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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5 22:33
예전에는 막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라이벌 아이돌 싫어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깐 두루두루 다 좋아지네요. 아재가 되어서 그런지 애들 열심히 춤추는 모습보면 흐뭇합니다. 우리나라 아이돌도 정말 많이 발전해온거같아요. 눈이 즐겁고 귀도 즐거워지네요.
16/04/25 22:33
본진인 핑순이들 위치가 뭔가 묘해진것 같아서 마음은 편하면서도 뭔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되게 안정적인데 뭔가 화제의 중심에서는 조금씩 밀려나는 느낌이랄까...
16/04/25 22:36
솔직히 지금이 되게 언플각이긴 한데 회사가 플랜에이라서...-_-)a.
암튼 은지무쌍덕에 '과거'는 되지 않는 것 같긴 해요. 단지 이걸 현재 당장 폭발력으로 환산할 힘이 기획사에 없다는게 문제지-_-)
16/04/25 22:53
에이핑크뉴스 때는 리얼리티 캐리, 응칠로 죽어가던 팀 살려내고, 활동하면 노래로 캐리, 꾸준히 드라마하고 뮤지컬하면서 이슈 죽지 않도록 캐리, 작년에는 회사에서 시키지도 않은 복면가왕 나가서 어머님은 자외선 캐리... 뭐 복권이 터져도 보통 이렇게는 안터질겁니다-_-)
16/04/25 22:55
걸데나 AOA는 다른 팀원들이 올려둔걸 혜리랑 설현이 터트린 느낌이라면
에이핑크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은지가 끌고간 느낌이라.. -.-);;
16/04/25 23:18
다른 애들 많이 올라왔다 올라왔다 그래도 스탯으로 은지 이길 친구가 없는 팀인 것도 사실이기도 하죠-_-a 혜리만큼의 기개가 있는 것도 은지고, 설현처럼 무게감 있는 작품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도 은지고.
16/04/25 22:47
에이핑크 팬덤의 고질적인 고민이죠 우리 애들이 이렇게 착하고 열심히하고 잘하는데 왜 대중적 이슈와는 거리가 있을까하는. 그냥 너무 무탈하고 소소하게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와서라고 칠랍니다.
16/04/25 22:51
저같은 경우엔 사실 좋은 노래 줍줍 해준것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일을 한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에핑은 좋은 노래 컨셉에 맞게 줍줍 잘 해준걸로 일단 기본은 하지 않았나.... (데습의 카라 미스터 거르고. 위너.. 블랙스완등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16/04/25 22:59
사실 그것도 아닌게...노래로 크게 한번 말아먹을 뻔한 전적이 있어서요(...)
때마침 동시에 응칠로 은지가 터지지 않았다면...
16/04/26 17:32
hush가 왜 망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1人........;;;
에이핑크 최애곡이 hush.........-_-............;;;;
16/04/25 22:38
체급으로 따지면 오마이걸빼고 마마무가 들어가야 뭔가 급이 맞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최근 마마무까지 다섯팀 신곡중 뽑으라면 라이어라이어 뽑겠습니다.
16/04/25 23:00
마치며에 있는 내용에 좀 더 끼워 맞추면 '동화 속 요정'으로 존재하는 에이프릴은 존재감도 요정에 가까운 상태라고 봅니다...ㅠㅠ
오마이걸은 이번 활동하면서 그나마 인지도 높이는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한거 같은데... 에이프릴은 쇼케이스 전인데 존재감이...
16/04/25 23:29
러블리즈야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팬덤화력이라도 있다 치는데 에이프릴은 뭐...-_-). 컴백하려면 이번이다 싶긴 했겠지만 참 애매하네요.
16/04/25 23:56
전 개인적으로 에이프릴은 오마이걸하고 같이 컴백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 활동 시기가 4월이 되니 팀명에도 어울리고, 둘이 라이벌 기믹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차피 트와이스, 여자친구, 러블리즈랑은 이 두 그룹하곤 체급차가 많이 나고 있다고 보고 두 그룹간 라이벌 구도로 중소 걸그룹 라이벌 기믹으로 가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6/04/26 00:06
그렇죠.크크
오마이걸하고 에이프릴 둘다 미는 그룹이라 잘되면 좋겠는데... 오마이걸은 나름대로 성과를 냈다고 봐서 만족하는데 에이프릴이 걱정입니다
16/04/25 23:12
오마이걸은 나머지 3그룹에 같이 묶여서 언급되기엔 팬덤도 약하고 대중성도 낮지 않나 생각되네요
크게 관심없는 사람도 들으면 알만한 히트곡 하나쯤은 있어야 할듯.
16/04/25 23:21
그게 또 미묘한게 걔들하고는 또 여러모로 차이가 좀 있죠.(남이 보기에야 그게 그거지 뭐 싶겠지만)
실적적인 측면에서는 되게 애매한 위치이기는 해요. 좀 뜨기만 하면 마구마구 파서 글 쓰기에는 정말 최적화된 그룹인데-_-)
16/04/25 23:13
트와는 예상대로 초대박이고 여친은 예상보다 더 대박이고
오마이걸은 예상외로 덜 뜨네요.. 곡도 잘 받고 애들도 예쁘고 기획사 덬몰이도 좋은데 왜... 팬덤 성장이 아쉽습니다
16/04/25 23:49
무명아이돌에게 클로저는 결코 잘받은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몽환적이고 섬세한 곡이지만, 모르는 대중에게는 난해할뿐이고, 그걸 계속해서 들려줄수있는 유명세가 없으면, 곡이 좋아봤자 아무도 안듣는 곡이 될뿐인거죠.
16/04/25 23:47
트와이스는 여태까지 걸그룹 역사에서 없던 컨셉이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우아하게-치어업의 노선을 보면, 박진영이 말하는 컬러팝이 뭔지 어느정도 느낌은 오는데, 미국식 디즈니계열 틴아이돌의 느낌을 한국식 아이돌로 구현해내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우아하게의 뜬금없는 좀비라던가, 치어업의 치어리더는 이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죠. 롤모델이 지금까지의 한국식 아이돌이 아니라, 흑화전의 마일리 사이러스나 Problem 이전의 아리아나 그란데인 셈이죠.
16/04/26 00:56
오마이걸은 약간 레인보우 포지션 느낌이.. 최정상 걸그룹이 아니고 그렇다고 1위를 여차저차 노려볼만한 상황도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아직 이름만 간간히 들어본 여돌들과 비교하긴엔 팬덤이 꽤있는거 같아보이구요 개인적으로 라이어 라이어 곡이 잘나오긴한데 빅히트를 치기엔 무난무난한거같고 같은곳에서를 끼얹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또 멤버 하나 발굴해서 예능을 굴려야하지않나 생각이..
16/04/26 01:20
러블리즈하고 오마이걸(그리고 여자친구)은 K팝에서 아이돌 기획력이 어디까지 쌓아졌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면
트와이스는 K팝이 쌓아놓은 인적자원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봅니다. 한국 아이돌씬이 단순히 이쁘고 노래잘하는 애들 모아서 좋은 노래 받아 춤 배우게 해서 데뷔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중소기획사는 명확한 이미지와 방향성을 가지고 자원을 모아서 아이돌을 그룹을 만드는 방향과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최상의 인적 자원을 끌어모아서 그 인적자원이 가진 능력치의 최대를 끌어내는 두가지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보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애초 명확한 기획을 가지고,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자원 중에서 최적의 자원을 가져다 맞추는 SM의 길이 있겠죠
16/04/26 01:45
위에 열거하신 아이돌들이 싱어송라이터도 아니고 소속사 에서 정해주는 곡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일텐데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시는 건 아니신지...트와이스의 우아하게는 가사의 진부함에 학을 뗐습니다.
16/04/26 01:49
당장 돈받고 글쓰는 연예매거진에서도 이정도 끼워맞추기 이상은 하는데 뭐 저라고 못할건 없지 않겠습니까-_-)a 그런거 일일이 따지고 들어가면 아이돌 덕질 못하죠.
16/04/26 09:56
아이돌 멤버들이 컨셉을 잡는게 아니라 소속사에서 컨셉을 잡고 스토리를 부여하는거죠
거기에 맞춰서 아이돌 멤버들이 일종의 연기를 하는거고...
16/04/26 01:51
딱 제가 멤버들 다 알고 노래 즐겨 듣는게(그래봤자 대부분 타이틀곡만...) 여자친구, 트와이스, 러블리즈 까지 인듯해요. 댓글에 많이 지적된대로, 저 역시도 오마이걸은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한게 CLC는 좀 어떤가요? 권은빈 끼워넣는 문제로 한창 시끌했던거 같은데 결국 뭐 활동을 한건지 만건지도 모르겠고, 이 그룹도 생각보다 노래는 꽤 많이 나온거 같은데(?) 대중적으로 떴다 싶은것도 없는거 같고, 그룹 색깔도 어떤지 모르겠더라고요.
16/04/26 01:58
시작은 홍대 등지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며 버스킹하는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룹이죠 씨엘씨는.
솔직히 음알못이라 전문용어 써가면서 말씀은 못드리겠고 지극히 문과적인 관점에서 표현하자면 데뷔곡 페페도 그렇고 좀 '도도하고 앙큼한 고양이' 느낌의 컨셉을 추구한 그룹이죠. 요번에 컴백한 예뻐지게도 대략은 그런 느낌이고.(그게 잘됐다는건 아니고-_-) 섹시컨셉을 추구하는 그룹은 아닌데 그렇다고 청순파-라고 하긴 그렇고. 근데 굳이 어느쪽이냐하면 섹시 쪽에 은근~히 추가 기울기는 합니다. 옷입히는 것도 그렇고 안무표현이나 노래가사 같은거도 은근 섹스어필 적인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해요.(진짜 레알 섹시그룹에 비하면 매우 건전하긴 하지만) 앙큼하고 신나는 컨셉을 기본베이스로 깔고, 대놓고 섹시는 아니어도 상징적인 측면에서 미묘한 선을 건드는 성적어필을 노린 그룹이 아닐까- 싶은데 뭐 성적은 아시다시피-_-)
16/04/26 07:41
CLC한테는 맍이 미안한 이야기지만 CLC는 컨샙은 어중간하고 곡빨도 없고 예능감도 딱히 없는거 같고 (MTV원더걸스와 소학가부터 수 많은 걸그룹 리얼리티를 봐왔지만 가장 재미 없던게 CLC의 뷰티플미션이였습니다.)
솔작회 말하면 이대로 가다간 미래가 암울할거 같습니다.
16/04/26 08:36
clc는 최유진 직캠으로 겨우 뜨려고 할때 컨텐츠 차단하고 진사도 말아먹은 시점에서 망테크탔죠. 이번에 권은빈 영입 시기로 욕도 많이 먹었구요. 엄청난 반전이 있지않는한 초암울하죠
16/04/26 10:34
걸그룹에 컨셉은 정말 중요합니다~
소속사가 정해준다고는 하지만 기획력+ 멤버들이랑 잘 맞아야 뜨거든요! 개인적으로 헬로비너스 1집 밀었는데 뜬금 없는 섹시컨셉으로 망한거 생각하면 부들부들... 그동안 포미닛 미쳐 이후의 컨셉들이 가장 맘에 들었었는데 오마이걸 트와이스도 자신만의 그룹컨셉을 잘 만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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