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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8 13:32
드웨인 웨이드가 혹시나, 정말 혹시나 하고 캐나다 국가를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영상을 돌려 봤는데 저 분위기에서는 처음 듣는 저도 캐나다 국가인 줄 알겠네요..
16/05/08 13:37
쩝 라우리 VS 웨이드 쇼다운 정말 멋졌는데.... 저런 행동은 안좋게 보일만 하겠네요.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해도 5차전에 다시 에어 캐나다 센터 올때 야유 꽤 받을것 같네요.
오늘 토론토가 원정에서 이기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는데, 양 팀의 빅맨인 JV와 화싸가 부상당했지만 그나마 JV는 경미한것 같던데 화싸는 생각보다 심각한것 같더군요... 시리즈는 토론토에게 기우는듯 하네요. 사실 오늘 JV가 나가면서 히트가 역전할때 잡나 했지만 라우리가 시기적절하게 부활한게 토론토에게는 다행이군요.
16/05/08 13:42
라우리는 살아났다고해도 드로잔은 왜 그러는지 도대체 모르겠더군요...
화싸는 이번에 FA가 되어서 연봉 대박날 타이밍인데 선수 개인으로선 참 아쉽습니다.
16/05/08 13:45
제가 완전 농알못인데 NBA는 미국리그인데 캐나다도 참가하나보죠?
처음알았네요; 저는 미국팀들만 참가하는줄... 비슷한 일로 우리나라에서 선수가 퇴출되는 일도 있었군요..
16/05/08 13:47
당장 토론토 랩터스니깐요....
예전엔 두팀이었는데 벤쿠버가 멤피스로 연고지 이전을 했죠. MLB도 한팀이 있고 NHL의 경우엔 애초에 모체가 캐나다에서 시작했습니다.
16/05/08 13:52
네 토론토에 연고를 둔 팀이 NBA팀이라서 신기했습니다. 많은팀이 참가하는건 아니고 한팀인가 보군요.
우리로 따지면 우리나라 팀중 하나가 일본 정규리그에 참여하는 느낌일까요...? MLB에도 한팀이 있다는것도 몰랐고 NHL도 별개의 리그가 돌아가는게 아니었나보군요. 스알못..... 잘배워갑니다.
16/05/08 14:00
모든지 경제 논리라...... mlb도 두팀이었는데 몬트리올이 흥행이 안되서 워싱턴으로 이전했고 말이죠.
확실히 완벽한 우방에 붙어 있는 나라라 그런지 스포츠리그는 왠만하면 같이 하더군요. 축구리그인 MLS도 같이 하고 사대 스포츠중 NFL만 팀이 없는데 또 가서 경기도 한번씩 하곤 합니다. 국경에 가까운 곳에 연고지가 있는팀은 캐나다에서 응원들 오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일본이랑은 관계가 많이 다르긴 하죠. 우리나라 주위는 우방국이기도 하면서 불편한 관계니....
16/05/08 13:48
입이 문제인 르브론이나, 뭔가 가벼운 느낌의 멜로에 비해서 진중한 느낌이 있는 선수인데, 꼭 잊을만 하면 저렇게 상대를 조롱, 능멸하는 행동을 해서 '웨이드가 또...' 이런 느낌을 주죠. 노비츠키 독감 조롱 이후로 또 플옵에서 사고를 치네요.
16/05/08 14:25
만약 웨이드가 캡스로 갔다면 르브론이 시작했어도 웨이드가 욕을 더 먹었을 겁니다.
옳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밉보이면 작은 것도 커지기 마련이죠.
16/05/08 14:49
르브론은 좀 희안한게...
커리어 초반만 해도 얼굴(....)못지 않게 인성도 칭찬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디시전(도 저는 크게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이후 짧은 기간동안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16/05/08 22:27
맞습니다 희안해요. 사실 르브론이 디시전 쇼 이후로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긴해도
특별히 인성이 나쁘다는 평가는 안 듣는 편이죠. 인성이라기보다는 경솔하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듣는듯해요. 뭐 그걸 같은 범주에 두는 분들에게는 도낀개낀이긴 하겠습니다만...
16/05/09 00:07
일단 웨이드가 욕먹는 이유야 기본적인 예의의 부족이죠. 의식이나 행사 도중에 저렇게 대놓고 자기할거 하고 놀고있는게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미국 친구와 이 부분을 가지고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애국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뭐 관례상 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정말 파고 들어서 '왜 하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의문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그 때 돌아온 대답이 '국가가 나오는게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진다는 것 그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해되어야할 부분인데, 그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못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냥 정말 귀찮게 뭐 저런걸 하냐일 수도 있지만 이면에서는 그만큼 애국심이 부족하기에 가질 수 있는 생각이라고도 느꼈고요.
16/05/08 22:29
개념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가 평가를 가르는 기준이 되겠죠.
전 코트 밖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보다는 코트 안에서의 매너를 더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웨이드는 제 기준 안에서는 개념찬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되려 밖에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르브론은 제 기준하에서는 굉장히 매너있는 선수이구요.
16/05/09 02:18
미국은 프리해서 이런거 자유로울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군요
토론토와 경기를 해서 미국, 캐나다 국가 다 부르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미국이나 국내나 경기전 국가 부르는거 생략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와서 관성적으로 하는 기분이 있는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극장에서도 애국가 틀었었죠 6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면서 길가던 사람들 멈춰서 애국가 듣기도 했었고요
16/05/09 03:57
이상한 분들이 있네요.
국가를 중요시 하게 여기는 건 그냥 저쪽의 문화입니다. 애당초 nba 규정 자체에 국가 연주중에는 선수, 코칭스탭, 트레이너는 서 있어야 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걸로 징계를 먹은 선수도 있고요. 웨이드는 자국 국가도 아니고 캐나다 국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냥 엄청 까일 짓을 한거예요. 그걸 뭐 국가가 중요하냐? 딱딱하니 바꿔야 한다느니 과도한 팬심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무시하는 오만인지 알수가 없네요. 인터뷰 도중 나오는 미국 국가에 대응하는 우사인볼트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8uiYELBajc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국가가 나오다가 끊기자 같이 불러주는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HSaHRd4Q48
16/05/09 12:28
웨이드가 오늘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I'm not thinking about nothing like that. I'm thinking about what I need to do before every game that I prepare for and have been doing my whole career. I understand whatever's said from that standpoint, but I'm not a disrespectful person. If anybody thinks I'm being disrespectful to their country, then they have no idea who Dwyane Wade is. 이거 참...'고의가 아니었다. 의도치않게 불쾌하게 만든 점에 대해 사과한다' 라고만 해도 해결될 일을...키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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