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25 17:25:30
Name 원더월
File #1 flyer.png (866.0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기대되는 밴드(DJ) (1)


안녕하세요.

PGR 알게된건 강민 코풀때부터 였는데 글은 질게 이후로 처음 써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식 음악 관련 글로 인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후지 락 페스티벌을 처음 가게되었는데

라인업 중 개인적인 취향으로 10팀 꼽아 봤습니다.


1.Aqualung

국내에선 광고음악,영화ost로 꽤 알려진 밴드입니다.

뭔가 외모도 그렇고 음악도 얼핏들으면 Beck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2.Galantis

스웨덴 출신 DJ듀오입니다. 사실 갈란티스는 크게 기대안했는데 이번 UMF KOREA에서

Porter Robinson과 더불어 최고에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서 꼭 볼 생각입니다.




3.Drenge

국내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이징밴드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앨범전체적으론 이상하리만치 확 떠버린 로얄블러드보다 조금 더 하드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드렌지는 안산벨리락에도 옵니다. 




4.Hudson Mohawke

올해 후지에 오는 DJ 중 갈란티스와 더불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허드슨 모호크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맥북에어 광고음악의 주인공입니다. 몇일전 국내 내한소식도 올라왔습니다.

맥북에어 광고는 너무 잘 아실테니 이번 뜨끈뜨끈한 앨범 수록곡 중 하나 올립니다.




5.Of Monsters and Men

제가 후지에서 3일간 X고생 할것을 무릅쓰고 후지락 티켓을 지른 이유입니다.

물론 후지와 연계된 국내 안산벨리락에서도 충분히 섭외가능한 밴드였지만 (결과적으론 안산에는 안옵니다.)

왠지 이 밴드는 자연과 어우러진 페스티벌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후지에서 봐야겠다는 마음이 확고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출신 밴드이니 음악색깔을 충분히 예상 하시리라 봅니다.

국내에선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ost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아이고 허리야.. 글올리는게 쉬운게 아니었군요 ㅠㅠ

나머지 5팀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칸나바롱
15/06/25 17:33
수정 아이콘
헤드라이너가 안산인랑 똑같은게 인상적이군요 ...
원더월
15/06/25 19:03
수정 아이콘
안산은 뮤즈 대신 케미컬 브라더스가 옵니다!
안산 단독으로 해외밴드 섭외는 거의 불가능이기 때문에
후지에 오는 밴드들을 섭외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다만 겹치는 날짜 때문에 후지 토요일 헤드는
안산에 못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5/06/25 17:3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원더월
15/06/25 19: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王天君
15/06/25 17:41
수정 아이콘
헐? 데드마우스 오네요. 재밌겠다.야외에서 들으면 색다를 것 같애요.
원더월
15/06/25 19:05
수정 아이콘
데드마우스 안산도 옵니다!
확실히 이젠 거물급이네요.
王天君
15/06/25 19:24
수정 아이콘
헐..........가고 싶은데 표가 비싸겠죠? 같이 갈 사람도 없고 ㅠㅠ
원더월
15/06/25 19:41
수정 아이콘
원래 락페는 혼자가야 재밌습니다.. 라고 자위해봅니다.
실제로 혼자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친구들,이성과 다 가봤지만
혼자가는게 제일 편하고 온전히 음악만 즐길수있어서 좋습니다.
락페는 보통 얼리버드로 미리 사야 저렴하구요
지금은 가격이 꽤 될거에요.
아무래도 여러 아티스트들을 볼수있기 때문에
단독공연보단 티켓 가격이 비쌉니다.
데드마우스만 보고싶으신거면
1일권만 사셔도 되구요.
王天君
15/06/25 19:47
수정 아이콘
제가 혼자 극장가는 거랑 비슷한가 상상은 해봅니다만....
예전에 좋아하는 디제이가 왔을 때 페스티발에 혼자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잘 못가긴 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요.
그런데 좀 뻘쭘하더군요. 극장이야 어둠 속에서 앉아서 스크린만 보면 되지만, 환한 대낮에 다 친구들이나 연인들끼리 와서 어깨동무하고 팔짱 끼고 들썩들썩 하고 있으니까 저 혼자 좀 미친 놈 같이 신을 내다가 나중에는 멀찍이 앉아서 봤습니다.ㅠ
화학형제면 망설임 없이 질렀는데 다른 분들은 좀....크
원더월
15/06/25 20:02
수정 아이콘
안산 화학형제 토요일 헤드입니다.
지른다는게 티켓을 지른다는 뜻인지 모르겠지만
올해가 기회이신거 같네요 크크
아쉽게 데드마우스랑 같은 날짜는 아닙니다만..
죽은쥐 금요일,
화학형제 토요일 입니다.
王天君
15/06/25 20:27
수정 아이콘
헐퀴............. 정보 감사합니다.
15/06/25 17:50
수정 아이콘
와우! 뮤즈가 오네요!
원더월
15/06/25 19:07
수정 아이콘
뮤즈도 락페는 아니지만
내한공연 합니다!
한국을 참 좋아하는듯.
15/06/25 17:56
수정 아이콘
푸파이터즈 보고 안산인줄알았어요
원더월
15/06/25 19:09
수정 아이콘
흐흐.. 다리부상 때문에 후지,안산 캔슬될지
초미의 관심사죠.
분리수거
15/06/25 18:34
수정 아이콘
후지는 라이드에게 서브헤드를 줬는데 안산은 장기하에게 주더군요. 기가 차서원--;
올해 안산이 전체적으로 허리가 너무 부실해서 다음부터는 원기옥이라도 모아서 후지나 섬소를 가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듭니다. 마침 환율도 싸고..
잘 다녀오시길 흐흐
원더월
15/06/25 19:14
수정 아이콘
그쵸.. 아무리 국내 인지도가 없다고 해도 ㅠㅠ
13년 그린스테이지에 마이블러디발렌타인 대신
박정현을 세운게 떠오르네요.
EmotionSickness
15/06/25 19:39
수정 아이콘
진짜인가요 -_-;;;;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이따구 취급 받는 날이 올 줄이야.....한국은 슈게이징쪽은 별로 인지도가 없는 편인가봐요.
원더월
15/06/25 19:55
수정 아이콘
비난이 많았죠. 천하의 마블발이.. 크크
아무래도 자국밴드를 밀어주는 것도 있고요. (박정현은 밴드도 아니지만)
아마 안산은 라이드가 대낮에 공연하게 될겁니다.
슈게이징은 새벽에 들어야 제맛인데 대낮에 라이드를 봐야한다니..
밤에 들어도 시원찮을 판에..
자우림
15/06/25 18:43
수정 아이콘
국내 락페는 갈수록 라인업이 구려지는데ㅠ_ㅠ
일본은 언제나 빵빵하군요
원더월
15/06/25 19:32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올해 후지는..
최악입니다 ㅠㅠ
13,14년 후지 라인업이 워낙 좋았어서..
3일 헤드나 일렉쪽으론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아무래도 락페의 묘미는 핫한 라이징밴드 골라보는 재미인데,
올해는 유독 허리가 부실합니다. 그러다보니 안산은 빼올 밴드가 한정 되버리고..
푸파이터즈,케미컬형제,노엘을 헤드로 내세우고도 욕을 먹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자우림
15/06/25 20:16
수정 아이콘
그건 공감합니다... 갈수록 헤드만 부각되고 말이죠
어떻게보면 락페의 묘미는 오후에 열심히 뛰어다니는게 재미인데ㅠ
원더월
15/06/25 20: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안산이 13년도에 다시는 국내에서 나올수 없을것같은
최강 허리 라인업 (후지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만 골라서) 을 세우고도
대중적이지 않은 헤드들로 인해서 흥행에 쓴맛을 봤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사람의아들
15/06/25 19:22
수정 아이콘
노엘 보러갈려다가 말았네요..
원더월
15/06/25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단공은 못갔지만
일본에서 볼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노엘은 한국에서 봐야 제맛이긴 한데..
EmotionSickness
15/06/25 19:37
수정 아이콘
오 조니 마.....거기에 로얄 블러드도 있네요. 가고 싶다 ㅠㅠ
원더월
15/06/25 19:47
수정 아이콘
조니마 형님 저도 꼭 볼려구요.
왠지 이번아님 다신 못볼거같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352 [일반] [KBO] 두산 임태훈 선수, 본인 요청으로 임의탈퇴 공시. [69] 다야10048 15/06/25 10048 0
59351 [일반]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기대되는 밴드(DJ) (1) [27] 원더월3158 15/06/25 3158 1
59350 [일반] 1 [157] 삭제됨10027 15/06/25 10027 7
59348 [일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전자발찌 채우자는 얘기가 나왔네요 [39] Vibe5959 15/06/25 5959 0
59347 [일반] 10년만에 시 뜯어먹기 [4] 터치터치3310 15/06/25 3310 2
59346 [일반]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정국 파행 [116] 어강됴리10284 15/06/25 10284 0
59342 [일반] [KBO] 한화 최진행, KBO 반도핑 규정 위반 제재 [336] 라뱅14478 15/06/25 14478 3
59340 [일반]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메르스 갤러리 유저들의 수준 [400] 삭제됨12752 15/06/25 12752 5
59337 [일반] 아청법 합헌 판결 [104] swordfish-72만세11104 15/06/25 11104 2
59336 [일반] 대한민국 국부(國父)의 클래스 [50] 뜨와에므와8450 15/06/25 8450 2
59334 [일반] 다음팟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74] 알베르토11727 15/06/25 11727 1
59333 [일반] 신도리코와 필경사(2) - 필경사의 죽음 뒤 남은 것 [3] 사람의아들3513 15/06/25 3513 3
59332 [일반] 한국에서 주로 쓰는 이력서가 가진 문제점 [38] swordfish-72만세6097 15/06/25 6097 12
59330 [일반]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의 길을 걷는다고 합니다 [131] 카랑카13805 15/06/25 13805 0
59329 [일반] 콜라, 카페인이야기 [32] 삭제됨5679 15/06/25 5679 16
59327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60] pioren3863 15/06/25 3863 1
59326 [일반]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네요. [178] 개념은?21977 15/06/25 21977 3
59325 [일반] 나는 왜 타로를 볼까? [7] 비타에듀3014 15/06/25 3014 0
59324 [일반] 2015년 상반기결산 3사 방송연예대상 예측. [49] 긍정_감사_겸손6854 15/06/24 6854 0
59323 [일반] [공지] 간담회 운영위원 모집 - 공감: 우리가 함께 만드는 피지알~! [9] canoppy8012 15/06/21 8012 7
59322 [일반] 오늘 개봉된 두 영화. [51] Dj KOZE10729 15/06/24 10729 2
59321 [일반] 야구커뮤니티를 혼돈에 빠뜨릴 대형루머가 터졌습니다. [213] 자전거도둑25789 15/06/24 25789 2
59320 [일반] 메르스 진정세라더니 유보로 바뀌었네요 [14] Vibe7641 15/06/24 764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