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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4 07:32:25
Name naruto051
Subject [일반] 영화 '곡성' 첫 언론 시사회 평이나왔습니다.

일단 가장 대중적인 평론가로 알려져있는 이동진씨의 평점은 왓챠기준으로 별 5개 만점을줬고

평가는 '모든면에서 무시무시하다' 네요.

그리고 외국 유명평론가중에선 달시피캣이 근 5년간 최고의 한국영화라고 찬양했고

피어스코난은 지옥같이 재밌다 (의역입니다) 명작이다. 라고 칭송

익스트림 뮤비 편집장 김종철씨는

#곡성 보고... 나홍진감독에게 무릎을 끓는다. 정말 클라스가 다른 감독의 영화! 장르적 재미와 쾌감, 끝내주는 후반부의 묵직함이 후덜덜하다. 한국영화 살아있구나!

정시우(時雨) ?@siwoorainy  

나홍진 <곡성> 봤다. 무방비 상태로 시사회에 갔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얼얼함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추격자> 때 그랬다. 오늘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수비 할 틈 없이 타격 당했다. 와....진짜, 와....


등등.. 심지어 어제 일반인 상대로도 시사회를 한거같은데

모사이트에서는 천만예상하는 분도있더군요 (심리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나홍진이라는 감독의 인간성에대한 호불호는 엄청 심하겠지만 확실히 능력있는 감독인듯

추격자 - 황해- 곡성 개인적으로 시빌워의 독점에 가까운 현재 상태가 불만쪽에 가까운지라 곡성이 좀 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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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6/05/04 07:41
수정 아이콘
무서운 영화만 아니었어도 무조건 볼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잉요미
16/05/04 07:48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필모네요.
마스터충달
16/05/04 07: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곡성이 흥행가도를 달리면 아마도 곡성 독점 얘기가 나올지도요;;;
에스테반
16/05/04 07:53
수정 아이콘
언뜻 예고편을 봤을 때 초자연적 소재를 다루는 것 같았는데 어떤 영화일지 기대되네요. 서스펜스를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던 감독이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평가까지 좋으니 이건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코코몽
16/05/04 08:02
수정 아이콘
귀신만 아니였어도 100번 봤을텐데. 귀신나온다는 말에 볼수가 없어져 버렸어요
16/05/04 08:48
수정 아이콘
저두요. 호러 비스무레한 영화 근처도 못가는지라...
비밀입니다
16/05/04 12:54
수정 아이콘
저두요!! 보고싶지만 그림의 떡..
16/05/04 08:14
수정 아이콘
이거 관련 주식은 뭐가 있을까요? 크크 기대되네요
순규하라민아쑥
16/05/04 08:19
수정 아이콘
주갤에 물어보세요!
칼라미티
16/05/04 08:2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얼마나 재밌길래...기대됩니다.
16/05/04 08:21
수정 아이콘
앙~~ 기대하면 안되는뎅 흐흐
16/05/04 08:34
수정 아이콘
평식이 형은 과연 몇 점을 줄 것인가...!
유인나
16/05/04 08:44
수정 아이콘
아 공포물은 못보는데... 평가들을 보니까 한번 도전 해봐야겠네요
16/05/04 08:51
수정 아이콘
하 공포 영화 정말 그켬 인데.......
Locked_In
16/05/04 09:0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인간성을 떠나서 능력은 진짜 인정해야될듯... 악마의 재능인가...
양념반자르반
16/05/04 09:08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봐도 당최 무슨 줄거리인지 모르겠던데...거기에 귀신이라니...ㅠㅠ
믿고보는 나홍진이라 보고싶은데 이거...ㅠㅠㅠㅠ
태바리
16/05/04 09:21
수정 아이콘
12일 회사동호회 예매했습니다. 공포영화라고 사람들이 보기싫다는거 멱살잡고 가서 보려고요.
덴드로븀
16/05/04 09:43
수정 아이콘
보기싫다는거 보여줬다가 무슨 악담을 들으시려고...크크크
태바리
16/05/04 11:03
수정 아이콘
상관없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면 됩니다. 크크
멸천도
16/05/04 09:26
수정 아이콘
추격자까지가 제가 볼수있는 스릴러의 한계치라...
못보겠네요..ㅠㅠ
16/05/04 09:28
수정 아이콘
믿고 보는 나홍진이기도 한데 연기 보는 눈은 없지만 곽도원 배우가 항상 인상적이었던 분이라 더 기대가 되네요~
음해갈근쉽기
16/05/04 09:32
수정 아이콘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이토록 원색의 칙칙하고 자욱한 안개냄새나는 감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도미요리 - 한 - 추격자 - 황해 - 곡성

10번씩은 본듯
16/05/04 09:35
수정 아이콘
무섭거나 잔인한 영화는 패스하는 주의라서 솔직히 저는 안볼듯...
Eternity
16/05/04 09:44
수정 아이콘
스릴러 장르인 <곡성>이 천만관객을 찍는다면 그거야말로 일대 사건이겠네요.
15세 관람가라는 점에서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추격자> 등의 영화들에 비해 유리한 점은 있겠지만요.
어쨌든 <살인의 추억>에 버금갈만한 명작을 기대해봐도 될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16/05/04 09:56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도 당시에 15세관람가였습니다 ^^
Eternity
16/05/04 11:0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그렇군요^^;
켈로그김
16/05/04 09:4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 아내는 무서운걸 못 봐요..


...혼자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을것인가 ㅡㅡ;;
곧미남
16/05/04 10:06
수정 아이콘
저도여.. 마눌님께서는 난 같이 안봐!라고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제 마눌님빼곤 영화 볼 사람도 없네요 크크
16/05/04 09:51
수정 아이콘
보고오신분 안계신가요.. 흐... 스포 있을까봐 찾아보지도 못하고..
개봉하자마자 조조라도 보려고 하는데
귀신 나온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럼 아예 못보거든요 크크
16/05/04 09:52
수정 아이콘
시빌워는 기대안되도 곡성은 엄청 기대중입니다
이쥴레이
16/05/04 10:01
수정 아이콘
저도 무서운 영화 못 봅니다. 하지만 곡성은 보러 갈 예정입니다.

추격자는 정말 그 뒷맛 찜찜한 영화가 무엇인지 잘 알려줬고 스릴러에서 한국에서 거의 원탑이라고 생각할정도 입니다.
15세 등급(?)이라 강하지 않을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영화가 얼마나 잘 빠졌는지 궁금하네요.
놓치고나니사랑
16/05/04 10:08
수정 아이콘
천우희의 연기력이 범상치 않더니.... 이제 드디어 포텐 터지나요.
스프레차투라
16/05/04 10:40
수정 아이콘
15세라는 말 듣자마자 김이 팍 샜었는데, 보긴 볼 겁니다
율곡이이
16/05/04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좀비물이나 고어물은 상관없는데 놀래키는 귀신은 싫어서...
DarkSide
16/05/04 10:47
수정 아이콘
추격자 - 황해 - 곡성 3연타 대박이죠.
한국 영화감독 중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나홍진입니다.
확실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Leeroy_Jenkins
16/05/04 10:49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참 말이 많은 감독인데, 어찌어찌 영화는 계속 나오네요.
황해가 흥행 못하고 다음영화부터는 (감독때문에) 스태프나 구해질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많았는데..
애패는 엄마
16/05/04 17:51
수정 아이콘
영화를 원체 잘 만들어서. 영화를 보면 성격도 좀 보이죠 날것+편집증(집착) 예술로는 딱이죠
16/05/04 11:03
수정 아이콘
정말 미친 듯이 기대중입니다.

개봉 당일 바로 관람 할 생각합니다.
Neanderthal
16/05/04 11:44
수정 아이콘
나홍진 감독의 작품은 추적자만 봤는데 곡성을 보면 봉준호 감독을 넘어섰는 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벨리어스
16/05/08 21:41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이 옥자로 또 한걸음 저 멀리 앞서게될수도...
마징가Z
16/05/04 12:11
수정 아이콘
여친님은 이런 영화 환장하는 데 정작 저는 이런 영화엔 쥐약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시빌워를 미끼로 더보이랑 이거 보러가기로 했어요... 하 ㅜㅜ
영원한초보
16/05/04 12:48
수정 아이콘
추격자는 엄지척이였지만 황해는 글쎄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황해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까지 와서 못된 짓하는 조선족에 감정적 동조가 잘 안되었습니다.
부인때문이라지만 내면묘사를 잘 해내지 못했고요. 하정우가 먹방빼고는 인상깊은 케릭터도 아니였고요
오히려 면정학이 더 뇌리에 남는 케릭터였죠.
그리고 결론은 뭐 다들 알다시피 쾌감도 없고 교훈도 없고 이게 뭥미?
곡성은 황해처럼 밑바닥 인생의 덧없음 보다는 추격자처럼 사건 해결의 쾌감을 보여주길 기대하는데
영화 내용 정보가 없어서 이 영화가 그런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꾹참고한방
16/05/04 13:07
수정 아이콘
추격자, 황해 둘 다 너무 재밋게 봤습니다.
나홍진! 나홍진!
16/05/04 18:30
수정 아이콘
시빌워 보다 더 기대 됩니다.
황해 영화관에서 지루함 못느끼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작은 탈북자스릴러 나왔으면 좋겟어요.
종편보면 탈북자들 다이나믹하게 살았더라구요
Samothrace
16/05/05 08:52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의 멋짐을 모르는 사람들 문명화시키려구요 흐흐
벨리어스
16/05/08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게 시도했다가 욕만 겁나게 먹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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