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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6 23:59:29
Name 오카리나
Link #1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833&page=1
Subject [일반] 정의당의 되새김질? 무한동력? 순환출자?
1차 출처 :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833&page=1

2차 출처 :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0832826?cate=497

정의당이 성우 교체 사건에 대한 논평을 철회했다 라는 기사
노회찬 원내대표와 관련된 기사
권혁빈 문예위 부위원장의 인터뷰 기사
가 문예위 관계자에 의해 쓰였다고 하네요.

한줄요약 : 정의당내 소수의 의견을 가지고 기사를 쓰고, 그 기사를 바탕으로 다시 의견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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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돌
16/07/27 00:0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문예위을 없애지 않는한 다신 비례표 주는일 없을겁니다.
도깽이
16/07/27 00:02
수정 아이콘
기자가 문예위 남편이라는 말도 있고 노회찬이 혼자우겨서 논평취소됐다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말도 있고

혼세하네요.
IRENE_ADLER.
16/07/27 00:05
수정 아이콘
진짜 '언플'이네요.
Camomile
16/07/27 00:06
수정 아이콘
원래 당원의 권한이 강한 게 진보정당의 특색이긴 한데...
그럴듯한 직함도 없는 사람 때문에 당이 풍파를 겪는 꼴을 보네요.
사유라
16/07/27 00:06
수정 아이콘
이 당은 그냥 해산해야할거 같아요.
제 1정당도 아니면서 쥐꼬리만한 권력있다고 하는짓들이 너무나 치졸하고 비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정의당이 제1당이 되면 새누리보다 더 할거 같네요.
Locked_In
16/07/27 00:10
수정 아이콘
양심없는것만 닮았지 능력은 새누리 코딱지만큼도 안되니 1당 되어도 더 개판치겠죠. 물론 1당 될일도 전혀 없음.
동굴곰
16/07/27 00:06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무한동력도 아니고...
naloxone
16/07/27 00:0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이게 원내 제 4당의 민낯인가요?
릴리스
16/07/27 00:07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아무도 못해내던 무한동력을 발명했군요.
luvletur
16/07/27 00:09
수정 아이콘
매갈 4 운영자가 매갈 소송자금으로 쓴다고 직접 써놓은 글이 있는데. 날조가 심하네요.
16/07/27 00:09
수정 아이콘
이제 이 일의 시작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날 지경...
IRENE_ADLER.
16/07/27 00:10
수정 아이콘
무도의 홍철아 장가가자 프로젝트...?
피아니시모
16/07/27 00:12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의 시작?
노홍철의 데뷔?
(..)
cluefake
16/07/27 00:15
수정 아이콘
이러다 빅뱅까지 가겠네요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7/27 00:10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즈엉이당 수준이네요
tannenbaum
16/07/27 00:15
수정 아이콘
호감이 있던 정당이었는데.....
기분이 안좋아요....
ㅜㅜ
㈜스틸야드
16/07/27 00:11
수정 아이콘
가내수공업 언플 쩝니다 그려. 이쯤되면 유사정당 확정이네요. 대애애애단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7/27 00:11
수정 아이콘
이번꼴로 정체가 드러났죠.
그저 힘없는 새누리당입니다. 아니 새누리당보다 더 냄새납니다.
다혜헤헿
16/07/27 00:14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라는 이름 빨리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16/07/27 00:15
수정 아이콘
언니도 필요하고 기사 써줄 왕자님도 필요하고...
하심군
16/07/27 00:16
수정 아이콘
일단 JTBC 뉴스룸에도 마지막코너에 잠깐 기사가 나왔습니다만 손사장님도 딱히 뭔가 언급은 없었습니다. 무난하다면 무난한 태도겠죠.
libertas
16/07/27 00:16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에서 ..
어차피 지는선거 정의당 한표라도 줘보자 했던 제 자신에게 미안해지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7 00:18
수정 아이콘
순환출자...(??)
오카리나
16/07/27 00:23
수정 아이콘
이걸 생각을 못했네요. 크크 제목에 추가해도 될까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7 00:24
수정 아이콘
넵 크크
오카리나
16/07/27 00: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크크
Normal one
16/07/27 00:19
수정 아이콘
민주정의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이부키
16/07/27 00:20
수정 아이콘
비례표 준게 아깝네요 정말.
16/07/27 00:20
수정 아이콘
원래 딱 각이 나오는 일이었죠.
내부의 내용이 밖으로 흘러나왔고
내용을 읽어보면 노회찬 대표를 공격하라 내지는 논평을 취소했지만 당의 내부는 메갈을 지지한다는 메세지였죠. 당초에 징계가 빠진 중앙위의 의사표명은 이상한 겁니다. 정정보도를 한다고 해 봤자 문예위가 메갈편에 있다는 것만큼은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그 외의 다른 인원들이 노회찬 대표를 도왔다는 정도이죠.


이 일로 인해서 정의당은 메갈에 대한 의견을 표시하지 않을 방법은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문예위의 징계나 몇몇 인원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겠습니다. 그리고 진보계열에서 뻔히 예상되는 편가르기가 작렬할 것 같습니다. 아마 메갈을 편드는 사람들이 웹툰 작가들 튀어나온 모양과 같이 속속 나올 겁니다.
도깽이
16/07/27 00:30
수정 아이콘
노회찬을 공격물로 내세웠다니 소름돋네요. 다만 그나마 노회찬만은 개념있다는 소리가 나왔으니..
동중산
16/07/27 00:53
수정 아이콘
정의당 게시판을 심심풀이 삼아 살펴보고 있는데, '속속' 나오고 있던데요. 메갈의 논리 그대로 가져오면서 말이죠. 아주 재밌습니다.
16/07/27 00:21
수정 아이콘
진짜 정의당은 그냥 메갈에 잠식 당한듯
오카리나
16/07/27 00:21
수정 아이콘
정의당 관련 뉴스가 오늘 jtbc뉴스룸에도 나왔는데 석희옹깨서도 "젠더 문제는 참 첨예한 문제라서요"정도로만 코멘트 하시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젠더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이것 또한 큰 틀에서보면 젠더 문제인건가..
저는 이걸 특정 소수의 문제가 아닌 젠더 문제로 보는게 여성들에게 더 실례가 되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하심군
16/07/27 00:31
수정 아이콘
트위터라거나 여기저기 많은 글을 보고 있다가 내린 제 결론은 페미니즘 인스톨 2.0...정도더군요. 다만 인스톨 파일에 악성코드가 깔려있는 셈이고요. 새로운 운영체제고 고성능이니 일단 깔고 악성코드는 나중에 잡으면 된다는 쪽과 악성코드가 깔려있는데 미쳤냐는 쪽이 대립하는 구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1.0인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원래 인스톨러는 이미 중요한 게 아니게 되버렸다는 게 함정...
16/07/27 00:23
수정 아이콘
저런 관계면 노회찬 의원만 살리겠다고 따로 빼낸 것도 아닐텐데 왜 저렇게 말했을까요? 노회찬 의원만 조져라식으로 쓴건가;;
16/07/27 00:25
수정 아이콘
노회찬만 조져라죠.
실제로 기사를 본 그쪽에선 그럴 준비를 했고
All-Reset
16/07/27 00:26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메갈들한테 다음 타겟팅을 알려주는........
하심군
16/07/27 00:33
수정 아이콘
노회찬 선생 NL때문에 누구보다 고생한 사람인데 악몽재래겠네요. 아니면 더 나빠진건가?

여튼 최악의 경우엔 노유진이 손잡고 같이 나갈 수도 있겠네요. 지난번에 시즌1 거의 막차때 정의당의 이런 면을 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대장햄토리
16/07/27 00:23
수정 아이콘
이게 정의당의 민낯이었나요..?
대단합니다..
베이비블루
16/07/27 00:24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 대한 기대는 이미 사라졌고 제발 더민주는 실수하지 말라고 빌고 있습니다.
바다표범
16/07/27 00:25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유4정당 대단합니다.
릴리스
16/07/27 00:27
수정 아이콘
노회찬 씨는 더민주로 가고 정의당은 걍 망하는게 나을듯.
캐러거
16/07/27 00:29
수정 아이콘
비레를 계속 주다가 이번에 제1야당에 처음 표를 줘봤는데, 지금까지는 선택에 후회가 없네요.
아이고
라라 안티포바
16/07/27 00:30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원래 쭉 지역구 민주 - 비례 진보정당 이었다가
이번에는 끝까지 고민 겁나했습니다. 폭망예상인 더민주에게 1석이라도 더줄려면 비례표를 줘야하고, 더민주 비례가 맘에 안들어서 우짤까 하다가
막판에 문재인이 호남간 이후로 '아 정말 큰일나겠구나' 싶어서 정의당에게 미안하지만 더민주에게 비례표줬었거든요.
지금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하마터면 피눈물날뻔했어요.
16/07/27 00:30
수정 아이콘
아..... 쌍욕을 쓰고싶은데 피지알이라서 못쓰겠네요.

내가 니들 잊어버리나 두고보자..
The Variable
16/07/27 00:31
수정 아이콘
걍 막장이네요.
동중산
16/07/27 00:55
수정 아이콘
이래서 드라마를 볼 필요가 없어집니다. 막장오브막장드라맙니다.
도깽이
16/07/27 00:3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있는 당의 인적자원인 노회찬조차 먹이감으로 내세울려 한거였다니 소름돋네요;;,

심상정, 노회찬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luvletur
16/07/27 00:33
수정 아이콘
메갈을 저렇게 자료 날조를 해서라도 안고 가고 싶었나. 이해가 되질 않네요.
릴리스
16/07/27 00:35
수정 아이콘
정의당=메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되죠. 자신의 목을 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통진당이 이석기를 내치지 못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심군
16/07/27 00:37
수정 아이콘
정의당=메갈이라는 말이 정확하지는 않으니 상성이 많이 잘맞는다는 정도로 해야할 것 같아요. 정확하게 말하면 분당전의 통진당과 메갈의 속성이 제법 잘 맞는 것 같더라고요.
luvletur
16/07/27 00:38
수정 아이콘
후 믿고 싶지가 않았나봅니다 제가.
베이비블루
16/07/27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던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들은 정의당을 최선, 더민주를 차선으로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저번 총선때 지역구는 더민주, 비례는 정의당 이런 여론이 꽤 보였었는데... 이것이 이번 일로 전부 박살이 났습니다.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이 찻잔 속의 태풍이라곤 하지만 정의당은 이젠 이것조차 기대 못하겠네요. 그런데 정의당은 딱 찻잔 사이즈인데 영향이 과연 미미할까요.

뭐 저는 이젠 관심 끊었으니 정의당에서 알아서 잘들 하시기 바랍니다.
All-Reset
16/07/27 00:40
수정 아이콘
아직 소식이 안전해졌나보네요
장판파하러 오실 떄가 된것 같은데......
문법나치
16/07/27 00:40
수정 아이콘
소오름
Camomile
16/07/27 00:42
수정 아이콘
당원들이 모여서 구성된 비대위는 문예위 인사들의 출당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는 군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776
HealingRain
16/07/27 00:43
수정 아이콘
메갈쪽은 참 일관적이예요. 전가의 보도 미러링과 선동과 날조. 하하하~ 야 증말 잘 돌아가는 꼬라지네요.
공상만화
16/07/27 00:4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내부자들 이라고 비판하는데, 정의당이야 말로 내부자들 이네요.
16/07/27 00:43
수정 아이콘
결국 그 쥐꼬리만한 크기의 정당에서도 주도권은 잡고 싶고 거슬리는 사람은 내치고 싶은 거죠.

통진당에서 싸움났을 때랑 하등 다를게 없어요. 몸에 배어 있는 습성 같은 느낌입니다
All-Reset
16/07/27 00:45
수정 아이콘
아니 심상정은 넥슨 앞에서 팬클럽 모임이 있는데 왜 안가나요???
조세호처럼 안부른것도 아닌데 말이죠 크크크
피아니시모
16/07/27 00:51
수정 아이콘
순간 넥슨을 넥센이라고보다니.. 아 저도 뭔가 홀린듯..(..)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7/27 00:45
수정 아이콘
호민이형 보고있어..??
MoveCrowd
16/07/27 00:48
수정 아이콘
일베가 어디에나 있듯이 메갈 역시 어디에나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일베가 자기비하가 섞여있는데에 비해 순도 100%의 당당함으로만 일관하기 때문에 - 그러면서 얼굴은 왜 가리는지 모르겠지만 -
자신들의 성향을 드러내고 주장하는데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7/27 00:51
수정 아이콘
온라인빨로 비례 4표라도 겨우 건졌을텐데. 자기네들 지역조직이 정말 탄탄하다고 믿는걸까요...

더럽게 일 못한다 못한다 해도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나은 이유는 이런점이죠. 더민주도,국민의 당도 자기네 지지층 얘기 들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말이죠.
자크르
16/07/27 00:53
수정 아이콘
지금의 메갈사태를 당 내부 주도권, 권력 싸움에 사용되는 느낌이 들어서 소름 돋았네요.
Camomile
16/07/27 00:59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 강경대응을 한 걸로 봐서는 문예위의 일탈 같아요
자크르
16/07/27 01:03
수정 아이콘
제가 과민반응 한건가요. 일탈이라면 다행이구요..
16/07/27 01:13
수정 아이콘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882&page=1

게시판에 올라온 중식이밴드 여혐논란때 권혁빈 부위원장의 글이라네요.
글쓴이의 분석이 꽤나 그럴듯하게 느껴집니다
Camomile
16/07/27 01:21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서 노회찬을 담구려 들만한 인물이나 세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상식밖의 일이니까요.

일탈일 가능성에 따라 추론하자면 경우의 수가 2개 입니다

1. 별 생각이 없을 경우

메갈을 지지한 웹툰작가들 중에도 성상품화에 일조한 사람들이 꽤 있었거든요.

2. 심경의 변화

총선이후에는 강남역 사건도 있었으니 관점이 변할 여지는 있죠.
16/07/27 01:32
수정 아이콘
상식밖의 일만 지금 하고 있는지라....-_-; 흐흐
16/07/27 00:53
수정 아이콘
이석기 사태 터졌을때보다 더 실망입니다.
내가 왜 4월13일날 비례표 때문에 고민을 했을까..
자전거도둑
16/07/27 01:02
수정 아이콘
그냥 마인드가 예전 학생운동이니까 프레임에 갇혀서 허우적거리죠. 솔직히 이게 이렇게 될 일이 아닌데 참....
16/07/27 01:05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17003

정의당 게시판을 보다가 언급이 있어서 찾아본 프레시안 기사인데...
읽다가 헛웃음이 나왔네요. 메갈은 운동권이랍니다...크흑 ㅠ
cienbuss
16/07/27 01:18
수정 아이콘
운동권과 비슷한 사고로 움직이는 것은 맞더군요. 소위 메갈진영 작가들 트윗을 눈팅하다보니 리트윗이 자주 된 어떤 분이 보여서 그분 트윗을 관찰해봤죠. 처음에는 무조건 공격적이고 매갈에 대해 어떤 비난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는데. 오늘 올라온 트윗을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트페미 (아마 트위터페미) 중 메갈에게 조리돌림 당한 사람도 많고 게이아웃팅 사건 때 워마드와 엄청 싸우지만 난 매갈 지지하고 워마드랑도 연대해서 시위할 것이라는. 결국 진영논리인 것 같습니다. 병폐는 알지만 이들이 유용한 도구이기에 연대할 것이고 옹호할 것이다. 시간낭비겠지만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 있으면 확인해 보시라고 링크답니다.

https://twitter.com/Han_Kyudong
루키즈
16/07/27 03:06
수정 아이콘
그 트위터들 보다가 '맞아 미러링하려면 계정정지 3번 정도는 당하고 4 달아라'
이거 완전 콩까...
16/07/27 03:57
수정 아이콘
만약 그 경기가 7전 4선승제였다면...
스푼 카스텔
16/07/27 10:13
수정 아이콘
콩이 벙커링했을지도....
Camomile
16/07/27 01:25
수정 아이콘
운동권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으니까요.
그러지말자
16/07/27 01:05
수정 아이콘
규모가 작은만큼 선명성과 기동성은 뛰어나리라.. 심상정 노회찬의 리더십이 확고한만큼 단일대오 일당백의 기세로 싸워주리라 기대했는데 기대치를 다소 낮춰야 할 듯 하군요. 본 사안이야 사실 적잖은 나이의 당지도부가 기민하게 대응하기 힘들 수 있다는 이해의 여지가 없는것은 아니나, 문제가 커진 이후의 대처를 보니 선명성도 기동성도 딱히 보이질 않는군요. 만약 노회찬을 제물로 바쳐 메갈의 마음을 달래는 국면으로 이어지고, 이를 당지도부가 묵인/방관한다면 다소 격렬한 정의당 안티로 돌아설지도 모르겠습니다.
16/07/27 01:14
수정 아이콘
실은 정의당에는 하나 더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정의당 당원들이 있으면 제가 거론하는 사건에 대해서 좀 설명을 했으면 합니다. 외부에서는 잘 알기 힘들거든요.

다른 커뮤니티를 눈팅하다가 정의당은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 사건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의미의 댓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거론되는 사건이 있죠.

얼마전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모당원이 '여혐도 나쁘지만 남혐도 나쁘다'(정확한 문구는 확인 필요)는 의미의 피켓을 들고 있었도 그 피켓에 정의당이라는 문구가 있었던 사건이 있었죠.

그 사건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1. 개개의 당원이 정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
2. 젠더와 관련된 문구의 문제 (이 부분은 정의당 관계자가 있으면 설명 부탁합니다)
입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당원은 스스로 탈당했고 전자의 경우에는 당원의 책임이 인정되는 부분으로 결론이 난 것 같고 후자는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전자의 논리구조는 이 사건에서 문예위가 책임을 져야 하는 논리와 같다는 것이죠.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운 것은 그 당원에 대한 공동제소가 추진되었고 이를 주도한 것은 문예위와 청학위로 검색됩니다.
앙제뉴
16/07/27 01:15
수정 아이콘
부위원장인가 하는 사람이 자기 인터뷰를 근거로 가져온것도 어이 없었는데..
그 기사를 쓴 기자가 문예위소속 남편이었다? 로 이해하면 되나요..
뭔가 대학때 협잡을 일삼던.. 운동권 중에서 질나쁜 친구들을 생각나게 하네요.
지금 사태에 침묵 하는걸 보면 어쩌면 정의당 간부의 대다수가 비슷한 부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도깽이
16/07/27 01:49
수정 아이콘
언니 도와주세요에 이은 여보 도와줘 크크크
콩쥐팥쥐
16/07/27 02:29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이 같은 분 맞죠? 평범한 이름은 아니라 확률이 꽤 높을 것 같아서요.
아스미타
16/07/27 02:07
수정 아이콘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VinnyDaddy
16/07/27 02:30
수정 아이콘
지금 가보니 저 '심상정 언니'운운했던 사람이 글을 썼네요.
직접 읽어보세요. 이정도면 후안무치급 아닌가 싶어요.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890&page=1
던져진
16/07/27 02:31
수정 아이콘
소름돋는 메라포밍
All-Reset
16/07/27 02:4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크크크크크 점입가경이네요 아주 힘들게 통진당에서 벗어나나 했더니만 메갈당이 똭!!!!
그 와중에도 이런 일따위 금방 사람들한테 잊혀질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소름이 돋네요
정의당 이슈가 묻히려면 무슨 일이 생겨야 할까요........
16/07/27 02: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뭐에 묻힌다는 건, 그 전에 이슈가 되어야 가능한데,
솔직히 정의당은 오프라인에선 그냥 듣보ㅜ;; 묻히고 자시고 이슈거리도 못 되요.
선거철이 되면 또 모를까.
근데 선거철이었으면 메갈로 조중동이 진보진영 전체에 프레임씌워서 엄청 까고 있겠죠. 딱 통진당 꼴. 깔깔
강남풍경
16/07/27 03:24
수정 아이콘
녹색당도 내홍이 정의당과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노동당은 이미 '갓치'가 출마한 적도 있으니 뭐.
탱크로리
16/07/27 03:55
수정 아이콘
전 아무래도 심 대표가 본원인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언니 도와줘..말고도 뭔가 두 명의 상징적인 체제로는 정의당을 이끌어나갈만한 동력을 갖기 힘들죠. 메갈이든 아니든 서로의 이해가 맞았다면야 서로서로 이용하면 되는 것이겠죠.
스타로드
16/07/27 10:23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이라면... 소름이...
아니길 바랍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6/07/27 08:40
수정 아이콘
아.... 내 아까운 비례표 어쩔... ㅠㅠ
Igor.G.Ne
16/07/27 08:43
수정 아이콘
들켰노?
이건가요
뒹굴뒹굴
16/07/27 09:38
수정 아이콘
흠.. 이 정도로 막장일줄은..;
저도 비례표 항상 줬는데 이래서야..
더 이상은 네이버;;
우리아들뭐하니
16/07/27 11:13
수정 아이콘
통진당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루키즈
16/07/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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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7661&s_no=257661&page=1
정의당 당원이었던 오유 유저가 탈당서를 보냈더니 개인 휴대폰으로 메갈옹호를 하더랍니다
16/07/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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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요
타마노코시
16/07/27 12:20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 글에 댓글로 남겼던 것 같은데, 정말 지금 정의당 내의 메갈 옹호세력은 딱 이전에 운동권의 악습을 보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목적이 순수하였고 이를 통해 운동이 시작 -> 저항과정에서 강경파가 생기고 -> 첫 목적은 상실한 상황에서 수단만 남고 악습처럼 선후배 관계를 통해 대물림 -> 그냥 수직관계 고착화 및 내부 자정능력 상실
응~아니야
16/07/27 12:24
수정 아이콘
메갈과 같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정의당에 깊게 뿌리박힌 이유가 내부적으로 운동권과의 커넥션이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꿘"이라고 부르면서 겹치는 멤버도 많고... 서유리 토크쇼에서 여혐 운운 광고를 뿌려서 논란을 유발시킨 인간들인 경희대 총여학생회도 매우 의심이 되죠.

운동권은 진짜 시대착오적인 인간들입니다.
16/07/27 12:28
수정 아이콘
대충 그림이 나오긴 합니다.

총대나 총여 회장단 출신들은 정치적으로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기 마련이고 그게 자연스레 리버럴한 정당에서 활동하기 시작하겠죠. 청년위나 여성위 정도가 그 흐름의 시작일 것이고..
지금까지 정치적인 스탠스에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는 좀 더 진보정당으로, 덜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는 정치적 움직임을 보수 정당으로 갔겠죠. 그리고 그렇게 품었던 씨앗이 이제 발화했군요.

노홍철이 정의당을 이렇게 박살 낼줄이야 허허..
응~아니야
16/07/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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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짓들 보면 노홍철 장동민은 씨앗에 물을 주었을 뿐 핵심 원인 제공자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민주화가 다 이루어진 사회에서도 조직력의 차이 때문에 운동권 총학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근본이라고 봅니다. 운동권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요즘 대학생의 의도를 반영할 수 없는데.
16/07/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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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운동권으로 의심했습니다. 하는짓이 너무 똑같아요 크크크크
그래야 정의당이 메갈 못까는 것도 설명이 아주 잘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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