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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4 14:47
이런거 보면 돌주먹이 따로 있나 봐요. 근육양이나 리치나 이런걸로 설명하기 힘든.. 기계로 측정해도 펀치력이 쎌려나요.
16/04/24 14:49
오늘 골로프킨은 정말... 10시반부터 2시간은 기다린거 같은데
시작하더니 툭툭툭툭 끝 왜 인기가 없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6/04/24 14:50
상대 선수가 불쌍하네요. 아파 죽을 거 같은데 쪽팔려서 어물어물 대답은 해야겠고 그러다 또 맞고 순삭.... 심판아저씨 그냥 물어보지 말지....
16/04/24 14:53
로만 곤잘레스도 정말 안정적으로 이겼죠. KO는 아니었지만 상대를 무난히 압살했고 또 아로요 선수도 상당히 선전하더군요.
골로프킨은 2라운드에서 그냥 KO 시키기 미안하니까 몇 대 때려 보라고 씩 웃고 기회 주는데 정말 소름 끼쳤습니다. 누구 말대로 인간백정 기믹으로 갔으면 흥행은 말할 것도 없었을 텐데...
16/04/24 14:54
1라운드 다운 얻어낸 핵꿀밤은 골로프킨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나온 핵꿀밤처럼
제대로 맞은 것처럼 보이지도 않은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네요. 트리플G
16/04/24 15:11
도전자 웨이드의 경기 후 평입니다...
"I was not able to get comfortable once he started hitting me," Wade said. "He's a great champion, and he does everything well. His power is real." (일단 골로프킨이 날 때리기 시작하자 행복 끝 고생 시작이었다. 그는 위대한 챔피언이고 나무랄 데가 없다. 그의 파워는 진짜다. (맞으면 넘 아프다...ㅠㅠ)
16/04/24 15:30
골로프킨이 관중들 생각 하는 복서인데 오늘은 그냥 2라에서 끝내버렸네요. 애초에 웨이드는 처음 붙자마자 의욕상실한 모습이었습니다.
35송 0무 0패..32KO 쩝
16/04/24 15:41
존 존스 챔피언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KO, submission율이 높은 화끈하고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는데, 챔피언 되고 나서는 갑자기 노잼 파이터가 되어 버렸네요. 찾아보니 최근 4연 판정승입니다.
16/04/24 15:52
같은 체급의 선수를 어떻게 2라운드까지 다운만 세번에 KO로 끝을 내네요. 이 선수 다른 선수들이 무서워서 안 붙어줄거 같네요 진짜..
16/04/24 15:58
진짜 상대선수 표정이 울음 터트리기 직전...ㅠ
인기없는게 이해가 가네요. 보통의 KO 머신들처럼 화끈하게 때려눕히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툭툭 쳐서 골로 보내는 느낌...-_-;;
16/04/24 16:00
흉깁니다.. 진짜; 저희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상대 선수가 왜 이렇게 불쌍해 보이냐고 그러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ㅠ 현재까지 붙은 상대들은 전부 한번씩은 울 것 같은 표정을 보여주네요.. 35경기 전부;;
16/04/24 16:19
첫 번째 다운 나오고 심판이 "계속 할꺼야? Yes 라고 대답해. 계속 할꺼야? Yes라고 해. Yes라고 해."라고 한 다음에 억지로 yes라고 하니 "You better take care of yourself"라고 한... 누구 놀리나..
16/04/24 16:36
위의 동영상으로 봤을때는 그런 뜻이 아닌것 같은데요. "계속 할거야? 그렇다고? 다시한번 말해봐" 라고 하는 것 같은데. 선수가 쪽팔리니깐 모기만한 소리로 Yes 라고 하는것 같고.
16/04/25 09:42
강요라고 한 적이 없어요. 대충 해 놓은 번역(say y again의 반복이 대해..)이랑 억지로 라는 어휘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나본데, '겨우'라는 의미로 사용한 단어입니다. 이미 전의를 상실한 표정었거든요. 명확하지 않았던 표현이었던 건 인정합니다.
16/04/25 09:45
게다가 저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니라 본경기 봤던 기억에 의존해서 적었더니 심판 말도 잘못 적었네요. You'd better protect yourself.. + 첫 번째 다운도 아니고 2라운드 첫 번째 다운. 즉 두 번째 다운에 대한 이야기였구요... 쩝.. 어제 골로프킨 경기 라이브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저도 충격이 컸나 봅니다..
16/04/24 16:21
오늘 승리한 두 절대 강자 챔프 둘 다 너무 강해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없는게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드리트리우스 존스는 아프리카 bj더만요. 인터뷰에서도 트위치 패밀리 홍보 잊지않는 진정한 bj 나도 가서 즐찾 및 추천 눌러야지~ 골로프킨은 너무 강하고 교과서적이라서 인기가 실력을 못따라가니 빅네임들과 경기를 못 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석유 부자 횽들이 후원 좀 해서 통합 대결 좀 하면 좋겠습니다. 메이워더 옥수수 한번 털어줬으면 했는데...
16/04/24 16:35
이글스 몇년전 용병 생각나네요
자신감 없는 표정이...닮아서 보는내내 광장히 안쓰러웠네요. 정말 라면물 올리고 먹으면서 볼라했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허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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