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14 07:14:02
Name SKY92
Subject [일반] [해축]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

(왼쪽이 2차전 홈)

레알 마드리드 3-0 볼프스부르크(전체스코어 3-2 레알 마드리드 4강 진출)
맨체스터 시티 1-0 파리 생제르맹(전체스코어 3-2 맨체스터 시티 4강 진출)
벤피카 2-2 바이에른 뮌헨(전체스코어 2-3 바이에른 뮌헨 4강 진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 바르셀로나(전체스코어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강 진출)

bwin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
바이에른 뮌헨 2.40
레알 마드리드 3.5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50
맨체스터 시티 7.50

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표(중립구장 웸블리에서 경기펼침)

크리스탈 팰리스 VS 왓포드

에버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8강 2차전 못보고 자고 일어났는데 설마했는데 바르셀로나가 잡혔군요.... 최근에 바르셀로나가 체력적 한계에 부딪쳤지만 그래도 근래 들어 토너먼트 1차전에서 점한 우세를 뒤집힌걸 본적이 없었고 아틀레티코에게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줘왔기에 겨우겨우라도 올라가지 않을까했는데;; 마치 14-15 아틀레티코vs레알의 관계처럼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에게 시즌 내내 열세에 처하다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회심의 반격을 가했네요.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정말 어렵군요.

레알과 뮌헨도 예상대로 올라가긴 했지만 그 과정도 결코 쉽지 않았고요... 시티는 대진표 결정되었을때 배당률도 열세였는데 그 예상들을 뒤집고 첫 4강까지 왔네요. 

아무튼 4강은 아직 빅이어가 없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전통의 강호들에게 도전하는 구도가 되었네요 크크 4월 16일 4강 대진표를 추첨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


FA컵은 진짜 신선한 대진이 나왔네요.... 뭐 컵대회는 이변이 심심치않게 자주 일어나지만 그래도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에버튼이 4강을 형성할줄은 몰랐는데요 크크 맨유가 전통의 강호지만 그래도 웨스트햄과 원정에서 재경기까지 갔기에 쉽지 않을줄 알았는데 2:1로 이겨내고 4강에 왔네요. 리그 4위권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과연 12년만의 FA컵 우승을 거둘수 있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6/04/14 07:29
수정 아이콘
바르샤를 잡을팀으로 의외로 꼬마가 가능성 높다는 의견이 많긴 했는데
정말로 이렇게 잡힐줄은 몰랐네요. 시메오네 매직이 진짜로 있는건지
러브투스카이~
16/04/14 07:49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리그 출범이후로 2회연속 우승은 진짜 하늘이 막는것 같네요 39경기 무패이자 강력한 MSN을 보유한 바르샤가 탈락할줄이야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4/14 07:53
수정 아이콘
탈세가 막은 듯--;;
Galvatron
16/04/14 09:45
수정 아이콘
챔스3연패가 나오던 90년대와 비기면 많이 달라졌죠.
일단 모든 경기의 자료를 다 구할수있고, 분석시스템도 좋아져서 모든 선수에 대해서 집중분석을 할수있으니, 상대방으로서 맞춤전략을 준비하기도 좋아졌구요.
게다가 클럽월드컵이라는 존재가 또 있으니, 올해의 바르사를 예로 보면,
클럽월드컵 원정 2경기 시즌초 유럽슈퍼컵 1경기 스페인슈퍼컵2경기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게다가 2년 연속 3관왕을 노리다보니 마드리드형제보다 코파딜레이도 더 많이 치루고 있으니....
결정적으로 유럽국대멤버들이 친선전을 치루는 사이에 MSN은 남미로 가서 지옥같은 예선전 2경기 치루고온게 진짜 크죠.

메시가 유독 심해보이는데, 얘는 뭐 말수도 적다보니,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겠고....
탈세혐의 때문인지, 단순 신체적으로 피로가 쌓여서 그런건지...
신으로부터 인간으로 추락했네요. 메시팬이지만 날두의 강철체력과 정신력이 부럽네요.
강가딘
16/04/14 09:02
수정 아이콘
MSN이 지더라도 한골은 넣겟지 햇는데 한골도 못 넣을줄이야..
스카야
16/04/14 09:07
수정 아이콘
뮌헨하고 꼬마의 대진이 보고싶네요.
혹시나 뮌헨잡고 결승에서 레알잡으면...
역대급이겠네요 레바뮌을 한번에 다 털게되니까 말이죠.
16/04/14 09:16
수정 아이콘
맨시티 뮌헨 결승으로 펩더비좀
Deadpool
16/04/14 10:18
수정 아이콘
괴체더비가 떠오르는 이 요상한 느낌..
Galvatron
16/04/14 09:47
수정 아이콘
펩한테는 최고의 챤스가 왔네요. 지난 시즌 속절없이 져버린 MSN이 떨어졌으니.
그런데 결국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유에파 부커진이라면 마드리드 더비+펩더비 가 나올거 같네요.
Deadpool
16/04/14 10:18
수정 아이콘
하인케스 시즌2입니까? 크크
Galvatron
16/04/14 10:23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하고도 먹튀소리 듣겠죠....크크.
신예terran
16/04/14 10:08
수정 아이콘
맨유 우승하면 맨유팬들도 헬인데... 으어..
킹이바
16/04/14 10:11
수정 아이콘
레알:맨시티 / 뮌헨:꼬마 원해요.
16/04/14 10:18
수정 아이콘
맨시티 vs 뮌헨 해서 펩더비 나오면 재밌을거같긴한데 그러면 레알 vs AT라서 좀 식상하니까
레알 vs 맨시티 , AT vs 뮌헨이 제일 좋은 대진일것 같아요
Galvatron
16/04/14 10:22
수정 아이콘
저는 바르사팬이고 친한 동생이 레알광팬인데, 보름전까지만해도 라리가얘기만 나오면 한숨 쉬던놈이.....
오늘 아침 휴대폰으로 낄낄하고 문자가 왔네요.....아오....부들부들.....
16/04/14 13:04
수정 아이콘
레알이 우승하고 챔스 자기 최다골기록 갱신 vs 더블한 바르샤 구도가 되었을 때 발롱도르의 향방이 궁금해집니다..
16/04/14 13:05
수정 아이콘
올시즌에 설마 백투백 우승 보나했는데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16/04/14 13:10
수정 아이콘
하 이건 맨램덩크 각인데!! 요즘 데브루잉 폼이 좋아서, 카세미루나 알론소 단독으로는 막기 버거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게로만 폼을 찾으면 공격진은 쓸만 하거든요.
맨시 입장에서는 그나마 꼬마를 만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부커진 개입으로 뮌헨을 만날 것 같네요.
16/04/14 13:37
수정 아이콘
결승 맨시티 뮌헨
다음시즌 챔스에 보내기 위해 시티를 우승시킨다면?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4/14 13:58
수정 아이콘
남미 예선도 예선이지만 역시 탈세혐의로 인해 네이마르 - 메시가 흔들린게 컸던거 같습니다.
둘 다 폼이 확 죽어버리는 시기가 탈세 터지고 나서부터였으니.

바르샤 보면 꼭 작년 레알이 생각납니다. 초중반에 트레블 포스 + 호날두의 어마어마한 득점량으로 질주하다
베스트11의 체력고갈과 모드리치 이탈로쭉 내려왔었는데 바르샤도 마찬가지네요.

작년 레알도 BBC를 빼고 경기를 바꿔줄만한 선수가 없어서 공격진의 폼이 떨어져도 낼 카드가 없었는데
이번 바르샤도 마찬가지로 MSN이 정말 강력하지만 역시 대체선수가 없다는게 안 풀리는 날엔 직격을 맞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꼬마의 수비는 너무 사깁니다. 라키티치가 못 한것도 있는데,
중원을 완벽히 장악 + 정말 효율적인 역습으로 체력을 아끼면서 90분 가까이 두줄 수비를 유지하는 모습이
올해는 아틀레티코가 정말 빅이어를 들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전 바르샤가 점유율 70%에 패스 숫자가 300개인데, 꼬마가 24%점유율에 패스 67개의 숫자로 바르샤를 털어먹는걸 보고 경악했죠.
Galvatron
16/04/14 14:43
수정 아이콘
체력은 아끼지 않았죠. 바르사보다 10km 더 뛰었으니까요.
MSN이 폼이 죽은것도 문제지만, 중원도 부스케츠빼고는 신통치않고, 투란은 중간에서도 오른쪽사이드에서도 안통하고,
시즌전반에 잘해주던 로베르토도 한번 부상당하더니 또 메롱이고, 알베스와 알바도 체력방전이 됐고, 총체적 난국....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4/14 19:46
수정 아이콘
뛴거리의 차이는 공격진의 활동량 차이였죠.

아틀레티코의 평균 1인당 활동량은 9.415km고 바르샤는 9.324km인데
캬라스코와 그리즈만이 바르샤 뒷공간을 전력질주로 신나게 털어먹는 동안 메시와 네이마르는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으니까요.
바르샤의 활동량은 대부분 공돌리기와 백패스로 비효율적이었지만 아틀레티코는 대부분의 장면이 슈팅까지 연결되는 정말 효율적인 활동량이였죠.

역시 영입금지의 여파가 컸습니다. 전반기에 투란과 비달을 가동하고 모자른 부분을 겨울 이적시장때 보강했더라면
어떻게 넘겼을지도 몰랐는데.. 겨울 이적시장때 반페르시 영입한다 만다 소문 있더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12 [일반] 두 개의 관점 [6] 글곰4428 16/04/14 4428 11
64611 [일반] [스포] 400번의 구타 [3] 王天君5949 16/04/14 5949 4
64610 [일반] 부자가 가난한 자보다 15년을 더 오래 사는 나라 그리고 뉴욕 [14] santacroce9794 16/04/14 9794 14
64609 [일반] 최고의 반전극장 -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 이치죠 호타루15735 16/04/14 15735 8
64607 [일반] 15-1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20] SKY925248 16/04/14 5248 0
64605 [일반] 판피린 3형제 이야기 [29] 모모스201317131 16/04/14 17131 11
64604 [일반]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 예매 일부만 일단 열렸습니다 [26] 빵pro점쟁이8190 16/04/14 8190 1
64603 [일반] [해축]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표 [22] SKY926038 16/04/14 6038 0
64602 [일반] <조이> - 치명적 노잼의 원인은? [21] 마스터충달5620 16/04/14 5620 2
64601 [일반] 나의 영웅에게 (Kobe) [4] 장비3637 16/04/14 3637 1
64600 [일반] 이거 좀 당황스럽네요.jpg [61] 김치찌개15435 16/04/14 15435 3
64599 댓글잠금 [일반] "일베나 오유나" 이것이 실현 됐네요 [368] 삭제됨22480 16/04/13 22480 33
64598 [일반] 샌더스와 데일리뉴스의 인터뷰 발췌 및 비판 [15] 달과별7236 16/04/13 7236 6
64597 [일반] 동아리 후배 [22] Eternity10557 16/04/13 10557 18
64596 [일반] 판피린 3형제 이야기 [16] 삭제됨4420 16/04/13 4420 9
64595 [일반] 유럽에서 아랍어가 점차 제2언어 지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7] 군디츠마라7232 16/04/13 7232 1
64593 [일반] 만약 스웨덴이 미국의 한 주가 된다면? 더욱 발전하는 미국 그러나... [24] santacroce10229 16/04/13 10229 26
64591 [일반] 독일 언론 긁어오기 - 통영 국제 음악제(스압) 1. [5] 표절작곡가5250 16/04/13 5250 5
64589 [일반] 3자 사기로 경찰서 다녀온 후기입니다. [196] 삭제됨17886 16/04/12 17886 3
64588 [일반] [WWE/스포]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는가? [23] 피아니시모4808 16/04/12 4808 2
64587 [일반] 신형 제네시스 쿠페 2.0 구매 후기입니다. [27] godspeed11547 16/04/12 11547 1
64586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게시판에 안건이 있습니다 (4/12 ~4/17) [5] OrBef4164 16/04/12 4164 0
64585 [일반] I.O.I/슬리피/태연/해이/박규리의 MV와 민트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덕후세우실4509 16/04/12 45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