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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8 03:09:00
Name 저글링앞다리
Subject [일반] 빛나던 순간을 안고 산다는 것

배경음악 : October - Acacia
출처 : 브금저장소 (http://player.bgmstore.net/gGAcb)


죄송합니다. 본문 삭제하겠습니다.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부디,
저처럼 빛나던 순간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버리지 말고,
예쁘게, 그리고 소중히, 안고 살아가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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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5/07/08 03:32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옛 연인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크라쓰
15/07/08 03:47
수정 아이콘
헤어졌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면 안되려나요..
피지알뉴비
15/07/08 07:13
수정 아이콘
bgm 곡명이 무엇인가요?
정든이
15/07/08 11:10
수정 아이콘
악토버-Acacia
15/07/08 07:24
수정 아이콘
온갖 사랑 이야기들은 다 반짝반짝해
보입니다. 제가 비는 건 님께서 지금
반짝반짝거리는 사랑 이야기 가운데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는 리플을 누가 쓰신지는 몰라도
참 좋네요.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스테비아
15/07/08 08:28
수정 아이콘
엮인 사랑에서 자유로우려고 법을 바꾼 사람들과, 제발 우리 사랑을 법으로 엮어 달라는 사람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세상...
초식성육식동물
15/07/08 08:51
수정 아이콘
글을 읽는 저도 너무도 반짝여 눈이 시립니다. 밤하늘 젤로 반짝이는 시리우스라도 먼동 앞에 자취를 감추듯.. 태양같은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 어두컴컴한 곳에도 얼른 햇살이 내리쬐길..
세인트
15/07/08 09:04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홀로 오롯이 빛나고 있기를
그래서 더 그리울지언정 미안하거나 안타깝지 않기를
Colorful
15/07/08 09:08
수정 아이콘
나는 그 달싹이는 욕정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참고 게임을 설명할만큼 들떠있었다
15/07/08 09:33
수정 아이콘
혹시 직업이 프리랜서 작가신가요? 필력이 아주..
저글링앞다리
15/07/08 14:47
수정 아이콘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 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07/08 11:33
수정 아이콘
얼마전 블로그에 '그 빛나던 시절에'라는 글을 썼었는데,
누군가는 그 빛나던 순간이
삶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하는 군요...

후회하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삶이 있을까요?
새로운 빛나는 순간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구르는너구리
15/07/08 11:3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성 소수자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되네요...
15/07/08 13:35
수정 아이콘
추천하고 갑니다.
칼라미티
15/07/08 13:41
수정 아이콘
가만히 묻어둘 수만은 없지 않을까요. 그 앞을 떠나지 않는다면.
돈보스꼬
15/07/08 14:01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마음을, 혹은 기억을 억눌러야 하는, 그것도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조건들로 인해 그러한 삶은 얼마나 가슴아픈 것인가요.
오직 축복 속에서만 사랑하고 사랑받으실 수 있는 세계가 열리길,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잭윌셔
15/07/08 14:22
수정 아이콘
좋고 아픈글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릴게요
개마초로스
15/07/08 17:14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봤습니다
맥새우타워와퍼
15/07/08 17:40
수정 아이콘
도입부보고 깜짝놀랐네요. 저는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가 이 글을 끝으로 이제는 글을 안쓸거라해도, 항상 차기작이 나오길 기다리는사람이라, 다음 이야기를 기다릴듯 합니다. 번쩍번쩍한걸로다가.
저글링앞다리
15/07/08 18:29
수정 아이콘
인용하겠단 말도 없이 인용해 죄송합니다.
새벽에 생각없이 글을 썼는데, 지금 보니 인용한 댓글을 누가 써주셨는지도 안 적고, 배경음악 제목도 안적고, 평어체 글이니 양해해달란 말도 안 적었네요.
좋은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15/07/09 00:07
수정 아이콘
참 좋은 글, 하지만 단순히 좋다고 감탄만 하기에는 오히려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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