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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6 11:53:20
Name 오우거
Subject [일반] [MLB] 역사적인 순간! '스위치 투수' 데뷔!!




팻 밴디트
1985년생, 2008년 양키스 20라운드 지명
Throws : S












슈퍼유망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거 중 나름 유명인사였던
스위치 투수 밴디트가 오늘 드디어 오클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네요.







밴디트 룰 - 스위치 vs 스위치 대결 시 투수가 먼저 어느손으로 던질지 결정해야 한다.

룰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순전히 이 선수 한명때문에 새로 만든 룰입니다.
오늘 밴디트는 스위치타자와의 대결에서 오른손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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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kwang
15/06/06 11:55
수정 아이콘
글러브는 어떻게 하나요?
좌우타자 바뀔때마다 글러브도 바꿔끼는건가요??
말퓨천지
15/06/06 11:56
수정 아이콘
네 스위치 투수니깐 글러브도 바꿔끼게 되는거죠.
The HUSE
15/06/06 11:57
수정 아이콘
전용 글러브 있다고 들었는데...
손가락 6개짜리.
강원스톼일
15/06/06 12:50
수정 아이콘
이런건 어떻게 아셨나요
AD Reverse Carry
15/06/06 11:57
수정 아이콘
특수제작 글러브로 구멍이 6개라고 들었습니다
수지설현보미초아
15/06/06 11:58
수정 아이콘
스위치 투수용 글러브가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5/06/06 11:58
수정 아이콘
양손용으로 제작된 글러브일겁니다. 한화 최우석 선수도 가지고 있을 걸요.
Je ne sais quoi
15/06/06 11:58
수정 아이콘
Lightkwang
15/06/06 11:59
수정 아이콘
와우 신기하네요.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신의와배신
15/06/06 12:02
수정 아이콘
얼핏보면 네손가락 장갑같아서 좀 징그럽네요
15/06/06 12:00
수정 아이콘
6손가락이 들어가는 특수 글러브입니다.
15/06/06 11:57
수정 아이콘
우선 구속이 어떻지 궁금하네요.;;
오우거
15/06/06 11:59
수정 아이콘
언더핸드고 공 빠른 투수는 아니에요.
bellhorn
15/06/06 12:54
수정 아이콘
언더핸드리기보단 사이드암에 가깝습니다
15/06/06 12:01
수정 아이콘
좌완일 때는 85 6마일 정도 잘 나오면 88마일까지 우완일 때는 90 마일 정도에 92마일 정도 나온다더군요.
swordfish-72만세
15/06/06 12: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잘던지는 쪽으로만 던지면 되는데 괴짜라고 봅니다.
사악군
15/06/06 12:56
수정 아이콘
아마 오른쪽으로 더 잘던지는데 좌완은 조금 떨어져도 강점이 있어서 그렇겠죠..?
친절한 메딕씨
15/06/06 17:02
수정 아이콘
좌완 사이드암 투수라면 좌타자에겐 구속 좀 줄어도 충분히 강점이 있죠..
등뒤에서 날아오는 것 같다더군요....
치토스
15/06/06 18:21
수정 아이콘
특히 좌타자의 경우 특별히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경우에 한해서 충분히 메리트 있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Cafe Street
15/06/06 12: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위치투수랑 타자가 대결하는데 공안던지고 계속 글러브 바꿔끼면 타석바꾸고한걸 본적있는데..
저 룰때문에 이제 그런일은 없겠군요 크크
개과종굴이
15/06/06 12:17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선수 마이너 기록 좋던데 왜 그동안 못올라온거죠? 구속때문인가.
오클랜드에이스
15/06/06 12:23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오클랜드 불펜이 너무 굉장했고 컨텐더였던 팀 특성상 새로운 자원을 시험해볼 자리 만들기 부담되었던게 첫째구요 둘째로는 밴디트 같은 경우 나이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5/06/06 12:18
수정 아이콘
컨텐더 되기에 올해 성적은 이미 망이고 크크 저런애들 이라도 올려서 시험해보는군요.

오클랜드 불펜이 너무 헬인지라 저런 자원이 빨리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ㅠㅠ
15/06/06 12:19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는 왜 이러는지...시애틀 팬이 킹을 보면서 느꼈을 심정을 이런 식으로 느끼게 해줄 줄이야.
오클랜드에이스
15/06/06 12:21
수정 아이콘
ㅠㅠ 그레이야 여기까지 왔는데 우짜겠노...

그리핀 파커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컨텐더 가나 했는데 데려온 선수는 다 드러누워 파커는 시즌아웃 ... 작년 텍사스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요
15/06/06 12:28
수정 아이콘
파커는 아무래도 앤더슨의 전철을 밟아가는 느낌이고 쿡이랑 두리틀이 이렇게 귀한 선수인지 처음 느꼈네요. 작년에 쿡 때문에 자주 빡친 느낌이라 몰랐는데. 반성합니다ㅠㅠㅠ
15/06/06 12:18
수정 아이콘
ootp 모굴 마구마구 더쇼 등등등 야구 게임 개발진들이 귀찮아하겠네요. 특히 도도새들이 어떻게 할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구마구도도새
15/06/06 16:03
수정 아이콘
고민중입니다...
15/06/06 17:20
수정 아이콘
도도새 화이팅! 크크크
탈리스만
15/06/06 12:25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역사적인 날이군요.
15/06/06 12:27
수정 아이콘
최우석 룰을 만든 최우석도 얼른 올라왔으면..
15/06/06 12:30
수정 아이콘
양키즈에서 오클랜드로 이적했을 때 메이저에서 한 번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데뷔했군요
스위치타자 상대로 오른손을 선택한 건 상대 데이터에 따라 바뀌겠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펜웨이파크라 그런 것 같네요

영상 링크
http://m.mlb.com/video/v146366183/
15/06/06 12: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타석 전체를 한 손으로만 던져야 할까요. 번갈아가며 던지면 훨씬 위력적일텐데.
Davi4ever
15/06/06 12: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했다가 스위치 투수하고 스위치 타자가 만났을 때
계속 투수는 글러브 바꾸고 타자는 타석 바꾸다가 경기 진행이 안된 적이 있어서.. 크크
15/06/06 12:43
수정 아이콘
스위치투수가 나온다 -> 스위치타자가 나온다 -> 투수가 왼손으로 던지려 자세를 잡는다 -> 타자는 오른손으로 치려 타석의 위치를 바꾼다 -> 그걸보고 투수가 오른손으로 던지려 자세를 바꾼다 -> 타자는 다시 왼손으로 치려 타석의 위치를 바꾼다 -> 해가 진다 -> 조명탑이 켜진다 -> 아직도 타자와 투수는 자세를 바꾼다 -> 자정이 지나고 날이 바뀐다 ....

가 될까봐요 크크
신용운
15/06/06 14:2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팻 벤디트

나무위키에 팻 벤디트 항목을 보면 그 움짤이 있습니다. 다른분들이 설명한 그 장면을 볼 수 있죠. 흐흐
15/06/06 12:51
수정 아이콘
한쪽 어깨나 팔꿈치 부상당해도 던질수가 있군요
순규하라민아쑥
15/06/06 12:55
수정 아이콘
3일에 한번 등판도 가능할수도...
지니팅커벨여행
15/06/06 13:22
수정 아이콘
불펜이면 매일 등판도 가능하죠.
첫날은 오른손 다음날은 왼손...
연투도 없고 김성근 감독이 좋아할 타입인 것 같습니다.
최우석도 얼른 등판하길.
순규하라민아쑥
15/06/06 13:25
수정 아이콘
선발로요 ^^;; 물론 어마어마한 체력이 받쳐줘야 겠지만요 ㅡㅡ
15/06/06 13:23
수정 아이콘
오오.. 이거 좋은데요? 크크
15/06/06 13:25
수정 아이콘
실상은 불가하죠 손가락정도면 몰라도 밸런스가 깨져버려 못던집니다
사악군
15/06/06 12:54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도 드문..
네이버웹툰 '나처럼던져봐'가 생각나네요.
bellhorn
15/06/06 12:55
수정 아이콘
공이 꽤나 지저분하더라구요. 좀 더 지켜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어강됴리
15/06/06 13:33
수정 아이콘
우와 역시 극사실주의 만화가 김성모
오른손으로 140 왼손으로 160!!

그런데 양쪽어깨 다쓰면 일주일에 선발 2번 출장 가능한가요... 괜히 궁금해지네
15/06/06 13:54
수정 아이콘
어깨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같이 쓰므로 체력이나 다른 부분 내구도를 봐야 알겠죠 흐흐
돌아보다
15/06/06 13:44
수정 아이콘
MLB룰이 별로네요.
흥행을 위해 타자가 먼저 정하고 들어가는게 훨씬 좋을텐데요.
스위치 투수가 흥하면 볼거리도 생기고 좋은건데 말이죠.
OneRepublic
15/06/06 14:15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해봤는데, 백프로 스위치타자는 같은 손의 투수를 상대해본 경험이 전무할거라 너무 불리할거 같습니다.
투수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서로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투수보단 타자가 더 영향을 받을거 같아요.
오클랜드에이스
15/06/06 14:34
수정 아이콘
사실 마리아노 리베라같이 좌타상대로 극악하게 강력한 무기(리베라 커터는 좌타자가 치기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를 지닌 선수를 상대하는 스위치히터는 우투상대로 우타로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 역시 일반적으로는 생각하신대로 상대해본 적이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소시탱구^^*
15/06/06 13:47
수정 아이콘
바람의 마운드 생각나네요...크크크
15/06/06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타자에 맞춰서 방향 바꾸면 얼마나 유리해지나요?
15/06/06 14:1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꽤 많죠

그런데 사이드암이라면 상황이 달라지는게
특히 좌투 사이드암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좌타자 상대로는 꽤나 강할것 같네요
아리마스
15/06/06 16:56
수정 아이콘
이걸 만화가 아니라 현실에서 보네요
Legend0fProToss
15/06/06 17:34
수정 아이콘
좌완사이드는 거의 없어서
우타가 우완사이드에 약한거보다
훨씬 더 약할것 같아서
꽤나 까다로운 투수일것 같네요
15/06/06 18:52
수정 아이콘
통키의 나한상같이 던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구속이 안 나와서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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