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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8 12:49
일반 네티즌 대중 이라는 막연한 집단... 너란 존재는 너무나 파악이 어렵네요
나이대도, 성별도, 사는 지역도, 취미도, 소득수준도, 심지어 그 수 조차도 전혀 파악되지 않습니다. 보통 누군가를 비난하는 세력화된 집단은 일종의 공통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역주의가 있으면 지역주의, 게임을 건드린 심은진은 겜덕에게 공격을 받고, 흙수저를 건드리면 흙수저에게 공격을 받지요 허나, 김가연씨에게 공격 당한 집단과 공격 하는 집단은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짐작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나타난 어떤 세력보다 [빠르고], [지독하고], [끈질깁니다]
16/05/08 12:53
누군가를 까기 좋아하는 전반적인 네티즌을 전방위적으로 공격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가 매우 많고 많다보니 빠르고 지독하고 끈질기죠.(다른 사람이 그만둬도 새 사람이 그 자리를 채우니)
16/05/08 12:34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내 자유를 행사하는 범위가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이어야 한다는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것같습니다 나는 너에 대해서 온갖 폭언과 욕설을 퍼부어도 넌 공인이고 연예인이니까 참아야하고, 거기에 대응하는순간 넌 욕먹어도 싼 인간이 된다 참으로 어이없는 사고방식이죠
16/05/08 12:39
이 나라의 현실이 딱 저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습니다. 뭐 악플로 표면화된 사람들 수는 적겠지만 전반적 사고상태의 수준은 저정도 겠죠.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배운적이 없는 이 나라의 국민이 대다수라..
16/05/08 12:42
억울한 사람들이죠.
이 부조리한 사회에서 남들 다 하는 갑질 한 번 못해본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다가 익명성 뒤에 숨어서, 연예인이란 직업이 죄인 사람들에게 겨우 갑질 한 번 해보려는데.. 김가연씨는 합리적인 절차로 거기에 제동을 걸고 올바른 논리로 본인들을 나쁜놈으로 만들어 버리거든요. 크..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냥 시원하게 욕 한번 하고 멀쩡한 사람 하나 쓰레기로 만들고 싶었을 뿐인데요. 책임감, 죄책감 같은 거 없이...
16/05/08 12:58
is가 시리아를 공격해 쑥대밭을 만들었습니다.
미국,러시아,유럽이 is에게 관심을 주지않고, "시리아와 is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해" 라고 하면 썩 편해보입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is에 개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일까요? 시리아는 is에게 그런 공격을 당할정도로 나쁜 짓을 하지 않았거든요 다르게 말하자면, 시리아는 잘못한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신종세력 X를 알아야하고 막아야 할까요? 같습니다.
16/05/08 13:02
저걸 세력화 한다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저건 세력이 아니고 그냥 한국 넷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문제인거죠. 김가연씨는 거기에 대고 전방위적인 정당한 공격을 했고 그걸 납득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정한 역공을 받는 상황인거죠.
16/05/08 13:07
세력은 아니고 잠재적 악플러들 아닐까요
내가 인터넷으로 하는 막말들이 고소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에 불쾌감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네이버 댓글통계에 추천수 누른 통계도 나왔으면좋겠네요
16/05/08 13:11
매번 연예인 악플러들 볼때마다 연예인들이 매번 고소한다고 했다가 다시 봐주고 하는것좀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김가연씨 관련해서 보면 이런것 때문에 연예인들이 고소를 안하나 싶을정도더라구요..
김가연씨 입장에서 당연히 법적절차에 따라서 제대로 하는건데.. 제대로 하니깐 저런 반응들..
16/05/08 13:22
제가 볼때는 스1과 스2때의 악플러들을 상대하는 방식(고소 & 고소운운)이 너무 익숙해져있었는데 이번에 해피투게더에 나온 이후 포털 댓글에서 공중파 나온 이후에도 재미없다, 방송을 사적으로 너무 이용한다 등의 의견이 많았는데 그러자 바로 김가연씨가 이런 말을 했죠.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313039
“악플 못 다니까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 “지나침이 화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 갈 것” “내 반드시 받은 만큼 돌려준다.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 받은 건 큰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었다. 언제부터 방송분량 배분 걱정하고 언제부터 남 배려하는 거 생각했느냐” “내 기가 세든 말든 내 남편, 내 가족 다 잘 살고 있다. 생각 없이 악플 다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 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 비난질, 비판하는 너희다. 아슬아슬한 게 재밌지?”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꼭 보여줄게. 단 한 개의 댓글도 놓치지 않고 주시한다는 거 잊지 마라. 결혼식 끝나고 나면 바빠지겠네” 등의 비아냥과 독설을 페이스북에 올렸죠. 스1, 스2판의 악플은 전혀 모르는 그냥 일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김가연의 저런 반응은 시청자들의 정당한 비판을 악플로 몰아서 고소하겠다는 거에서 시청자를 향한 협박과 오만으로 느꼈고 그래서 요새 유독 더 까이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의 정당한 비판도 악플로 몰아가서 선만 넘으면 고소하겠다고 운운하면 뭐 이런 연예인이 다 있어? 이런 생각이 들죠. 이전까지는 스1, 스2를 보는 악플러들의 악플이었다면 해피투게더 이후는 좀 양상이 다른 것 같네요.
16/05/08 13:40
저도 이 부분을 분명 생각했습니다. 김가연씨 관련 글을 찾아보면 이거 관련 내용도 상당했으니까요
하지만 김가연씨 기사마다 달리는 욕설과 악플의 거대함은 해피투게더 방송보다 한참 이전에도 여전했습니다. 뉴스포털에 김가연을 검색하면 몇년전 기사에도 지금과 댓글양상이 매우 유사하며, 그 악플들은 엄청난 추천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이 해피투게더 방송분은, 윤활유가 되었지만, 그 이전에 이미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불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05/08 13:23
당연히 김가연씨 욕하는 사람은 윤리적으로 굉장히 문제있는 인간들이고 지탄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는 한국 모욕죄 명예훼손은 지나칠정도로 적용되고 있다고 보는편입니다. 제가 알기로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는 아예 없거나 있어도 이정도로 적용하는 나라는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합의금 목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도 꽤 많고요.
16/05/08 14:59
이런 말씀을 하시는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제가 알기로 미국만이 상당히 강한 표현의 자유 법 때문에 명예훼손죄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대다수의 나라가 오히려 명예훼손죄가 있고 꽤 강한것으로 아는데요? 특히 영국 같은 선진국도 상당히 강합니다.
16/05/08 15:05
예전에 어떤 글에서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9 이 기사를 근거로 한 한국 모욕죄 명예훼손죄 비판 글을 보고 댓글 단거에요.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고려대 법학과 교수가 거짓말을 하거나 갑자기 몇년사이에 법이 확 바뀌어서 해외에서도 넷상에서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고소가 남발하고 있나요?
16/05/08 15:16
아 이런글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그렇게 쓰신 것이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다지 신빙성이 안 가는게 대다수의 나라가 없다고 딱 정의를 하면서 자기 의견에만 타당한 몇 개국가만 딱 거론하면서 영국같이 엄청나게 명예훼손죄가 강한 나라는 아예 거론조차도 안하네요. http://www.npr.org/sections/parallels/2015/03/21/394273902/on-libel-and-the-law-u-s-and-u-k-go-separate-ways 이런 식으로 논문을 썼으면 이 교수가 학생에게 어떻게 성적을 줬을지 궁금합니다. 이 분 논제의 가장 큰 기둥 중 하나가 대다수의 나라가 없다고 딱 정의한 것인데 그럼 거기에 합당하는 증거를 내놓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냥 나 믿어. 대다수의 나라 없어. 이렇게 하기에는 그 사안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참고로 오해하실가봐 그러시는데 전 명예훼손죄 좋다고 안 봐요. 그저 대다수의 나라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저 교수가 별로 신빙성이 안가요.
16/05/08 13:24
그냥 별 생각없이 내게 주는 이익은 없는데 만에 하나라도 내게 불이익을 줄 여지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별로 큰 이유도 아니지만 그들 역시 뭐 대단한 억하심정을 가지고 저런 댓글을 쓰는 게 아닐겁니다. 추천 누르는 사람들도 대단한 증오를 가지고 누르는 것도 아닐테구요. 그저 인터넷 댓글일 뿐인걸요.
16/05/08 13:32
근데 악플러 고소 하는건 본인의 자유라고 보긴 하고 응원하면 했지 지탄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너무 방송나와서 그러니까 보기 좀 그렇던데요 전.
하루 마무리하면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티비 보는데 너무 정색하고 화내고 악플러 어쩌고 하니까 별로더군요.
16/05/08 13:42
악플러 자체에 대한 고소야 뭐 당연한 거니 문제 없지만 스1 스2판에서 하던대로 공중파 맟 개인 sns를 통해 하면 전혀 모르는 사람은 그냥 윽박지르는 걸로 밖에 안조이겠죠. 해투 저번 방송이 워낙 재미없었던 것도 있고...
16/05/08 14:35
고소를 남발하는 사람이긴 해요. 홍가혜든 강용석이든 심가연이든.. 모욕죄 고소는 자기권리 찾기이고 비난받을 행동도 아니지만 이걸 무기화한다는 것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해투 출연후 “악플 못 다니까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런 글을 올릴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선을 넘지 않았다는 것은 고소감이 아니라는 것이고 즉 합법적인 틀 안에서 댓글들을 단 거거든요.(도덕적으로는 물론 비난받을 수 있겠지만) 굳이 악플러를 자극하는 발언을 할 필요는? 자존심 때문일까요.
16/05/08 15:39
비꼬는 댓글도 표현의 자유고
저렇게 댓글 단 것도 표현의 자유 아닐까요? 저렇게 댓글 단 것을 질타하기 전에 비꼬는 댓글을 먼저 질타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은데요. 저 댓글로 억지로 고소한 것도 아니고요.
16/05/08 14:45
16/05/08 17:26
전 기사를 보고 외국에 거주 중인 사람의 신분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댓글에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설마 이건 아니겠죠. 댓글 단 사이트가 국내 사이트고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회원정보란에 신분이 노출될 만한 것이 있고 경찰이 사이트에 요청해서 받았다? 이것도 어지간히 멍청하지 않으면 아닐 테고요. 페이스북 같은 외국 사이트라면 그 사람 페이지에서 신분 정보를 찾아내는 건지 사이트에 요청해서 정보를 알아내는 건지 후자라면 경찰이 요청만 하면 알려주는 건지 사안을 보고 판단하는 건지 요청만 하면 알려 준다면 이건 이것대로 무섭고 국내 통신사에 신원조회 요청 오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처럼 알려주는지 궁금하군요. 익명 사이트에 댓글 단 건데 찾았다면 IP 조회해서 어느 나라의 IP인지 확인하고 그 나라의 휴대폰 내지는 인터넷 회선 사에 요청해서 받았다? 이걸 토대로 외국 신분(?)에서 국내 신분까지 추적하는 거라면 경찰 일 잘하네요. 이것도 역시 사안에 상관없이 경찰이 요청만 했는데 알려 준다면 무섭고요. 로밍한 거라면 잡기 더 수월할 지도요? 공개 와이파이망에서 했는데 잡았다?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이 정도 사안에 설마 이렇게까지야...... 휴일의 뻘 댓글......
16/05/08 15:16
여러 커뮤니티에 김가연 악플러 고소 페북글이 올라 오니 대부분 반응이 "감히 연예인이 저런 일 따위로 네티즌을 고소해"라는 조롱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남성 커뮤니티가 심하더군요. 이후에 김가연씨의 악플러 고소 유형글이 올라온 후에 고소에 수긍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김가연 고소조롱글은 꾸준히 등장합니다.
타진요처럼 한번 생긴 믿음은 이성과 상관없이 내가 한번 동참한(어떤 이유든 댓글로 동조했다면) 꾸준히 자기 신념이 옳다고 믿은 심리가 댓글러의 정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은 거둘 수 있지만, 문자는 삭제하지 않는 이상 남는 무의식의 자기고착화라고 생각합니다.
16/05/08 15:22
어디서 저런 사람들이 나올까 이상하지 않습니다.
원래 세상에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며 사느냐가 중요한 거죠.
16/05/08 15:34
김가연씨의 태도는 사실 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2 슬스시절때 부터 너무 강경하고 윽박지르는 태도는 지적이 많긴했죠. 당시에도 고소는 잘했다는 반응이 많았음에도요.
그걸 상황 고려하지 않고 우격다짐으로 그대로 가니 사람들이 정당성은 둘째치고 우리를 윽박한다, 비꼬려 한다는 투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충돌이 생길 수 밖에요. 이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패턴과 대응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때문에 도리어 정당하게 악플러를 고소했음에도 생각 이상으로 비난을 받는 것일테구요. 개인적으로 대응 방법과 필요 이상으로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16/05/08 15:40
악플 고소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런데 이분 전에 슬레이어즈 사건 때문에 피지알에서도 논쟁이 많았는데 그때 꽤나 뜬금없는 것이 슬레이어즈가 따돌림 당한다고 주장한 거였어요. 좀 그런 주장 보고 어이가 없긴 하더군요.
16/05/08 16:52
전세계 어디서나 유명인의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김가연씨의 악플러 고소건을 지지하고 여러 피해본 유명인들도 나서서 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김가연씨의 특유의 센 화법등이 일반 대중에게도 반감을 어느정도는 가져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편 일경우나 센언니가 좋지 상대편에 센언니면 어디 여자가 나데냐라고 하는게 아직까지 일반적인 정서니까요. 오늘 두분 결혼 축하드리고 김가연씨는 당분간 인터넷을 안보시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16/05/08 19:38
증거자료 중에서 최재원 선수 관련 건은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죠... 초반에 최재원 선수가 극딜 당하던 [형해뭔]이 나중에 녹취록 보니 못할 말은 아니었다는 게....
16/05/08 19:34
김가연씨는 지나치게 방어적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번 해피투게더 건만 해도 그냥 프로가 재미없었다는 비판 의견 (악플하고는 한참 거리가 먼)까지도 악플이라고 몰아가곤 했죠... 저번 지니어스갤 고소 관련만 봐도 악플만 없었으면 김가연씨가 엄청 까여도 할 말이 없었죠... 거기에 슬스 해체 건때 처음에 형해뭔 터뜨려서 최재원 선수 욕은 엄청 먹었구요...
16/05/08 20:30
김가연씨가 지금까지 받아온 악플들의 양과 수위는 누적치로는 전성기 문보살급에 버금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는건 둘째치고,
짓갤러 고소사건은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먼저 때린것도 짓갤러이고, 계속 때린것도 짓갤러이고, 오해한것도 짓갤러였고 김가연씨가 한 행동은 고소하겠다 밖에 없엇더군요, 당시에 이두희 탈락에 대한 분노때문에 짓갤러가 억측한부분이 있었고, 연예인연합 쉴드에 대한 분노를 김가연씨에게 쏟아부은 감이 있습니다. 어떤점에서 짓갤러 고소 관련 사항이 김가연씨가 엄청 까여도 마땅할 사항이였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김가연씨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해서 엄청난 추천을 받고 리플도 `개추` 로 쌓이는 등 개념글로 가고, 위키에도 반박글 대표로 등록된 글의 논리는 이러합니다 1. 김가연씨 주장 : 방송인 연합이라고 부를 정도의 친목은 없었으나 이은결씨 사태 이후로 구체화된 것이다. └당시 반박 : 이은결씨가 방송인연합을 부추긴건 맞지만 그게 결정적이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제 의견 : 지니어스시즌3,그랜드파이널을 지나면서 비하인드등을 봤을때 실제 촬영장 분위기와 방송상 분위기는 180도 다를수도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도 그랬다면, 반박주장에서 일부 인정하는 것처럼 김가연씨 주장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김가연씨가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기존 탈락자 김재경은 방송인이였다, 비방송인들은 이은결씨의 그러한 의견에 딱히 동의하지 않았다" 라는 내용은 방송상으로도 보여지는 실제 팩트입니다. 2. 김가연씨 주장 : 연예인 연합은 실제론 예의바른 친구들이고, 지니어스란 프로그램의 의도안에서 충실히 임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반박 : 착한것과 지니어스랑 상관없다. 반박할 필요없는 무논리 └제 의견 : 저 또한 실제 성격과 지니어스에서 한 행동과 연관짓기는 무리하고 생각합니다. 성격자체가 나쁜건 아니다 정도로 정리하고 넘어가면 되겠지요 3. 김가연씨 주장 : 각자 명찰을 차고 있고, 그 사람 본인이라는걸 뻔히 아는데 왜 굳이 신분증이라는걸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작진은 신분증을 이용한 딜을 노렸던건 아닐까, 신분증을 누구의 소유로 귀속하는게 아니라, 가넷처럼 옮겨가고, 대리거래하는 플레이또한 염두에 둔게 아닐까 └당시 반박 : 가넷은 0개라도 게임참여 가능. 6회는 이두희 왕따잼ㅜ └제 생각 : 시즌3의 과일가게,배심원, 중간달리기,광부게임,별자리게임,투자와기부,중간달리기2,체인옥션,의심윳놀이 그랜드파이널의 신분교환, 호러레이스, 오늘의메뉴, 생선가게, 충신과역적, 가넷도둑, 시드포커, 마이너스경매, 호러레이스2 같은.... [대놓고 얼굴보고 거짓말, 배신, 담합, 왕따, 조작, 바꿔치기, 모함, 개인적인 원한, 비밀유출, 짜고치는 게임, 손발묶기등] 을 보니 사실 시즌2의 저 플레이들은 지금 기준으로는 확실히 순진한 면은 있었다 하고 느끼긴 합니다. 김가연씨가 말씀하신대로 신분증의 존재이유를 그러한 측면에서 생각해보니 의외로 진짜 제작진에서 노렸을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은 들더군요, 가짜 신분증을 마련해서 담보로 제시하고 그대신 원하는 광물을 받아온다 따위의 플레이를 했다면 일렉트릭로미오가 Bgm으로 깔렸겠지요, 혹은 신분증에 특수한 장치가 잇었을지도 모르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시즌2 이두희의 신분증과 왕따논란은 본인의 실수도 포함되어있다는 점이나, 협상을 시도해볼 여지는 있었다라는 점에서, 시즌3의 [시작부터 탈락자가 정해져있는 10인연합] 따위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약한 면은 있습니다. 어쨌든 당시 기준이나 지금 기준이나 옳다고 보기 힘든 행동인건 사실이고, 이 문제의 원인을 피해자 이두희씨에게 돌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김가연씨가 주장한 내용은 분명 일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4. 김가연씨 주장 : 임요환씨가 지니어스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당시 반박 : 임갤 가셈 └제 생각 :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러하다면 그러하겠지요, 반박할 사항은 아닙니다. 결국 김가연씨가 당시 썼다가 폭격맞았던 글은 의외로 틀린 구석은 많지 않습니다. 틀렸다 볼수 있는 부분도 실제현장을 아는 김가연씨와 방송으로 확인하는 시청자간의 배경지식 차이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고요, 김가연씨가 쉴드친 부분도 있긴 하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조계에서 '쉴드쳤으니 유죄이다' 같은 문구는 없습니다. 김가연씨가 고소하겠다고 한 인원이 21명이였는데 지니어스갤에서 악플수위의 글은 21개가 안된다며 또 거짓말을 하는 여자라며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지만 그 또한, 김가연씨는 다른 사이트를 말한거였는데 기자가 지니어스갤이라 쓴거라고 밝혀진바 있습니다. 김가연씨가 쓴 글은 지니어스갤러에게 악플받을만큼 잘못되었던 글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스2관련 사항은 제가 모르는 사항이므로 언급할 수 없습니다. 세인님 글을 보니 그 점에서 김가연씨가 실수한거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지니어스 애청자가 볼때, 김가연씨가 지니어스갤러에서 엄청나게 까여도 할말 없는 그러한 짓을 한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16/05/09 05:04
그 글이 패드립을 들을만한 글이 아니었다는 것과 패드립 한 유저들을 고소한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가연씨의 행동은 이번 해투건하고 거의 다른 게 없어요... 김가연씨가 그 글을 올린 의도중 하나는 소통이라 봅니다. 그런데 그 글에 대한 나름 차분한 반박도 올라오고 했음에도 김가연씨가 한 건 고소뿐이죠... 많은 사람들은 최소한의 반박글 (?) 정도는 원했을 겁니다...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때 패드립이 없었으면 김가연씨의 글은 어그로글 하나 써놓고 튄 것처럼 되는거죠... (그 의견이 옳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16/05/08 19:41
기본적으로 사람은 타고난 성향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따라서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바가 다릅니다. 서로 다른 여럿이 함께 살아가다 보면 때론 밉고, 싫고, 짜증나고, 이해하기 힘든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혼자서만 조용히 간직하고 있을지 아니면 겉으로 드러내어 당사자 혹은 제3자에게 표현할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뜻에 달린 일이고 현대 사회에서 개인에게 그 정도의 자유는 충분히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철천지원수를 대하듯 혹은 스스로 사무치는 분을 못 이기듯 갖은 비속어와 저급한 표현들로 상대를 끊임없이 비방하고 심지어 중상모략하는 행위들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을 뿐더러 설령 사실관계에 비추어 감정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적으로는 여전히 책임이 따르게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해당 행위가 대상과 사안을 가리지 않고 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개인의 감정체계와 언어생활, 더 나아가서는 그 근본을 이루고 있는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 생활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그 정도의 극한 감정을 느껴보지는 못한 터라 매사 강한 어조의 악플을 일삼는 무리들의 모습들은 참 기이하게만 느껴질 따름입니다.
16/05/08 20:26
??? : 왜 우리 자유를 억압하려 하냐(악플을 쓰며)
자유의 의미를 잘 못 알고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찌질이들이 익명성뒤에 숨어서 연예인에게 갑질한다는 표현이 정말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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