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10 16:32:25
Name 어리버리
File #1 2017040901000139500008351_l.jpg (185.1 KB), Download : 63
Link #1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704090100013950000835
Subject [일반] 이랜드파크가 애슐리, 자연별곡을 매각 시도 중입니다.


링크된 기사와 이미지를 보면 나오지만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중에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두 체인을 매각한다네요.

거래 상대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고 금액은 1조원에 육박할거라 합니다.
MBK 파트너스는 2015년에 홈플러스를 테스코로부터 7조 2천억(60억불)에 인수한 사모펀드라 하네요.
(링크 기사에는 5조 8000억이라고 나오네요)

거래가 성사되면 홈플러스에 애슐리와 자연별곡을 입주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고 합니다.

이랜드파크가 그 동안 월급 체불, 알바비 체불로 이래저래 입소문에 오르내리고
그 결과 모회사인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 및 상장도 미뤄지게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이래저래 처리해서 유동성을 만들 모양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17/04/10 16:36
수정 아이콘
애슐리가 이랜드 계열사였었군요
자전거도둑
17/04/10 16:36
수정 아이콘
이랜드가 사드보복 타격이 큰 기업중 하나라고하던데..
겨울삼각형
17/04/10 16:37
수정 아이콘
페밀리 레스토랑 사업자체가 레드오션에 정체된 사업이라서 지금 타이밍에 손절하려는거 아닌가요?

대충검색해봐도 페밀리 레스토랑 전체적으로 매출은 정체 이익은 감소되는 시장상황으로 보입니다.
어리버리
17/04/10 16:39
수정 아이콘
기사보면 이랜드파크 외식사업이 나머지 한 줄기인 레져 사업보다 수익성 기여도가 훨 높다고 하긴 합니다. 하지만 리플에 써주신 것처럼 미리 내다보고 손절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10 18:1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내부에 다양한 계층브랜드들이 있죠. 애슐리는 타격이 가장 적고 반면에 아웃백이나 베니건스 등이 가장 크게 얻어맞은 쪽이고.. 사실 브랜드 포맷이랑 정체성이 서로 달라서 패밀리 레스토랑 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기에 좋지 않습니다
17/04/10 16:37
수정 아이콘
여윽시 양아치 근성은 쉽게 못버린다..
서연아빠
17/04/10 16:45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렇는데요...저거 두개 파는게 양아치에요? 머 다른 의미가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17/04/10 16:5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임금 꺽기, 체불 등으로 난리난데가 이랜드파크계열사였죠. 매각했을때 고용승계까지 보장되긴 쉽지않겠죠.
17/04/10 17:55
수정 아이콘
blessed님이 적어주신대로입니다.
매각을 통해 골치아픈걸 한번에 털어버리려는 의도가 상당 부분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서연아빠
17/04/10 18:00
수정 아이콘
아......글쿤요...그렇겠네요..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군-
17/04/10 16:46
수정 아이콘
이랜드는 이래저래 홈플러스와 많이 엮이네요...
예전에 홈에버도 홈플러스에 매각했었죠. 그리고나서 홈플러스가 쇠락(?)의 길을...
17/04/10 16:4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어차피 애슐리 거의다 홈플러스 안에 들어있지 않나요? 독립매장 거의 못본거같은데
어리버리
17/04/10 16:48
수정 아이콘
같은 이랜드 계열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에 많이 입점해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홈플러스에도 슬슬 입점하긴 했더군요.
멸천도
17/04/10 16:49
수정 아이콘
애슐리가 거기 들어가있으면서 홈플러스측에 내는 돈이 제법 컸을텐데
둘다 한 업체가 관리하면 건물주가 부모님인 자영업자 효과를 내게된다는 얘기 아닐까요?
-안군-
17/04/10 16:49
수정 아이콘
독립매장은 자체는 많지 않지만, 홈플러스보다는 다른 건물에 많이 들어가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애슐리는 대부분 외식업체들이 몰려있는 아케이드 같은데 있던데...
유스티스
17/04/10 16:48
수정 아이콘
nc백화점? 맞나... 이것도 매각할런지...
라니안
17/04/10 16:58
수정 아이콘
매각하려다 접었습니다.
ComeAgain
17/04/10 16:51
수정 아이콘
춘천 홈플러스는... 애슐리랑 자연별곡 다 들어가 있는데;;;
루크레티아
17/04/10 16:53
수정 아이콘
이랜드 요즘 현찰 없어서 쩔쩔 맨다는데 결국 하나 둘 씩 매각하는 길로 갈 것 같습니다.
17/04/10 16:54
수정 아이콘
매각 할때 하더라도 체불된 임금 잘 해결하길
바다코끼리
17/04/10 16:57
수정 아이콘
신촌 그랜드마트에 입점한 식당들이 다 이랜드 거였군요.. 안 가길 잘했네..
율곡이이
17/04/10 16:58
수정 아이콘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네요...저 중에 알고 있는 브랜드도 별로 없고...
리듬파워근성
17/04/10 17:02
수정 아이콘
자연별곡 어떤가요? 계절밥상밖에 안가봐서... 애슐리는 별로 먹을 게 없더라구요.
녹용젤리
17/04/10 17:06
수정 아이콘
아이스크림에서 자연별곡은 그냥 아웃입니다.
리듬파워근성
17/04/10 17:16
수정 아이콘
아 아쉽군요. 아보카도를 만들어 먹어야 부페가 완성되거늘..
17/04/10 17:18
수정 아이콘
아포카토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댓글보고 헷갈렸네요 크크크크
허저비
17/04/10 17:09
수정 아이콘
그냥 별다를것 없는 부페더라구요
정지연
17/04/10 17:11
수정 아이콘
제 입맛에는 누가 사줘도 안가는 곳입니다.. 저길 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요..
비슷한 컨셉의 계절밥상하고 비교해도 훨씬 떨어지는 퀄리티예요..
리듬파워근성
17/04/10 17:14
수정 아이콘
돈 굳었네요-_-; 감사합니다
캬옹쉬바나
17/04/10 17:18
수정 아이콘
계절 메뉴 때마다 둘 다 가보는 입장에서 계절이 더 좋습니다..물론 가격은 자연이 조금 더 싸지만, 그 차이를 메꾸고도 남습니다
김포숑
17/04/10 17:23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계절이 훨씬 별로라고 느꼈는데..반대로 느끼시는 분이 많네요. 크크
17/04/10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올X 가 최고^^
아점화한틱
17/04/10 17:55
수정 아이콘
자연별곡은 누가 사준대도 안갑니다(2)
17/04/10 22:10
수정 아이콘
애슐리 치즈케익 하나만큼은 맛있습니다
sinsalatu
17/04/10 17:04
수정 아이콘
문어발 진짜 ㅡㅡ 임금체불이나 좀 해결하길
아라가키
17/04/10 17:07
수정 아이콘
알바생 월급은 다 돌려줬나....?
17/04/11 17:41
수정 아이콘
정규직 직원도 현재 임금체불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알바, 정직원 둘다 체불중인데 직격맞을 알바쪽부터 지불한거라고 알고있습니다
마더데몬
17/04/10 17:32
수정 아이콘
경매로 모아둔 희귀물품은 안파는가...
왜이래요진짜
17/04/10 17:36
수정 아이콘
자연별곡이 그렇게 폄화별 수준도 아니죠 적어도 저희 동네는 계절밥상이랑 대기자 수도 큰 차이 안나고 자연별곡에 사람 많을때도 많습니다

단지 알바생 임금 문제가 심각하고
홀에 일하는 사람들이 훨씬 어린사람들이 많더군요
인건비를 후려치는 느낌이죠 수사 로운 다 그렇더라고요
캐리커쳐
17/04/10 17:43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웃긴게
보통 자금경색이 오면 특정 사건(특정 자회사에 예상 못한 부채 발생, 개별 자회사 사업 박살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얘네는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이 무너지는 바람에...

참 웃긴 회사에요.
17/04/10 17:47
수정 아이콘
로운샤브샤브를 다른데다 던져야 하는데 (.......)
이랜드 임금관련 이슈 이후로 분노해서 안가고 있는데 로운이야 말로 진짜 꿀입니다 ...
숫낙타
17/04/11 18:38
수정 아이콘
로운샤브샤브 인정합니다.. 츄릅
카롱카롱
17/04/10 17:48
수정 아이콘
피자몰은 안파나요? 롯데랑 이랜드 불매중이고 주변인들에게도 전파중인데 피자몰 좀 가고싶네요 흐
Paul Pogba
17/04/10 17:53
수정 아이콘
이랜드 계열은 다 노맛 크크
어묵사랑
17/04/10 18:01
수정 아이콘
호텔사업에 올인하려니 현금이 없으시겠지 크크크
17/04/11 08:56
수정 아이콘
호텔도 여러개 팔려고 내놨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10 18:1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랜드는 엄청나게 급속도로 사업획장을 하고 있었죠.. 이정도 팔아도 엄청 다각화되어 있었어요 이미
러브투스카이~
17/04/10 18: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몇일전에 우리집 근처에 에슐리가 문닫은 건가...
매벌이와쩝쩝이
17/04/10 20:26
수정 아이콘
이랜드파크는 호텔 리조트 쪽으로 굉장히 확장중이더라고요 중국에 호텔 지으려고 땅도 사놓고.. 아마 회사 방향을 그쪽으로 잡는거 같아요
17/04/11 01:52
수정 아이콘
이랜드 저거 처분하고 슬슬 국내 NC백화점도 넘길 기세같더군요
백화점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서
마용 봇
17/04/11 13:23
수정 아이콘
개신교인들은 재산 팔아서 발생한 자금도 십일조 내나요? 아니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409 [일반] 초등생 살인 10대 소녀 시신유기 도운 공범 붙잡혀.. [65] 대장햄토리11723 17/04/11 11723 0
71408 [일반] 의식의 흐름에 따라 모아본 유튜브 동영상들 [8] lenakim5256 17/04/11 5256 0
71406 [일반] 북, 일본 기자단 깜짝 초청 왜? [45] 군디츠마라9721 17/04/11 9721 0
71405 [일반]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공식 티저 예고편 공개 [40] 여자친구10334 17/04/11 10334 2
71403 [일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불미스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23] 주자유26523 17/04/11 26523 20
71402 [일반] [모난 조각] 10주차 주제 "추리소설" [8] 마스터충달5412 17/04/11 5412 7
71401 [일반]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5] 아수7863 17/04/11 7863 5
71400 [일반] 1937년 미국 고등학교 생도 가 뽑은 현대세계 10대 위인 [23] 안다나 9129 17/04/10 9129 1
71399 [일반] 2017 년 러시아 혁명 100주기 기념 설문조사 [7] 안다나 4534 17/04/10 4534 0
71398 [일반] 프랑스 르펜 대선 후보 - 2차대전 프랑스 의 유대인 학살 역사 책임 없다. [11] 안다나 5665 17/04/10 5665 0
71397 [일반] [바둑] 알파고가 5월 23일에 돌아옵니다. [69] bemanner12391 17/04/10 12391 3
71396 [일반] 사라진 1억 2천만원(feat. 농협) [39] 카미트리아14433 17/04/10 14433 7
71395 [일반] 고성 해안철책 인근 부사관 총상 [19] Drone11200 17/04/10 11200 0
71394 [일반] 웹툰 작가 레바, 계좌압류조치 사건의 결말 [89] 아라가키16717 17/04/10 16717 33
71393 [일반] 이랜드파크가 애슐리, 자연별곡을 매각 시도 중입니다. [51] 어리버리13771 17/04/10 13771 1
71392 [일반] 18세기 유럽 지식인들의 대표적인 지적 경향 - 중국, 그리고 중국 황제의 '이상화' [9] 신불해10459 17/04/10 10459 18
71391 [일반] 제가 돌아다닌 한국 (사진 64장) [281] 파츠20390 17/04/10 20390 120
71390 [일반] 한국이 볼거리가 없긴 없지요.. [133] 삭제됨17567 17/04/10 17567 7
71389 [일반] 현대기아, 세타2엔진 결함 자발적 리콜 결정에 관하여 [34] 여자친구13892 17/04/10 13892 26
71388 [일반] 중국,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액션" 동의 [121] aurelius22515 17/04/09 22515 5
71387 [일반] 중국의 지정학적 난관 그리고 패권을 드러내는 이유 [10] 테이스터9863 17/04/09 9863 10
71386 [일반] 일본 내에서 돌고 있는 트럼프-시진핑 김정은 망명제안설 [55] 군디츠마라18477 17/04/09 18477 1
71385 [일반] 미 칼빈슨 항모전단 입항과 중국 선양군 압록강쪽 이동 [56] 사고회로11071 17/04/09 1107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