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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4 02:08
이런 통계는 대부분 등기 임원포함이니 실제론 저 연봉 받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봐야죠.
그리고 근속연수는 직원들의 퇴사하는 데까지는 걸리는 평균 시간이 아니라 현재 있는 직원들이 근속한 연수입니다. 삼성 같은 경우는 올해는 직원수를 줄였지만 근 몇년동안 회사가 성장하여 신규인력을 많이 채용했습니다. 또한 인력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반도체 공장 고졸 여사원들은 대부분 일찍 결혼하고 빠르게 퇴사하는 편이죠. 수원 영통구와 화성 동탄에 젊은 엄마들이 많은 이유가 그 때문이구요. 단지 근속연수 만으로 삼성은 사람을 빨리 자른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은 사기업이야 어디든 정년까지 다니는건 무리입니다. 불과 4~5년전만 해도 현대중공업은 사고만 안치면 길게 다닐 수 있다는 말들이 나왔었습니다. 회사 사정 나빠지면 근속연수가 얼마인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16/04/24 06:4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1972890
기사를 보시면 삼전 직원이 9만명 가량 되는데 저 숫자는 고졸 생산 여직원들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당연히 여직원들도 어디 하청이 아니라 엄연한 정직원인데 통계에 포함을 안시킬수는 없죠... 그리고 여사원들 기본적으로 shift근무라 야간/교대 수당을 받는데다 여사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반도체 사업부가 OPI/TAI 만땅으로 받았죠. 기사에 보면 여직원 평균이 7500만원 정도로 나오는데 가능한 금액이라 봅니다.
16/04/24 06:36
죄송합니다. 본문을 정확히 읽지 않았네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 금액은 OPI/TAI/잔특근비 등을 다 합쳐서 연말에 정산한 금액이라 봐야겠네요. 그것이 아니라면 소위 회사차원에서 관리하는 전문연구원이나 S급 인재가 아닌 이상 일반 평사원이 계약서에 저정도 금액으로 도장 찍는 건 부장급 이상이 아니면 안되죠...
16/04/24 02:45
이런 통계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철구가 하루 4000만 원 가까이 벌기도 한다는 거였습니다. @.@
하루 4천이라니...
16/04/24 02:49
아...저는 사실 그건 진짜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물론 그 컨텐츠를 즐겨보시고 거기에 돈을 쓰시는 분들은 존중합니다만, 저 스스로는 철구는 스타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스타로 돈 벌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조작러랑 대회하고 같이 노는 모습에서 최소한의 업계의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씁쓸합니다. 재미만 있으면 양심없고 같은 업계사람한테 쌍욕을 퍼부어도 그게 인정되고 유행이 되고 대세가 되는 세상이 씁쓸합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가치관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와는 별개로 하루죙일 누워만 있는 여자분의 방송이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도 정말 쇼킹했어요 흐흐
16/04/24 07:33
한 달이 아니라 하루 4천인가요? 후덜덜...
꾸준히 내는 수입인지 하루 반짝 한건지 궁금하네요. 꾸준히 4천씩 벌면 거의 프리미어 리그 A급 선수급인데요....
16/04/24 03:05
현대차가 10위네요 덜덜
입사 3년차 정도 된 친구들이 일년에 딱 열흘쉬고 특근 빡세게 다하면 받는다는 금액이 저기 적힌 평균보다 조금 더 많더군요...생산직 얘기 입니다
16/04/24 08:55
근속연수가 20년이 넘어가는 회사가 거의 없네요. 20년되면 40대후반 50대초반에 나와야 된다는 말인데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여주네요.
16/04/24 18:12
직원 평균근속연수가 20년이 넘기는 쉽지않죠 이제 막 들어간 신입사원 1명 30년다닌 직원 1명이면 평균근속연수 15년입니다. 평균 20년이면 매우 긴겁니다.
16/04/24 09:21
대기업 정규사원의 연봉과 협력,하청직원들과의 연봉이 너무 큰 차이가 나는게 문제 같습니다.
생산,제조쪽은 딱히 더 능력이 좋다거나 뛰어난 인재라서 정직원된것도 아닌 분들이 많던데... 일은 똑같거나 더 힘들고 위험한 일 시키면서 돈은 절반도 안되게 주고 고용안정성조차 더 떨어지니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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