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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9 07:22
윗대가리가 조장하고 방조하는 겁니다. 저 방송 중간에 명박이 얼굴과 말이 나오죠.
마이스터교, 현장실습, 뭐 이런거 10년하면 일자리 왕창생긴다. .. 윗대가리가 판을 깔고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방조한 결과가 이런거죠. 만약 윗대가리가 판을 제대로 깔아줬거나 모든 위법사항을 관리 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겁니다. 우리가 만드는거?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3/19 09:06
일반 국민이 만드는 거 맞죠. 해지부서면 상담사들을 을로 보고 자기가 슈퍼 갑이라는 작자들이 사정없이 깔아뭉개면서
인터넷에다 그걸 술값 버는 스낄이라고 낄낄거리는 자린데 저 학생들이 뭔 말을 들었을지 안봐도 훤하네요.
17/03/19 00:46
근데 이게 실업계 졸업생애들은 현장실습이지만
대졸자애들은 이게 인턴입니다. 고용시장 자체에서 기업이 경기불황대책과 이윤극대화를 위해 비정규직/계약직 양산, 아웃소싱화 와 함께 진행하는것이 신입 교육비용을 없애고 경력직 내지는 무/유급 인턴후 전환채용화 하는거죠.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하는 방식이고 인턴 특성상 회사에 순응,순종하는걸 먼저 배움과 동시에 저가후려치기식의 노동비용을 감수하게되고 그 과정속에서 이러한 방식의 이데올로기 자체를 체화합니다. 기업의 경영자들이 주변 환경과 국제 경기에 대한 불만만으로 어떤 혁신과 경쟁력 향상, 비전과 방향, 전략에 대해 제대로 내 놓지도 못한 채 자신들의 부와 기업의 권세는 유지하고 사람은 줄여서 내 맘 대로 하고싶은 기업가들이 스탠더드인 국가라서 더 심하게 드러나고 있고요. 이게 결국 고졸시장까지 내려갔을 뿐, 00년대이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온 방식입니다. 근데도 사람들은 노조만 보면 싫고~ 아직도 자유경제가 옳다고 떠들고~
17/03/19 00:48
저도 솔직히 대기업 노조는 귀족 노조라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노동자면서 왜 그들을 비판했던 것일까요.
정말 그렇게 되기 싫었던 어른이 되는 것 같아서 저 자신도 뜨끔합니다.
17/03/19 08:30
사실 노조쪽 양반들이 딱히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무신경했던 것도 컸다고 봅니다.
그러나, 높으신분들을 믿을바에는 차라리 노조쪽이 그래도 민중들을 이해하고 있는 편이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해도가 여권보다 떨어지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평균적으로요.
17/03/19 12:56
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회사내에서 가장 싫은 사람이
바로 정규직이죠. 자기들과 다를 바 없는 일 하는데 월급은 훨씬 많이 받는다고.. 그러면서 그들을 위해 일하는 노조를 욕합니다. 거기에 경영진은 흐뭇하겠죠.
17/03/19 00:46
한숨이 절로 나오는 주제였군요.
사람이 죽었어도 이런 노동시장의 변화는 눈가리고 아웅 정도의 그칠거 같아서 더 답답합니다. 언제까지 사람을 소모품처럼 갈아넣을지. 비슷한 주제로 산재처리도 그렇구요.
17/03/19 00:56
저도 인턴이나 현장실습이 그냥 허울이고 본질은 돈 때문에 사람 희생하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너무나 악질적으로 악용되는 제도라 차라리 없는 것보다 못할 정도입니다.
17/03/19 00:55
저는 그래서 문후보 공약중에 당내 후보자들 입각시키겠다는 내용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시장이 청문회를 통과 못할거 같아서 걱정 되네요.
17/03/19 07:30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이재명을 입각시킬일은 절대 없을거에요.
이재명을 찍어야 이재명공약이 실현되는 거고 또 대통령과 철학이 다른데 장관이 멋대로 일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문후보캠프에 귀족노조발언을 한 사람에 대해선 아무 조치도없죠. 당사자 사과정도였고 이재명이 그점에 관해서 의문을 표하자 개인의 소신을 문후보자신은 어쩔수 없다라고 했죠. 하지만 광주와 친노민심에 상처를 낸 사람들은 칼같이 잘랐습니다. 그리고 친재벌에 관한 공세는 문재인 자신이 내용과 비전과 철학으로 답한것이 아니라 '김상조' 영입으로 무마시키고 있는데 이런걸 보면 문재인 정부는 잘해야 참여정부, 못하면 참여정부 마이너버전 정도로 예상합니다.
17/03/19 14:42
이 분 진짜 손가혁 고위간부이신 건가
당차원 경고 징계 받았는데도 아무 조치 없었다고 유언비어 퍼트리고, 문재인 깎아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시네
17/03/19 15:18
당차원에서 내린거랑 문캠프에서 내린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서 그런겁니다.
전 양향자가 문캠프에 있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엔조골로미님이 사실을 짚어주셔서 그부분 사과한거구요. 그리고 전윤철은 아직 캠프에 그대로 있는건 사실입니다.
17/03/20 00:17
본인 후보 찬양하는 건 이해한다 쳐도
남 깎아내리려고 할 때는 최소한 좀 더 공부하고 알아 보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말고 식 툭 던지고 팩트체크 들어오면 잘못알았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17/03/21 11:12
양향자도 문재인이 영입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당과 문재인은 별개로 봐야하는거죠. 당은 세후보 모두에게 중립을 지켜야하는 의무가 있는거구요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기때문에 징계한거였고 문재인이 만약 그 발언을 심각하게 생각했다면 두리뭉실하게 넘어갈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짚어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잘못알고 있었던점은 사과 했지만 그렇다고 맥락에서 완전히 빗나간 것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님도 판단가능하지 않나요? 누가 유치한지 모르겠네요.
17/03/19 00:56
진짜 우리나라도 노동당이 하나 나와야 되요. 그넘의 빨갱이 드립은 그만하고 정의당같은 노동당이 하나 나와서 바꿔야지 그러지 않고서는 힘들듯요. 아 물론 지나치게 좌향좌하다가 망한 나라도 많으니 균형감각은 중요하겠죠
17/03/19 01:01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은 인방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자본주의는 수정되어야할 사상인것 같습니다.
17/03/19 14:55
돈의 가치가 사람보다 훨씬 올라갔기 때문이겠죠.
돈만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사실 큰 피해 입지 않거나 오히려 이득인 상황이 자주 보여지니 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것이 우선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17/03/19 01:03
인도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신발공장에서 일하고 이런게 남의 나라 일이 아니였어요ㅜㅜ
이렇게 일을 시키면서 그 아이들한테는 선거권도 안주죠.
17/03/19 01:10
헬조센인이 모여 살면 그게 헬조센이지 상식적인 사람들만 사는데 고작 윗대가리 몇몇 때문에 그게 헬조센이 될 리가 있나요.
17/03/19 01:12
헬조선은 결국 국민들 수준이 만드는거죠.
노동자 대우가 이모양인데 경제 위기면 기승전노조에 노동유연화 부르짓는 정치인들이 득세하고, 생각없이 투표장 가서 그런 애들 뱃지 달아주는 유권자들. 자기들도 을이면서 병, 정에 갑질할 생각밖에 안 하는 천박한 의식에 대해 개선이나 제제가 없으면 결국 선량한 사람만 피보는거.
17/03/19 07:37
지금은 지지율 10대 대선후보가 노동권 강화를 외치고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시장재임 시절 노조설립을 강요해서 시공공노동자는 전부 노조에 가입되게 하고
노동경찰을 1만명 창설해서 노동현장의 불공정을 공정으로 바꾸겠다고 외치고 있죠. 전 이런 대선후보는 첨 봤습니다. 광주가 아닌 길거리 강연장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면서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후보라니.. 그런 후보에게 꼭 힘을 좀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17/03/19 15:01
저도 노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분위기가 '노동자들이라명 정의당 찍어야 하는거 아냐?' 이런 분위기 였다면(실제로는 민주당이나 새누리나 국민의당 찍으셨겠지만) 요즘 현장 분위기는 이재명을 밀어주자는 의견이 대세인거 같긴 합니다.
17/03/19 15:21
노동자들이 제발 직접적으로 노동권 강화를 외치는 후보를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참여정부때의 그 배신감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거든요.
17/03/19 01:45
저도 고3때 졸업하기전 현장 실습 나가서 정말 개처럼 일했죠 맨날 잔업 불려다니고 최저시급도 못 받고
어떤때는 잔업비도 당당하게 떼먹더라구요.. 그걸 알게 되고 나서 바로 때려치고 나왔지만
17/03/19 10:23
다행히 탈출 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더 분한게 희생당한 아이들 대부분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아니면 너무 착해서 차마 부모님과 학교,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나오지 못해서 희생당한 경우라서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17/03/19 01:49
그냥 전....이미 이 나라 국민들의 인식개선은 틀려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내가 그런 부도리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사표 쓰고 조직에 엿먹일 용기를 포함해서...
17/03/19 01:52
저도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많이 답답했네요.
이게 단순히 누구 탓만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게... 보수가 좋은 대기업이나 환경이 좋은 소수의 기업 제외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은 사실 근무 환경이 헬이거든요.... 이제 막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 일하기엔 너무 힘든 환경인 거죠... 모든 고등학생이 전공을 살리고 좋은 일만 하면 좋겠습니다만...사실 학교 입장에서도 이게 가장 바라는 그림일 텐데... 현실적으로 그런 직장이 턱없이 적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고등학생이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서 대학을 가면 대학을 졸업해서가 또 문제이지요.... ㅠㅠ 전반적인 노동 환경이 좋아지지 않는 이상... 고등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든지 힘들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결국 공부를 하든 기술을 배우든 경쟁에서 이겨야하는 사회인 거죠. 그렇지 못하면 보수는 보수대로 적고 일은 일대로 힘든 직장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거구요... 특히 고졸 기술직의 업무 환경이 좋아지려면 중소, 영세 기업의 업무환경이 좋아져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 한 특성화 고등학생은 끝까지 고통 받을 거 같네요. 결국 예전 부모님 말씀처럼 나중에 편하려면 몸 쓰는 힘든 일 안 하려면 학생 때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 사회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그만둔 학생에게 벌 주는 거나 취업률에 목매는 건 확실히 없어져야죠. 사실 이것도 헬조선 체험을 졸업 때까지 연기하는 것일 뿐이지만요. 졸업하고 일 시작하면 다시 힘든 환경에 처하겠죠ㅠㅠ
17/03/19 02:38
난이도가 더 높긴 하지만 어떻게든 탈조선해서 취업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이라도요. 거기도 블랙 기업 많다지만 준비,조사만 잘해가면 중소기업이라해도 여기보단 나은것 같습니다.
17/03/19 06:35
오프닝때만해도 그냥 살인사건일줄 알았는데 사회적 살인이네요.
투정부릴줄 아는 애들이면 에라 안해 하고 때려치고 나올수 있을텐데, 진짜 맘약한애들이니까 드러운 여건에도 버티다가 저렇게 된거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진짜 꽃다운 나이 열아홉 스물에......
17/03/19 06:39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저런식입니다.
저는 전문대 나와서 현장실습 갔었는데 나름 운이 좋아서 대기업에 실습나가고 돈도 받고 취업까지 거기로 해서 잘 풀렸지만 다른 친구들은 진짜 한달동안 개노다가하고 10만원... 노답이죠. 제 여친은 간호학과였는데 거긴 또 실습도 많이 해야되서 4학년땐 맨날 실습하러 가던데 아무 연고도 없는 병원에 실습 배정되면 최소한 병원에서나 학교에서 지낼 방이라도 배정해줘야지 둘다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밥이라도 주던가 밥값까지 따로 내라그러질 않나.. 일은 일대로 시키고 오히려 진짜 해야할 실습은 뒷전이고..
17/03/19 10:25
새삼 제가 꽃길만 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이런 현실을 모르고 외면했다는 생각이 글고 이런 현실을 변화하도록 주변에 알리고 노력해야겠습니다.
17/03/19 08:11
정치인들 욕할게 아니죠. 사회가 이꼴인건 국민들 수준이 딱 그꼴인겁니다. 어렷을때부터 무한경쟁 병영사회에서 남을 배려하는건 바보짓이죠. 사회에선 오로지 돈돈 빈부격차는 점점 커지는데 일반인들의 사회연대감은 1그램도 없는 무한 이기주의사회 갑갑합니다.
17/03/19 08:47
그래도 직접적인 책임은 정치인에게 있죠.
예들 들어서 길거리에서 깡패하나가 사람을 패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깡패 무서워서 못말렸다고 그걸 지나가던 사람 탓으로 돌릴순 없잖아요. 이판을 벌리고 유지되도록 하고 탈법이 있어도 눈감아 준건 정치권들입니다. 촛불로 한번 심판했고 선거로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3/19 09:53
뭐 가장 근본으로 돌아가면 국민이 잘못이니 헬조선이니 할만도 하다고 봅니다.
윗세대는 전쟁과 가난에 치어서 먹고사는 상황에 왕정국가에서 식민지로 바뀌었다가 다시 민주주의 국가로 변하는 아주 스펙타클한 사회변화를 겪어왔으니 집권자들이 보여주는 정보만 믿고 그게 정답인줄 알고 살고있죠. 거기에 아랫세대는 집권자들의 취향대로 교육받고 자란덕에 자기만 우선으로 생각하고 입으로만 정의를 논하지 그게 자신의 희생을 동반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건 극소수였죠. 그러다가 임계점에 도달해서 터진게 이번 시위인데... 사실 이번 시위가 평화적으로 성공한게 그래도 사회는 점차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마무리는 안되었지만 설마 이 정도 상황에서 투표율 깨작깨작 오른 정도로 끝나고 말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투표율 6-70찍는다? 적어도 불가항력으로 투표 못한사람뺀 3-40%는 개돼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을 지지하던 간에 말이죠.
17/03/19 08:44
어제 저 프로보다가 중간에 명박이 나오는거 보고 꼭지가 돌더라구요.
명박이 재임시절에 '파키스탄 같은 데는 사람들이 일을 하려고 환장한다. 돈을 얼마주든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 우리도 안그렇다' 라는 말을 서슴치 않던 분이니 저런것도 일자리라고 자기가 만든걸 자랑하는 모습이 참으로 역겨웠습니다. 전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에게 제대로 꽂혀있는데 그간의 대선 후보들에게선 절대로 볼수없는 것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노동권 강화를 직접적으로 외치고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라고 칭하고 노동자에겐 노조를 소상인들에게 단결권을 가지라고 주장하고 노동경찰(현 근로감독관)을 대폭 늘여서 노동시장을 공정하게 하겠다는 말을 하는 후보는 첨 봤습니다. 그런데 그 후보가 지지율 1퍼가 아니고 10퍼대라는거. 물론 아직도 현실은 경선통과도 쉽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재명 강연 보다가 인상적인 장면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릴께요. 건국대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시간에서 나온 겁니다. 전체 다 좋긴 하지만 특히 이부분이 인상깊더라구요. 한번 보시면 재미도 있고 공감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wzjGM6zRQ&t=5614s 1::27 분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17/03/19 15:23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본문 읽다 욱해서 올렸습니다만 본문과 동떨어진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링크 영상의 해당부분이 워낙 인상깊었거든요.
17/03/19 15:25
문재인이나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안철수나 누가 됐든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는 있는것이고
왜 좋아하는 지 밝히는게 아무 이유 없이 덮어두고 지지하는거 보다야 백배 나아 보입니다만 하늘하늘님 댓글에 왜 이렇게 꼬인 반응을 보이시는건지요?
17/03/19 18:08
거짓된 정보 동원이 아니고 잘못 알고 계신 거겠죠. 즉각 사과도 하셨는데 뭐가 문제인지요? 거짓말 한건 아니잖아요? 잘못 알고 계셨을뿐이죠
17/03/20 00:23
하늘하늘님이 달아놓은 댓글을 제가 다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지금 이 글에서의 필요 이상의 sppf님의 비난이죠.
갑자기 뜬금없이 손가혁 실드 치냐는 발언도 어이가 없구요.
17/03/20 00:15
위에 노조활동 하고 계시다며 하늘하늘님이랑 주고받는 글 보니까
솔직히 울랄라세션님도 손가혁 활동의 일환으로 하늘하늘님 계속 쉴드친다는 느낌 밖에 안드네요. 거짓말 한 거 맞잖아요.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이재명을 입각시킬일은 절대 없을거에요. 이재명을 찍어야 이재명공약이 실현되는 거고 또 대통령과 철학이 다른데 장관이 멋대로 일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문후보캠프에 귀족노조발언을 한 사람에 대해선 아무 조치도없죠. 당사자 사과정도였고 이재명이 그점에 관해서 의문을 표하자 개인의 소신을 문후보자신은 어쩔수 없다라고 했죠. 하지만 광주와 친노민심에 상처를 낸 사람들은 칼같이 잘랐습니다. 그리고 친재벌에 관한 공세는 문재인 자신이 내용과 비전과 철학으로 답한것이 아니라 '김상조' 영입으로 무마시키고 있는데 이런걸 보면 문재인 정부는 잘해야 참여정부, 못하면 참여정부 마이너버전 정도로 예상합니다.] 최소한 잘못 알고 있는 분이 길게 댓글을 달며 본인 지지후보 찬양, 다른후보 비하 하는 건 나쁜 거라 봅니다. 괜히 손가혁이 이재명 지지율 하락의 1등공신이 아니에요.ㅣ
17/03/20 00:21
한마디 주고 받으면 손가혁으로 낙인 찍어버리네요. 본인이 잘못에 대한 부분은 사과 하면 된거라 봅니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필요 이상의 비난이라고 충분히 생각 드는데요?
17/03/20 00:31
하늘하늘님도 아니고 제 3자인 울랄라세션님이 저한테 달려드는 게 이상해서요.
과도하게 쉴드치시는 부분 의심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손가혁 요즘 활동 보면 의심이 가능하다고 충분히 생각이 드는 데요? 손가혁 아니라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17/03/20 14:02
과도하게 쉴드를 친것처럼 보이셨다면 제가 잘못쓴거니까 제가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적하는건 이재명 지지자를 비난해서가 아니라 도를 지나친것 같은 비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다소 공격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17/03/19 09:19
사실 상대적인 기준으로 봤을때, 그냥 아시아권만 봐도 오늘조차 살기 힘든 사람들이 많을 정도의 그야말로 '인페르노' 스러움을 자랑한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는 계속 연결되는데, 아시아 어디는 아예 전쟁중이고, 당장 우리랑 붙어있는 어느 유사국가만 봐도 국가 자체가 강도집단이죠.
유엔 발표로는 2천만명이 기아에 직면했다고 하구요. 가야 할 길이 먼 문제지만, 우선 아시아권의 극단주의 세력부터 배격하는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17/03/19 09:56
저도 사실 해지 방어를 해본 적이 있지만 욕설하면서 감정 싸움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저도 상담원 경험도 있기에 감정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국민 아니 인간종 자체가 갑질을 너무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자기도 약자면서 더 약자위에 군림하려고만 합니다
17/03/19 09:59
저도 취업실습생 출신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열약한 환경, 잔업 특근비 미지급 . .
그때가 만 18세였나 .. 그런데 더 헬조선스러운 건 사업장뿐 아니라 가족 친척들이죠. 원래 그렇다, 사회는 힘들다. 예행연습이다, 견습생이 무슨 온당한 돈을 받으려하나? 모두 가족과 친척분들이 씨부린 말들이죠. 그래서 힘들어도 그만두지 못하고 간혹 일못한다고 우레탄망치로 머리도 맞아가며 기계를 배웠습니다. 용접과 엠씨티 선반 밀링등을 배웠는데. . 역시나 열정페이랍시고 만년 견습생으로 임금도 제대로 못받고 잔업비도 없었습니다. 악덕 사업주들이야 이런게 적잖아있지만, 일반 시민들이고 전혀 관계없는 가족과 친척들부터가 이런 사업주의 방식에 적극 동의하고 옹호하더라구요. 여기서 못버티고 나가면 사회의 낙오자니, 부적응자라고 비난만 할 테고. . 지금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헬조선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 - 이런 글을 볼때마다 불편하면서도 공감이 간단 말이죠. 제 자신을 제외해놓고 생각했지만, 그 혈족이 어디간다고. . 저도 제 가족 친척과 다를 거 없을 걸요. 언젠간 발현될 겁니다.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꼰대가 되어서, 어디 실습생이 월급 100%를 받으려고 들어? 이런 소리나 씨불딱대는 기성세대가 되겠죠. 헬조선의 암묵적 동의, 그것을 사회 구성원들이 대다수가 동의하니까 실습생을 노예로 굴리고 임금은 온당히 지급하지 않는 관습이, 그게 오히려 당연시 되고 있다니 뭐 이런 이야기의 결론은 언제나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그럴걸?)
17/03/19 10:06
그 10%선 후보가 솔직히 맘에 들지가 않습니다. 공약과 주장은 당장 찍고 싶지만, 작금의 사람을 사람답게 대우하지않고 그저 돈을 청출하기위한 한낯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이나라를 바꾸겟다곤 하지만 "어떻게" 가 빠져있지요.
이재명의 방향성에 문재인의 강단과 옳곧음이 합친 후보가 나오길 바랄뿐이죠. 아니면 양 후보중에 상대후보의 장점을 받아들일 후보가 생기던지요. 비방좀 하지말고요.
17/03/19 10:08
그리고 저렇게 사람이 사람다운 대우를 못받는 나라를 만든건 국민들이 맞습니다. 3년뒤 총선에서마저 못바꾼다면 이나라 사람들은 헬조선이란 단어에 대해서 그 누구도 부정적으로 대할 자격이 없다보네요.
17/03/19 10:11
나라가 정말 이상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어디서부터 손데서 썩은데를 도려낼지가 정말 암달할 지경이고.. 인간자체의 노동력에 대해 너무 쉽게 싸게 생각하는 분들이 넘쳐나죠. 이런 글에 분노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런 분들 조차 일상생활에서 잘 살펴보면 이율배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들 또한 많을 겁니다. 그냥 뭔가 우리나라 시작부터 뭔가 꼬인채로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 하고는 합니다.
17/03/19 10:28
저부터 그랬던것 같습니다. 언론등이 만들어낸 귀족노조, 강성노조 프레임에 갇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언론과 정치인들 그리고 우리모두 반성해야 합니다.
17/03/19 11:39
대한민국의 유일한 가치가 "돈"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최우선 가치가 "돈"입니다.
이 문제는 굳이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지요. 괜히 트럼프가 당선되고, 브렉시트가 일어나고, 유럽에서 극우가 세력을 확장하는 게 아니예요.
17/03/19 11:02
병영문화가 문제죠.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4년제 지방 국립대수준에서도 저런 실습이란 명목 하에 열정페이 나갑니다. 다 가기싫어해요. 근데 왜 나가냐. 결국 혹시나 모를 학점 취업에서 불이익 받을까봐 나가는거죠. 전반적인 사회 불신뢰 프로세스, 우리가 남이가, 까라면 까야지 같은 전반적인 문제죠. 사실 학교부터 인턴까지 이게 잘못됐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한게 정말 최근의 일이죠.
17/03/19 11:05
전에 봤던 비정규직과 정규직 월급 격차 관련된 글하고는 반응이 다른게 흥미롭네요.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은 꼬우면 노력해서 정규직 되든가 하는 반응이 주류였는데 말입니다.
17/03/19 11:22
그건 cgv였나? 지부에서 현장에서만 쓸 사람채용과 본사에서 쓸 인력을 현장경험치 먹일때 월급 차이를 말한 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글과 이건 다른 이야기이니깐요. 아니면 교육공무직이야기 이신가요? 그것도 이경우와는 다른 이야기 일텐데요. 나름 pgr21죽도리인데 무슨 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17/03/19 11:51
저도 아지까지 우리에게 필요한건 과정의 평등이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에 상관없이 모두 같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일노동에 동일임금이라는 대원칙이 나이, 성별, 비정규직과 정규직 차이 없이 지켜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대다수의 pgr 유저분들의 생각이라 믿고 있습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꼬우면 정규직해라 등의 글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17/03/20 08:37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0854#2871997
무슨 똑같이 승진, 호봉 적용해달란 것도 아니고 신입하고 업무가 같으면 월급 같이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에 어떻게 비정규직하고 정규직이 같냐, 책임감이 다르다, 미래에 대한 투자다 등등 절대 같아선 안된다는 반응인데... pgr은 아니고 rgp유저들인가 봅니다.
17/03/20 09:25
무슨 글인가 했더니 CGV글이었네요. 그글에서 내용을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너무 논점이 달라서 토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드린대로 결과의 평등이 아닌 과정의 평등, 동일노동에 동일임금 말씀드렸고 저 글에서 대다수의 유저들도 비슷한 주장했다고 생각합니다.
17/03/19 12:09
자유시장에서 인간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합법적으로 적은 코스트로 인간을 쓸 수 있는데, 안쓰는 업주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물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떼먹는 놈들은 학생들이 세상을 잘 모르는 걸 이용하는 거죠.
선진국에도 뭐 다를 거 같나요. 거기도 빠져나갈 구멍만 있으면 다 똑같이 합니다. 언제든지 대체제가 있는 일(콜센터,공장수습생,경비,청소부 등)을 하는 사람은 딱 법으로 정해진 틀안에서만 지급합니다. 물론 인정으로 더 급여를 줄 수 있겠지만 역겹지 않습니까. 급여를 최저에서 더 주는게 인정이라니요. 지금 이 역겨운 상황은 모두 정부에서 조장하고 방조하는 겁니다. 그러니 답은 법밖에 없습니다. 법으로 노동법을 지키게 하고 강제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방법 밖에 없어요. 당장 만들어진 법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인간답게 살라고 만들어 둔 연차. 중소기업은 쓴다는 말도 못합니다. 쓸려고 하면 눈을 부라리곤 회사내규에 따라 어쩌고 저쩌고 지껄이겠죠. 암, 그럼요 법보다 위에 있는 회사내규죠. 급여도 회사내규에 따라 맘대로 하는 걸요. 최근에 대통령 후보 공략들 중, 안희정 후보가 내세운 10년 일하면 1년은 유급으로 쉬게 하겠다? 잘도 하겠습니다. 다들 9년 11개월 일하고 짤리지나 않을 지 걱정만 늘겠죠. 법으로 강제한다 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많습니다. 9년차부터 들들 볶아서 자진 퇴사 유도. 그게 어렵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지지율2위 후보입니다. 일은 해보셨는지. 한숨이 나오네요. 차라리 있는 연차 제도나 정비하세요. 연차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남은 연차는 일 급여의 300%로 지급해야한다. 이런 조항 하나 넣고 단속하면. 너도나도 다 연차쓰라고 등 떠밀겁니다. 아마 연말엔 비행기표 매진 될걸요. 물론 현실은 대체 공휴일을 쉬게 하면서 이걸 연차로 대체한다 이 짓거리나 하겠지만요. 기업가, 자영업자는 제 1의 목표가 수익을 내는 거고 그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이 임금을 건드리는 겁니다. 최악의 실업율과 70먹은 노인도 일자리 알아보러 다니는 이 시국에 법과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17/03/19 12:21
그래서 저도 더 절망한것 같습니다 제가 저런 위치에 있을때 과연 법을 준수하고 이득을 외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자본주의의 한계를 동시에 본 기분입니다
결국은 정치권이 나서고 정부의 강력한 법 집행만이 해법이겠지요 그래서 이번 선거 기대합니다
17/03/19 12:24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의지가 있을지요. 혹시 안희정 후보처럼 현실성 없는 공략 들이밀면 더 나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는 물론이고 노동자마저 지켜질리 없다고 생각해 유명무실한 법안 말이죠.
17/03/19 12:32
저도 여기 저기서 주어듣기 식으로 후보들 공약을 봐서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좀 더 공부해서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제가 문재인 후보 지지자라서겠지만 문후보의 진정성을 믿고 있습니다
17/03/19 12:43
죄송한데 노조는 악이다라고 주장해서 노조들의 비판성명을 받고 경제민주화는 포퓰리즘이다라는 전윤철이 문재인캠프 선대위장입니다. 차기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구요. 더군다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 토론회에서 사과를 요구하자 그 분 모든 말에 책임 질 수 없다며 회피해버렸죠. 본인이 노동자 권리 수호에 대한 진정성이있다면 이런 사람을 선대위장 혹은 총리임명설이 나돌게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저는 좀 문재인에게 이부분은 의문입니다
17/03/19 13:04
제가 호남인이 아니라서 궁금한 부분인데 전윤철이라는 사람이 어떤 호남의 상징적 인물인 것인지...이미 캠프의 75퍼센트를 호남인물로 채웠다하던데 이정도면 달래기로 충분한 구성이 아닐까...와 전윤철을 굳이 선대위장으로 쓸때의 플러스와 저같은 사람들의 우려로인한 마이너스를 따졌을때 과연 플러스가 클까는 제가 가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17/03/19 14:03
뭐 저도 긍정적으로 보고있진 않습니다. 뿌리깊은 우리나라의 호남 차별은 분명히 극복해야할 대상이지만 전윤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나 호남달래기 용이라고 하지만 호남을 지나칠정도로 챙겨주거나 하는거 말이죠 뭐 사실상 문재인과 민주당의 호남쪽 관련 운신의 폭을 좁히게 만들었으니 지금 국민의당에간 정치인들의 마타도어가 성공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3/19 14:12
객관화가 되어서 남의 일을 보는거라는 확신이 들면야 이런건 반드시 고쳐야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당사자성이 들어가 내가 가해자 비스무리한 위치에 놓여질 수도 있겠다 혹은 당사자들이 저런걸 이슈화시켜서 프리라이딩을 시도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약자들이 분수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불쾌한 경험이 딱 떠오르면서 이건 그것과는 경우가 다르다 + 기업의 최대 가치는 이윤인데 자선사업 하라는거냐 + 약자라고 언제나 옳은건 아니다 3콤보가 들어가죠.
17/03/19 14:53
네 그래서 더 서글프고 제가 감히 자본주의는 실패하는게 아닌가 라고 말하는 겁니다.
결국 이게 다 개인의 이익이 관계되는 돈이 문제니까요. 제가 갑인 위치에서 을에게 갑질 안한다고 장담 못하겠네요. 그리고 더 슬프고 무서운것은 갈수록 더 심해질 것만 같은 이 사회구조 때문입니다. 전국민 아니 인류의 각성이 없는한 계속 심화될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17/03/19 14:42
그냥 AI가 인류 직업 다 대체하고 기본소득 제도 정착해서 인류 노동의 패러다임이 바뀌길 소망합니다....
17/03/19 17:48
영재교육원 신입생 설명회를 하는 곳을 지나갔는데 수많은 고급차가 줄이어 나가는 것이 장관이더라구요.
주말인 그 시간에 어떤 초딩들은 동네 PC방에서 패드립을 하고 있을테니 이 모두가 '개인'의 노력에 따른 인과 아니겠습니까? 크크
17/03/20 00:42
방송을 직접 보니 댓글 흐름과는 약간 달리 방송 자체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내용이더라구요.
학교에서는 본인들의 목적을 위해 학생들을 강제로 실습을 보내고, 기업에서는 그들을 학생으로, 실습생으로 대우하지 않고, 일반 직장인 정도의 과중한 업무를 하게 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상고나 공고에서 원래 어떤식으로 취업 지원을 하고 있었는지는 몰라서 학생들의 조기 취업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라는 명목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받아서 단지 취업률 달성을 위해 말도안되는 실습을 하는 제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게다가 그런 문제가 과거에 이미 지적되어 폐지되었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다시 부활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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