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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8 01:26:19
Name kien
Subject 제도권 교육과 천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79&aid=0002774414
사실 '국민 박사' 송유근씨는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으니까 넘어가고요.
제가 가장 놀랐던 거는 댓글들 반응이였습니다. 너무 긍정적이여서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교육이 송유근 학생같은 천재들을 포용할 수 없고 제도권 교육과 한국 사회가 천재들을 죽인다고 생각해서 이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해서 제도권 교육과 천재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1.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 또는 학계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각 나라의 엘리트, 정식 코스를 밟은 사람들이다.

천재라고 하면 범인들이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틀에서 벗어나 있다라고 하는 시각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드의 하우스의 '하우스'는 대중들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회 부적응자 수준의 '인성'을 보여줍니다만...( 큰 함정은 이 분이 또 엘리트 코스인 존 홉킨스 대학 졸업자라는 거?) 인성적으로 괜찮은 학자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신사적이고 겸손하시면서 큰 업적을 남긴 분들도 많고요. 인성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가장 권위있는(?) 기준인 노벨상 수상자들만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거의 모든 수상자들이 좋은 대학교, 좋은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심지어 2014년도에 화제가 되었었도 blue led의 나카무라 슈지도 대학원까지 졸업한
'박사' 학위자입니다. 천재들 또는 좋은 연구자들의 인성 파탄 여부와는 별개로 그들은 거의 다 (혹은 전부) 정식적인 과정을 통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한국의 '공교육'은 위에 나라들의 공교육들과 달라서 창의성을 죽이고 천재들을 포용하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 천재가 인성파탄자인게 아니라, 천재만이 인성이 개판이여도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는 거죠.)


2. 내신과 수능은 천재성, 천재, 머리가 좋은 사람들을 배제하기에는 너무 쉽다.

천재의 기준으로는 좀 높긴 하지만 아인슈타인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한 해에 서울대 진학하는 인원 수는 1년에 3000명 정도입니다. 한 해에 3000명 이상이 아인슈타인보다 수능이라는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말인데... 과탐, 수학에서 18세의 아인슈타인이 한 문제라도 틀리는 거는 상상이 안 가고 언어나 영어 영역의 풀이 방식을 이해 못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한데 연구의 천재들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수능과 내신이라는 제도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시험도 아니고요. 그리고 SAT,GRE,ACT 같은 미국 입학 시험들과 비교해봐도 수능이 이상하리 만큼 천재를 배제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수학이나 과학만 잘한다고 하여도 과학고나 올림피아드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갈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1+2-> 제도권 교육을 받고 엘리트 코스를 거친 천재들은 많고 수능은 천재들을 배제하기에는 몹시 쉬운 시험입니다.

3.  그럼 왜 한국에서는 노벨상이 안 나오는가?
비교 예시 하버드와 서울대
1)하버드 1년 예산=서울대 1년 예산 X 10
2)하버드 설립 연도, 1636년 >> 서울대학교 1948년
3) 하버드, 전세계 인재들이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으로 몰려옴> 서울대, 한국에서만 뽑음(+ 서울대가 순혈주의가 좀 심하긴 합니다만..)
-> 돈부족, 역사의 차이, 인재의 차이
-> 해결방법: 돈, 시간, 사람(결국 돈...)

결론: 초중고 교육과정, 대학교 문제가 아니라 연구비 부족으로 인해서 훌륭한 박사 인재들은 해외에서 근무하거나 사기업 취직을 해서 연구자들이 부족해서 세계를 이끄는 연구 집단이 안 나와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도권 밖에서 혜성처럼 등장하는 천재는 환상에 불과합니다.

ps. 아인슈타인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가 20명이 넘는 취리히 공과대학교 졸업생이죠.
ps2. 페러데이(1791년생)같은 케이스가 좀 특이 케이스 이긴 한데... 이 분도 훌륭한 학자밑에서 도제식으로 수업을 받았죠. 그리고 이 분은 정식적인 교육만 못 받았을 뿐 천재적인 연구 재능이 있으셔서 성공한 케이스죠.  
ps3. 송유근이 학자로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히고 싶었다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명문대+ 좋은 교수 밑에 갔어야 합니다, 이건 분야 상관없이 학계계신 분들이면 다 동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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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8 01:34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링크걸어주신 하이브레인?에서 처음에는 송유근이 천재인가에 대한 논의였는데 과학사 얘기로 빠지더군요. 크크.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도 제도권 교육에 대한 얘기를 봤는데 본문 논지와 비슷했었죠.
이 글도 잘 읽고 갑니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송유근 논란 덕에 알게 되었네요~
15/11/28 01:39
수정 아이콘
그냥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이 만들어낸 촌극이라 생각합니다. 김웅용이라는 휼륭한 반면교사가 존재하는 데도 이런 촌극이 다시 발생한 것을 보면 참 씁쓸합니다.
15/11/28 01:39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에 진선미디어에서 나온 천재는 낙제생이라는 만화책이 아인슈타인에 대한 오해에 꽤나 일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책 내용이 이거 봐라 제도권 교육에서 떨어지는 성적이어도 크게 될 수 있다 이런 거였는데 알고보니 학교가 천상계라던가 뭐 그런...
15/11/28 01:39
수정 아이콘
전 국민이 주신 박사 드립에서 할말을 잃었네요. 사스가 헬조센의 영재...

솔직히 물리학 접고 격투기 수련해서 국회 입성해도 될 정치떡잎이라 봅니다.
15/11/28 01:53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유학이 힘들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분명 미국 유명대학이나 서울대에서도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MoveCrowd
15/11/28 02:23
수정 아이콘
서울대 오퍼 받은적 없습니다. 물론 미국 유명대학에서도 전혀 컨택할 이유가 없었구요.
기본적으로 빠른 과정을 밟을 뿐이지 송유근 식으로 제도 밖에서 억지를 부리면 데려갈 이유가 없죠.

좀 송유근에 관해서 안타까운게 부모가 연구를 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고방식이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지금 송유근에게 쏟아지는 황유근이라는 비난도 거의다 부모의 몫이 아닐까 해요.
애초에 부모님이 세상이 전부일 열 여덟 살의 아이가 제대로 된 가치판단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죠.
15/11/28 01:5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MoveCrowd
15/11/28 02:25
수정 아이콘
송유근에게 가장 큰 문제는 지금 논문철회나 표절 논란이 아니라
제대로된 연구자로서의 자세가 정립이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엉터리가 된 것은 부모의 왜곡된 시선이 한 몫 한다고 봐요.
무슨 연구가 '나는 연구할꺼야!'해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송유근이 진짜 어떤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부호지만
부모가 빨리 가는 길을 선택하는 바람에 확실히 더욱 망하긴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제도권을 엘리트 교육을 받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에 반해 댓글 반응이라는 것은 뭐 포털 댓글들이 항상 그렇듯이 보기 좋은 말이 베댓되는겁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언더독 영웅에 대한 열광이라고 봐야죠.
그들에게 있어서 '연구'라는 것은 현실로 느껴지는 필드가 아니라 연예계, 스포츠계나 비슷한 느낌일테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5/11/28 02:40
수정 아이콘
재능이 들려오는 이야기정도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그냥반은 물리학과가 아니라 의대나 법대를 갔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

패러데이양반이야 유명해서 잊어버리기 쉽지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다윈양반보다 연상으로 18세기에 태너나서 19세기에 살다가신 '빅토리아 시기'양반임도 고려해야 합니다. 올라서야 할 거인의 키가 너무 자라버려서 이젠 그런 형태로 대성하기 정말 힘들어졌기도 하고요....
카서스
15/11/28 0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천재는 소설에서나 등장합니다.
역사를 뒤져봐도 그런 사람은 없어요.
핀트가 좀 다르긴 하지만 자수성가 끝판왕인 주원장도 결국 난세라는 배경과 행운이 거듭되어 가능했던 케이스라... 주원장이 천재였는가도 의문이고요.
Judas Pain
15/11/28 03:4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현대처럼 과학의 분업화/전문화/자본화가 심대한 시대에는 어떤 재능이라도 제도권을 거치며 또 그 안에서 살지 않고서 과학적 실적을 내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굳이 학문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쓴건 그게 가능한 학문이 극소수지만 남아 있기 때문)

이 시대에 한국 제도권이 과학적 천재를 잘 가려내는가 아닌가는 별 의미 없습니다. 제도권의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아인슈타인이 다시 살아돌아와도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누군가가 과학에 재능이 있으면 미친척 하고 제도권의 기준에 맞추어 기는 게 답입니다.

꿈적않는 과학계 제도권을 어쩌기보단 차라리 영재의 제도권 적응/훈련 지원 정책과 전담팀을 꾸리는 게 낫죠.
이카루스
15/11/28 06:55
수정 아이콘
그 아인슈타인조차 제도권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대학교 재수를 해서 취리히 공대에 입학했죠.(우리나라로 치면 카이스트나 서울대)
만약 그러한 과정이 없었다면, 기초 부실로 인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과정에서 낙오하였고 불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송유근이 각종 편법으로 정규 과정을 깨부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즐이
15/11/28 15:34
수정 아이콘
순수 학문적인 성공이라면 여전히 그레고리 페렐만의 경우도 있습니다.

천재가 제도권의 기준을 맞추는게 불필요한 어떤 노력이 추가된다면 [제도권의 기준에 맞추어 기는] 일이 되겠지만,
제도권 교육이라는건 평균적인 시민들에 대한 필수요구량 정도이기 때문에 천재 입장에서는 보통 그깟 것이 됩니다.
페렐만, 타오 등 많은 천재들이 그걸 보여줬구요.

과학계 제도권이 뭘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반감을 갖고 계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재가 제도권 적응/훈련 지원 정책/전담팀까지 필요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과학고, 영재고, 민사고, 각종 경시대회.. 한국 제도권 교육이 영재나 천재에게 적대적일 이유도 없고 그렇지도 않습니다.
Judas Pain
15/11/28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제도권은 초중고 뿐만이 아니라 대학원-학계까지입니다.

제도권의 기준에 맞추도록 노력하는 건 영재 이하 수준에서 과학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더 절실하고 어릴때부터 제도권 경쟁을 잘 따라가는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는 정말 귀하다고 생각하는데 미친듯이 막나가지 않는 한 주위에서 대략 알아보고 제도권 어딘가에 안착시키겠지요.)

굳이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 대중의 요구처럼 과학적 가치를 만드는 안정된 틀을 이미 확립한 제도권을 바꾸는 것보단 영재 학생 개인을 지원하는 쪽에 맞추는게 낫다고 볼 뿐입니다. 이건 학업과 테스트 뿐만이 아니라 제도권 경쟁에 잘 따라가도록 이끄는 성격과 생활과 태도와 진로 측면에서의 관리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지요. 극단적이지만 영재란 티를 보였다고 헛바람과 이용당하기에 휘둘려서 사고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분업화/전문화/자본화가 심대한 현대 과학에 대해 가지는 주요 불안은 과학자 개인이 자신의 연구결과가 미치는 영향에 책임을 지기 어렵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에 있지, 제도권 과학교육의 생산성에 있진 않습니다.
콜라중독 북극곰
15/11/28 07: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도권 교육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정말 갖은 고생을 다하고 제도권 교육의 상위권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지만, 그에 따른 반감으로 제도권 교육을 불신하는 경향이 무척 큽니다. 수능 공부만하다보면 창의력이 떨어진다드니 하는 소리들이 많이 나오죠. 그러면서 정작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 자체를 잘 모릅니다.

창의력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공부가 완수된 상태인 사람만이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거지 어디 창의력이 갑자기 갑툭튀하는 것이 아니죠. 천재든 창의력이든 잘 발휘 할 수 있는 사람이 수능도 잘 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천재는 똑똑한 사람인데 똑똑한 사람이 수능을 못 불 이유가 전혀 없죠.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 제도가 천재를 포용 할 수 없다는 주장이 말이 안 되는게 우리나라 교육 제도 자체가 천재들이 부각을 내던 서양에서 따온거라는 데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학교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우리나라에 노벨상이 없는 이유가 역시 본문에서 말씀해주신 돈,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서라더라고요. 요새 노벨상은 옛날과는 다르게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동안 해당 논문이 과학계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논문에 준다고 합니다. 이런게 가능하려면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다른 동료 교수들이 그 논문에 대해서 또 같이 연구, 재생산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제도권 교육이니 창의력의 말소니 수능의 폐해니 그런거 다 헛소리라고 하셨죠. 그러면서 국가에서 더럽게 지원 안해준다고 욕한 건 덤입니다 크크.
15/11/28 11: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미디어 등으로 인해서 마치 제도권 교육은 구닥다리에 개성말살교육인 것처럼 인식되는데
우리교육이 완전하지 않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그 부분을 조명하는 것이지
내 마음에 안든다고 이상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이 우습진 않거든요.

송유근 정도 되니까 그래도 잘먹고 잘살겠습니다만
자기가 게으르고 노력하기 싫은 걸 제도권 교육의 부당함을 짚으면서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문제는 그들의 인생은 그들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죠. 아쉽습니다 그런 인식이.
15/11/28 11:07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교육 부분은 노력이라기 보다는 재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서요.
it's the kick
15/11/28 13:51
수정 아이콘
[국민이 준 박사 학위] 이 말만은 안 하길 바랐는데.... 실망입니다. 본인이 저런 생각을 한거라면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하고 싶고, 주변 환경이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든거면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구름위의산책
15/11/28 17:31
수정 아이콘
칙센트미하이의 창의성 연구가 이런 상황에는 맞을 것같아요
흔히 천재이야기할 때 우리나라 환경을 이야기하는 말을 주장한 사람인데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경우는 그들의 사고를 자극한 지적, 사회적 조직망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걸 인정하고 공표해주는 제도가 없었다면 나오지 못할 거라는 이론인데 창의성을 키워주는 문화와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천재가 될 수 있다는거지요...
사실 김연아같은 엄청난 천재에 의해 문화가 만들어졌지만 제도적으로 뒷받침 안되면 더이상 그런 인물이 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문제일 수도 있지요...
송유근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평범한 천재인데 띄어주는건지 아니면 우리가 평범한 천재로 만드는건지...
그래도 요즘엔 학교나 교육청에서 영재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뭔가 이루어지는 것같은데 좀더 인식이 발전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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