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579804

경찰이 24일 박사모 등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살인 예고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이 권한대행에 대한 신변 위협은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된다"며 내사 착수 사실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게시글이 올라온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범죄 혐의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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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다른 내용은 솔직히 여기다 쓰고 싶지 않군요. 진짜 극혐이라서요. 이게 물밑에서 몇몇 세력이 조직적인 벌이는 일이 아니라 몇몇 개인이 자기네들끼리 욱해서 떠드는 헛소리라면 차라리 다행이겠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가 일부러 이런 일을 벌이는거라면 진짜 무슨 미군정 시기도 아니고...그냥 저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아무말 하는거 보면 그냥 협박성으로 보입니다만, 그래도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나마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다는게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잘해줄진 모르겠는데 뭐 일반인도 아니고 법조계 높으신 분인데 신경 안쓸순 없겠죠.

그렇게 지지하는 정치인의 옳음을 증명하고 싶으면 떳떳하게 나서지 않고 암살이라는 표현은 왜 쓴답니까, 아무튼 요즘 몸 조심하셔야 할 분들이 많아졌군요. 얼마전엔 연설하는 박원순 시장을 향해 칼부림을 하려다가 잡힌 양반도 있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