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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08:01
미국 사람들은 텍사스 출신이면 진짜 컨트리 많이 듣긴 하는 모양이던데 옆에서 얻어들으면 신나고 좋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 좋은 곡 듣고 갑니다
16/05/10 08:33
텍사스는 술집 같은 곳에서 컨트리를 워낙 많이 틀어주니까요. 라디오도 컨트리 음악 채널 하나, '텍사스 풍 컨트리 음악 채널' 하나가 따로 있지요.
16/05/10 09:03
컨트리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John Denver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 는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컨트리인지 록인지 모르겠지만 본 조비 로스트 하이웨이 앨범 곡들도 많이 들었습니다. 남는 건 Livin On A Prayer 인데 이게 컨트리 음악인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또 GTA 때문에 루이지애나 우먼, 미시시피 맨이라는 음악도 많이 들었네요. 여담으로 아마 한국 사람들은 혁오 밴드 & 정형돈의 멋진 헛간을 제일 많이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6/05/10 09:14
Take Me Home, Country Roads 는 전설까진 아니지만 레전드는 되지요. 본 조비 음악이 컨트리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말씀듣고 보니까 그게 또 그렇네요...??? 신기합니다!
16/05/10 09:20
요즘은 컨트리하고 멀어지긴 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 기대했는데...
한국 트로트처럼 미국도 컨트리 음악 아니더라도 많은 음악에 컨트리 정서가 깔리더군요 샘 스미스같은 경우도 그런 느낌 들고요
16/05/10 09:20
컨트리...소시적 친해질래야 절대 친해질 수 없었던 장르의 음악...죄송합니다...저는 텍사스에 가더라도 레이디 가가와 린킨파크, 데쓰 캡 포 큐티, 그리고 샘 스미스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16/05/10 09:29
하지만 텍사스에 오셔서 킹 사이즈 바베큐 좀 드시고 로데오 좀 보시고 미칠듯한 햇볓과 빨간 먼지에 휩싸여서 일주일만 지나고 나면 님도 이미 컨트리 팬.
16/05/10 09:38
아니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도 있군요. 전 처음 들어보는데, 우와 진짜 멜로디와 가사 모두 심장 떨리네요.
질문에 답하자면, 컨트리로 분류해도 무리 없는 노래같습니다만, 정통 컨트리라기보다는 컨트리 뽕을 맞은 포크송(?? 둘이 뭐가 다른데?) 같은 느낌입니다. 하여튼 진짜 좋은 곡이네요. 감사합니다!
16/05/10 10:23
Darius Rucker가 Hootie & the blowfish라는 Rock 밴드 보컬이었고,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R&B로 솔로 음반도 냈고, 지금은 컨트리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정통 컨트리 느낌은 아닌 것 같긴 하네요.그래도 빌보드 컨트리 차트에서 1위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컨트리 음악을 원래 좋아하던 게 아니고 Darius Rucker 노래만 들어봤는데 어떨까 해서 추천해봤습니다.
16/05/10 11:00
전 sugarland를 즐겨 듣습니다.
stuck like glue는 전주부터 자동으로 박수를 치게 되는.. stay같이 차분한 것도 좋고요. 위엣분이 말씀한 darius rucker도 대부분 좋아합니다. 가장 히트한 곡이 wagon wheel 이죠?
16/05/10 11:36
컨트리 하면 저의 뮤즈인 노라 존스도 빠질 수 없죠.
한때는 컨트리가 한국에서 미국 음악의 대표선수격이었던 때도 있었죠. 말씀하신 존 덴버라던가, 케니 로져스, 에밀루 해리스, 카펜터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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