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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16:38
중국으로 유학 온 박용택 선수의 사촌 동생을 만났는데, LG 20년 팬이라고 하니깐 싸인볼 중국으로 보내주시더군요. 감동 ㅠㅠ
16/05/09 21:46
진짜 우리나라 프로야구 팬 서비스는 개판이죠.
축구, 농구, 배구 어딜봐도 뒤떨어져요. 야빠지만 야구 인기는 확장성 때문에 쉬운길 보다는 어려운 상황이 더 많이 보이는데 무슨 엘리트 의식이 자빠져서 뭔 헛소리들인지.
16/05/09 21:55
사실 앞장서줘야 할 국민타자부터 사인 팔리는 거 보기 싫다고 사인 안해주니 답이 안 나오죠.
그냥 많이 해주면 안 팔리는데 안해주니깐 팔리는 건데 거참.
16/05/09 21:49
보통 팬 서비스가 보통인 선수도 (예쁜) 여자팬한테 집중되어 있는 선수도 있습니다 -_-
인기쩌는 해축에서 호우만 봐도... 팬 서비스가 좋은걸 알 수 있는데 호우보다 못 한 애들이 팬서비스 허접한걸 보면...
16/05/09 22:07
제 (여자)선배가 스페인 여행 중 우연히 거리에서 만나 호날두와 사진을 찍는데 상당히 친절했다더군요. 심지어 카메라들고 찍어준 사람도 레알 선수(수비수).. 사실 그 선배는누군지도 모르고 찍었다는게 함정 크크크
16/05/09 21:49
사인볼에 받는사람 이름 적어주면 매매가도 확 떨어지는데 무슨 궤변인지. 마지막 "팬들이 사인받아가서 자꾸 판매하니 안해준다."는 팬들을 거지로 보는 이순철 해설의 수준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거절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이유를 팬들에게 설명해줘야 한다"라고 말하던 이종열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차라리 못해줄꺼면 왜 못해주는 지 이유라도 설명을 해줘야죠.
지난주 부터 주간야구가 맛이 가기 시작하던데 앞으로 스킵해야겠네요. 세이버매트릭스는 그저 확률이고 숫자일 뿐이라 믿을만한게 못된다던 안경현 해설, 언제부턴가 막나가기 시작하는 이순철 해설, 두 사람에게 밀려서 말을 강하게 하거나 쓴소리 못하는 기타 해설들. 뭐하러 방송하는 지 모르겠네요.
16/05/09 21:50
현역이나 갓 은퇴한 선수들의 말이 아닌, 현역에서 물러나신지 꽤 되는 분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예전 이야기일 수밖에 없지요.
사실 팬서비스 같은 부분은 선수 개개인의 인성문제라기 보다는 구단 및 협회차원에서의 문제라고 봅니다. 구단 및 협회차원에서 팬서비스에 대하여 선수들에게 확실히 교육을 시키던지 해서 이런 말이 최대한 안나오도록 해야겠지요. 물론 교육을 아무리 해도 불친절할 선수는 불친절하겠습니다마는 신인때부터 팬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구단이나 협회차원에서 확실히 교육한다면 아무래도 전체적인 팬서비스 질이 향상되겠지요.
16/05/09 21:54
미국 프로 스포츠 보다 보면 수백억대 연봉받는 선수들이 얼마나 팬들에게 잘하는지 볼 수 있고, 그들이 왜 프로 스포츠의 천국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팬이 소비를 해줘야 프로 스포츠가 있는 것인데, 팬들 알기를 우습게 알다니요.
배가 부르고 불러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기업 구단들이 적자가 몇 백억이 나든 연봉 올려주고 대우해주니까 말이죠. 앞으로 대기업들도 주머니가 팍팍해지고, 예전처럼 국가에서 프로스포츠 유지하라는 압력도 덜하겠다 지금과 같은 수익구조로는 하나 둘 씩 손 떼도 할말 없을텐데...그때도 저런 식으로 행동할 수 있을지...
16/05/09 22:01
스포츠 가방 짐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이동거리도 긴편도 아니고 외국 스포츠 선수들도 다 멈추고 싸인해줍니다.
경기장을 찾고 지불하는 행위에서 다 계산되는 거죠. 밖에서 가는 길 붙잡고 하는게 아니라 경기장내에서 팬들이 보는 앞에서 지나갈 때는 그정도는 익스큐즈죠. (애초에 스포츠를 스포츠 자체로 즐길거면 그냥 집에서 티비 보는게 더 잘나오고 편한데요. 선수 보러 가는거죠) 사실 그런식으로 방해된다고 하면 경기전에는 선수 경기 집중을 위해 방해될테고 경기후에는 졌으면 심기일전하는데 방해된다고 할 수 있죠.
16/05/09 22:18
애패는 엄마님 댓글처럼 대단한 짐이 아닙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6&aid=0000016124 나머지는 이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16/05/09 21:59
수준도 가장 낮은데, 팬서비스조차 가장 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관중은 늘고. 아이러니죠. KBO, 야구 선수들은 정말 야구장 찾는 팬에게 감사해야 해요. 그런데 그걸 모르니, 팬서비스를 '그따위'로 하겠죠. 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한국 투타를 대표하는 선수가 애초에 팬서비스가 가장 좋지 않기로 유명한데 뭘 바라나 싶네요. 실례되는 자리에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포스트잇 꺼내서 부탁한 것도 아니고, 팀 응원북 꺼내서 사인을 부탁해도 거절하는 선수가 많아서, 오히려 제가 나이 먹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더군요. 그 이후로는 정말 팬서비스에 대한 기대 접었습니다. 물론 박찬호, 박용택, 이런 선수들까지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잘해주는 선수가 더 많은데, 일부 선수가 문제입니다. 그 일부 선수중에, 팬들에게 더 잘 알려진, 야구를 더 잘하는 수준급 선수가 더 많다는 게 유머고요. 농구에서는 김선형 선수가 그렇게 사인을 잘해준다 하더군요. 작년 자숙 이후로 그런 건지, 이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여러모로 호감인 선수네요.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는, 좋다고 소문이 난 선수는 더 잘했으면 좋겠고, 타팀 선수더라도 더 응원하게 됩니다.
16/05/09 22:55
하아 타 대표... ㅠ 유게에서 국뽕영상 올라올때도 팬서비스 안 좋은 걸 성토하는 댓글이 더 달렸을 때 맞는 말이라 부정할수도 없고 그래도 애들한텐 잘 해준다는 말은 좀 변명 같고... 봉사활동 보면 사람은 좋은 게 분명한데 좀 잘하지 ㅠ 뭐 그렇네요
16/05/10 00:20
혹시 투타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투는 워낙 유명한 분이 하나 있어서 대충 감이 잡히는데 타는 잘 모르겠네요...
16/05/10 01:45
댓글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다른 분께서 대신 답변해주셨네요.
그 두 선수가, 서로 국내에 있을 때부터 유독 친했죠. 팬서비스가 정말 최악이라는 것도 닮았고요.
16/05/09 22:07
사석에서 사인,사진 안해줬다고 뭐라하는 팬은 소수고 문제는 경기장에서죠.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기 때문에 프로선수인것을 스스로 모르는 선수들이 있어요. 이건 KBO차원에서 교육하고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16/05/09 22:08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들을 개똥으로 생각하죠. 너희들 없어도 연봉 많이 받고 잘 사는데 이 잘난 내가 사인 해줄까 이런 느낌 많이 받거든요.
16/05/10 00:25
디씨 야갤에 천플 가까이 달린 각 선수들 팬서비스 실록? 비스무리한 글이 있는데(현재 좌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ㅜㅜ)
외국인 선수들은 거진 다 미담이더라구요. 팬으로서 고마움을 느낄 정도로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6/05/09 22:29
그래도 넥센은 신인때부터 해서 항상 주입식 교육을 한 덕분에 이택근부터 신인까지 웬만하면 다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거보면 개인의 성격보다는 주위 환경이 넘나 중요한 것...
16/05/09 22:31
제가 크보안보고 메이저만 보는이유가
상대적으로 실력은 너무나 부족하면서 그에반한 팬서비스는 너무나 차이가나서 오만함?? 이런게느껴져서 정말 절대안보게 되더라구요 투머치형님 등판빼곤 안본듯요
16/05/09 22:34
주간야구를 끊은이유죠. 무슨 문제가있으면 거기에대한 비판을하고, 해결책을 찾으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취지의 프로그램이, 그냥 지들식구 쉴드만 쳐대니....프로의 근간은 팬인데, 팬들에게 사인안해주는것도 쉴드쳐대는꼴을보니 진짜 토나오겠더라고요. 특히 이순철...이꼰대는 왜 자꾸나와서 쉴드만 쳐대는지 진짜 극혐입니다.
프로야구판도 한번 크게 당해봐야죠. 병역비리로 오늘내일하던거, WBC와 베이징으로 기사회생했으면 정신차리고 똑바로해야지... 아주 배들이 불러서는... 어게인 병풍때로 돌아가봐야 정신차릴런지...
16/05/09 22:50
오늘 주간야구를 봤는데 이종열위원이 했던 말이 맞는게 받는 사람이건 해주는 사람이건 매너의 차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절한다면 거절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얘기를 해줘서 받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게 당연한 것 같고.... 그리고 이순철위원은......좀.......할말이 없네요
16/05/09 22:51
자기들 연봉이 누구때문에 받는거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사인거절 못할텐데.....
팬서비스를 등한시할만큼 크보 전체적인 수준이 결코 높다고 볼수도 없구요. 아니 애초에 관중들이 경기보러 오는것도 있지만 선수보러 오는경우도 많은데.... 한국 최고 인기스포츠지만 이런건 참 씁쓸하네요.
16/05/09 22:53
응원안하고 클레임걸고 그러면 되죠. 광고보고 입장료내고 돈 쓴 소비자들인데요. 최소 그 선수 유니폼이나 굿즈들 불매운동 정도는 해줘야... 그럼에도 이XX 류XX 유니폼이 완판된다는건 그 선수들이 그정도란거, 그래도 된다는거..
16/05/09 23:03
처음 한 1-2분 듣고 껐습니다 이동해야 되는데 스케쥴 때문에 바빠서 못해준다고 야구장 안에서는 해줄수 있지만 그 소리 하는데 아니 안에서는 연습한다고 안해주면서 유일하게 받을수 있는 확률이 높은게 선수들 출퇴근 할때 인데 그 소리 하는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16/05/09 23:17
K리그 챌린지 보세영 여러분
가끔 직관온 팬보다 선수가 더 많은 경우가... ㅠㅠ 원정 왔다가 집 갈 때 선수단 버스 탈 때도 있고 아주 버라이어티한 팬질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 때는 팬티만 빼고 다 벗어줘요 크크크
16/05/09 23:23
단순히 팬서비스 정신교육이나 싸인불응시 벌금같은거로는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본질은 지금 크보의 갑이 팬이 아니란데 있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그처럼 팬들이 입장권, 굿즈, 먹거리 등등으로 먹여살리는 구조 대신에, 대기업의 팻비즈니스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팬들이 대접받는길이 요원해 보입니다.
16/05/09 23:49
넥센이 팬서비스 좋은 이유가 그거죠.절박하거든요.일단 구단주부터가 고척에 항상 있으면서 최대한 팬들과 가까이 있는걸 생각하면 다른 신진 구다들과 기존 구단들간의 마인드 차이는 꽤나 크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16/05/09 23:39
진짜 크보 사인 안해주는거 보면 가관이죠. 참내..
이승엽선수야 진짜 사인볼이 많이 거래되고 그래서 백번 이해한다쳐도 그이하 수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도 거절하는거 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작년에 미국가서 메이저리그 보러 갔을때 샌프경기 보러가서 버스터 포지,헌터 펜스,팀 린스컴 이 세선수 사인받아왔는데 정말이지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제가 놀랬을정돈데.. 크보는 어휴.. 류현진이야 워낙 유명하니 말도꺼내기 싫고.. 그래도 우리 용암택형님은 매번 해주시니 고마울뿐..크크 아, 오재원선수도 싸인은 진짜 잘해주시더라구요 경기장에서 식빵 이미지랑 너무 틀려서 놀랬던..
16/05/10 00:32
와 부럽네요 포지-펜스-린스컴이면 크크
(싸인 받기는 쉬우셨나요? 인파가 많이 몰리거나 하진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메이저 직관 한번 해보는게 소원이라) 디씨 야갤러들도 오재원 선수 팬서비스에 관해서는 칭찬 일색이었죠. 재평가 해야한다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로 크크
16/05/10 00:36
제방에 자랑스럽게 보관되어있죠 크크 가보로 물려줘야...
생각했던것보단 어렵지않게 받았어요 크크 그날 또 좋았던건 다저스를 홈에서 박살낸 날이라서 인파가 많이 몰리긴 했지만요 펜스 선수는 진짜 유쾌했던 기억이.. 오재원선수는 크크크크크 레알 이미지랑 달라서 섬뜩
16/05/09 23:53
한때의 영광으로 부와 나름 찬사를 받으니
그냥 오만함에 도취되 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는거죠 그것도 다름아닌 자신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주는 팬들을 류현진은 이미 부메랑으로 그댓가를 받는게 아닌가 싶은게 언제부터인가 그의 등판이나 선수생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져 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이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기량이 떨어지고 더이상 영광스런 자리를 유지할수 없게되면 반대로 누구보다 빨리 잊혀지고 사라지겠죠 야구계에 계속 몸담아도 좋은소리 못들을 경우도 크겠고
16/05/10 00:02
확실히 메이저에 진출해있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류현진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식었죠.
사실 지금 구속도 안나온다는데 부상복귀한다친들 그전같은 활약은 거진힘들다고 보는지라..
16/05/10 00:03
이순철 논리는 항상 똑같아요
야구인은 특별하니까 이해해줘야한다. 이전 방송에서 포수 뒷편 관중들이 투수에게 신경쓰이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안된다고 극딜하다가 NBA에서 자유투할때 관중들이 다같이 일제히 특이한 모션을 취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펠프스 장면도 나옴)을 보여주니까 고작 반박한다는 말이 야구가 농구보다 더 섬세한 스포츠니까 야구에서는 하면 안된답니다. 쟈유투던지는 농구선수보다 공던지는 야구선수가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타종목을 비하하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이야기하더군요.
16/05/10 00:24
동생이 이종범선수 딸과 같은 반이었는데 어린이날에 싸인볼을 애들 선물로 학급에 나눠주더라고요. 되게 신기했는데, 이런 것도 흔치 않은 일이겠죠?
16/05/10 09:02
종범이 형은 예전부터 싸인볼을 보따리로 풀던 선수라... 팀 선배 최해식이 중국집 차린 뒤에 1만원 이상인가 주문하면 이종범 싸인볼을 선물로 준다고 전단지에 적어 놓고 그랬죠 크크크
당시 현역 최고의 인기 선수였는데도 말이죠. 뭐 해태 군기 때문에 선배가 시켜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16/05/11 11:46
선수들 연습하는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해서 야구장에 일찍 가곤 하는데, 당시 한화 코치였던 이종범 코치는 테이블석 어린 아이에게 그물 너머로 공에 사인해서 던져주고 그랬습니다. 저지에 사인해달라고 하는데 그물때문에 저지를 전달받을 수 없으니까 도우미에게 이야기해서 직접 저지에 사인해서 다시 도우미에게 전달해주고 그러더군요. 해태에서 선수하던 시절에는 너무 얄밉게 잘했는데, 그런 모습보니 멋져보이더라구요.
16/05/10 00:36
저중에 그나마 이해되는건 경기에서 진 날 사인 안해주는거네요.. (물론 본문에선 해줬다고 구타... 말을 말죠)
프로선수이기에 승부욕 강한 선수들도 많아서 경기 진날에 사인 요청 거절하는건 좀 이해되는데 나머지 이유는 이해 안되네요
16/05/10 00:38
2012년에 어머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롯데 선수단을 만났는데 저와 동생이 워낙 꼴빠라 어머니도 왠만한 선수들 다 알고 있었는데 홍성흔 선수가 보여서 사인 요청을 했는데 잘 해주시고 받았다 하더라고요
전화걸어서 통화좀 해줄 수 있냐 한건 조금 오버였지만 크크크크 장소가 장소라 충분히 거절당할 수 있었음에도(실제로 강민호 선수한텐 거절당했지만) 친절하게 싸인해줘서...좀 안좋게 나가도 뭐라 하기 그렇더라고요
16/05/10 01:05
저는 주간야구 9와 숫자들이었나 그 코너만 봅니다. 그나마 거기 나오는 해설들 멘트없이 객관적인 스탯만 보여주니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순철 안경현 해설 투닥거리는것도 가끔 너무 과하다 싶을때가 많고 제 식구 감싸기가 너무 심하더군요. 거기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까진 이해해주겠는데 주간야구에서까지 인기팀 위주 내용구성까지.. 그런 사람들이 팬 서비스가지고 얘기하겠다는거 자체가 웃겼네요.
16/05/10 01:57
방금 봤는데
이순철 해설이 저 말을 한건 맞지만 그런 경우도 있다지 그러 경우에 안해도 된다가 아니었고 특히 진날 사인해주다 집합이야기는 고릿적엔 그랬었다라는 이야긴데 본문이 왜곡을 심하게 했네요
16/05/10 08:04
야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한화에서 고생(?)할 때 짠해서 챙겨보고 응원하고 그랬는데 팬서비스 개판이란 소리에 바로 접었었죠. 미국에서 잘하든 말든 관심 없네요. 보통 저런 썰은 그때그때 다를 법한데 그 선수는 정말 한결같더군요. 시원스쿨 광고 나오는 거 봐도 혐입니다.
16/05/10 08:41
방송을 제대로 보고 글을 쓰셔야 할 것 같은데요.
과거에 사인 안해준 변명(?)으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는거지, 이걸 당연한듯이 말하진 않았죠. 어쨌건 팬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결론이 난걸로 아는데...
16/05/11 00:47
대호 대화중에 인사 주고 받은 전 영광 였던거군요.
자신들 연봉이 기업 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관중이 없으면 프로스포츠 존재 자체가 안되는데. 팬 서비스 문제는 구단서 자체적으로 의무화 해야죠.
16/05/11 11:50
후쿠오카돔에 매년 1, 2차례 가서 이대호 선수 응원했는데, 경기장에 사람 거의 없는 시간 홈팀 연습할 때 홈베이스 바로 뒤에 가서 아무리 이대호 화이팅하고 외치고 홈런 쳐달라고 외쳐도 처음에 한국 억양으로 큰 소리 나니까 한번 쳐다보고 그 다음부터는 눈도 안마주쳐주더군요. 한국에서 자기 보려고 몇백 들여서 (자리도 홈 바로 뒤 14만원짜리) 찾아가는건데, 한번 아이컨택 좀 해주지하는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경기 3,4시간 전에 관중도 거의 없었는데... 손 흔들어 주는 것은 기대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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