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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6 21:39:31
Name 우리강산푸르게
Subject [일반] [내용추가]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의심자 직장, 거주지, 자녀 학교 공개

6. 6. 20:00 현재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반응 환자 발생..현황 및 조치내용>
ㆍ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에서 메르스 1차검사결과 양성반응 나와 2차검사중
ㆍ환자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근무 여성 의료전문가
ㆍ6.2. 발열시작하자 마스크착용하고 출퇴근, 6.4. 삼성병원에 격리수용되어 검사실시
ㆍ통근수단은 개인소유 자가용 혼자 사용(대중교통 이용안함)
ㆍ현재까지 조사결과 발열시작후 격리수용시까지 접촉자는 가족외엔 없으며
의료인이기 때문에 격리전까지 만약에 있을 위험성을 인지하고 마스크착용을 철저히 했다고 함.
ㆍ자녀가 다니는 서현초등학교는 이 사안과 무관하게 학부모요구로 6.5.에 6.8.부터 휴교하기로 결정되어 있음
(학부모요구로 예방차원 휴교한 학교(유치원 포함)는 성남시내 47개교)
ㆍ성남시는 지금도 이 환자에 대해 정부에서 통보받지 못하고 있고, 오늘 6.6 오후 환자로부터 감염사실을 통지받은 학교측이 시에 알려줘서 감염사실 알게 됨
ㆍ성남시의 사후조치
1) 발열후 접촉한 가족은 무증상이지만 전원 자택격리조치 완료
2) 지속적인 접촉자 및 동선 추적관리
3) 환자 및 가족의 자동차와 해당 동의 공용시설(엘리베이터 등) 즉각 방역실시
4) 어느 동인지는 해당아파트 주민에게만 관리소를 통해 통보예정
ㆍ태평초등학교 관계자가 메르스 양성 확진되어 휴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학교 교직원이 개포재개발총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휴교한 것임
시민여러분!
감염경로는 일반감기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손을 잘 씻는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는 법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예방 및 사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 6. 6. 20:00
성남시장 이재명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일단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는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게 되어서 전염을 막을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 정도로 활동 지역이 공개되었다면 그 학교에 다니는 누가 메르스 의심자의 자녀인지 주변 사람들은 충분히 알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휴교가 끝나고 메르스가 아니라는게 밝혀졌는데도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따돌림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메르스라는 게 밝혀지면 더 그렇고요. 자녀도 격리되어서 한동안 학교에 등교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다시 등교해도 의심된다고 그럴수도 있고요.

이 점이 걱정됩니다.

그래도 메르스를 막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반박글을 퍼오겠습니다



<이름, 나이, 주소 등 하나도 알려준게 없는데 신상공개? 이건 감염병 발생 및 예방을 위한 최소정보입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 ②에 의하면 "국민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남지역 방역책임자인 시장은 시민에게 감염병 발생원인과 현황 및 대비책을 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감염병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의 신속한 제공이 공포와 혼란을 억제하고, 시민들이 합리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사스사태때 홍콩은 환자의 아파트 동까지 공개했고(파이낸셜뉴스 2015. 6. 4.), 
에볼라사태때 미국은 환자 이용 식당은 물론 환자이름까지 공개했습니다(중앙일보 2015. 6. 6.)

오늘 성남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하였고 그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휴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2015. 6. 6. 뉴시스)
성남의 100만 시민과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혹 자기 옆집이나 자녀의 초등학교가 그곳이 아닐까, 이 환자를 접촉하지 않았을까 그가 누구일까 하는 불안과 공포에사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자칫 대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혼란과 불안을 억제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합리적인 대응을 하게 하는 방법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성남시 어딘가인 발병자의 거주지를 모르면 모든 시민들이 불안해 할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를 공개했고(동이나 호수는 미공개),
모든 초등학생 부모들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혼란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를 공개했습니다.

환자가 주변을 매우 배려하는 전문직 어머니여서 접촉자가 가족외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 의료전문가라는 점을 공개했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로 출퇴근하였다는 점을 알려드렸으며,
발병진원지인 병원을 알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처를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해야하는 이때 쓸모없는 공방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겪을 어려움을 뻔히 알면서도 타인을 배려하여 스스로 자녀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발병사실을 알린 환자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도 이 분들이 겪는 아픔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깊고 넓은 마음으로 격려하고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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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6 21:42
수정 아이콘
좋네요. 정보가 신뢰를 만들죠.
그렇구만
15/06/06 21:43
수정 아이콘
정보공개는 좋긴한데
너무 자세한 개인정보는 조심스러워 해야 할거 같아요.
15/06/06 21:4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연합뉴스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의심자 신상정보 공개 파문(1보)'라는 속보를 띄웠네요.

저렇게 보도해서 뭐 실명, 나이 다 깐줄 알았는데.. 한양아파트는 서현역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아파트 단지고 서현초등학교는 그 단지 안에있는 학교라서.. 사실상 분당구 중심에서 터졌다는 얘기인데 다른걸 다 떠나서 엄청난 패닉을 몰고올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서현로데오거리 한산하겠네요(..) 내일 옷사려 가려고 했는데
ArchBLade
15/06/06 21:44
수정 아이콘
이런 정보 공개는 좋은 방향 아닌가요?.
Catheral Wolf
15/06/06 21:44
수정 아이콘
처음에 제목만 보고 과하다 생각했는데 생각한것 보다 낫긴한데 뭔가 찝찝하긴 하네요.
그래도 비상사태라고 할 수있긴 하니...
최종병기캐리어
15/06/06 21:44
수정 아이콘
부산에도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생겼다던데... 점점 전국으로 퍼지는 모양새네요.
ohmylove
15/06/06 21:45
수정 아이콘
부산에도요?? 헐..
ohmylove
15/06/06 21:49
수정 아이콘
아~ 부천을 다녀갔다고 하는군요.;; 이런.. 내가 부천 사는데..ㅠㅠ
15/06/06 21:44
수정 아이콘
너무 자세하게 써놔도 문제발생 소지가 있죠..
마프리프
15/06/06 21:46
수정 아이콘
근대 진짜 병원에서만 계속 환자가 발생하내요
철석간장
15/06/06 21:47
수정 아이콘
저게 개인정보인가요?
iAndroid
15/06/06 21:4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또 (비속어 수정) 웬지 그럴것 같았습니다.
이 양반의 특징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성향이 강하고, 거기에 치종하다 보니 이런 식으로 오버한다는 거죠.
비속어 수정
클리스
15/06/06 21:53
수정 아이콘
피지알 규정으로 인해 댓글 삭제했습니다.
방민아
15/06/06 21:55
수정 아이콘
폰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Alan_Baxter
15/06/06 21:58
수정 아이콘
맞춤법은 지켜주시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맞춤법 지적만을 위한 코멘트는 안됩니다.

다른 분 지적하기 전에 우선 규칙부터 시키세요.
클리스
15/06/06 21:5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그런 규정이 있는 줄 몰랐네요. 댓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caladnei
15/06/06 22:01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는 당연하게 공개하는 정보를 공개했다고 오버한다고 표현하시는군요. 정부가 공개안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iAndroid
15/06/06 22:18
수정 아이콘
먼저 외국과 우리나라는 다릅니다.
단순 외국에서 했다고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안되죠.
그리고 박원순도 환자 정보를 공개할때 중앙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운 상태였습니다.
이재명은 보기엔 그런 것도 없는 듯 싶네요.
caladnei
15/06/06 22:28
수정 아이콘
외국과 다르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죠. 국민들의 건강보다 병원이 손해안보게 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공개안하는겁니다. 미국은 심심해서 공개했을까요. 애초에 병원공개부터 하고 그거때문에 발생하는 손해는 보존해주는 쪽으로 갔어야죠. 15일이 지난다음에야 병원간 사람들 자진신고해달라는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겁이다.
iAndroid
15/06/06 22:34
수정 아이콘
외국과 단순 다르기 때문에 한국이 틀리고 외국이 맞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겁니다.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 이유가 왜 불합리한지에 까지 파고들어가야 제대로 논의가 된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이재명 시장발언으로 돌아와서 저 정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 것이, 저걸 본 성남시민들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가를 한번 물어보고 싶은 상황입니다.
단순한 시민 만족 차원에서라면 그냥 입 턴거밖에 안되는 거죠.
김테란
15/06/06 22:53
수정 아이콘
저 정보는 모두 필요한 정보인데요?
제가 분당 사는데 저 정도는 알고 있어야 신뢰도 가고 시민들의 대처가 되는 겁니다만,
누가 그사람 상판떼기라도 보자하나요?
지금 그 지역 사람들은요, 상관없는 궁금증?? 그딴거 신경 쓸 여력도 없어요.
필요함에도 협의를 안거친게 문제인가요? 그거라면 그거야 말로 확인안된 님의 생각일 뿐인것이죠.
그리고 이와중에도 지자체엔 감염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고 돌아돌아서 들어간거야말로 제대로 문제 아닙니까?
만일 협의 안되었더라도(누가 먼저 협력을 피한건지는 뻔하지만)
이후는 지자체와 정부간에 알아서 하겠죠. 그거야말로 님이 간섭할 바가 아닌거죠.
iAndroid
15/06/06 22:57
수정 아이콘
그 정보가 불특정 다수,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인가요?
그 사람 상판떼기 이야기는 왜 나오나요? 제가 언제 상판때기 보러 가는걸 우려했나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협의를 거쳐야지, 안거친건 문제가 아닌가요? 협의한다고 확인해 보셨나요?
한번 물음표 이렇게 많이 쓰는거 따라해 봤는데 보기 좋으신가요?
caladnei
15/06/06 23:06
수정 아이콘
협의했는지 안했는지는 아시나요? 그저 추측아닌가요. 추측하기전에 sns에 한번 물어보고 안했다고 하면 그때부터 비판하는게 더 맞아보이는데요. 서울시도 기자 질문에 답변해준거죠.
iAndroid
15/06/06 23:14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 글대로라면 정부에게서 20:00 까지 통보를 못받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부로부터 통보는 못받았지만 정부와 협의는 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더 이상한거죠.
caladnei
15/06/06 23:21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것도 추측이구요. 추측말고 사실가지고 이야기하셔야죠. 통보는 못받았어도 공개하겠다고 협의했을수도 있죠.
iAndroid
15/06/06 23:57
수정 아이콘
caladnei 님// 저는 협의를 안했다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어떠한 것들을 참조했는가라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님은 그런 게 없네요.
저는 적어도 나름대로의 설명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그럼 통보는 못받았어도 공개하겠다고 협의했다는 결론이 어떻게 나왔는가 한번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caladnei
15/06/07 00:20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전 협의했는지 안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언급할 생각도 없었구요. 다만 추측하지말고 sns에 글올려서 사실확인하고 안한게 맞다면 그때 까란겁니다. 이건 이전에 성남시민이 확정됬으면 공개하겠다 라고 협의가 된 상태였을수도 있으니 말이죠. 이거면 그 설명을 부술 근거는 된다고 봅니다.
iAndroid
15/06/07 00:52
수정 아이콘
caladnei 님// 협의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데, 협의 안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굳이 반박하실 필요가 있나요?
적어도 그 논리의 허술함을 파악한 후 대차게 까 버리는 성의라도 보여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성남시민이 확정됬으면 공개하겠다 라고 협의가 된 상태'라면 해명기사 또는 해명글에 이미 나왔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죠.
이 상황에서 일부러 감추는 것도 말이 안되고 말입니다.
caladnei
15/06/07 03:43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아님말고식이라 짜증나서 그럽니다. 해명기사 없다고 하시니 디스기사라도 떳나하고 네이버에서 찾아봤네요. 해명도 물어봐야 하는거니까 물어보라구요. 물어보지도 않고 왜 감추냐고 하지말구요.
iAndroid
15/06/07 11:13
수정 아이콘
caladnei 님// 해명기사랍시고 벌써 나왔는데 거기엔 협의를 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논란이 되었다면 해명하는 상황에서 자기가 아는 모든 내용들을 알리는 게 자연스런 겁니다.
근데 물어보지 않아서 대답안했다구요?
그렇게 억울하시면 직접 한번 물어보시던가요.
김테란
15/06/06 23:1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의하면 정부가 지자체에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나와 있어도
지자체가 정부에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정보가 성남시민에게 필요한건 인정 하신다면,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것이냐. 성남-강남쪽 주민이 아닌 이상 님 말씀대로 일반적으로 no가 맞습니다.
허나 사안대처의 시급성과 성남-강남쪽에 완전 국한된 매체가 따로 없기에
지금의 대처는 과잉이 아닙니다.
공중파 뉴스등엔 국민의 100%가 알아야 하는 것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토론을 할때 질문을 주고 받는건 기분나쁠 일이 전혀 아니라 봅니다.
iAndroid
15/06/06 23:18
수정 아이콘
성남시가 협의를 했다고 가정한다면, 20:00까지 정부로부터 통보를 못받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20:00 이전에 정부와 협의는 했다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옵니다.
협의과정에 성남시가 그 문제를 따지고 들어가면 정부 측에서 그 이야기가 안 나올리가 없죠.

그리고 필요한 통보조치는 해당 아파트 주민에게 한 걸로 충분합니다.
해당 환자가 자기도 모르는 새 바이러스 전파를 했다면 가장 1순위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었죠.
근데 이는 아파트 내 방송이라는 통제된 전달 방식이 따로 존재를 합니다. 굳이 페이스북을 쓸 필요가 없죠.
김테란
15/06/06 23:23
수정 아이콘
아파트내라뇨.
저 사람과 접촉 했던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 외의 노출될수 있었던 동선은 추가로 파악 및 발표해야 하는 것이구요.
글 적기 전까지 정부로부터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글을 적기 직전 전화한통 날릴 순 있는 것입니다.
박원순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죠.
단독으로 어쩌고 저쩌고 보복부와 보수언론에서 그리 까댔지만
알고보니 직전에 질본에서 '그리하시라'는 대답하나 들었죠.
질본에서 '예'라 했음에도 보복부에서 그리 노발대발했었는데,
저 공개가 협의도 전혀 안되었고, 그리 큰 문제라면 이번에도 보복부에서 난리법석칠테죠.
그리 나오는지 본 후에 말씀하시는게 지금처럼 추측만 가지고 비난하시는 것보단 훨 나아보입니다.
iAndroid
15/06/07 00:0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 사람과 접촉 했던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라는 것을 현실화 시키려면, 저 사람의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저기에 나와있지 않은 이름 및 주소또한 공개되어야 하는 법이죠. 근데 그게 안되거든요.

그리고 왜 그런 추측을 했는지 충분히 설명했다고 봅니다.
부족하신 것 같아 추가적으로 더 설명을 해 보면, 광역자치단체장에게도 안 한 협의를 기초자치단체장 단독으로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뭘 올리기 좋아하는 이재명 특성상 협의했으면 올리겠죠.
위에서 제가 설명해 내용과 종합하면 충분히 그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정도로 설명해 드렸으니, 왜 협의를 내렸다라는 결론을 내렸는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계속 저만 일방적으로 설명을 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거든요.
김테란
15/06/07 01:04
수정 아이콘
모든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없죠.
저 정도면 접촉한 지인이면 알테고,
예를 들어 마트등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었던 불특정다수들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행적으로 접촉자 추적이 가능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정부나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서 추적해야 알아 낼 수 있죠.
상세개인정보를 공개한들 불특정 시민들이 아 저사람하고 마주쳤어 알 수 있는 바가 아니죠.
설령 주민번호나 얼굴을 공개한다 해도 저 사람이나 가족들하고 접촉했는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협의했다라는 결론을 내린적이 없는데 뭘 설명하라는건지.
님이든 저든
'협의를 안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정도를 말할 순 있습니다만
협의 안했다 단정 지을 순 없죠.
서울시장의 경우에도 첫날 브리핑땐 '보복부장관에 전화했으나 받지 않더라'라는 말만 했었고
다음날 말하길 질병관리본부장에게 공개하겠다 라하고 대답을 들었다라 했었거든요.
첫날 발표를 보고 '협의 안한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타당하지만
'내 그럴줄 알았어 협의 안했네 넌 그래서 문제야'라고 까대는 것은 논리의 논 자도 모르는 자들이 하는 하등 쓸데 없는 짓이라는 겁니다.
협의 여부는 성남시-정부 둘만이 알 수 있는 문제며, 협의가 없었더라도 허용할 정도인가도 둘간의 문제니까,
협의 문제가지고 보복부나 질본이 불편한 심기 드러내면 그때가서 말하자구요. 괜히 비약 오버하지 마시고.
iAndroid
15/06/07 01:46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판별은 역학조사단에서 이행합니다.
이동동선 및 접촉한 인물 조사는 감염자에게서 조사하는 것은 기본적일 테구 말이죠.
그 다음에는 조사단에서 찾아내지 못한 접촉자들을 알아봐야 할 차례인데, 그건 특정 범위에 한정해서 할 수밖에 없죠.
모든 가능성을 다 놓고 조사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특정 범위는 아파트 전체 동을 선정했는데, 그 정도 범위를 잡은게 불충분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트등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불특정 다수들도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그런데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접촉했더라도 잊어버릴 수도 있고, 접촉 안했더라도 접촉한 것처럼 착각을 할 수도 있는 거죠.
이재명 시장처럼 페이스북에 공개를 해도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잡아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 것이 아니냐' 라는 말도 할 순 있을 겁니다.
하지만 들인 노력보다 얻는 성과는 상당히 미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막아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협의 안했다라고 단정지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 추론 과정이 상당히 타당하다면요.
페이스북의 20:00 이야기, 광역단체장도 안한 협의를 기초자치단체장과 했다? 협의했으면 이재명의 행보상 페이스북에 이야기를 할 건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새로 올라온 페이스북에도 협의했다는 이야기가 없다, 와 같이 그렇게 생각할 만한 여러 가지 내용과 사실들을 갖고 왔습니다.
그런데 협의를 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은 뭐가 있나요?
그냥 발표를 안했기 때문에 협의를 안했다라고 주장하는 데 머무르기 보다는, 저런 행동과 내용들을 반박하기 위한 다른 내용과 논리전개를 가지고 와야죠.
그런데 그런 내용 없이 단순히 발표 안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재명 쉴드라고 밖에 볼 수 없죠.
김테란
15/06/07 02:03
수정 아이콘
협의 했다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헌데 추측으로 아무리 탑을 쌓아봐야, 막상 전화한통 했으면 완전 무의미한 것이니
님이 상상의 나래를 얼마나 펼치든 상관없이
알 수 없는 부분은 판단 보류라구요. 아시겠어요?
확실한 증거 없인 유죄가 되질 않아요, 그사람이 실제로 범인이든 아니든 간에.
그리고 불특정 다수들은
예를 들자면 서현 주변의 대형 마트등에 최근 며칠간 간 기억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의심하고 알아서들 신고하겠죠.
이는 역학조사단에서도 추적할 수 없는 범위입니다.
추가로 노출된 행적이 밝혀지면 또 공개하면 되고
추적할 수 있는 접촉자 범위면 구체적으로 역학조사단이 철저히 추적하고
불특정다수가 수백이고 추적할 수 있는 범위 밖의 부분은 시민 각자에 맡기고, 병행되야죠.
그리고 지금 이리 떠드는것 조차 무의미한게 어차피 지금까진 지자체를 무시했더라도
이미 전국 각지로 퍼져서 지자체와 시민들 공조 없인 불가능할 겁니다.
여기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든 막아보느냐의 갈림길이라
각 지자체의 선제행동들을 용인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사실 42번환자 이후의 수원,전북등의 환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지자체에서 발표하고 선조치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범위의 공개가 적절한가,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분당 사는 입장에서 딱 적절하거든요.
그렇다면 다른지역도 마찬가지인거에요. 자신의 지역에도 환자발생했을 경우 저정도를 원하겠죠.
이 글에서 의미있는 논의는 이런거죠. 저 범위의 공개가 내 지역의 일이라면 적절하다 보는가.
님이 저 글만 가지고 아무리 파해쳐서 추측해도 보복부 반응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을
둘간에 협의 했네 아니네 하는 논쟁을 왜 하려는지 모르겠구요,
님이 100번을 말해도 그 증거의 범위 내에서 제 대답은 '협의 안했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당연히 단정지을 순 없다'이며
님은 자꾸 협의했다라 주장한다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 두 문장의 논리적 차이를 잘 모르는것 같네요.
iAndroid
15/06/07 02:28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알수 없는 부분은 판단보류하시는건 좋은데 혼자 하시길 바랍니다.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구요.
확실한 증거 없인 유죄가 되질 않는데, 왜 여기서 홍준표랑 이완구는 그렇게 까이는지요?
천안함은 왜 북한이 했다고 단정짓습니까? 북한이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데 말이죠.
얼마전에 유승준에 왜 비난을 가하느냐고, 범죄자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던 분의 논리가 바로 '법원의 판결이 없었으니 유승준은 범죄자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입니다.
너무 원칙에 충실하면 어떤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봐야죠.

그리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고하는 것은 성남 한양 아파트에서 발병자가 생겼다라고 하면 충분합니다.
굳이 어느 누가 어느 직장에 다니고, 그 사람 자녀는 어떤 학교에 다닌다는 것을 시장이 미주알고주알 떠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 한양 아파트 주변에 왔다갔다 한 사람들은 알아서 조심하겠죠.
불특정다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정 추적할 수 없다면 박원순처럼 그런 식으로 조치를 취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염자의 행보가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특정 다수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는,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사실은 보여지고 있는 건가요?
박원순은 적어도 브리핑에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이재명은 그런 것도 없었죠.
그리고 수원, 전북을 예로 드시는데, 브리핑을 보면 이재명처럼 대책없이 이것저것 다 발표한 건 아니죠.
김테란
15/06/07 02:50
수정 아이콘
예가 매우 적절치 않네요.
홍준표,이완구씨는 당연 아직은 유죄가 아닙니다. 허나 지금까지 밝혀진 바만으로도
님이 말씀하시는 근거와는 비교가 되질 않을 만큼 검찰이 당장 기소가능하다 할정도니 까이고 있는 것이구요,
천안함은 현재 36차던가 까지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얘기하고 싶으시거든 일단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좀 살펴보시길 권하며
유승준씨는 당연히 유죄가 아닙니다. 다만 허언을 한 연예인일 뿐이죠.
혹시 유죄란 말때문에 예를 드신거면 핀트를 전혀 잘못 짚고 계신데요,
유승준씨는 허언을 한 사실이 있으며, 홍준표,이완구씨도 마찬가지죠.
헌데 님이 말씀하시는 근거들은 사실에 입각하고 있질 않아요.
논리적으로 연결된 사실근거들을 제시해야 상대가 '아 일리있네' 하죠,
'애기가 밥안먹는다고 땡깡을 부렸어, 숟가락도 던지고, 심지어 울었어, 그러므로 밥을 안먹었어'
이런 말을 어떻게 수긍합니까.
그리고 님의 머리에 제 생각을 강요한들 제가 무슨 이득이 있나요.
성남시장을 까던 말던 마음대로 하세요. 제가 언제 까지말라 했습니까.
다만 님의 추측에서 단정까지의 근거에서 허점을 지적했지.
기본적으로 이 둘은 명확히 구분하셔야 대화가 될텐데요.
쉽게 말씀드릴까요. '그래 까는 이유나 들어보자. 음.. 이러이러해서 전혀 공감안되는데.' 이겁니다
TV토론에서 상대패널 생각을 강요하려고 토론하던가요.
그냥 자신의 생각과 그를 뒷받침 하는 근거들로 공방을 하는 것 뿐인데
제가 강요했다라, 착각이 참 심하시며, 그런 말씀은 토론에서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자세로 어떻게 토론이 가능한지 의문스럽네요.
전 단지 챔스 보기전까지 님의 논리적 허점을 지적하며 제 생각을 말하는 것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선까지 미주알고주알 필요한가 아닌가는 이미 제가 충분히
그리고 다른분들도 꽤 많은 댓글에서 써주셨고,
이 입장이 되어 보시면 아실런지 모르겠으나
환자개인에 대해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런게 궁금할 여지조차 없네요.
다만 메르스로부터 직접적으로 나와 가족들을 보호하고
확산되는걸 막는 것 역시 간접적으로 나와 가족들을 보호하는 길이니
딱 필요한 선까지만 알고 싶은 것이며,
성남시 분당구민으로서 공개선이 적절하다 박수쳐주고 싶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 거주지역에서 환자발생 할 경우 님은 그냥 뉴스의 헤드라인까지만 보시면 되겠네요.
님이 필요없다 생각하실 정보들을 위해 시간낭비하며 괜히 열받으실 필요 없으니까요.
iAndroid
15/06/07 11:32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는 예가 매우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확실한 증거 없인 유죄가 되질 않아요, 그사람이 실제로 범인이든 아니든 간에"

님 논리대로라면 아직까지도 이완구와 홍준표의 유죄를 증명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볼 수 없죠.
그건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를 내렸을 때, 아~ 그것이 확실한 증거였다고 확신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천안함이 무슨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대다수의 사람이 북한의 소행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판이 진행되고 있건, 북한이라고 지목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말이죠.
그리고 유승준씨는 유죄가 내려진 게 아닌 거 맞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주구장창 범죄자라고 부르고 있죠. 여기 PGR에서도 범죄자라고 부르고 있고 말이죠.
원칙상으로는 피의자라고 불러야 되는 게 맞으나, 범죄자라고 불리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피의자와 범죄자의 의미는 확연히 차이납니다.

자, 여기서 "확실한 증거 없인 유죄가 되질 않아요, 그사람이 실제로 범인이든 아니든 간에" 가 왜 해명을 안했다라고 말하지 말아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해명하지 않았다'보다 더한 범죄자 취급도 PGR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비록 최종 판결이 없이도 말입니다.
그래서 '이러이러해서 전혀 공감안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PGR에서 적어도 허용된 범위 안에서 나름대로의 사실 조합을 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전개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기껏 가지고 온 반박논리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유죄를 말할 수 없다, 따라서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상당히 빈약한 논리를 제시하셨다는 게 실망인 거죠.
"확실한 증거 없인 유죄가 되질 않아요, 그사람이 실제로 범인이든 아니든 간에" 이 문장은 아주 원칙론적인 이야기밖에 담겨 있지 않습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의 발언, 성향, 페이스북의 글, 해명 관련 기사들 같은 현 상황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거죠.

왜 '강요' 라는 표현을 썼냐 그러면, 빈약한 논리로 주장을 반박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뭔가 이재명 시장이 협의를 했다는 정황을 현 상황에서 나타난 사실들을 조합하여 설명해 주는 성의라도 보여주실 줄 알았죠.
하지만 그러한 성의도 없이 상대방의 주장을 비약 오버라고 당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도, 강요라는 단어는 듣기 싫으신가 보네요.

그리고 뉴스는 헤드라인까지만 읽으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한테 권유하시기 전에 스스로 한번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분나쁘다 싶은 기사는 꼭 헤드라인만 읽으세요. 본문 읽고 열받지 마시고.
김테란
15/06/07 13:46
수정 아이콘
님께선 논지A(공개범위)에 대해 반박하면
슬 B(협의여부)로 넘어가고 다시 B에 대해 반박하면
슬 A로 넘어가고
계속 이 반복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논리부족자의 물타기 수법이죠. 당연 대화가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B(협의안한게)가 확실한건 아니다 를
notB(협의한게)가 맞다 라는 것과 등가로 놓는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으며
추측과 사실 근거 구분도 그에 따르는 근거와 결론의 논리적 구성도 제대로 되질 않아요.
마지막까지 사실적 근거가 빈약함에 예로 유죄를 한마디 언급한걸
앞뒤 문맥이해도 없이 게다 차후 설명을 해도 단어하나 물고 늘어지고 계시죠.
님이 여기서 고립되는 이유는 견해가 달라서가 아닙니다.
저도 친노도 아니고 pgr의 보편적성향과도 매우 달라서 의견이 다를때가 많고
이곳이 일반적으로 뭉치는 다수의 견해와 충돌 할 때도 종종 있지만
최소한 님처럼 되진 않습니다.
이곳에서 조롱댓글도 많이 받으시고 그걸 맞받아치는게 이곳 일상의 대부분이신데
남탓 하지말고 자신의 논리부족탓을 먼저 해봐야 달라질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예전부터 이곳은 소수라도 논리가 받쳐주면 완전 고립되는 곳은 아닙니다.
15/06/06 22:07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걸 입턴다고 표현하시네요
iAndroid
15/06/06 22:18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15/06/06 22:19
수정 아이콘
지금 전염병이 퍼지는 것 보다 불안감이 더 증폭되고 있는데, 이 불안감이 근거 없는 불안감인데 과민반응한다라고 한다면 그 이유는 정보 공개가 되지 않아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정보공개가 당연하지 않다는 건 어떤 이유에서 입니까.
iAndroid
15/06/06 22:29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정보공개를 해 봤자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당히 많이 접촉해서 도저히 추적 관리가 불가능할 때야 자발적인 신고 차원에서 공개를 하는 게 맞겠죠.
그래서 박원순 시장도 공개를 했을 거구 말이죠.
근데 성남의 경우에는 딱히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 스스로가 동선에 대해서 상당한 제약을 가했거든요.
만일에 유의할 정도라면 제일 접촉 가능성이 높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만 공개를 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5/06/06 22:36
수정 아이콘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만 공개하면 또 누군가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죠. 우리 아파트에 메르스 환자 있다. 그러면 당연히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다른 주민들이 생기는 거구요.

의혹 없게 전후사정 다 밝힌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무슨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주민의 불안감은 해소된다고 봅니다.
iAndroid
15/06/06 22:37
수정 아이콘
주민들에게 간접적으로 듣는 거랑, 시장이 페이스북에 공식발언으로 남기는 거랑 천지차이죠.
그리고 단순하게 모든 정보를 밝히는 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15/06/06 22:40
수정 아이콘
간접적으로 듣는게 더 부정확하죠. 시장이 페이스북에 공식발언으로 남기면 나중에 사실이 아니었거나 잘못된 것이면 이를 바탕으로 책임소재를 가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단순하게 말씀하시니 저도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이번 상황에서는 정보를 밝히는게 좋은 겁니다.
iAndroid
15/06/06 22:54
수정 아이콘
일단 해당 정보는 민감한 정보입니다.
민감한 정보일수록 그 정보를 공개하는 데 좀 더 신중했어야 합니다.
근데 이재명은 그런 모습은 안보였죠.

그리고 이번 경우는 필요한 사람에게만 통보를 제한하는 게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 사람들에게 방송만 하면 충분했거든요.
제한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걸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은 아무리 봐도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기가 그렇네요.
스무디킹
15/06/06 22:58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분들은 평소에 일개 시민따윈 노예취급 하시던데 말이죠.
이럴땐 귀한 존재처럼 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공공재인 개인정보조차 신경써주시다뇨.
매일매일 귀한 대접 받으려면 전염병이 일년 365일 돌아야겠네요
iAndroid
15/06/07 00:49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그분들이 정확히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재명이 뭘 했나 언급할 때 그분들을 사전에 언급해야만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닐 텐데요.
그분들이건 그 외 분들이건 자기 일은 바로 하는게 맞죠.
스무디킹
15/06/07 01:0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전 자격은운한적 없습니다만? 마음껏 떠드세요. 안말립니다.
어차피 뭐하는 사람인지 뻔한데 심심해서 조금 놀아드렸네요
즐거우셨죠? 다음에 또 뵐께요 ^^
iAndroid
15/06/07 01:50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아뇨, 별로 안즐거운데요. 그게 목적이라면 실패하셨습니다.
심심하다면 오프라인 상의 주변 지인과 같이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여기서 심력낭비한다고 떠드시지 마시구요. 그게 남는 거에요.
15/06/06 22:13
수정 아이콘
정보공개 하는게 당연한건데, 털땐 털어야죠.
iAndroid
15/06/06 22:19
수정 아이콘
박원순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한 후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또한
15/06/06 22:21
수정 아이콘
의문을 가졌으나 닉네임을 보았습니다.
iAndroid
15/06/06 22:3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이건 또 어떤 종류의 드립인가요?
그리고또한
15/06/06 22:3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밌다니 실패했군요 ㅠㅠ
스무디킹
15/06/06 22:22
수정 아이콘
전염병때문에 국민들이 패닉상태에 빠질때까지 입닫고 있다가
자기변명만 일삼는 어떤 양반들보단 수천만배 양호하죠.
그분들이야말로 전시행정의 표본이니까요.
iAndroid
15/06/06 22:3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이재명에게 뭐라 할려고 그러면, 그분들이 전시행정을 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게시판에 한마디 평가를 남겨야 되는 건 아닐테죠?
스무디킹
15/06/06 22:40
수정 아이콘
해야될 양반들이 안해서 너무 비교되는데 말을 안할수가 있어야죠.
15/06/06 22:28
수정 아이콘
법에 있습니다. 정보 공개 하라고요.

입터는건 박근혜죠. 이제와서 개소리나 멍멍 하는게 진짜 입터는건데 누굴 놔두고 누굴 뭐라 하시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ㅠ
iAndroid
15/06/06 22:36
수정 아이콘
그 법에 따르면 누가 공개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그 공개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방단체장인지 한번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재명을 입턴다고 이야기하는 전제조건으로 박근혜가 입턴다고 사전에 말해야 할 하등의 이유는 없을 텐데요.
forangel
15/06/06 23:26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신에 님을 대입하면 딱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듯.
iAndroid
15/06/06 23:55
수정 아이콘
보여줄 자신도 없으면서 장담하는 걸 보고 뭐라고 그럴까요?
딱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는데 말입니다.
마스터충달
15/06/07 00:14
수정 아이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여기서도 하시는군요.
개인정보보호와 불안감 종식에 대한 가치판단을 고민해봐야 할 글에 전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자의적 비난만 남기시는군요.
이재명 시장의 발표가 불러올 부작용을 걱정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정말 영양가 없는 반박이네요;;
입턴다는 비판 이전에 자신의 비판이 입턴다는 수준보다 나은지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iAndroid
15/06/07 00:48
수정 아이콘
반대를 위한 반대라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 거겠죠.
애시당초 심도있는 고찰을 하라고 쓴 댓글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리고 PGR에서 정치인 상대로 '입턴다' 정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정치인 상대로 그보다 더한 표현들은 PGR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죠.
15/06/07 02:21
수정 아이콘
iAndroid님이 뭘 했나 언급할 때 더한 표현들을 사전에 언급해야만 자격이 생기는 것 역시 아니겠죠.
iAndroid
15/06/07 02:32
수정 아이콘
다른 정치인의 단어선택에 언급을 해야만 제 발언에 뭔가 문제제기를 하는 자격이 생긴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정치인 상대로 그보다 더 한 표현들도 용인되고 있다는 PGR의 현재 기준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입턴다'라는 단어 선택은 정치인에는 좀 더 넓은 범위의 단어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PGR의 기준을 지키고 있는 상황인데, 그걸로 이러쿵저러쿵 비난받을 이유는 없는 거죠.
15/06/07 04:23
수정 아이콘
이댓글도 결국은 입터는거랑 다른게 없네요
정보공개와 입터는거 차이도 모르니
iAndroid
15/06/07 11:10
수정 아이콘
밑도끝도 없이 비아냥대는 댓글보다는 입터는 댓글이 낫죠.
안그래도 비아냥대는 댓글에 대해서 우려가 많은데, 그 안좋은 예를 몸소 실천해 보이는군요.
15/06/07 11:53
수정 아이콘
이댓글은 본인한테 하는글인가보군요
본인글 읽어보고 많은걸 느끼셔야할텐데
iAndroid
15/06/07 12:12
수정 아이콘
스스로의 발언에 대해서 부정한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렇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나요.
15/06/07 12:21
수정 아이콘
부정안했는데요
참 열심히 거시기 하시네요
iAndroid
15/06/07 12:26
수정 아이콘
뭘 부정 안했다구요? 확실히 말해 주세요.
자신이 뭘 부정 안했는지 확실히 말할 자신은 없으신 듯 하네요.
그리고 하지마라는 것을 모르고 하는 것이면 몰라도, 알고 하는 것은 확실히 나쁜 일이죠.
15/06/07 12:29
수정 아이콘
내가 멀부정했는데요
열심히 사세요
iAndroid
15/06/07 12:30
수정 아이콘
왜 은근슬쩍 가실려고 그러세요.
아랫 댓글에 반응 없으니 본격적으로 본 댓글에 와서 놀려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클리스
15/06/06 21:50
수정 아이콘
잘 하셨네요.
하루빨리
15/06/06 21:50
수정 아이콘
메르스 감염자의 활동 장소만을 공개하는거네요. 개인정보가 아니라요.

활동 장소를 알아야 시민들이 피하든 대처하든 할테니 나쁘지 않은 정보 공개라 봅니다.
진혼가
15/06/06 21: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법령에 따라" 라고 언급되어 있듯이 저정도까지가 정보공개의 범위인가 보군요. 저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되네요.
Go2Universe
15/06/06 21:51
수정 아이콘
이게 걱정할일인건지... 메르스가 평생 따라다니는 병도 아니고.
스무디킹
15/06/06 21:52
수정 아이콘
따돌림보다 전염병이 문제죠
따돌림은 인성문제 아닙니까?
우리강산푸르게
15/06/06 21:53
수정 아이콘
살고 봐야 하긴 하지만 아이가 겪을 문제도 생각해 봤습니다.
스무디킹
15/06/06 22:0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별거 아닌병인데..너무 숨기다가 이지경이 된거라고 봐서..
약간의 문제가 있더라도 드러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왕따 당한다고 정해진것도 아니구요.
블랙숄즈
15/06/06 22:09
수정 아이콘
가능성의 문제죠. 메르스 걸린다고 정해진 것도 아닌데 방역을 하는 이유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스무디킹
15/06/06 22:13
수정 아이콘
그쵸. 근데 위험도를 따졌을때 더 위험한쪽을 대비하는게 맞는거라 봅니다.
블랙숄즈
15/06/06 23:23
수정 아이콘
확진자 자녀의 학교와 확진자의 직장을 함께 공개한다고 해서 메르스의 예방이 더 잘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00학교에 확진자의 자녀가 다닌다. 00병원의 의료진이 감염되었다. 이렇게 공개를 하면 효용은 동일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스무디킹
15/06/06 23:4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럴수도있겠네요
하지만 확진자는 격리조치 되기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 격리된 사람을 알기는 매우 쉽죠.
제가 생각할땐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블랙숄즈
15/06/06 23:59
수정 아이콘
아뇨. 확진자의 자녀가 서현초등학교에 재학중이라는 것과 삼성 서울병원에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서현초등학교 학생의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스무디킹
15/06/07 00:32
수정 아이콘
제말은 격리조치 되는 인원으로 추측가능한 범위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마스터충달
15/06/06 21:54
수정 아이콘
이게 개인정보인건가요??
블랙숄즈
15/06/06 21:59
수정 아이콘
"서현초등학교에 다니면서 한양아파트에 사는 학생중에 어머니가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학생"
이정도면 개인정보죠. 학무보들 사이에서 누구네 집인지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것 같네요.
마스터충달
15/06/06 22:11
수정 아이콘
아... 이웃이라면 누구인지 알 수 있겠네요.
근데 이웃이라면 여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도 어짜피 알거라...
이재명 때문에 공개되는 거라 보기도 어려울 듯 싶네요.
블랙숄즈
15/06/06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에도 이미 공개하기 전부터 어느집인지는 이웃들이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시장까지 나서서 일반대중에게 저런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래서 이재명 시장의 행동을 색안경끼고 보게 되네요..
마스터충달
15/06/06 22:37
수정 아이콘
이번 메르스 사태의 경우 불필요한 정보 통제로 국민들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많이 억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뭐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저게 정치쇼라고 보고 있는 걸지도요.
하지만 확실히 성남시민들의 불안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https://pgr21.com/?b=8&n=58827&c=2242048
아래 네야님의 댓글을 봐도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는 확실히 있어 보입니다.
블랙숄즈
15/06/06 23: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유언비어의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 시키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그런데 직장정보와 자녀의 학교를 함께 공개하는 순간부터능 과한 정보공개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5/06/06 23:30
수정 아이콘
블랙숄즈님의 의견도 타당합니다. 그 지점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될테니까요.

그래도 전 이재명 시장의 선택이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작용보다 순작용의 효과가 더 큰것 같아요.
우리강산푸르게
15/06/06 21:59
수정 아이콘
신상 정보 -> 활동 장소로 변경했습니다.
15/06/06 21:55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대청마루
15/06/06 21:5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정부에서 통보받지 못하고 있고, 오늘 6.6 오후 환자로부터 감염사실을 통지받은 학교측이 시에 알려줘서 감염사실 알게 됨' 이라니??
분명 어제 박대통령이 '지자체 독자 해결하려하면 혼란이 초래되니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있어야 한다' 고 하지 않았나요...어제 한 말도 기억 못하시나봐요 ㅠ
스웨트
15/06/06 21:58
수정 아이콘
[있어야 한다]라고는 했지만 [해라] 라고는 안했습니다? 아몰랑~
15/06/06 21:59
수정 아이콘
열받으니 글도 잘 안 써지네요.
한창 쓰던 댓글 뒤로 가기해서 날리고 다시 쓰는;;;

우리나라 현재 언론이 정말 기울어졌다는게 여기서도 나오는게,

우선 이재명 페이스북 글은 대략 오후 8시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합뉴스 첫 기사는 오후 9:02분에 나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의심자 신상정보 공개 파문(1보)] 란 제목으로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643216
노골적인 선동입니다. 이미 연합뉴스 특성상 여러 언론사가 그대로 퍼갔고, 그나마 2보부터 제목은 바뀌었네요.
아, 이런거에 1보, 2보는 붙이는것도 웃기고요.

정부에 메르스 보도 지침은 잘만 따르고 '괴담' 확산 방지에 협조하는 뉴스통신사가
정치적인 소모만 불러일으키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는 전혀 도움 안될 정치질을 하는데에는 단 한시간 밖에 안 걸렸습니다.

솔직히 참담할 정도에요. 어떤 이슈가 생길때 잘한거 하나 없다가 상대의 조그만한 헛점을 찾아서 정치공방으로 몰아간 다음,
고정지지층을 활용해서 결국 그 이슈의 책임에서 빠져나가는게 벌써 몇년째 계속되니요...

참고로 그 연합뉴스가 오늘 오후 6시에 쓴 기사도 올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643076&date=20150606&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
["경기도, 메르스 대처 잘한다"…정치권 칭찬 이어져]
단지날드
15/06/06 22:19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_-; 이건 좀 심하네요....
singlemind
15/06/06 23:06
수정 아이콘
다른 질문인데 중립적인 언론은 어디일까요?jtbc가 그나마 팩트에 근거해 뉴스를 내보내는건가요?
뉴스의 성향을 의심하다 사실을 의심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15/06/06 23:29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 뉴시스 같은 뉴스통신사는 기본적인 팩트만 제공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기본 팩트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여러 곳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중립보다는 극단적이지 않는 좌우를 보는게 더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우린 그렇게 여유가 많지 않죠...

방송에서 가장 중립적인 곳은 SBS 8시뉴스라고 봅니다. JTBC도 심층적인 면에서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요.
신문이라면 가장 중립적인 곳은 한국일보, 좌우를 본다면 중앙+경향 콤보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6/06 23:20
수정 아이콘
맞아요. 대통령이랑 행정부가 무능력하고 멍청하면 언론이라도 중심잡고 메르스 확산에
동참해야지 이와중에 야당 지자체장 잡고 정치로 몰고가고 꼴이 가관이에요.
15/06/06 23:22
수정 아이콘
확산 방지요.
닭장군
15/06/08 00:13
수정 아이콘
련합늬우스
15/06/06 22:06
수정 아이콘
영양가 없이 1500명 운운하던 박시장보다는 훨씬 좋네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다른 의도가 보이지 않아서 납득됩니다.
스무디킹
15/06/06 22:08
수정 아이콘
그 영양가조차 없던 정부와 여당은 쭉정이네요
15/06/06 22:09
수정 아이콘
그건 동의합니다.
타임트래블
15/06/06 22:08
수정 아이콘
저정도 정보면 실명공개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는곳, 직장, 자녀학교의 세가지 정보면 누군지 충분히 특정할 수 있습니다.
신사초야
15/06/06 22:23
수정 아이콘
감염법에 관하여 6조 2항을 보시면 국민은 알권리가 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동안의 정부의 행태가 법을 어긴것이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15/06/06 22:27
수정 아이콘
아오 .... 이 정권의 애완견 언론들.......
15/06/06 22:31
수정 아이콘
저 한양아파트 주민입니다

50m쯤 떨어진 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거 뜨기 전까지 메르스에 대해서 거의 고민 안하고 있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밝히지 않았으면 아무생각없이 감염위험이 있는 지도 모르고 행동했겠지요

알려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이라도 마스크 쓰고 밖으로 나가고 해당 동 근처 물건 만질 때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니까요

그리고 조금 전에 해당 동과 확진자 자가용 소독을 하고 아파트 내 방송으로 진행 사항까지 알려주더군요(이 방송은 성남시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빠르고 마음에 드는 일 처리입니다

솔직히 이정도 정보로 그 사람이 누군지 안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0m도 안떨어진 두동 옆에 사는 저도 모르는데 말이죠;;

해당 아파트 주민으로서 성남시민으로서 알권리를 충족 시키고 빠르게 전달하는 이재명 시장의 일처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구치 유카
15/06/06 22:34
수정 아이콘
태평동에 살고있는 성남시민인데 태평초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었는데 알려줘서 고맙네요.
스키너
15/06/06 22:45
수정 아이콘
위험 장소정도만 알리는게 적절했다고 봅니다.
굳이 어디 거주하는 어디서 무슨일 하는 사람이다. 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메르스 관련해서 거의 패닉에 가까울 정도로 민감한 상황인데 왕따나 이런 문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보구요.

별개로 서울시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이런 활동을 시작했군요. 질본이나 보복부는 대체 뭐하는곳인지 화가나네요.
15/06/06 22:48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퍼지는 병원 직원이란 부분이야 말로 패닉을 막는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보는데요?

뜬금없이 분당에 확진자가 생겼는데 그냥 분당에 확진자가 생겼다로 끝났다면 분당 사는 주민들이 더 패닉에 빠지겠죠.

어느 아파트 무슨동이고 어쩌다가 메르스에 걸렸다 그리고 어떻게 행동했다 하는 정보야 말로 그 주변 사람들에게 패닉을 막고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정보라고 봅니다.
15/06/06 23:03
수정 아이콘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려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모른채 환자가 있다고 공포해버리면 더 큰 패닉이 올 수도 있는데 삼성서울병원 근무자라고 확실하게 밝힌 이상 인근 주민들은 일상 생활은 영위하는 상태에서 좀더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손오공
15/06/07 00:47
수정 아이콘
이미 학교측에서 먼저 알고있었고
굳이 성남시장이 밝히지 않았다고 해도
동급생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지는건 시간문제죠.

어떤문제가 발생해도
그게 성남시장 첵임이되는지 의문입니다
강용석
15/06/06 22:47
수정 아이콘
어제 박원순시장글에 반대의견냈던 사람인데 차라리 이재명시장 발표는 시원하고 정제된 맛은 있네요.너무 상세히 밝혔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래도 뭘 해야할지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같군요. 질본이랑 보건복지부 얘기는 그냥 하고싶지도 않군요.
15/06/06 22:49
수정 아이콘
네티즌 수사대 위엄이 너무 세서 개인정보 다 까발려지는건 아닌가 우려가 되지만 이 정도 공개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누가 이걸로 신상털려는 시도만 안 했으면 하네요.
15/06/06 22:53
수정 아이콘
진짜 50m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인데 그 정도 정보로는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그 정도 정보로 알정도면 메르스 확진인것도 알았겠죠.

개인이 조심했다고 하는데 신상을 털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15/06/06 23:3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직원분 대처도 좋네요. 의료진으로 스스로 마스크 쓰고
학교에도 먼저 알리고 휴교를 원하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언론 인터뷰 하고 개인적 사심으로
박시장 인격모독하던 의사양반에 비하면 이런분들만 있으면 의료진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메르스 걱정도 덜 하겠어요.
15/06/06 23:59
수정 아이콘
그 외과의사야 그따위로 공격을 받았으니 좋은 감정이 있을리 없죠. (브리핑에 무슨 공격이 있냐고 보실수 있는데, 당사자라고 생각하고 보면 욕나오는 상황 맞습니다.)
이분이야 이시장이 선을 지켜줬고요.
러브레터
15/06/07 00: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 정보는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사는 부산에는 1차 양성 환자가 처음 나왔는데 제대로된 정보를 알 수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지역 인터넷 카페에 들어갔는데 어느구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그 환자분이 들른 병원이라고 실명으로 올라오는 병원도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이런 식으로 확실한 정보를 공개하는게 불안감 확산을 방지하고 애꿎은 피해자를 막는 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6/07 00:22
수정 아이콘
성남시민으로써 고맙네요.

빠른완치 기원합니다.
15/06/07 00:58
수정 아이콘
더 중요한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 곳은 어느새 언급도 안되고 일에대한 해결은 뒷전으로, 상대방 물어뜯기만 가득한 언론이 되었네요.
메르스가 퍼졌을때 그걸 해결하는 것보다, 조용히 있다가 일이 커져서 남이 해결하려는 시도를 할때 그걸 꼬투리잡고 정치프레임을 씌워서 빠져나가는게 더 효과적이어서 그러는걸까요.
15/06/07 01: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공개해서 서로 조심해야죠
그리고 언제부터 따돌림현상 신경썻다고 지금 이럽니까 밥주지 말자고하던 인간들이
우리강산푸르게
15/06/07 02:22
수정 아이콘
전 무상급식 논란에 참여한적도 없고 따돌림 현상을 신경쓰지 않았다고 어떻게 아십니까? 다수의 사람을 한 사람으로 묶지 마십시오
15/06/07 02:23
수정 아이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09620045746492&id=100000955155655&ref=bookmark

이재명의 재반박글입니다.
전 지금까지 이재명의 승승장구에 운이 많이 작용한거라고 봤는데,
이 글까지 보니 생각보다 더 철저한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반박을 예상했다는거죠.
花樣年華
15/06/07 02:32
수정 아이콘
성남시민으로서 이재명 시장이 일을 못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큰 물에서 놀고 싶어하는 기미는 여러번 느꼈지만요.
우리강산푸르게
15/06/07 02:53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내용 추가하였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forangel
15/06/07 07:50
수정 아이콘
빨갱이 입에 달고 사는 어르신들도 이재명은 일잘하는 빨갱이라고 칭찬하더라는...
성남 시청 공무원 접할일 꽤 있는데 빡세겠더군요.
뭐 수장이 저런 스타일이니 밑에 공무원들은 밥값 안할수가 없겠죠.
Cafe Street
15/06/07 03:29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 입터는 거고 오버하는건가요. 카더라로 돌면서 긴가민가하는거보다 그냥 확실히 공개되어서 주변사람들이 조심하게 하는게 낫죠.
보도자료가 아닌 직접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이용하는게 오버한다고 보일 수 있긴하겠지만 지금 언론 꼬라지를보면 직접 알리는게 낫긴하죠.
이것도 신상공개니 뭐니하면서 오바하는 언론도 있는 걸 보면
15/06/07 03:56
수정 아이콘
나 참....이 정도의 발표가 뭐가 문제란 건지..
보다 보니 실소가 납니다..
진짜 연합이 이 정도로 정부의 개가 되서야...
15/06/07 04:44
수정 아이콘
가만보면 특정글 올라오믄 물타기에 열폭하시는 몇몇아이디들 참 열심히사네요
자코토
15/06/07 04:56
수정 아이콘
당국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불안이 극히 높고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 공개는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주소(아파트)와 직장은 확진자의 활동공간과 동선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 어쩔 수 없다 쳐도, 증상이 없고 자택 격리까지 실시하고 있는 자녀의 학교 이름까지 공개한 것은 살짝 오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들은 증상이 없이 깨끗한 상태이고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 주는 선에서 끝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어차피 그랬어도 동네에서 알음알음으로 누군지 다 알게 되긴 할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 확진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보균자'로 낙인을 찍히는 게 아니라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모범 시민'으로 칭찬받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와 관련된 이재명 시장의 코멘트가 두번째 글에는 있는데, 애초에 첫 공지에, 좀더 강하게 표현되었더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또 있네요.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무브로 보입니다.
자코토
15/06/07 05:45
수정 아이콘
좀더 생각해 보면, 이런 정보공개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더라도 그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결정이고 이 결정에 대한 윤리적 책임은 이재명 시장 혼자가 아니라 그로 인해 이익을 나누어 가진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부과되는 것이겠죠. 저를 포함해서 정보 공개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감염되고 사생활의 침해까지 입은 분들에게 부채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길도 이재명 시장이 차후 만들어주면 좋은 마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15/06/07 09:13
수정 아이콘
이 아파트 사는 애들은 전부 서현초 다닙니다

초등학생 자녀라면 선택권이 없어요
스타카토
15/06/07 08: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업무에 근거가 있는일에 입을 턴다고 표현하다니...
이재명시장의 반박글에서 안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업무의 철학이 느껴지는군요.
iAndroid
15/06/07 12:18
수정 아이콘
미국과 홍콩의 해외사례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성남시가 미국이나 홍콩에 있는 것도 아니구 말이죠.
그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장도 꾸준히 관련 정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처럼 이렇게 과하게 하진 않았죠.
그래서 입턴다는 표현을 한 거구 말이죠.
15/06/07 08:49
수정 아이콘
제가 성남시민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었는데 저런 조치를 취해준 이재명 시장에게 고마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염자도 싸이코가 아닌이상, 자신이 가진 병을 다른사람에게 옮기는게 좋을리가 없는데 저런 조치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를 막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구요.
다만 한가지. 어린 아이의 학교가 공개되어 그 아이가 나중에 놀림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주 좋은 조치라고 생각되네요.
이카루스테란
15/06/07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서현동 옆 동에 사는데 정보공개로 인해 시에서 시민들을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주의하는 것도 있고요. 다른 지역분들이 무슨 생각으로 비난하는지 모르겠지만 지역주민에게는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15/06/07 09:5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성남에서 감염자 몇 명만 더 나와도 한양아파트 거주자와 서현초등학교 재학생 전원이 공공의 적이 될 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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