다로 논의 된 자체가 없었어요. 그러니 제대로된 대책이 여태까지 없었던 것이고 앞으로 그에 대한 대책이 나오려면 20대~ 30대 초반의 남성들이 다른 세대와의 공감을 넓혀가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벤치마킹을 메갈을 하고 있어요. 그건 망하는 길입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그것과는 별개로 그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 건 맞고 결국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야기이긴 한데 앞으로 어젠다로 세팅하길 바란다면 벤치마킹을 잘 해야겠죠. 뭐 그것과는 별개로 불평불만하고 스스로를 배제해서 응집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는 세력이 있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 분들 따라가면 뭐 결과는 제가 예측하는대로 흘러갈텐데 그게 올바른 방향은 아닐 듯 싶습니다.
18/12/10 15:47
저도 남성들이 메갈 수준으로 저열하게 한다고 정치권이 우쭈쭈할거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이미 이런 젠더관련 담론으로는 여자로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말씀하신 것 처럼 응집력 높히려고 배제하다보면 조력자 없는 한줌 그러니까 성재기씨처럼 될 가능성이 높은 절망적인 상황이고 딱히 해결될 것 같지 않아보이네요.
18/12/10 15:31
음.
최근 들어 (라고 해 봤자 일주일도 안 됐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이 주제의 최신메타가 1020 대 3040이 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 메타에 너무 몰입할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이 메타는 별로 오래 안 갈 것 같아요. 찻잔 속 태풍 메타가 벌써 구닥다리 메타가 돼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아님 말고 수준의 예측이긴 합니다만.
18/12/10 15:42
남자 내에서도 갈라질 내용이면 오래가기도 힘들고, 오래 간다고 해도 별 거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차라리 저한테는 예스24 건이 더 크게 느껴졌네요.
18/12/10 15:42
요근래 많이 올라오는 민주당과 페미글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갸웃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명확히 알겠네요.
20, 30대 남자가 힘들다 or 힘든 애들도 많다 - 동의 민주당이 페미세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호적, 덜 적대적이다 - 동의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2030남자를 x되게 하려고한다 - ???? 본문글도 결국 주장하는 게 3번인데 저렇게 명확히 말하니 제가 어느지점에서 의아함을 느꼈던건지 잘 알겠습니다. 이정도면 선을 넘을락 말락하는 선동이죠. 일부러 이런글 쓰는 거 아닌가요? 민주당은 2030남성문제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 이게 맞겠죠. 일부러 x되게 하려고 한다랑 문제파악을 못한다는 건 천양지차입니다. 문재인 성격상 오히려 너무 과하게 약자를 보호하려는 정책을 펴다 부작용이 생기는 건 가능해도 일부러 [2030남성약자]를 괴롭히고 두들겨 패려고 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정말 남성문제에 관심이 많다면 해야할 건 2030남자도 약자라는 걸 알리고 공론화, 문제화 하는데 방점이 찍혀야지 '민주당이 남자 팬다'고 선동하는 건 '전라도 애들이 경상도 여자들 강간하려한다' 짝의 선동이죠.
18/12/10 15:55
이정도로 나라가 개판나고있는데 여태 의식하지 못하면 뭐 정권쥘 자격도 없는거죠
진짜 의식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성부가 옆에서 사바사바해서 고의적으로 무시한다고 보는게 더 맞다고 보는데요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문재인에 호의적인곳은 옛날 일베정게급으로 극단적인사람들만 모여있는곳빼고 안남았어요. 인터넷은 갓잔속 킹풍이다라고 넘기실거면 그건 정부가 의지가 없다는거겠고
18/12/10 16:18
뭐 다 일일히 다 말해야됩니까? 어디 정게인가 말고 이제 우호적인곳 못찾겠던데요.
피쟐이나 오유같은곳만해도 문재인 지지여론이 대다수인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뭐 어그로가 들끓어서 그렇겠습니까? 그땐 어그로가 없었구요? 10대들 수능칠때쯤 들어가서 노는 사이트부터 대학생들 이용하는 사이트, 온갖 겜돌이들 가는 사이트, 온갖군상이 모이는 디씨까지 우호적이다가 이젠 아니야가 된 사이트가 한둘이 아닌데요
18/12/10 16:40
저도 들어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중엔 현 정권에 우호적인 곳은 피지알이 유일합니다.
학교 커뮤니티, 모 타 게임 관련 사이트, 패션 관련 커뮤니티 등 들어가 봐도 이미 여론은 걷잡을 수 없어졌어요.
18/12/10 16:44
40대 이상 장년층이 할 만한 커뮤니티를 여기밖에 안 다녀서 다른 장년층 커뮤니티는 잘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 다니는 싸이트들은 예전에 이명박 국민적으로 욕 먹을 때랑 분위기 비슷해요.
18/12/10 16:11
의식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누이, 여동생 공장보내고 부모님 뼈빠지게 일해서 본인 대학보내고 정치인까지 시킨 세대가 본인들이에요. 본인들 주위 환경도 그래왔고, 딱히 절은 남자들이 집단적으로 목소리나 행동을 꾸준히 보인적도 없는데 무슨수로 압니까. 그러니 젊은 정치인인 이준석정도빼곤 기성정치인들은 문제의식 자체가 없죠. 심지어 이렇게 여론이 안좋고 분위기 반전시킬 좋은 기횐데도 새누리나 바미당도 캐치 못하고 딴짓만 하고 있죠. 정말 남성인권을 위한다면 1차적으론 공론화하고 문제화하는데 힘을 써야죠.
18/12/10 16:30
자한당 바미당이 뭐 할필요있겠습니까?
그냥 두면 자살골 신나게 넣을텐데요. 2년차에 벌써 자기들하고 vs 할만큼 쳐박혔습니다 그냥 두면 알아서 자멸하겠죠 그와중에 킹무성은 반대표 당당하게 박았던데 진짜 킹무성 중심으로 나오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18/12/10 16:08
엥 저는 3번같은 주장 안했는데요? 어디서 3번을 찾으셨는지..
심지어 본문에는 '민주당'이란 말은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페미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린다 = 의도적으로 2030남자를 x되게 하려고한다 인가요..?
18/12/10 16:21
2. '원래도 박살나고 있긴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이거 댓글에 워낙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능동적으로 박살냈다라는 말은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지금 결정적으로 박살이 났습니다. 직접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능동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박살내는 집단을 추어올렸고, 방치하였고, 비웃었죠. 정신적 가치를 때려부수는데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합니까? 혜화역 몰카 사건 청원에 대해 진지한 답변을 한 청와대가, 여성징병 청원에 대해서는 비웃었다. 박살난거죠. 방송등 사회분위기든.(https://pgr21.com/?b=10&n=337114 : 이거 방송 제재 받았다는 소리 못봤습니다) 누가 봐도 지금 정부가 박살내고 있다고 읽히지 않나요? 만약에 아니라면 더 웃기네요. 그럼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남성인권을 격하시키는 건 아니군요??
18/12/10 16:40
정부가 군인 월급 엄청 올려줬는데 왜 불만이냐고요? 정신적 가치를 박살냈잖아요.
뭐 원래도 박살나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거기에 페미문제, 여성징병 군청원 비웃음으로 치명타를 먹였죠. =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2030남자를 x되게 하려고한다 라는 말씀이신가본데 두 문장이 전혀 같지가 않습니다. 산이도 아니고 제 글을 제가 해설하기는 싫습니다만 1) '정신적 가치를 박살냈다'에는 의도에 대한 판단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건 결과죠. 2) 2030남자라는 대상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군필자=2030남자'로 해석한 결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군필자를 x되게 하는 건 징병제 그 자체입니다. 원래 x되어 있었는데 진통제 먹고 잘 몰랐던 걸 진통제 끊어버린거죠. 저는 '왜 이 정부가 군인월급 올려줬는데도 화를 내냐'에 대한 답을 적었습니다. 이래서 화를 낸다.
18/12/10 17:02
교묘하게 선동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그 지점을 지적하려 쓴거지 군대관련 뭣땜에 화를내는지 반대하는지 쓴 게 아닌데요?
[민주당이 정신적가치를 박살냈다]는 근거도 없고 뇌피셜에 불과한 말을 개인적 판단이 들어있지 않은 결과라고 말장난하니 거기서부터 선동의 영역이고 황당해지는거죠. 근거로 무슨 유게글 링크하나올리고 내 느낌이 그러하다 하면 엄정한 팩트고 결과가 되나요?
18/12/10 17:08
교묘하게 선동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훌게이님의 느낌에 대해서는 제가 뭐 드릴 말씀이 없고요.
그렇게 느끼신다는데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 본문에는 민주당의 민자도 안나옵니다만 [민주당이 정신적가치를 박살냈다] 그런 근거도 없고 뇌피셜에 불과한 말을 했다고 하시니 저는 안했으니 안했다고 할 뿐입니다. 말씀대로 내 느낌이 그러하다 하면 엄정한 팩트고 결과가 되지 않지요. 근거로 유게글 링크하나 올렸다는 건 뭐에 대한 근거입니까. 유게링크는 본문도 아니고 댓글에서 쓴거고 2009보다 병역에 대한 희화화가 방송전파를 타고 있다는 근거아닙니까. 국방의 의무 축하해는 대대적으로 욕을 먹었지만 저 링크는 남초 유게에서나 욕을 먹는 정도입니다. 제가 저 링크를 근거로 든 것은 현재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조롱이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근거이지 [민주당이 정신적가치를 박살냈다] 그런 근거도 없고 뇌피셜에 불과한, 제가 한적 없는 말에 대한 근거로 댄 게 아닙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한 근거를 왜 대겠어요.
18/12/10 18:02
두번째 줄은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그리고 그렇다고 해도 그거랑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2030남성을 x되게 하려고 한다'는 비슷한 얘기도 못됩니다.
18/12/10 15:57
이열~가만히 댓글들 보다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이거 VS 놀이하면 꽤 현시점에선 황금 밸런스 나올거같은데요?
총선 앞두고 선동 세력 VS 뒷 세대 공감 못하는 정의감(?) 넘치는 꼰대들 딱 이정도인거 같은데...전 후자쪽에 한표 던져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는 선동세력이 되겠네요.낄낄) 누누이 얘기하지만..내 목에 칼이 들어오는데...소위 말하는 사회 정의를 위한 투표는 김대중때부터 지난번까지 충분히 했다 봅니다.
18/12/10 17:13
현재 20대 남성들이 군대 문제로 뭉쳤으니 조만간 정치권에 어젠다 세팅이 되긴 할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병제 문제도 수면위로 올라오겠죠. 전 최소한 10년내에 모병제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오고 20년내에는 모병제로 전환될거라고 봅니다.
18/12/10 16:37
참 애매하네요.
이제껏 남자들만 군대를 가서인지(저를 포함해서), 아들이었으면 어쩔 수 없었을 거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이걸 왜 아들만 보내나' 이런 식으로는 생각 안 해봤을 거 같아요. 제가 군대에서 26개월 보냈다고, 와이프도 군대 다녀왔어야 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18/12/10 16:41
사회가 그만큼 남자를 노예로 부리는거에 당연하게 생각했다는거죠
이거야 말로 페미니즘의 순기능입니다 크크크 남자들이 노예발찌를 자각했거든요
18/12/10 19:15
이제 더 생각해서 계속 자발적 노예로 아들까지 부릴건지, 이 모순을 딸을 동등하게 희생할것이냐 아니면 다른 방안으로 풀 것이냐...
화두가 던져졌네요.
18/12/11 09:40
아들이 군대다녀와서 비웃음당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저는 아들하나 딸하나 있습니다. 아들이 군대다녀오면, 딸이 오빠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18/12/10 16:10
여성 징병 논의가 있어서 그에 대해 적어보자면.
사실 원칙적 원론적으론 남성 여성 모두 신체검사해서 현역복무 or 공익 때리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여성징병은 이론상 정당한 거고 사실 거기까지 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여성들 대부분 반대할 거고 남자 중에서도 의견이 갈릴테니까요. 현실적으로 모병제 전환이 제일 가능성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병제를 하려면 병력감축이 따라오고 그 전에 어느 정도 평화공존체제가 확립이 되어야겠죠. 그래서 남자들이 노예로 끌려가는 징병제 개선 내지 폐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 중 하나가 민주당 정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른 정당에서 다른 노선으로 징병의 가혹함에 고통절감을 하려는 시도가 있으면 선택지가 되겠는데. 없어요. 제1야당은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의무니까 대가없이 가야지! 어딜 군기 빠지게 복무기간도 줄이고 대우도 좋게 하냐 완전 빠져가지고!' 이런 식이죠. 아들 있는 부모 입장에선. 아니 그냥 남자 입장에선 이건 말이 안 되는 불합리에 명백한 남성차별인데. 선거로 지도부가 선출되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여성징병은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개선책을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제가 국회 다수당 의견 결정할 수 있거나 제가 대통령이면 바로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하거나, 병력 부족이 우려돼서 징병폐지는 못하더라도 당장 200만원씩 매달 줄 겁니다. 그게 지금 정치 상황에서 안 되니 가능한 최선의 선택지를 고른 거고요. 물론 다른 의견도 환영합니다. 전 이 노예제 징병제를 없애거나 대폭 개선하는 거에 전적으로 찬성하니까요.
18/12/10 19:21
바로 그거죠. 여지껏 거지 대우에 마약이라도 주었는데, 이젠 넌 노예새끼 인증 이럴거면 노예 부리는 값을 주거나 더이상 모욕말라는게 본글의 의도 아니었나요?
요 앞부분을 동의하시지 않는 것 같았는데, 동의 여부 떠나서 당장 200씩 준다면 노예들(?) 불만은 거의 대부분 사라질겁니다.(초과근무, 주휴 수당 따지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극소수 빼고는 환영하겠죠.) 근데 돈이 정말 있더라도 그걸 페미들이 지켜볼까요? 집 지키는 개새끼들한테 그런 돈을? 그럴 돈이면 여성이 안심할수 있는 사회 만드는데 돈쓰라고 난리날것 같은데요?
18/12/10 19:41
적절한 노동(복무)의 대가 지급. 솔직히 이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념 진영 불문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대가는 주고 나라를 지키라고 해야지 돈도 안 주고 노예처럼 부려도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노예로 끌려가는 병사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가 여부를 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최소한의 인상도 야당은 딴죽을 놓기도 하고요.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복무한다 해도 최대한 그 기간을 줄여주는 게 징병대상 개개인의 피해를 줄이는 일이죠. 그것도 딴지를 놓고요. 솔직히 자부심이니 마약이니 하는데 존중과 자부심은 합당한 대가에서 나오는 거죠. '비록 월급 5만원밖에 안 줄 거고 인상도 반대할 거지만 너희는 조국 수호의 첨병, 대한의 건아!' 이러면 그게 자부심이 고취되겠습니까. 자한당 의원들이 복무기간단축, 월급인상 반대하면서 주장한 게 바로 저거거든요. 전 실질적으로 대가 지급 안 늘리고 복무기간 안 줄이면서 자부심이니 존중이니 하는 건 다 사탕발림에 헛소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성계조차도 현역 대우 개선에 탐탁지 않아 하거나 제대군인 지원에 발광을 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유의미하게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이걸 가지고 돈 몇 푼 주면서 자부심을 없애는 이러고 있는데 그 돈 몇푼도 안 주고 막으면서 자부심을 가져야지! 다그치는 놈들이 더 악질 아닌가요. 열정페이도 아니고 그 돈 몇푼이라면서 대체 그것까지 뺏어갑니까. 벼룩의 간을 내먹는 것도 아니고. 복무기간 단축, 월급 인상 반대하는 건 여성계든 보수당이든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겁니다. 노예제 개선을 막는 노예주들이죠.
18/12/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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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병 급여, 최저임금의 50% 목표로 연차 인상" 2017-02-04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대통령의 기본책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더해서 우선은 사병의 급여를 높이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병 병장 급여가 올해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었는데도 최저임금의 15% 정도로서 [국가가 노동력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가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안보 강조하는 대선 후보들 사병 처우에는 무관심 17.04.24 유승민 후보는 문 후보에게 "북핵과 장사정포 등 비대칭 전력 때문에 국가 안보가 위중한데, 대통령이 되면 [꼭 군복무 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 줄이겠느냐?]"라며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군복무 단축과 사병 급여 인상 공약, 문재인·심상정 뿐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복무기간 단축이나 사병 급여 관련 내용이 아예 없었습니다]. 이 후보들은 '안보'와 '한미동맹'을 주장하며 국방 관련 공약을 내놓았지만, 사병들의 처우 개선 공약은 미흡합니다. ------------------- 자유한국당 “군대는 거칠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 2018-03-28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춘을 바치는 젊은 군인들에게 힘들더라도 조국의 안녕을 위해서 불편을 참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문재인 정부는 얄팍한 표 계산을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군의 복무 상황을 보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군대의 목적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고 군기(軍紀)가 생명”이라며 “[군대는 거칠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고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형제자매가 편히 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시 찾아서 정리해보니까 이미 봤던 발언들인데도 정말 가관입니다. 노예로 끌려가는 현역 병사 챙겨주는 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요. 나머지는 동냥은 못 줄 망정 쪽박을 깨고 있죠.
18/12/10 16:18
우선순위가 페미에 밀린다고 하셨는데.
사실 우선순위가 밀린다까진 맞는데 그건 모든 정당이 똑같긴 하죠. 정확히는 현 정권은 대북정책>>>>>>>>>>>>>>넘사벽>>>>>>국내정책 경제 소득주도성장 기타 등등>>>>>>페미>>>징병완화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정당들도 마찬가지로 대북정책 or 경제 복지 등 정책들>>>>>>>>>>>>>>>넘사벽>>>>>페미>>>>>>>>>징병완화죠. 야당이 오히려 더 페미보다 징병제 가혹함 완화를 덜 중시합니다. 징병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막거든요. 그럼 정권 탓이 아니라 페미에 매몰된 정치권 전반 비판이 되어야 맞겠죠. 본문 글이 정치권 전반이 페미를 징병제 개선보다 더 우선시한다는 내용이면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 정권이 특이하게 더 그런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여성계나 자유한국당도 탐탁지 않게 보거나 막는 징병제 개선안을 이번 정부가 실제로 실행에 옮긴 걸 들 수 있죠.
18/12/10 16:26
저도 군징병 얘기 꺼내면서 자한당이 대안이다 이런건 납득 안 됩니다. 근데 어제 오늘 올라온 글과 댓글들에서 그래도 민주당 문재인이 군 생활 개선 제일 잘 하는편이니까 입 닫고 있어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페미에 매몰된 정치권 전반 비판"이라는 집합 안에 민주당 문재인이 들어가면 안 된다잖아요. 적폐청산 해야하니까 지금은 참아라 안 참아? 너 알바 너 일베 너 자한당 이러고 있어요.
18/12/10 16:40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러는 건 이해가 갑니다. 겨우 15년인데 자유한국당은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해서 몇년인가요?
하지만 비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런 의견에 대해 동의해줄 필요는 없죠. 근데 그걸 비웃으면서 자유한국당 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는거죠. 그 근거도 제대로 된 게 아니라는게 더 큰 문제구요. 뭐 마음이 그쪽으로 간다고 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 말고는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18/12/10 16:44
저는 이득 따져서 저랑 가족입장에서 민주당이 이득이라고 봐서 민주당 찍고 있어서 오히려 더 비판하고싶습니다. 어차피 찍을거면 찍는 정당 무조건 우쭈쭈 해주기보다는 비판적 지지하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저같은 20대남성들은 노무현때 부채의식 같은거 없거든요. 비판적 지지 계속 하고싶어요.
18/12/10 16:49
넵 저는 현 정부가 비판 받을 부분이 꽤 많다고 보고 그런 의견 자체는 다양하게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고 정권 교체도 주기적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이라서 님같은 입장은 오히려 토론이 건강해지는 토대죠.
18/12/10 16:31
솔직히 경제문제가 훨배 문제같은데..
폐미뉴스나 소식 들으면 열은 뻗치지는 하지만, 경제문제는 당장 오늘내일 일이라.. 솔직히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이사도 가야되는데 집값은 또 왜이렇게 올랐는지.. 답답합니다.
18/12/10 16:34
페미문제때문에 겨우겨우 덮히고 있는거지 경제문제까지 터지고 나오면 아주 난리 날겁니다.
하필 경제문제가 숙성되기 좋은 시간만큼 총선이 남았네요. 해결할거란 기대도 안해요. 그럼 그런식으로 건드리진 않았겠죠.
18/12/10 16:38
반도체도 슈퍼 사이클이 끝나간다는 말이 있고..
삼성에서 치킨 게임 언급도 올해 이미 있었고 중국의 반도체 굴기도 그렇고, SSD나 메모리 등의 가격을 봐도 그렇고 최근 한국 경제를 어떻게든 끌고 가던 반도체도 이제 힘든 시기가 오고 있죠.. 경제는 내년/후내년이 정말 힘들것 같은데.. 국내에서 버틸 여력을 올해 다 털어버린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18/12/10 16:46
진짜 긍정적인 요소는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이대로 6개월 1년 버티고.. 그때도 긍정적인건 없고 하면 결국 터지겠죠 솔직히 지금 상태로 6개월만 지속돼도 민심이탈은 가속화될게 뻔하죠. 앞으로 6개월은 경제 살리기보단 북한문제에 치중할거라고봐서 뭐..쩝
18/12/10 16:39
부동산정책이 얼마나 막장이냐면요 저희쪽 지역은 산업기반도 폭망인데 부동산도 역대급 폭락입니다. 못하는걸 못한다고 말하는데 말도 못하게하네요.
18/12/10 16:37
계속 페미얘기만 나오긴하는데 사실 페미말고도 잘하는게 외교말고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적폐청산 어쩌고하면서 비리백화점인 사람들을 장관으로 임명하질않나 경제 살릴 의지는 아예 보이지도 않고 부산 사는 친구는 다음 총선때 가덕도 얘기 꺼내면 주디를 확 찢어버리고싶답니다. 문구라라고;; 대체 잘하는게 뭡니까? 2년차에 자한당보다 낫자나? 이게 나올소리입니까?
18/12/10 17:02
맞죠. 적폐 청산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적폐를 쌓는 중이고 경제나 복지나 이거저거 너무 급격하게 변화를 줘서 본인임기내에
해결하려 하다보니 각종 부작용은 속출하고 있죠.
18/12/10 17:09
일은 벌리는데 아무대책이 없고 벌리기만해요. 사회갈등을 풀어야 할 정부는 오히려 갈등만 유발하고 못한다고하면 자한당 찍을거냐고 그러고 페미문제뿐만 아니라 잘하는게 없는게 계속 입 막을려고하니 미치겠습니다.
18/12/10 18:33
적폐 청산도 일부 비리를 가져와서 그걸 일반화시키고 그 집단을 아예 조리돌림하게 만들며 자기네 정책 정당성을 가져오는 패턴이라 더 역겹습니다
18/12/10 16:39
남성뿐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모든 국민이 병역을 부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라서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설령 결론짓는다고 할지라도 원칙적으로는 전 국민이 동일하게 부담해야 하는 병역임을 감안했을 때 여성이 되었든 면제자가 되었든 본인은 현재 큰 혜택과 배려를 받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히 인지하고 자신의 몫까지 대신해서 군 복무하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을 필한 남성들 역시 남성이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라는 사실을 떠나서 현재 군 복무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수고한다, 고맙다 등의 감정을 느낄 줄 알아야만 하는 것이 또한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하고요. 혹여 본인의 노고가 이전에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면 그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이전의 사람들과 풀어야할 일이지 그게 잘 되지 않는다고 하여 스스로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애먼 대상에게 반복하고, 심지어 화풀이 하듯 떠넘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일 수밖에요.
18/12/10 19:26
긴 하루의 끝에서 님 같은 분만 있으면 사회 갈등의 90%는 없어지겠죠. 비아냥말고 진지하게 정말로요.
문제는 여기에 무임승차자가 꼭 존재한다는 것이고, 이걸 따지지 않고 그냥 내가 좀 더 손해보지 라는 자세로 나가면 결국 나중엔 수류탄이 핵으로 돌아오게 된다는거죠. 또 내가 손해보지 자세는 다른 이들에게 동의 받을수 있는게 아니고요. 그래 넌 양보해라 나는 못참겠고 그냥 무임승차하련다. 이런 사람만 늘죠. 그리서 긴 하루의 끝에서 님의 말씀은 종교의 영역이지 정치의 영역이 되긴 힘들듯 합니다.
18/12/10 16:47
그런대 남성징병제 하에서 남성 복지라 하시는분들 장병처우개선은 남성복지가 아닙니다. 그냥 장병복지이죠
그게 정말로 복지면 여성도 징병합시다 그좋은 복지 나눠좀 받죠 명예도 같이좀 나눠 갖고요.... 는 개뿔 군복무라는건 그냥 싫은일입니다. 쥐뿔돈도 안되고 경력에도 도움안되고 대려갈땐 국가의 자식 다치면 남의자식 딱 이정도에요 군 장병복지가 진짜 남자 복지이면 그 복지혜택 여자도 받으면 그때도 남자 처우개선입니까?? 남자만 처우개선 받기 싫으니까 여자도 징병합시다 군복무 뭐같아요 다들 알죠 그래서 누구나 부담하는겁니다. 그 뭐같은거 왜 나만해??다같이하자 이게 도대체 왜 문제인겁니까?? 의무입니다 저 돈도 없고 세금내리 싫어요 그럼 세금 면제 해줍니까?? 아니잖아요. 신체의 차이요?? 효율이요?? 신체의 차이 따지면서 체력검정기준 낮춰가며 군경소방 뽑는건 괜찮고 이건 안되나요?? 효율이요?? 모병제는 효율 나온답니까. 효율 따질거면 징병제해서 노예처럼 굴리죠 뭐 같아도 다같이 부담하는게 의무입니다 진짜 심각한 결격사유가 아닌이상 다같이 부담하는게 기본입니다 근데 현재 군무새라고 비하에 응 살인자 살인훈련 받는 뭐 이따위 소리를 하고 있으니 혜택 받는지 모르나본데 혜택아니라고 생각하는걸 없애겠다는데 반발하겠습니까?? 안하겠죠
18/12/10 16:53
우리나라가 군필자 우습게 알기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일겁니다 2년의 의무가 있으면 그에대한 보상도 있어야 하는게 제대로된 나라죠 휴전국가 주제에 인건비 후려치는 종특을 국방에까지 미치게 하다니 멍청한나라죠
18/12/10 17:26
여초가면 그런 의견 흔합니다.
군무새 군무새 거리면서 그러게 누가 가래? 억울하면 냄져 정치인들한테 여자도 군대보내달라고 하던가~ 보통 이래요.
18/12/10 17:33
적어도 젊은 쪽의 여초 커뮤니터와 여초 집단에선 주류 맞습니다.
최근 s여대 대자보 사건만 봐도 뭐 학교 내에서 저 치들이 명백한 주류던데요. 그리고 그런 집단을 부둥부둥 거린 인간이 여가부 장관이고...;;
18/12/10 17:26
이정도면 순화아닙니까? 티비토론에서도 그래서요 깔깔깔깔 하던분들인데요
페미니즘하는 친구들은 군대얘기나오면 1단계 군무새라고 조롱하기 2단계 그래서 우리는 국가에서 안보내준다는데 어쩌라고~ 3단계 어 군대갔다왔냐 고생했네 깔깔깔~ 거의 이정도로 진행되더군요 진짜로 일단 머리짧은 친구들중엔 저 논리에서 벗어나는 친구 아직 못봤습니다 크크크
18/12/10 17:55
가고 싶은 군대로 만든거 아니면 이걸 어떻게 민주당 쉴드를 치죠?
민주당이 한국 남자 군대문제 가장 가볍게 여기고 우습게 여기는 페미들을 옹호 최소 방관하는 집단이라는걸 부정하시는 건가요? 사병처우 개선? 처우개선했으니 가고 싶은 사람있습니까? '그거 개선해줬으니 우린 20대남성도 신경써주고 있는거다' 라고 해놓고 한다는데 역대급 패악질집단들 뛰노는 놀이터를 사회에서 마련해줍니까? 군문제가지로 비판안합니다. 잘 한것도 있어요. 그런데 그걸로 [20대 남성도 신경써주는 민주당] 이니딴 구역질 나오는 소리만 하지마세요. 여전히 군대는 지옥이고, 그들이 기다린 전역 후 더 헬반도되게 만드는데 일조해 놓고 자기들은 그렇지 않다는 위선질이 역겨울 뿐입니다.
18/12/10 18:03
옛날에 친민주 성향 글 쏟아져나올때는
[모든 글은 원래 선동입니다] 타령하면서 선동이 뭐가 문제냐더니 이런글에서는 또 선동하지말라는건 뭐 어쩌자는건지;;
18/12/10 18:25
그냥 정치권 자체가 여성계를 제외하곤 페미니즘 이슈에 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정치인 상당수가 페미니즘? 여성인권? 좋은말이네 이정도로 나이브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봐요. 인터넷에선 안티 페미니즘이 가장 핫한 이슈지만 오프라인에선 아직까지 유의미한 영향이 없거든요. 근데 분명 안티페미니즘 자체가 허상은 아니거든요. 별 생각없이 좋은 사람, 좋은 정치인으로 보이기 위해 말했던(적어도 페미니즘은 유의미한 오프라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니깐요) 여러 발언들이 인터넷상에서의 역풍을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모든 이슈에 껴서 그럴싸한 말을 내뱉는게 정치인의 일이잖아요? 이명박도 국밥먹으면서 서민을 챙기는 발언하고 다니고 박근혜 대선 공약도 민주당 공약이랑 별 차이 없어보일 정도로 온갖 복지 정책으로 가득차있었구요. 페미니즘에 대한 비토 여론이 최근 3년 사이에 극도로 심해졌는데(당장 메갈리아 처음 등장때의 pgr여론과 지금 여론은 천지차이죠) 이러한 변화를 정치권, 특히 진보계열 인사들이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다고봅니다. 그래도 최근에 지지율 꺼지면서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것 자체는 조금 인식하고 있는것같긴하니 저는 좀더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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