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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4 12:23:29
Name 브론즈테란
Subject [일반] 리우 올림픽 시작전부터 심각하네요.

올림픽 2일 앞두고서 여러가지 크고 작은 것들에서 헛점의 수준을 넘어서

선수들 생명에까지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할정도로 심각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올림픽을 목전에 앞두고도 생각보다 국내 반응도 시큰둥한것도

의외이긴 하지만, 경기결과보다도 선수들이 별탈없이 돌아오는걸

걱정해야 할정도이지 않나 싶습니다.

관련 기사들 몇가지 링크 해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9470&s_no=259470&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B%A6%AC%EC%9A%B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2203495



http://lucenit01.blog.me/22077931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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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16/08/04 12:2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안전의 위협이 그리고 먹거리와 잠자리의 위험이 있네요...
16/08/04 12:28
수정 아이콘
정말로 사고 한두개 터질 것 같아 불안불안 하네요
브론즈테란
16/08/04 12:30
수정 아이콘
진짜 막말로 is 나 남미 갱들이 괜시리 테러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게 가장 걱정됩니다. 원체 남미쪽이 위험한 곳이다 보니..
하심군
16/08/04 12:39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선 안심하라는 의견이 있던데 IS가 입국하기전에 남미 갱들한테 털린다는 이야기가있어서...

이걸 안심이라고 해야하나(...)
16/08/04 13:07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썼지만 이미 국가는 안중에 없고 돈이면 뭐든 하는 조직이라 (매복 후 경찰 차량 경기관총 기습으로 경찰관들 다수 살상,
빈민가 내 검문소를 차려 빈민가 안에 사는 경찰관들을 납치 고문 살해 등) 오히려 IS가 자금만 있으면 조직을 고용 가능할 개연성이
있습니다.
하심군
16/08/04 13:10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면 사실 슈퍼갑이라 돈만 떼먹고 안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
16/08/04 13:12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죠. 살인을 일삼는 비도덕적 범죄 조직이 외주받고 꼭 그 외주를 수행한다는 보장이 없죠. 뭔가 웃픈 상황이네요.
blackroc
16/08/04 13:17
수정 아이콘
갱들 입장에서는 돈 만 받고 안 할 가능성이 높죠. 했다가 미국 선수 건드리면 어설픈 브라질 군과 경찰 대신 미국 정보기관과 군대와 싸우는 수가 있죠.
달토끼
16/08/04 18:45
수정 아이콘
브라질 경찰특공대 장난 아니에요. 세계적으로 손까락 꼽히는 특수부대입니다. 비결은 갱단과의 실전 경험이라죠...
귀여운호랑이
16/08/04 12:3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목숨 걸고 가야하는 수준이네요.
무무무무무무
16/08/04 12:31
수정 아이콘
남아공도 그냥저냥 넘어갔고 브라질 월드컵도 어떻게 치뤄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럴수가;
릴리스
16/08/04 12:33
수정 아이콘
수상경기장 물의 바이러스가 기준치의 173만배 검출되었고 한모금 크게 마시면 100% 질병에 걸린다고 하길래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기준치의 173배도 아니고 173만배면 거의 미친 수준인데 이런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이 진심 불쌍합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8579276
16/08/04 13:22
수정 아이콘
약쟁이 수영선수가 물한모금 마셔서,
정29현 당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릴리스
16/08/04 13:4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듯. 박태환 싫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질병걸려서 아프길 원하진 않네요.
16/08/04 13:49
수정 아이콘
환...이요. (소근)
수영장이 똥물이라;
스스로 나서서 똥물을 뒤집어 쓰는 상황이
웃겨서 상상해봤습니다.
16/08/04 14:32
수정 아이콘
수영장 물이 아니라 조정경기장 호수물.
브론즈테란
16/08/04 12:37
수정 아이콘
테러 위험 가능성이 너무 높은데다가, 경찰과 공무원들도 급여 미지급 문제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있다고 하고, 거기에 대기오염과
수질오염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수준이니 덜덜...
차라리 남아공때가 양반이었던거 같습니다.
응~아니야
16/08/04 12:37
수정 아이콘
이때쯤 떠오르는 그 이름 평창
쑤이에
16/08/04 12:3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수준의 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릴 수 있는거죠???
하심군
16/08/04 12:38
수정 아이콘
뭐...이제 올림픽 치를 만한 나라가 없는 것도 있고 보통 신청해서 개최까지 10여년가량 걸리니깐 그 사이에 살림이 작살나면 저 지경이 되는거죠. 리우가 망하면 이걸 기점으로 정말 올림픽이 존속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6/08/04 12:45
수정 아이콘
경제가 가장 호황일때 유치성공~!->경제가 가장 불황일때 개최 테크트리를.....
화이트데이
16/08/04 12:46
수정 아이콘
올림픽 유치할 즈음에는 꽤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에 전세계발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원자재 수출로 먹고사는 브라질은 제 1 타겟이 된거죠.

가령 말도 안되는 예를 들어서 저희가 88올림픽쯤에 '이 정도면 우리 나라 잘 사네! 10년 뒤에 올림픽 한 번 더?' 해서 00년에 올림픽을 열었다면 얄잘없이 IMF 직격타 맞은 타이밍인거죠.

제가 봐도 리우 올림픽 이후에 올림픽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부터 해결하는게 시급할듯...
16/08/04 13:15
수정 아이콘
다음 차례는 도쿄라서...그래도 일본 경제가 브라질 정도로 망하지는 않겠지요.
하심군
16/08/04 13:20
수정 아이콘
도쿄는 그나마 인프라가 빵빵하니까... 갑자기 가난한 사람들이 생활비를 더쓴다는 요즘의 경제법칙이 생각나네요.
16/08/04 13:3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아무리 망해가게 되더라도 브라질과 비교자체가 일본의 굴욕입니다.
일단 시민의식 자체가 달라요.
MoveCrowd
16/08/04 19:13
수정 아이콘
대신에 자연재해가 많고 방사능 문제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
하루빨리
16/08/04 12:37
수정 아이콘
지카바이러스 언급은 없군요. 이건 해결된건가요? 골프선수들이 이것때문에 보이콧한단 기사를 예전에 봤었는데요.
Igor.G.Ne
16/08/04 12:39
수정 아이콘
재규어는 왜... ㅜㅜ
16/08/04 12:40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흠.. 좀 작게 치뤄야 하는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작은 규모는 안되겠지만
16/08/04 12:45
수정 아이콘
14브라질 월드컵 14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16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 18러시아 월드컵..
모두 원자재, 특히 원유 가격이 나름 피크를 찍었을 때 (대략 개최 7-10년전), 앞으로도 유동성이 넘칠 것이라는 예상 하에 졸속으로 유치한 국제대회들인데, 이건 뭐 개회식 전부터 난리도 아니군요..흥행도 그렇고, 러시아 선수들이 많은 종목에서 도핑때문에 출전 금지 당한 부분도 그렇고, 치안 및 위생 상태, 인프라 문제도 그렇고, 총체적 난국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이런 대회들의 개최 필요성, 테러 대상이 될 가능성, 경제성 등에 대해 앞으로 각 나라들이 조금씩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접근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도 당분간은 쓸데 없이 예산만 수조-수집조 단위로 낭비하고, 이후의 부담은 국민들, 특히 해당 지자체 주민들만 지게 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는 당분간 유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Camomile
16/08/04 12:47
수정 아이콘
런던 때도 경호원 고용할 돈이 없어서 군인을 썼는데...
갈수록 올림픽은 어메이징 하네요
브론즈테란
16/08/04 12:49
수정 아이콘
리우 데 자네이루 현재 치안 상태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mwT3YF4EGk
화이트데이
16/08/04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일 걱정되는게 치안입니다. 비슷하게 치안이 개판인 유럽 일부에서도 한 번 소매치기하다가 실패한 놈이 저렇게 뻔뻔하게 한 바퀴 돌아서 한 번 더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멀리 도망가서 거기서 범행을 저지르지, 저렇게 한 군데에서 뻔뻔하게 돌아다니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잡아갈 생각을 안하니, 저게 가능한거죠. 그냥 가해자가 죄의식도 없고, 저거를 잡으려는 경찰도 없는거죠.
16/08/04 20:19
수정 아이콘
이야.. 어메이징하네요.
blackroc
16/08/04 13:08
수정 아이콘
이젠 올림픽은 한국가에서 연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IOC 에 필요한 거 같습니다.
최소 2개국, 최대 3~4국이 품앗이 한다는 생각으로 개최해야죠.
이미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계 동계 대회 중 싸게 치루겠다고 대놓고 나온 런던 빼고 계속 이런 식입니다.
16/08/04 13:10
수정 아이콘
베이징 CG 폭죽은 이제 애교로 봐줘야 될거같은..
홍승식
16/08/04 13:22
수정 아이콘
올림픽을 IOC에서 돈을 내고 치러야죠.
계속 개최국에 부담을 시키니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Brasileiro
16/08/04 13:40
수정 아이콘
선수촌 상태도 막장입니다. 이미 몇몇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을 떠나서 다른 호텔로 거처를 옮기기도 하였구요.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어떻게된게 치안상황이나 도시 상황이 더 심각해졌네요.

제가 사는 도시는 올림픽 종목이 하나도 열리지 않고, 히우와도 비행기로 2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별로 올림픽 분위기도 나지가 않네요.
아...저희과 교수님이 성화봉이 왔을때 주자로 참가해서 전달하는 행사를 하긴 했었네요.
그리고 지금 제가 공부하는 체대 수영장에서 프랑스 수영 국가대표팀이 현재 훈련을 하고있습니다.

전 4시간후에 축구 피지전,독일전을 보러 살바도르로 갑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지나가던선비
16/08/04 14:00
수정 아이콘
요청 하나만 드리자면 단문이어도 좋으니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치안상황 이런것들 글로 써주시면 재미있게 읽을것같습니다
16/08/04 13:56
수정 아이콘
올림픽류의 스포츠축제도 이제 슬슬 수명이 다 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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