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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03:47
그랬어야하는데 여행 환전액이 1,200 위안인데 91위안을 택시비로 내라하니 너무 큰 돈이라는 생각에 절대 못 낸다 생각했습니다ㅜㅠ 다음부터는 몸 사려야겠네요..ㅠㅜ
16/08/18 03:56
저도 태국에서 비슷한 경험한적 있네요
길을 물어보는데 우연히도 그분이 여행안내소에서 일하는 현지인이었고, 그분이 가는 길도 설명해주고 택시도 바가지 무서워서 못 타겠다고 하니 직접 잡아서 바가지 씌우지 말라고 기사님께 신신당부해주고^^ 그 뒤로도 택시 괜찮구나하고 몇번 탔는데 한번은 엄청 가까운 거리를 빙빙돌아서 서로 언성 높여가며 따지다가 일 커질까봐 돈 주고 말았었어요. 근데 사실 바가지는 우리나라도 있는거니까 그려러니 하는데 도시괴담처럼 들리는 무서운 일 안 당해서 다행이네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전 그때 산지 20일된 스마트폰도 잃어버리고 왔던... 크
16/08/18 04:02
깜깜한 밤이라 도시괴담같은 일 당할까봐 속으로 진짜 무서웠습니다ㅜㅜ 외국인 대상 택시기사 바가지 요금도 에잇 못된놈들 하고 흘렸었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행복의이연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16/08/18 04:23
저도 한 번 5배쯤 더 내고난 경험 이후로는, 여행지에서는 택시는 웬만하면 거릅니다. 순수하게 한국말 대 한국말로 했었어도 말이 안통했을 상대일겁니다.
위험하기는 했는데, 잘하셨습니다. 고생하셨네요ㅠㅠㅠ.
16/08/18 09:58
위험한 나라에서는 진짜 택시 걸러야겠어요. 그리고 말이 안통하니까 진짜진짜 답답하더라구요. 그 영어 안통한다던 대만도 이 정도 아니었는데 말이죠ㅠㅜ
16/08/18 04:46
여성분들은 중국,인도 정말 조심해야 해요. 기본적으로 건장한 남자하고는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온갖 일 다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나마 밤이라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사람 많은 때엔 현지인들한테 인민재판 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즉석에서 크크크
진짜 잘 헤쳐나오셨습니다 욕 보셨네요 이젠 푹 쉬시길
16/08/18 07:35
진짜 다행이네요. 남자고 여자고 세계최고치안국에서 살다 나가는거라 조심해야하는데 반대로 여행이란 점때문에 덜 조심하니 일생기면 진짜 크게 생기더라고요.
16/08/18 08:08
카카오톡택시같은 시스템으로 띠띠처라고 중국전역에 보급되고있는데 정말싸고 좋습니다. 더 안전하고요. 차도 좋고 예상금액까지 나와서 막히지만 않으면 거의 그예상금액 범위로 나와요. 단점은 최소한의 중국어는 해야합니다. 어플받고 출발지랑 목적지등록하면 삼사분내로 옵니다. 전화가요 크크 거의 일반택시 반값 나오더라구요. 항주에서 사십키로가고 육십위안 냈었네요. 담에 가실땐 중국어 좀만 하셔서 띠띠처 쓰세요. 한번만 써보면 진짜 쉬워요
16/08/18 08:36
90원이면 거의 동방명주에서 제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까지 가면 얼추 그 정도 나오겠네요. 찾아보니 22km쯤 가야 된다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괴같은 중범죄는 진짜 도시괴담수준이고 사실 그런 일은 조심하면 안 벌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흔적도 많이 남고, 시골쪽으로 가면 그보다 훨씬 안전(?)하게 일을 치를 수 있는 내국인이 많아서 굳이 외국인을 상대로 그런 일은 안 벌인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정확히는 도시괴담 같은 일이 없는 건 아닌데 그 대상이 손쉬운 중국인이 되어버리는... 뭐 어찌됐든 조심해서 나쁠 거야 없겠죠. 다만, 그에 비례해서 바가지, 사기, 소매치기 같은 건 많이 있죠. 바가지는 거의 패시브스킬 같은 느낌이라 조심 또 조심해야죠. 저는 주로 택시를 탄 후 지도어플을 킨 후에 거기서 추천하는 길과 얼마나 동떨어져서 가는지를 보죠. 한 번 걸려라는 심정으로 지켜보곤 하는데, 이상하게 제 주위사람들(중국인도 마찬가지)에게는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던데, 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냥 잘 지내다 왔습니다. 그래도 아무 차나 타지 않고, 밤에는 웬만하면 일찍 귀가하고, 시골에는 가지 않고, 외국인 티 내지 않는 등등 몇몇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도 중국은 그럭저럭 위험하지 않게 돌아다닐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남자고, 중국어로 대화하는 건 문제없고, 중국인에게 중국인도 그렇게는 안 입는다는 복장으로 잘만 돌아다녀서 더 그럴 법도 하지만요(...)
16/08/18 10:02
중범죄는 도시괴담 수준이라는 글을 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어떻게든 의사소통 되겠지하고 중국어 한 마디도 못하는 상태로 덜컥온 제 잘못입니다ㅠㅠ
16/08/18 10:06
난징시루/난징동루,인민광장 이면 무리해서 걸어다니면 와이탄, 예원, 타이캉루 등 왠만해서 걸어갈 수 있을듯...
물론 다음날 발이 남아나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_-;;;
16/08/18 10:13
네 정말로 [죽어라] 걸어다닌다면요.. 첫날 예원역 숙소에서 와이탄야경 보고 난징동루, 인민광장 좀 못가서까지 걸어갔다가 예원역으로 걸어왔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크크
16/08/18 09:02
1. 중국어 안하시고 상해를 가면 좀 100% 맘편하진 않습니다.
2. 다만, 중국어와 시스템을 알면 택시 예약 뿐 아니라 우버까지 가능합니다(...) 상해는 여러모로 재밌는 곳입니다. 뭐,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중국에서 상해가 정말 안전한 편이라는게 유머라면 유머랄까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지나면 고생한게 기억에 오래가더라구요-
16/08/18 16:22
저는 외국에서 차 렌트해서 운전한다는게 어럅더라구요 ㅠ.ㅜ 특히 동남아권은 그들만의 신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호위반,차선위반,무단횡단.. 덜덜덜
제가 다녀온 서구권 나라는 영국,호주인대 이곳은 운전하기에는 무리없지만 필리핀 베트남.. 이런곳은 오토바이는 렌트는 가능한대 직접 차량은 무섭더라구요 ㅠ.ㅜ 그리고 동남아권은 대중교통이 더 위험하지 않나요? 강도나 소매치기 같은 위험성이 더 커보이더라구요. 다시 읽어보니 그냥 궁금해서 질문 드린건대 너무 따지듯이 물어보는것 같내요 ㅠ.ㅜ 죄송합니다.
16/08/18 17:01
아닙니다. 저도 따지시는 거 같아 당황하긴 했지만;
독일, 호주, 중국, 일본을 갔었는데 독일 호주는 현지 지인이 렌트랑 제반 처리를 다 해줘서 차만 몰고 다녔구요. 전철 주로 사용했습니다. 가까운곳은 걷는걸 좋아해서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녔죠. 중국은 대중교통을 제가 신용할수가 없어서 같이간 친구가 중국어를 좀 해서 그 친구가 렌트를 해서 같이 다녔습니다. 일본은 일본어를 할 줄 알고 굳이 렌트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주로 전철을 이용했는데, 이게 노선도가 무지막지하게 꼬여있어서 이것만 익숙해지면 서울지하철 타듯이 타고 다닐수 있어서 어지간한곳은 다 다닐수 있습니다. 한국같이 자유자재로 환승이 안되서 불편하긴 한데 교통패스를 이용하면 되구요. 위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일본은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타고다닐 엄두가 안나기도 했구요. 동남아쪽은 제가 가본적이 없어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하하
16/08/18 09:11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얼마전 상해에서.. 다만 호텔 도어맨이 택시를 잡아주고 택시넘버를 적어서 저에게 줬습니다. 14위안 기본요금 거리에 54위안 달라고 하는걸 보고 분쟁 일으키기 싫어서 주긴 줬는데 , 나중에 호텔에 이 택시가 나에게 부당요금을 청구했다는 식으로 어필 했더니 호텔측에서 조사 하더니 저에게 30위안을 보내 주더라구요. 아 물론.. 제가 중국어를 잘 못하니 우리 회사 중국어 잘하는 여직원이 도와줘서 부당요금을 받아 내긴 했습니다.
16/08/18 09:28
저도 상해 푸동공항에서 와이탄가기위해 택시를 탔을때 8명이서 2대로 탔습니다.
근데 가격흥정을 하는데 자꾸 중국말로만 해서 빡친 친구가 영어로 하다가 한국말로 막 뭐라 하더라구요 크크크 그러더니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택시두대가 딱 서는겁니다 -_- 그리고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탄구경하다가 호텔 들어오니까 돈더달라고 막 뭐라하길래 같은 중국인이지만 저건 아니다 싶었는지 중국인 호텔 직원이 중국말로 막 뭐라뭐라 하덥니다(억양 상황등을 고려하였을 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이런 류의 대화였던듯) 하여간 그날 이후 외국가면 현지언어 어느정도 할줄 모르면 택시타지 말아야겠다(특히 밤에는)했는데 일본택시는 왕친절해서 좋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ㅠㅠㅠ
16/08/18 09:57
1. 중국에서 택시는 노란색 / 초록색만 타시면 됩니다. 지역별로 좀 다르긴 한데...
2.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나 우버는 중국어를 못하시면 타시면 안됩니다. 바가지 맞기 딱좋아요!! 3. 중국은 생각보다 치안이 엄청 좋습니다. (대도시 기준. 상해 베이징 쑤저우 등등) 4. 관광으로는 중국이 메리트가 없습니다. 차라리 홍콩을 추천드려요(요즘 환율이 내려가는중인데 그래도 비추-_-;) 그래도 재밌게 노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어제 다시 중국으로 복귀했습니다 ㅠ.ㅠ 이상 4년차 중국외노자가...
16/08/18 10:08
우와 중국택시는 정말 엄청 무섭네요;;; 홍콩에선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상해에서도 저러면;;;
일본택시는 뭐... 자주타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생각'보다 비싸진 않아요 생각보단;;
16/08/18 10:16
최근에 외국에서 택시를 타본게 터키에서였는데 3km정도 거리에 20리라를 냈어요...
시간도 거의 자정에 더 이상 걸을수 없어서 택시탄거라 따질 기운도 없어서 그냥 달라는대로 줬습니다.미터기 올라가는거 보고 심야요금은 따로인가 싶었네요 크크
16/08/18 10:37
세계에서 외국인이 택시 타기 가장 좋은 나라(도시)는 도쿄일것 같네요
여행으로 와서 일본어를 거의 못할때부터 거주하고 있는 지금까지 수십번을 타 봤어도 단 한번도 택시때문에 기분 나빠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으로 왔을때 어짜피 택시타는건 어느정도 비용 감수를 한다는건데 그런것 치고는......치고는... 비싸지 않아요
16/08/18 10:54
2년전인가, 중국 천진에 갈 일이 있었는데, 5성급 호텔 로비에서 잡아준 택시 타고 공항에 갔는데, 올때의 2배가 넘는 요금이 나오더군요.
순간 미터기 조작해서 어리숙한 외국인 등쳐먹는 느낌이 딱 났습니다만, 조용히 돈 내고 영수증만 받고 내렸습니다. 호텔 로비 직원과 긴밀한 관계에 있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16/08/18 11:01
전 여행다니는 나라 대부분은 택시타고다녔는데... 생각해보니 중국에서는 택시를 공항에서 타는것말고는 타본적이 없네요
기본 회화를 할줄아는 상태에서는 그래도 택시가 상당히 편하긴합니다. 무튼 욕보셨습니다 무섭기도하고 놀라기도 하셨겠네요.
16/08/18 11:56
역시 치안수준 낮은 외국가면 항상 조심해야 할 듯 경찰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왜 20위안을 안받은 걸까 끝까지 제시하라고 하고...아이템 살때도 제시 개짜증인데
16/08/18 18:41
저도 마침 하얏트에 묶었었습니다 숙박해여 이용하는줄알고갔는데 루프탑바만 이용하면얼마던가요?? 좋던데 무슨 풀장같은것도있고 야경도좋았습니다 흐흐 그래도 택시기사와 말이 통하신게 대단하네요 저는 택시기사와 의사소통이전혀 안되서 우버만 썼습니다 지하철하고요 크크 우버가 요금이 싸더라고요
16/08/18 19:35
혹시 취소표가 있을까하여 새벽 6시 부터 기다렸는데, 오버부킹이고 취소자가 없다고 오늘 안에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했습니다. 다른 항공사 인천행 오늘 모두 매진이라 해서 경유타고 겨우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상해여행은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네요
16/09/04 11:25
중국에는 택시가 아니라 대부분은 개인차들이 기름값이나 좀 벌겸 알바식으로 하는게 있는데요 앱이름이 优步(Uber) 라고해요.
약간 검은택시 黑车 비슷한데 차량정보가 앱에 다 저장되어있구요 돈도 많이 적게들고 사용하기도 되게 편해서 중국인들이 많이사용하고있어요. 다음에 가시면 인터넷에 사용법같은게 있으니까 검색해보고 즐거운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괜히 이름도 모르는 사람때문에 기분나빠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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