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1 04:14
부작용 없이 "대량" 할 수 있는 방법 많습니다.
특히 전문가 데리고 하면 4-5가지 약물 맞고 먹으면서 큰 부작용 없이 효과 다 얻을 수 있어요.
16/05/10 23:02
약쟁이는 그냥 영구퇴출 시켜야죠. 약은 배설되도 약으로 만든 근육효과는 10년은 간다는게 지론이죠.
약쟁이가 지금 리그 war 1위입니다. 약쟁이 war없으면 NC가 1위죠.
16/05/10 23:04
첫단추를 잘 못 끼워서 그렇습니다.
진갑용 혹은 그 이전부터 약물 걸리더라도 선수시절엔 빵빵한 연봉, 은퇴후에는 안정적인 노후까지 보장되는 현실이 더 안습이죠. 팬들도 마찬가지구요.
16/05/10 23:04
윗 댓글에서도 언급해주신 부분처럼, 이게 이겨도 찝찝하고 지면 열받는 그런게 있는거죠.
그런것들이 결국 팬들을 등 돌리게 만드는것이고, 결국 판 자체를 죽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약물에 대해서 엄격하면 엄격할수록 협회와 관련자들은 권위가 생기고 명분을 얻는것인데, 왜 반대의 길을 택하는지 참 갑갑할 뿐입니다.
16/05/10 23:10
63타수
타율 0.413 출루율 0.464 장타율 0.968 OPS 1.432 무슨 장타율이 웬만한 A급 타자 OPS네요 덜덜;;
16/05/10 23:14
무엇보다 타구질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물론 시즌 끝까지 페이스 유지하진 못하겠지만 특별한일 없이 계속 출장한다면 역대급 기록 남길것 같네요.
16/05/10 23:19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022008
“봉인이 해제됐어요.”김재환 두산 내야수(금지약물 복용으로 받았던 10일간의 출전정기 징계가 드디어 풀렸다며) 야구선수들은 다들 약빨고 봉인해제 하시길 바랍니다. 약안빤 선수만 바보에요~ 시원하게 빨고 걸리면 잠깐 쉬었다가 나와서 눈물의 속죄포 한번이면 다 끝이죠.
16/05/10 23:23
1. 약물 징계가 약하단건 동의합니다. 엄격해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mlb수준의 반시즌정도의 징계(80여경기)까지는 올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의로 한것이 명백하다면(색출은 어렵겠지요) 영구퇴출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 근데 이번건은 의문입니다. 김재환선수는 분명 스테로이드류를 먹은 전력이 있으니, 적발당시엔 매우 직접적 연관은 있을겁니다. 근데 지금은 5년이후 만개한 케이스입니다. 약물효과가 남는다 해도, 그 약물이 5년 이후에 갑자기 터지는건 아닐겁니다. 이건 분명 5년간의 부단한 본인의 노력+잘맞는 시기가 맞아서 그런 것이지, 약의 영향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3. 분명 약물의 전과는 남아야 할겁니다. 근데 전과로 모든것을 매도하지는 맙시다. 4. 이건 질문인데, 도핑테스트시 얼마전 작용한 것이 검출되는겁니까? 말씀대로 약물효과가 10년이상, 평생 가는 거라면 먹어도 테스트적발안되는기간(공익기간/스프링캠프)에 먹는게 매우 성행할거 같은데요, 이렇게 한다는 걸 듣지못했습니다.(들어도 이상하긴하겠지만요) 저 기간에도 단속하는것은 힘들텐데, 효과가 남는다면 매우 근본적인 문제가 될텐데 말이죠.
16/05/10 23:28
저도 여기에 조심스럽게 동의해봅니다.
도핑에는 안걸리면서 약빨이 10년간 남는거면 프로 데뷔하기 전에 미리 먹고 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게 말이 되는건지... 5년 전 잘못된 일로 너무 매도당하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16/05/10 23:36
근육량은 한계에 도달하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아무리해도 매우 미미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근데 약물빨면 간단하게 한계를 넘어서 근육이 늡니다. 한번 몸을 크게 만들어놓으면 그 후론 잘먹고 운동만하면 그게 유지가 되거든요. 그리고 김재환 선수가 빤 약물은 다름아닌 스테로이드....근육량 증가용 약물이죠.
16/05/10 23:29
16/05/10 23:35
이런 결과가 있으면, 현재의 단기적인 약물 도핑테스트말고, 장기적 효과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가 도입되야 될거같습니다.
작년 최진행선수건때도 비슷한 글을 봤었고, 위 데이터도 의미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건은 KBO의 짧은 징계로 인해 진짜 타팀의 피해가 있겠다고 생각했었고요. 근데... 김재환선수건은 지금 이런 글을 봐도 크게 설득되지 않네요. 갑자기 터지는 선수들은 엄청 많이 봤습니다. 올시즌만 해도 김재환선수 직전에 오재일선수가 말도안되게 쳤었죠. 그냥 컨디션이 좋고, 휘두르면 맞고, 안타되는 시기가 오는 선수들을 엄청 자주봅니다. 김재환선수도 그런 시기가 온 거라고 보는데, 약물때문에 모든것이 매도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16/05/10 23:37
약물 한번 걸린선수는 평생 꼬리표 처럼 따라가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김재환선수랑 오재일 선수랑 비교는 굉장히 말도 안된다고 보구요. 오재일 선수한테 얻어 맞았으면 그냥 투수 욕하고 말았을껍니다. 테임즈 신나게 치는거보고 진짜 잘치네 하지 누구도 의심하지 않죠. 오히려 겨우 10경기 징계에 본인입으로 봉인해제 운운한거하며 지금보다 더 매도 되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약물은 원아웃으로 끝내야 하구요.
16/05/10 23:46
저는 징계가 약먹은 직후 그 피해를 막기위한 징계가 가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만약 고의로 먹었다면 그 사람의 '인간성'때문에라도 매장(영구퇴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시즌간 간다고는...아직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다면 그 효과를 입증하고, 검증할 도구를 마련하고 그러한 기준에 따라 제제해야 될겁니다. 지금의 도핑테스트시스템하에선.....도입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16/05/11 08:05
약빨이 아니라 약으로 만든 근육빨이니 몇시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웨이트만으로는 몇년이 걸려도 안되는게 1년도 안돼서 가능한데다, 생긴 근육 유지하는건 큰 노력 없이도 가능하니까요.
16/05/10 23:49
조작범은 고의로 했으니 인성까지 문제되는 케이스였고, 인성이라는 점까지 고려하여 퇴출당해 마땅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도핑은 '고의가 아니어도' 걸릴수 있다는 점을 다르게봅니다. 근간을 뒤흔든다는 점은 같아도, '고의로' 다시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그 약효가 빠질동안 징계로 빠지는게 맞다고 보고, 만약 '고의로'했다면, 다시할수도 있는 경우이니 영구제명에 동의하는 겁니다.
16/05/10 23:52
약물은 고의로 안했나보죠? 더구나 김재환 같은경우는 무려 대표적인 금지품목인 스테로이드인데요.
다른 감기약같은거면 정상참작의 여지라도 있는데 김재환은 고의 맞아요.
16/05/10 23:54
네. 높은 확률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의라면 영구퇴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었고, 다시 약물에 손댈수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의 활약은 지금당장 도핑테스트에서 검출되지 않는한, 약물과 떼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6/05/10 23:59
허.. 그럼 수많은 약쟁이들도 전부 인정해야한다는 말로밖에는 안보입니다.
박태환, 최진행, A로드 등등 전부 지금은 안걸리면 장땡이라는건가요? 지금 도핑테스트 해서 걸리든 안걸리든 5년전에 약쳐먹었다는 사실은 변하지않고, 그 효과가 0.01%라도 지금 남아있으면 그건 약물복용빨로 성적내고있는겁니다.
16/05/11 00:02
'약물직후'의 성적은 약물빨이고, '지금의' 성적에 한해서는 별개라 생각합니다.
박태환처럼 2년 대회출전금지 먹이거나, A로드처럼 1년출장정지 먹이고, 그 이후에는 뛰게 해줘야된다 봅니다. 뭐, 전과가 있으니 더 잦은 도핑테스트를 하는거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16/05/11 00:16
예비군1년차 님// 그소리가 수많은 약쟁이들도 전부 인정해야한다는 소리에요.
'지금' 도핑에 안걸릴지라도 그 약물영향이 일정기간 지나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없는이상 약물 선수의 커리어, 성적은 모두 매도당해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공정하죠.
16/05/11 00:25
색동 님// 이쯤이 제일 차이인거 같습니다. 저는 '일정기간후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없는이상'이 아니라, '약물효과가 일정정도 간다는 증거가 있으면, 그 기간만큼 정지'가 맞다고 봐서요..
흔히 tv에서도 보는 '증거는 죄가 있다고 하는측에서 제출해야한다'가 이런데도 적용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5/11 00:31
예비군1년차 님// 위에 장기실험은 하지못했지만 사람은 10년까지 갈수도 있을거라는 연구결과는 있네요.
아주 적은 영향이라도 약물 영향이 있는건 있는겁니다. + 약물 복용당시 고의성, 복귀할때 인터뷰까지 합쳐지면 그냥 이선수는 인성도 쓰레기에 승부조작러나 다름없어요.
16/05/11 00:38
색동 님// 어쨌든 그런 논지에서 '10년 징계를 내린다'가 되야지 저걸로 '영구퇴출'은 아닌거 같습니다.
실질적인 영구퇴출이긴 한데, 어쨌든 저런 식으로 논지가 진행되야 할거같아요(..)
16/05/10 23:58
계속 같은 의견을 반복하는거같아서 죄송한데... 저도 고의성 입증후 영구퇴출 환영합니다.
다시할수도 약에 손댈수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 활약은 약물과 떼서봐야하지 않을까요....지금 도핑걸린건 아니니까요.
16/05/11 01:09
고의성을 입증한다는 거 자체가 웃긴거죠.
누가 고의로 먹었다고 할까요? 예비군 1년차님은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하시고 지금 이야기를 전개하시는 겁니다.
16/05/11 01:15
어려운건 알지만, 법이랑 비슷한거죠...
제 가정은 대충 법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하나의 선의의 피해자라도 막기위해 모든 사람을 다 처벌하지는 않는다 (정확히 맞는진 모르겠는데, 이런 기준이라고 생각해주십사합니다)
16/05/11 01:21
예비군1년차 님//
고의를 인정하는 약쟁이는 없기에 예비군 1년차님 말대로면 적발자 모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모든 약쟁이들은 그럼 고의성이 입증이 안되니 그 성적을 인정해 줘야 하는 건가요?
16/05/10 23:47
그냥 약쟁이들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한테 약으로 홈런쳐서 선수들 연봉 갉아먹는거 같아서...
컨디션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약을 한 자체가 매도되어야 마땅한 일입니다.
16/05/10 23:40
아 제가 세세하게 못읽어봤네요. 사과드립니다. 저 링크는 그냥 쥐로 실험해보고 이런결과가 나왔었다 정도로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6/05/10 23:35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인데 포텐 만개의 여부나 시점에 관계없이 그 선수의 모든걸 부정해도 변명할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약+피나는 노력으로 터졌겠죠. 다른 선수들은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16/05/10 23:40
1. 약물이 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든다는데는 동의합니다.
2. 근데.. 약물효과가 4년간 잠잠하다가 5년만에 나타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력은 갈수록 쌓여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약물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반대입니다. 복용당시 매우 큰 효과를 보고,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극단적으로 감소할겁니다. 근데 5년뒤에 갑자기 터지는 약이 있다니요... 그래서 이번에 갑자기 터진것은 약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16/05/10 23:51
유게에서, 이종격투기 약물파동이후 근육빠진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관심이 적은분야라.. 잘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거 생각해봐도 5년만에 터질거라곤 생각이 안됩니다.
16/05/10 23:45
보통 약을 안하면 몸이 다시 쪼그라 든다는데 2010년 약물 적발전보다 지금 몸이 더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전 한가지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럼
16/05/10 23:52
다시 약을 했다는 주장이시면, 도핑테스트를 지금 당장 다시 할것을 주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안걸린다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16/05/10 23:49
약 먹었다고 바로 다 잘 치는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약을 먹고 나서 개인 차이로 개화되는 시기가 다른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재환선수는 그냥 운이 없어서 남들 1~2년만에 터지는거 5년만에 터진걸 수도 있구요....
16/05/10 23:51
약쟁이는 그냥 모든 커리어가 아웃입니다.
약물로 만든 근육자체는 몇년이 지나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가설은 많죠. 뭐 위의 동물실험 결과도 있고요. 이걸 사실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하기는 불가능한 영역이니까요. 물론 본인노력도 있었겠죠. 간단히 나눠서 생각해보면 약으로 만든 근육을 이용한 파워 + 노력으로 발전시킨 컨택으로 터진게 아닐까요? 그리고 여기서 약이 0.001%라도 도움이 됬을테고요. 결국 약쟁이일뿐.
16/05/11 00:03
약물기간의 커리어는 전적으로 제외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전후 기간은 인정해주고요. 다만, 그 기간에도 약물해서 그성적 낸거 아니냐는 의혹이 붙는건 어쩔수 없겠죠. 그런게 뒤따르는 '전과' 혹은 '딱지'일거구요.
16/05/11 00:16
그 약물기간을 어떻게 산정하죠? 그게 정확한 산정이 안되니까 커리어 아웃시키자는거죠.
두산 약쟁이가 징계 얼마나 받은 줄아시죠? 10일입니다. 10일간 출장징계였는데 그게 그럼 약물기간인가요? 10일지나면 약물효과, 약물로 만든 근육 다 빠지나요? 그 뒤 모든 커리어는 인정하자고요? 약 안 빠는 선수가 멍청한거겠네요 그러면요. 두산 약쟁이때문에 지타자리 밀렸을 타선수들이 불쌍하네요. 나도 약이나 빨껄 이생각 안하는게 이상해지는 상황이겠네요. 5년이나 지났으니 약빨 아니야 노력으로 일궈낸거야 -> 지금 엠팍에서도 보이는 전형적인 쉴더 논리죠. 뭐 엠팍이야 약쟁이는 무조건 아웃이라는 의견이 많아 거의 정리되는 분위기지만요.
16/05/11 00:21
네. 그 10경기는 명백히 약하죠. 그러니 KBO징계수준 강화는 반드시 필요할거구요.
근데 그렇게 강화되더라도 2년, 3년이 되진 않을거같습니다. mlb기준이 80경기던데, 이정도면 약물이 경기에 영향을 안미치니 저런 기준을 잡은게 아닐까요? 아예 영구퇴출의견도 이해는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mlb수준 혹은 1시즌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6/05/10 23:44
저도 들은 이야기라 신빙성은 보장못하지만, 미국에선 중,고등학교 나이때부터 약물은 한다고 합니다. 단기간만 빨아서 몸을 크게 키운다음에 끊으면 극소수를 제외하면 부작용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중에 전문적으로 운동하려는 사람들은 꾸준히 빨구요.
16/05/10 23:48
신빙성 없는 이야기면 하지를 마세요 그러면 뭐 미국 프로스포츠 다 약쟁이 판입니까? 농구 야구 풋볼 하키 다 약천국인가요?
16/05/10 23:53
반대로 이런점에서 묻고싶었던건데...
현재 다수여론으로 생각되는 분들은 이런 생각으로 매도하고 계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런 사례를 들어본거같지 않아요...
16/05/11 01:35
스테로이드를 고의로한게 아니다라.. 장판파죠 이런 논리는. 태환이의 착한 약도 아니고
검증할수 없으니 무죄다 라는 논리로는 약쟁이 절대 못잡아냅니다. 원래 도핑이라는게 극히 재수없는놈만 걸리는거거든요. 랜스 암스트롱이 얼마나 오래 안걸리고 버텼는지 아시죠? 김재환은 이미 걸린 전력이 있고요.
16/05/11 01:45
1. 김재환선수 케이스는 누가준 '피로회복제'를 먹었는데, 그게 스테로이드였다.입니다.
별로 신뢰안가긴 해도, 충분히 가능한 케이스이니까 일단 넘어가는거죠. 낮은 확률이라도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것도 큰 문제이니까요. 2. 그럼 지금도 김재환이 도핑을 한 상태라는 의견이시면, 제댓글말고 다른분께 ㅠㅠ 저는 이미 충분히 논쟁하실분이 많아서 ㅠ
16/05/10 23:54
이 이야기 해준분이 미국에서 학교다닐때 보디빌딩을 했던분이고 스스로 약물을 사용했다고 말하셨는데 주변에 운동선수 지망생들이 자신을 비롯한 보디빌딩하는 사람들에게 약물사용과 구매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셨거든요.
16/05/11 01:08
성급한 일반화시죠.
미국 중고등학교 선수가 몇명인데 그 분이 들은 몇몇 케이스를 보고 미국 중,고등학교 나이 때 약물을 한다고 하는건
16/05/11 08:10
남들이 웨이트로 몇년을 해도 안되는게 1년도 안되는 시간에 가능한데, 그게 피나는 노력인가요?
실드라면 진짜 어이가 없는거고, 모르신다면 약물과 악쟁이에 대해 다시한번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6/05/11 04:26
1. 약물효과는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약물이 주는 효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근육증강과 재생력을 높여서 더 강한 훈련을 오랫동안 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말을 하면 근육증강이 만들어지고 비슷한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가 되면 Myonuclei 란 것이 많아져서 운동강도와 식단만 맞춰지면 근육이 장기간 유지됩니다. 반영구적으로도 갈수 있죠. 심지어 Myonuclei가 많아지면 운동을 한 달 셔도 기존의 근육량 만큼 다시 금방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할 수 없는 훈련을 더 강하게 오래하면서 테크닉 등 운동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을 키워놓으면 그것은 약물을 안 먹는다고 주는 것이 아니죠. 약물 먹은 만큼 훈련을 더 할 수 없는 것일 뿐이지 기술력은 남아 있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약물은 원래 비시즌 시즌계로 나뉘어서 합니다. 비시즌계는 도핑 검사할 확률이 적기에 도핑검사에 쉽게 걸리지만 효과는 좋은 그런 약을 하고 시즌에는 아예 안 하거나 몸에서 빨리 배출 혹은 metabolize 되는 약물을 하죠. 3. 효과가 오래 가니 꼭 단기간 한 후 안 하면 될것 같지만 인간의 심리가 그렇지 않죠. 걸릴 가능성은 적은데 효과는 확실하고 약물 했다고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겁니다. 4. 약물 단속은 근본적으로 현시스템으로써는 100% 못 합니다. 항상 도핑 피하는 방법이 도핑 테스트 보다 앞에 있습니다. 연구도 훨씬 많이 되고 있고 피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떤 인종은 어떤 특정 약물을 몸에서 완전 분해하기 때문에 도핑 테스트 해도 못 잡아내는 것도 있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하려면 생물 여권 (biological passport)라는 시스템을 전역으로 도입해야 하는데 비용 뿐만이 아니라 여러 문제점이 있어서 도입하기 쉽지 않겠죠.
16/05/11 11:14
비시즌약물관련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여쭤봤는데, 자세한정보는 처음이군요.
어쨌든 저런문제가 있다면, 그럴수록 도핑관련단속을 더 강화해야되지 않을까요? 피하는 방법이 더 많다고 단속안할순 없으니까요.
16/05/10 23:31
약먹으면 덜 지치고 빨리 회복되서 노오력을 더 많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야구에서 약물 복용의 핵심인데 (각성 효과도 있고 근력 증강도 있지만)
약은 먹었지만 노력은 인정해주자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16/05/10 23:38
약쟁이는 약쟁이일뿐이죠. 5년전에 빨았든 10년전에 빨았든 약물복용 전례가 있으면 그 선수 커리어는 인정해주면 안됩니다.
비단 야구선수 뿐만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올해 김재환이 활약해서 두산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약물빨로 그랬다는 꼬리표는 붙을겁니다. 아니, 최소한 저는 그렇게 꼬리표를 붙일겁니다.
16/05/11 00:17
약물이나 바셀린보다야 승부조작이 훨씬 심각한 문제니깐요. 피트 로즈같은 사람도 가차없이 영구 제명시키는 게 스포츠 도박 관련 문제인데요...
16/05/10 23:40
약물의 힘이라면 지금도 하고 있는 게 맞지 몇 년 전에 한 효과로 지금까지 유지되는 건 아닙니다. 연구 결과는 연구 결과고
격투기 선수들 약물 걸리고 집중 단속 당하고 나서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기량이 쭉쭉 떨어지고 근육이 다 죽는데 아직까지 약물 효과가 유지될 리는 없습니다. 일단 스테로이드로 몸을 만들고 끊고 몸 상태를 유지한다...그 정도 노력이면 어차피 그 근육 상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단기간에 안 될 뿐이죠. 다만 스포츠 선수에게 약물은 엄청난 중죄고 바로 제명하고 퇴출시켜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한 번 약물 유저는 영원한 약물 유저죠. 안 걸리는 거지 안 쓴다는 보장을 못 하니까요.
16/05/10 23:44
뭐 저도 만약 그때 걸리고 약을 복용을 멈췄다면, 약으로 인한것보다는 그냥 포텐터진거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보긴 합니다.
근데 약효과가 남아있느냐 안 남아있느냐가 오히려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라는 쪽이라서...실력이라도 약쟁이는 그냥 약쟁이일뿐. 여튼 최진행때도 그랬지만 만나는것 자체가 짜증이라서. 부상을 당하든, 타격감이 죽든 여튼 1군에서 안 보이고 사라져주면 좋겠어요
16/05/10 23:45
뭐 이러니 저리니 해도 약빨고 징계받고 몇일 쉬면 억대연봉에 좋은차 끌고 약물에 부정적인 팬 말고 대다수의 팬들에게 사랑받고 선물받으며 살겠죠
제 식구 감싸기하는것 처럼 약물러에게 쓴소리하는 야구인을 본적이 없어요 약물러가 홈런 치는건 다 그들에게는 속죄포죠
16/05/10 23:47
두산팬들 논리대로면 마재윤 및 승부조작러도 해당 경기만 없었던걸로 하면 되는데 왜 제명시켰는지 모르겠네요. 마재윤도 조작안하고 노력해서 얻은 본좌 커리어는 인정해주자는 거랑 똑같은 소린데
16/05/10 23:51
그러게요. 약물복용도 어떤 의미에서는 부정적인 방법으로 승부에 관여한건데요.
고의로 지냐 그렇지 않냐의 차이지, 승부조작한건 매한가지죠.
16/05/11 00:07
음.. 여기에 마재윤을 가져다대는 건 본문이나 님의 댓글이나, 같거나 비슷한 의견을 내는 분들의 댓글의 설득력까지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약물 복용한 선수들은 경기에 안나오기를 원한다'는 거지, '응원하는 팀의 선수랍시고 약쟁이 쉴드치지말고 닥쳤으면 좋겠다'가 아니잖나요? '5년전 복용한 약물이 남아있어서 그런거냐, 아닌거냐'라는 의문에 대해서, '그때 만든 근육으로 지금 해먹고있는거다'라며 쉴드로 치부할거면 이미 답정너이니 대화가 불가능하지요. 그분들이 징계가 약하다는 데에 동의하지않는 것도 아니고요..
16/05/11 00:09
'약물 영향을 안 받은 경기는 욕할 필요 없다'랑 '승부 조작 안 한 경기는 욕할 필요 없다'랑 논리가 다른가요?
약물이 남아있거나 말거나 의문으로 제기할 가치가 없다는 건데요. 승부조작 이전 경기는 인정해주자는 주장이 아닌 이상에야.
16/05/10 23:53
모르죠 지금도 빨고있는지.
답없는 크보는 그렇다치고 한번 걸리면 최소 년단위의 자격정지가 주어지는 아마추어 판에서도 도핑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다해도 저런 어마어마한 리스크가 있는데 도핑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는? 안걸리고 넘어가는 사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죠. 약쟁이의 커리어를 인정 안하고 도핑에 유죄추정을 하는 이유입니다. 한번 한놈이 두번을 못하겠습니까? 더 치밀하고 은밀한 방법을 연구해서 한다한들 놀랄 일일까요? 근거없는 의심이 옳지 못하다지만 약쟁이에게까지 적용하고 싶지는 않네요. 매도? 설사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할지라도 전직 약쟁이의 부단한 노력같은건 그냥 매도하고 말렵니다. 같은 판 동료의 노력따위 신경도 안쓰고 약이나 빨던 인간이 낮짝이 있으면 내 노력이 부당하게 매도당했어 하고 울분을 터트리지야 않겠죠 설마.
16/05/11 00:09
어떤말씀하시려는진 알겠는데 프로 운동선수라면 음식 먹는거 하나하나 다 가리는것도 프로라면 당연히 해야할 자세라고 봅니다. 사실 걸린선수들 억울하다 소리 믿지도 않구요.
정말 억울한선수들은 다 알거든요. 이용찬처럼 치료 목적으로 썼다가 걸린거라던지 로메로처럼 서너번 사무국에 묻고 썼는데 걸렸다던지
16/05/11 01:11
고의가 입증되면 영구퇴출하자는 거 자체가 웃기는 거에요.
박태환 건만 봐도 누가 고의로 먹었다고 합니까? 그냥 말도 안되는 쉴드를 지금 치고 계시는 거에요.
16/05/11 11:19
그 박태환도 영구퇴출이 아닙니다.
2년간 국제대회 출전을 막은거구요. 그리고 저도 그정도 수준의 징계가 합당하다 생각하구요. 그 건에서 문제는 징계기간이 남앗지만, 나는 예외로 해달래서 문제였죠.
16/05/11 14:39
박태환이든 누구든
약쟁이 중에는 고의로 했다고 인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당장 김재환만 해도 약물 걸렸을 당시 인터뷰를 보면 같이 운동하는 친구가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비군1년차님은 고의성 입증시 퇴출에 찬성한다라면서 지금 약쟁이를 옹호하고 계시는 겁니다.
16/05/11 09:10
고의성이라는 거 자체가 약을 먹는 본인밖에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걸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일 수밖에 없죠. 현실세계엔 베리타세룸이 없으니까요
16/05/11 19:46
따로 글 하나 쓸만큼 새로 펼칠 논지가 있긴 한가요? 있다 한들 답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그냥 답정너 수준인데, 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약물 복용 후 증진된 근육이 남들이 할 수 없는 훈련을 해내게 하거나 남들만큼 안 해도 남들만큼 성과를 낼 수 있게 했고 그게 바탕이 되어 지금의 성적이 나오는건데 무슨 현재 드립인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입증'하기 힘든 고의성 따질 필요도 없이 현재 성적에 영향을 준건데 쉴드칠 걸 치셔야지.
16/05/11 19:53
1.글쓴이분한테 죄송한것도 있고요, 그리고 질게로 빼고싶은게, 비시즌중 약물-군복무중 약물 등의 부분에 대해 여쭤봤는데,
페마나도님이 답변해주셨습니다. 격투기쪽 사례로 대답해주신거같습니다. 2. 계속 긴 답변이 달렸는데, 그냥 계속 같은 증거기사 2개만 보고있습니다. 쥐에 실험해서, 10년정도 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와 한번 생성된 근육은 빠르게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다. 저도 계속 똑같이 역으로 묻고 있습니다. 링크(https://pgr21.com/?b=10&n=267613)처럼 다시 근육이 안붙고 더 빠지는 경우도 있드라. 근데 답변을 못받았습니다. 결국 서로 완전히 잘 아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결론이 안나는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3. 그리고 글이 길어지니 조회수 많아져서 보러오신 분들은 인신공격스럽게 댓글이 달리더군요. 그런건 최대한 답변 억제하고 있습니다. 싸우러 오신거 같기도 하고, 제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의 옹호가 될수있다는 말씀도 있으셨고 해서요.
16/05/11 00:08
막장 크보건 MLB건 데뷔 전은 물론이고 데뷔 후 첫 도핑테스트까지 약물 안빠는게 손해일정도로 출장금지 경기 수가 적죠. 물론 무죄추정원칙상 고의성이 없었다는 전제하에 이리 처벌을 약하게 하는거니 이해는 하지만 치료목적과 거리가 먼 대놓고 보디빌더들이 먹는 약 먹는 사례가 훨 많습니다. 므르브는 걸리고나면 집중단속 대상이 되서 계속 빨다가는 자동적으로 무한 출장금지가 되니 못하는거고. 크보는 뭐 도핑테스트 1달에 한 번 특정선수만 한다죠? 운 좋으면 평생 안걸리는 사각지대 그 자체입니다.
약쟁이도 문제지만 결국 규정이 문제라 봅니다. 약물 안한 선수들은 자신들 성적 손해와 자신들 밥 먹여주는 팬들 (한국은 기업이 먹여주니 이런 정신은 찾기 힘들지만) 나가떨어지는 행위가 버젓이 일어나는데 이리 얌전히 있는거보면 신기하기도합니다. 자비적인 동업자 정신이 발휘라도 되는건지.
16/05/11 00:13
동감합니다. 선수들이 알아서 조심해야할 부분이 첫번째이지만 크보 징계수준이 너무나 솜방망이 처벌이라 강제성이 약하죠. 야구계 전반적 인식변화가 불가피한건 당연한거고 규정을 뜯어고쳐서 걍 영구자격정지 먹이던가 한두시즌 출장정지 시켜야해요. 엄두도 안나게.
16/05/11 00:18
엠팍을 자주 안가는데, 급한 댓글(?) 다 처리하고 보니, 엠팍여론이 타오른데서 가봤더니, 첫글이 mlb 징계관련글이더라구요.
mlb는 약물징계가 (반시즌-1경기) 해서 80경기 라더라구요.(디고든 80경기는 들었는데, 규정이 저렇답니다) 우리도 저정도 수준(반시즌=72경기)까지는 가야할거같습니다.
16/05/11 00:09
처음에 쓴 댓글이 터져서 다시 질문으로 남깁니다...
혹시 비시즌기간 혹은 군복무기간에 약물하는 사례같은거 mlb에서라도 있었나요? 저도 10년도 안된 야구팬이고, mlb는 거의 안보는지라 잘 몰라서요...
16/05/11 00:19
아무리 봐도 선수들은 약 빠는 게 한참 남는 장사.
징계도 고작해야 몇십 경기 출장 금지 수준. 복귀하면 언론에서 속죄 드라마로 포장해줘, 성적 올라가면 연봉이랑 대우 달라져, 약간의 까임 여론마저 자팀 팬들이 쉴드쳐줘... 대체 왜 안 빠는 건지 신기할 수준..
16/05/11 00:19
약 : 올 시즌에서야 30경기. 감재환은 10경기, 진갑용쯤되면 징계 없음
음주운전 : 가장 최근 오정복. 15경기 뒷담화 : 공식 징계 없고 구단 자체 50경기 도박 : 72경기(시즌 50%) 야구 선수들은 약과 술은 해도 뒷담화와 도박만은 하면 안 됩니다.
16/05/11 00:25
한분이 심하게 자꾸만 이상한 말을 하는거 같은데요.
5년전 빤게 지금 효과가 있고 없고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구요. 약빤 경력이 있는 선수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커리어 전체가 부정되어야 마땅한데 왜 자꾸 어느 시점부터가 약빨이고 아닌지 그걸 자꾸 따지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약빨기전 배리본즈의 실력이야 진짜였겠죠. 근데 그럼 뭐합니까. 어디서부터가 약빨이고 그의 커리어중 어느 부분이 약빨인지 관측이야 당연히 안되겠죠. 근데 그래봤자 약쟁이죠. 그러니까 그의 커리어가 모두 부정당하는거고 명전에 안끼워주는거구요.
16/05/11 00:36
영구퇴출론이라면 이러한 말씀하시는점을 이해할수 있을거같습니다.
근데 저는 영구퇴출보단 약물 기간의 징계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큰문제가 있는 선수는, 차후 좋은평가 받을수는 없는거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비슷한(?) 케이스의, 송진우해설도 '로진파동' 이 있었으니 영구결번 제외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상한말'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의견'이라 생각해주세요... 분위기 봐도 여론이랑 어긋나고있긴해도, 헛소리하고있는건 아닌거같은데..ㅠ
16/05/11 00:41
살짝 짬내서 링크 찾아왔습니다. 아래 링크같은거 보면, 약물 직후에 단속하는게 제일 핵심인거 같다는 의견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https://pgr21.com/?b=10&n=267613 어쨌든 강제어그로가 되버려서(..) 이글만 보게되서 슬프네요 ㅠㅠ 고의 어그로하시는 분들은 어째하시는거지... 오늘 더 레전드 이대호편도 볼랬는데 못봐쓰요...
16/05/11 00:49
우선은 그 약물 기간이란게 확실치 않거니와 ..
100원 훔친 사람은 훔친돈 100원만 토해내면 그만인가요?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동안 못나오는건 당연한거고 부정을 저지른 것에 대한 대가는 따로 치루는게 마땅하죠. 그리고 윗 댓글도 그렇고 .. 도핑 테스트라는걸 꽤나 신뢰하시는 모양인데 기본적으로 도핑 검사라는게 맘먹고 피하려는 쪽과 붙으면 지극히 취약할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크보같은 막장 시스템과 결합하면 과연 약쟁이중 10%나 잡아낼지 의문입니다. 10%도 너무 후하게 준 것 같은데 .. 이런 상황에서 약쟁이는 딱 약빨 받을동안만 정지시키고 나머지 커리어는 인정하자 이런 의견은 맘껏 약 빠세요 ~ 하고 권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소리입니다. 실컷 약빨고 맘껏 후려치다 진짜진짜 재수없어서 희박한 확률로 걸리면 징계먹고 나와서 그 외 기간 커리어는 노력으로 인정 아마도 안걸리면 평생 약빨로 수십억 연봉땡기며 영웅놀이 이런걸 원하시나요?
16/05/11 00:58
100원 훔친 예시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00원 훔친사람은 100원 보상하고, 법에따라 처벌받고, 일상생활 하기를 원합니다. 그 중 법(현행 kbo룰)에따른 처벌이 약하니 그걸 강화했으면 합니다. 일상생활은 야구선수로써 지금처럼 활동하는거구요. 그리고 커리어 전후로 모두 제외한다는 의견에서도 전제가 '잘한기간동안 약물을 했었다'가 들어가면 동의합니다. 근데 약물기간 후는 아직 회의적입니다. 약효과가 남는지 잘 모르겠어요...
16/05/11 01:07
100원 보상 = 약물기간 출장 정지입니다.
부정한 방법을 쓰는동안 경기에 못나오는건 처벌이 아니라 훔친 돈을 돌려받는것처럼 부당한 이득을 회수하는 것에 불과하단 말입니다. 약 기간에만 출장정지 하자면서요? 여기 어디에 처벌이 있고 강화가 있습니까? 그리고 뭔 약효과가 남니마니 딴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는 도핑은 실제로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고 약쟁이들도 그점을 악용해가며 도핑을 하느니만큼 한번이라도 걸린 사람은 바로 아웃시키거나 적어도 커리어 전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요. 알기쉽게 말하자면 김재환에 대한 제 생각은 5년전 약빨로 지금 뻥뻥 치고있다가 아니라 10년전부터 꾸준히 약을 빨았는지 5개월전에 몰래 빤 약빨로 지금 저러는건지 알게뭐냐. 입니다. 어차피 약쟁이인데.
16/05/11 01:13
1. 아뇨. 약물기간 출장정지가 법에따른 처벌이 되야겠죠. 벌금이나 봉사시간은 플러스 알파구요.
보상은 어떻게해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사죄할 방법이라면, 뭐 본인 스스로 약물방지홍보대사 같은게 되서 교육하고 다닌다거나 이래야겠죠. 2. 그런 의도로 했다면 고의적으로 한거고, 그런사람들에 대한 영구퇴출은 저도 환영합니다. 3. 저는 여기서 의견이 안좁혀질거같네요. 저는 '약을 했어도, 지금 약효과가 없으면 야구해도 된다' 고 생각하고, 설이님은 '약한놈은 쫓아내자'라는거라서 좁혀지지 않을거같습니다.
16/05/11 01:26
의견이 안좁혀지는건 혼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있기 때문이죠.
'고의' 를 누가 입증합니까? 약쟁이치고 내가 했소 하는 인간이 얼마나 있나요? 혹시 뭐 도핑테스트를 물에 알콜 한방울이라도 타면 오 알콜성분이 0.002% 검출되었군. 적발! 이런 수준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혹시나 이상체질일 사람을 고려하여 정상인 기준보다 몇배나 기준을 넓혀서 적용합니다. 거기에 뭐가 금지약물인지 뭐가 위험한지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 한번 못들어봤을 거 같나요? 게다가 위에 언급했듯이 실제로 걸리는 확률도 낮습니다. 이 조건 다 뚫고 걸린 인간에게 고의라면 처벌 찬성하지만 고의인지 아닌지 .. 이딴 소리를 하는건 그냥 처벌 안하겠다는 소리죠. 고의라면 환영? 님의 고의적 의 기준이 도대체 뭔데요? 김재환같은 뻔한 스토리에도 고의성을 못찾는분이 어디가서 고의적 약쟁이를 찾아오실건지 궁금하네요. 위에도 말했지만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약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상습적으로 약을 빠는지 아닌지 밝혀낼 수단이 없는 현실에서 약쟁이여도 대충 약빨 빠진거 같고 또 했단 증거없으면 응원하자는건 다들 약빠세요 ~ 하는것과 다름없는 소리에요. 그런 주장은 지금 이놈이 약을 빠는지 안빠는지 예전에 빤 약빨은 언제 제로가 되는지 이런걸 명백하게 가릴 수 있을때나 하는겁니다.
16/05/11 01:33
아래에 spff님 댓글보고 이 댓글보고 깨달은건데, 고의성 논란때문에 두분이 매우 달려드시는(..)거 같네요.
그부분은 실제로 구분하기 힘든만큼 현실과 동떨어진게 맞으니까요. 어쨌든 제일 큰차이는 '영구퇴출'보다 '약물효과빠진후 복귀'입니다. 윗댓글 3번으로 갈음하겠습니다.
16/05/11 01:54
자유인바람 님// 징계가 '80경기 정지'이런게 다가 아니지않습니까? 금전적 부분(벌금), 사회적 부분(봉사)등도 있습니다. 교육등도 병행하게 되구요.
저는 지금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건 범죄자는 감옥가서 돌아오면 안된다로 들립니다. 이게 더 현실과 동떨어진것같습니다.
16/05/11 01:54
약물이 언제 빠지는데요 ..
약을빨고 만든 근육을 유지한다 .. 라는측면에선 평생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수십년간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어쨌건 0은 아니니까요. 그럼 영구퇴출에 찬성하십니까? 본인 의견이 현실적으로 약쟁이들에게 어마어마한 쉴드가 되는데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며 난 약을 쉴드치는게 아냐 이러고 있으니 저도 더 말하기 싫네요. 도핑은 자체로 승부의 근간을 흔드는 악인데 현 시스템에서 도핑을 적발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한화같은 구단에서는 구단이 나서서 쉴드쳐주고 연봉 올려주는 짓까지 하고있죠. 잘 걸리지도 않는데 걸려도 손해날게 없고 - 외려 득보는듯한 - 안걸리면 초대박인 로우 리스크 초 하이 리턴 상황입니다. 원아웃 이니 커리어 불인정이니 하는말이 나오는것도 빌어먹을 로우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올려서 경각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이구요. 본인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며 난 약 자체를 쉴드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옳다 ~ 하는 모양인데 결과적으로 님이 하는 이야기는 죄다 약쟁이 양성책일 뿐입니다. 잘 걸리지도 않는데 걸려도 딱 약물빠질만큼만 -밝혀진 바도 없는 -정지시키고 기타 커리어는 걸리지만 않았으면 인정 ~ 이게 누구를 위한 세상 같습니까 ..?
16/05/11 02:05
설이 님// 1. 영구퇴출엔 반대합니다.
2. 제가 경계하는 부분은 도핑 자체도 있지만,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구퇴출 반대도 그 이유고요. 지금의 강한 여론에 휩쓸려 원아웃제도를 마련했는데, 다른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차라리 적당한 법안 + 정황에 따른 추가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제 의견이 약쟁이 양성책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생각치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6/05/11 02:09
자유인바람 님// 욕하지 말자는 아닙니다. 김재환 선수 약쟁이 맞습니다. 평생 그런 딱지는 붙어 다닐꺼구요.
초기 의견은 치면 다 라인드라이브 홈런이고, 성적도 장난아니다. 이거 약빨이다. 하고 매도하는 분위기가 강했죠. 도둑질 전과있는 사람이 돈벌면 또 훔쳐서 벌었네, 하는 느낌이 강했죠. 그런 욕을 하지 말자는 거죠.
16/05/11 01:10
그러니까 약효과가 남아있는지 안남아있는지 그것자체를 따지는게 무의미 하다는겁니다.
이상한 말이라고 제가 표현한건 자꾸 예비군1년차님께서 "지금 잘하는건 실력이다" 라는 뉘앙스의 논지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빨이 5년이나 간다는 증거가 있느냐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요. 근데 10년동안 약빨이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애초에 부정행위를 저지른 선수를 놓고 어디까지가 진짜 실력인지 아닌지 따지자는것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라는겁니다. 뭐 승부조작한 선수들은 1년내내 자기가 참여한 경기 다 조작했겠습니까? 그중에선 자기 진짜 실력으로 한 경기도 물론 있겠지요. 그걸 따지는것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라는겁니다.
16/05/11 01:20
저는 약효과가 남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약효과가 남아있다면 명백한 징계를, 없다면 지금 마녀사냥밖에 안되는 행위를 하는게 되는거니까요. '약빨이 오래가니 영구퇴출하자'는 이해가 가는데, '약빨빠졌는데도 더럽혀진 사람이니 욕하자'는 이해가 안가서요. 그래서 저도 계속 답변을 다는거구요...
16/05/11 01:35
애초에 약쟁이를 약쟁이라고 부르는게 마녀사냥이란 소리가 왜 나오나요?
지금 본인의 논리면 선수가 승부조작을 해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번시즌 승부조작의 효과가 다음시즌의 결과엔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요.
16/05/11 01:38
음 마녀사냥이란 용어가 뭣하군요.
어쨌든 '약빨때문에 잘한거다'가 지금 의견 아닌가요? 약효과가 남아있다면 명백히 안나와야 되고, 없다면 욕할게 아닌거죠. 승부조작은 고의성이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분들이 뭐라하시는 '고의성'이란 말도 그래서 붙인거구요.
16/05/11 01:47
애초에 금지약물로 지정한다는 건 해당 약을 하는게 선수들 사이에서 정당한 경쟁이 되지 않는단 소립니다. 당연히 약효과가 남았는지 아닌지를 따지는게 무의미해야죠. 그걸 약효과가 빠진 후에는 용서해야한다는 건 인정에 호소하는 말일수 밖에요. 약쟁이는 약쟁이일뿐.
불쌍한 케이스는 있죠. 감기약을 먹었는데 그 약 중에 해당성분이 있더라 뭐 이런식의. 가까운 예로는 올림픽때 턱수염발모제를 발랐던 선수가 경기출장이 박탈됐던거 같은 그런 거 말이죠. 근데 지금 논란이 되는 선수는 애시당초 스테로이드입니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기가 더 힘들지요. 위에서도 다른분이 지적한 부분인데 고의로 약했습니다 처벌받겠습니다 하는 선수가 있습니까?
16/05/11 01:59
환상 님// 네. 약이 정당한 경쟁을 방해합니다. 명백한 문제죠. 그리고 약물이 빠진이후엔 정당한 경쟁이 가능할겁니다. 인정에 호소하는것...일수도 있는데, 그런 기록이 있다고 야구를 평생 하지말라는 것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어쨌든 과거 약물기록은 남습니다. 야구를 하더라도 그러한 불명예 등은 끝까지 안고갈수밖에 없는거구요.
그리고 스테로이드가 분명 믿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도 고의로 약 한번 더해서 잘치고있다고 하면 납득이 가는 흐름일겁니다. 근데 대부분의 의견은 '약빨남은거로 야구 하고있네. 꺼져라' 이런분위기라서 남긴겁니다. 사실 저도 이 사건전으로는 김재환선수 잘 몰랐습니다. 오히려 '봉인해제' 등의 나쁜 인성을 알게되어 비호감이 된 선숩니다. 근데 다른 이유로 완전 매도하려는 여론이 강한건 문제아닌가요?
16/05/11 02:14
예비군1년차 님// 제 말이 그말입니다. 저는 약쟁이는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써주신 첫 문단은 인정에 호소하는 글로밖엔 안보입니다만 약을 했다하여 영구 선수자격박탈이 가혹하다는 생각은 존중합니다. 그렇다하여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양보해서, 약효과가 완전히 빠진 후의 선수에게 약쟁이라 하는 것이 마녀사냥이란 말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과거 약물기록은 남습니다. 야구를 하더라도 그러한 불명예 등은 끝까지 안고갈수밖에 없는거구요.] 이게 제가 말하는 약쟁이는 약쟁이일뿐이란 말과 같은 소리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번째 문단은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가 믿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마지막 문단은 첫문단의 반복인데 저는 약쟁이는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쟁이를 약쟁이라고 하는 게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약빨 남은걸로 야구하고 있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약쟁이가 야구를 하는 이상 들어야 하는 말일뿐이고 이게 매도라는 건 예비군1년차님이 하신 말씀과도 부딪힙니다.
16/05/11 02:26
환상 님// 다른분들과도 여기서 부딪힌다고 생각합니다. 약쟁이라고 욕먹는건, 전과가 있는거지 지금 약효과 빠지면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 분들은 약효과 남아있고 언제 다시할지 모르니 절대 다시 공정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다.
약효과가 남는다거나 다시 할수있다고 생각하시면 영구퇴출이 답이죠. 근데 전 아니라고 생각하니 다시 뛸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구요. 두번째 문단은 '스테로이드입니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기가 더 힘들지요.'라는 의견은 이해할수 있지만, '고의로 약물했고, (지금은 약물 안했지만) 과거 약빨로 지금성적내고있다.'라는 초기 흐름이 좀 있어서 그런 논리흐름은 문제가 있다고 적은겁니다. '고의약물'과 '과거 약빨이 남는다'는 다른건데, 그걸 두개를 엮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셔서요..
16/05/11 03:02
예비군1년차 님// 사실 같은 말의 반복일 뿐이고 시간도 늦어서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한번 약쟁이는 약을 안한 선수들과 현실적으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같은 댓글을 달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고 계신 약효과가 완전히 빠진후라는 건 어느시점인가요? 스테로이드를 예로 들어서 스테로이드로 근육을 키운 사람이면 그 사람이 약 복용하기 전의 근육량으로 돌아가는 시점일까요? 사람 몸이 기계도 아닌데 이게 쉽게 가능하면 약쟁이들에게 이렇게 날선 반응이 나오지 않겠죠. 정확히 측정해서 100% 일치하는 순간이 오면 복귀시키면 될테니까요. 근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이 과정을 무시하시고 약물이 빠진후라고 쉽게 적으시는 건 너무 이상론이죠. 이상적인 말들만 해서야 이상에 함몰되기밖에 더 하나요. 다음 문단이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누는 게 가능한 후라면 당연히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지요. 현실적으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칼같이 나누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쟁이는 퇴출되야 한다고 하는거고요. 그게 너무 가혹하다면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선수 본인이 약쟁이라고 조롱당하는걸 끝까지 감수해야죠. 약물이 빠진후라면 공정한 경쟁이 된다라는 말은 여러모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이 새벽에 지나치게 공격적인 부분이 없는지 몇번이나 고치고 다듬고 하는게 엄청 성가시네요. 아래로 댓글이 더 달리면 제가 확인을 못하니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쪽지로 남겨주세요.
16/05/11 03:45
예비군1년차 님 //
승부조작이 고의성이 문제라구요? 약물에 손대는 선수들도 다 알고 먹습니다. 면피용, 책임회피용으로 몰랐다고 하는것뿐. 지금까지 걸린 약쟁이들 100이면 100명 다 하는 말이 "모르고 먹었다" 입니다...근데 스테로이드계 약물은 애초에 모르고 먹을수가 없습니다. 고의성이 있었네, 어떻네...하는건 약쟁이들 변명과 핑계를 곧이곧대로 믿어주자는 이야기밖엔 안되죠.
16/05/11 10:03
환상 님// 약빨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에대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야에 정확한 지식은 없고, 10여년간 약효과가 지속된다는 증거도 있지만, 역으로 약효과 빠지면 근육도 빠지는 거라는 의견도 있으십니다. 연구결과는 아니지만 근육빠진 사례도 보이니까 더 안믿기는거구요. (https://pgr21.com/?b=10&n=267613) 어쨌든 mlb등의 사례로 반시즌-혹은 한시즌 출장정지 정도의 징계면 선수가 출장합니다. 김재환선수 케이스는 5년이 지났구요. 지금은 약때문에 잘하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5/11 10:05
미하라 님// 반대로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100이면 100이 모르고먹었다고 말합니다. 그 중에 진짜 모르고 먹은 사람이 전혀 없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무고한 피해자는 안나왔으면 하는거죠. 약한사람이 모두 같은 핑계를 대고, 쟤도 그런핑계를 댔다. 그러므로 퇴출. 이것도 옳다고는 안보입니다.
16/05/11 13:53
예비군1년차 님// 하시는 말씀마다 이미 논박되었던 말을 계속 반복하시는 것 밖엔 없으시다는 건 아시지요?
[정확한 지식은 없는데 약효과가 빠지긴 할거잖아? 그러니까 약효과가 빠지면 약 안한 애들과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어.] 아무리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말씀드려도 이 스탠스를 유지하시는 건 그냥 떼쓰는 거죠. [아무리 그래도 약 안하면 근육이 빠지던데? 그럼 언젠가 약효과가 완전 빠질꺼야. 그 후엔 약쟁이라고 해선 안되지.] 전형적인 약쟁이 쉴더 의견 아닙니까? 애초에 인정에 호소하시고 마녀사냥이란 단어까지 쓰시는데 약쟁이 쉴더가 아니라고 아무리 말씀해보셔야... 5년이란 기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면 4년은 왜 안되고 3년은 왜 안됩니까? 계속 돌고돌고돌고돌고 무한 순환논리신데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존중하진 못하겠습니다. 이상론으로 논쟁에서만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신듯요.
16/05/11 14:21
환상 님// 저도 여기서는 의견이 안좁혀질거같습니다.지금 전체 영구퇴출의견중에도 근거로 든 링크는 3개밖에 못봣습니다. 계속 논쟁이 길어지는게 서로 증거(?)가 부족해서 인거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지금 분노하셔서 발견된사람 영구퇴출이라는 이상론을 말하시는거라고 봅니다. 더 현실적인 처벌이 mlb기준인 80경기수준의 징계구요
16/05/11 15:09
예비군1년차 님// 오히려 반대로 말씀하고 계시는거 같으신데요. 진흙탕싸움으로 몰고 가시고 싶으신거 같으신데 좋습니다. 약효가 얼마나 가는지에 대한 기사는 검색하면 나옵니다. 안가지고 왔을 뿐. 3개나 다른분들이 가지고 와주셨음에도 약효지속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만 하시려면 저도 유치하게 적겠습니다. 최소한 주장하시는 바가 이상론이 아니란 증거를 보여주세요.
논리적인 정합성을 강화시키기 유리한 이상에 기대 있는 쪽은 어느쪽입니까?
16/05/11 15:10
예비군1년차 님 //
"절대 금지약물에 손 댄 적이 없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 "약물검사만이 메이저리그를 깨끗하게 할수 있습니다" - 데이빗 오티즈 "내 생명을 걸고 말하건데, 절대 그 물질이 내 몸안에 들어간 적이 없다." - 라이언 브론 "내가 실제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걸렸다면 적어도 억울하진 않을 것이다. 난 떳떳하다" - 최지만 님 말대로라면 승부조작도 고의로 한게 아니라고 변명하면 되겠군요.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고 하는 모 연예인처럼 베팅은 했지만 조작은 안했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약물은 몸에서 약성분이라도 검출되면 빼박이지만 조작은 본인이 끝까지 부정하면 혐의 입증하기도 더 힘든데요?
16/05/11 15:22
미하라 님// 계속 고의성/조작쪽으로만 하시는데, 승부조작은 돈으로 걸린거고, 음주도 차몬게 걸리면 음주운전이죠. 잡기힘든건 명백합니다.
변명일수도 있죠.대신 무고한 피해자도 생길수 있으니 무조건적 의심은 하지말자는게 요지입니다.
16/05/11 15:27
환상 님// 말씀듣고 검색해보니 약물효과쪽 연구가 있다는 두개정도 나오는군요.
저와 비슷한 의견의 케이스도 나오는데, 대충 거기서도 1년정도기간을 말하더군요. 이쪽의견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쪽이더군요.
16/05/11 18:24
예비군1년차 님 //
무고한 피해자는 과거 유한준처럼 약물이 검출된적도 없는데 펀치력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약물 의혹을 받는게 억울한거고 몸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면 무고할게 뭐있습니까. 억지도 좀 말이 되는 억지를 부리세요. 모르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몸에서 나온다? 물에다 물뽕탄다음에 여자랑 자놓고 그게 물뽕인지 몰랐다고 하는 수준인데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16/05/11 18:33
미하라 님// 발모제 감기약 한약 등으로 스테로이드 걸린사례도 있더군요. 작년 사례로 축구에 강수일 선수건 있습니다. 이게 진짜인지 변명인진 판단하지않겠습니다만, 모두 매도하고싶진 않습니다.
16/05/11 00:25
이런 금지물약 논란이 있을 때마다 궁금한게
금지물약 지정이 되지 않은 신약이 개발되었는데 그약이 기존의 금지물약 만큼 효과가 죽여서 그걸 선수들이 복용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6/05/11 07:38
쑨양이 이거하고 비슷한 건으로 도핑에 걸렸었죠.... 심장 관련으로 도핑 안걸리던 약을 계속 먹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도핑 지정되서 걸린 적이 있습니다... 전부터 먹었던게 확실하지만 그 전에는 징계가 없었죠...
16/05/11 00:26
약쟁이 김재환이 받은 징계는 출장정지 10일. 그거 풀리고 약쟁이가 한말이 가관이죠.
"봉인이 해제됬어요" 일단 인성부터 아웃인 인간이라 뭐. 선수라고 부르기도 아깝네요. 그냥 약물러일뿐.
16/05/11 00:26
저번에 두산 팬들 반응 보니, 승부 조작 한 놈보다는 그나마 나은 놈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승부 조작이야 걸리자마자 퇴출되었지만, 약쟁이는 꾸준히 남아서 두산에 기여하고 있는데 약쟁이가 리그에 더 암적인 존재라는 걸 모르는것 같더군요. 하긴 그러니 응원할테지만..
16/05/11 00:26
그리고 다른 약물도 아니고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모르고 빨았다는건 그냥 100% 거짓말입니다. 이용찬이나 김상훈같은 케이스라면 모르고 먹었을수도 있죠. 약쟁이가 된 모든 선수가 "몰랐다" 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자는것도 웃기는거구요.
16/05/11 00:37
최진행 연봉올라가는거 보면 안빠는게 바보죠 뭐
구단이나 kbo나 당장 올라가고 있는 흥행에 생채기 날까봐 두려운가봐요 곪고 곪다가 언제 터질지 참
16/05/11 00:37
김재환 선수의 약물복용에 대한 비난이나 질타는 당연히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말도 안되는(?) 성적이 과연 5년전에 복용했던 약물때문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동안 KBO의 여러 선수들이 약물복용으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김재환 선수는 그들에 비해서는 비난을 덜 받은 선수입니다. 이유는 거의 2군에만 있기도 했지만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못했기 때문이죠. Statiz의 기록을 봤습니다. 데뷔년도의 기록은 크게 의미는 없지만 0.143 / 0.143 / 0.286 입니다. 2011년 54타수 10안타 (홈런 2개, 2루타 3개) 0.185 / 0.352 / 0.566 <-- 이 해 가을에 적발됐으니 약먹고 거둔 성적일겁니다. 2012년 39타수 5안타 (홈런 1개, 2루타 1개) 0.128 / 0.231 / 0.440 2013년 기록없음 2014년 85타수 26안타 (홈런 3개, 2루타 6개) 0.306 / 0.482 / 0.868 2015년 153타수 36안타 (홈런 7개, 2루타 8개) 0.235 / 0.425 / 0.760 처참하지 않나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 잘하니까 갑자기 그 이유가 약물복용 때문이다? 이건 억지죠. 하지만 저역시 위의 샤르미에티미님 말씀처럼 바로 제명하고 퇴출시켜야 한다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6/05/11 00:45
애초에 억지라고 주장하시는 것도 상대방과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재능이 있고 본인이 노력해서 그 재능을 마침내 개화한 것이라고 한다 해도 약을 했기에 그 노력의 시간이 짧아졌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선수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야 해요. 자신의 노력이 약쟁이 한단어로 매도당하게 됐으니. 근데 봉인해제같은 소리나 하고 앉았으니...
16/05/11 01:03
김재환이 약쟁이인건 야구 못했던 지난 4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 4년은 야구 못하니까 관심이 없어서 덜 까인것 뿐이고 올해는 약빨고 잘하니까 그만큼 더 많이 까이는거죠. 지금 잘하는게 약빨인지 약빨에 노력이 더해진지는 알수 없죠. 계속 말하지만 약쟁이를 가지고 그걸 따지는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약쟁이는 그냥 약쟁이일 뿐이고 약쟁이의 커리어는 모두 거짓된 결과물이죠.
16/05/11 01:12
약물복용 전적이 있는 선수가 이렇게 급격한 성적상승을 보이게 되면 재능이 노력으로 꽃을 피웠구나라고 생각하기보단 개쩌는 신약을 도핑에 안걸리게 빨았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거 같네요.
16/05/11 01:19
전형적인 약쟁이 쉴드죠.
약쟁이의 기록은 적발 전후 다 그냥 쓰레기인 겁니다. 자기 실력이 안되서 약을 빤 놈이 적발 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재능을 깨쳤다? 그게 더 억지입니다.
16/05/11 00:39
약쟁이를 약쟁이라고 하지 말자는 소리가 주류가 되면 그 스포츠는 끝난겁니다.
약쟁이는 선수생활 끝날때까지 약쟁이라고 조롱당해도 쌉니다. 애초에 스포츠정신이란게 머릿속에 들어있었는지부터 의문인데요. 지금 크보는 약을 권장하는 리그라고 봐야죠. 징계수준부터 뭐. 그럼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하는 다수의 선수들을 응원하는거죠. 더러운 약쟁이는 빼놓고요. 크보는 이따위로 운영하다가 한번 더 암흑기를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16/05/11 00:52
약쟁이는 평생 욕먹어도 됩니다..
윗분말씀대로 암흑기 한번 돼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싶습니다. 구단들도 징계하는 꼴이 최근 삼성말곤 저게 징계인가 싶어요.
16/05/11 00:59
두산팬인데 커리어 부정이 의미가 있나요? 물론 커리어 부정이 당연한건데
이후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그렇다고 팀 승리를 패로 바꾸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근본적으로 야구판에 만연하여 리그가 그리 흘러가는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싸워봐야 뭐 어쩔 수 없잖아요. kbo를 압박해서 향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선수는 당장 또 나올 것이고 팀을 승리로 이끌수도 있겠죠. 욕한다고 지금 약물이 적발되지 않으면 변화는 없을껍니다. 물론 여기서 대놓고 찬양하는 일은 아마 앞으로 없으리라 봅니다. 참 어려운 문제죠. 까는 글은 또 올라올 수 있고 쉴드는 없어도 약쟁이 욕은 하겠죠. 현 규정으론 출전을 할 것이고 이게 심해지면 악플 달리듯 선수도 고통 받을겁니다. 차이는 뭐 선수의 원죄가 있겠지만요. 완벽하게 어그러진 프로야구 판에서 결국 모두 고통받을 뿐이네요.
16/05/11 01:01
약효에 햇수가 의미가 있습니까?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기록을 매도당해도 싸지, '약효가 얼마가가느니' '이 기록은 약효라기 억울하다' 이런 논란 자체가 리그의 신뢰성을 흔드는거죠.
승부조작보다는 분명히 아래지만, 반대로 승부조작과 비견될만할 유일한 잘못입니다.
16/05/11 01:02
약물러가 5년이 지났든 10년이 지났든 약물러는 그냥 약물러입니다.
약빨 다 떨어졌다고해도 그게 과거에 약물로 만들어졌던 건지 아닌지 확신도 못하는 마당에 5년 지난뒤에 성적 잘 나오는건 약과 아무관계 없다? 얼토당토 않는 소리죠. 좀 더 한 분들이 약쟁이, 약런이라고 비난하더라도 약물러가 된 이상 그건 평생 감수해야 할 비난입니다. 옛날에 했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런식이면 삼성이 진갑용 은퇴식한다고 해도 별말없어야 하고 최진행의 속죄포 드립도 충분히 용납가능하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원 아웃제도가 아니라서 받을 수 있는 징계 다 받고 경기에 다시 나오는 것 까진 이해하겠는데 과도한 쉴드나 언론에서 조명해주는건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냥 조용히 선수생활하다 조용히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16/05/11 01:13
와 정말 예비군1년차님처럼 약쟁이 쉴드를 쳐주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정말 약 안빠는 게 멍청한 일 같습니다. 구단 별로 그냥 약쟁이 선수 한 명은 보유 가능하게 해줘야 할 것 같네요.
16/05/11 01:26
저는 오히려 예비군1년차님이 다수를 상대로 지금 자극하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고의성 여부를 이야기 하신 순간부터 예비군1년차님은 약쟁이쉴더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16/05/11 01:30
1. 소수의견 피력이 다수자극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타 커뮤니티 논란때도 타 사이트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던데, 저는 사사방이랑 피쟐밖에 안해서 이런게 비정상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2. 그럼 고의성 부분 빼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저때문에 길어진거니 ㅠ 어쨌든 '영구퇴출'보단 '약물지속기간 이후 복귀'가 제일 큰 차이니까요.
16/05/11 01:44
어쨌든 전 올해 두산 성적은 약쟁이빨로 이뤄낸 성적으로 볼 거 같네요. 뭐 저만 그럴거 같진 않구요. 감독부터 제정신 아니던데...
16/05/11 02:29
인터뷰에서 김재환 칭찬하면서 4번 타자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언급해서 그럽니다. 약물 복용 전과도 뻔히 알면서, 노코멘트도 아니고 칭찬하며 추켜 세운다라... 약물에 대한 인식 수준을 보여줍니다.
16/05/11 01:22
치료목적 의사의 약물 사용같은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무조건 원아웃 퇴출 시켜야합니다. 약 먹는 것도 재능인가요? 구단이 오히려 감싸주고 연봉 올려주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데 관리 부실의 책임으로 기업의 징벌적 손해배상처럼 해당 구단에 드래프트권 박탈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16/05/11 01:57
글쎄요. 김재환이 잘하고 있긴 한데 이게 약물복용 효과인지는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워낙 복용 시점이 예전 일이라서... 그리고 시즌 초반이라 계속 잘할 것인가도 아직은 두고봐야 하고요. 문제는 KBO의 약물근절 의지가 보이질 않는다는 거에요. 반시즌-전시즌-퇴출 혹은 전시즌-퇴출 정도로 징계를 높이고 동시에 연봉에도 손을 대야 합니다. 작년 최진행 건만 봐도 결국 연봉인상으로 벌금 다 메꿔줬잖아요. 약물을 하다 걸리면 커리어와 상관없이 신인급으로 연봉삭감해버리고 추후 몇년간은 연봉 인상에도 상한선을 두는식으로 아예 손을 댔다가는 망한다...는 경각심을 선수들에게 각인시켜줘야죠. 그런게 없는 상태에서 약물복용 전과가 있는 선수가 빵 터져버리고 전 시즌에 약물한 선수는 연봉인상이 되어버렸으니 팬들이라면 화가 나는 거죠. 불안하기도 한 거고요. (약물복용자가 나온 구단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16/05/11 02:05
얘 때문에 우리팀이 질 경기를 이긴다는거 자체가 두산팬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습니다.
상대팬분들한테도 미안하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행여 요번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한다쳐도 김재환때문에 타 선수들의 쌓아놓은 성적들이 매도될까봐 그게 제일 짜증나네요.
16/05/11 02:18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귀신같이 부상당하자마자 팀이 연패에 빠져서 승리의 아이콘 같은 존재입죠. 아마 다음주, 다다음주 즈음에는 올라올것 같습니다.
16/05/11 02:37
상대팀에서 몇명 지정해서 테스트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전수조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은 물론이고 비시즌에도 조사해야죠 비시즌에 상당히 의심이 갑니다 충분히 기간 맞추면 안걸릴수도 있구요 약물 걸린 선수는 일단 꾸준히 검사 대상에 올라가야되는거 아닌가요?
16/05/11 02:42
야구는 별로 안좋아해서 과몰입은 안하는데
읽으면서 든생각은 어릴 때 약테크해서 좋은팀 좋은연봉 받으면 만고땡 약테크 완성일듯한 국내 프로씬이군요 껄껄~
16/05/11 02:59
종종 약물 유효기간이 얼마나 가느냐 그런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건 그냥 징계하지 말자는 말이나 마찬가집니다.
약물 이상으로 프로야구에서 연구가 되는 것이 투수의 혹사 논쟁이기도 한데, 이런 긍정적인 부류의 연구조차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mlb에서조차 버두치 리스트 같이 굉장히 선수 보호적인 예시를 드는 사람도 있고 롱토스 훈련법 같이 선수 팔꿈치 갉아먹던 훈련법이 몇년 전까지 성행하기도 했어요. 하물며 인체는 인체 그대로라도 있지 약물은 계속 발전하고 끝없이 발전할 추세입니다. 투약 방법 투약 효과들이 계속적으로 발전해서 사실상 막을수 없다고 전문가들이 토로할 정도예요. 이런건 예방적 방법으로 나설수 밖에 없습니다. 치료법 발견 안된 전염병 나왔을 때 환자 완전 격리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어중간하게 약물에 대한 처벌 수위를 논하고 있을 때, 2군에서 퇴출을 눈앞에 둔 선수들은 진갑용 리오스 최진행 김재환 같은 사례 보고 약물에 대한 유혹에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하면 퇴출,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서 까짓꺼 한번 빨아보자. 대박이면 수십억 FA인데하는 유혹, 피지알에 계신 분들이라도 이겨내기 힘들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16/05/11 04:03
취미로 하는 게임도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영구정지를 먹는데 하물며 프로 스포츠라면 더 엄격하게 해야죠. 최진행이고 김재환이고 모든 약쟁이들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켜야 합니다. 1군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 전후로 도핑테스트를 받는것이 아닌 한은 적발시 무조건 퇴출시켜야죠. 현 시스템상 언제부터 복용했는지 적발 이후로 재복용은 없는지 일일히 다 알수가 없잖아요.
16/05/11 04:15
국가배상소송이라는 소송의 요건중에 고의 또는 과실이라는 항목이있습니다.
문제는 이 [고의]라는걸 증명하는것이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매번 국가배상법을 고치자고 법학자들이 주장할때마다 나오는 단골레파토리죠 [고의]를 삭제하자는 겁니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니까 고의든 비고의든 무조건 배상을 해야한다는거죠. 법적으로도 고의는 굉장히 민감하고 객관화 할 수 없는 요소로서 개인적으로는 범죄자들 때려잡는데에는 고의라는 개념자체를 법에서 지웠버렸으면 좋겠는데 (범죄자놈들 처벌하는데 고의가 뭔 필요일까요 사람 죽인거면 죽인거고, 술쳐먹고 운전했으면 운전한거고 강간했으면 강간한거지...) 고작 약쟁이 따위 하나 처벌하는데 이 고의라는 개념을 가지고와야 하나 싶네요. 고의인지 아닌지가 처벌의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사용하자는건 그냥 99%는 봐주자는거죠 (고의임을 피의자가 증명하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입증을 누가하나요? 뇌를 열어봐도 모를 것 같은데 애초에 이게 야구풀이 어마어마해서 야구인구도 많고 외국에 야구하는 국가도 많고 그러면 약을 입에 대는 순간 무조건 영구퇴출 시켜버리면 될텐데.. 야알못이라 리플 쭉 읽어 봤더니 구단내에서도 쉬쉬 한다는게 참 충격이네요 (연봉도 오른다고요?)
16/05/11 11:22
작년에 약물 걸린 최진행선수가 30경기 출장금지+3천 벌금 물었는데,
시즌종료후 구단이 연봉 3천올려줬습니다. 좀 노골적이엇죠.
16/05/11 06:08
야구는 average의 스포츠고 정규분포 끝단에 위치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알잖아요. 그것도 프로세계에서.
OPS 1.0만 되도 팀이 아니라 리그의 대들보인데, 아무리 표본이 충분치 않아도 1.4라고요?? 저런 기록은 메이저에서도 한 명 봤습니다. 약본즈. 규정타석 미만의 선수가 홈런 1위라.. 그런데 그 선수가 약물 전과도 있다면, 시선이 고울 수가 없네요. 솔직히 지금 약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16/05/11 07:40
경찰이나 보안업체에서 일을 하려면 전과가 없어야합니다
국민의 재산이나 생명 등을 보호하는 사람이 전과가 있으면 믿을 수가 없거든요 마찬가지 스포츠 종목에서 약물과 조작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16/05/11 08:00
기왕 이렇게 된거 구단 차원에서 군대 보내는 순서와 사이클 정하는 것처럼 약물 복용 스케줄을 정하는 것도 좋겠네요. 성적도 올라가고, 구단에 용서와 속죄가 넘쳐나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16/05/11 08:01
근데 뭐 막상 야구계에서는 감싸주는 편인거보면 다들 몰래하는 수준아닌가싶긴해요. 사실 그게 아니면 약쟁이에 제일 빡쳐야하는게 야구계여야 정상인데.
16/05/11 08:01
선수 전원 그게 힘들면 주요 선수와 의심 선수
그리고 전적 있는 선수는 보관 해야 됩니다. 최신 유행은 잡기 힘들고 몇십년 지나서야 검출 할 수 있게된 케이스도 많죠. 그리고 리그가 약물을 가볍게 볼때 발생할 최악의 케이스는 사이클이 보여줬죠... 선수의 사망이라던가 팀 내에서 도핑 협박 등
16/05/11 08:16
1. 약쟁이가 걸렸다고 약을 끊을것인가
2.약빨이 아니라 약으로 만든 근육빨인데, 운동선수가 어느정도 태업을 해야 그 근육들이 사라져서 효과가 없어질 것인가 1번은 평생 따라다니는 일이 될거고, 2번은 무조건 남아있습니다. 약을 심하게 했을 경우 근육이 과다하게 생겨 스스로 뒷처리를 못하게 되는데, 오죽하면 그게 평생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16/05/11 08:27
대부분까지는 모르겠고 꽤 많은 선수가 약 빨고 있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김재환이나 최진행 같은 약쟁이들에 대한 선수&코칭스탭의 감싸기는 이해가 안돼요.
16/05/11 09:01
이렇게 생각하신 분이 저 말고 또 있었군요. 저도 이 생각이 요번에야 겨우 들더군요. 사실 '약물이 현재 표면적으로 걸린 선수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하면 지금까지 명백한 약쟁이에 대한 구단과 선수, 언론의 감싸기가 모두 이해가 되거든요.
16/05/11 09:24
약물 코디네이터도 있다고 알려져 있고 아마 비시즌을 중심으로 매우 활발하게 약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봐야죠. 전수로 한 번 까야 하는데 그랬다간 야구판 자체가 망할테고요.
16/05/11 08:45
허허 초반에 댓글 별로 없을때 가벼운 분위기로 댓글 하나 달았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그럴 분위기가 아니군요.
두산팬입니다. 저도 최진행때 바득바득 이를 갈았으나 김재환이 욕먹는다고 기분이 나빴던 걸 보니 확실히 내로남불의 전형이네요. 다만 이글 댓글들의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KBO의 약물 규제가 훨씬 더 강화 되어야 한다는 거죠. 규정상 출전을 막는것이 불가능한 이상 성적이 좋은데 당연히 계속 출장할 것이고 계속 출전 시키는 이상 본인이든 구단이든 약쟁이라고 욕처먹는건 당연히 감수해야할 일인데, 현 상황에서는 그걸 충분히 감수하고서라도 내보낼 만한 상황이니까요. 아니 뭐 신경이라도 쓸까 모르겠네요. 안지만 뒤에서 포카칩 들고있는것처럼 대형 주사기라고 들고 조롱이라도 해야할까요. KBO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통해서 감독이나 구단차원에서 약 전과자를 쓰는게 부담스러워지도록 만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16/05/11 08:46
선수 보호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더 엄격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는데..현재 상황으로는 궁지에 몰린 선수라면(스포츠계에서는 그런 선수가 한두명이 아니겠지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약물을 해볼 개연성이 굉장히 높아지네요. 어차피 성공하면 그만이니..뭔 일이 생겨도 생겨야 단속이 엄격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16/05/11 08:46
네 저도 이 사태를 보면서 이제는 어떠한 선수가 잘할때 저선수 약한거 아냐? 라는 의문을 지우지 못할꺼 같아서 슬프네요...
승부조작이 스타판에 들어와서 이 판을 흔들어 놓았고 그 후에는 드라마틱한 역전이 나와도 저거 승부조작 아냐 라고 의문이 들면서 참... 그 때도 그랬는데...
16/05/11 09:06
이 의견 역시 동감합니다. 제가 한때 많이 좋아하고 아꼈던 스타1 리그도 조작 이후 정이 떨어졌는데 야구도 조금씩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왜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부정한 누군가(들)'로 또 한 번 놓아야 하는지 진심으로 화가 납니다.
16/05/11 09:54
다른 팀 선수들은 잘 몰라서 모르겠고,
제가 응원하는 팀 선수 몇명은 이 사건을 보면 의심도 되고 그럴 일 없는 선수라고 생각도 들면서 이걸보며 맞을꺼 같기도 하고... 에효...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뭐하는건지... 진짜 빡치네요.
16/05/11 08:47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공정 경쟁의 단면을 보는거 같아요..(재벌, 로스쿨, 국정원, 인사청탁등등..)
스포츠에서라도 약쟁이라고 가열차게 매도되어야 한다고 보고.. 사회적으로도 불공정경쟁이 설자리가 없어졌으면 하네요..
16/05/11 09:10
쉴드글 보고 있으니 글쓴이가 열폭할만 합니다.
약을 아무리 빨아도 실더가 있으니 약을 하는거겠죠. 이게 다는 아니겠지만 하나의 요인이라 봅니다.
16/05/11 09:22
약물효과기간을 정확히 산정해서 그만큼만 징계하자는 말이요...
기간산정의 어려움은 말하면 입아프니 차치하고, 약빨받는기간만 징계하자는 얘기는 선수입장에선 약빨고 안걸리면 개이득, 걸려도 잠깐쉬면 그만이란 결론이 나와요. 거기에 빨아서 걸릴확률이 현상황에서는 높지도 않으니 안빨면 바보급이 되겠죠. 약을 했으면 그인간은 제명해야 합니다. 예비군1년차님 댓글 다 읽어봤는데 댓글태도가 정상적인 것 빼면 어그로유저와 다를게 없습니다. 소수의견 의견차이가 아니라 다른분들의 의견에 소통을 안하시네요.
16/05/11 11:30
저도 약 욕하다가 이 글을 봤고, 여론이 너무 매장쪽으로 가서 퇴출보단 징계가 맞다는 의견으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정도 스탠스도 없다보니 혼자 반대파(?)가 됐더군요. 그래서 쉴드란 생각안하고 쓰다가, 쉴드파 의견에 힘보태주는거 아니냐는 말씀듣고 한번더 생각하고 적고있습니다. 서로 근거가 1개뿐인 상황이 오래가서 의견이 안좁혀지드라구요. 어쨌든 소통하려한거같은데, 안됏다고 하시니, 또한번더 생각하고 적겟습니다.
16/05/11 12:44
님의견 요약하면 약빠는거 잘못된거임. 하지만 우리선수 김재환은 5년 지났음. 그래서 괜찮음. 욕하지마요. 이거에요. 5년이든 10년이든 약빤건 약빤거고 평생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베리본즈가 약쟁이 소리 평생들으며 명전 못갔듯이 이렇게 욕먹어도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16/05/11 13:59
16/05/11 09:34
약물이 영향력을 미치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으니 일괄 삭제해버리는거죠. 법적책임을 지우는 방식과 관련해 자꾸 쉴드 비슷한 걸 치시는데, 제조물책임이나 공해피해, 의료사고 관련된 부분에서는 오히려 입증책임을 완화 내지 전가시키기도 합니다. 영역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약물을 한번 복용한 선수는 그 기록이 1년 후든 5년 후든 찝찝함과 의심을 남기는 법이고, 그런 석연찮은 뒷맛이 기록에 대한 불신과 나아가 리그 종목 전체에 대한 불신까지 남게 하는데.. 저만해도 그렇네요. 요 몇년간의 타고투저가 사실 약물때문 아니냐는 말을 누가 했다면 작년까지만해도 근거없는 헛소리라고 생각했을텐데 요샌 스스로도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16/05/11 09:39
홈런 시원하게 치더군요.
제가 이 사건에서 단정적으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운동선수의 스테로이드 복용은 백프로 고의다 라는 겁니다. 스테로이드는 너무너무 유명한 약물이기 때문에, 습진이나 아토피 치료하는데 쓰이는 국소적인 연고를 바르면서도 부작용 설명하는 상황입니다. 거의 대다수의 국민이 스테로이드 하면 압니다. 그리고 부작용 걱정을 하죠. 항생제 먹어도 내성 안생겨요? 하는 것보다 더 심한게 스테로이드인데... 운동선수가 뭐 먹으면서 스테로이드 성분 안따질수 있을까요? (세상일이 항상 예외가 있지만 ...) 정정당당하게 공정한 룰에서의 승부를 가지고 돈을 벌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좀 더 본질적으로 요즘같이 직업구하기 힘든 시기에 그야말로 본인의 직장이 되는 프로스포츠에서 최소한 스테로이드 정도 되는 약물 복용 했을시 고의성에 면죄부를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6/05/11 09:43
와 약물을 쉴드치네요
근데 KBO가 약물에 심하게 관대하긴해요... 차라리 DBO 만들어서 시빌워 같은데 나오는 초인들의 야구리그를 따로 만드는게 나을듯
16/05/11 10:17
와.. 진짜 말안통하는 쉴더네요..
약물이 언제 빠지는지 아무도 모른다는데, 계속 약물효과빠지면 인정이라니.. 그리고, 약물로 인해서 생긴 근육과 체력은 어떻게 측정할려고.. 작작합시다.
16/05/11 10:23
그냥 이럴거면 리그이름도 KDBO(Korea Drug Baseball Organization) 로 바꾸고 약물도 다 쓰까묵고 하죠.
다빨고 돌아가면서 걸리면 그선수만 빼고 다른 약쟁이 그냥 쓰면되고 캬~~ 정직한 선수들은 무슨 죄인가요 참...
16/05/11 10:30
전 어째 약쟁이들이 자꾸 나오다보니 이거 과연 정직한선수가 있나 싶은 불신감까지 듭니다. 하루라도빨리 약쟁이들 제대로 좀 솎아냈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젠장
16/05/11 10:59
키야 여기서도 약쟁이 실드 보소 장판파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역시 약빨고 몇경기 안뛰고 홈런치고 실드 받고 돈 많이 받으면 되겠네요 정직한선수들은 호구라서 약안하나보죠? 다 약빨고 노노노노노오오오오오력 하면 되겠네요
16/05/11 11:00
야구 관련 지식에만 관심이 많고 경기는 거의 안보는 1인이지만 한숨만 나오는 댓글이 많네요.
백 번 양보해서 모르고 약물을 먹었다면 모르고 먹은 게 잘못된거죠. 스포츠 선수라면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기피해야 하는 게 기본 자세, 기본 상식 아닌가요? 그걸 몰랐다면 무지한 거고 기본이 안 된거죠.
16/05/11 11:05
하기사 뭐 작년 최씨나 수영 선수 박씨, 스타1 승부조작 때 마씨, 진씨 실드치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승부조작이나 약물이나 뭐가 다른지... 하다못해 승부조작은 모든 경기를 조작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지만 약물은 모든 경기에서 악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예전 장도리에서 '땅 투기 안 한 사람이 바보', '군대 보낸 사람이 바보'라는 말풍선이 그려진 작품이 있었는데 야구에서는 약물 복용 안 한 선수가 바보가 되는 군요.
16/05/11 11:06
약쟁이 커리어는 그냥 통으로 부정되는게 맞죠. 아니 반드시 부정해야합니다. 실질적인 패널티도 미미한데 명예도 못뺐어가면 약 안빨 이유가 어디있나요??
16/05/11 12:09
크크크크 고의가 아니지 않느냐부터
5년지났기 때문에 약효과가 아니다까지.. 반대로 주장하시면 연구결과나 뉴스기사정돈 들고 와야 하지 않나요 약효과는 10년 정도 간다는 기사도있는데 왜 끝까지 부정하시는건지..
16/05/11 15:37
보통 스테로이드 복용후에 끊게되면 근육이 쪼그라 든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앞서 말한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는(근육을 만드는) 아나볼릭리즘(스테로이드)을 투여하면서 중간에 근육을 붙잡아주는 안드로게니즘(m1p 호르몬 제품)을 중간에 투여해주면 없어진다거나 하는것을 막을수가 있죠 이것역시 매우 전문적인 스택이 필요합니다.
16/05/11 13:38
약쟁이가 지금의 성적은 약과는 무관하다라고 우기려면
지금 그성적도 또 안걸리게 약빨고 만들었다라고 우겨도됩니다. 쉴드칠걸 치면 좋겠습니다. 어설프게 쉴드쳐봤자 타팀팬이 보기엔 또 하나의 조롱거리밖에안되요.
16/05/11 14:59
어제자 KBO 프로토 막폴이 SK 승 이었거늘...
편안하게 소주 한잔 해야지 생각하다가... 후반에 갑자기 뒤집어지고... 뭐 그러려니 했는데... 이 글을 보니 무지하게 빡치는군요...
16/05/11 16:12
변호하시는 측에서 무슨 말을 하시는지도 알겠고 심정적으로 이해까진 하겠습니다만 납득은 해드릴수 없습니다. WAR 1의 선수가 약물로 WAR 4의 역할을 수행다 가정합시다. 그렇게 되면 그 선수의 팀은 그 선수 하나덕에 3승을 더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수 때문에 1승~3승을 빼앗긴 팀이 발생합니다. 승수가 바뀌고 승률이 바뀝니다. 각팀 감독들의 팀운영에 변수가 생기고 순위도 요동칠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건 팀들의 싸움양상이 바뀌고 가을야구도 바뀔수 있니다. 약물을 사용한 선수 한명으로 팀의 커리어와 개인의 커리어가 바뀔수 있습니다. 본인과 본인의 팀만이 아닌 다른 팀, 다른 선수들의 운명이 이 한사람때문에 바뀔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승부조작보다도 더욱 심한 악질입니다. 자신과 같은 리그를 뛰는 선수들과 구단, 팬들에 대한 기만이기도 합니다. 고의성. 공식적인 문서가 존재하는 병원 처방이라면 몰라도 약물에서 의도는 입증 가능한 개념이 아닙니다. 증명 가능한 방법이 없습니다. 유효기간. 약의 종류와 관리방법이 많고도 많아서 약물의 종류도 다 알지 못하는데 정량화가 가능할리 없습니다. 하물며 다 찾아내서 정량화를 시킨다 쳐도 그 순간에도 새로운 약물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발방지. 빅브라더 마냥 실시간 감시를 한다면 동의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성립 가능한 전제가 있는 주장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꼭 완전한 원아웃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죄질이 너무 나빠서 결국은 타협의 여지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설령 투아웃으로 타협하더라도, 이런 경우엔 프로로서 제일 민감한 연봉을 건드리는 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장기간 출장정지와 연봉상승 제한에 섞어 은퇴시까지 연봉의 몇할을 매년 반도핑기구에 지급이라던지. 물론 재적발시엔 얄짤없이 퇴출시키고요.
16/05/11 16:40
타구 속도, 타구 각도 통계를 보니 다른 선수들과 확연한 차이가 보이더군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kbotown2&id=2518462 타구속도가 140이 넘는 사람이 하필이면 김재환, 최진행밖에 없네요.
16/05/11 17:11
평범한 유망주였던 입단 9년차 선수가 갑자기 리그를 파괴하는 역대 kbo 타자 1위 기록을 찍고 있는데 알고보니 5년전에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적이 있다.
이걸보고 의심이 드는건 당연할지도..
16/05/11 17:54
저는 약물에 대한 징계를 좀 다른 의미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fairness를 위해서 약물 효과가 다 빠질 때까지 선수를 출전정지 시키자'가 아니라 약물이 리그를 뒤흔들만큼 위험한 요소이기 때문에 일벌백계의 의미로 영구제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물은 음주운전이나 도박과는 다르게 스포츠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건이고 이렇게 파괴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승부조작보다 훨씬 더 잡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전수조사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도핑을 피할만한 새로운 약들은 계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약물복용에 대해 지금과 같은 징계만을 반복한다면 선수들이 얻는 리턴에 비해 가져야하는 리스크가 너무 적습니다. 걸릴 확률도 매우 낮고 걸려도 징계가 크지 않으니까요. 선수들이 약물을 가볍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영구제명 혹은 수 시즌 출장정지와 막대한 벌금 정도로 과하다 싶을 정도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