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홈입니다

클리블랜드 VS 디트로이트 3차전



카이리 어빙 활약상



어빙의 말도 안되는 클러치샷(10초경... 크크크)

양 팀간의 시리즈는 매 경기 치열하지만 클리블랜드의 빅 3 조합이 맞아들어가고 있고 그나마 디트로이트는 리바운드를 무조건 잘 따내야하는데 그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밀리는 분위기네요. 오늘은 트리스탄 탐슨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허용했고요. 결정적으로 4쿼터 해결사가 클블이 많다는 점과 핵어 드루먼드 작전을 어떻게 해보지 못하고 있는.... 뭐 캡스를 응원하기에 4-0으로 올라가면야 좋지만 아무튼 4차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클블은 르브론이 오늘 좀 안좋았지만 러브와 어빙이 잘해줬는데 어빙의 마지막 클러치샷이 기억에 남아서 그 영상을 크크

애틀란타 VS 보스턴 3차전



아이재아 토마스 활약상

정규시즌 성적은 똑같지만 보스턴이 상성상 안좋아보였던데다가(실제로 정규시즌 상대전적 1승 3패로 열세) 1,2차전을 애틀이 따냈고 게다가 보스턴 수비의 축인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이대로 휩쓸리나 했는데... 아톰이 오늘 제대로 폭발해버렸네요.  

끝나고 인터뷰에서 2차전 이후 휴식시간때 배드보이스의 보스 아이재이아 토마스, 그리고 앨런 아이버슨이랑 자말 크로포드에게 격려 문자메세지를 받았다던데...아이재이아 토마스야 이름이 비슷하고 아이버슨은 뭐 자신처럼 단신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니 아톰에게 애정이 있을것 같은데 자말 크로포드랑은 어떤 인연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아무튼 2라운드 30픽 출신으로(드래프트 최하위픽) 제대로 인간승리를 하고 있는 아톰입니다....

샌안토니오 VS 멤피스 3차전



게임 하이라이트



카와이 레너드 활약상


사실 골스 VS 휴스턴보다도 더 전력차가 나는 시리즈라 생각했던게 그만큼 멤피스의 부상병동이 심각했고 상성상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시리즈는 거의 스윕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오늘 3차전은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멤피스 노장들이 어떻게든 홈에서 한번 이겨서 분위기 바꿔보려고 투혼을 발휘하던 그 모습은 진짜.....

1,2차전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가비지 패를 당했지만 3차전 홈으로 돌아와서 특유의 끈적한 수비로 샌안을 압박했고 샌안은 토니 파커가 크게 부진하면서 꽤 고전했었는데... 결국 멤피스로서는 4쿼터 들어 체력과 선수층의 격차를 이겨낼수가 없었네요.

카와이 레너드는 진짜 최고인것 같습니다. 멤피스가 어떻게든 분위기 끌어올려서 모멘텀 가져오려 할때마다 특유의 무표정과 함께 적절한 찬물샷으로 잠재우고, 수비야 뭐 DPOY(올해의 수비수 상)를 받은것으로 설명이 끝났고.... 개인 하이라이트 2분 44초경 토니 알렌도 최대한 틈을 안내주는 수비를 했는데 그 사이로 터프샷을 꽂아넣는 모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