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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7 13:41:06
Name 화잇밀크러버
Subject [일반] 정말 두서없이 진행되는 휴대용 음향 기기 잡설

걸어다니면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어릴 적부터 꽤 이어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친구들의 여러 이어폰들을 들어보고 음색이 취향에 맞는 회사의 제품을 샀었죠.
그래봐야 번들 수준의 제품이었습니다만 아무리 만원짜리 제품이라도 회사마다 성향 차이는 있었으니까요.

시간이 흐르면서 오픈형 이어폰은 완전히 한 물 가버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커널형은 선이 어딘가에 닿으면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커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고
원래 끼던 착용감에 익숙해져있던터라 계속 오픈형 이어폰을 고집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점차 고가의 제품은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졌고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제품들이 그 때 당시 오픈형 이어폰 삼대장이라고 불리는 제품들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오르바나 에어
뱅앤 올룹슨의 A8
젠하이저의 MX985

오르바나 에어는 출시된지 7년이 다 됐고 A8은 10년이 넘었으며 그나마 MX985쪽이 5년쯤 되어 가장 최신(?) 제품입니다.
시기가 오래된만큼 지금은 오픈형 삼대장이라고 부르기에 애매해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도 합니다만
뭐 어쨌든 이 세 제품은 오픈형 이어폰을 쓰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나마 가장 좋은 제품들로 찬양을 받았죠.
커널형은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죽어버린 오픈형 시장인지라 아직도 좋은 제품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던 막내인 MX985가 가장 빨리 단종되어 구하기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만
A8은 아직도 면세점에서 팔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이며 오르바나 에어 또한 꾸준하게 잘 나가고 있습니다.

오르바나 에어와 A8은 제가 소장 중이고(오르바나 에어는 자다가 뭉개서 뽀가졌습니다. ㅠㅠ)
MX985는 동생이 가지고 있어서 세 가지 모델 다 오랫동안 청음할 수 있었는데 제가 느끼는 제품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air.jpg

오르바나 에어 : 삼대장 중에 가장 싼 가격, 의외로 불편하지 않은 착용감, 저음에서 중음 그리고 고음까지 가장 균형잡힌 소리
                      세 모델 중에서 가장 보컬의 소리가 밋밋, 악기 소리는 나쁘지 않음

A8Earphones.jpg

A8 : 고음을 잘 표현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모델답게 그 쪽에서 강세, 여자 보컬 소리를 가장 귀에 쏙 들어오게 해주는데 이건 진짜 A8의 강점,
      고음으로 유명한 제품답게 저음 쪽은 좀... 슬금슬금 올라간 가격이 재수없음


mx985.jpg

MX985 :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세 모델 중에서 음악을 가장 생동감 있게 표현해줘서 그랬던 것 같다.
            듣는 맛이 가장 뛰어난 모델이었지만 단종 크리.

이어폰을 쓰면서도 날씨가 추워지면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구입했던 헤드폰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es55였는데 듣보잡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헤드폰은 확실히 이어폰과 다른 공간감을 제공해주더군요.
그래서 큰 맘먹고 한 때 유명했던 소니의 MDR-1R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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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은 완벽한 착용감과 디자인이었지만... 진짜 소리 성향이 너무 저와 안 맞았습니다.
소리가 먹먹하게 나는데 그 때문에 소리가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만 그렇게 느끼던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 걸보니 그냥 1R의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고 따뜻한 귀마개임과 동시에 제가 산 음향 기기 중 가장 비싼 물건인지라 다음 헤드폰을 사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잘 사용했습니다.

저 갑갑한 소리는 MDR-1A에 들어와서야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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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구입한 헤드폰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WS99BT였습니다.
신품 가격이 30만원이 넘는 어떻게 보면 가성비 꽝의 제품입니다만 얘 때문에 정말 음악 신나게 듣고 다녔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이라 선이 없는게 꽤나 편리했고 음색이 너무 취향에 맞았습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보컬 소리가 선명하고 매우 가깝게 들려왔고 악기 소리 또한 밝은 게 딱 맞더군요.
오디오 테크니카는 특유의 소리 성향으로 욕을 먹기도 하지만 취향에만 맞으면 오테빠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WS99BT는 솔리드 베이스 라인인데 이 라인은 오테의 저음 강화 모델들이 속해있습니다.
솔리드 베이스에 속한 제품들은 베이스를 퉁! 퉁! 짧지만 강하게 표현하는데 그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전 둥~~하고 잔향이 남는 베이스보다는 짧고 강한 베이스가 더 낫더군요.
솔리드 베이스 무슨 저음 강화 모델이냐 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른 오테에 비교하면 확실히 더 쎈 저음이기는 합니다.
다른 저음이 강한 헤드폰과 비교하면 약하긴 합니다만...

지금도 팔긴 하지만 지금 사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너무 안 좋은 모델이라 추천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전 무척이나 잘 쓴 제품입니다.

다 똑같아 보이는 헤드폰이지만 크게 나누면 헤드폰은 밀폐형과 오픈형으로 나뉩니다.
밀폐형은 소리가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외출용에 주로 쓰이며 외부의 소음에 저음이 묻히지 않게 조금 더 저음 쪽에 강한 튜닝을 하죠.
오픈형은 귀에 차고 있지만 소리가 밖으로 줄줄 세어나갑니다만 뒷 편이 열려있는만큼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해줘 실내에서 더 좋은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제가 구입했던 세 개의 헤드폰은 밀폐형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오픈형의 소리가 궁금하더군요.
가성비 좋은 오픈형 모델들(shp9500이나 q701)을 살까 그래도 좀 좋다는 애들(피델리오x시리즈나 dt880같은...) 살까 고민하다가
케이온에서 미오가 끼고나와 거품이 왕창 끼어버린 k701의 형제 모델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k7xx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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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레퍼런스 급의 헤드폰이라 꽤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 만족은 아니지만 실망하게 만들지는 않더군요.
좋은 공간감, 놓치지 않는 소리, 중저고음 어느 한 부분 튀지 않는 소리, 괜찮은 보컬 소리는 왜 기기가 표준으로 제시되는지 알겠더군요.
소리가 재미나게 들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감점이 되었습니다만 뭐 그건 리뷰를 통해서 알고 산 것이니 상관없었습니다.
자주 듣던 음악들을 다시 한 번 듣게 해줄 정도의 제품은 충분히 되더군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끼고 있는 제품이구요.

이어폰과 헤드폰에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소음으로 분류되는 소리의 반대되는 음파를 쏴서 상쇄시킨다는 건데 아몰랑 저 문과라구욧.
아무튼 외부 소음을 최대한 줄여준다는 기능인데 보스가 가장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는 소니의 노캔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오테빠이고... 그 때문에 오디오 테크니카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msr7nc를 구입했죠.
노이즈캔슬링이 없던 msr7이 원래 좋은 소리로 유명했던 모델인터라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약하더라도 좀 감안해야지하고 샀습니다만
참 안 좋은 지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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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정말 약했고 소리 성향 또한 저와 크게 안 맞았던거죠.
노이즈캔슬링이야 각오했던 바였지만 소리는 너무 생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
msr7이 오테색 쫙 빠지고 플랫한 소리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단
msr7nc는 msr7과는 다른 것인지 제 제품이 잘못된 것인지 모를 정도로 고음이 너무 쎄고 다른 음에 비해서 붕 떠버리더군요.
제가 샀던 음향기기 중 최악의 선택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청음해보고 사야했는데... ㅠㅠ

이어폰 중에서는 밸런스드 어드밴스(BA)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이어폰은 다이나믹 드라이버(DD)라고 불리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진동판을 마그넷으로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형태고
BA 이어폰은 쉽게 설명하면 보청기에 쓰이던 기술이 넘어와서 소리를 내는 방식이 보통 이어폰과 다르고 때문에 조금 더 고가인 경향이 있습니다.

둘의 특징을 편하게 나누면 DD는 볼륨확보가 쉽고 저음 표현이 잘되며(저가의 이어폰이 저음 마케팅을 하는 이유) 소리의 잔향감이 좋고
BA는 DD에 비교하면 저항이 높아서 볼륨이 좀 더 작지만 소리의 섬세함이 좋고 대신 대역폭이 좁아서 중저고음을 모두 담기에 어렵다고 합니다.
DD쪽도 마찬가지지만 BA 경우 특히 고가로 가면 갈수록 기술로 단점을 해결하는 경향이 있고
이게 꽤 효과적이라 고가의 이어폰이 많이 있습니다.

제 호기심은 BA 이어폰으로도 뻗어나갔지만 꽤 오랫동안 관심만 있을 뿐 구입하지는 않았는데요.
BA 이어폰은 커널형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선을 귀 뒤로 넘겨서 착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터치노이즈를 줄여준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있을지언정 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소리나는 거 다 잡아주는 헤드폰들 쓰다가 A8로 다시 들어보니 꽤 소리가 비는 것이 느껴졌고
이는 더 세밀하고 선명한 소리를 내준다는(이른바 고해상도) BA이어폰을 사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웨스턴, 슈어, 소니, 오디오 테크니카, 에티모틱 리서치 등 참 많은 회사가 있었습니다.
싱글 BA이어폰은 대역폭이 좁은 것이 티가 나니까 듀얼 BA는 되어야한다는 글들이 많아서 듀얼 BA쪽으로 마음을 먹었고
그 중에서 외관이 참 취향인 슈어의 듀얼 BA모델 SE425를 살까하다가 소리에서 악평이 많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좋은 평판이 자자한 오디오 테크니카의 LS200iS을 사게 되었습니다. 네... 전 오테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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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200iS는 참 맘에 듭니다.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 없네요.
소리 섬세하고 하고 보컬 표현 좋고 착용감 괜찮고 LS200iS만의 강점은 없는 것 같지만 더 바랄 것도 없어보입니다.
(제가 더 상위 라인업의 제품들을 써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고장나지 않는 한 꽤 오래 사용할만한 물건을 만났네요.


컴퓨터 사양을 구성할 때 CPU와 그래픽 카드, 램의 등급을 맞추듯이

이어폰, 헤드폰이 가장 중요시 되지만 이에 맞는 음악 출력 기기도 갖춰져야합니다.


오르바나 에어로 이 쪽에 발을 들이고나서 처음으로 산 디바이스는 fiio x1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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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부터 미리 들어본 리스너들이 뛰어난 가성비의 제품이라고 리뷰하면서 큰 관심이 쏟아졌던 제품이고
다른 거 다 제끼고 소리에 대한 가성비는 출시 이후로도 인정받는 제품이었습니다.
불편한 인터페이스, 느린 반응이 답답했지만 뛰어난 출력을 갖추고 적어도 스마트폰들보다 좋은 소리를 내줘서 인기가 높았죠.
저도 상당히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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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구매한 것은 소니의 a15였습니다.
딱히 옆그레이드도 아닌 그런 제품이었지만 블루투스가 지원되서 위에 언급한 블루투스 헤드폰과 참 잘 써먹었죠.
소리면에서는 딱히 칭찬받을 구석은 없었던 그런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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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때문에 샀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V20입니다.
V10부터 음향적인 면에서 칭찬을 받았고 G5의 하이파이 모듈의 평도 좋았으며 V20은 스마트폰의 음악 성능의 정점을 찍었죠.
이어폰, 헤드폰까지 통틀어서 가장 귀가 트인 제품으로 그동안 고가의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가 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 알게 된 제품입니다.
음악 하나 때문에 다음 핸드폰도 엘지를 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아니면 비슷한 성능의 DAP를 사게 되겠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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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옴이 넘어가는 K7XX를 사면서 그것에 맞춰 산 외장형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 E5입니다.
포터블 앰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굳이 V20은 따로 뭘 달아줄 필요가 없어서 노트북과 PS4에 번갈아가며 사용 중이죠.

K7XX를 노트북에 직결로 연결한 것과 E5를 통해서 연결한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소리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직결시 소리가 다소 먹먹하고 진한 느낌이 없는데 E5와 같이 연결하면 문제점들이 다 해결되고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전 소리가 나지 않는 모니터에 플스4를 연결해서 쓰는데 플스4와 스피커는 직결이 안되죠.
그러나 스피커-외장 사운드카드-플스4로 연결하면 일반 스피커도 플스4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스피커가 싸구려라 그런지 K7XX와 E5를 연결했을 때처럼 큰 소리 변화는 없네요.

헤드폰과 연결시 지원되는 가상6채널 기능이 쓸만하고 블루투스 기능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만 마이크 기능은 쓸 일이 없으니 필요가 없네요.

휴대용 음향 기기와 관련된 지름은 이쯤에서 멈출 것 같습니다.
살 것도 다 샀고 더 업그레이드되는 쪽으로 가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않 좋은 것 같습니다.
딱히 지를만한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ㅡㅜ

딱 하나 관심이 가는 것은 기어 아이콘x나 에어팟처럼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온쿄 W800BT처럼 관심이 가는 제품이 있기는 한데... 아직은 유선의 음질을 즐길 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막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음악에 신경을 덜 쓸 뿐이죠.
음악을 들으면서 이 타이밍에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기억하고 그 음을 즐기시는 분이 아직 번들 이어폰을 쓰신다면
10만원대 전후의 음질로 유명한 이어폰을 하나 장만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귀가 트인다고까지는 못해도 소리가 더 잘 들리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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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앤뀨
17/03/27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i80 se428 im70 im04를 거쳐 ER4XR로 종착지었습니다. 괜히 종결자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고요
화잇밀크러버
17/03/27 13:49
수정 아이콘
ER4XR은 저도 관심가던 모델인데 생긴게 너무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ㅡㅜ
총앤뀨
17/03/27 13:52
수정 아이콘
귀에 깊게 들어가는게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신세경이 열리더라고요..
박민하
17/03/27 20:01
수정 아이콘
저도ie80쓰다 운명하셔서.. 새로알아보는중..ㅠㅠ er4xr이좋은가보네요
17/03/27 13:45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유 블루투스 이어폰 으로 종결. 편의성이 왔다 입니다. LDAC가 이제 다른 회사 에서도 사용하게 된다는데 기대 됩니다.
화잇밀크러버
17/03/27 13:53
수정 아이콘
ldac의 마력에 이끌려 V20을 사기 전에 1abt+엑스페리아 조합도 생각해봤습니다.
확실히 무선은 편의성은 최고죠.
17/03/27 13:49
수정 아이콘
더 들어가면 안될거 같아서, 나이를 먹어서 등의 이유로 지금은 편한 조합을 씁니다만 (bose ssw로 스맡폰과 함께요)
이런글을 보면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
화잇밀크러버
17/03/27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종국에는 블루투스로 안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한게 제일이니까요.
17/03/27 13:50
수정 아이콘
........ 조만간 이제 돈쓰는거도 결재받아야 할 판이라 마지막으로 질러봤습니다.

하만카돈의 소호 와이어리스... 근데 폰이 apt-x를 지원 안하네얌...... 이런 젠장....
화잇밀크러버
17/03/27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가 사실 막귀가 아닐까 가장 고민했을때가
제 블루투스 헤드폰과 a15를 블루투스 코덱과 apt-x 코덱 바꿔가면서 연결해 그 차이를 느껴보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대용량의 음악 파일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
17/03/27 14:08
수정 아이콘
사실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긴 한데, 그냥 왠지 아쉽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나름 그래도 한 15년전엔 아이리버 나올때마다 제품 바꿔가고 그랬긴 했는데 흑흑.. ㅠㅠ
Meditation
17/03/27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가용기기가
디바이스 zx100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리시버 k3003 er4xr im04 트리플파이 a8 edition8 mdr1abt
작은 휴대용 앰프 정도 씁니다.
하지만 가장 그리운건 cm7ti 네요 ㅜㅜ
화잇밀크러버
17/03/27 14: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다 좋은거 쓰시면서 cm7ti가 그리우시다니 역시 추억 보정은 흐흐.
Meditation
17/03/27 16:37
수정 아이콘
그 때의 그 착색을 못잊는것 같습니다 흐흐
17/03/27 14:02
수정 아이콘
mx980을 사용하다가 mx985로 넘어온지 좀 되었는데, 이거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귀가 아파서 가장 작은 폼팁을 껴도 커널형은 영 불편하던데.. 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27 14:03
수정 아이콘
전 슈어 헤드셋.. 막귀라서 그냥 인터넷 썰 듣고 사는데 음향 분석에 좋은 거라 나와있어서..
시라카와 미야코
17/03/27 14:03
수정 아이콘
오테빠 반갑습니다 크크
e888로 입문해서 cm7ti를 거쳐 im03을 지금까지 쓰고있습니다

ls시리즈가 기존의 오테기기랑 지향점도 다르고 가격정책도 너무하더라구요. 지금 쓰는거 고장나면 ls300으로 보상판매 받아야되서 걱정중입니다.

메이슨이 청음했을 때 소리가 참 좋았는데 메이슨2 나오고는 청음샵을 못가봤네요
화잇밀크러버
17/03/27 14:05
수정 아이콘
요새 오테보면 너무 특유의 착색을 빼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물건들 보면 거의 써지는 글이 오테의 착색이 줄어들어서 더 자연스러운 음이 나온다는 것이더군요.
아니 왜 오테 물건에서 오테의 특징이 빠지냐고요. ㅠ.ㅠ
시라카와 미야코
17/03/27 15:06
수정 아이콘
7센티에 착색뽕맞아서 오터꺼만 10년을 넘게썼는데 ㅠㅠ
CKR시리즈는 기존과 같은 방향이라고 하긴 하지만 좀 아쉽네요
17/03/27 14:09
수정 아이콘
이.. 이글은... 좋지 않은글이다....

정신차려보니 카드꺼네고 있.......
최종병기캐리어
17/03/27 14:14
수정 아이콘
귓구녕이 작아서 오픈형쓰면 귀가 아파요.. 그래서 어쩔수앖이 커널형 쓰는데, 이것저것 쓰다가 지금은 bose 사운드스포츠에 정착했네요. 막귀라 소리가 어떤지는 모르겠고, 착용감이 가장 편해요. 여태껏 7~8개의 이어폰을 써봤지만 한시간 이상 끼고 있어도 아프지 않은건 이놈하고 애플 인이어 두개뿐네요
전광렬
17/03/27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귓구멍이 이상해서 오픈형은 오른쪽이 늘 흘러내리고 커널형은 귀가 답답한데
보스꺼에 정착했습니다. 착용감이 최고죠.
최종병기캐리어
17/03/27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른쪽은 아프고 왼쪽은 자꾸 빠져요.
RookieKid
17/03/27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꽤 오랫동안 몬스터 스트라이브 썼는데.. 커널형이 아닌데도 베이스가 괜찮아서 좋더군요.
지금은 다 고장나버려서 커널을 쓰고있지만...
17/03/27 14:24
수정 아이콘
A8 슬금슬금 가격 올린거는 많이 재수없죠.
목화씨내놔
17/03/27 14:2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제가 지금 운동용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 중인데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핏을 사용 중입니다

혹시나 블루투스 이어폰 쪽도 알고 계신 게 있으시면

백비트 핏보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까요?

긴 재생시간이나 블루투스가 안 끊기는 점은 좋은데 생각보다 귀가 편하지가 않아서요
화잇밀크러버
17/03/27 15:13
수정 아이콘
운동용으로는 제이버드 쪽이 강세입니다만
저도 글로만 접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목화씨내놔
17/03/28 09:37
수정 아이콘
네네 감사합니다 찾아봐야겠네요ㅕ
구치리
17/03/28 08:51
수정 아이콘
운동용에 귀가 편한걸 원하시면 보스 와이어리스 추천드립니다. 대신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목화씨내놔
17/03/28 09:38
수정 아이콘
백비트 핏의 두배네요 ㅠㅠ

진작에 좀 물어보고 살걸 ㅠㅠ

20만원이 넘네요 ㅠㅠ
17/03/27 14:31
수정 아이콘
AKG K550 메인으로 사용중입니다.
플랫한 소리성향, 착용감, 디자인까지 전부 만족하며 쓰고 있네요.
청음할 때 소리만 놓고 보면 K(Q)701 소리가 더 좋았지만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하기엔 550쪽의 착용감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사왕
17/03/27 14:53
수정 아이콘
앗 잘 됐네요. 이어폰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이 좀 있습니다.

1. 전 무조건 커널형을 사용하는데요. 음질이 중요하다면 오픈형이 아무리 좋아도 커널형을 못 당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외음을 완전히 차단해 주지 못 하니까요. 오픈형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2. 나름 고가 이어폰을 사용했다가 한 쪽이 단선되거나 귀에 끼는 부분이 떨어져 분실되는 현상 때문에 요즘에는 그냥 저가 이어폰을 쓰는데요. 따로 이어폰을 관리하는 요령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주머니에 구겨 넣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들고 다니시는지요?
시라카와 미야코
17/03/27 14:59
수정 아이콘
1. 물론 고가로 가면 오픈형도 음질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음질은 커널이 훨씬 좋습니다.

2. 펠리컨케이스에 보관하고다닙니다.
https://www.amazon.com/gp/aw/d/B001OF5TII/ref=mp_s_a_1_11?ie=UTF8&qid=1490594311&sr=8-11&pi=AC_SX236_SY340_FMwebp_QL65&keywords=pelican+case
저는 이모델 쓰는데 더 작은모델도 있고 큰것도 있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7/03/27 15:12
수정 아이콘
1. 외음 차단도 그렇고 내음의 누설도 심하죠.
제 생각에 오픈형은 결국 이어팟의 방향으로 가야했을 겁니다.

2. 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단선되어 본 적이 없네요.
이워비
17/03/27 15:15
수정 아이콘
a8을 기점으로 오픈형은 종료, 커널형을 이놈저놈 저가에서 써보다
역시 음악은 집에서 들어야지 하고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로 자리잡고 쓰다가 단선...오테한번 써보려고 e40쓰다가 얼마전에 플러그 기억자 부분이 단선됫네요...버리기도아깝고 커케 사기도 난감하고 사설수치 할곳도 모르겟구요 ㅠㅠ
v20은 듣는순간 오오 싶더라구요 정말좋아요

집에서는 x1s에 k702물려서 듣고잇는데 확실히 잴런스나 공간감은 흠잡을데 없어요. 근데 동급3대장인 hd600이나 880에 비해 좀 재미가 덜한느낌...추가 헤드폰 영입을 해야할지 그람슬리솔로를 구해봐야할지 고민입니다.
화잇밀크러버
17/03/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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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리비가 최소 2만원이고 커케가 최소 3만원이니 커케 사는 것이 낫죠.
사기도 쉽구요.
이워비
17/03/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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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dc 커케는 구하기도어렵더라구요...ㅜㅜ
화잇밀크러버
17/03/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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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도 검색하면 나오던데 이건 호환 안되나요? 될 것 같은데
http://storefarm.naver.com/jplabs/products/548805408?NaPm=ct%3Dj0rxe9yo%7Cci%3Dcafe1ee49bada69109bcd15a2caed5bd06b3d481%7Ctr%3Dsls%7Csn%3D261837%7Chk%3Db427e6cf140c4e1fd03d59f8273e7d721eab0558
은도금이 5만원, 옵션 바꿔서 OFC선재하시면 -2만원되서 3만원에 구입가능 합니다.
이워비
17/03/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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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거밖에없어서 개인제작자분등거도 찾아봣는데 없더라구요..
후기도별로없고해서 고민중인상품입니다 ㅜ
17/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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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공이 대단하십니다...덜덜
저도 오픈형 이어폰 한참 유행할때 이것저것 써봤었는데
아직까지도 삼성 ep-1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A8이나 Cm7은 생각도 안날만큼의 힘있는 소리가 아직도 그리워요 크
17/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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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귀는 있습니다. 저요. Hd600+O2dacamp 로 192k 320k 셀프 ABX 테스트해보니 참담하더라고요. 그뒤로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내취향/취향 아님 이 됐습니다.

Hd600 k550 에어 포낙pfe re00 가지고 있는데 요즘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건 제일 싼 re00이네요.
국산반달곰
17/03/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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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이어폰든 대다수 청음해보고 가장 잘맞았던 오테의 WS-1100 이어폰은 LS200의 이전버전은 IM02쓰고 있습니다.

이런거 저런거 돌아다녀봤는데 오테가 가장 잘맞더라고요..
17/03/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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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웃도어는 결국 무선+노캔이더라구요. 보스...노캔이 최고다.
방과후티타임
17/03/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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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고민을 하다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소니꺼(왜냐하면 아이유가 예뻐서...?!) 저번주에 질렀는데 마침 관련글이 올라왔네요.
사실 고가제품을 산건 처음이고 음도 잘은 모르겠지만, 차폐가 되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흐흐흐
euimseed
17/03/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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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부터 백만원대까지 40종 정도 써보고 에어팟에 정착했습니다. 직전에 쓰던 게 ksc35, pk1, er4s였는데 에어팟 들이고는 꺼내본 적이 없네요. 음질이고 뭐고 편한 게 최고..
17/03/27 17:44
수정 아이콘
출장용으로 보스 노캔 헤드셋 하나 구매했는데 qc 35 였나 그럴겁니다
만족도가 정말 엄청나네요. 비행기에서는 정말 최고고 버스는 진동이 심한 버스만 아니면 잘 되고요. 근데 제일 체감될때가 방에서 세탁기돌릴때라는게 함정이네요 크크크
화잇밀크러버
17/03/27 17:48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ksc75, ckr9을 빼먹었네요. 시무룩...
태공망
17/03/27 18:08
수정 아이콘
mx98쓰다가 전선피복이 벗겨져서 더 사용하면 피복이 더 벗겨질거 같아서 현재 개점휴업 중입니다. 아이폰 번들 쓰려니 갑갑하고 그러네요.
볼레로
17/03/27 18:48
수정 아이콘
K7xx v20에 직결로 물리면 혹시 들어줄만한가요?
화잇밀크러버
17/03/27 18:49
수정 아이콘
네. v20이 60옴을 감당못할 녀석이 아니죠.
이워비
17/03/27 19:04
수정 아이콘
702인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볼레로
17/03/27 19:06
수정 아이콘
오오 그렇군요.. 다음 핸드폰은 어쩔수없이 lg로 해야겠네요.
하심군
17/03/27 19:00
수정 아이콘
G6 구매 특전으로 온 HBS-1100으로 잘 듣고다닙니다. 그건 그렇고 기껏 HIFI 쿼드DAP인데 블루투스는 적용안된다니 허무함이 2배! 대신 apt-x HD가 지원되니 나름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
신문안사요
17/03/27 20:12
수정 아이콘
ba는 balanced armature의 약자에요 (소곤소곤)
전 a8주력이고 추울땐 10rbt씁니다
아이유노래 들을땐 a8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햄볶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7/03/27 20:22
수정 아이콘
아 잘 못 썼네요. 크크. 글 참고 하면서 썼는데 너무 딴 생각했나봅니다.
여보컬은 진짜 A8이 최고죠.
이리프
17/03/27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미니기기 한참들을때 꽤 여러가지 들어봤지만 cm7/a8만 남더군요
지금은 둘다 소장중이고 가끔듣고 영화감상용 헤드폰 한게 출퇴근용은 x2로 씁니다.
무선에 한번 맛들이니 손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흐흐
오줌싸개
17/03/28 00:37
수정 아이콘
넘나 심오한것
17/03/28 01:11
수정 아이콘
좀전에 헤드폰 벗는데 유닛-헤드밴드 연결부가 파손되어서 멘탈이 흔들리고 있네요.
저는 ath pro700 쓰고 있었는데 이거 수리할지 이 참에 다른걸로 갈아탈지 고민입니다.

아마 다른 걸 사도 또 오테걸 사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스타벅스
17/03/28 05:17
수정 아이콘
저는 과거에는 소니/오테빠라서 그쪽거를 많이 구매했었는데, 워낙 험하게 쓰는터라 많이 바꿨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MDR-1R의 경우 글쓴님의 느낌과 비슷하긴 했지만 베이스 성향이 괜찮아서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한때 젠하이저에 관심이많아 모멘텀 오버이어를 구매했었는데, 밸런스는 매우 좋았지만, 출력이 생각보다 낮아서 앰프를 사지 않으면 볼륨을 높여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팔아버렸습니다.... 레퍼런스급의 모델들이 밸런스가 좋긴한데, 출력은 부스팅이 필요한 모델이 많아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이어폰 중에 CX 5.00 하고 모멘텀 인이어는 구매해서 나름 잘 쓰고 있네요.

최근에는 까페 공구들을 통해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들을 구매해서 들어보고 있는데, MEE AUDIO M60 Pro도 잘 쓰고 있고, ALPHA&DELTA의 D2도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

블투제품은 Jaybird의 Bluebud x를 시작으로 Jaybird X2 까지 쓰고있는데, 제 생각엔 운동용으로 쓰기엔 제일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지랄의 끝은 커스텀인데...
BA가 6개가 들어있는 CTM-6E를 질러서 듣는데 신세계는 신세계더라고요. 25% 할인할때 샀음에도 불구하고 세자릿수로 지르긴 했지만...
사운드 밸런스, 출력, 공간감 등등... 평생 사용했던 이어폰과 헤드폰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걸 경험하고 감동해서 쓰고있네요.

나중에라도 무리가 될것같긴 하지만 고가 음향기기를 제대로 지른다면 커스텀 이어폰을 살거같습니다...
고가 헤드폰(특히 오버이어)도 추후 한번 질러보고 싶긴 하지만 고민중이고...

DAP도 이것저것 썼었는데, A17로 시작해서 DX88, Cayin I5, 마지막으로 Opus #2까지...

그래도 역시 음향기기는 투자인것 같습니다.
DAP와 중/중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의 조합은 과거 MP3과 이어폰-헤드폰의 조합보다는 훨씬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더라는....흐흐
화잇밀크러버
17/03/28 07:18
수정 아이콘
햐 ba 6개라니 진짜 궁금하네요.
스타벅스
17/03/28 07:56
수정 아이콘
들어보시면 신세계 체험....

이게 듣기로는 작편곡자들이나 가수들이 모니터용으로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가격이....어마무시합니다.

귓본을 떠서 가져가면 아마 40일정도 미국 본사에서 제작해서 가져오는데...
첨엔 돈을 엄청 써서 진짜 고대했는데 그 이상이었던...흐흐
아르카
17/03/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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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때문에 스마트폰이 강제되지만 DAP 한번 써보고 싶네요. 갤S7정도면 괜찮은 기기라고 들었는데 체감이 확 될지 궁금합니다. 한번 날잡고 청음샵 가봐야되는데 시간이 안되니...
스타벅스
17/03/28 06:28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만 비교해보실거면 v20만 되더라도 체감 확 되실겁니다. 물론 헬지라 다른 성능은 보장 못합니다만....

DAP같은경우는 가격도 천차만별 성향도 천차만별이라 청음을 꼭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구치리
17/03/28 08:53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ls200 의 전신인 im02 잘 쓰고 있는데 뽐뿌가 오네요 크크크
although
17/03/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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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뒤늦게 음향기기 관심이 생겨서 MDR-1A, 제이버드 X2등 구입해서 이용중인데

아이폰만 계속 쓰다가 노래때문에 V30으로 가고 싶습니다~ 애플 임마들이 3.5파이 없앤다고 해서...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 젠하이져 PC360 ) 을 써보니 HD600등도 한번 가보고 싶고 이쪽은 한도끝도 없네여
17/03/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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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거리며 용돈모아 소니888 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에 덜덜덜 거리며 트파를 사서 (아직까지) 쓰고 있고..
돈벌기 시작한 이후엔 젠하이저 ie800을 덜덜덜 거리며 썼네요.

마지막으로 미친척하고 세자리의 가격으로 UE의 커스텀 이어폰을 샀습니다. 귓본떠서 맞추다 보니 차음성이 대단합니다. 차음이 제대로 되니, 음악을 듣는데에 있어서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남의귀에 맞춰놓은 커스텀이어폰 청음할때랑 또 다릅니다.
폼팁이 없는 구조라 플라스틱을 바로 끼어야하는데, (가수들 이어셋 보시면 아실듯) 생각보다 불편하지않고 딱 맞아 좋네요
차음이 너무 좋아서 길거리에서 들으며 다니면 위험하다는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크크
즐겁게삽시다
17/05/14 20:2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다가 혹시 보실까 하고 댓글 달아봅니다 크크
저도 V20사용중인데
블루투스 헤드폰 아니면 그냥 헤드폰을 살까 고민중인데요.
보통 블루투스 쓰면 음질이 안좋은 걸로 아는데 그게 극복이 되는 기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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