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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17:26
이거 초기비용이랑 발전 용량 생각하면 노답이라서...
저도 한번 설치해볼까 했다가 시에서 지원금 나오는 것까지 다 더해도 10년은 굴려야 본전 찾을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아, 도심에서 다는건 대부분 태양'광' 발전기인걸로 압니다.
16/08/18 18:41
온도차발전 뿐일거 같은데 몸에 열이 많아도 10도씩 많고 그러시진 않을테니 효율은 끔찍하게 낮을겁니다 -_-..
차라리 글곰님 드실 영양분을 바이오매스 뽑아내는 식물 기르는데 투입해서 에탄올을 뽑아 그걸로 발전기를 돌리는게 훨씬 효율적일거에요.
16/08/18 17:56
요즘 설치비 50만원짜리도 있어요(아파트 배랜다) 그거랑 구청 지원하면 30만원정도 나와서 20만원이면 설치 가능하고 월 8천원정도 전 세이브 되는거라서, 2년이면 본전 나올꺼 같습니다.
16/08/18 23:23
대략 7~8년이면 투자금액 회수가 되긴 합니다.
이후로는 순수익이죠. 년식이 오래될수록 발전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긴 하지만 15년이면 투자금액의 2배가 되는셈이라 요즘 많이 합니다.
16/08/18 17:19
지금 전기세 고지 받는 분들이 제일 불리하게 검침 받는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요금 할인은 적용 안된 상태면서 검침기간 크리로 누진제는 엄청 높게 잡힌다고.. 상대적으로 월말에 검침 받는 사람들이 좀 더 요금이 낮을거랍니다
16/08/18 17:25
근데 벽걸이도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저도 왠만큼 틀고 산거 같은데.. 낮에는 집에 아무도 없어 안틀었지만.. 그래도 5만원도 안나올것 같던데요.
16/08/18 17:29
벽걸이도 벽걸이 따라 제각각이죠. 연식 좀 된 모델 쓰면서 요즘 인버터 에어컨 같은걸로 생각하고 요금 생각해서 쓰면 나중에 폭탄 맞습니다.. 그리고 냉방 면적 따라 워낙 차이가 커서.. 사실 보통 작은 방 작은 집에서 스탠드 말고 벽걸이를 써서 그렇지 공간 조금만 넓어지면 벽걸이 스탠드만큼 전기 먹어요 크크
16/08/18 17:31
저는 원래 통상 기본사용량이 140~150킬로 와트였는데,
너무 더워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에어컨을 7월 중순부터 26도로 맞춰놓고 하루에 20~22시간 정도 틀었거든요. 그래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7.10~8.9 기준으로 7만원 조금 넘게 나와서 깜짝 놀랐었네요(너무 적게 나와서).
16/08/18 18:21
평소에 컴퓨터등으로 1.5-2.5 나오는 원룸살고 있습니다. 7월 내내 집에 있는 시간은 틀고 잘때 추워서 겨울이불덮고 잘 정도 였습니다 3.5나왔습니다. 혼자사는 원룸에선 많이 틀어도 10이상 나오기 힘든것 같습니다
16/08/18 17:33
불과 몇달전 전기료 누진제 비판했다가 500kw 를 일반 서민들이 어떻게 쓰냐고 몇몇에게 댓글로 비아냥 들었는데
참 세상일 모르겠네요. 그런 일이 이렇게 수두룩 하게 일어나니 말이죠.
16/08/18 19:59
그때 저도 댓글 달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주옥문가 몇이 떠드는거 보고 혈압 폭발할뻔했네요. 크크 맘먹고쓰면 천kw도 쓸수 있는데 무슨 설비를 일년내내 돌려야 쓰네마네 하는거 보고 걍 덧글 접었네요.
16/08/18 17:34
저희집은 애기 때문에 잠깐 잠깐 쉬는 시간 빼고는 안방에어컨 + 거실에어컨 교대로 거의 매시간 돌립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방에서 나왔는데 어이쿠 왜이리 추워. 했었는데 거실 에어컨은 밤새 계속 계속 돌아가고 있더군요. 이래도 되나 싶어서 와이프한테 물어봤더니 얼마전 계산해봤더니 전력사용량이 우리집은 500kw 가량 나온다고 하던데요. 다음달 전기요금 대충 계산해봤더니 십만원 좀 넘게 나오는 수준이더군요. 이게 왜 이런걸까요 ;; 온도를 높게 해서 그런가? 26도 선에서 돌리는 것 같더군요.
16/08/18 17:40
아.. 그렇군요. 제 생애 이렇게 에어컨을 과감하게 틀어본적이 없어서 잔뜩 쫄았었는데, 말씀하신 조건에 부합하네요.
아파트(25평) + 단열시공(모름) + 안방에어컨(2년), 거실에어컨(0년) + 26도 정도로 해서 많이 안나오는 조건인가보네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16/08/18 18:47
에어컨 살 시기를 놓쳐서 강제로 에어컨 없이 버텼습니다.
이번 달도 관리비가 아직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평소랑 비슷하겠죠.. 5천원..
16/08/18 20:43
새벽에 깨서 씻고, 도로 자고, 다시 깨고...
그래도 이 여름에 168에 96까지 나갔던 몸무게가 80까지 빠질 정도로 고생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잠은 들어요...
16/08/18 18:15
벽걸이에어컨을 하루에 25도 정도로 하루에 10시간이상 정도 사용했는데 45000원 나왔어요.
저도 요금 폭탄맞을줄 알고 걱정했는데 온도를 높게 하면 괜찮은가 봐요.
16/08/18 18:43
필요한만큼만 실외기를 적절하게 가동해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 모델은 그냥 낮은 온도로 해놓으면 실외기 성능을 최대로 돌리는 식이었구요. 2012~2013년 이후 생산 제품이라면 인버터일 확률이 꽤 높을겁니다.
16/08/18 17:45
에어컨 쓰실 때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딱 켜놓는 시간 비례해서 전기를 먹을꺼라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에어컨의 전력은 실외기가 다 먹고 특히 그 안의 컴프레서가 거진 다 먹어요 근데 에어컨은 희망온도까지 맞춰지면 그때부터 동작이 급감합니다 (소리로 알 수 있습니다)실제로 희망온도에서 그 온도를 유지하면서 먹는 전기는 희망온도까지 떨어뜨리는데 쓰는 전기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켜놓는 시간은 오히려 큰 변수가 아니고, 얼마나 큰 면적에서 쓰냐 얼마나 더워진 상태에서 쓰냐가 좌우합니다 에어컨 하루종일 켜놓는게 자주 껐다 켜는것보다 전기 덜 나간다는게 그래서입니다. 실제로 일반 가정집의 거실에서 켤 경우 몇시간을 동작해도 희망온도까지 세팅이 잘 안되어 전력을 어마무시하게 먹지만, 원룸 같은 공간은 하루종일 끄질 않아도 전기요금이 5만원 내로 나오기도 합니다 최신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를 덜 먹는 것도 환경에 따라 훨씬 유연하게 소모전력이 조절되기 때문이에요
16/08/18 17:51
다만 제가 쓴 것은 일반론이고;; 모델 따라 다르고 원룸 따라 또 달라서 그냥 걱정을 덜어낸 님이 잘한 겁니다 애초에 걱정할 거리를 안 만들었으니까요크크
16/08/18 17:56
원룸이시면 한달 내내 틀어도 뭐...
제가 지금 24시간 내내 한달동안 틀어서 3만 2천원 나옵니다. 목표온도 23도~25도이고요 전기사용량은 234kwh네요
16/08/18 18:20
와... 이 댓글을 공지로! 가 아니라 진작에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았을 글이네요.
왜 하루종일 틀어놨는데 전기세가 생각보다 별로 안나오지? 라는 궁금증을 단박에 해결해 주네요. 기온이 계속 내려가서 유지된 상태로 에어컨이 돌아가니까 전기를 그만큼 안먹은 거였군요..
16/08/18 22:02
맞는 말씀입니다.
에어콘 중에 전력량 체크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데 이걸로 체크해 보면 초반 희망온도 맞출 때까지 전력량을 팍팍 잡아먹고 희망온도에 도달해서 유지하는데는 전력량이 훨씬 적게 듭니다.
16/08/18 17:50
전기료 불판 게시판이라도 달아야 덜덜
저흰 그래도 계산해보니 4만원 안짝이더라구요. 스탠드지만 특1등급(?) 전기효율이고 무서워서 하루 2-3시간 26도 이상으로 틀고 그거마저 무서워서 열대야모드 켜놓아서 그런가.. 덜덜
16/08/18 17:51
창문하고 실내 문 다 열면 선풍기만 가지고도 버틸만해서...다행이지 에휴.......(10층인데다가 주변에 건물이 별로 없어서인지...바람이 잘통하네요...)
16/08/18 17:55
으으 전 얼마가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평상시에는 만원 안팎으로 나왔는데 다른분들 뻥튀기 된 비율 보면 5~8만원 정도 하지않을까 했는데 원룸에다 얼마안틀었는데 20만원 넘게 나왔다는 분들도 많고... 으으 안그래도 이번달에 쪼들리는데 ㅠㅠ
16/08/19 10:50
저도 의아해서 다시 물어보니 원룸은 원룸인데 투룸에 가깝고 무엇보다 컴퓨터 에어컨 선풍기 셋을 모두 몽땅 한달내내 풀로 틀어놓는 삼신기를...
16/08/18 18:00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J/CYJJPP000.jsp#
전력사용량을 알면 여기서 전기요금 확인 가능합니다.
16/08/18 18:06
제가 원룸 생활 3년째인데..
공간이 확실히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오후 8시쯤부터 새벽 3~4시까지는 타이머 맞추고 자는데 월 3만원을 넘겨본적은 없습니다.. 크크. 근데 이런글 보면 불안하긴 합니다 또.. 저번달은 13,000원 정도 나왔던데 이번달은 2만원은 넘길거 같은데 과연..
16/08/18 18:19
애초에 원룸은 누진세도 거의 안붙고, 냉방효율이 좋으니 요금폭탄 맞을 걱정을 할 이유가 없죠.
제일 무서운건 일반 가정집에 있는 스탠드 에어컨이죠... 저희집은 거의 800kwh정도 나와서 40만원 넘을거 같네요. 걱정되서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돈내고 시원하게 사는게 낫다 라는 모토로 지금도 에어컨을 틀고있습니다 흐흐
16/08/18 18:28
와이프에게 전기요금 얘기를 했더니 자기 가는 맘카페에서 이 댓글을 퍼다주더군요.
"이번달 전기료 나왔어요? 저 아는분은 58만원 나왔대요 관리사무소에서 놀라지 말라고 미리 연락했대요ㅜ"
16/08/18 18:32
지난달 3만원 오늘 확인해보니까 5만원 나왔네요
사용량이 222 -> 306으로 올랐던데 더 무서운건 9월 전기료가 아닐까... 8월에 사용한건 대부분 9월에 나오지않을까요...
16/08/18 18:37
이것도 웃긴게 한전에서 검침원들이 각 가정마다 달린 계량기를 방문해서 검침하다보니 계산 날짜가 제각각입니다.
8월1~8월31일 인 사람도 있고 7월15일~8월15일 인 사람도 있는식이라 나와봐야 안다는게 더 무섭죠.
16/08/18 18:53
안그래도 저는 다 같을줄알았는데 정치부회의 보고있는데 이게 몇단계로 나뉘어 검침을 한다던군요 이게 진짜 복불복인게 7월15일~8월15일 처럼 앞에 좀 덜 쓰고이러면 누진영향도 적을거고 8월1일부터 말일까지 해버리면 가장 더울때 에어컨 틀어버렸으니 어마어마하게 나올텐데 이런 제도도 좀 손봐야할텐데...한전 영업이익 상반기 삼전다음이라던데 아무리 빚이많아도 할건해야지;
16/08/18 18:34
나름 최신 삼성Q9000 2in1 에어컨 쓰고 있는데... 700 넘게 쓰고 20후반~30만원 나올 것 같아요. 질게에도 글 올렸었죠...
16/08/18 20:20
아파트가 고지대에 있고 바로 뒤가 산인게 이럴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컨 틀 일이 없어요 물론 그만큼 겨울엔 갓뎀이지만...
16/08/18 20:45
저도 예전에 지형 상 능선에 있는 집 살아봤는데 열대야고 뭐고 새벽마다 추워서 덜덜덜;;;;
대신 태풍 한 번 올때마다 창문이 날아갈 거 같아서 맨날 신문지 붙이고 살았죠.... 겨울엔 가스비가 25만원씩 나오질 않나....
16/08/18 21:35
집에 29개월 4개월 아기가 있어서
23평 아파트에 거실 스탠드 에어컨을 26도 설정해서 한달 내내 풀로 돌렸는데 12만원 나오던데요? 집이 얼마나 크시길래....
16/08/18 22:22
21평 아파트에 거실에만 벽걸이가 있고, 9개월된 애기가 더위를 많이 타서
하루에 12시간 넘게 에어컨을 6월말부터 틀고 있습니다. 야외 다녀왔을 때 18도로 10분 정도고 그 외 낮엔 20~3도, 잘 땐 26도 유지합니다. 이번 달 전기세도 10만원 정도밖에 안 나오더군요. 참고로 3~4월 땐 전기세 7~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16/08/18 23:50
이글 보고 놀라서 퇴근하자마자 확인하니까 6만원네요.
7월에는 꽤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오히려 놀란... 아기 둘 있는 4인 가족에 29평 아파트 입니다. 에어컨은 3년된 꽤 신형이라 그런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하구요.
16/08/18 23:50
누진세만 아니면 원래 10만원내시던분들이 20만원정도는 그러려니할텐데 세배넘게 불어버리니 화가많이나시는거같습니다.
저도 원룸인데 에어컨 에너지소비효율이 5등급이라 좀 더 많이나오는거같기는합니다. 어차피 체크하면서 트니 윗분이 말씀해주셨듯이 계속틀어놓는걸 해봐야겠네요. 원래 22~23도로 한시간쯤 틀고 껏다가 반복했는데 이게 더 많이나올수도있을거같네요
16/08/19 01:50
이제 19일인데 400을 넘겼습니다.......거실은 아예안나가고 안방에어컨만 틀고사는데 이상하게 저번달보다 더나올것같은 예감이네요 저번달엔 520정도 나오더니
16/08/19 09:43
작년에 자취할 때
방에 있을 때 무조건 2-3시간 정도 에어컨 틀었다 끄고 선풍기 돌리고 잠잘 때는 기상때까지 계속 틀어도 전기세 4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16/08/19 12:15
다들 전기세를 걱정하시네요
그런데 전기세는 고지서 날라오기전에 확인가능하지 않나요 고지서에 보면 검침일이라 사용량이 표시되는데 계량기에 가셔서 현재 사용량 확인하시고 고지서에 나온 수치에서 현재총사용량 빼시면 지금 전기세를 얼마쓰는지 확인가능하다고 봅니다. 누진세가 잘못된거는 맞지만 가정에서 쓰는 전기량을 조금씩 체크만 해준다면 나중에 고지서 받고 놀라는 일은 줄지 않을까요
16/08/19 16:10
어제 고지서 보니 7.6만원 나왔더라구요. 선방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저희집(주택)엔 태양광 발전기가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흐리고 더워서 이달 발전량도 평소보다 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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