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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8 15:44
잽을 던진후 페인트 모션으로 뻗는 사울의 앞손에 시선을 빼앗겨서 뒷손 휘두르는걸 늦게 봤거나, 못봤나 보네요.
엄청 큰 텔레폰 펀치인데 저런식으로 정타를 무방비로 허용하는것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사울 알바레즈.. 계약체중같은 이상한거 밀지 말고, 깔끔하게 싸워서 이기던가 벨트 내놓던가 하길 바랍니다.
16/05/08 15:48
잊고 있었는데, 사울이랑 칸의 매치가 있었네요; 이걸 놓치다니ㅠㅠ
메이웨더에게 패배한 후 주춤대는 모습을 보여 줄 때도 있었는데, 결국 그릇은 그릇인지 복싱계의 중심으로 확실히 돌아왔네요. 이제 잠룡(?)인 칸까지 잡아냈으니 골로프킨 아니면 딱히 더 붙을 상대도 없겠습니다... 뭐 이 매치는 웨더vs파퀴와 다르게 의외로 쉽게 성사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경기 자체도 그 때와는 다르게 박진감 있을 것 같습니다. 웨더파퀴야 파퀴가 웨더의 거리 안에 있는 자신의 거리에서 복싱을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는데, 뭐가 무서웠는지 제대로 파고들 의지도 보여주지 못하며 계왕권 흉내만 내다가 물러나면서 싱겁게 끝나버렸죠... 하지만 사울과 골로프킨은 둘 다 탄탄한 컴비네이션 외에도 강력한 단발을 가진 파워펀쳐이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방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팔요할 땐 어느 정도의 출혈을 감안하는 복서들이니 정말 기대할만한 매치가 아닌가 합니다. 워드는 떠났지만, 미들급의 왕좌는 아직도 가장 매력적인 자리 중의 하나죠.
16/05/08 15:54
KO후 한동안 칸이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고 나중에 트위터에 괜찮다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6/05/08 16:02
디씨 복갤에서 한 7년 전부터 아미르칸 유망주라고 미는사람 제법 있었는데...
근데 그때도 맷집 약하다고 그랬던 거 같은데, 결국 챔피언은 못할 운명이려나요?
16/05/08 16:06
알바레스하고는 원래 평체 차이도 좀 난다고 한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격투 종목은 체급이 깡패라서...--;;
그런 의미에서 파퀴아오는 정말 대단한 복서인 것 같아요...--;;
16/05/08 16:57
사실 말은 꾸준하게 나오고 있었고 올 연말을 적기로 보고있긴 합니다. WBC에서도 알바레스측에 압박을 계속 가하는 중이고요...아마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긴 날 것 같습니다...--;;
16/05/08 17:20
알바레즈쪽에서 거부한다고 하던데ㅡ알바레즈가 할 이유가 없죠 만약지면 웨더와의 이전경기도 ㅡㅡ경험치에서 졌다는 변명도 완전히 쏙 들어갈꺼 같은데요 ㅡㅡ 일단 프로니깐 위험감수하지 않고 떡밥만 계속 날릴꺼 같네요 골로프킨 하향세를 기다리는게 현명할꺼 같네요
16/05/08 18:32
그놈의 계약체중
근데 아무래도 알바레즈가 언더독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기도 하다만..... 동시에 골로프킨이 미들급에선 좀 작은 선수라 그리 큰 문제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함
16/05/08 19:10
아미르칸이야 패배를 팔러 나온경기였죠 갑자기 두체급월장해서 샌드백신세가 되어야했으니.
프로모터가 이렇게 선수를 아끼는데, 골로프킨하고는 안붙을듯...
16/05/08 20:20
아미르칸도 사실 미들급에서 활약할 선수가 아니죠. 나름 강자지만 알바레스에겐 분명 안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알바레스도 주니어미들급(슈퍼웰터급)에서 줄곧 뛰던 선수인데, 메이웨더에게 진걸 제외하곤 줄곧 패한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골로프킨과는 미들급 매치이니 당연히 계약체중이 아닌 미들급 한계체중에서 뛰어야 할테구요. 골로프킨 상대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기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16/05/09 11:20
아미르칸이 미들급에서 붙다니 당황스럽네요.
파퀴아오가 웰터급 쓸고 다닐 때 주니어웰터에서 놀던 선수인데, 미들급 타이틀 매치라니요. 그래놓고선 알바레스가 계약체중 운운하면 비겁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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