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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9 22:19:19
Name AraTa_Lovely
Subject [일반] [상상주의] 살면서 굉장히 아팠던 기억
살아가면서 느꼈던 여러분의 극심한 고통은 언제였나요?


근래 제 기억에서 가장 아팠던 기억을 하나 말씀드려볼게요.

글에서 고통이 느껴지니, 거북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흐으..




20대 중반, 때는 한 여름.

스쿠터 뒤에 커다란 광고판을 달고 3-4대가 같이 번화가를 돌아다니는 알바가 있었습니다.

당시 바이크를 좋아하던 저는 그 알바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시작할 때는 비가 안내렸는데 마칠 때 쯤 비가 내리더군요.

저녁 때 제법 많이 내려서 스쿠터차고지까지 그 무거운 광고판을 끌고 천천히 운전하고 조심조심 가고 있었는데,

좀 긴 내리막길로 접어든 그 때!!

검은 카니발 한 대가 제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더군요.

저는 급하게 양손에 힘을 주어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으니,
빗길에 바이크가 미끄러지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지고,

그 바이크 몸통이 당시 반바지를 입고있던 제 오른다리를 누르며 약 30m를 미끄러져 내려가더군요.
(결국 그 카니발은 사고유발 후 뺑소니.. 움찔하면서 옆에 서는척 하더니 그대로 도주)


그 때 느낌이 자세힌 기억나지 않지만,
'아, 이 다리 이제 못쓰겠구나..'하는 불길한 짐작이 될만큼 감각이 하나도 없더군요.

주~욱 미끄러져 가면서 아스팔트에 깎여버린 살가죽은 마치 불에 탄 듯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동시에 스쿠터의 아랫쪽 뽀족한 부분이 오른 복숭아뼈 안쪽을 강하게 눌렀으나,
다행히 그 때 농구화를 신고 있었기에 운동화로 가려진 복숭아뼈쪽 부분에
그 뾰족한 부분이 강하게 누르고 있더군요.

천운이었지요.

아스팔트와 맞닿아 쓸려버린 다리의 면적이,
지금 대략 재어보니 5cm x 20cm정도되는 면적이네요.

미끄러짐은 멈추었지만 도저히 그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겠더군요.

같이 차고지로 가던 일행이 119에 신고해서,
다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엠뷸런스를 타고 강남 어느 중소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은 아니었는데,
절뚝거리며 이동을 해서 어느 치료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의사 선생님이 붕대를 벗기는데,
그새 그 붕대가 다리에서 엄청나게 흘러나온 진물에 굳어버려서,
붕대를 살살 떼어낼 때 살집도 같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붕대 자체가 샛노랗게 변했었어요.
1차로 느낀 엄청난 고통이었습니다.


붕대를 벗겨내니까,
마치 모공마다 피가 흘러나오는 것 처럼 보였고,
피부를 그냥 벗겨낸것과 같은 모습이더군요.

다리 전체가 표피없이 시뻘건 것이.. 계속 진물도 송글송글 나오더군요.

그 의사가 이건 화상과 같은 증세로 거즈를 붙이고 자주 갈며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며
거즈를 엄청나게 두껍게 잘라 붙여주셨어요.

그 처치를 받고 알바회사에서의 보험처리 인해
청담동 쪽 교통사고전문병원으로 엠뷸런스를 다시 태워 이동을 하더군요.

그 병원에서 약 2주간 입원하면서 하루 2-3번씩 거즈를 가는 치료를 받았는데,
당일 저녁부터 골반도 뻐근한것이 이튿날부터 이리저리 걷지도,
침대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거즈를 교체하러 치료실로 어찌어찌 내려갔는데,

새로운 의사 선생님이.. 제 다리를 보면서 깊은 한숨과 함께..
치료방법에 대해 잠시 고민을 하시는게 보였어요.

그리곤, 면도칼(진짜 면도칼. 그 양면으로 나뉘어진 옛날 면도칼)을 꺼내시면서,
거즈를 떼어낸 후 그 면적에 새 살이 날 수 있도록 깨끗이 자리를 청소해야 한다면서,

"블레이드(라고 부르셨음)로 그 면적을 긁어낼거다. 진짜 아플거지만,
이렇게 해야 효과가 좋고 감염이 적다. 보지말고 누워있어라.
너무 아프다고 과격하게 움직이면 절대 안된다."


라고 하시며 긁어내기를 시작하는데,


와............. 지금도 생각하니까 소름끼치네요...
뭔가 살면서 절대 느껴보지 못할 더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아픈건 둘째 문제고, 그 느낌이 굉장히 소름끼쳤어요.

그리곤 통증이 그 느낌을 초과하면서,
소리만 지르지 않았지 이가 으깨질정도로 입을 깨물고 있었습니다.


이 치료를 매일 2-3번 시행했고,
신기하게도 제 눈에도 보일만큼 상처는 호전되더군요.

그렇게 약 일주일정도 긁어냈어요..


지금도 그 흉터가 다리에 남아있는데,
당시 사고 나자마자 병원가서 찍은,
그 시뻘건 피부가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놓고 그랬는데..

감히 올리면 극혐이 될 것 같아 올리진 않았어요..




이게..2007년..

아아...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소름끼치는 기억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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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mk2
15/06/09 22:22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입원한적이 없는 몸인데 정말 감기때메 죽겠구나 싶었어요 크크
물론 그때도 입원은 안하고 집안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귀가작은아이
15/06/09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신종플루에 한표 드립니다.
외상은 아니지만 정말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어요.
15/06/09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신종플루요.
진짜 죽는구나하는 생각들었어요.
Colorful
15/06/09 22:25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강원스톼일
15/06/09 22: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글이 고어...
고생하셨습니다
CoMbI CoLa
15/06/09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외상은 크게 입어본적은 없지만, 요로결석에 걸려봤습니다. 올해 2월이었으니 4달도 채 안되었네요.
아침 5시에 문득 눈이 떠졌는데, 이상하게 허리가 아프더니 점점 심해져서 5시 40분에 119 불러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집에서 타이레놀 2알, 응급실 가자마자 진통제 1방, 아파서 거의 울다시피 하니까 1방, 그래도 안나아져서 끙끙대고 있으니 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의사 불러서 1방, 마지막에 CT랑 X레이 찍으러 갈 때 1방을 맞았습니다. 진통제를 총 4대를 맞으니까 좀 살 것 같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몸 속에는 돌이 안남았고, 빠지면서 통증이 온 것이었네요.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습니다.
묵화의상처
15/06/09 22:51
수정 아이콘
작년 여름에 대상포진 앓았는데...살면서 최고의 고통이었던거 같습니다
전신을 순환하며 어느 한부위를 칼로 푹푹쑤시는거 같은 고통이 계속되는데...잠도 못자고 미치겠더라고요 -_-;;
면역결핍
15/06/09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대상포진이 최고 아픔이었네요...
보통 대상포진이 등 갈비뼈라인을 따라 발생한다고 하던데
전 왼쪽 눈 위 이마에 생겨서
머리카락에 스칠때든 바람에 스칠때든 정말 괴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거기에 안구근처라는 심리적 불안도 엄청났고
송곳으로 불규칙적으로 찌르는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고통이었습니다.

제가 교통사고로 코뼈와 갈비뼈 쇄골이 부러져 봤는데
고통의 크기만큼은 대상포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단연 원탑이었습니다.
15/06/09 23:06
수정 아이콘
저는 평소 두통이 잦은 편인데, 고3때 수업중에 갑자기 엄청난 두통이 찾아온적 있었습니다.
정말로 머리에 못을 대고 망치로 때리는 듯한 충격이 2, 3초마다 계속 되었는데, 진짜 죽고 싶었네요...
15/06/09 23:39
수정 아이콘
순간 최고의 고통은..

공에 파이어에그 맞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아슈레이
15/06/09 23:4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고학년땐가....포경수술 하고 종이컵 차고 너무 싸돌아다녀서
거기가 부었고...실밥을 풀고 새로 했습니다?
모짜렐라치즈
15/06/09 23:50
수정 아이콘
8년전에 오토바이타다가 허벅지가 갈렸는데 그 긁어낼 때 통증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크크
15/06/10 00:02
수정 아이콘
발등뼈라고도 하고 진단서에는 중족골이라고 쓰여진 것 같은데 그게 2, 3, 4가 동시에 부러지고 심하게 어긋난 3만 핀을 박는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에 진통제없이 버텨본 것 정도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단지 그 고통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의사선생님이 역으로 물어보던데
버틸만 하냐고 반응이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수술하다가 신경을 잘못 건드렸나 생각도 했다고
네오크로우
15/06/10 00:41
수정 아이콘
아버님 현역이실 때 저랑 형이 군대 내에 있는 의무소 가서 포경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저는 별 탈 없이 무사하게 받았는데,
형은 아무리 마취를 해도 마취가 반 만 됐었죠. 실력 좋으신 의사분들 계신 것도 아니고, 마취 전문의가 있는 것도 아니니
무작정 마취 주사만 다량으로 놓을 수 없어서 둘레로 봤을 때 반 원 정도만 마취된 상태로 수술 감행했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건빵 먹고 있었고... 저는 중2, 형은 고1 이었는데 엉엉 울면서 수술 받았죠.

그 예민한 부분의 살을 마취 안 된 상태로 가위로 서걱서걱 잘랐으니.... 거기다 꿰매기까지... 으읔...

원체 다쳐본 적이 없어서 거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순간 통증은 치과가서 치료 받을 때 뭐 어디 건드렸는데
몸이 오싹할 정도로 아프긴 했습니다.
15/06/10 01:06
수정 아이콘
뺑소니는 잡으셨나요??
AraTa_Lovely
15/06/10 01:37
수정 아이콘
아니요.. ;;
아케르나르
15/06/10 01:37
수정 아이콘
코를 통해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었는데 수술 후 6일을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뭐 하여간 마취 풀리니 엄청나게 아프더군요. 마약성 진통제를 한동안 맞았더랬죠.
焰星緋帝
15/06/10 02:26
수정 아이콘
1. 출산 전 진통 올 때....진짜 엉엉 울고 싶었어요. 그때 옆에서 스마트폰 보면서 낄낄대던 서방놈... 잊지 않겠다.

2.대략 24시간 진통 후 배 째고 아들 낳은 후에 진통제 약발 떨어질 때쯤? 생살을 째 놓은 거니 힘도 안 들어가고 조금 웃으려 해도 죽을 것 같고... 마, 그랬심다.
반니스텔루이
15/06/10 03:35
수정 아이콘
1. 저는 어렸을때 딴데 쳐다보고 있었는데, 후진하고 있던 차가 그대로 절 박고.. 그 바퀴가 몇초동안 제 오른쪽 허벅지를 찍어누르고 있었을때.... 그냥 이제 난 죽는구나 생각했었죠..

2. 원주 치악산에서 정상까지 올라왔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을 헛디뎌서 그대로 5~7바퀴 구르고 멈췄던 기억.. 일어나서도 머리에서 피가 잔뜩 쏟아져 나오는데도 이상하게 별로 그렇게까지 고통스럽진 않았어요.. 다만 일어나서 옆을 쳐다보는데 낭떠러지가 보이던.. 그때 같이 등산했던 삼촌이 만약 몸무게가 더나갔으면 아마 옆으로 추락사했었을 것 같다고.. 이건 고통보다 그 낭떠러지 생각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자주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1년 반정도 즈음에 감기 걸렸을때.. 콧물은 하루종일 나오고.. 머리는 지속적으로 충격파 맞는 느낌 나고.. 진짜 감기때문에 죽음의 문턱을 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던..
흑마법사
15/06/10 04:01
수정 아이콘
2012년 2월에 중간고사를 끝내고 독감에 걸렸는데 아마 제 인생에 그렇게 심한 독감에 걸리지 않을거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윗옷 3겹에 바지 2겹을 입고 겨울이불 2겹을 덮고 잤는데도 추워서 몸을 바들바들 떨었고, 머리는 망치로 두드리는 것처럼 깨질거 같고 콧물은 계속 나는데 코를 하도 풀어대서 코밑이 빨갛게 허는 바람에 풀지도 못했죠. 목은 침이 안 넘어갈 정도로 부어서 죽 한그릇도 제대로 먹지 못했구요. 땀을 너무 흘렸으니 몸에 물이라도 묻히자 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샤워를 했는데 물줄기가 몸에 닿을 때마다 송곳으로 찔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절 보더니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병원까지 갈 수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학생이라 돈도 빠듯해서 무작정 몸으로 버텼습니다. 온몸이 고장나니까 자다가 눈을 뜨는게 싫더라구요. 그 이후로 면역력이 풀업되서 그런지 3년간 한번도 감기에 걸린 적이 없습니다 흐흐 감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경험이었어요.

축구하다가 잘못 넘어지면서 팔 인대가 끊어진 적도 있고, 축구공 찾으려고 담벼락 넘다가 발목 인대가 끊어진 적도 있는데 처음에만 엄청 아프고 좀 지나면 그래도 그럭저럭 견딜만하더군요. 그리고 이제는 축구를 안합니다. 몸이 힘든 것도 있고, 또 다치는게 싫어서..
15/06/10 06:48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댓글에 달아주신 것만큼 되게 아픈 기억은 아니지만 황당하게 아팠던 기억이 나는게, 손가락에 뭐가 나서 외과 가서 그냥 뜯어버리는 간단한 처치를 받았거든요. 근데 마취주사를 맞고 뜯는데도 꽤 아픈 거에요. 마취까지 했는데 아프다고 하기엔 좀 쪽팔려서 가만 있었는데 계속 아프니까 의사 분한테 이게 원래 마취해도 아픈 거냐고 물어봤더니 아팠냐고 역으로 되물으시더라구요... 처치가 끝난 10분 뒤에 마취가 완전히 되서 감각이 없는 손가락을 붙잡고 난 왜 그걸 참고 있었던 걸까 반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리나비
15/06/10 09:00
수정 아이콘
...탈장수술............
진짜 간단한 수술이라고, 정말 얼마 안걸린다고 나를 안심시키던 의사선생놈이, 수술 후 덜덜 떨며 누워서 소리도 못내고 눈물만 주룩주룩 흘리고 있는데 와서 보면서..
아프죠..? 이게 제일 아픈 수술 중에 하나거든요... 아플때마다 그냥 진통제 달라그래요.
이 환자는 달라는대로 걍 줘.
그러고 나갔죠.
전 하두 간단한 수술이라길래 집에다 쿨하게 "별거 아니래. 혼자 다녀올 수 있어!!" 이러고 나왔는데.. 후후후..
삼시세끼 일어나질 못해서 계속 울었던 기억만 나네요.
지금도 어디 아프거나 힘든 일 있으면 그때를 떠올리며 견뎌요.
괜찮아, 그때보다 아프진 않잖아? 이건 참을 만 한거야.
스카리 빌파
15/06/10 10:0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탈장수술한게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에 배에 무거운 아령 같은거 올려두면 그나마 고통이 좀 사그라들었지요.

같은 방에 입원하신 할아버지분이 걱정하실만큼 제가 낑낑댔다고 하더군요.
진통제는 잘 안주던데... 의사마다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유리나비
15/06/10 11:25
수정 아이콘
전 같은 방에 입원하신 모든 아주머니들이 다 안쓰러워 하셨어요..
진통제 달라고 아무리 징징거려도 안주더군요. 이미 많이 줘서 안된다면서..
'간단한 수술'이라는 말만 듣고 먼 병원에 혼자 입원해서 동생만 잠깐 들러 수술 동의서만 써주고 간 상태여서,
수술 직후며 그 다음날이며 혼자 서러워하며 아파했죠.. 같은 방 아주머니들이 왜 쟤는 아무도 안오냐고..
심지어 수술도중에 마취풀려서 비상걸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흑흑흑흑...
전 뭐든 이겨낼 수 있을것같아요. 앞으로 애낳을 때까진 뭐 그날의 고통을 이겨낼 만한 고통이 없을 것 같네요..
15/06/10 11:53
수정 아이콘
둘째 출산이요. 초산이 더 힘들다던데 첫째는 낳을만 했어요. 근데 둘째는 진짜 낳자마자 '셋째는 못낳겠다...'라고 했어요. 역아라서 정상아보다 더 힘들었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역아는 보통 수술하는데 자연분만하려고 병원까지 옮겨가며 낳았는데 진짜 너무 아팠답니다.
유인나
15/06/10 14:43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살을 회떠줄까 하고 협박할때의 그 행위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아팠던건 발목인대가 끊어졌을때군요 발목인대가 다리 전체가 안움직이는 신비한 경험.
가만히 서있어도 아파서 식은땀이 저절로 흐르던 기억...
파란코사슴
15/06/11 23:15
수정 아이콘
마취 풀린 상태에서 누운 매복 사랑니 뽑았을 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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