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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08:42
어제 자게에 올라온 글과 그에 달린 댓글들 다 보신 듯 하네요. 크크
흔한(??) 피지알 국회의원님, 더민주 김병관 당선자와 함께 좋은 게임 관련 법안들 기대하겠습니다. +_+
16/04/21 08:58
피지알 내의 굵직한 사건들을 안다고 하셨으니 최소 5년 이상은 눈팅하신 거네요. 선게 친안 유저들을 의심해봐야 하나 덜덜
16/04/21 09:15
될리 없겠지만 서버 과부하 각오하고 렙업없는 게시판이나 불판글 하나 깔아버리면 팝콘 잘 팔릴려나요??
(팝콘 팔리면 판매금액 기부의사있습니다..)
16/04/21 10:21
김성식의원 나이가지고 최고령하면 섭하신분 많습니다
일단 노무현대통령 당선될때 60대회원분이 몇계신다고 운영진이 공식발표했고 실재 제가 올해 58입니다 하신분이 있었습니다.무려 2006년에요
16/04/21 09:36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해당글이 게시판 이동되면서,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 출처 링크가 사라졌습니다. 원래 넣으셨던 출처인 불펜 링크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01&b=bullpen2&id=4902960&select=title&query=&user=&reply= 혹은 원출처인 김성식 회원님(...) 페이스북 링크를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okkimss/posts/988256007925157?pnref=story 또한, 자유게시판 줄 수 규정 준수를 위하여 본문에 본인 서술분량을 1줄 이상 더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16/04/21 09:51
의원님은 처음에 어떤 경로로 이곳을 가입하게 되셨을까요?
홍차넷이야 여기서 눈팅하시다가 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스타크래프트 좋아하셔서 이곳에 오시게 된건지...
16/04/21 10:05
의외로 구글같은 곳에서 검색하다보면 피지알에 있는 좋은 글들이 잘 걸립니다. 그렇게 들어오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본인 이름 검색하신다니)
16/04/21 09:52
구태세력이라면서 호남지역 국민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하고, 그런 의원들을 선택한 호남지역 유권자들 역시 비판당하고,
누군가 국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 거의 계몽대상으로 취급하고, 무엇보다 안철수 당대표에 대해서 비아냥과 조소로 가득했던 피지알 분위기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좀 나아졌으면 합니다.
16/04/21 12:20
그것 역시 잘못된 일입니다만, 이번 일(?)로 바뀐다면 그것도 참담한 일이죠.
선거운동하는 일이 악수하는 일이라더니, 현역의원이 눈팅한다는 걸 인증했다는 걸로 바뀌는 건 그 전의 주장이 감정적 배설이라는 인증일 뿐이니까요. 김성식(의원님 본인이 보실 수 있으니 이 글에서 만큼은 미리 해명합니다. 모든 분들에 대해 호칭을 이름만 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이야 계속해서 독자노선을 주장해 온 분이고, 새정연 정당 내에서 부당하게 당을 흔든 사람도 아닙니다만, 정치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 하는 겁니다. 국민의당이 선거결과와 김성식의 인증을 통해 구태정치가 아니고 호남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정당이 아니라는 걸 입증한 것도 아닌 걸요. 김성식 본인이 뭔가를 할거라면 우선 정당을 바꿔야합니다. 정당을 바꾸지 못한다면 계속 그 정당의 옷을 본인이 감당해야죠. 물론, 감정적 배설은 줄어들 수 있겠죠. 감정적 배설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만, 그게 이런 식으로 이뤄진다면 참 슬플 것 같아요.
16/04/21 12:43
저도 정치인이야기할때 직위 존칭 다 떼고 편하게 이름만 적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도 아니고.. 이 정도 인증이면 회원예우(?)차원에서 이분은 예외를 두려고 합니다... 크.. 물론 그 이상으로 달라질 점은 없겠죠.. 국민의 당이 당이름을 걸고 구태정치를 한다면 그 안의 김성식의원과는 상관없이 정당이 까이는 게 당연한 일이고.. 실제 그동안 국민의당의 중요인사들의 입에서 친노패권소리가 떠나지 않았으니 그부분은 까여야 마땅할 것이고.. 대신 직접 구태정치에 가담 하지 않았는데 같은 정당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김성식의원을 언급할 이유도 없겠죠.. 그런 정도만 잘 구분하면 된다고 봅니다..
16/04/21 12:52
언급될 이유는 없습니다만, '국회의원 김성식'을 평가할 때는 빠질 수 없는 거죠. 기호3번 달고 나왔으니까요.
전 이번에 사하갑에서 당선된 최인호의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받고 찍을 때조차 고민했었습니다. 어차피 이 한 표로 결정될 일은 없을텐데, 내가 지금 더민주의 후보를 찍는 것이 앞으로 4년동안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무소속 후보가 셋 있었는데, 이들에게 표를 주려고 정말 세세히 봤었습니다. 끝끝내 그 사람들도 찍을 수 없어서 최인호를 찍었지만요. 뭐, 이렇게 말해도 꼭 정당을 바꿔야만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본인은 바꾸려는 모습은 보여야하겠죠.
16/04/21 13:16
물론 그것도 당연한 일이죠..
김성식의원이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의원에 최고위원이기까지 하니.. 본인의 행보에 상관없이 당의 행보에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아예 부정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한나라당일때도 자신의 행보가 뚜렷해서 그걸로 더 평가받았으니.. 앞으로 국민의당에서도 그러면 될겁니다.. 국민의당이 한나라당보다야 소규모이기는 한데.. 그럼에도...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 주승용 김한길 이상돈 한상진등등 김성식의원보다 더 많은 책임이 있는 중요인사들이 줄줄이 많으니.. 굳이 김성식의원이 직접 하지 않을 일에 대한 책임까지 연계해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거죠..
16/04/21 17:57
김성식씨 개인이야 어떻든,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현재까지는 구태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당 정치인이 회원으로 있다고 해서, 그당 이야기 할 때 눈치봐야 합니까?
16/04/21 10:10
어떤 S님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혹시 젊은 sungsik 님을 말씀하신 거라면 네. 아직 미혼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크
게다가 무려 https://pgr21.com/?b=8&n=64731&c=2531053
16/04/21 10:04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원님이 PGR 유저시고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 보셨다는건...
책상에 똥 싼 이야기, 가슴 찔러서 결혼한 이야기, 단맛 나는 이야기 다 보셨다는 거군요. 허허허
16/04/21 10:11
여기서 뜬금없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선거게시판이 문을 닫으니 간단하게 향후 정치 판세를 묻고싶은 글도 제대로 못한다는게 제일 슬픕...
16/04/21 10:12
저분 덕분에 홍차넷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가입 고민 중입니다. 피지알 중독에 이어 거기까지 중독되면 일상이 힘들 것 같아서요...;
16/04/21 10:21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을 통하여 PGR에서의 회원으로서의 자아와 공인으로서의 본인의 자아를 구분해주시기도 했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분리 가능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아니지만, 전례도 있구요.
16/04/21 10:40
아. 반농이었습니다.
어쨌든 진지한 답변을 해주셨으니 운영진의 운영진 활동과 개인 활동 구별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말씀나온 김에 작년에 있었던 https://pgr21.com/?b=23&n=4950&c=15751 건이 아직 처리되지 않은 듯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
16/04/21 10:26
김성식 의원은 PGR이나 엠팍에 인증할 경우
대댓글이 폭주하여 감당 안 될 것 같아서 그런지 트위터를 통해서 우회소통하고 있군요 크크 사실 선거게시판이 막혔다고는 하나, 지난 글 보기는 pgr21.com/pb/pb.php?id=election에서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이미 북마크로 해놔서 쉽게 접근하고 있지요. PGR메인에 바로가기가 막혔고 글쓰기가 안 되는걸 빼면 게시판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닌거죠.
16/04/21 10:39
저는 총선 전에 야권이 분열하여 자멸할까봐 걱정했고
왜 빨리 단일화를 안 하는건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총선 결과에서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많이 뺏어와 야권 총파이가 커진걸 보고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선 전에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인정합니다. 선거는 결과로 말하는거죠. 여론조사?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16/04/21 12:38
저는 태생이 정알못이고 필요하면 검색해서 알아보자는 주의라,
사실 이름만 알고 그리 잘아는 분은 아닙니다. 무려 공중파에서 언급해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분인가 좀더 찾아봤습니다.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84%B1%EC%8B%9D_(1958%EB%85%84)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9%80%EC%84%B1%EC%8B%9D(1958) 의원실트위터 https://twitter.com/okkimss21 본인트위터 https://twitter.com/okkimss 본인블로그 http://blog.naver.com/okkimss 본인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kkimss/ 따끈따끈한 당선자 소감 인터뷰도 발견되었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420_0014034328&cID=10301&pID=10300 국민의당의 상황을 짐작해볼수 있는 몇가지 내용이 있어 발췌해봅니다. ====== ......전략..... -당내 호남 출신 의원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이 때문에 당내 갈등을 예견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그 패러다임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이번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호남에서 당선된 의원 중 상당수는 자신의 정치생명이 끝날 것을 각오하고 야권의 분화 과정에 스스로를 던진 사람들이다. 단순히 호남, 수도권이라는 고정관념적 잣대로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제3당으로써 다원적 협치를 추구하는 정책 패러다임에 (모두가) 동의를 했다. 당내 갈등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국민의당은 함께 갖고 있다. .....중략..... -새정치의 구체적인 비전을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우리는 다 내놨다. 기득권 양당구도를 깨뜨려 다당구도, 다원적 협치구조로 가는 게 새정치다. 기존에는 지역적·이념적 대립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우격다짐으로 양당으로 모아 대표성을 확보하려다 보니 상식과 합리의 문제의식을 갖고 시시비비를 따지려는 주권자, 유권자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그런 국민의 대표성 문제를 바로잡는 게 새정치다." ...중략... -격론이 끊이지 않는 당이 될 것이란 말인가. "그렇다. 나는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또한 당 지도부가 세부 법률들에 개입하지 않고 상임위에 맡겨둔다면 여야 의원들이 공청회와 정부와의 토론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는다. 당 지도부가 법안마다 다 끼어들려 하면 안 된다." ...후략..... ======= 음음.. 이분 블로그에 글들도 직접 올리시는것 같은데 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안철수의원이 돌연 창당 포기하고 합당 선택할때 심정도 있네요.. ========= 꿈을 마음에 묻으며 http://blog.naver.com/okkimss/80208501719 새정치의 뜻을 잃지않는다면 통합도 나름 길이 될 수 있겠지요. 잘 되길 기원합니다.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습니다.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기에,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가야하기에, 저는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기간 홀로 근신하고자 합니다. 고민은 없습니다. 꿈을 가슴에 묻는 아픔이 있을 뿐. 그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 근데,, 이분이 피지알러라면, 어쩌면 지난 총선때 선게에 제가 올렸던 그 오그라드는 국민의당비례찍어달라는 지지호소문을 보셨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드니 화끈거리네요. 음.. 한편으론.. 저는 기본적으로 피지알에 정치글의 지나친 과잉을 지양했으면 하는데, 이렇게 직접 언급해주시니.. 휴.. 좋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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