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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8 10:04
정황증거들이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운전미숙쪽을 증명하고 있다는게 아쉽네요.
자동차 자체의 이상일 가능성은 없는건지. 그 운전자들의 증언들이 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들인건지...
16/08/08 10:08
전에 댓글로 본 건데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의 70%이상은 운전자문제로 나오더라고요.의도이든 아니든간에 그 정도 수치가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6/08/08 10:09
"...EDR은 충돌 사고나 에어백 전개 시점의 전후 일정 시간(약 5초) 동안 가속 페달 작동상황, 브레이크 조작 상황, 차량 속도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비행기의 비행기록장치(Flight Data Recorder)에 비견되는 차량용 블랙박스(흔히 블랙박스로 불리는 차량용 CCTV와는 다른 장치임)다. 비행기록장치와는 달리 EDR은 일반 주행시에는 기록 되지 않는다...
...2015년 12월 19일 시행 된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제조사는 EDR의 장착 여부를 구매자에게 알려야 하고 자동차 소유자가 기록 내용을 요구할 경우 EDR 기록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률에 의해 EDR의 기록 공개는 의무화 됐지만 장착 자체가 의무화 된 건 아니다. 사고 차량은 다행히 EDR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EDR 장착은 의무화되어야 하고, 기존 차량에도 EDR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EDR의 기록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네요. EDR 없었으면 정황증거만 가지고 설왕설래 했을텐데 말입니다.
16/08/08 10:11
급발진사고의 다수가 노령운전자들에게서 발생하고 있죠. 과실여부는 정확하게 따져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조사과실이든 운전자과실이든.
16/08/08 10:19
본인 과실 및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례가 줄어들어서
진짜 급발진으로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불이익을 보는 사례가 줄었으면 합니다.
16/08/08 10: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0&aid=0002265159
토요타 리콜 사태의 2014년 뉴스에 따르면, ECU의 소프트웨어적 결함에 의해 급발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페달 문제, 장판 문제와는 다른 사건입니다. 오히려 토요타가 페달/장판 문제로 호도되도록 만들었다는 정황증거도 나왔던 실정입니다.
16/08/08 10:35
네 제가 알기로도 국내에서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EDR이 공개되는건 정말 바람직한 일이죠. 지금껏 급발진 의심건에 사측에서 자료공개을 거부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법이 바뀐건지 회사마인드가 바뀐건지..
16/08/08 11:00
법이 바뀐건데,
작년 12월 중순 이후 출시된 차량에 대해서는 edr 공개가 의무화 되었어요. 문제는 그 이전에 판매된 차량은 의무가 없다는거..
16/08/08 11:18
민사는 없는데 형사에서 급발진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운전자에게 무죄판결이 나온 사례는 있습니다.
손자를 태우러 왔다 정차해 있던 할아버지의 차가 갑자기 돌진하여 주차되어 있던 차 몇대를 들이받고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추고, 주위에서 운전자를 운전석에서 끌어내어 구호하였는데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음에도 전봇대에 막혀있는 상태에서 엔진이 굉음을 내며 헛바퀴가 돌아 목격자가 시동자체를 꺼버린 후에야 멈췄다는 다수 증언이 있었죠.
16/08/08 10:20
기어중립 때문에 발생하는 어이없는 사고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냥 P 해놓으면 될걸 굳이 중립을 해놓고 사이드는 잠궜는지 말았는지 내려서 차 밀려가는 영상을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16/08/08 16:38
근데 자주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P에 뒀다고 주차브레이크를 안거는거죠
제조사 메뉴얼에는 P단을 단독으로 주차브레이크로 쓰지말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16/08/08 10:22
숙련된 운전자 일수록 더욱더 실수로 엑셀을 밟고 착각할수 있다고 봐요. 내가 그럴리 없다고 확신할테니까
물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진짜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선 엄격하게 검토해 봐야죠.
16/08/08 10:29
우리회사직원 한명도 신호걸려서 정차할때마다 기어 중립놓던데 도대체 왜 하는지모르겠더군요.. 차라리 정차하고 p에 놓는건 안전때문에라도 이해하겠지만 말이죠
16/08/08 10:34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알피엠이 조금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연료를 조금 덜 쓰겠죠..이게 누적되면 연료절약 효과가 제법 된다고 합니다..
16/08/08 10:39
그게 속도줄일때 중립에두는건가요? 아님 정지완료하고 중립으로 바꾸는건가요? 회사직원은 속도줄이면서 중립으로 바꾸거든요. 정지하기전에요.. 정지완료하고 중립이나 주차기어로 바꾸는건 저도 안전상 맞다고 생각합니다
16/08/08 10:47
더 벙커라는 xtm 방송에서 정차시 중립에 넣는걸 실험했는데 300km 를 주행, 정차를 반복해 테스트 한 결과 그냥 D에 두는 차는 21리터를 소비하고 중립에 둔 차는 16.X 리터를 소비한걸로 나와 중립에 두는게 더 기름을 적게 먹는다고 나왔습니다..
16/08/08 13:03
고급차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2009년식 국산소형인 제차는 D에넣고 브레이크밟고있으면 진동이 옵니다.
그래서 저도 N으로 빼고 브레이크 밟고있어요
16/08/08 10:31
오피러스 급발진 사고만 봐도 알수 있는것처럼..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든, 급발진을 의심하는 정황이 있었다고, edr을 공개해서 비 정상적인게 나오든... 현기에서 급발진 인정하고 보상해주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_-;;;;
16/08/08 10:37
요즘엔 그러나요?
전 1종이지만, 저 시험보던 무렵 2종 오토는 주행시험때 멈춰있을때도 무조건 D에 놓고 브레이크 밟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숙련자에게 배운 사람이 이 부분에서 감점이 많았다고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전 이때부터 그렇게 알아서 운전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주행중에도 항상 D와 놓고 브레이크 밟습니다.
16/08/08 10:53
제가 면허따던때가 2001년인데 바뀐 모양이군요.
연료 쪼끔 절약되는거 말고는 안전 문제에도 실이 많을텐데 이해가 안되네요. 본문 내용처럼 밟던 브레이크를 떼어서 나는 사고보다 기어변속 실수나 발떼고 이따가 다시 밟으면서 액셀, 브레이크 실수로 나는 사고가 많을겁니다. 오토엔진 기어변속 자주하는게 차에게도 좋지 않구요.
16/08/08 13:22
근데 정작 차 계기판에 연비 뜨는거 보면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흐흐...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게 쌓여서 커지나봅니다.
16/08/08 10:32
초보운전인데요. 기어를 중립에 놓을 때가 있나요? 주행중에는 D로 놓고, 신호 대기 중이라도 걍 D놓고 브레이크 밞고 있습니다.
주정차시에는 무조건 P로 놓구요.
16/08/08 10:38
일단 수동변속기때부터 운전을 배우신 분들은, 반드시 주정차시 변속기를 중립에 놓는 것이 몸에 배인 분들이 많습니다.
수동변속기는 기어가 걸린 채로 통상 800RPM 미만으로 내려가면 시동이 꺼지거든요. 기사에 나온 전문가들은 가해자가 27년 경력의 운전자라는 점에 착안하여 수동변속기 습관이 있었던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뱀발로 자동변속기는 기어가 D에 있으면 통상 800RPM을 강제로 유지하는데, 이 때문에 연비상 손해가 있어서 정차시 중립에 놓으면 아주 미미하게나마 연비가 좋아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노후화된 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 넣고 정차하면 진동이 매우 심합니다. - 2010년 이후 생산된 차량의 진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산타페는 신규차량이라 그런 진동이 느껴지지야 않았겠지만, 역시 27년 경력의 운전자라면 별의별 차량을 다 몰아보셨을테니 이 역시 습관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6/08/08 10:43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8조(도로주행시험의 채점 및 합격기준 등) ① 제67조에 따른 도로주행시험의 운전면허 종류별 시험항목·채점기준 및 합격기준 등은 별표 26과 같다. 별표 26 도로주행시험의 시험항목·채점기준 및 합격기준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정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지 아니한 경우(대기중 기어 미중립) - 감점 3점 - 정지한 때에 기어 변속기 레버를 중립 위치에 놓지 아니한 경우에 채점한다. 다만, 정지 후 바로 신호가 바뀌어 진행하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2012.6.1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주행시험 기준 상 신호대기 중에 중립으로 놓지 않으면 감점입니다.
16/08/08 10:44
기어 중립에 놓는게 쥐꼬리만큼이라고 할지라도 연료절약에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적으로 기어를 넣었다 뺐다 하는 만큼 오토미션 소모가 더 크기 때문에 중립에 놓는게 비효율적이란 글을 전에 봤었습니다. 단기간에는 드러나지 않겠지만 몇년 동안 계속 그러면 미션 나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동일 경우엔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뭐 어차피 요즘은 수동은 거의 없으니까요..
16/08/08 10:45
지금 문제가 신호대기할때 중립이 아니라 감속중일때 중립이 문제아닌가요? 본글의 급발진사고도 주행중일때 중립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이야기하고있고요. "정지하고난뒤 중립변경" 이랑은 전혀 별개입니다. 한마디로 운전학원에서 정차전에 중립으로 바꾸고 정지하라고 교육하는지 아니면 정지하고난뒤 중립으로 바꾸라고 교육하는지 궁금하네요
16/08/08 10:51
주행중 중립으로 놓으란건 잘못된 운전습관입니다.. 간혹 내리막길에서 기름값 아끼겠다고 중립놓고 그냥 굴리는 분도 있는데 이러다 긴급 사태가 발생했을때 경우에 따라서는 악셀 밟고 그 자리를 빠져나가야 할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 대비를 못하기 떄문에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16/08/08 10:55
설탕가루인형형님의 최초 발제인 "대체 자동변속기 N에 놓을 일이 있나요?" 에서
다른 분들이 "주정차시에는 N놓을 일이 있을듯..." 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기사에서 주행중 중립변경을 의심하는 가장 큰 정황이 27년 경력의 운전자라는 사실이지요. 수동변속기 운전경험자들은 브레이크에 발이 가면 기어는 중립 가야되던 시절을 경험한 분들이라, 그것때문에 기어가 변경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물론 모든 수동 경력운전자가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주행중 중립에 놓지는 않겠지요. 정황이 그런 듯 합니다.
16/08/08 10:56
정지하고 중립에 안놓으면 감점이라는 얘기도 처음 들어보지만 차량운전중에 중립에 놓으면 그것도 탄력주행으로 감점입니다. 그렇게 교육할리가 없을거 같네요.
16/08/08 11:05
완전 정지시 중립에 안넣고 10초인가 지나면 감점입니다. 이게 누적되는거라 10초후에 또 10초 지나면 감점되어서 깜빡하고 중립 안넣으면 그것만으로도 시험 탈락합니다.
16/08/08 11:41
정지하고 중립으로 기어 변경해야 합니다. 운전학원에서 귀 따갑도록 듣고요. 정지했을때 중립으로 안해놓고 대기하면 감점이 중첩되서 떨어집니다.
16/08/08 11:03
수동으로 운전 배운 사람들이 오토도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죠.
위험한 운전방법이죠. 중립으로 바꾸는 순간 차량 속도가 오히려 증가하고 제동시에도 브레이크에 무리가 많이갑니다.
16/08/08 11:03
1종 시험때 기어 중립으로 놓거나 클러치 밟고 20m 이상 가면 감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력 주행'이란 것인데요. 실제로는 서행으로 가다 정차하는 구간 만나면 클러치 밟고 브레이크 조절해가면서 서는 행위입니다만, 이 자체도 감점 요인이고 더 나아가서 주행중인데 기어 중립은 해선 안될 일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F6JnhtiPJeQ 오토같은 경우 클러치가 없으니깐 타력주행을 중립기어 넣는 행위로 하는 모양인데, 기사에서는 중립기어 넣으려다 후진기어 들어가서 오토 특성상 (전진하는 힘이 남아있어) 바로 후진기어 들어가지 않았고, 거기다가 운전자 착오로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다가 rpm올라가니 당황해서 더욱 쎄게 밟아 급발진 했단 상황 분석을 하고 있네요.
16/08/08 10:51
저도 아파트에서 멀쩡히 걷고 있는데 코너로 들어오던 SUV가 갑자기 급발진 해서 강하게 부딪힌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회전중이라서 속도를 세게 내던 상황은 아니어서 처음 부딪힌 팔쪽에 멍만 조금 들었었는데, 운전자분의 과실인지 적잖게 당황하더라구요.
16/08/08 11:14
저도 정차한 상태에서 중립으로 배워가지고 그렇게 하고, 다들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요새 차는 정차 시 아예 시동이 꺼지더라구요.
16/08/08 11:33
저는 차알못이지만 상식으로는,
내리막길에서 달릴 때 중립으로 바꾸는건 퓨얼컷이 안되어서 요새차들은 연비효과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 정차시 중립으로 바꾸는건 분명 연료절감효과가 있을텐데, 제차는 오토홀드가 있어서 잘안쓰게 되는건 둘째치고, 정차시 중립으로 바꿨다가 출발시 D로 안바꿔서 공회전을 자꾸 하다보니 오히려 연료가 더 들어가는듯해서.. 포기했습니다. 크크
16/08/08 11:47
아 이건 부산 산타페랑 다른 사건입니다. 기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에서 일어난 사건이에요. 이 사건만큼은 확실하게 인과관계가 밝혀졌기 때문에 이 케이스로 급발진 사고의 메커니즘을 해석해보는 기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16/08/08 11:47
개인적 의견으로 신호대기중에는 D상태로 브레이크 정차가 여러 모로 낫습니다.
재출발시 실수의 가능성에 대한 안전비용도 있고, 반복적인 미션 결합으로 수명하락도 무시할수 없을 거라서요. 연비 아낀 돈으로 미션 고치는 셈이 될 듯.
16/08/08 15:04
실수를 방지하는 팁으로 정차시 N으로 놓고 스틱을 잡고 있다가 출발 전에 D로 하는 방법이 있죠.
출발시는 D로 놓고 1,2초 정도 있다가 가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로 놓고 브레이크 밟고 있으면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힘이 더 들어서 피곤하더라고요.
16/08/08 12:22
근데..... 뭐든 음모적으로 보면 끝이 없겠지만
국과수 역시 친기업적인 판정의 의심을 받은적이 여러번이었고 이번 결과 역시 발표 시점이 영 찜찜합니다
16/08/08 12:27
음? 저는 오히려 국과수의 결정을 현기가 무시한 처사가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https://namu.wiki/w/%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EB%B9%84%ED%8C%90#s-6.12 http://tvpot.daum.net/v/v304dqv6Qqtqmiqvrm6mvtq - 링크에 나온 인터뷰영상 친 기업적이기보다는 여태까지는 법적으로 별 힘이 없었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EDR 장착차량에 대한 기록 공개가 가능해진 지금은 민사소송도 가능할 수 있을 듯 하네요.
16/08/08 12:33
정차 중 중립 연비 차이가 거의 차이 안나는 실험도 봤었는데 어딘지 기억이 안 나네요.
돈으로 환산하면 정차 한 시간에 1500원 수준이었나?
16/08/08 15:12
헉 이정도면 큰 거 아닌가요?
보통 차들 연비가 10km/L 이상이고 휘발유가 리터당 1500원 남짓 하니까 결국 10km는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인데... 크게 연비 절약이 될 거라 생각은 안 하고 정차중 N을 놓고 있긴 하지만 꽤 많이 절약되는 것 같네요.
16/08/08 20:32
차 운행 한 시간이 아니라 정차 중인 시간이 한 시간일 때 였던거 같아요.
정차를 그 정도 하려면 운행은 적어도 세 시간 이상 되야 할껄요? 중립에서 주행 바꾸고 급 출발 하면 미션 무리 혹시나 모를 돌발 상황 대처 이걸 고려해서 저는 D가 낫다고 판단하고 그냥 D 하네요.
16/08/08 12:43
중립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차알못이지만 동네 카센터 아저씨말을 옮겨드리면 중립 쓰면 기름값 아끼는건 맞는데, 중립 막 놓다가 그 뭐 자동차부품(브레이크 어쩌고인지 미션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소모되서 그거 빨리 교체하는거 생각하면 또이또이니까 걍 중립 쓰지말라고 하던데
16/08/08 13:26
운전연수를 받을 때 반드시 정차중에는 중립에 놓으라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출발할때 D에 놓는걸 가끔씩 잊게 되어서 아찔한 상황을 몇번 경험하였고, D에 놓자마자 출발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2년정도 지나자 미션이 상하더군요.
아주 오래 정차하는 경우에는 N에 놓기는 하는데 신호바뀌기 5초전에는 D로 다시 바꾸어 넣습니다. 습관적으로 N에 놓는 것은 미션에 아주 해롭습니다
16/08/08 13:48
전 이 정도로 정리해두고 있네요.
1. N으로 놓는게 연료 절약은 된다. 2. 다만 N과 D를 자주 바꾸면서 운행하는 것은 미션에 부담을 준다. 3. 미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대기 중 N으로 놓고 있다가 D로 바꾼 이후 2~3초 정도 딜레이를 주고 출발하는게 좋다. 4. 그래서 신호 대기 중 N으로 놓다가 신호 바뀔걸 계산해서 미리 D로 바꿔두고 기다리다 출발한다. 짧은 신호의 경우 그냥 D에 놓고 기다린다.
16/08/10 04:34
정확하게는 N과 D를 자주 바꾸는게 아니라, 차량이 움직이는 상태에서 기어를 변속할 때입니다.
평행 주차 하실 때 R이랑 D 왔다갔다 하면서 미션이 거의 박살나거든요. 후진 하는 도중에 기어 넣고 전진하는 도중에 기어 넣고 이러면 오토 차량의 경우 아주 빠른 속도로 미션에 무리가 갑니다.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의 기어 변속은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16/08/08 14:11
하이브리드를 타다보니 정차시 기어위치에 신경안쓰게 되서 좋더군요.. 꼭 하이브리드가 아니더라도 정차시 시동off되는 차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정차시 n단 변속 습관은 점차 없어질 것 같습니다.
16/08/08 15:52
EDR이 의무장착되고 정밀한 테스트가 시행되지 않는 한 EDR 도 믿을 게 못됩니다.
불리한 기록을 하지 않도록 어떤 프로그래밍을 해놨을지 모르기 때문에...
16/08/08 20:36
음모론이라기보다는...
폭스바겐 정도 되는 회사도 무려 미국에서 스모그테스트 속이는 기능을 몰래 탑재한거 보고 EDR 쯤이야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삼성도 스마트폰에 벤치 돌릴 때 풀성능 내도록 조작하는 등 기업이 이득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못할까 싶습니다.
16/08/08 17:18
유류비보다 미션이 걱정되서 점감효과가 있는건 알지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직전에 몰던 차량에 그런식으로 많이 쓰다보니 미션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16/08/08 20:49
RPM과 꼭 비례하는건 아닙니다. OBD2 같은걸로 찍어보면 연료소모량이 따로 나오죠.
제 차의 경우 연료소모량이 D면 25cc/min, N이면 20cc/min 소모됩니다. N에서 에어컨 들면 D놓은거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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