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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1 01:33:39
Name 히야시
Subject 다스뵈이다 28회 디바이드 앤 다이
기다리신분이 있을실지 모르겠지만
다스뵈이다 25,6,7회를 시청만하고
따로 안올렸었는데

이번 28회 보고 위기감도 느껴지고 있고
뭐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21시30분에 정도에 시작해서
이제야 끝났네요

관객분중에 우는분도 있던데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답답하기는 합니다

제가 시간을 굳이 적어놓은 이유는
3시간 가까운 분량의 방송을 다 보기 어려운 분들
혹은 제가 나름 요약, 정리 해놓은 부분이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너무 지저분하다 싶으신 분들께서
해당부분을 보실 수 있게 표시해놓은 것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다스뵈이다 28회 디바이드 앤 다이

00:01:06 - 00:19:42 역사학자 전우용

김어준(이하 김):
최근에 공격받는 분들이 있어요 보면
근데 공통점이 자유한국당에 가장 공격적인
비판적인분들이었고
SNS에서 그 분야에 최강자였던 사람들
전부 공격을 받아서 최근에 SNS 활동을 접거나
침묵하거나 또는 잠시휴지기를 가지시거나 그런분들이에요
선생님도 마찬가지고

짧은 텍스트가아니라
이 시국에 꼭 해야할 이야기를 오해의 소지없이 풀버전으로 들어보자
그런의미에서 제가 모셨어요
역사학자로서 최근에 벌어진일들 보시면서
최근에 SNS에 본인에 관련한 소감도 올리셨는데
많은 분들이 안읽었어요

전우용(이하 전):
역사에 저는 법칙이 있다고 믿지는않아요
근데
법칙 비슷한게 있다면
권력가성비추구의 법칙

김:
권력 가성비추구의 법칙이요?

전:
요거 이따가 얘기해드릴게요
재밌어요
제가 400년전 사관의 입장에서
요즘에벌어지는 현상을본다면
이렇게 기록할거 같아요
400년전말투에요 그러니까 잘알아들으세요

그해에 사림이 대거 기용되어
조정이 사림일색으로 되었다
경기감사 이 모에 대해서는

김:
경기감사 이 모에 대해서는 흐흐흐

전:
언행이 상스럽고 무뢰배와 어울리며
역심을 품었다는 소문이 돌아
나랏사람중에 그를 매우싫어하는 이가 많았다

사림중에도 이 감사를 당장파직하여
사림의 의기를 드러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
서로 무리를이루어 스스로 청류라 칭하고
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탁류로 몰아
공격하기를 역적대하듯 하였다

이에 서로배척하는 마음이 날로 깊어져
마침내 양립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
사람이 배워야해

전:
많이 듣던얘기죠?
늘 반복된 구조에요
이게 권력가성비추구의 법칙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첫번째로 만약에 지난 지방선거때
대구경북뿐만이 아니라
부산,경남,강원,충청 일부까지도
박빙이거나 아니면 자유한국당 우세가 점쳐졌다면

그래도 자유한국당 후보를
경기도지사는 찍자는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이것이 첫번째 질문이구요
이게 무슨얘기냐면
자기편이 굉장히 너무 커졌을때

김:
배가불렀다는거죠

전:
그렇죠
그때 흔히 나오는얘기에요
예를들어서 권력가성비추구의 법칙이란게
이런거에요

조정에 들어갔더니
훈구가 30%고 사림이 70%데
이 70%로 100%의 권력을 다 가질수가 있어요
지분 70%로

근데 좀 낭비같에
그럼 이런사람들이 생겨나요
이게 이제 늘 반복돼왔던거에요

이걸 잘만 좀 조절을하면
40%로도 다먹을수 있는데
뭐하러 70%를 투자하느냐
이런생각이나오죠

그래서 이 7을 4:3으로 나누면
4:3:3이 돼요
그러면 40%가지고도 다 가질수있는거죠
이게

김:
그러니까 100을 나눠먹지 않아도 되는거죠

전:
그렇죠 70을가지고 100을 먹는거보다
40을 투자해서 100을 먹는게 이 40가진 사람들한테
몫이 더 많이 떨어지잖아요

김:
그렇죠 70하고 나눠먹는거보다
40끼리 나눠먹는게 더 많으니까

전:
그렇죠 더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김:
배워야해 배워야해

전:
그런 욕망들이 생겨나요
그런 욕망들을 정당화하기위한
또는 그런 욕망들을 실현하기위한
명분을 보통을 찾아왔어요

그런것들이 조선시대 계속 반복돼왔던
우리가 인제 좋은 표현으로
붕당정치라고 얘기를하지만
우리가 조금더 긍정적으로 보기전에는

당쟁이라고 그랬고
당파싸움이라 그랬잖아요
이런 현상이 늘 반복돼왔어요

그래서 이거는 권력을 사유화하려고 하는 사람들에
숨어있는 욕망의 발현일수있다라고
하는것이 첫번째구요

두번째는 이런거에요
준론과 완론은 많이 들어보셨죠?
준론탕평 완론탕평해가지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에요

준론은 날카로움 선명함
선명한 의리 이런걸 강조해요

완론은 좀 이렇게 완만하다
답답함 무딤 이런식의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보통보면 언제나
준론이 완론을 공격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요

지난번에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나왔을때에
그때 상황을 한번 기억을해보세요
시민들이 먼저 탄핵을 이야기했구요
정치권에서는 늦게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그중에서도 좀 늦은편에 속했죠
그게 완론이었어요

그러니까 시민들은 책임을 안져도되기때문에
먼저 판단하고 소리를 낼 수 있어요
그런데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들은 그부분에 대해서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거든요

근데 이게 타이밍을 잘못잡으면
기회주의다라고
비난받기쉽고
근데 너무 빠르면 또 맹동주의라고하는
결과를 낳을수도있어요

이 문제를 잘 처리하는게 어려운데
대체로보면 준론이 완론을 공격하는
날카롭고 선명하게 뭔가 좀 가치를 내세우는쪽이
그부분에 대해서 좀더 기다려봐야한다거나
사실관계가 명백해질때까지 기다려야한다거나 하는쪽을
공격하는 그런방식을 여태까지 쭉 진행돼왔어요 대게

왜냐하면 준론이 선명하거든
대중지지를 받기 쉬워요

근데 이 준론이나 완론이나 기본적으로는
목표가 다른건아니에요
목표가 다르지도 않은데 그걸 다르다고 이제 보면서
공격하는 일들이 늘 반복돼왔던것이 이제
우리역사속에서 드러나는일이구요
마지막으로

김:
그 결과...

전:
결과는 이야기했잖아요
우리 잘못하면

김:
공멸한다?

전:
이렇게 돼요
마지막 문장 이야기했잖아요
마침내 서로 양립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
될 수 있다는거죠
잘못처리하면

이번 사태는 우리역사 전체에서보자면
상복을 9개월입느냐 1년입느냐 가지고 싸우던것도보다
훨씬 더 수준이 떨어져요

그러니까 꼭 이게

김:
흐흐흐
우리가 상복 1년이냐 9개월가지고 싸웠어요?

전:
많이 싸웠
죽고죽이고 그랬잖아요
김총수보면 몇번 만났는데
학교다닐때 국사시간에 잔 사람같에

김:
무학이라

전:
이게 딱 초등학교반장선거 수준이에요
반장공약이 뭐 있겠어요 그죠?
별거없는데 꼭 반장되고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럴때 많이쓰는 방식
전술이 있어요

얼레리 꼴레리 전술이라고
얼레리 꼴레리 뭐 묻었데요 이거가지고
상대편을 이제 고립시키려고 하는
그런 전술 비슷하게 지금 상황이 진행되고있어서
하여튼 좀 많이 안타깝죠

김:
주전주화하고 비슷한거네요 그럼

전:
주전주화하고는 좀 다른거같아요

김:
다르데(시무룩)

전:
싸우자 말자가 아니고
이거는 일종에 타이밍의 문제였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어떤사람은 확신하는영역에 있고
어떤사람은 아직 확신하지 않는영역에 있고
어떤사람은 불신하는 영역에 있어요
그런 차이가 있을뿐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어떤사람들은
의혹이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어떤사람들은
의혹이다라고 판단하고있어요
그 차이일 뿐이에요

이것이 확실해졌을경우에
어떻게 할것인가에대해서
전혀다른얘기가 나올 상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마치 의리에 근본에 해당하는것인양
전제를하고
얘기를하는경우들이 워낙 많기때문에
어떤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들을
미리 문제를 이제 부각시켜서 그걸로 싸움거리를 만들고있다
라고 생각이되는거죠

김:
그런 갈등들이 실제로 존재하기때문에
그 갈등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긴있죠
언제나
그래서 아까 7:3 말씀하셨는데
3쪽에서 볼때
7이 그렇게 분화하려고하면 얼마나 그걸 이용하고 싶겠습니까

전:
그러니까 꺼질까봐
안에서 불이나게되면
그 불이 꺼질까봐 부채질은 계속하죠

김:
밖에서 막 이거하는거죠

전:
그렇죠 펌프질은 계속하는데
근데 불은 원래 이런 권력파워게임에서는
불은 보통 안에서나요 일단
안에서나고
밖에서는 부채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것이지

김:
그 부채질이 이번엔 쎄요

전:
밖에서 안에다가 불을지르기는 좀 어려운구조죠

김:
예전에는 부채로 했는데 펌프로 뿌리니까

전:
풀무, 풍무 그랬죠

김:
저 권력을 내가 갖고싶다도 있죠
그 7 안에서

전:
그런것도 있구요
그렇죠
근데 많이 착각하는것이
일종에한번 구도를 만들어놓으면
구도가 오래갈거다라고 착각을해요

한번 이게 흔들리면 이 7:3에서
이 7이 3:4로 나뉘게되면
4:3:3이 되는게 아니라 이게 확 쪼그라들어버리고
3:3:6으로 역전되는 경우들이 생겨요
그게 첫번째 착각이구요
늘 반복돼온 착각이에요

두번째 착각은
이 7중에서 3을 떨어내버리면
제거해버리면 나머지 4를 통째로 가질 수 있을거란 착각이에요

김:
그렇게해서 4로 쪼그라들고
저쪽이 6으로 가는데

전:
쪼그라든다는 생각은안하고
쟤들만 몰아내면 이게 전부 내건데라고 생각하는게

김:
사람이 있어요

전:
그게 이제 또하나 반복돼온착각이에요
늘 반복돼온착각이라서
이것때문에 항상그런문제들이 생기죠

그래서 디바이디드 앤 다이에요
쌍 디죠 쌍 디

김:
당하는 쪽 입장에서는
디바인디드 앤 다이죠 맞습니다
아이 나보다 너무 많이 배우셔가지고 이거

전:
또하나는 이런 준론을 내세우는쪽이
명분을 강하게 내세우는쪽이 실제로보면
명분에서 오히려 취약한경우들이 많아요

예를들자면 이런거에요
오늘이 광복절이니까
광복절 직후의 얘기를 좀 할께요

광복직후에
이승만과 김구가 귀국하니까
태극기에 혈서써서 충성을 맹세하는사람들이
여럿나왔어요

아니 태극기에 혈서쓸라면 일제강점기에 써야지
해방되고 왜쓰냐고
그죠?

식민지시대에 써야 그게 의미가 있는거지
해방됐는데 태극기에 혈서쓰고
이승만, 김구한테 보내요 충성하겠다고

그럼 이사람들이 이승만, 김구 밑에 들어가서
정말 충성하느냐 하면
뭔가 좀 얻으려고하는거죠

근데 그런사람들이 더 강력하게
그 상황에서는 누구보다도 더 충성스러운 사람처럼
스스로를 포메이션 하거든요

김:
자기욕망을 숨기려고 하는것도 있겠군요

전: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늘 그래요
늘 그래왔기때문에
강력하게 충성하겠다고 하는사람들이

오히려 충성심을 너무 과장되게 드러내는거는
충성심이 의심스러운사람들이 그렇게해요

왜 의심받을 이유가없는 충성심을
왜 과장해서 드러내겠어요
그런이들이 계속 반복돼왔었어요

김:
어쩜이렇게 옛날얘기처럼 재밌게하시는지
하실얘기 다하셨으면 들어가세요 이제
흐흐흐

그러면은 최근에 SNS활동을 한동안 접으신이유는 뭡니까

전:
상황이 눈에보이죠
지금 상황이 뭐냐면
순수한 분들이 있어요
오직 순수
오직 순수를 두글자로 줄이면 단순이에요

그리고 언제나 그래요
이런 여론들이 준론의 배경이돼요
언제나 그래왔어요
그리고 이걸 받아서 하나의 별도의 세력을 형성하려는
흐름이 나와요

아니 저렇게 많은사람들이
이러한 뜨거운 여론을형성하고있는데

저 여론을 받는것이 자기 힘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오는거죠

그렇게 나오면 준론과 완론의 대립이 시작돼요
근데 이 대립이 계속 기름을 부으면
누군가 부채질하면 계속 확장되고

그래서 어떻게 될거냐면
제가 지금 불안해하는건 이거에요
처음에 이거나왔을때는 지방선거의 후유증이었어요

민주당이 압승한 민주당이 아슬아슬하게 이겼거나 졌으면
뭐 어디가
경기도지사 하나자리는 좀 잃어도 괜찮다
이런얘기까지는 안나왔을거란말이에요
처음엔 그 후유증이었었는데

두번째 당대표선거를 앞두고 이것이 이른바
무슨 이념이나 노선이나 이런걸
둘러싸고 명확한 선이 그어져있는것이아니고

뭐 묻었느니 안묻었느니 가지고 이야기하잖아요
이게 무슨 정말 얼레리 꼴레리에요 그죠?
그러고 있어요
이걸로 끝나면 좋겠는데

그게 이 지사라든가 사퇴를 설령하는 한이 있더라도
하는경우가 있더라도 이건 당대표선거로 끝나지않고
그 뒤로 총선때까지도 계속 이어질거에요 라고 봐요
그동안 경과가 그랬어요
무슨파 무슨파 나눠가지고 또 계속 싸울거에요

김:
이게 죽을만하면 또 계속 펌프질을 하겠죠

전:
그렇죠 쟤는 지금 누구파다 누구파다 낙인을 찍어놓고있잖아요
근데 이 낙인찍는게 제가 좀 어이가 없어서
좀 사실 속으로 웃었어요

지난번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관련해서 한창 시끄러울때
그때 이대 교수로있는 후배를 우연히 만났어요
만나서
"야 학교가 어수선해서 어쩌냐" 가볍게 이야기를했더니
이친구가 이러는거에요
"일부의 몰락은 다수의 기회입니다"라고

김:
민주당 내에서도 그래요

전:
그죠?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데 다음총선때까지 계속될것이고
그 다음에 대선 심지어는 대선때까지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구요
또 그 움직임을 관성때문에 멈추지 못할 사람들이
계속 생길거에요 멈추지 못하게돼요

김:
그렇죠 한번 말했기때문에

전:
이미 이제 뱉어낸 얘기고
또 그렇게해서 목적이 달성됐다고하더라도
남은 세력들을 청산,척격해야된다라고
그렇게 스스로 믿게된다구요
늘 그래왔어요

아니 선조때 동인,서인이 그렇게 싸웠는데
이사람 300년동안 원수로 지냈대니까
그런 감정들이 생겨요
그래서 이걸 잘 정리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양립할수 없는 관계가 될지도 모르겠다

김:
그렇게 만들고싶어 안달이난
애들이 있죠? 밖에서 펌프 막하는애들

전:
당연하죠
그런데 그걸 못 느끼거나
느끼면서도 아직은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김:
나한테 도움이 되거나
분명히 있기는 있는거같은데 나한테 도움이 되거나

전:
지금 예컨데
7:3일때는 요렇게 나눠도
가능성이 있어요
근데 이게 6:4일때 이렇게 나누면 큰일나거든요?
5:5일때는 아예 나누면 안돼요
근데 이게 점점점점 위축되는 과정이 보이더라도

김:
지금 벌써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잖아요

전:
나누려는 관성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그게 사람들 생리에요
끝까지 가보자 이렇게 되는거에요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이게 오기라는거잖아요

근데 정말 답답한게 그래서
제가 앞에 말씀드린내용은 일부러 외워가지고 온게 아니에요
그 서사구조가 워낙 뻔해서
수없이 반복돼서 저절로 외워진거에요
이렇게 되가는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되갈 수 밖에 없어요
끊어내지 못하면 그렇게돼요 정말
그래서

자각해야돼요 스스로 끊어내야된다 이거
이런감정들을
감정적으로 구도를 나눠서는 안된다는거에요

노선이나 이론이나 개혁방안이나 이런 문제에대해서는
얼마든지 논쟁을해야되지만

뭐 묻었다 안묻었다로 이렇게 구도를 나눠버리면
이게 감정구도밖에 안되기때문에
해결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왜 트위터를 중단했냐면
제가 여기다 뭘 써봤자
감정적으로 격화된 상태에서는
감정싸움을 더 격화시킬 우려가있다

저는 펌프질하고싶지 않았어요
차라리 입다물고 있는게 낫겠다 요부분에 대해서는
그래서 정리되면 다시 또 이야기할지 모르겠다싶었는데
좀 불안해요 사실은요
당대표

김:
맞습니다 임계점을 왔다갔다해요

전:
당대표선거가 끝나도 계속 이런식에 이야기들을
반복해가면서
총선때까지 누구후보를 공천하느니 마느니하는때까지
이야기 될것이고
또 그런식의 내부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도록
말씀하셨듯이 밖에서 펌프질하는

김:
밖에서 막
얼마나 신나겠어요?
우리 친박비박싸울때 얼마나 신났어
흐흐흐흐
잘한다 이거거덩

전:
또 안에서 그 바람을 마치
도와주는 바람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우리 생각할능력 다들 있잖아요
이 지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쭉 모아보니까
이사람 완전 괴물이 돼있어요

보니까 일베도지지하고 통진당도지지하고
심지어 박사모도 지지하고
뭐 법조계,언론계,정치권내에도 엄청난세력이있고
조폭들하고도 연관돼있고

대한민국의 모든 위아래왼쪽오른쪽까지 다 걸쳐있는
어마어마한 세력의 중심인것처럼
이렇게 생각들을하고있든요?

김:
문재인대통령보다 힘이 쎄요

전:
별 관심도 없는사람까지 뭐 줄서있는 사람처럼
이렇게 만들어놓고 있거든
그렇게 해놓고 있어요
그렇게 자기들 생각을하고있는데
그 생각을 한번 정리를 해보세요

과연 누군가
얼마나 힘있는사람인가
이 경기 지사되기전에는 성남 시장이었어요
소도시 시장 그죠?

뭐 당내에 어마어마한 뿌리나 세력을 가진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일단 좀 거대한 괴물처럼 만들어놓고

김:
그래야지 이제 명분이 서잖아요

전:
그래서 그걸 잘 생각해보면
어느부분이 망상이고 어느부분이 정확한 판단인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항상 주의해야할건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방된다음에 혈서쓰는사람들
이런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게 굉장히 위험하다 이 사람들의 의견이
요거는 좀 생각해 보셔야될거에요

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0:20:05 - 00:39:45 김어준 브리핑

민주당 당대표선거
3명의 후보의 정체성이
자기가 생각하는
민주당의 정체성하고 그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정체성이 부합이되느냐 이걸따지면된다

(중략)

00:36:32 부터

김:
김경수 도지사건에서 제가 한마디하자면
쟤네 작전은 간단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특검이 오늘 현재기준으로는
영장을 안쳤어요 안쳤죠

칩니다
말이 안되는건데 말이 안되는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 특검이 시작할때부터 그림은 그려져있는거에요

영장을 칩니다
영장을 쳐라가 저쪽에 컨트롤타워 누군진 모르겠어요
그리고 특검은 그 오더를 받은거에요
그쪽 사람들로 구성돼있잖아
법적으로 무리가따르니까 그 내부적으로 얘기가 있겠죠
모두가 다 한통속은 아니니까 그런데
칩니다

저는 오늘내일 칠거라고봐요
이 수요일기준으로
그러면 판사쪽은 작업해서 영장을 내줄게 우리가

여기서 우리가 누구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있다고 봅니다가 아니라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영장을 칠 가능성을 100%라고 보고

영장발부까지도 저는 반이상이라고 봐요
법적으로는 말도안되는거거든요
근데 애초 출발이그래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포스트 문재인을 다 날려버려야되는거거덩

안희정 지사가 무죄를 받았다한들
살아납니까? 정치적으로는 죽은거에요

이재명 지사를 대한민국전체를
다 쥐고흔드는사람처럼묘사하지만
지지율은 지금 나오지도 않아요 이제

그리고 김경수도지사가
예를들어서 영장이 발부되는순간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죄가있는거거덩 사람들이 보기에

중간에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명백한 작업인데 그게 안보이는지 모르겠어
거기까지 가려고 시작한겁니다 가려고
개수작이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초기에 적폐관련해서 영장들 계속 기각됐잖아요
그사람들 잘먹고잘살아요
그사람들의 미래는 누군가 돈있으면 보장해줄수 있는겁니다

돈있는 떙떙들이 할 수 있는거에요 이거는
돈 제일 맞는 땡땡이 할 수 있는거에요
이 그림을 그렸다
제가보기에는

최소한의 선이라는게 있는거거든요
이거는 제가보기에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거다
이러면 제가보기에는 문재인정부차원에서도
이를갈아야한다고봅니다
저는 도저히 이거는 묵과할수없는일이라고 봐요
이렇게 개수작하는거는


00:39:53 - 00:50:57 전 국회의원 정청래

00:51:28 - 10:07:13 윈지코리아 부대표 박시영

박시영(이하 박):
요즘에 김총수하고 같이다니면 굉장히 피곤하던데
공격도 많이 당하고 별로 얽히고 싶지않은데
엊그제 괜히 뉴스공장나오라해서 나가고
지금 계속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이 상황이 굉장히 안좋다
위기고
지금 위기국면을 어떻게 잘 관리하는게
굉장히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중요한 시점이라는점은
제가 동의를 하니까 저의 관점에서 좀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먼저 이제 대통령지지도를 좀 얘기를 드리는데요
지금 뭐 58% 이렇게 나왔죠

대개 집권 2년차의 평가기준이
대통령의자세 그리고 국정운영방향이 적절한지
이걸가지고 대개는 평가를 합니다

근데 벌써부터 성과있느냐 없느냐에 프레임을 옮겨가고있죠
보통은 인제 성과는 집권3년차부터 묻기시작하거든요

1년차는 대개 대통령의 자세

2년차는 국정운영의 우선순위 방향의 적절성
이런걸가지고

3년차부터 성과를 내놔라 이렇게 보통은 이야기하는데

지금 보수에서는 벌써 성과를 내놔라 이렇게 요구하고있고
또한가지는 나머지 두가지 프레임이 있죠

하나는 경제위기를 조장하죠
그래서 경제위기다라는것을 굉장히 빠르게 퍼트리고있구요

그다음에 내부분열을 책동하는
제가 볼때는 세가지를 가지고 지금 하는거같아요

보수의 노림수는
첫번째는 성과를 내놔라 조급하게 몰아붙이고있고
경제위기를 부추기고 그다음에
우리 민주당지지층이나 진보층을 갈라치기하면서
뭔가 내부분열을 책동하는 이 세가지가 작동하고 있는게아닌가

김:
그렇죠 그중에서 제일 무서운게
코어지지층을 붕괴시키는거라고봐요

결국은 문재인지지율의 가장 강한 동력
떨어졌다가도 바로 올라오는게
이 코어지지층은 흔들린적이없거든요

근데 지금 계속말하지만 이재명 이재명하며
이 코어지지층을 계속 깨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70%로 떨어진 큰 요인중에하납니다

박:
그런 세가지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그렇게 보여지구요
지금 보면은 난제들이 굉장히많죠

그동안에 사실은 대통령혼자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겁니다

여당이 받쳐주지 못하고있고

그다음에 관료들이 사실은 조직적 저항을 하고 있죠
이거 무시못합니다

그다음에 보수들이 언론이라든가 여러보수세력들이
총공세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최저임금 주 52시간
그리고 신속한 대응을 못하는건 있었어요
라돈침대, BMW이런것들도 그렇고
각료들이 좀 긴장하지않고

김:
왜냐면은 청와대를 바꿨지만
관료 대부분 남아있죠
그러면 무슨 동력이었냐 이때까지
지지율이에요 지지율
국민들이 원한다는거에요

박:
그렇죠 국민지지로 버티는겁니다
원래 여소야대국면에서는
제일 유력한 무기는 대통령지지도에요 사실은
근데 그런 부분이 아직은 높지만
더 밑으로 떨어져서는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좀 있는거구요

김:
그거를 떨어뜨리려고 그 코어를 깨는겁니다

박:
이런 어떤 상황속에서
사실 민주당 지지자들보면 전선의 중심과 부차이를
해메는거 같아요

전선을 지금이 내부싸움할때냐 아니면 외부를칠꺼냐
보수세력이나 이런데서 총공세를 하고있는데
시선을 그쪽에 중심을두면서 이재명문제라든가
여러가지문제들을 부차적으로 관리해나가야하는데
중심과 부차를 지금 혼동하고있다

김:
혼동을 만들어내고있는거에요
원래 친문성향의 커뮤니티가 가장열광하는거는
문재인대통령이 뭘 잘했을때에요

그게 기본적으로 팬의 자세거덩
그러면 그런커뮤니티는 과거에 뭘로 도배가됐냐면

다른얘기하다가도
다른 트윗을했다 오늘 뭐 잘했다그러면 막 그런글이 올라가요
요즘 그런글이 잘 없습니다

문재인을 위해서라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마음속에서 기쁨이 그런데서 나와서
이거봐 얼마나 내가 지지하는사람이 훌륭해하는걸
저절로 올리게돼있거든요

과거에 친문성향을 띄었다고 생각하는 그러면서
여전히 말로는 문재인을 위해서라고하는
그런 커뮤니티를 잘 보시면 큰 변화가 있어요
그 큰변화가 이거봐 문재인이렇게 잘하고있지
그런 사이트들은 그런게 점점더 줄어들어요

잘보세요

이재명 얘기밖에 안합니다 대부분은 주요글들이
혹은 이재명과 친하다고 누군가를 공격하는거밖에 안해요
그게 이세상의 제1대 과제에요 그게 정상이라고 보세요?

소위 여기에 대규모 작업이 들어갔구나
싶은 사이트들을 보면

상대해야할 적폐혹은 계엄령문건, 삼성바이오얘기가있다든가
사법부얘기가 있다든가 그러면 이 친문지지자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이게 열받는소재에요 이런게
그런글들이 도배가 됐었거든요 과거에는
얼마나 줄어들었나 한번보세요
그게 다 이재명으로 덮여있어요

자기감정을 누군가가 니 감정이 옳아라고 말해주면 기분좋고
우리편 같잖아요
초기에는 그럴 수 있어요
좀 멀리떨어져서 보라이거지 정신 좀 차리고

박:
그래서 결론은
대통령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자는건데

결국 지금 보면 대통령이 굉장히 외로운거 같아요

김:
맞아요

박:
대통령 곁에

김:
또 할말 생각났어 흐흐흐

그러니까 대통령을 위해서라고 명분을 세웠는데
대통령 얘기를안해요 실제로는

잘생각해보세요 그런 커뮤니티들에서
활동하는분들 중에
여전히 아무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분들
잘생각해보세요

문재인대통령을 위해서라는 명분만있지
실제 없어요
예전에 예를들어서 이런 행사하잖아요?
그러면 그 행사관련한 글들이 쏟아지고
이번에 행사는 이랬다고 동영상이 올라오고
장면을 잡아내고 그것가지고 즐거워하고
나누고 그랬단말이지 없어!

박:
넘어가볼까요
제가볼때는 이번선거의 가장 큰 결정적으로
뭐랄까요 키를 누가가지고있느냐
권리당원이 가지고있는거같아요 사실은
권리당원이 40% 대의원이 45%인데
사실 권리당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깜깜이 선겁니다
그래서 당내선거 예측하기가 가장어려운데

권리당원들이 과연 어느편이 쎄냐 이게 관건인데
지금보면은 권리당원이 30대하고 40대가 표집이많이 되는거같아요
당신 권리당원입니까 물어보면은
그렇게 응하는사람들보면 30대,40대가 상대적으로 많더라
문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판단기준이 다른거같아요
제가 느끼는 감은

권리당원쪽은 이재명프레임이 가장 쎈대구요
대의원들은 좀 복합적으로 생각하는거같아요
왜그러냐면 대의원들은 10년20년동안 저 세 분을 지켜본사람들이에요
대부분이
그래서 짧게 한두달에 캠페인을 가지고 저사람들의 대의원들의
표심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김:
파악한 정체성이 있거든요
제가말한것도 그래요
자기 정체성대로 장사하라는거야

박:
그분이 세분이 걸었던 역사,정치행보,노선 이런것을
잘 알고있기때문에 그걸 복합적으로 고민해서
대의원들은 결정을하는데

최근에 이제 상당히 심합니다
내부갈등이
그런데

얼마전에 정철 카피가 그런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저는 그게 지금의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층이 가져야할 자세가 아닌가싶어서
하나 소개를 해드리면

나는 이해찬이 당선되도 민주당을 지지할것이다
나는 김진표가 당선되도 민주당을 지지할것이다
나는 송영길이 당선되도 민주당을 지지할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셨더라구요

그게 아까 얘기했던 대통령을 외롭게하지 않는게 아닌가

정말 이 내부분열이 너무 치열해지면 웃는사람이 누구일까

이런걸 한번더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김:
대의원의 표심은 어떻다는 거에요 그걸 설명을해주셔야지

박: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주당에서 채택하고있는 여론조사방식 무선100%
핸드폰 100%로 ARS조사를 합니다 RDD방식으로
그러니까 지금 언론에 발표되고있는 여론조사결과가
유선50%무선50% 이렇게 하는데는 거의 적중률이 떨어진다고 보시면됩니다
100%무선으로하느냐 이걸 잘보실필요가있어요

대체적인 흐름은 이해찬후보가 민주당지지층에서는 분명히 앞서가 있는게
분명해보입니다
무당파는 ARS조사해보면 10%정도밖에 표집이안됩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누가 장악하느냐가 결정적인데
무당파에서는 김진표후보가 좀 더 앞서있는상황인거같구요
대체적인흐름은

전체적으로 민주당지지층과 무당파를 감안한 10%국민여론조사에서는
이해찬후보가 앞서나가는건 분명해보입니다
그래서 1강2중정도의 그렇게 형성되있는것 같습니다

김:
1강2중이다
그게 일반여론이 1강2중인데

박:
그러니까 10% 10%만 여러분들이 알수있는표심이에요
일반여론보다는 대의원들은 아까얘기했다시피
복합적이라고 했잖아요 호남정서도 반영이됩니다
그래서 저는 당지지층보다는 대의원에서 세명의 후보의
지지율격차는 상당히 좁혀져있을가능성이있다
저는 좀 그렇게 보는편이구요
물론 그건 까봐야 아는거지만

김:
그러면 대의원표심에서
순위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
제가보는견해는 이해찬송영길 후보가
대의원쪽에서는 조금 앞서있는게아닐까 싶구요
김진표후보가 조금 떨어져있는게 아닐까싶구

김:
그분석을 저도 듣긴들었어요

박:
저는 권리당원에서는 이해찬김진표후보가 앞서있고 한발
송영길후보가 족므 뒤쳐져있는게 아닐까 짐작할 뿐입니다

김:
전체적으로는 저도 비슷하게 들었어요
당내분석도 대의원에서는 대의원에서는
이해찬1위 송영길 2위인데
둘사이가 1,2위고 3위는 김진표다

박:
그런데 저는 표차이는 그렇게 크진않을거다
그렇게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김:
대의원에서는 3위가 김진표
권리당원에서는 이해찬김진표가 2강이고
송영길이 좀 약한데
이해찬이 좀 앞서기는하나
이것도 표차이는 크지않다

박:
호남표심이 막판에 어떻게 움직일지가
변수가 있어서요

김:
종합으로는 아직 이해찬후보가 1위기는하나
이제 남은 며칠간 어떻게 움직일지

박: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이해찬 후보가
당선되는건 거의 확실시되나
앞으로 변수가 현장에 25일까지 가봐야알거같다는거죠
넘겨볼까요
문심은 누구에게 있느냐 이런논란이 늘 있었죠

뉴스공장에서 말씀드렸지만

전해철의원은 거의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해서
이번에 경고도받았죠

이호철 전수석같은경우는 김경수지사죠
김경수지사와 비슷하게 이해찬후보를 지지한다는게
부산지역에서는 퍼져있는얘깁니다

김:
다 그렇게 알고있고 그게 맞아요

박: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을 누가했죠?
지금 이해찬이 하고있잖아요 그죠

그래서 같이 겪었던 과정들이 있는거고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있습니다

김:
3철과 김경수를 가지고 따지잖아요
가장가까이 있었다고
이걸 가지고 인제 친문이냐 아니냐
그러고있는데

만약에 이 네분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그냥 전해철 의원이 여기서 이탈한것이지
뿔뿔이 흩어진게 아니에요
왜 이탈했느냐지에 대해서는 말하고싶지않아요

박:
원래 신사협정을 맺었잖아요
이호철,양정철,전해철이 모여서
그런데 언론에는 전해철의원이 당시에
나는 좀 다를수있다
밑자락은 깔긴 깔았습니다만
언론에서 크게 제목을뽑는거는
개입하지않는다 3철이

김:
그렇게 약속이 안됐어요

박:
그렇죠 그게 깨지면서

김:
전해철의원이 나는 안한다그랬어요

박:
그렇죠
자기는 다를 수 있다고하기는했는데
어쨋든 공개선언하면서 김진표후보는

김:
정확하게 말하면
두사람이 말렸는데 안됐던거에요

박:
잘아시네요?
대선주자들의 영향력이 쎕니다
이번선거에서
사실 물밑으로 활동하죠

왜냐하면 총선에서 자기계파가어느정도 선전하려면
당대표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있는데
유력대선후보들이 누구죠?
현실적으로보면

김경수, 김부겸, 박원순, 이낙연 이런분들아닌가요?
옛날에 이재명도있었고 뭐 추미애의원도 있을수있고
정세균의장 여러분들이 있을텐데

정세균의장을 빼고는 대부분다
이해찬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경향이 목도가되고 있습니다
그게 실제표심에 막판에 어떤영향을 미칠지
그건 좀 지켜봐야알거같고

왜그러냐?
저는 송영길후보가 잠재적인 대선후보중에 한명인것같아요
본인이 그걸 의식하고계시고 그러다보니까
송영길후보에대한 마음이 가는 후보들도
송영길후보한테 맡겨서는 공정하게 이게 되겠나

김:
자기가 대선나갈라고 하는사람이 당까지 맡으면
라이벌들한테 불리하게 운영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당연히 있을 수 있잖아요

박:
송영길후보의 대선행보하는것이
꼭 잘못된거냐 비판받아야할일이냐라고
하는거에 대해서는 생각을 관점을 사람마다 다르게
가질수는 있다고봅니다

민주당이 무엇이 달라져야하는가
저는 세가지 일거같아요
하나는 대통령을 뒷받침 잘해야한다게
그러면 그게 뭐냐?

저는 유능함이 있어야하고
그다음에 단호함이 있어야돼요

유능함은 능수능란하게 당정협의도 잘하면서
관료들의 저항 정부혁신에대해서 고삐를제합니다
이게 내각이나 총리한테만 맡겨둘일이 아닙니다 사실
당이 정신을 차려야 힘을가져야 관료들의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단호함이라는건 뭐냐면
적폐청산에대한 단호한의지를 가지고 결기있게해나가야한다
이게 사실은 대통령을 뒷받침하는거에요

두번째 과제는 내부의 단결입니다
이 내부가 분열되기시작하면
금세 무너지게 둑이 무너지게돼있습니다
그래서 내부단결해야한다

세번째는 당원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정당이돼야합니다
진짜 20년집권 멀리보는 100년가는 정당의 기틀을마련해야하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ㅣ

김:
저는 지금이 굉장히 위기라고 보는것이
코어지지층이 흔들리기도하고
그리고 외곽지지층들에게 혐오를 느끼게하는거거든요 이게
정치혐오를 느끼게하는거에요

똑같이 또 싸우는구나 디테일에대해
정확하게 알고싶지않은
외곽의 지지층들은 이게 정치혐오인거에요

그러면 그런 사이트 들어가봤더니
맨날 이재명어쩌고저쩌고 싸워
그걸 자세히 읽을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우리도 안읽는데
그거는 듣고싶지가 않은거에요

박:
저도 요즘 정치인들 만나면 그얘기많이하는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런데 들어가고싶지가않다
그런얘기많이합니다

김:
그래서 적극지지층들이 와해되고 피로감을느끼고
세련되서 멋져 여기는 자기들끼리 멋지게 잘해내내
라고생각해서 붙었던사람들이

혐오를 느끼고 떨어지는거에요
이게 원하는거에요 걔네들이
이재명이재명하는 이유가 이거에요
진짜 이유는
이재명 지사가 탈당을하든말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않아요
실제로는

그리고 그런다고해서 끝나지도않아요
걔네들이 원하는건 이렇게 분열시키고
지지율을 떨어뜨린다음에
다음정권을 자기들이 가져가려고하는거에요
기본적으로
진짜 목표가 이재명이 아니라

01:07:42 - 01:33:10 전 판사 서기호
사법거래
사법농단
양승태
미스함무라비
나경원기소청탁

01:36:15 02:05:45 국회의원 박범계

의도가있던 드루킹 특검
일관성없는 드루킹 진술

김어준의 뉴스공장 8월13일 브리핑 중

김:
드루킹 특검 핵심 쟁점, 잘 모르는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첫번째로 100만원 수수건이 있죠.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줬다는건데.
그 이전에는 드루킹이 정치인들에게 돈을 줬다고 했었지,

정치인이 드루킹에게 돈을 줬다가 없었어요. 이게 유일한데.
국정원에서 댓글알바가 돈을 받지 국정원에 주는게 아닙니다.
근데 유일하게 김경수 지사 쪽에서 돈을 줬다 이겁니다.

대질신문때 이 중요대목을 특검에서 안 물어봅니다.
그래서 결국 김 지사가 마지막에
직접 물어봅니다. 왜 안물어보냐고 100만원 그거.

그랬더니 드루킹은 신문기사에 난 것뿐인데
왜 내가 대답해야되냐.
진짜 이상한 답변이죠? 중요한 100만원인데.

그리고 변호사와 상의 후에는 진술거부를 합니다.
진술을 하지 않았어요. 대질심문때.
매우 아주 이상해. 김 지사 측에서 이상하잖아요. 답변이.

그래서 검사한테 물어봅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특검 쪽에서 확인했는데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고 그 자리에서 말해줘요,
김 지사한테.

이게 경찰조사에서 솔본아르타라는 아이디를
가진 경공모 회원이
100만원 이야기를 했다가
나중에 번복된걸로 정리가 된겁니다.


그러면 진술 번복하면
검찰이 확인을 해야 하는데, 반드시 기본인데.
끝까지 그걸 확인 안하다가

김지사가 이거 왜 안물어보지해서 대질심문 끝났는데
김 지사가 거꾸로 물어보니까, 거꾸로 물어봐.
그때서야(특검이) 확인해준거예요.
100만원은 사실이 아닌걸로 정리됐다는걸.

5월 달에 보도 된거거든요 이미. 5월달에.
액수가 적더라도 김지사가 돈을 줬다하면.
액수 적더라도 지시관계로 공범으로 엮이는 겁니다.
돈의 흐름이 중요하니까.

여기서 중요한 사실 두가지를 알 수 있는데,

하나는 경공모 핵심회원들이 경찰 수사에서
매달 100만원씩 받은걸로 하자,
자기들끼리 대화방에서 한게 잡힌거예요. 들켰어요.

그리고 이후에 번복된거죠.
특검도 이미 그걸 확인했어요.

그러니까 첫번째 확인할수있는건
드루킹측에서 김지사에 대해 의도적으로 거짓말하고 있는겁니다.

100만원에 관해서도 받지도 않았는데
매달 100만원씩 받았다고 거짓말했다가
자기들기리 들켜버린거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이게 더 중요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검이 이걸 알았어요,확인했어요.

언론이 석 달 동안 100만원 기사 썼어요, 계속해서.
근데 특검이 매일 브리핑하지 않습니까,
그럼 진작에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잡아줬어야 해요.

김 지사에게 불리한 허위진술이 유통되도록 그냥 둔 겁니다.
특검이 뭐 입이 없습니까. 매일 브리핑하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5월에 나온 이야기인데.

이걸 그냥 방치했다는 자체가
김 지사에 대해서 불리한 허위사실임에도
특검이 알면서 방치했다, 이건 많은 걸 시사합니다.

두번째, 오사카 영사.
이게 드루킹이 옥중편지에서는
오사카 영사를 김경수 지사가 먼저 제안한걸로 주장을합니다.
자기가 아니라 김 지사가 먼저 제안했다고.

대질에서(드루킹) 본인이 12월에 작성한 문건 나와요.
그 문건에 보면 오사카 영사는(드루킹) 자기가 제안한 걸로 나와요.
서로 많이 다르잖아요.

그 문건은 옥중편지보다 먼저 작성된 거거든요. 이 사건 터지기 전에.
거기는(드루킹) 자기가 제안했다고 써있어요 자기가 직접.
그래서 이걸 제시합니다.

여기 당신이 제안한 걸로 쓰여있지 않냐 그랬더니,
처음엔 당황해서 자기가 작성한 문건이 아니라고 해요.

근데 계속 물어보니까 자기가 작성한건 맞는데
보내지 않았다느니, 착오가 있었다느니.
그 문서에 일본침몰하니까
오사카 영사 통해서 일본 기업들 개성공단으로 보낸다,
그런 얘기 나옵니다. 황당한 내용이죠.

그래서 왜 여기는 당신이 제안했다고 썻냐 물어보니까.
오사카 영사 자리가 이미 됐기때문에
그런식으로 표현했다,
말이 안되는 얘기에요.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그때는 오사카 영사자리는 거절 당한 이후입니다.

자기가 작성한 문서와
자기가 쓴 옥중편지와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이에요.

세번째, 킹크랩.
드루킹은 킹크랩 시연회를 김지사에게 보여줬다고하고

김 지사는 아니라고 부인하죠.
드루킹은 독대자리 만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옥중편지에서는 뭐라고 되어 있냐면.
여러명이 그 장면을 봤기때문에
발뺌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쓰여있어요.

이것도 서로 안맞는거에요.

거짓말 여러번 하다보면
언제 어떻게 거짓말 했는지 안 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옥중 편지에서는 여러명이 봤다고하고
나중에는 독대라고합니다. 대질심문때는.

그러면서 드루킹이 뭐라고 주장하냐면
독대, 둘만 있을때

이게 불법이냐,
불법임을(김지사가)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겠죠.

이게 불법이냐 물으니 김지사가 적법하다
이렇게 담을 했다고 주장하고

그러자 드루킹이 걸리면 내가 감옥 가겠다,
그러자 김지사가 고개 끄덕.
이게 드루킹의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정치적 책임만 지면 되겠네.
했다는거예요.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

김지사에게 이게 불법이냐, 했더니
김지사가 불법 아니다라고 하니 그럼 감옥은 내가 가겠다.

이게 앞뒤가 안맞잖아요 논리적으로.
핵심쟁점만 나열해보면
말이 안되는게 드러나요 정확하게

그리고 구속영장 친다는 군불 지피는 기사 계속 나오는데...
14일이면 내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오늘 브리핑을 해야겠다 싶은건데,

아무도 그런 기사를 안써주니까
이게 도주우려는 원래 없으니까 고위인사는,
보통 관련자와 입을 맞출 우려 있다든가.
관련 증거인멸 우려 이거 두가지란 말이에요. 핵심은

드루킹 관련자 대부분 구속됐어요 증거 인멸할 상대들이 없어요.

특검이 모든 증거 확보했다는거 아닙니까.
도주위험도 없고 입 맞출 위험도없고

증거인멸 위험도 없고 게다가 입맞출 상대인
드루킹 쪽 인사들이 다 거짓말을 만들어냈잖아요.

이게 구속의 필요성이 뭐가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론이
김경수 지사 폭행을 다루는것도 그래요.

저희도 금요일 아침에 이 얘기 처음 나왔을때 제대로 보도 안됐을때
옷만 잡아당긴 단순한 해프닝인줄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목에 길게 찢어진 상처가 있어요.
이건 해프닝이 아니죠.

김성태 원내대표 때 주먹 한대 맞았지 않습니까?
죽을 뻔 했다는 식으로 보도했어요, 백색테러라고.
며칠동안 보도했습니다. 며칠동안.

목에 필라델피아 보조기 달고 병원 입원하고 난리 났었죠 그때.
다 지난 일이니까 하는 말이지만

그 필라델피아 목 보조기 달 정도면 목이 안돌아갑니다.
목 안돌아갔을때 하는거에요 거의.
화면들 보세요. 목 잘돌아갑니다.

그걸 백색테러라고 그렇게 도배를 했던것과
비교해 너무 보도량도 없고
형평에 안 맞잖아요.

원래 정치인이 계란을 맞아도 계란테러라고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상하게 꼬아서
오래 진행돼 그렇지 가장 중요한 사실관계,
공범 사실관계에 대해서 특검 근거는 드루킹 쪽 주장인데

그 진술이 번복되고
100만원도 거짓이고
자기가 쓴 문서,
자기가 한 말,
자기가 쓴 옥중편지와도 안맞아요.

주장도 논리적으로 모순도 많고.
그럼 드루킹이 의도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아닙니까.

영장을 청구한다면 그건 대단히 정치적이다.
아니 오로지 정치적이라고 봅니다.

(중략)

김:
이거 위기에요 진짜 그 위기의 속성이 다르다
국민연금 혹은 난민 이런것도 걔네들이 하는 패턴이 있어요

이슈가 안됐는데 일반인들은 몰라요
모르는데 국민청원게시판같은데 막 달려가요

막 몇백개 글을 올려요 자기들끼리
아직 이슈가 안됐는데
알지도못해 예맨난민들어온걸 누가알아

근데 거기서 막 반대를해요

그런다음에 거꿀로 그걸
보수매체들이 특히 주말 목금에 잘그래요
막 올려요 난리났다고

그러고 커뮤니티같은데도가서 막 난리쳐요 막 클났다고
그리고 그기사가 나오는겁니다

그러면 논란이 되어서
이슈가 되어서 기사가 된게아니라
이슈를 만들어내서 논란을 일으키려고
기사가된거잖아요

사람들은 아무도 논란을 느끼지 못해
그랬는데 논란이라고 기사가나오는거야
나만 몰랐나?

그걸 일부러 만들어내는거거든요
그런데 이런걸 전방위로한다는거죠
게다가 과거에 친문성향의 커뮤니티들은 그런게 나오면
막 반박때리고 그래서 다 그걸 까부셔버렸어요

민주당이 뭐 할것도없어
사람들 막나서서 까부셔버리니까
그렇게해서 지지자들이 해결했다구요
지금은

박범계(이하 박):
이말은 맞는말씀이에요
국민연금 예를들어서 조선일보에 그게 났잖아요?
국민지갑턴다 이거 뭐 곧 난파위기다

거기에대해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이준구 명예교수님이
오늘 적절하게 그걸 반론을 했어요

연금이 고갈된다?
여러분 내일모레일인것처럼 조선일보가 썼어요
그거아니에요
지금부터 40년뒤에 얘깁니다
40년뒤에 얘기에요 그걸가지고 그렇게 써요
자 고갈되지않는다

두번째 국민의 지갑을턴다?
이건 세금이 아니에요 보험료내가지고
연금으로받아 보상이 분명하게 있는거란말이에요
세금이 아니란말입니다
터는게 아니에요

거기에대해서 명확하게 글을 썼어
그러면 우리당 지지자들은 뭘해야되냐면
그거를 널리 전파하고 퍼나르기를 해야되는데
저는 뭐 한번도 이모 뭐 이런
그분에 대한 말씀을 나눈적이 없는데
제가 여기 진짜 다스뵈이다 나온다고
오늘도 난리에요 거기 왜나가느냐

김:
지금 보세요 이런일이

박:
없어졌어요 온데간데

김:
아까도 말씀드렸잖아
친문 커뮤니티성향의 특징은
대통령이 뭐하면 즐거워가지고
막 올리고즐거워하고

그걸 공격하면 스스로 먼저나와서 막 막았어
이준구 교수 같은 글들을 자기가 찾아내거나
아니면 없으면 생성해내거나 스스로 쓰거나
그러면서 으쌰으쌰하면서 싸웠다고

지금은 이재명얘기만하고있어
그 커뮤니티에 가보세요
대통령을 칭송하고 막 난리나거나
공격받는 논리를 방어하고있는지

작전이라니까 그러네
거기 넘어가면 안된다니까 그러네

그러면서 그 게시글을 읽기만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떨어져나가는겁니다
그게 작전인거 원하는바에요

그래서 소위 그런 성향의 사이트들이
문재인 문재인을위해서라고 말하고있지만
실제 그 게시물의 내용과 성향이 바뀌어버렸어요

거기 어디에 문재인대통령을 위해서 열열히 변호하고있어
다 이재명 이거만 하고있지

그게 정상이에요 그게?
정상이 아니라니까
그걸 느껴달라는거야

근데 이런 커뮤니티들이 이렇게 변해버리고 말잖아요?
거기가서 글을 쓸수가 없는겁니다 사람들이
왜?

막 공격하니까
더이상 거기서 버티지 못하는거야 개인들은

그 사이트는 분명히
친문성향사이트의 게시판이라고
인식하고있어서

가끔식가서 여론을 보는데
그런얘기밖에 없으니까
여론이 그렇게 변했나 생각이되는거에요

개개인 낱개의 지지자들이
내가 낱개가아니고 여러사람이란걸
확인할수있는데가 어디야
그런 커뮤니티인거에요

거기 갔더니 맨날 욕만하고 싸우고 있어
그러면 아주 많은수는 더이상 보고 싶지않거덩
그렇게 만들려고하는거에요 일부러

박:
저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김:
아니 민주당이 변해야한다
민주당은 훨씬 더 소위말해서 보수쪽으로 변하고
그래서 야당하고 가야된다 거기까지

그렇게 믿는 민주당 지지자가 있으면
지지하면되지
본인이 그래서 김진표 후보를 지지하면
나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니깐
그게 시대정신 글로 가야되는거야

본인은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말이 너무 많다 오늘

(중략)

02:01:21 부터

김:
그러니까 판사를 겪었던 의원님입장에서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냐고
목소리가 커진거지 도저히 있을수 없는일이거든요
근데
과거같았으면 소위 친문커뮤니티가
이거가지고 난리가 났을거에요

박:
다시 또 거기 가시는거에요?

김:
적폐청산의 힘은 그런 커뮤니티의 힘에서 나오는거에요
그 동력이 왜떨어졌나 생각을해보세요

그런 뉴스를 들은적이 잘 없고

그런 뉴스를 해석해주는 사람들이 잘 없고

그걸 유포해주지 않고 내가 가는곳에서
해설해주지 않는거거든 더이상
그 기능이 정지된거에요

그게 심각한거에요
자발적인 지지자들이 모여서 그걸하고
이게 얼마나 나쁜지 이해시키고

나쁜짓 했구나 알아듣고 같이 으쌰으쌰해가지고
얘들을 꼭 잡아야 되겠네

이런 여론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정지되고있다는겁니다

이재명이재명 이거가지고
그 단순한 사항가지고
애초에

내가 이정부를 지지했던 이유들이 존재하잖아요
열광했던이유도 존재하고

문재인 여전히 똑같은사람이에요

더 할일은 많은데 더 반대세력은 많아 요즘
그러면 더 도와줘야될거아니야

이럴때 도움이 필요한거에요
점점 더 위기로 빠져들고
이럴때 진짜 도움이 필요한거에요
그렇지않아요?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

정책만으로 벌어진일이면
정책을 바로잡으면됩니다.
그게아니라는거지

말씀하신 이준구교수님의 주장은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돼있고 저도 봤는데
완벽한 논리에요 전문가니까

조선일보 조선일보보고 비웃으면서 썼거덩
말도안되는소리하고있다고

그렇지만 조선일보기사는 포털에 실리고

이준구 교수님의 글은 자기 SNS에만 있거덩

그런데 과거에는 이걸 퍼가지고 조선일보보다
더 멀리 퍼트렸거덩 그런 커뮤니티에서
그걸 안하잖아

문재인이라고 타이틀만 걸었지
실제로 이게다 문재인을 위해서라고하지만

글을 총량적으로 분석해봐도 그래요
그런글은 사라지고 있어

박:
빨리전당대회가 끝나야지

김:
전당대회도 중요한 계기에요
왜냐면 이런상황을 인식을 가진대표가되면
그런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득하게 될것이고
사람들이 거기서 "아 그런상황에 있구나"위기감을 느낄거 아니에요
당대표가 진짜 중요해요

잘못뽑히면 다같이 휩쓸려 가는거에요

그러면 노무현 2탄되는겁니다 진짜

실제로 이렇게해서 무너트렸거든 예전에는

이거보다는 훨씬 쉬웠어 그때는
버텨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온갖 지지를 하다가 여기까지온거야

그래도 아직 50%는 넘어
여기서 꼴까닥 넘어가면 안되는거거덩

그래서 저는 김경수 도지사를 또 치려고그런다
하는 생각을가져요 저는
걔네들이 원하는 그림으로 가고있으니까

박:
(앞쪽 관객 눈물)우시잖아요 그만좀해요 이제

김:
왜?
배고파? 흐흐흐흐

박:
위기감은 갖돼 우리가 다시 또

김:
다시 할수있어요

박:
다시 할수있어요
이렇게 우시는분이 계시잖아요

김:
다시 할수있는데
위기감을 딱 가져야돼요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당대표가 누구라구요?
흐흐흐


(중략)

김:
이거는 그렇다고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위기감과 그 원인분석은 해야되는타이밍인거에요
위기감을 가지고 원인분석을 해야될 타이밍이고
정책적인 실패는 여러가지 사회과학적인분석
그것만가지고 이 현상을 이해하면안된다

02:06:10 - 02:25:14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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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8/08/21 0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은 문빠가 이재명 까는게 디바이드 앤 룰이라고 할거면
정청래가 김진표 네거티브 하는거나 자제시키던가
자기 방송에 계속 이해찬 불러서 티나게 밀어주기나 하고

다수의 여론이 지네들한테 유리할때는
민심이 천심이라고 하더니
지네들한테 불리하면 작전세력에 속고있는
어리석은 우민들로 만들어버리네요

어차피 선거 끝나면 또 같은편으로 가야하지만
우리편의 가려져있던 민낯을 본거 같군요
특히 정청래는 진짜.. -_-;;
히야시
18/08/21 03:03
수정 아이콘
그게 이재명 까서 그런게 아니고
이재명 까는 전체가 작전이라는것도 아니고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25,26,27회 혹은 그 이전에
김어준이 직접 관련해서 얘기하기도 했는데
제가 굳이 댓글로
구구절절 설명하기에는
기력도 딸리고

그냥
김어준은 이재명 묻은거고
양비론에
김어준 개인에 대한 불호에
피로도가 생겨서 못하겠네요

그래서
25,6,7회도 보면서도 안쓰다가
28회 보고서야 쓴거거든요
실제로 대통령지지율이나
분석들 보면 위기감이 들기도하고

이산가족상봉얘기가
자게에 하나는 단신으로라도 올라올만하다 생각하고
이전까지는 이정도 사안이면 자게에 글이 올라왔던것 같은데
그동안 글올리시던분들이
저처럼 혹은 위에 분석처럼 여러가지로
피로도가 높아서 다들 글을 안올리시는건가 싶기도하구요

김진표 전술핵 배치나
정청래 쪽은 요약조차 안하고 그냥 생략했는데
언급하신거보면 지금까지 보셨던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선거 끝나면 잘 봉합됐으면 좋겠네요
Bulbasaur
18/08/21 05:57
수정 아이콘
총수가 김진표 찍어내는건 정말 실망했어요. 그동안 민주당계열 정치인들 한번도 찍어낸적 없는 총수인데 김진표 공격하더라고요. 디바이드엔 룰 이야기 하면서 그러면 안됬다고 봅니다. 덕분에 지금 김진표는 민주당의 최고 적폐, 새누리당에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 됐어요.
도라지
18/08/21 12:15
수정 아이콘
적폐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짓만 보면 자한당 관련자 소리를 들어도 이상할 게 없어보이는 사람이라...
뭔가 이상하긴 해요.
Bulbasaur
18/08/21 12:23
수정 아이콘
왼쪽에서보면 오른쪽에있는 모든 사람이 오른쪽으로 보이는 법이죠. 김진표가 자한당사람으로 보이면 민주당보단 정의당에 어울리는거 같네요. 아니면 더 나가서 민중당 쪽이던가요. 김대중에게 신임받은 관료이자 김대중대통령이 노무현대통령에게 추천한 가장 유능한 관료이자 노무현대통령때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때도 신임받은 인물이죠. 민주당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도라지
18/08/21 21:18
수정 아이콘
유능한 관료나 신임받은 인물이라고 노선이 같은건 아니죠.
당장 요즘 자주 언론에 나오시는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있는데요.
Bulbasaur
18/08/22 00:56
수정 아이콘
김병준은 민주당이랑 바이바이한지 오래이고 김진표는 최근에도 문통에서 신임받은 인물이죠
자루스
18/08/21 03:12
수정 아이콘
걱정하던 내용이 나와서 씁슬하네요.
3시인데 맥주하나 따고 쩝~!
18/08/21 04:06
수정 아이콘
우는사람은 왜 우는거죠??
헛스윙어
18/08/21 04:53
수정 아이콘
이 이슈가 사람들 피로감은 엄청 주는것 같아요. 저도 문대통령 지지했고 이재명지사 여러 의혹들을 안좋게 보지만 요즘 게시판마다 둘로 나뉘어서 싸우고 심지어는 김진표 찬양받고 이해찬이 욕먹는거 보면서 정치쪽엔 관심끄고 뉴스도 안보게 되더군요..
닭장군
18/08/21 05:25
수정 아이콘
김진표라니 제정신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18/08/21 05:39
수정 아이콘
김진표 지지하는 이유가 이재명 자진탈당 언급인데 이게 전형적인 이재명식 사이다 발언이라는게 유머죠....
Bulbasaur
18/08/21 06:03
수정 아이콘
김진표도 이해찬 보더 훨씬더 욕먹더라고요..클리앙,딴지,디피,엠팍 같은데 보면 무슨 민주당의 최고 적폐의원이 되있어요. 김대중,노무현대통령한테 절대적인 신임받고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중용된 사람인데 이렇게 된거보면 진보 팟케스터의 선동이 엄청 크다고 봅니다. 대통령들 에게 모욕주고 세월호사건 비하하고 민주당의원들 욕보이는 이재명한테는 싫은소리 하나도 안하면서 전술핵발언 하나로 김진표 찍어내는거 보고 손절했습니다.
18/08/21 06:46
수정 아이콘
일단 김진표 의원이 까인 건 전술핵 발언 뿐만이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이 중용해 줬더니 대놓고 뒤통수 친 종교인 과세 유예건도 있죠.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김진표 의원실 측에서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발뺌하는 형식으로 해명하는게 문제죠... 그리고 혜경궁 김씨의 경우 이재명 부인이 맞을 확률이 99.9%가 넘지만 확정은 안 났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수사 결과 보고 말하자는 걸 가지고 이재명과 한편으로 몰아가더니 이재명측 인사가 이해찬 후보 경기도 행사에 나왔다고 이해찬과 이재명이 연합한 증거라고 들이대던데요... 이런 식의 주장이면 문 대통령 및 김경수 지사도 드루킹과 한편이라고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어이 없는 주장이죠...
Bulbasaur
18/08/21 07:23
수정 아이콘
김진표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뒤통수 쳤다는건 처음 들어보는군요. 종교인 과세 유예사건은 벌써 해명한 동영상이 널려있고 그걸가지고 문재인 대통령 뒤통수 쳤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와이프 99.9% 맞다고 하면 우선 선탈당의 조취를 취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미투운동때 민주당이 그 난리 핀거보면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 대통령한테 욕하거나 일베같이 말하는거는 별 문제가 아닌가봅니다. 새누리당 정치인한테 이런일이 있었으면 그 정치인은 바로 제명됬겠죠. 이재명이 뭐라고 그렇게 묵묵부답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온갖 비리의혹들이 나왔을때 욕하고 타도한게 100% 물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정황증거들 가지고 빼박이라고 느껴서 반대한건데 비슷한 케이스인 이재명한테는 다른 잣대를 대더라고요.


김진표의원이 이해찬후보가 이재명이랑 연합했다고 했나요? 제 기억으론 이재명지사가 스스로 탈당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런식으로밖에 이야기 안한걸로 아는데요?
18/08/21 08:25
수정 아이콘
물론 혜경궁이 이재명씨 아내분이 맞다고 밝혀지면 출당조치 해야죠.
그런데 조사 결과 나왔나요? 아직 안나온걸로 아는데 그럼 민주당이 무슨수로 탈당시키죠?
민주적인 절차를 안좋아하시나봐요.
Bulbasaur
18/08/21 09: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민주당은 왜 미투터졌을때 김수현 컷오프하고 정봉주 복당시키지 않았나요? 조사결과 나온것도 아닌데요?

더 나아가서 왜 이명박근혜 욕한거죠? 그당시 온갖 비리에대해 조사결과 나온것도 아닌데요? 민주적인 절차를 싫어해서 그런건가요? 전 이명박근혜 욕할때나 이재명 욕할때나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욕하는데 이명박근혜 욕할땐 참된시민이고 이재명욕할땐 작전세력이라고 불리우네요
18/08/21 09:20
수정 아이콘
인정을 했잖아요. 인정을. 자기가 했다고.
이재명은 인정을 안했구요.

이건 엄청난 차이가 있는겁니다.

저도 혜경궁이 이재명의 아내일 확률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조사 결과가 안나온 이상은 맞다 아니다 할수가 없는거예요.
Bulbasaur
18/08/21 09:31
수정 아이콘
무슨 인정을 했다는거죠? 박수현도 성추행 한적없고 오히려 전 처가 모함한걸로 드러났죠. 정봉주도 자기가 성추행 했다고 한적없어요.

이명박근혜도 그당시 비리 저지르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저는 그래도 9년내내 이명박근혜 욕하고 반대하고 결국 탄핵에 동참했죠. 모두다 정황근거만으로 그런겁니다. 9년 내내 대부분 조사 나온건 하나도 없었고요.

이재명이 아니라고 하는거랑 무슨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8/08/21 09:38
수정 아이콘
박수현은 그 여성과 노래방 갔다고 자기가 말했죠?
정봉주도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그 여성과 만났다고 인정했구요.

성추행같은 행위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여성측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장소에 있었다걸 인정했죠.

그리고 자꾸 MB503 같다붙이는데 지금 대통령이 이재명이예요?
MB503이 대통령 되기 이전에도 여러가지 의혹이 많았지만 그때 그들에게 이렇게 관심 가진사람들이 많았습니까? MB현대건설사장때, 서울시장때 503 새누리당 당대표때 생각해보세요.

문제는 그 인간들이 대통령이 되어서 그런겁니다. 만~~~약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쳐봐요.
그럼 의혹만 가지고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죠. 그럴 위치니까요.
Bulbasaur
18/08/21 10:59
수정 아이콘
티르 님// 박수현이 전처랑 같이 노래방 갔다고요? 그건 민병두의원 관련된겁니다. 박수현 미투건은 전처가 모함해서 당한건데요?

정봉주가 그 여성과 만난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게 성추행 했다는 증거는 아니잖아요. 정봉주는 그 전에도 그 여자기자 팬으로써 몇번 만났고요. 여성측이 뽀뽀미수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장소에 있었다고 그게 성추행이 되나요? 정봉주는 그떄나 지금이나 성추행은 안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복당불허했죠

그러면 님 말은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니까 의혹만으로는 비판할수 없다 이거에요? 대통령이 되는순간엔 의혹만으로 비판받을수 있고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논리인데요? 대통령이건 도지사건 시장이던 국회의원이던 구린 의혹이 있고 그에대한 증거가 있으면 비판받아야죠. 거기다가 MB503 대통령 되기 전까지만 해도 bbk,도곡동,다스,댓글사건,사촌살인사건,최태민의혹등 대통령 전에만 나온 의혹들도 엄청난데요? 정말 이상한 논리네요
블리츠크랭크
18/08/21 12:06
수정 아이콘
뭐 이명박근혜는 인정했나요
18/08/21 10:21
수정 아이콘
우리가 얼마나 확신을 하던 이재명 도지사는 저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탈당을 시킵니까... 박수현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그 장소에 있었다고 인정 했고 당의 요청에 따라서 후보 자진 사퇴 한 겁니다. 박수현 후보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자진사퇴 한 거라고 봐야해요... 그에 비해 이재명 도지사는 이 의혹이 정치공세라고 하면서 격렬히 부인하고 있죠... 이재명 지사가 자진 탈당은 죽어도 안할 상황인 이상 남은 방법은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내밀어서 자진사퇴던 제명에 의한 출당이던 시켜야 하는 겁니다.
Bulbasaur
18/08/21 10:35
수정 아이콘
정봉주 본인이 그 장소에 있었고 최악의 경우 자기 팬한테 뽀뽀할려고 했던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성폭행 했다는 사실 하나도없이 복당을 불허해줬어요.

박수현도 자기가 안했다고 강하게 이야기 했지만 당에서 자진사퇴하게 만들었죠.

이재명은 더 심한걸 했음에도 당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커녕 아무말도 없었고 오히려 도덕점 만점주며 쉴드쳐줬죠.

저는 그냥 민주당이 이명박근혜 까던 논리로 이재명한테 같이 적용했으면 합니다. 우리팀이니까 눈감아주고 같이가자 이런건 절대 못보겠어요.
18/08/21 10:47
수정 아이콘
박수현씨는 개인적으로 선당후사의 마인드가 있어서 사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지사처럼 뻔뻔히 있었으면 넘어갈 수 있었다고 봐요. 그리고 정봉주씨 케이스는 이재명 지사처럼 철저히 부인을 하던 와중 그걸 뒤집을만한 물증인 카드 기록이 나오면서 무너진거죠.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를 보내려면 정봉주씨 카드 기록 같은 물증을 들이밀면 되요. 그런데 현 상황에서 그런 물증을 찾을 유일한 방법은 수사니까 수사 끝날때까지 기다리자는 겁니다. 같이 가자는 게 아니에요. 이재명 지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탈당 할 의지가 없는 이상 누가 당대표가 되도 할수 있는게 없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기에 김진표 의원의 탈당 요구는 공허한 사이다 발언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Bulbasaur
18/08/21 11:11
수정 아이콘
세인 님// 그래도 최소한 이재명에게 결단을 내려라 라는 말정도는 할수있고 해야한다고 봅니다. 당대표가 이재명에게 결단 내리라고 했는데도 안나가면 그떄 경찰수사를 기다려야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4개월쨰 그런말 한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에게 패드립치는 세력을 보호하는 행동을 취했죠. 4개월전 사건 터졌을떄 당이 미투때처럼 강력하게 대처했으면 여기까지 안왔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찌되었든 일어난일은 일어난 일이니 경찰 수사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려야죠
18/08/21 07:02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상당히 답답해 하는게 느껴지더군요.

클리앙은 그나마 좀 양호한데 오유나 뽐뿌는 제가 보진 않습니다만

들리는 얘기로 완전 공작에 넘어갔다고 하던데


참 화력집중할곳은 따로 있는데 왜케들 싸우는지 몰겠네요.

싸워도 밖에 나쁜놈들은 잡아놓고 싸워야지, 안에 나쁜놈 먼저 잡자고 난리치니 힘이 빠지죠.

똑같은 나쁜놈이 아닌데 말이죠. 밖에 나쁜놈이 훨씬 거대하고 나쁜놈인데 말이죠.
Bulbasaur
18/08/21 07:24
수정 아이콘
저는 클리앙도 공작에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비이성적인 반김진표 글들이 난무하더라고요.
18/08/21 08:25
수정 아이콘
김진표 후보는 표를 위해서 이재명지사를 건드리면 안 되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공격받고 공격하는 모양새는 거기부터 출발이거든요. 김어준씨가 김진표후보를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 나누는 시발점은 김진표 후보의 이재명지사건이었어요.
Bulbasaur
18/08/21 09:47
수정 아이콘
김진표의원의 이재명발언은 당원들이 지난 4개월동안 그토록 원하던거라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워딩도 깔끔했고 그동안 당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당지도부에 비해서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발언 했다고 이제 완전죽일놈이 됬더라고요
18/08/21 09:52
수정 아이콘
그게 갈라치기니까요. 그런 발언을 원하는 당원을 위해서 갈라치기 한겁니다.
그걸 원하는 당원들은 좋아했겠습니다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싫어하는 당원들은 싫어하겠죠.
그럼 남는건 좋아하는 당원과 싫어하는 당원들끼리 싸움밖에 안 남습니다.
그걸 하지 말자는게 전우용 역사학자의 이야기인데요.
님이 그렇게 그 이야기를 하는 당대표를 원했다면 더욱더 경선기간에는 그 이야기를 하면 안 되었죠.
차라리 당대표 된 다음에 소신을 가지고 하면 될 이야기를 경선 기간에 한 건 그걸 원하는 당원들은 날 찍어라인데 내부 총질하면서
표 얻는 후보치고 다음번엔 통합을 제대로 이야기 하는 분 거의 못 봤습니다.
다시 문제가 생기면 갈라치기로 난관을 돌파하려고 하거든요.
Bulbasaur
18/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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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당이배출한 대통령들 모욕하고 민주당 의원들 욕하고 세월호사건 욕하고 일베충같이 날뛰는 사람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있는게 갈라치기 하는거 아닌가요?

노무현 대통령 시체팔이 하느라 수고가많다고 말한사람 처벌하자! 라고 하는 정치인을 갈라치기 한다고 보는게 옳은가 잘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갈라치기하던 사람은 지금 대부분 국민의당 가있고 민주당 내에는 이재명 이종걸 설훈같은 사람밖에 없죠.
18/08/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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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이 왜 갈라치기입니까?
묵묵부답이 갈라치기라는 의견은 참신하네요.
답답하다는 소리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시는게 갈라치기 맞는데요.
갈라치기는 모르겠습니다만 비문들이 민주당에 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 자체로 갈라치기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Bulbasaur
18/08/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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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에게 패드립치는 사람 안혼내고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있는게 갈라치기 아닌가요? 특별히 당지도부라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는건 갈라치기를 넘어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문재인 X새끼라고 하는사람한테 정당하게 혼내자는게 갈라치기라고요? 아니 세상에 어느 정당이 자기당 대통령 패드립치는사람 혼낼려고 하는데 그걸 갈라치기라고 하는거죠?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과거 몇몇 비문들 갈라치기 하는건 아무 근거 없이 공격하는걸 말하는겁니다. 당장 이종걸 이재명 설훈 같은사람들 아무근거없이 마구자비로 문재인대통령 흔든게 몇년 안지났어요. 비문들이 가만히 민주당에
존재한다고 갈라치기 하는건 아니죠.
18/08/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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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치기가 뭔지 모르는 듯 싶어 저는 그만 하겟습니다.
이재명 지사만 나가면 민주당이 친문으로 똘똘 뭉칠것이라고 보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당을 망치는 길이에요.
선명성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분들이 민주당에 많다면 민주당은 결국 다시 열린우리당 시절로 돌아갈 듯 싶군요.
이재명 지사 이야기는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계륵을 자꾸 꺼내서 다른 부분까지 오염시키고 싶지 않네요.
Bulbasaur
18/08/21 11:04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도망가지 마시고 답해주시죠. 제 말이 틀리면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민주당 대통령들에게 패드립치는 사람 안혼내고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있다가 더 나아가서 그 패드리퍼를 보호하는게 갈라치기 아닌가요?


"이재명 지사만 나가면 민주당이 친문으로 똘똘 뭉칠것이라고 보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당을 망치는 길이에요.선명성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분들이 민주당에 많다면 민주당은 결국 다시 열린우리당 시절로 돌아갈 듯 싶군요. 이재명 지사 이야기는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계륵을 자꾸 꺼내서 다른 부분까지 오염시키고 싶지 않네요." 이건 님 개인적인 뇌피셜이기 때문에 스킵하겠습니다.
18/08/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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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친 증거가 혜경궁김씨 트위터인가요? 그거라면 증거 나오면 제명하던가 탈당시키면 됩니다.
그 외에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현재 가만히 있다고 보는건 과대망상입니다.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이재명지사가 뭐라고 그냥 둡니까?
왜 보호한다고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이재명지사는 그냥 계륵일 뿐이에요.
명확하게 못 먹는 걸로 나오면 버리면 되고 아니면 그냥 계륵으로 두는게 나을 뿐이죠.
계륵을 가지고 치고박고 싸워봐야 망하기나 하지 나아지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Bulbasaur
18/08/21 11:31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네 트위터에서 쓴 글들이요. 증거는 벌써 나올만큼 다 나왔어요. 설마 증거 하나도 없는데 이 난리를 쳤겠습니까? 이명박시절 4대강 자원외교 비리보다 더 많은 증거가 나왔는데 민주당에서 아무 움직임이 없으니 난리가 나는거죠.

왜 패드리퍼에게 처벌은 커녕 경고한마디도 없나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8/08/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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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김씨 이야기라면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혜경궁김씨가 이재명지사의 부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확실하다는 건 일부의 주장일 뿐이지요.
이재명 지사의 트위터에서 나온 증거 아니라면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걸로 하는 이야기라면 저는 그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Bulbasaur
18/08/21 11:38
수정 아이콘
분수 님// 그런 논리면 이명박근혜때는 확정적으로 비리 들어난게 하나도 없는데 왜 공격했나 모르겠네요. 확실한 증거 하나도 없었는데요.
18/08/21 11:42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과 정치적 다툼을 구분 못하시는 것도 그렇고 그것과는 별개로 이명박근혜 역시 처벌은 증거가 나온 다음에나 이뤄졌죠.
의혹만으로 처벌을 했다는 근거가 있으십니까?
Bulbasaur
18/08/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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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님// 이명박근혜 역시 정황증거 만으로 공격받고 욕먹고 했잖아요. 이재명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서 욕하고 쫒아내라고 하는건데요? 당원들이 하도 난리치니 김진표의원이 당원들이 몇개월간 이러니 이재명지사 당신이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게 어떻겠느냐? 라고 말한거고요. Something Wrong?
18/08/21 11: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욕먹는 거야 인터넷으로 할 수 있죠. 그러나 쫒아내는 건 처벌입니다. 처벌은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죠.
뭔 말을 해도 계속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거 같은데 그만하시죠.
제가 뭐라고 해도 동의하실 것도 아니고 저도 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동의하기 힘드니까요.
Bulbasaur
18/08/21 11:55
수정 아이콘
분수 님// 그래서 김진표 후보도 이재명 스스로 결정해달라고 했나보네요. 알겠습니다
18/08/21 15:37
수정 아이콘
아예 없진 않은데 뭐 그래도 찢 묻었다느니 그런글은 좀 적은 편입니다.

그냥 저냥 제 눈엔 양호해 보이네요.
18/08/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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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도 요샌 반 김진표, 반 정X신XX 분위기입니다.
수누킹 교주님이 이해찬의원을 위해 열심히 SNS 활동중이시거든요.
사상의 지평선
18/08/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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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공작이고 작전이란 얘기죠?
이재명이 대체 어떤 존재길래
이렇게 싸고 도는 건지..
나른한날
18/08/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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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싸고 돌아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가 떨어지는게 이재명때문이 아닌데 계속 이재명이야기만 하고 있으니까 좀 관두라는거죠.
18/08/21 15:41
수정 아이콘
싸고 도는게 아니라 이재명으로 싸우는게 뭔 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일부 분들이 이재명 몰아내자 못해서 많이들 흥분하셨던데, 이재명 몰아내기 이전에 밖에 더 큰 적을 상대하는게 첫번째고, 이재명은 그 이후에 해결해도 충분하단 의미입니다.

민주당원중에서 이재명 싸고 도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얼마나 될까요? 지자체장 지지율 20% 로 꼴찌던데요.
다람쥐룰루
18/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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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신기하게 저번 대선 경선때부터 같은스탠스더라구요
이재명을 찍어내지 못하면 민주당이 바로서지 못한다는 주장이 주구장창 올라오는데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이재명이 뽑히고부터가 화룡정점이었죠
컷오프를 시키지않은 당대표 그와 같이 붙어먹은 당권파 모두 싸잡아서 적폐세력으로 낙인을 찍고 SNS며 문자며 난리를 치는데...
경선 낙선운동은 그렇다 치고 경선에서 1위로 통과한걸 무슨수로 막으라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 주장들이라 손절했습니다만
그런 흐름이 이번 당대표 선거까지 이어져 오고있고 일반인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세력과 반감은 점점 커지고있더군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도 김진표를 뽑아야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안찍게 되더군요...
18/08/21 07:3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이렇게 흥분하는 건 첨 보네요
18/08/21 08:2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별로인 김진표가 갑자기 "친문대표"가 된건 정말 이상한 일이죠.

듣자하니 마땅한 자기 세력이 없는 김진표에게 정세균계가 붙어서 팔다리 역할 하는중이라던데
거기에 "자칭 친문 스피커"를 자처해온 팟캐스트들(정X신XX, 닥X간X 등등)이 가세했죠.

저 팟캐스트들이 이해찬 의원에게 보이는 적대감은 거의 MB 503급입니다.
실제로 이해찬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건 민주당 지지자라면 알텐데
소위 "찢"뭍었다며 이재명과 한편이라고 몰아가구요.

"나이가 많다(실제론 김진표가 5살많음)", "손떠는거보니 노환이다(민주화 운동 중 고문받은 후유증)",
"소통이 부족하다(김진표는 소통이 너무 잘되서 노무현 정부때 한나라당과 밀실야합을 2차례함)"
등등 별에별 마타도어를 뿌려대더군요. 보고 있으니 종편이랑 다를게 전혀없는 인간들입니다.


문제는 저 정치자영업자들과 거기에 영합한 세력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동안 열심히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발로뛴 사람들을
찢뭍었다며 열심히 깎아내려왔고 그게 먹혀서 거기에 반문하는 사람에게 "너 찢빠냐?"라고 낙인찍고 다굴놓아서 쫓아내게 만들었는데
최근 들어 정치자영업자중에 가장 질이 떨어지는 인간이 SNS에서 똥뽈을 신나게 날려대는통에 분위기 많이 바뀌었더군요.

수누킹 교주님에게 감사할따름입니다.
사파라
18/08/21 09:15
수정 아이콘
유시민조차도 새누리당 가도 무방할분이라던 김진표가 친문좌장되는거 보고 실소가 크크
딱총새우
18/08/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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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승태 사법거래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론몰이는 생각만큼 안되더라구요.
여자아이돌
18/08/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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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유튜브에 김진표 전술핵 발언 유튜브 편집으로 의도적으로 만진게 기존 언론이 하던짓 그대로 더군요.
일방적으로 한쪽 인사만 불러서 편드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어차피 김어준 같은 팟캐도 언론의 하나다보니 그러나보다 할 따름입니다.
나른한날
18/08/21 09:05
수정 아이콘
다스뵈이다는 개인 팟캐라 본인성향대로 방송은 하지만
TBS같은경우는 그 나경원 의원도 꾸준히 불렀을만큼 그래도 양쪽다 부르는 편입니다.
한쪽 인사만 불러서 나오는게 아니라, 응답이 없으니까 못부른거겠죠.
사파라
18/08/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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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때부터 김진표 지속적으로 섭외하는데 안나오겠다고 계속 말하던데요?
18/08/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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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면서 느낀게 교차검증같은거 안하고 팟캐스트에서 하는말만 진리로 생각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요.
뉴스공장 좀 들으면 바로 알수있는데.
사파라
18/08/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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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답답한게 김진표 후보도 억울한게 있으면 나와서 해명하면 되는거죠... 하태경, 김성태, 손학규, 나경원, 이준석등이 바보라 뉴스공장 나왔던게 아닌데 말이죠
18/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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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는 김진표씨가 컷오프 끝나면 출연하겠다고 말한적 있는거같은데 아직도 무응답이라면 뭐 뻔하죠.

"김어준이 이재명을 지지하기때문에 찢뭍은 이해찬을 밀려고 김진표를 출연안시키는거다!!!"라는 마타도어에 써먹는 용도라는거요.

실제로 그게 통한분들도 보이구요.
18/08/21 11:32
수정 아이콘
그 유투브 그대로 봐도 전술핵 배치해야한다는 뜻이 맞는데 뭐가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거죠?
18/08/21 15:44
수정 아이콘
개인 팟케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저유죠.

뉴스공장은 불렀는데 안나왔다고 오피셜 때렸구요.

두개를 같은 매체로 인식하시면 곤란합니다.
마징가Z
18/08/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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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이 당내 여론을 잘못 생각하시는 게 있는데 이미 대의원은 비등하고 당원 쪽은 근소하게나마 김진표 의원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요새 나온 여론조사들은 튀는 조사들이 많아서 다 무시하셔도 되구요.

최근 당원들한테 가장 큰 이슈가 이재명을 안고가느냐 마느냐인데

털보가 저렇게 난리치는 게 자기가 밀던 이재명 날아가는 게 싫어서 저러는 거죠.

토요일 저녁에 악의적인 김진표 의원 발언 편집 동영상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엔 뉴스공장에 다른 후보 다 무르고 이해찬 후보부터 불렀더라구요? 보통은 기호 순서대로 부르던가 할텐데 다 무시하고 이해찬후보를 굳이 자기 방송에, 당원투표 기간에 부른 건 숨은 의도가 많다는 거죠.

당원도 아닌 진보 팟캐스트들이 왜 이리 민주당 선거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닥표랑 정신은 민주당원들이 만든 팟캐스트이기라도 하지 참...

하던대로 적폐 쪽에나 집중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8/08/21 09:02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에 후보들 나오는건 먼저 나오겠다고 하는쪽부터 부릅니다.
컷오프 이전에 당대표 후보들 부를땐 송영길이 가장 먼저 나오고 이해찬이 가장 마지막으로 나왔구요.
김진표는 수차례 섭외를 했으나 응답이 없어서 안나온겁니다.

사실이 나와있는데 상상력으로 소설쓸 필요는 없죠.
마징가Z
18/08/21 09: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놓고 왜곡질 하려고 부를텐데요.

결코 김진표의원한테 호의적인 질문을 해줄 사람이 아니죠.

김어준이 '직접' 올린 유튜브 편집 영상만 봐도 애초에 중립적으로 할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찌되었든 김진표의원이 권당원 쪽에선 앞서나가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구요. 그거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엉덩이 허는 모습보고 얘도 결국 똑같은 놈이구나 란 생각만 하게 됐네요.

20년 최대의 작전세력이라고 털보가 그러던데, 당원도 아닌 놈이 권리당원들한테 작전세력이야! 하는 꼬라지를 보고있자니 기가 차서 원.
18/08/21 09:26
수정 아이콘
저기 권리당원쪽에서 앞선다는 결과를 어떻게 아세요?
마징가Z
18/08/21 09:3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걸 왜 티르님께 이야기 해야햐죠?
18/08/21 09:39
수정 아이콘
"아무튼 내가 맞음" 시리즈군요.
마징가Z
18/08/21 09: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거짓말이나 뿌리는 놈이다 라고 댓글 다실거면 그냥 웃고 지나가겠습니다.

수누킹 어쩌고 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제대로 된 인간들은 아니라는 건 잘 알거든요.
뚱그루
18/08/21 10:4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앞서고 있다는 증거를 되셔야죠. 증거도 없이 말하면 그게 뇌내망상이지 멉니까
18/08/26 08:05
수정 아이콘
김진표 의원 전부 3위 했던데 결국 뇌내망상 확정이네요.
18/08/21 15:47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에 자한당 애들도 수시로 나오고 나경원, 하태경은 심지어 고정인데 왜곡 한다고 해서 못나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18/08/21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내 인사신가요? 여론조사도 섯불리 말하기 힘든걸 어떻게 아시는지? 당내인사면 발언에 신중하셔야죠. 김진표 후보 지지자라면 이해는 합니다만...
마징가Z
18/08/21 09:36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거 발언하는 게 죕니까? 어차피 평범한 권리당원이구요. 제가 이런 얘기 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진 않겠죠.

누가 됐든지 간에 당만 잘 이끌어 준다면야 좋겠지만, 현재 이해찬 의원 주위에 있는 사람들 면면을 보면 걱정만 앞섭니다.

통합을 이야기 하시던데, 당내 불만사항을 묻고 민평당 통합까지 달리는 통합이면 전 반댑니다.
18/08/21 09:38
수정 아이콘
아뇨 이해는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다만 지지하니까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가 된다라고 주장하고 계시니까 그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린겁니다.
마징가Z
18/08/21 09:42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저도 최대한 발언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저도 지금 상황이 썩 맘에 들진 않아요... 어차피 이또한 지나가리라 겠지만 잘 마무리되고 얼른 개혁에 집중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법원 사법거래, 삼성, 기무사 등등 해결해야할 현안이 산더미인데 이런 목소리들이 묻히고 있다는 게 안타깝네요.
forangel
18/08/21 09:23
수정 아이콘
선거 결과 곧 나오는데 성급한 발언이시네요.
다그런거죠
18/08/21 10:48
수정 아이콘
자기가 밀던 이재명에서 웃고 가면 되나요?
18/08/21 19:42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 출연은

오늘은 이해찬

내일은 송영길

김진표는 본인 거절이랍니다.
나른한날
18/08/21 08:53
수정 아이콘
팟캐에서 이슈로 삼고 있는게 무엇인지를 보면 답이 나오죠. 민주당 찢문 이야기하는 팟캐가 있고, 사법거래, 삼성, 이명박 이야기하는 팟캐가 있죠. 적이 누구인지 알아야되요. 경기도지사 선거때도 마찬가지 였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지한다면서 자유한국당 찍겠다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엘케인82
18/08/21 09:07
수정 아이콘
명왕은 지금 관료들과 테트리스 전쟁중 인데 관료바라기를 당대표로 꽂는다라....

어떻게되든 당원 결정이겠지만 3년 뒤 총선에서 손목을 자르네 같은 소리는 하지마셔요.
18/08/21 09: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은 문대통령에 대한 미담은 안 올라오고
적폐에 대한 강력한 청산에 대한 열기도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가나 더위 얘기하다가 전기세 얘기하다가 비엠또불났어 얘기하다가 이재명이 그렇게 대단하다며 하다가 경제가 개판이라던데 정도로 이야기가 흐릅니다.
사법농단 이것도 국가체계 자체를 흔드는 불법적인 행위인데, 그 엄청난 정도에 비해 언론에서는 너무 약하게 다루는 것 같아요.
주류일간지들은 매일같이 정부를 극딜하고 있어요. 얼마 전 기사의 한 문단은 이렇게 끝나더군요. "이것 또한 정부 탓이다." 눈을 의심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매일 강도를 높이다 여기까지 왔나 싶더라고요.
저는 민주당 대표가 누가되든 지지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그건 대통령을 위해서입니다. 민주당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덴드로븀
18/08/21 09:27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쓰레기는 언론이죠. 기사들 볼때마다 진짜 열불터집니다.
사파라
18/08/21 09:24
수정 아이콘
지금 권순욱을 비롯한 이쪽분들 무슨 반이재명 전선에서 주진우, 김어준, 표창원, 최민희, 전재수, 김해영을 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승환도 적페로 몰더라구요 아무튼 이재명 이게 전가의 보도인지, 이양반들 전당대회 끝나도 계속 저짓할거 뻔하던데
마징가Z
18/08/21 09:49
수정 아이콘
표창원은 민평련 쪽에 붙어서 당원들 무시하기 시작한지 오래고,

최민희는 트위터로 대놓고 이재명을 무시하는 놈들이 문제다 이러면서 당원들 갈라치기 하고 있어서 욕먹고 있죠. 어제도 이상한 트위터 가져와서는 극문들이 이렇다~ 라고 언플하다 일베쪽 트위터인거 알자마자 사과도 없이 삭제하고 입 싹 닫더군요. 그리고서는 뜬금없이 자기 외모비하 하는 놈들이 있다고 언플질... 아니 의원님 의원님 코 궁금하지도 않아요...

전재수랑 김희영은 잘 모르곘군요. 이승환은 어제 보니 너무 나간 거 같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너무 매몰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8/21 10:25
수정 아이콘
이승환이 도대체 뭘 했는데요? 페북 글 하나 쓴 것에 대해 관심법으로 뭐라고 까는 것 밖에 없어요.
마징가Z
18/08/21 11:07
수정 아이콘
이승환이 너무 나간게 아니라 트위터하는 사람들이 너무 나갔다구요. 주어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나른한날
18/08/21 09:41
수정 아이콘
그 엄혹한 시절에는 무얼하다가...이제와서
foreign worker
18/08/21 10:0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는데, 노무현을 오랜 기간 지지했고 문재인을 오랜 기간 지지했다고 완장질하는 꼴은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
커뮤니티마다 몰려다니면서 자기들끼리 추천질하고 댓글 다는 꼴도.
라됴헤드
18/08/21 10:05
수정 아이콘
요새 상황보면 그저 안타깝기만하네요.. 평소 저러지않는 총수인데 갈라치기가 먹히긴 하나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8/08/21 10:12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 분열을 우려하는 이런 글에서조차도 '그래서 이재명 쉴드치는거냐'같은 댓글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 역시나네요.

그게 뭐라고..
대선 때에는 새누리계랑 안철수가 반문재인으로 뭉치는 걸 보게 되고.
지금 와서 경기도지사 이후로 이제 더는 못올라간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에 대한 반대와 공격을 다른 것보다도 우선시하는 걸 보면요.
저같아도 3~4년 기다리면서 자한당에 충성 걸어볼 만하겠네요.

이대로 옆에서 뭐하나 툭툭 던져주고 한마디 부추겨주기만 하면 거기에만 몰두해서 서로 싸우다가 둘다 나가떨어지고 그 이득은 자한당이 다 가져갈텐데요.
bemanner
18/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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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극성 지지자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문재인을 지지하는 거고, 그 중에서도 좀 심한 사람들은 앞으로도 대대손손 노무현과 문재인의 뒤를 잇는 사람이 계속 집권해야 문재인을 지켜줄 수 있다고 믿고 나머지를 쳐내는 건데..
'이 사람은 노무현이나 문재인하고 이런 관계에 있던 사람이니 좋은 사람이다' 식의 홍보나 '이 사람은 노무현이나 문재인과 척을 졌으니 나쁜 사람이다'라는 식의 비방은 밖에서 보면 진짜 수준낮아보입니다.
mudblood
18/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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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하기 참 편하고 좋은 시절이 오긴 왔군요. 16총선 전권숙청 이후의 (어느 정도의) 당내 동질성, 시국의 엄중함을 바탕으로 꽤 오래 조용했는데, 지방선거 거치면서 세워진 새로운 전선 덕분에 예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내부갈등이 부활하는 모양새네요. 뭐, 열린우리당 때랑 비교하면 지나치게 조용하긴 했어요.
18/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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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들은 이재명 지사는 그만 잊읍시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의 계륵이 맞는데 계륵은 계륵으로 놔두는게 제일 낫습니다.
꺼내서 싸워봐야 계륵때문에 다른 부분들까지도 다 못먹는 고기로 변질됩니다.
18/08/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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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 대승의 나비효과가 나오는군요.
저는 아래 글의 솔로13년차의 의견에 반반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지금은 솔로13년차의 의견에 기울게 되네요.
민주당이 지선에서 대승을 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차라리 민주당이 총선을 대승하면 입법이라던가 이런 쪽으로 도움이나 되지 민주당이 지선을 대승하니 민주당이 총선도 대승할 줄 아는 분들이 꽤 되는데 그런 꿈은 깨고 저는 당대표 후보중에 선거법 개정에 적극적인 분이 민주당 대표가 되길 바래봅니다.
청춘거지
18/08/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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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당대회는 정말 찍을사람 없더군요. 당대표는 최재성이 되기를 바랬지만 컷오프되고 하나 같이 싫어하는 인물들만 올라왔더군요. 최악의 교육부총리 이해찬 최악의 경제부총리 김진표 누가 되어도 지지율 올라갈 거 같지가 않습니다. 마지못해 이해찬 찍긴했지만 좋아서 찍은게 아니라 상대쪽에서 제일 싫어하니 찍었습니다. 최고위원쪽은 박주민, 설훈, 유승희, 남인순 거르면 딱 3명 남더군요. 그래도 김해영 박광온은 마지못해 찍은건 아니라 다행이긴합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민주당도 정상이 이니에요. 여기도 한국당이나 정의당 같지 않다지만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없어요. 어서 이재명이나 해결했으면 합니다. 탈당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Bulbasaur
18/08/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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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을 찍어야 유승희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여성의원은 무조건 1명이 되서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남인순 찍었다는 인증글이 보입니다 크크
18/08/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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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인순은 찍을만한 사람이 아닌데 도대체 유승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Bulbasaur
18/08/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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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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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갑갑하네요
청춘거지
18/08/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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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승희나 남인순이나 똑같아보이는데 유승희가 더 최악이라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참신한 인물이 없나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8/08/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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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동감이요
당대표 라인업이 정말 지지율 빵빵한 여당의 라인업인지 의심스러운, 전혀 기대라곤 안되고 내부평가도 끝난 올드보이들 뿐인데
그나마 제일 낫다싶은게 올드 중에 올드인 이해찬...
청춘거지
18/08/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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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물이 없나봅니다. 그래도 이해찬은 선거는 잘하니 총선이라도 잘 이끌고 은퇴했으면합니다.

국회의원 한번 더 하고 국회의장까지하고 마무리할 거 같지만요.
18/08/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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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진보는 내부 분열로 망하죠... 그 공식은 이번에도 피해가지 않는듯. 흥미롭습니다.
마바라
18/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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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안철수+호남이 갈라설때 그랬죠
진보는 내부분열로 망할거라고

그래서 망했나요 더 잘됐나요..
18/08/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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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안철수는 진보인사라 부르기 애매했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거한 삽질이 있었기에 반대급부 덕을 많이 봤죠. 분열의 후유증이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그 쪼그라든 민평당 포함한 야당에 실시간으로 끌려다니는 중이죠.
마바라
18/08/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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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 자체가 진보라고 부르기가 뭣하죠
정의당 분들은 절대 민주당을 진보로 안볼껄요

뭉쳐서 잘된건 또 뭐 있습니까
지긋지긋한 야권단일화가 언제나 필승이었나요?

아님 보수는 지금 똘똘뭉쳐서 잘된답니까? 크크

언제나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입버릇 같은 프레임일 뿐입니다
18/08/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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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보수진영 내부에서 갈라치기 심하게 하면서 스스로 무너진 건 생각 안하시는 모양이군요... 그래서 친박계 비박계 참 사이좋게 지내왔겠죠? 김무성 옥새런은 없었던 사건이고요?
그리고 정의당이 민주당 진보로 안본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넓게 보면 정의당 민주당 모두 진보 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순수한 의미의 진보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많지만, 적어도 보수 측에서 보는 시각이나, 제가 든 "내부분열하는 진보"는 이 개념에 가깝죠.
그 입버릇 같다고 하시는 프레임이 지방선거 끝나고 몇개월도 안되어 신통방통하게 맞아들어가는 상황이 참 재밌습니다. 당장 팍~팍 떨어지는 지지율부터가 증명해 주는데요 뭘.
마바라
18/08/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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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니까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보수도 분열하는데
뭐가 언제나 진보는 분열로 망하냐구요

지금 팍 떨어지는 지지율이 증명해주는거면
그전에 역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지율은 뭔데요
그땐 증명은 잠시 접어두는건가요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실도 아니고 걍 진보에 뒤집어씌운
프레임에 불과한 문구를
대단한 진리인냥 말씀하시는건
맞지 않다라는거죠
18/08/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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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 분열하지만 진보만큼 심하게 분열하지는 않습니다... 전적상 비교가 안되잖아요. 뭐 진보진영의 이념이나 기반과 관련된, 어쩔 수 없는 태생적인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만.
역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지율은 왜 거론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지지율이 지금 실시간으로 떨어지고 있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대급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고 해결된 건 많지 않죠. 오히려 원래대로 돌아갈까 불안감만 증폭되는 상황이지 않나요?
그리고 전적상 진보진영이 분열을 거듭하다 보수진영에게 무너진 경우가 많은데, 이건 "프레임"보다는 "사실"에 가까운 거 아닌가요? 왜 그렇게 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차근차근 분석하시거나 정확한 예시로 반박하시는 것도 아니고, 자꾸 단순한 프레임이라고 과소평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문제를 회피하다가는 진짜로 망합니다. 당장 본글에서도 전우용 씨가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마바라
18/08/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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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보수는 덜 심하게 분열하고
진보는 엄청 심하게 분열한게 현실인식인가요

야권단일화하면 맨날 이기고 그랬나요
전적이 얼마나 되나요
말씀하신 정확한 예시로 데이터 좀 부탁드립니다

분열 후에 지지율이 최고를 찍을때는
가만있다가
떨어지니까 그제서야 분열때문이라고 하는건 좀 우습죠

그렇게 깊게 생각하고한 말씀이 아닌데
제가 말꼬리 잡은걸수도 있지만
진짜 그런가를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8/08/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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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이 말이 어디서 잘 나왔는지 아실 텐데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이건 딱히 누가 뒤집어씌운 프레임이 아니라 기존의 정당 전적을 돌이켜보며 나온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이 말이 보수진영에서 진보진영에 뒤집어씌운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보수진영이 미쳤다고 자기들이 "부패했다"고 제입으로 말할까요? 그저 기존의 전적이 그러했던 것이죠. 그것의 세세한 원인에 대한 분석은 차치하고, 수십년 계속된 정당정치의 역사에서 보수진영보다는 진보진영이 훨씬 분열과 집산을 거듭한 건 분명한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분열 후에 지지율이 최고를 찍었다"는 건 현상인식에서 중요한 것을 간과하신 모양이네요. 당장 뉴스에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로 검색해 보세요. 최근 이야기가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요즘 보수는 분열한 반면 진보는 똘똘 뭉쳐있다"입니다. 바른정당이 떨어져 나가는 등 보수가 알아서 분열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뭉친 진보가 쉽게 이겼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신가요.

더불어 야권단일화의 승패 문제를 거론하셨는데, 이건 제가 근거로 들고 와야 할 이야기이지 마바라 님의 이야기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단일화 소리 나온다는 거 자체가 이미 분열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힘을 합쳐보려는 노력 아닌가요? 진보 진영에서 꾸준히 시도해 단일화를 시도했다는 것은 역으로 진보의 분열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거죠. 이는 오히려 제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근거인데, 그 이야기를 왜 자꾸 주장하시는 바의 근거로 들고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단일화 과정에서도 항상 잡음을 일으켰던 걸 뻔히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마바라 님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단일화가 의미가 없거나 오히려 역효과라면, 그동안 민주당을 비롯해서 왜 (넓은 의미로) 진보로 분류되는 정당들에서 단일화를 꾀했을까요? 주장하시는 논리나 말에 담긴 의미의 선후관계를 좀 더 꼼꼼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바라
18/08/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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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SEO2015 님// 민주당을 진보라고 하셨으니
지금 진보가 민주당 민평당 정의당으로 나눠져있는데
높은 지지율의 이유가 얘네들이 똘똘뭉쳐줘서였다구요?
민평당과 정의당이 민주당으로 똘똘뭉쳐줘서 지지율이 사상최고를 찍었어요?

심상정이 문재인 대통령되는데 막 칭찬해주고 띄워줘서 대통령 된거에요?
아님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막 민주당을 밀어줘서 압승했어요?

..아닌거 아시죠? ^^;;

지금 민주당이 분열대신 통합이 중요하다~하면서
정동영 박지원 다시 합당해~
정의당이랑 야권단일화해~

이러면 막 지지율 폭등하고 국민이 열광하고 그럴거 같나요

아님 그동안 지지지하던 지지자들이 목숨걸고 반대할거 같나요

뭐가 분열이고 뭐가 통합인지부터 꼼꼼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8/08/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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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바라 님// 자꾸 최근의 사례를 들어서 저 말을 부정하시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 멀리 노태우 씨 당선 시절이나 10여년 전에는 진보진영이 똘똘 뭉치지 않고 분열되어서 결과가 잘 나왔습니까? 그 시절의 뼈아픈 기억은 다 뇌리에서 사라지셨나요?

위에서도 슬쩍 이야기했습니다만, 물론 분열이 진보정당의 장점과도 연관된 어쩔 수 없는 숙명일 수 있고, 원인 분석을 다양하게 규명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한 예로 현재 민주당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은 정당 내부의 분열과 통합 문제보다는 박근혜의 삽질로 자한당이 자체붕괴한 게 더 크고(애초에 최순실 게이트 아니었으면 자한당이 은근히 밀던 반기문이 될 확률이 더 높았죠. 탄핵정국이던 2016년 12월의 리얼미터 조사에서조차 무서운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역으로 자한당이 분열한 것도 박근혜의 삽질 탓이 더 크죠. 선후관계가 애매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올까요? 단순명쾌하게 한국 정당정치의 역사 자체가 그런 추세를 강하게 보여왔고, 그 사실을 떠나서라도 저 짧은 한 줄 자체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죠. 전우용 씨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현 사태를 우려하는 것도, 똘똘 뭉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겨우겨우 탄력을 받던 정국이 그대로 무너질 가능성 때문 아닙니까. 그걸 무시하시고 자꾸 의미없는 프레임이라느니, 현실은 그렇지 않다느니 하셔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솔직히 전 강성 지지자는 아니라 약간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이기도 한데, 지방선거 때까지도 희한할 만큼 안그러던 것이 요 얼마간은 10여년 전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최근에 분열한 채로 이겼으니 앞으로도 상관없다~ 고 낙관하시고, 무조건 저 표현이 사실이 아닌 프레임이라고 주장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분열과 통합에 대해 꼼꼼히 생각해보셔야 할 건 마바라 님이신 것 같군요.

그리고 반박을 하시려면 좀 더 납득할 만한 근거나 분석 결과를 들고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굳이 이모티콘을 쓰시는 것도 노골적으로 감정싸움 하자는 의도가 아니신가 의심이 가는데, 그럴수록 본인 주장의 신빙성만 떨어질 뿐입니다.
마바라
18/08/21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SEO2015 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얘기를 누가 하나요
이미 그 프레임은 깨졌어요

오히려 지금 민주당에게
민평당이랑 정의당이랑 통합하자고 하면
미친놈 소리를 듣죠
님 말씀대로라면 환영받고 지지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문재인이 안철수+호남계와 갈라선건 분열이 아니고
이들과 다시 합치는것 역시 통합이 아닙니다

아무도 그런 통합을 원하지 않아요
오히려 야합이라고 비난만 받지

중요한건 어떤 세력과 붙어먹고 덩치를 유지하느냐가 아니에요
그럼 정동영과 박지원과 합치는게 맞죠

중요한건 추구하는 가치를 얼마나 잘 지켜가느냐 입니다

그러니 저도 꼼꼼히 생각해보시라고 돌려드릴수 밖에 없네요

(제 글에는 근거나 분석이 없고 본인 글에는 근거나 분석이 충분하다고 느끼시는군요
뭐 그거야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18/08/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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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바라 님// 그 프레임이 깨졌다니요.. 설마 지난 선거 가지고 그랬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충실하게 증명합니다. "진보가 분열되어서" 이긴 게 아닙니다. "진보가 분열되었지만, 보수는 그 이상으로 부패했기에" 이긴 거에 가깝죠. "보수는 부패해서 망한다" vs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에서 전자가 더 우세했을 뿐이에요.

당장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밝혀지지 않고 넘어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선거에서 탄핵정국에서조차 문재인과 거의 박빙이었던 반기문이란 막강한 후보를 상대로, 문재인과 안철수가 서로 갈라치기된 상태로 맞붙어야 했을 터인데, 어느 쪽이 승산이 더 높을까요? 잡음이 많았다고는 해도 어쨌건 단일화된 2012년에조차도 박근혜를 이기지 못했는데, 과연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선거에서 패배한 뒤의 민주당은 어찌 되었을까요? 상상력을 보태 보자면, 두 번이나 낙마한 문재인은 완전히 힘을 잃고, 슬금슬금 민주당과 현 민평당이 안철수까지 모아서 다시 합치자는 이야기도 슬금슬금 나오지 않았을까요?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불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천운"이라고 많은 사람이 표현한 건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렇게 분열된 상태에서조차도 "압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덕분이죠. 거듭 이야기합니다만, 주장하시는 대로 분열이 답이라면, 이제껏 정당들이 후보단일화와 같은 통합하는 시도를 왜 해 왔을까요? 심지어 지난 대통령 선거 때조차도 민주당-정의당 후보단일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민평당-정의당과 당 자체를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까? 당을 합치지 않는 차원에서도 "통합"은 얼마든지 가능해요. 먼저 이야기하신 야권후보 단일화나, 흔히 이야기되는 "정당간 협치"가 그것이죠. 적어도 2년 후 총선까지는 아무리 기분 나쁘고 배알이 꼴려도 시도조차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이야기가 무조건적으로 분열이 나쁘다거나, 보수만 부패한다거나 하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건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그 복잡미묘하고 세세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죠. 지금처럼 내부 여론이 분열된 상황에서는 극단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쓰일 법한 표현이구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 차라리 옳은 근거라도 가져오시면 모를까, "지난 선거는 진보 진영이 분열해서 이겼다"라는 선후관계가 뒤바뀐 황당한 주장을 하고 계시니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저는 지금 민주당의 상황이 그렇게까지 분열로 위험한 건 아니라거나, 오히려 이 글에서도 문제가 된 이재명 지사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장차 민주당의 분열을 획책하게 될 인물이라거나 하는 "상식적이고 수긍할 만한" 반론을 기대했습니다만... 자꾸 이상한 이야기로 몰아가시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 하긴 노골적인 이모티콘으로 감정싸움 유도하시는 분이니 기대는 말아야 했겠지만.
마바라
18/08/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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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SEO2015 님//
박근혜 탄핵이 없었다면 이라는 IF문에 제가 대꾸를 해봤자
서로 일어나지도 않은 IF문으로 논쟁만 될테니 그건 접어두고

정당간 협치는
정의당뿐만 아니라 자유당하고도 해야하는겁니다

오히려 통합이 아니라 협치로 가야하는 이유가
바로 나와 가치관이 다른 세력이기 때문이죠
통합을 반대하지 협치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중간부터 첫댓글에 있지도 않은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를 넣으시는데

님이 쓰신 첫댓글은 그냥
"진보놈들은 분열이 종특이지 한심해" 수준이지

거기에 무슨 복잡미묘하고 세세하고 극단을 방지하기 위한 고심이 있습니까
뭐 내부적으로 그런 고심이 있었을지는 모르나
저 댓글에서 남들이 그 고심까지 알아주길 바라셨다면 글을 잘못쓰신거죠

과거부터 신주단지 모시듯 해왔단 그인위적인 세력합치기가
더 이상 국민들이 원하는 통합이 아니며 효과도 없다는 말씀을 드린건데

통합이 아니라 협치였다고 하시니
협치는 저도 찬성입니다
가치관이 다른 세력끼리 통합은 부작용만 낳지만
협치는 해야죠 그게 민주주의니까
18/08/21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바라 님// 그 신주단지 모시듯 해왔다고 폄하하시는 통합은 심지어 문재인 후보가 나오셨던 12년도의 대통령 선거 때조차 행했던 겁니다만... 정당정치에서 정치전략을 여러모로 강구하는 건 당연한데 그 전략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아직 시대 바뀌었다며 샴페인 터뜨리기엔 다음 총선도 한참 남았습니다. 심지어 본문 글도 잘 읽어보셨는지 의심이 드는데, 이기기 위해 통합하였다가 다시 분열하면서 망하는 건 정당정치만이 아니라 인류 정치사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당장 조선시대 우리나라 당쟁의 분열 역사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솔직히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지금 세태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저는 민주당이 내부 분열을 일으키며 지지율조차 떨어지는 지금 상황을 가리켜서 이야기한 건데, 거기에 다른 당과의 통합/협치 이야기까지 끌어와서 반박하셔 봤자 이치에 맞나요. 그 자체에 대해서 이러저러하다라고 제대로 반론하시는 대신 이상한 쪽으로 부연확대하시면서 핀트가 안 맞는 반박을 하시니 계속 말씀을 드리는 거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이야기도 마바라 님이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을 보수 쪽의 안 좋은 프레임 씌우기로 처음부터 나온 것처럼 이야기하시니 반박글로 넣은 거죠. 물론 이는 정치가들이 종종 상대 진영을 까내리기 위한 프레임으로 사용되긴 합니다만, 문제는 "보수는 부패, 진보는 분열"이란 말처럼 양쪽 진영 모두에서 서로서로 사용되는 말이죠. 마냥 보수 쪽에서 먼저 꺼냈다거나 일방적 프레임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구요. 이 점은 위에서도 제가 한 번 언급해 드렸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신지 침묵하시고, 그게 첫 댓글에 있지도 않았다느니 하시면서 제가 중간에 말을 바꾼 것처럼 이야기하시는 건 좀... 위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상대의 주장을 제대로 논파하려면 그에 걸맞는 방향의 이야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모티콘 띄우기로 감정선 건드리는 비열하기까지 한 행위는 웬만하면 하지 마시구요.
마바라
18/08/21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SEO2015 님// 그래서 이겼냐구요..
신주단지 모시듯 해왔던 그 나눠먹기식의 야권단일화가
국민들에게 감동도 못주고 지지도 못받는다는걸 알았으면 이제는 바뀌어야죠.

제 얘기는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사람이랑은 억지로 같이 가는게 통합이 아니고
그건 지지자가 원하는 길도 아니라는 겁니다.
가치가 다르면 제 갈길 가야죠. 그건 분열이 아니라 당연하거라구요.
승리를 빌미로 억지로 무슨 통합하며 엮어봤자
그게 지지받지 못하고 승리하지도 못한다구요.

민주당 내부 얘기만 하고 싶으면 무슨 협치씩이나 끌고들어오셨나요
민주당 내부에 협치가 어디있습니까. 그게 이치에 맞고 핀트가 맞습니까?

무슨 지지율 떨어져서 민주당이 꼴등하는 대위기로 말씀하시는데
지금 그 떨어진 지지율과 다른 당들 지지율 비교해 볼까요?
지지율 떨어진 주 이유에서 경제문제를 쏙 빼놓고
분열로 떨어졌다고 몰아가니 그게 이치에 맞고 핀트가 맞겠냐구요.

애초에 제가 지적한 댓글 자체가
그냥 달랑 분열은 진보종특인것처럼 툭 던지고 가시길래 드린 말씀인데
나중에 뭐 거기에 표현은 안했지지만 복잡미묘하고 세세한 뜻이 있었네 어쨌네 하시니
누가 위선적으로 보이시나요

누가 보면 제가 이모티콘 100개는 쓴줄 알겠네요.
^^;; 하나 썼다가 기분나쁘시다길래 그담부터 하나도 안쓰고 있구만
본인 말씀처럼 하실 말씀이 없으면 그냥 없다구 하세요.
뭐 비열이 어쩌구 저째요? 거참..
18/08/22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바라 님//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사람이랑은 억지로 같이 가는게 통합이 아니고 그건 지지자가 원하는 길도 아니라는 겁니다.]
현실정치가 그렇게 이상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죠. 애초에 한 정당을 구성하는 의원들 하나하나도 다들 생각이 다르고 이상이 다릅니다. 당연히 항상 통합만 할 수도 없고, 항상 분열만 할 수도 없어요. 다만 그것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죠. 김어준이나 전우용 씨(그리고 거기 어느 정도 동조하는 제)가 보기엔 적어도 지금은 분열하기엔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전 여전히 지금 문통과 민주당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건 [분열]했기 때문이 아니라, 보수 측에서 부패로 알아서 무너진 점이 크다고 봅니다. 계속 이야기하시는 안철수나 호남정당의 갈라치기 같은 것도 사실은 천운에 따른 것에 가깝고요. 당장 호남정당이 지난 총선때 선방했던 걸 생각해 보세요. 자한당 스스로 무너지지 않았으면 그게 가능할까요?

[민주당 내부 얘기만 하고 싶으면 무슨 협치씩이나 끌고들어오셨나요 ]
위 댓글에도 이미 밝혔지만, 야권후보 단일화로 먼저 이야기의 타래를 연 건 마바라 님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박한 건데, 이제 와서 핀트가 안 맞니 어쩌니 하시면 그건 마바라 님의 주장에도 똑같이 적용되겠죠. 지금 내로남불이라도 하십니까;

[나중에 뭐 거기에 표현은 안했지지만 복잡미묘하고 세세한 뜻이 있었네 어쨌네 하시니]
애초에 전 굳이 그런 의도로 이야기를 하거나, 그 타래로 시작한 적이 없는데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란 말이 갖는 함의는 일반적인 속담이나 경구가 갖는 말과 같아요. 별로 어려운 말도 아닌데, 마바라 님이 이상하게 태클을 거니 뭔가 거창하게 있는 것처럼 설명이 길어질 수밖에요. 그런데도 여전히 이해를 못 하시는 눈치이니, 마바라 님이야말로 이상한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저 말은 한국 정당정치의 역사를 함축하는 표현입니다. 당연히 세세한 부분에선 다를 수 있죠.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저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그 말에 빗대어 현 상황에 대한 단상이나 우려를 나타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그 자체가 틀렸다고 하시려면 그에 걸맞는 근거를 명확하게 가져오시거나, 현 상황은 다르다고 제대로 설명하셔야죠.

[누가 보면 제가 이모티콘 100개는 쓴줄 알겠네요. ... 기분나쁘시다길래 그담부터 하나도 안쓰고 있구만]
남 기분나쁘게 많드는 나쁜 태도인 줄 아셨으면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시든가요. 아니면 그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러시다면 더 할말도 없습니다. 굳이 이런 분과 길게 댓글달며 싸울 일이었는지 회의감만 드는군요.
마바라
18/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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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SEO2015 님// 님이 예로 드신 2012년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나요?
아님 그 잘못된 통합으로 지지자들이 서로 철천지원수가 되어서 몇년간 치고받는 모습을 보셨나요.
본인이 그 모습을 또 보고 싶은거야 개인 취향으로 존중해 드리겠습니다만
국민들은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구요.

보수의 분열은 새누리당내 친박-비박의 싸움일 뿐이지
자유당과 바른당으로 갈라진건 보수의 분열이 아닌가요?
당연히 분열이라는것은 당이 갈라진것까지 포함하는 얘긴줄 알고 그렇게 잘 이야기 나누다가
돌연히 나는 당간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내부만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하신게 누구입니까.
그래서 물어본겁니다. 그럴거면 협치 얘기는 뭐냐고.
도대체 누가 갑자기 핀트가 안맞는걸까요.

원래 첫 댓글에 있지도 않았던 보수 부패를 갖다 붙이시는데
그 말 없이 그냥 "진보놈들은 분열이 종특이지 쯧쯧" 하면서
진보를 비하하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님 댓글이 바로 그랬죠.
그리고 저는 진보가 분열로 망하는게 아니라는 반박을 드렸는데
뭔 보수 부패를 갖다 붙이면서 정당정치의 역사를 함축하네 어쩌네 딴 얘기를 하고 계신가요.
그냥 첫 댓글에 있었던 진보 분열만 얘기하세요.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vs 아니다 이거 얘기하자구요.
자꾸 핀트 어긋나는 말씀 하지 마시구요.

피지알에서 이모티콘 쓰는 글을 단 한번도 보지 못하시고
이모티콘 쓰는 사람들은 벌점 먹고 글삭제 당하던가요?
님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하시길래 제가 배려차원에서 더 이상 안쓴거지
제가 무슨 규정을 어기고 님한테 잘못한게 아니에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 이모티콘 한번 쓴게 잘못인지
아니면 그걸 빌미로 상대방에게 "비열"한 어쩌고 저쩌고 한게 잘못인지

^^;; 하나에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으시는 분이
남한테 비열하다는 소리를 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상처 받으실지는 생각 안하나요?
그게 남한테 할 소립니까?
18/08/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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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바라 님// 저는 진보는 분열로 망하는게 아니라는 님의 반박 자체에 그닥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 상황 자체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는 제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인데요.
"진보놈들은 분열이 종특이지 쯧쯧"이라는 건 소위 말하는 관심법이나, 아니면 제 의견을 여전히 지나치게 곡해하시는 거라고밖에 할 수 없군요.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 자체가 입버릇 같은 프레임일 뿐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가신 데 대해 애초에 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드린 건데, 이 말의 출처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마디 반박조차 못하시면서, 본인이 먼저 포문을 연건 쏙 빼먹으시고 제가 먼저 핀트 안 맞는 이야기 한 것처럼 몰아가시니 여전히 황당합니다.

이모티콘 이야기는 충분히 걸고 넘어질 만하죠. 피지알에서 논쟁이 붙었을 때 욕설은 안 하지만 비꼬고 에둘러 모욕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늘 보시는 광경 아닌가요? 그게 정식적으로 벌점 먹거나 하는 사안은 아니더라도 "비열"하다는 표현을 쓰기엔 충분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 마바라 님하고 어느 정도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더라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상대를 비하하거나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은 안 쓰실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고는 마치 자신은 전혀 잘못없다는 것처럼 당당히 나오시는데, 좀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길게 댓글타래 단 지금까지도 저는 마바라 님과 논쟁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올지언정 그런 식의 표현은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모티콘 쓰시기 전까지는 마바라 님의 이야기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조차도 없었고요. 그런데 마바라 님은 위에서 "크크", "^^;;" 같은 표현을 대놓고 쓰시면서 상대의 감정을 대놓고 건드리는 표현을 쓰고 계시잖습니까(이모티콘은 마바라 님이 그렇게 열심히 비웃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니 만 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크크"에 대해서는 딱히 합당한 변명이 없으시겠죠?). 그러니 "비열"하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역으로 여쭙고 싶네요. 과연 이 글타래 보고 누가 더 무례한 말투를 쓰고 있다고 할지요. 본인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그것에 대해 한소리 들은 걸로 인해 화를 내셔 봤자 적반하장 격이라고 느껴질 뿐입니다.
마바라
18/08/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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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SEO2015 님//

진보는 분열로 망하느냐 아니느냐 주제로 복귀한건 환영하구요
그 말의 출처에 대해서 무슨 반박을 해요.. 내용에 대해서 반박을 해야지..
현재 진보가 분열로 망했다, 통합하면 잘될거다. vs 분열로 망한거 아니다. 통합해도 잘되지 않는다.
여기에 대해서 서로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주고받으면 그만이죠.
서로 핀트가 뭔지 알았으니까 앞으로는 그 얘기를 주고 받으시죠.

이모티콘 하나로 비열하다고 한게 지나치다고 생각하셨는지
그동안 문제삼지 않으셨던 크크를 말씀하시는데

설사 크크와 이모티콘이 님의 감정을 건드렸을지언정 그건 님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근데 상대방에게 비열하다고 하는건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부딪혔다고 총을 쏴도 정당방위가 되는건 아닙니다.
피지알에서 크크와 이모티콘은 운영진제재대상이 아니지만
회원끼리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은 운영진제재대상입니다.

님이 크크와 ^^;;가 기분 나쁘셨으면
님은 "그런 표현은 기분 나쁘네요. 쓰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명확히 요구하시고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하면 되는거잖아요.

사과하세요 했으면 사과드립니다 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저한테 노골적인 감정싸움으로 몰아가려고 한거네 뭐네 하시니까
저도 그냥 더이상 쓰지 않는 선에서 그만둔겁니다.
근데 그 이후로 더이상 쓰지도 않는 사람한테
비열이니 뭐니 한건 님이 오버하신거구요.

제가 먼저 크크랑 이모티콘을 쓴건 사실이니까 사과드립니다.
크크와 ^^;; 이모티콘으로 기분 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댓글에서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겠습니다.

비열이라는 님의 표현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진 않겠습니다.
그냥 위에 글을 읽고 그런 흐름이었구나 이해만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내용을 떠나서..
우리는 게시판에서 토론을 한거지 교환일기를 주고 받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님이 언제 댓글 다시려나.. 하면서 하염없이 게시판 보면서 기다릴순 없거든요.
이러다 내일 오후쯤 님이 댓글 하나 쓰고.. 그럼 저녁쯤 제가 또 댓글 하나쓰고
다 식은 불판에서 1일 1댓글 주고받기도 아니고
이럴거면 차라리 쪽지로 주고받던가.

님과 저 서로 웬만큼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한거 같은데..
진보의 방향에 대한 남은 토론은
자게에 또 정치글 올라오면 그때 이어가는걸로 하시죠.

유익한 토론이었습니다.
토론 중에 잘못된 표현으로 기분 나쁘게 해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8/08/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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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바라 님// 제가 비열이란 표현을 쓴 건 마바라 님에 대한 직접적인 비하 표현의 의미가 쓴 게 아니라, 좀 격해지더라도 서로 건전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데 비웃음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을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쓴 것입니다. 제 표현이 [회원끼리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이나 [먼저 부딪혔다고 총쏘는 행위]라고 하신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표현에는 정도라는 게 있고, 말씀하신 대로 충분히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도 지나치면 충분히 모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저 역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했네요.
비열이라는 지나치고 불쾌한 표현을 한 점, 사과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댓글타래가 길어져서 글 알림이 오지 않고, 개인적으로 자주 확인하는 게 아니라 빠르게 답글 달아드리기 애매하네요.
답글 텀이 저보다 빠르신 걸 보니 자주 글 확인하셨던 것 같은데, 수고를 끼쳤습니다.

결국 소모적인 감정싸움으로 이야기가 번지고 말았는데, 먼저 부드럽게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제가 부끄럽습니다. 여전히 의견차는 있지만 원만하게 마무리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지나친 표현을 쓰고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Bulbasaur
18/08/21 1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내부 분열로 망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진보나 보수나 내부 분열하는건 똑같죠
18/08/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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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 말이 세세한 사항을 깊게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현상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말이긴 합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로 흔히 쓰이죠. 하지만 분명히 시사하거나 경각심을 일깨우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합집산의 역사를 세세히 따졌을 때 아무래도 진보로 분류되는 진영보다는 보수로 분류되는 진영이 분열이 덜했고, 부패 양상은 그 반대였죠.
18/08/21 1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3:3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5:3:2 로 되면 그건 해볼만하지만 그게 그렇게 만만할리가요.
그러지말자
18/08/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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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같은 인간이야 언제든 발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재명 개인에 대한 단죄보다는 그런 인간을 걸러내지 못한(정확히는 뭉개고 갈 여지가 있는) 당내 시스템을 누가 가장 잘 손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겠지요. 그게 문통이 당대표시절 그토록 바랐던 시스템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최재성인데 컷오프 된 지금 그의 혁신안을 전면적으로 수용할 의지를 피력한 후보를 밀 수 밖에 없네요.
마바라
18/08/21 11:08
수정 아이콘
이게 답이죠 [시스템]

어느쪽이 과거 방식대로 지 측근들 꽂아넣을거 같고
어느쪽이 시스템을 세우고 그대로 지킬것 같으냐
18/08/21 11:31
수정 아이콘
김진표 의원 미는 한줌 인터넷 분탕 종자들이 아직도 주제파악못하는거 같은데 한 4일 남았네요.
마바라
18/08/21 11:35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런건 내부총질이 아니고
이재명 까는거만 내부총질이라고 하니 원..
18/08/21 11:37
수정 아이콘
허튼 분탕하고 별 근거없이 이재명 지사한테 난리치는거하고 같으면 웃기는 일이죠. 다른건 다르게 취급하느넥 기본입니다.
마바라
18/08/21 11:38
수정 아이콘
본인이 김진표 의원을 미는 사람들을
한줌 인터넷분탕종자라고 비하하는데는
무슨 대단한 근거가 있으신가요 에휴..
18/08/21 11:40
수정 아이콘
뭐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이해찬의원1등에 송영길, 김진표의원 2,3등이 혼전상황인데(물론 저는 실제 투표들어가면 송영길 의원이 2등할 확률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만) 김진표의원으로 넘어갔다는 이상한 예측이나 하고 있으면 한줌 인터넷 종자라고 조롱당할만 하지요. 지 주장하고 싶은 대로 주장하는거야 그러려니 해도, 뻔히 드러난 현실을 파악못하면 망상종자라는 말 들어도 싼겁니다.
마바라
18/08/21 11:42
수정 아이콘
http://m.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72135747954

현실을 파악못하면 망상종자군요
18/08/21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바라
18/08/21 11:54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아예 당원인지도 파악안하고
인지도 높은쪽이 유리한 일반대중 조사를가지고 1위라고 우기면 망상종자가 아닌가요

애초에 피지알에서 다른 사람에게 망상종자니 뭐니하는
표현 자체도 허용되지 않을 뿐더러
그냥 본인이 쓴 글을 보시면 좀 한심하지 않습니까 에휴
18/08/21 11:58
수정 아이콘
뭐 특정인물을 지칭 한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세태를 보고 말한건데 그게 뭔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원인지 파악하는지라는 말에서 통계학의 기본도 모르시는거 같아서 더이상 말씀 나눌 필요를 못느끼네요. 저런 조사가 의미있다고 생각하시면 이런 조사도 의미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www.fnnews.com/news/201808211113385333
마바라
18/08/21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movalus 님// 여론조사야 여러가지가 나올수 있죠 박빙이면 결과가 다르게 나온 조사도 있을테고

제가 말씀드리는건
최소한의 근거나 논리도 없으면 모를까 상대방이 여론조사와 기사를 가져왔는데도
상대방을 망상종자니 뭐니 하는게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한테 유리한 근거만 믿고
나한테 불리한 근거는 무시하는게 망상종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한심해보입니까

"자기 믿고싶은것만 믿고 상대방을 망상종자라고 비하하는
이해찬광신도들은 인터넷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일반적인 세태를 말한거고 아무 문제없다고 받아들이실수 있겠습니까
18/08/21 17:40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아니 님이 가져온 그 여론조사가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명확히 명시했다니까요. 제 댓글이나 먼저 읽으시죠. 그리고 참고로 이해찬 의원 지지자도 아닙니다.(직업상 당원이 될 수 없기때문에 아예 전당대회 투표권도 없구요)

요약하자면 잘못된 근거에 기반해 김진표 의원이 이길거라고 판단하는 현실성 없는 일군의 사람들을 망상종자라고 부르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집어서 조리돌린것도 아니고, 그냥 바보짓 하는 사람들 바보짓 한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하는건데 말입니다. 그런 현실성 상실한 행동을 만약 이해찬 지지자들도 보인다면 똑같이 망상종자라고 불러드리겠습니다.
마바라
18/08/21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movalus 님// 그래서 님이 1위라고 주장하는 여론조사가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명확히 명시했다니까요. 제 댓글이나 먼저 읽으시죠.

권리당원인지 믿을수가 없다? 표본수가 적다?
그럼 권리당원이 확실하고 표본수가 많은 여론조사에서 이해찬이 1위라는 조사를 가져와보시죠.

그것도 없이 그냥 일반인들 대상 여론조사 1위했으니까 이길거라고 판단하는 일군의 사람들은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냥 바보짓하는 사람을 바보짓 한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해드려야 할지
Bulbasaur
18/08/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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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근거없이 이재명 지사한테 난리친다는거 보니 궁금하네요 근거는 혹시 보셨나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8015353
18/08/21 17:44
수정 아이콘
네. 하도 인터넷에서 시끄럽길래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다 찾아봤고 정치적 책임(그러니까 지지자들에게 표로 외면받는것) 이외에 이지사가 져야할 법적 책임은 하나도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링크에 걸린 혜경궁 김씨 건 만하더라도 (현재 증거로 높은 확률로 지사의 와이프 계정일 확률이 높은건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랑 별개로)본인도 아니고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악플달다 걸린것 가지고 도대체 무슨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Bulbasaur
18/08/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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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조치는 제가 법에대해서 몰라서 모르겠고 민주당에서는 쫒아내야죠. 와이프랑 트윗 주고받으면서 낄낄 거렸을 생각하니 부들부들하네요
18/08/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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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님 생각이고 주고받은 트윗에서는 문제있는게 없습니다만?
Bulbasaur
18/08/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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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은거 트윗은 그냥 자작극일 뿐이죠. 문제되는 트윗으로 이재명 제명해야되는거고요. 하루빨리 쫒아내기를 기원합니다. 크크크 새누리당에서 박정희 김영삼 패드립쳤으면 바로 제명이였을텐대요
18/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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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근거도 없는 말하지마시고, 지구상에 어느나라에도 본인도 아니고 본인이랑 대화나눴던 사람이 패드립친다고 제명안시킵니다. 자작극이니 뭐니 근거없는 이야기로 자극적 주장하지마세요.
Bulbasaur
18/08/22 10:42
수정 아이콘
movalus 님// 자기 와이프가 패드립쳤는데 그럼 자기가 책임져야죠 누가 책임집니까 크크 쉴드도 적당히해야죠. 정치인중에 자기당 대통령에게 패드립친 사람 1명이라도 있으면 말해주세요.
18/08/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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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그새 이미지 관리를 잘 하긴 했나 보네요. 도는 이야기로는 최재성이 총선에 관여할 때마다 청년공천을 늘리는걸 그렇게 반대했다던데. 게다가 자기 혁신안이 원안대로 진행이 안된다고 그걸 터뜨려서 추미애가 수습하게 만든 것까지 생각하면 참 사람의 그릇이 작다는 생각만 듭니다.
Bulbasaur
18/08/21 12:01
수정 아이콘
저는 손혜원의원이 최재성의원을 싫어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두분다 좋아하긴 하는데 사람이 하는일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싫어하시는건지 아니면 뭔가 구린게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청년공천은 저도 청년들이 정치하는건 좋은데 직업정치인이 되는건 어느정도 반대합니다. 20대후반~40대초반에 정치판 들어와서 당선되고 일할수 있다면 정말좋겠지만 당선안됬을경우 본업으로 돌아가기도 힘들테고 다음선거까지 존버하면 아무 특징도 없고 능력도 점점 퇴색되는거라 걱정되네요
행복해져볼까
18/08/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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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말해서 이번 민주당 논란은 추미애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논란의 가장 큰 문제는 '정의를위하여' 트윗 문제고 이 문제에 대해서 대처가 아주 잘못되었죠.
두 전직 대통령뿐만 아니라 현 대통령까지 모욕한 트윗에 대해 고소•고발을 해야하는게 올바른 대처인데 모르쇠로 일관해서 분노를 키웠죠.
게다가 이재명이 도덕성 만점을 받았다는 논란에 있어서는 윤리위원의 명단조차 공개를 안했죠.
어떤사람들이 어떤기준으로 평가를 했고 점수를 주었는지 공당이라면 당연히 공개했어야 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서 문제를 키웠고 마지막으로는 지선 막바지에 이재명 논란이 커지자 지지자들이 엉뚱한 행동을 한다고 '싸우자 유권자야'를 시전했죠.

이재명건만 잘 대처했더라면 지선을 압승으로 이끈 정치인으로 진정한 여성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삼아서 대권 도전도 가능했을 추미애인데 저렇게 대처해서 본인의 포텐셜을 죽여버렸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지층도 이재명을 당장 처리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으니 해경궁은 고소•고발하고 이재명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워딩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을지....

참 아쉽습니다.
Bulbasaur
18/08/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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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대표가 이재명건만 잘 해결했으면 당대표 다시 나오시고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여성대통령나올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한때 추미애대표를 차기주자로 거의 낙점했었는데 그 기회가 다 날라갔어요
18/08/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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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으로 대선주자급, 적어도 지자체장급 인사를 어떻게 쳐냅니까. 쳐내면 그게 더 문제죠. 다른거 다빼면 부인의 노무현 전 대통령 SNS 조롱이 전부인데 사실이라고 쳐도 실드거리가 있는데요
18/08/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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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와 합리로 신중론을 이기지 못할수록 몰이와 감정적 대응이 오히려 강해지는게 선동판의 아이러니긴 합니다만
Bulbasaur
18/08/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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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 대통령 되면 꼬옥 노무현처럼 될거니까 그꼴 꼭 보자구요. 대통령 병걸린 넘 보단 나으니까. 히읗"

"문재인이나 와이프나...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최성 문돗개가 사퇴하면 되겠네"

"문재인까면 정권교체 못한다...어흥....놀구자빠졌어...문재인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소원이냐? 미친 달레반들!"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홧팅...키읔"

"한국말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니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타서 유족되길 학수고대 할께~~(웃음)"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구요? 전해철떄문에 경기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되었는데.이래놓고 경선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로 갈거면서.”

“대통령이 그것도 민주당대통령의 역사관이 뉴라이트와 같다는것이 문제가 없다?문재인 아들도 특혜쥰건?정유라네”

“(전현희) 의원님 전씨가 도지사되길 기원하시는구나…히읗 쪽팔리겠다.”

“안희정이 치고 황희가 치고 노영민이 치고…이재명시장님은 문재인당에서 살아 남으실수 있겠어요? 문재인은 벌써 내각도 다 짜 놓았나봐요…”

“문재인 너무하네. 문빠들 이재명에게 종북척결하자고 들러붙네. 우낀다.정말!키읔키읔키읔 코메디야,코메디.”

“최순실이 정유라 이대입학시킨게 뭐 문제겠어요 문재인아들은 아직 고용정보원나니나요? 그만 두셨겠지? 금수저들 좋겠네”

"(반기문재인 입에 짝짝 붙는다) “키읔.키읔 키읔”

“어리버리 비서실장하다 어버버하는 넘보다는 백배낫다는”

“적어도 품위있게 아들취직시키고 실수였다는 일따위는 안하겠죠?”

“문따까리”

“문돗개 너때문에 수준 떨어진거 알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문재인! 문제 많은 문죄인 어리버리 멀똥 문죄인! 좋냐? 유치한것들! 능력없음 인정하코 나가 떨어지든지…”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이 다가 아닙니다
벨라도타
18/08/21 13:09
수정 아이콘
“문따까리”
“문돗개 너때문에 수준 떨어진거 알지?”
이건 최성시장 말하는거고,

이거 보면 정성호가 왜 최성시장 쳐낸지 알 수 있습니다. 경선당시 몰랐는데, 이재명계들이 문재인만큼 싫어했던게 최성이더군요.
Bulbasaur
18/08/21 1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재명계들이 정말 빡칠만 했죠. 최성시장이 토론회에서 문재인대통령 호위무사역활을 엄청잘하고 또 이재명한테 역공까지 날렸죠. 최성시장 2년뒤 총선에 꼭 나가셨으면 하네요. 눈물이 납니다.
18/08/21 13:05
수정 아이콘
그럼 의혹이 아니라 녹취록까지 있는 형수한테 욕설 및 검사 사칭, 음주운전, 논문표절로 쳐내는건 문제가 없다는 얘기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18/08/21 13:56
수정 아이콘
형수욕설은 가정사이며 어떤 맥락이 있는지 모르죠. 검사사칭은 노동운동 과정에서 생긴 건데 저는 납득할 만한 해명이라 봅니다. 뒤에 두 개는 제가 이재명이 진보/개혁후보 진영이 아닌 이상 찍지 않을 이유는 됩니다만, 그걸 사유로 쳐낼거면 성남시장 후보일 때 쳐냈어야죠.
18/08/21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과 형 이재선 일가와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는 꽤나 많이 알려졌는데, 그게 전후 맥락이 부족하다고 여기시는 건 조금 이해가 되진 않습니디만... 뭐 이건 넘어가죠.

형법 제118조(공무원자격의 사칭) 공무원의 자격을 사칭하여 그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29>

그런데 검사사칭은 형법에서도 범죄로 구분하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이재명은 이 죄목에 무고죄까지 얹어서 벌금 150을 선고받았어요. 이게 쳐낼 사유로 부족하다고 하시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벨라도타
18/08/21 13:06
수정 아이콘
의혹만으로 쳐냈죠. 박수현이요.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압니까? 국회의장 비서실장 하고 있어요.
18/08/21 13:54
수정 아이콘
그런 걸 쳐냈다고 하면 안됩니다. 쳐냈으면 국회의장 비서실장 조차 하지 못했겠죠. 모양새도 어쨌건 자진사퇴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블리츠크랭크
18/08/21 16:30
수정 아이콘
그게 쳐낸거지 대체 뭐가 쳐낸거죠
벨라도타
18/08/21 13:02
수정 아이콘
참 편해요 그쵸?
이종걸, 박범계, 최민희 같은 사람들이 지지선언 이해찬, 송영길 지지 했을때는 아무 말 없다가
최재성 전해철이 김진표 지지 하려니 뭐라하고

이명박 전과 13범은 안돼고, 이재명 전과 4범은 괜찮고.

김어준이는 맨날 짤라 붙이기 한다고 조중동 까다가 자기가 그걸 고대로 실천하고,
거기서 붙어먹는 전우용 같은사람들도 자신의 지난 과거 발언을 뒤집지를 않나,

이해찬은 노무현때부터 총리했으니 친노 친문이다 이러더니
김진표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 인수위격 위원장까지 맡아도 지명도도 낮고 친문도 아니에요.


하기사 저번 지선 공천부터 싹수가 노랬어요.
당원들에게 권리 돌려주는거 싹다 뭉게주고, 시스템 공천이니 뭐니도 한순간에 날라가고
이재명캠프에 있다가 당 공천위원장으로 갔다가
이재명 당선 되니깐 다시 경기도로 가는 사람을 공천위원장에 떡 하니 시켜주니 쯧쯧....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죠. 아니 이것 때문에 더 안돼요.
지금 이해찬, 송영길하고 붙어 있는 사람들 면면보면 당대표 되면
당직자들 누가 될지 최고위원들 누구로 채워질지, 사무총장 누가 될지,
나아가서는 내년 원내대표 누가 될지 뻔하니깐요.
18/08/21 13: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인수위격 위원장 하면서 대놓고 청와대의 의견에 반하는 의견 및 법안을 내놓는 사람이 친문이 되는군요.
Bulbasaur
18/08/21 13:19
수정 아이콘
100가지 의견에 동의해도 1가지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내놓으면 친문에서 아웃이군요? 친문감별사가 이런건가요?
벨라도타
18/08/21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이해찬도 인터뷰에서 문실장 거리고는 공격받자 내 놓은 해명은 아다리가 들어맞지도 않는데,
지 해명했다고 하는게 그 당시에 문재인이 실장이어서 그랬다. 라고 했죠.
근데 찾아보니 당시에는 실장도 아니었더라고요.
이러고도 친노친문이라 칭송 받는데 김진표 정도면 준수하죠.

게다가 총리할때 뒷이야기 흘러나오는건 덤이고요.

제가 써 놓은건 6개인데, 다른것도 한번 반박 해보세요.
18/08/21 17:13
수정 아이콘
이종걸, 박범계, 최민희 같은 사람들이 지지선언 이해찬, 송영길 지지 했을때는 아무 말 없다가
최재성 전해철이 김진표 지지 하려니 뭐라하고 - 송영길 측에서 태클 거니 나선 겁니다. 저게 불만이었으면 김진표 측에서 먼저 태클 걸었으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전해철 의원 뿐만이 아니라 지지선언 한 의원 전원이 경고 먹었죠...

이명박 전과 13범은 안돼고, 이재명 전과 4범은 괜찮고. - 그러면서 이재명 전과 4범은 안되고 신정훈 전과 5범은 괜찮다고 하던데요?

김어준이는 맨날 짤라 붙이기 한다고 조중동 까다가 자기가 그걸 고대로 실천하고, 거기서 붙어먹는 전우용 같은사람들도 자신의 지난 과거 발언을 뒤집지를 않나, - 대표적인 김진표 지지자인 권순욱은 기자라 팩트로만 말한다면서 다른 언론들 죽어라 까더니 예비후보 투표에서 김진표가 1등 했다면서 가짜 뉴스를 대놓고 살포하고 (민주당 공식 인증 가짜뉴스 입니다. 추가로 아이스하키 단일팀 관련해서도 독일팀 드립 치는 가짜뉴스 살포 했었죠) 권적권 이야기 나올 정도로 자신의 지난 발언을 뒤집는 건 흔하던데요?

하기사 저번 지선 공천부터 싹수가 노랬어요. 당원들에게 권리 돌려주는거 싹다 뭉게주고, 시스템 공천이니 뭐니도 한순간에 날라가고
이재명캠프에 있다가 당 공천위원장으로 갔다가 이재명 당선 되니깐 다시 경기도로 가는 사람을 공천위원장에 떡 하니 시켜주니 쯧쯧.... - 해경궁 사건은 경선 직전에 터져 나왔고 그렇기에 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이겼는데요? 추가로 의혹이 늦게 나왔다고 경선 미뤄달라는 게 오히려 시스템 경선에 반하는 거 아닙니까?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죠. 아니 이것 때문에 더 안돼요. 지금 이해찬, 송영길하고 붙어 있는 사람들 면면보면 당대표 되면 당직자들 누가 될지 최고위원들 누구로 채워질지, 사무총장 누가 될지, 나아가서는 내년 원내대표 누가 될지 뻔하니깐요. -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런데 웃긴건 공개 지지 선언을 한 사람들 말고는 누가 누구 지지한다더라 하는 건 대부분이 뇌피셜에 가깝습니다. 설마 이재명 지사 지지자가 이해찬 지지하는 모습 보였다고 이재명 지사와 이해찬 후보를 엮는 것이라면 같은 방법으로 경공모와 김경수 지사와 문 대통령도 엮을 수 있을 정도의 억지 수준이에요.
Bulbasaur
18/08/21 13:17
수정 아이콘
어우 촌철살인 팩트폭력이시네요. 민주당이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나른한날
18/08/21 13:19
수정 아이콘
시작이 어쨌던 지금 결과만 놓고 보면 갈라치기 되어버렸죠. 누구에게 가장 유리한가요. 그렇게 갈라치기 해놓구 그꼴 보고 웃고 있는것은 누구일까요. 그렇게나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답시고 민주당 반가름해서 얻은게 뭐죠? 떨어지는 지지율이죠. 야당들이 원하는.. 아니 최소한 문재인 대통령 힘들어하는거 보이면, 다른 사안으로 눈을 돌려보는게 낫지 않아요? 이재명을 물고 늘어질게 아니라, 삼성같은걸 직격하라고요. 이이제이는 삼성 김어준도, 지금 삼성+사법거래+기무사+북한 문제 위주로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정신은요? 찢문놀이밖에 더하고 있나요. 진짜 그놈의 찢문 이야기하는동안 삼성이야기를 그정도로 파고 들었으면 됬을거를..
18/08/21 13:32
수정 아이콘
삼성이야 미친듯이 매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뉴스공장이랑 다스베이더 들으면 아실텐데요??
나른한날
18/08/21 16:18
수정 아이콘
네압니다. 다른쪽 이야기에요
Bulbasaur
18/08/21 13:34
수정 아이콘
정치신세계도 괜찮은 내용의 팟케스트 내보냅니다. 최근 에피소드 20개중에 찢문놀이 하는건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이이제이 초창기 삼성 에피소드엔 삼성이야기보다 정신까는 이야기가 반이상이였죠. 그래서 이제 안듣습니다. 정신은 보통 민주당의원들 인터뷰하고 야당리포트라고 야당저격방송위주로 합니다.
18/08/21 13:54
수정 아이콘
권순욱 및 뉴비씨측 인사가 까이는 부분은 팟캐보다는 SNS죠. 권순욱 마음에 안들면 마구잡이로 까면서 본인만 진짜 친문인양 완장질 하니까 까이는 건데요. 조국 민정수석이 김진표 의원 공격한적 있다고 까고 이승환씨가 페북 올린거에 찔렸는지 추하다고 하면서 까는 등의 트인낭으로 바닥이 보이니까 욕먹는 거죠...
18/08/21 13:59
수정 아이콘
그분은 팟캐스트에서 하던말과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를 SNS에 떡하니 쓰는분이라.

권순욱씨를 팟캐스트 하기전 SNS 활동할때부터 알았는데 그분의 본심은 SNS에서 쓰는 글들입니다.
뉴비씨나 팟캐스트에서 하는건 듣는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하는거뿐이구요.
Bulbasaur
18/08/21 14:09
수정 아이콘
지금 권순욱 SNS 보고 있는데 문제 될만한걸 못찾겠네요. 분명히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뭔가 너무 나간 트윗을 보긴 봤거든요? 그때 권순욱 욕먹는거 뻔히 알텐데 왜 또 저러나 했는데 지금SNS 계정 훝어 보니 딱히 문제 될만한게 없어보입니다. 한번 직접가서 보세요.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18/08/21 16:52
수정 아이콘
어제 이승환 페북에다 추하다고 하니까 이승환씨도 엄청 까이던데요? 거기에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김진표가 1등 했다던 가짜 뉴스 (민주당 피셜로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에 대한 건 전부 가짜뉴스라고 보도자료까지 나오면서 인증 해 줬죠...)뿌리는데 문제 될만한 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Bulbasaur
18/08/22 0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도 그사람이 가끔 똥볼차는거 알아요. 제 말은 지금 그사람 트위터가서 트윗 200개 정도 보고 오세요. 문제될만한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단순한 지지글이 대부분이에요. 님은 그사람이
그냥 망나니인줄 알겠지만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직접 보고오세요. 편견을 깨세요
18/08/22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트윗 볼 필요도 없죠. 이승환씨 조리돌림 한게 며칠 전인데요? 님은 최근에 문제 없다고 하지만 이승환한테 추하다고 깐 트윗이 캡쳐되서 돌아다니는게 며칠 전입니다.
https://mobile.twitter.com/Next_people/status/1031195514513944577 누구라고 칭한적도 없는 이승환 페북 글 보고 문파 저격했다고 거짓말한 건 최근이 아닌가 봅니다...
Bulbasaur
18/08/22 11:10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도 몇번 너무 나간 트윗들 봤다고 했잖아요. 제말은 지금 트윗 들어가서 내용들 보시라니까요 대부분 문제없는것들이에요. 내용좋은게 99%라는겁니다 직접가서보세요
꿈꾸는꿈
18/08/21 22:51
수정 아이콘
자유경제원인가 그쪽 출신 사람의 글을 리트윗하며
김갑수씨 고소하는 부분에서 단체소송하는 것보나 개개인이 고소해아한다라는 글에 공감을 하더군요
한 개인에게 여러 사람들이 공격해야한다라는 말로 인식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수법입니다
716-503시절 관에서 공격하기 애매한 부분을 알지도 못하는 여럿 시민단체가 고소 고발을 했었죠
김갑수씨가 아무리 잘못했다쳐도 그런 사람과 통화하며 그런 방법을 해야한다라는 트윗은 지나쳤습니다
Bulbasaur
18/08/22 00:55
수정 아이콘
그런건 자제 해야죠. 근데 그런건 이이제이도 똑같이 했어요. 정치신세계가서 악플달다 고소당하면 우리가 책임져주겠다고 해서 손가혁들이 거기가서 엄청 공격해댔죠.

그리고 최근엔 민주당 어느 정치인께서 일베잡놈의 친문지지자 까는 글을 리트윗 하셨고요. 자주 일어나는 실수인거 같습니다
꿈꾸는꿈
18/08/22 01:45
수정 아이콘
이이제이가 그리 공지한 이유는 제가 아는 것과 다르군요
드루킹 관련 글을 올리는 청취자를 상대로 고소한다고 했기에 실제 고소될시 법률지원하겠다고 했고
그외에 고소를 무기삼아 할 말조차 못하게 된다면 돕겠다라는 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쪽 팟캐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자 항의하는 글을 무작정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나꼼수팀이나 이이제팀 욕하는 글이나 자신들을 찬양하는 글을 제외하고
24시간 삭제되고 있습니다 언로의 자유나 비판에 단 1그램조차 소화하지 못하면서
무슨 적폐를 비판하고 [신좌파라는] 새로운 언론을 대표한답니까

정치***에 반대의견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손가혁이라고 단정짓고
샌드백마냥 공격해대는 행태에 저는 상당히 불쾌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의 말에 따라 반대성향이나 생각을 말한다고 차단하고 공격합니까?

김갑수씨의 일도 최근입니다 개개인마다 소송걸어야한다라고 한게 말입니다
더 보태자면 며칠전에는 손혜원 의원 페북에 나타나 비판 몇마디 하는 댓글마다
각도기 운운하는 답글을 쓰시더군요
대체 기자가 취재를 하지 않고 구글링과 sns로 뭐하는 거랍니까

이러다가 산 사람에게 신내림 받았다고 할까 무섭네요
Bulbasaur
18/08/22 01:56
수정 아이콘
삭제하고 차단하는건 김용민,이이제이같은 팟케스트도 마찬가지에요. 자기에 반대되는 말을하니 삭제하거나 트위터 블락하더군요. 그리고 정치신세계 게시판에 난리친건 이이제이 팀 때문이고요. 아주 쌍욕이 날라가더라고요.


제가 아는 김갑수씨는 팟케스트에서 문빠들 비하하고 저격하고 이상한말을 한거밖에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그러네요. 별로 안좋아합니다
꿈꾸는꿈
18/08/25 0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꼼수팀과 이이제이팀 관련 팟* 게시판 운영에
있어서 방임주의로 유명합니다
그쪽 방송 청취자들이 이재명지사를 빌미삼아
이재명 지지자로 씌워서 온갖 막말을 퍼붓는 걸
봤습니다 일부청취자들이 가서 항의한 건 맞고
지속적인 게시글 삭제이후 항의하는 청취자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댓글쓰기를 막더군요
타인을 비방하는 걸로 장사하면서 부메랑은
거부한다는 행태에 비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민들 지지율에 기대어 국정운영하는 현정부에
응원을 보내지 않고 모든 이슈를 이재명지사로 덮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그 측근들을 비난하는 괴리감을 저는 느낍니다

그리고 문빠에 안 좋은 소리 했다는데
불쾌감이나 발끈함을 느꼈다면
냉정히 한발뒤로 물러나 돌이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좋고 싫고에
참견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파라
18/08/21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권순욱, 김반장 2명은 SNS질을 하지말던가해야죠, SNS로 자의식 넘치는것까지는 이해해주겠는데 특정인 디스만 주구장창 하고있죠

김반장은 원래 그러던 인간이니까라고 하면 언론인을 표방하는 권순욱씨는 그런짓 하면 안되죠, 조국 민정수석, 주진우 기자, 이승환씨는 도대체 왜까는 겁니까? 저도 열심히 듣다가 트위터에서 저짓거리 하는거보고 정떨어졌습니다. 이러니까 8월 16일부터 대한독립만세했다 이런소리 듣지
미카미유아
18/08/21 16:54
수정 아이콘
크크 맞고 가만히 있으면 등신이죠
깔때는 신나는데 조금 맞는건 졸라게 아프죠?
거기는 까는 댓글은 무조건 지우던데
표현의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짓을 크크
라라 안티포바
18/08/21 14:50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얘기는 거의 뉴스공장이나 피지알 정도만 듣는데...다른데는 더 심각했었나보군요.
일단 요즘 정치상황에서 제가 느끼는점은

1. 민주당 전당대회 라인업이나 후보들 인터뷰만 봐도 기대감이라는게 생길수가 없음. 지지율에 걸맞지 않는 라인업.

2. 사법부나 기무사 문건 등 엄청나게 심각한 일들이 많은데, 현 정부는 일을 너무 많이 벌린다는 느낌.
외교야 트럼프가 집권하고 물들어올때 노저어야하니 그렇다 치지만,
나머지 분야는 그냥 관성적인 부분만 관리하고 핵심적폐 청산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자꾸 여기저기 너무 크게 일벌려서 역량집중이 떨어지고, 적은 많이 만든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해집니다.

3. 그와중에 야당들은 아직도 헛소리하기 바쁘고, 자기가 뭔말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음.
이상한곳에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안하면 민주당이 담 총선까지 승산 충분하다고 봅니다.
총선 과반 수준이 아니라 적폐들 재기불능 수준까지 가줘야하는데, 지금 상황 보면 과반도 간당간당할거같아서 걱정이네요.
미카미유아
18/08/21 16:55
수정 아이콘
수누킹=드루킹
18/08/21 17:02
수정 아이콘
각종 팟 캐스트 운영 및 정치 자영업자들 구별하는 법 간단합니다.

그냥 이명박근혜 9년동안 싸운 양반들인가 아닌가? 만 보면 간단합니다.

엄혹한 시절 꿀빨다가 봄이 오니까 하나둘씩 나오는 양반들은 안봐도 비디오죠.
18/08/21 19:02
수정 아이콘
+ 서프라이즈 출신인가 아닌가도 있죠.
꿈꾸는꿈
18/08/21 22:44
수정 아이콘
전우용 선생 말씀처럼
해방후 혈서쓰고 줄서는 자들이 누구인가 보면 압니다
뻔히 보이는데 선동되는 사람들은
문재인 팬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비례대표 루머마냥 정치입문에 욕심내는 경우이거나
정치에 관심없다가 촛불혁명이후 급체하듯 알게 된 경우이거나
전 그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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