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15 13:58:30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일반] 두 달 후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
1997년에 지금 집으로 이사를 온지 18년만에 이사를 또 가게 됩니다.
이사를 가는 주 된 이유는 주택 확장이구요. (아파트 → 아파트)
정확한 이사 날짜는 8월 23일 일요일이구요.
지금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18년 동안 거주 해왔는데 정든 이 곳을 떠나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newsview?newsid=20150415101015600

이사 갈 아파트 위치가 어딘지 대충 검색해보니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앞인것 같습니다.
강변역 바로 근처에서 살아와서 교통편이 정말 기똥차게 좋았었는데 이 곳을 이제 곧 떠난다니 좀 아쉬운 면도 많이 있네요.
그래도 동서울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서울을 왔다갔다 하는데는 그렇게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흐흐
지금까지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더 많은 빈도로 이용 해왔는데
다만 구리시로 이사를 하고 나서는 버스를 더 자주 탈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혹시 구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피지알러 분 있으신가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5 14:05
수정 아이콘
현재 구리에 거주하지는 않습니다만 구리에서 26년 거주했습니다
구리시 좋아요~ 환영합니다 흐흐
광개토태왕
15/06/15 14:05
수정 아이콘
와우~ 무슨동에서 사셨나요?
15/06/15 14:31
수정 아이콘
구리역과 롯데백화점 앞 대로 건너 수택동에 살았어요
대신 고등학교는 인창동으로 다녔습니다??
광개토태왕
15/06/15 14:3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llAnotherll
15/06/15 14:14
수정 아이콘
그 근처에서 살았더랬죠. 정확히는 한양대병원 앞이라기보다는 교문사거리에서 딸기원쪽으로 올라가는 그쪽이신것 같네요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돌다리는 두어정거장 내려가셔야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지하철보단 일차적으로 버스가 편합니다
구리역은 돌다리보다 더 아래쪽에 있기도 하고...
광개토태왕
15/06/15 14:15
수정 아이콘
이사가기 전에 몇번 더 둘러봐야겠네요..
llAnotherll
15/06/15 14:30
수정 아이콘
뭐 번화가, 술집이 몰려있는 곳은 돌다리. 근처에서 동원서적이라고 큰 서점도 있고 구리시장이라고 큰 시장도 옆이라
그 외 많은 술집, 가게가 몰려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백화점과 영화관도 있고 해서 가장 붐비는 곳이고 금요일 저녁같은경우
사람이 가득찹니다. 젊은이들 많아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살짝 옆으로 가면 곱창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래도 겹치는 곳이 좀 줄은것 같아요 예전에는 골목 내내 전부 곱창집이라 좀 그랬는데...

거기서 더 내려가면 왕숙천이라고 있는데 그 옆에 공원조성이 잘되어있고 한강따라 주욱 갈수 있는 자전거도로도 있어서
주말휴식에 인기가 많습니다. 텐트치고 가족끼리 그쪽에서 쉬기도 하고요. 한강 반대쪽으로 자전거도로타고 올라오면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 상관없는 정보지만 예전엔 근처부대의 행군로기도 했죠.

구석엔 구리타워라고 쓰레기처리장을 효과적으로 잘 포장한 예라고 불리는 곳이 있고, 그곳엔 풋살장 축구장 등이 유료대여하며
구리시민에겐 엄청 저렴한 목욕탕도 붙어있습니다. 또 휙하고 돌면 왕숙천이라고 있는데 거긴 산책하는 공원으로 유명하죠.
그 외 구리시민용 도서관은 두어곳있는데 둘다 책은 많고 DVD등도 볼수있고 좋아요. 어렸을때 에바dvd를 거기서 다 봤었는데...

여하튼 나름 즐거운 곳입니다. 제익 작은 시였나 그랬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또 모르겠네요.
강변쪽으로 가도 서울이고, 딸기원 지나서 상봉쪽으로 가도 서울입니다. 좋은 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광개토태왕
15/06/15 14:38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제일 작은 시인건 맞긴 한거 같네요.
여하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5/06/15 19:59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랑 절묘하게 어울리는 일이네요. 영토확장-아파트 확장.
축하드려요. 구리 한강변 축제 자주 갔는데 깨끗하고 계획 도시 같고 좋더군요.
스콜스
15/06/15 23:0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구리살아서 거의 매주 1번은 가고 있네요.
강변역에서 구리가는 버스 많아서 서울가는 교통은 불편하지 않으실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074 [일반] 두 달 후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 [10] 광개토태왕5391 15/06/15 5391 0
59073 [일반] 메르스에 묻힌 사건들이란 게시물을 봤습니다. [76] 쏠이8141 15/06/15 8141 16
59072 [일반]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말 – 왜?...Why?... [43] Neandertal7577 15/06/15 7577 33
59071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31] pioren4480 15/06/15 4480 3
59069 [일반] 고등동물만이 하는 자아인식 [10] 삭제됨6551 15/06/15 6551 6
59068 [일반] Dan ariely는 왜 심리학을 연구하게 되었는가 [2] 워윅3073 15/06/15 3073 0
59067 [일반] [원숭이] 약속했던 세 번째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83] 카미너스12160 15/06/15 12160 83
59066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2타점 2루타,시즌 32타점) [2] 김치찌개3566 15/06/15 3566 0
59065 [일반] 전 세계에서 종합 안전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Top10 [7] 김치찌개4485 15/06/15 4485 0
59064 [일반] 집에 가기 싫어요. [6] 닉네임할게없다4259 15/06/15 4259 11
59063 [일반] 국내에 가장 많이 체류 중인 외국인 국적 Top10 [9] 김치찌개4466 15/06/15 4466 1
59062 [일반] (제목/내용 수정) UFC 188 이후 셔독에서 예상한 매치업 소식. [8] The xian3515 15/06/15 3515 0
59061 [일반] 우리는 우리 의지대로 결정하는가. [16] 삭제됨4237 15/06/15 4237 3
59060 [일반] 여명 사랑한 후에 [8] style4780 15/06/15 4780 0
59059 [일반] [역사] 크림전쟁이 일본에 미친 영향 [4] aurelius7704 15/06/14 7704 5
59058 [일반] 피지알은 여러분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60] 삭제됨4163 15/06/14 4163 4
59057 [일반] 어느나라 공포영화가 무서울까?(공포영화 이야기) [32] 자전거도둑9193 15/06/14 9193 2
59056 [일반] 여러모로 역대급이 될듯한 이번 1박2일 여사친특집 [44] 좋아요14754 15/06/14 14754 0
59055 [일반] 근래에 본 영화감상기(매드맥스,쥬라기월드) 스포有 [3] 9th_avenue5202 15/06/14 5202 0
59054 [일반] 그는 뱃사람이었다. [10] 헥스밤5125 15/06/14 5125 31
59053 [일반] 홍대 기말고사 논란 [75] 샨티엔아메이16994 15/06/14 16994 9
59052 [일반] [영화공간] 기억에 남는 영화 속 악역 등장씬 10선 [38] Eternity9463 15/06/14 9463 6
59050 [일반] UFC 188 - 벨라스케즈 vs 베우둠 이 방금 끝났습니다. [52] The xian8111 15/06/14 811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