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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22:29
사이먼&가펑클 - Bridge over troubled water
바브라 스트라이젠드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악장, 2악장 김장훈 - 안녕 제비꽃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Lever du jour 차게&아스카 - On your mark (한국 공연) 휘트니 휴스턴 - Greatest love of all (Arista 공연) 김현식 - 사랑했어요 (6집 ver.) 셀린 디온 - All by myself (올해 복귀 공연) EXID - Only one 마이클 잭슨 - I'll be there 콜드플레이 - The Scientist (2012 패럴림픽) 퀸 - These are the days of our lives 자이언티 - 양화대교
16/08/17 22:57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걸 알까요~ 짝사랑노래는 팀-사랑합니다 도 있죠 동경,사랑합니다 들으며 참 많이 슬퍼했는데 흐흐
16/08/17 23:24
이승열 - 기다림
어두운 바다를 떠돌아 다니는 부서진 조각배 위에 누윈 내 작은 몸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말 없이 안아 주겠죠 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시절에 혼자 이 노래 들으면서 조용히 울음을 삼킬 수 있었습니다.
16/08/18 00:10
이승환 - 잘못
뮤직비디오를 본 뒤로, 간주 부분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BDAwE_vpTpE
16/08/18 01:59
아노하나 엔딩 Secret base.. 초평화버스터즈의 연기도 연기지만..
정말 이 노래 가사 듣고 한참 울었습니다. 하나땅의 자상무색. 한창 자살하고 싶을 생각에 감정이입해서 울어버렸네요..
16/08/18 02:32
7년간의 사랑 듣고 한번도 슬퍼본 적 없었는데...
오랜 연애를 마친 지금 이 글을 읽고 이걸 들으니 슬프네요. 이성을 부여잡아, 흑역사 생성을 가까스로 피하는 밤입니다...!
16/08/18 05:19
올해 5월18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예전부터 그 뮤직비디오때문에 좋아라했던.. 좀 유치한면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좋아라했던 김경호의 아버지라는 노래가..이젠 부를때마다 눈에서 땀이 나오는걸 주체할수가 없네요..
16/08/18 07:10
노래듣고 운적이 너무나 많아서 꼽기 참 힘드네요. 그래도 골라보면,
토이 - 여전히 아름다운지 K2 - 유리의 성 쿨 - 늦었음을 박효신 - 동경, 그흔한 남자여서 바이브 - 미워도 다시한번만, 술이야, 오래오래 이적 - 빨래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네요.
16/08/18 07:27
들으면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던건 뮤지컬 [빨래]의 OST 였던 것 같습니다.
그중 '한 걸음 두 걸음'이 그렇게 슬프더라고요. 고시도 취직도 못한 늙다리 하숙생 시절에 들어서 그런건지....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드니" 라은 부분에서 말 그대로 왈칵... 심금을 가장 울렸던 노래는 Eric Clapton의 Unplugged 앨범에 있는 "Old Love" 입니다. 첫사랑도 끝사랑도 아닌 옛사랑이라니, 제목부터가 이미 심금을 울리지 않나요.
16/08/18 08:34
넬 - 쓰레기
푸른새벽 - 스무살 멜로 브리즈 - 달리 되었더라면 아시안 체어샷 - 탈춤 이 노래 듣고 울컥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16/08/18 09:14
넬 - 믿어선 안될말
Toy - 거짓말 같은 시간 Toy - 여전히 아름다운지 고유진 - 걸음이 느린 아이 이적 - 거짓말거짓말거짓말 등등이 있겠네요..
16/08/18 10:52
싸이의 아버지
왁스의 황혼의 문턱 두개는 언제 들어도 눈물 나구요 이상하게 박보람의 연애할래를 듣고 펑펑운적이 있습니다. 그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였는데... 심신이 지쳐있었죠. 아무튼 새벽 5시에 그 노래듣고 펑펑울고 나서는 다음에 또 들어도 조금 슬프더군요. 물론 이제 눈물이 나지는 않습니다.
16/08/18 11:20
7년간의 사랑은... 고등학교 때 라디오에서 화이트가 출연해서 에피소드를 들려 준 게 생각나네요.
당시 라디오에 신청곡을 사연과 함께 엽서로 보내면 채택해서 사연 읽어주고 노래 틀어주는 게 많이 있었는데, 한 청취자가, 라디오에서 들은 <치한의 사랑>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 틀어 달라고... 가사 앞 부분을 "치한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 할 줄은 몰랐죠 ~" 이렇게 적어서 보내왔다더군요;;; 그래서 참 슬픈 노래이지만 저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너무 웃겨요 ㅠㅠ
16/08/18 11:25
들을때마다 눈물나는 곡은 싸이의 아버지 입니다.
경쾌한 음악인데 들을때마다 왜 이렇게 슬픈지 ㅠㅠ 아들이었을때 듣는거랑 아버지가 된 후에 들을때랑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서 슬픕니다.
16/08/18 11:35
예전에 싸이월드 게시판에 '심금을 울렸었더랬지' 란 폴더로 찡한 노래들을 하나 둘씩 올리다보니 5~60곡은 되었던거 같은데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싸이월드에서 단칼에 전부 삭제해버렸던 ㅜ 저는 위에 추천되지 않은 곡 중에 산울림의 '무지개' 추천합니다 네가 기쁠 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플 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께 네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께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께 ㅜㅜ
16/08/18 11:46
조트리오 - 먼훗날
김건모 - 잔소리 포지션(리메이크)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박정현 - 눈물이 주룩주룩 요즈음 저한테 현재 진행형 노래들이네요...
16/08/18 17:20
루시아 - 어떤 날도, 어떤 말도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보편적인 노래, 1/10 가을방학 - 가끔 네가 미치도록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이브나, 더운 피 이정도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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