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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5 20:55:0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20)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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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Pointer
17/02/25 20:57
수정 아이콘
글 자체의 끝맺음을 잘내는 것도 무지막지하게 어렵고,
제 인생에서 손을 꼽을 만큼 안 좋은 끝맺음이었던 회사니 만큼,
결말 쓰는게 너무 너무 어렵네요.
AngelGabriel
17/02/25 20:57
수정 아이콘
전보다 내용이 추가되었군요...
잘 봤습니다 //

- 그나저나 진짜 근시안적인 판단이군요... 사장이라는 작자;;;
NULLPointer
17/02/25 20:59
수정 아이콘
PGR에 올린 에피소드는 3편 정도 빼고 내용이 조금씩은 다 추가되었습니다~
탈고만 다시 한 정도도 물론 있긴 하지만요.
AngelGabriel
17/02/25 21:05
수정 아이콘
사실 전편들은 추가되었는지, 아닌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비슷해서 착각했는데...
이번 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확실하게 추가되었다고 느껴서요.

어찌되었든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카루오스
17/02/25 20:59
수정 아이콘
길에서 내 만나지 마소!
뻐꾸기둘
17/02/25 21:03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인건비도 안 나왔겠네요.
꼬마산적
17/02/25 21:21
수정 아이콘
와 상사가 저러면 밑에선 힘빠지죠
17/02/25 21:24
수정 아이콘
퍼블리싱이 아니라 게임자체를 크크
NULLPointer
17/02/25 22:59
수정 아이콘
소스 코드 까지요 ㅠㅠ
17/02/25 22:21
수정 아이콘
저 사장과 전혀 다르지만

어쩌면 제가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재밋습니다.
루크레티아
17/02/25 22:33
수정 아이콘
와 마지막에 진짜 저렇게 말씀하신건가요?
사장 표정이 정말 궁금하네요 크크
NULLPointer
17/02/25 22:59
수정 아이콘
거의 비슷하게 말했습니다. 사장이 질려하던 표정이더군요.
Remainder
17/02/25 22:5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엑스탱크가 저렇게 그냥 팔려나갔군요...
NULLPointer
17/02/25 23:00
수정 아이콘
소스 코드 까지 팔려나간거라 1년 쯤 뒤에는 퍼블리셔가 마개조 하여 완전 다른 게임이 되어 서비스 되고 있더군요.
Remainder
17/02/25 23:0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추억보정인지 몰라도 되게 재밌고 좋은 게임이었다고 기억하는데요...
충분히 가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아쉽군요 흐흐;;
NULLPointer
17/02/25 23: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계속 게임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엑스탱크 만큼 개발자 자신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은 몇 없었습니다.
저 자신도 이제껏 만든 게임중에서 잘 만든 게임이었다고 내세울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17/02/25 23:00
수정 아이콘
미친; 소스코드와 데이터를 통째로 넘기다니;;;
SadOmaZo
17/02/25 23:28
수정 아이콘
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스코드를 통으로 해외 퍼블리셔에 넘기는 계약이 꽤 많았습니다.
걔네들 입장에선 게임이 맘에 들건 안들건 일단 기술력 확보란 차원도 있다보니 소스를 같이 주는 계약이 꽤 있었습니다.
저도 해외 퍼블리싱땜에 그 나라 가서 몇주씩 체류하며 로컬라이제이션 하면서 서버 세팅하고 하면서 보면,
한국 회사들이 와서 소스코드 통째로 주는 계약을 하는걸 몇번(..) 봤습니다.
NULLPointer
17/02/25 23:37
수정 아이콘
소스코드 까지 넘기면서 돈이라도 좀 많이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고작 몇 억 받지도 못했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기술력을 다 따라잡은데는 인력 자체의 수출도 꽤 됐지만,
저런식으로 소스코드 넘겨주거나 해킹되었거나 한 경우 때문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모 게임회사에서 중국으로 특채되서 갔던 프로그래머가 중국에서 이미 개발 진행중이던 게임 소스를 살펴보니
자신이 전 회사에서 쓰고 있던 서버 네트웍 라이브러리를 고스란히 쓰고 있어서 참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좋았더라..
이런 얘기도 심심찮게 듣기도 했고요.
히오스
17/02/25 23:3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겜이랑 회사에 대한 이야기 좀 읽고 왔습니다.
역시 겜알못 사장의 위험성이란..덜덜.
게다가 의사 결정 스타일도 참 힘빠지게 했었군요,
NULLPointer
17/02/25 23:39
수정 아이콘
단순히 겜알못이 문제는 아니고 기술쪽 전혀 모르는 사장이 독불장군 스타일로 몰아치면 생기는 문제 같아요.
가끔 용돈벌러 게임쪽이 아닌 프로그래밍 외주 몇 번 뛸때 비슷한 스타일의 사장들을 많이 봤습니다.
히오스
17/02/26 00:40
수정 아이콘
네 겜알못은 허영무 드립으로 웃자고 한 비유이고
말씀하시는 스타일의 기술 모르는 사장이 기술자 말 안듣고 독불장군식으로 운영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 사례같습니다.
마지막편도 기대할께요.
아라가키
17/02/26 00:4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사장은 끝내 반성을 못했군요..
17/02/26 04:32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인센티브 팍팍 챙겨준다고 했었는데, 게임을 그렇게 팔고 인센티브는 받으셨나요?
나중에 게임회사가 계속 굴러갔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시리즈가 조금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래도 마지막 후기까지 기대하겠습니다!
호야만세
17/02/26 04:55
수정 아이콘
시리즈 내내 이전 회사의 쓰린 기억이 떠올라도 재미난 필력덕에 끝까지 참고 읽었건만..
에라이 사장놈아...ㅜㅜ
카디르나
17/03/06 13:31
수정 아이콘
후기 엄청 기다리고 있는데 안나오나요? 눈물..
NULLPointer
17/03/06 13:3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ㅠㅠ 지금 중국에 출장 나와 있어서... 한국 돌아가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카디르나
17/03/06 13: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닙니다. 출장 잘 다녀오시고 천천히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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