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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5 04:10
이게 '35번 환자 vs 서울시'의 문제인지, '35번 환자 vs 질본'의 문제인지는 따져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박원순 시장은 자신이 전면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면, 이 사항에 대해서도 회피하지 말고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5/06/05 04:16
발표문이랑 기사 둘다 꼼꼼히 읽어봤는데 이거 서울시랑 저 의사분이 다툴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_-; 프레시안내의 다른 기사를 보면 ''A의사가 의사인데도 이틀 동안 메르스 증상이 있었음을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고 수많은 접촉을 했는데, 일반 시민은 오죽하겠는가" 라는 워딩이 나오는데 이것만 봐도 서울시에서 뭐 저 양반이 알면서도 퍼트리고 다녔다는 식으로 얘기한것도 아니구요
뭐 다툴거리가 있다고 쳐도 이 기사를 보면 저 의사분이 다툴곳은 서울시도 아닌듯 합니다-_-; 프레시안 인터뷰 내용중에 '100% 거짓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저의 행적이 누구 입에서 나왔겠습니까? 모두 다 제가 질병관리본부와 세 시간 정도 인터뷰를 하면서 말했던 것입니다. 코끼리를 직접 본 제 말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코끼리를 전해 듣고 묘사하는 서울시 말이 맞겠습니까?' 라는 말이 있는데 http://news1.kr/articles/?2264929 이 기사를 보면 이미 질병관리 본부에서 발표한거 그대로 서울시가 발표한건데요 따질거면 질병관리본부에다가 따져야 하겠네요
15/06/05 04:29
그렇긴 한데 지금 인터넷 반응은 다들 의사를 무개념으로 몰고 엄청 욕하는데다가 언론 제목자체도 다 '의사가 메르스 걸려놓고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냐 미친' 이런 뉘앙스로 나가니까 화가 난 듯 해요
15/06/05 04:30
화의 방향이 이상하다는거죠-_-; 먼저 발표한건 보건복지부고 서울시는 거기서 정보를 얻고 중앙에서 따로 대책이 없어서 자기들 나름의 대책을 마련한건데 왜 서울시에다 화를 내는건지;;
15/06/05 04:32
박원순 발표내용 그대로를 가져와보면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로서 5월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5번 환자는 5월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고 이에 동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습니다." 이 문장만 봐도 의사의 행동자체를 문제삼는 듯 말을 하거든요. 그런데 자신은 질본에 날짜를 명확히 구분해서 추이를 밝혔는데 서울시가 뭉개서 발표를 했고 그럴려면 자신에게 전화로 확인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 합니다
15/06/05 04:35
보건복지부 발표를 믿는다면 의사의 행동을 문제삼는게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설마 의사가 자기가 메르스임을 알면서도 이동했다고 의미파악한건가요? 그런 곡해를 막기위해서 ''A의사가 의사인데도 이틀 동안 메르스 증상이 있었음을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고 수많은 접촉을 했는데, 일반 시민은 오죽하겠는가"라는 말을 뭐 나중에 질답이던 언제던 얘기한거 같구요
서울시 발표는 그냥 본인이 직접 상태 보고한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그대로 가져온거고 딱히 더하고 뺸것도 없던데요 전 애초에 분노할 일도 아니라고 보고 분노를 한다고 해도 그 방향이 왜 보건복지부를 향하지 않는지 이해가 아에 안됩니다.
15/06/05 04:41
박원순 시장이 보건복지부에서 35번 환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허둥지둥 정보 취합할 시간도 없이 기자회견을 열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이렇게 하는게 이득이라는 판단이 선 후에 행동을 취했으리라 보는데 확인 하나 안해보고 저렇게 하는게 시장 직위에 걸맞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아래 글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라는 말이 있었으니 서울시 공무원의 잘못일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15/06/05 04:42
위에 제가 링크한 기사보시면 어제 낮 3시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내용인데 서울시가 발표한것과 그냥 똑같습니다-_-;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건 저 발표한것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라고 의미를 파악하는게 맞을거 같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안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위한 발표를 했다고 봅니다. 저는 밑에 기자회견문만 보고는 어느정도는 정치적인 액션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진실공방 논란을 보고 관련 기사들 좀 더 보니 정치적인 액션이라기보다 그냥 중앙정부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내놓은 지자체장 나름의 자구책이라는 쪽으로 많이 기우네요 일단 저 의사분의 동선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것도 컸다고 보구요
15/06/05 04:45
그 점은 말씀하신대로네요. 근데 전 어제 3시부터 오늘 밤 10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메르스에 할애했을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이렇다는 점이 참 마음에 안듭니다. 이제부터의 행보를 더 봐야겠지만...
15/06/05 05:08
곡해(아래 자전거도둑님이 올리신 글에도 보면 '의사라는 사람이.....'라고 되어 있네요.)가 아니라 박원순 시장의 발표내용만 보면 의사가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로 해석되어서 의사가 무개념이라고 보는게 맞죠. '인식하지 못하고'라는 질의응답은 했으면 다행인데 질의응답은 확인할 곳도 따로 없고요. 일단 박원순 시장의 발표 내용 중에 5월 30일 시설격리도 31일이 사실인 듯 하니 이미 박원순 시장의 발표도 사실관계 하나가 삐긋한데다가...
이미 언론에서는 무개념 의사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고.. 포털에도 해당 의사 살처분하라는 댓글이 추천수 최상위권이고 자가격리 조치 27일되었다는 헛소리와 겹쳐져 의사가 가루가 되게 까이는 마당에 의사입장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발표에 대해 완전 빡칠만 해 보이긴 하네요. 얼마 안가긴 하겠지만 정부랑 서울시랑 아웅다웅 이걸로 치열하게 다투겠네요.
15/06/05 05:27
자전거 도둑님이 올리신글에 의사라는 사람이...는 박원순 시장이 한말이 아니고 자전거도둑님이 본인의견을 말씀하신거구요 31일이니 30일이니 하는건 이번 논의에 있어서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포털의 욕이야 뭐 사람들이 그리 반응하는걸 어쩌겠습니까;; 애초에 서울시 발표문을 보면 의사본인이 잘못한거다라는 내용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굳이 억지로 찾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인데 음 단어선택이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는 있으나 그건 기자회견의 목적과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때 그렇게 읽으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질의에 관해서는 관련기사 링크합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6969 박 시장은 "35번째 환자(A의사)의 모든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그 동선에 있던 수많은 시민이 자신의 감염 위험성을 인식하게 되고 그러면서 전염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A의사가 의사인데도 이틀 동안 메르스 증상이 있었음을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고 수많은 접촉을 했는데, 일반 시민은 오죽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15/06/05 05:30
아래 반문 내용이라도 있으니 다행이긴 하네요. 그리고 자전거도둑님 생각처럼 박원순 시장 발표 내용만 보면 곡해가 아니라 의사가 무개념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15/06/05 05:34
애초에 최초 확진자에 대한 비난 여론도 그렇고, 지금 의사에 대한 비난 여론은 저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제도적 허점을 개인의 실수로 축소시키기 때문이죠. 온라인 상이야 늘 그래왔다고 쳐도 언론 마져도 의사 개인을 비난하고 있다니 이는 정말 심각하네요. 언론이 어떤 식으로 의사 개인을 질타하고 있는지 관련 기사 링크 부탁드려봅니다.
15/06/05 05:37
기사 제목만 보고 댓글다는류의 네티즌도 아니고 기자라는 양반들은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뭐 훌륭하신 기자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 기자의 전반적인 수준은 참... 애초에 의사분이 까일일도 아니고 의사분이 분노할일도 아닌데말이죠...
15/06/05 05:45
'전날 증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의사는' 이라는 표현으로 무개념 정도로 보이는게 가장 많긴 하구요.
그 외 '서울시내 활보' 등도 많고 아예 아래처럼 사실관계를 엉망으로 한 내용까지도 많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0562231
15/06/05 09:31
그렇다고 하더라도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나온 말만 종합하면 저게 한 명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그냥 사실 관계를 이야기한 것 뿐이죠. 문제는 저게 사실이 아니라는거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서울시가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겠죠.
15/06/05 04:20
서울시에서는 그 의사한테 책임을 묻는거라기보다는,
이 의사의 동선에 대해서 파악도 안하고 정보도 제공안한 질병(확산)본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한 빡침이 주된거였죠. 이만큼 관리가 안되고 있다 라는게 저 의사의 경우만 해도 드러나는거 아닙니까.. 서울시가 이제부터라도 관리하고 정보 공유하고 이러겠다는건데, 저 의사는 자기가 만났을 천명넘는 사람들 중에 한명이라도 메르스 전염이 됐을까 안됐을까 그걸 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적반하장도 아니고 자기가 욕먹으니까 버럭하는게 참 웃기네요. 부인이 음성인건 다행이지만, 이게 그 천명넘는 사람 중에 한명도 없다는 근거는 안되죠. 그리고, 서울시 발표랑 저 의사의 날짜가 다른게 서울시 탓입니까, 정보를 정확히 주던가요. 질병 관리본부나 저 의사나 정보도 제대로 안줘놓고 서울시가 발표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날짜가 하루가 틀렸네 어쨌네 말하는 것도 웃기네요. 얼마나 관리가 개판이면 서울시한테까지 제대로 정보가 안 들어간겁니까.
15/06/05 04:20
35번 환자에게 서울시가 직접확인 시도를 했는데 어떤연유에서 연결이 안 된건지...아니면...사안이 다급하다 판단되서 선 공개후 접촉시도를 하려 했던건지가 궁금하네요
15/06/05 09:28
이 분 진심으로 이러실 수도 있어요. 예전엔 제2롯데월드 개장 늦춘다고 해서 욕하셨는데 최근엔 서울시에서
개장 밀어주는 분위기라..
15/06/05 04:29
인터뷰에도 써 있습니다.
평소 비염증상이 있어서 미르스 초기 증상과 구분이 안됨 그렇지만 메르스 발병은 31일 이후가 확실함 이유는 아내는 메르스에 안걸렀으니깐 일단 메르스발병시점을 31일 이후로 단정짓는것은 위험한거죠. 또한 서울시가 거짓말이라는건 복지부에게 들은것을 옮겨은것 이상에서 나간게 없는것 같은데 아러면 복지부가 거짓말하거나 환자가 말이 바뀌었거나 이죠. 서울시가 환자에게 물어본다고 환자말을 그대로 신뢰해서 행동하는것보다 그보다 주의를 기울여서 행동하는게 최선인거 같고요.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을까요? 무엇하러?
15/06/05 04:30
정보가 잘못된 건 정정 및 사과할 부분이 맞습니다만 의사분이 주장하는 31일 발현은 확신할 순 없는 문제네요. 알레르기비염.. 이걸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증상으로 판단한 듯
15/06/05 04:33
의사개인에 대한 비난은 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진까지 기간이 짧은 것도 있고 몇번 환자를 진찰했는데 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주의하라는 이야기도 못들었으니까요.
근데 전염에 대한 걱정보다 너때문에 욕먹으니까 책임져라. 무개념은 맞네요.
15/06/05 05:16
의사 인터뷰를 보니 문제가 더욱 심각한 거같습니다.
1. 27일,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는 29일까지 메르스 감염 위험에 놓여있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일상 생활을 함. 2. 29일, 응급실 내 메르스 감염자가 있었던 사실은 인지하였으나 공식적인 주의, 경고 통보 등을 통한 것이 아닌 응급실 내 소독 실시에 의해 알게 되었으며 이때까지도 여전히 자신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함. 3. 31일, 27일 자신이 진료했던 색전증 환자가 당일 14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격리대상이 되자 그 때서야 메르스 감염 위험을 자각함. 4. 31일, 3번 사실 인지와 함께 관련 증세가 구체적으로 발생하자 병원과 당국에 자진 신고하여 이후 격리 조치됨. 5. 격리 조치된 이후 현재까지도 해당 의사는 여진히 자신을 감염시킨 14번 확진자가 같은 응급실 내 누군지, 또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 이 진행과정을 따져보면 결국 메르스에 정부의 감염 위험자에 대한 관리조치의 허술함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는 것은 재론할 여지조차 없으며 무엇보다도 정보 통제로 인한 추가 감염의 위험이 실증되었다는 겁니다. 감염자와 밀접한 곳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한 의사조차도 감염 위험성을 전혀 인지못하고 일상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고, 스스로 신고하기 전까지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감염 위험자로서 전혀 관리 되지 못했다는 겁니다. 격리 대상자는 1700여명에 육박해 갈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데 정작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제외되었다는 사실에 정부에 대한 신뢰가 다시한번 무너진 것이고, 그나마 해당 의사는 자신의 소속과 신분으로 인하여 뒤늦게나마 감염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되어 불행 중 다행으로 자진신고하였지만 같은 시기 해당 응급실에 있다가 퇴원한 환자, 또는 그 환자의 가족들의 경우는 정부가 병원명 등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여전히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모른 체 일상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의사 본인은 온라인 상에서 무개념 의사로 까이는 것이 억울하여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반박 인터뷰를 했겠고 또 일정부분 그 심정은 이해가 가나 정작 인터뷰의 내용은 감염자의 동선을 밝혀 해당 동선을 공유했던 시민들이 스스로 감염 가능성을 인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이었다는 박원순 시장의 주장이 타당했음을 오히려 뒷받침하고 있네요. 기자 회견을 접한 네티즌 등 시민들도 의사의 무개념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한 병원의 소속 의사 조차도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할만큼 허술한 정부 관리와 정보 통제에 초점을 맞춰야 겠지요.
15/06/05 05:43
댓글 동감합니다. A의사(35번환자)의 말이 박시장의 내용과 대치되건 아니건, 감염관리가 허술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거죠. 정보의 비대칭성에 대하여 더욱 비판 받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다른 내용이긴 합니다만 한가지더 보태자면, 이미 예전 감염 초기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이슈가 의사와 같이 의료직종에 계신 분들이 더 많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소한 2013년 때에도 이미 왠만큼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http://www.nejm.org/doi/full/10.1056/NEJMc1308698). 따라서, 대형 병원의사라면 부서를 막론하고 메르스가 창궐했다라고 보고된 순간, 적어도 의사로서 그시점에 이미 자신은 일반 사람보다 더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었어야 합니다. 특히 논문에 접속하기 힘든 일반 병원 노동자라면 모를까, 그것도 삼성병원의 의사라면 최소한 네이버가 아닌 구글에서 MERS에 대한 clinical aspect는 찾아봤어야죠. 물론, 의사본인이 억울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과도한 인격비난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 분명하지만, 단순하게 진실공방으로 들어가기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도 본인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15/06/05 05:46
정치쇼라도 보고 싶은 사람은 안 보이는게 더욱 씁쓸한데요. 그렇다고 잘못된 정치쇼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애초에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쇼라면 그게 정치가 되었건 연예방송이 되었건 많으면 좋겠죠.
15/06/05 06:07
갑자기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어 당황스러운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화살의 방향이 잘못됐네요 질병관리본부 말을 그대로 인용한 서울시가 무슨 잘못인가 싶네요 잘못 파악한 질본이 문제인데...이러한 일의 진위여부가리기로 현재 집중해야 할 사안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조중동+티비조선은 신났겠네요 아휴
15/06/05 06:10
아몰랑, 내가 욕먹을 꺼리가 발생한 이유는 박원순 시장 발표의 간접적 정보 공개 때문이니 박원순에게 책임을 묻겠단 말야. 이해가 아주 안 가는 사고방식은 아니지만 정말 사서 욕 처먹을 짓 하네요 저 의사.
생각이 정말 짧.. 아니 깊은 건가....
15/06/05 06:39
https://www.youtube.com/watch?v=18ebMfK8R98
박원순 시장 기자회견 풀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의사의 동선 관련 된 부분이 10분 20초, 증상 관련 부분은 29분 20초입니다. 증상 관련 부분은 의사의 인터뷰 내용과 일치하고(29, 30일은 가벼운 기침 증상, 31일부터 증상 심화) 동선 부분에서 29, 30일은 역시 일치하고 31일 오전 심포지엄 참석 여부에서 박원순 시장은 의사가 참석하였다고 하였으나 의사 본인은 31일 오전 심포지엄은 신청만 해놓고 몸이 아파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의사의 인터뷰와 박원순 시장의 기자 회견 중 불일치 하는 부분은 이 한가지고 박원수 시장 측은 영상에서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기는 하였으나(아마도 관계당국으로부터 통보 받은 내용이겠지요.) 해당 의사와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상 추가적인 사실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 측의 잘못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정정과 함께 사과가 있어야 겠지요. 그러나 31일 오전 동선과 관련해서 잘못이 있다해서 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의 본질이 바뀌는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심포지엄보다 1,500여명 이상의 다수가 참석한 조합총회에 초점이 맞춰 있기도 했거니와 의사의 인터뷰 내용도 결국 정부의 정보 통제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박원순 시장의 기자 회견 내용을 반증시켜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서울시의 잘못된 발표로 한 개인이 피해를 본 부분이 있다면 그 건 그 것대로 따로 정치적 책임이 됐든 도의적 책임이 됐든 박원순 시장이 져야할 터이구요.
15/06/05 06:44
서울시가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그대로 인용 했으면, 의사와 질본이 진위여부로 싸워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보를 공개한 박원순시장을 잡고 싸우자는건.. 그간 정보를 취합해 공개하지않고 발설하면 환자든 네티즌이든 의사든 다 처벌하겠다고 하는 정부랑 별차이없는 행태같아보이는데..
15/06/05 06:46
박원순은 쇼맨쉽이 좀 지나칩니다.
이번 메르스건에 대해서도 저렇게 전면에 나서서 보도를 하자마자 자신의 SNS에 그것을 링크를 걸면서 오늘부터 서울 방역본부장 박원순입니다. 라는 글을 썼더군요. 지금 SNS에 서울시 방역본부장을 자칭해가며 사람들에게 우와아아 박원순!! 이 한마디를 듣는 것이 중요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모습에서 박원순이 이번 메르스건을 빌미로 자신이 히어로로 나서고자 이용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문제는 그게 잘 되면 모르겠는데 여태까지 박원순이 해온걸보면 항상 뭔가 영웅심리는 있으나 한번씩 허술함이 보이거든요. 이번건도 마찬가지고.. 제가 여태까지 박원순을 보며 느낀 감상은, 겉으로 내세우는 것에 비해 실제 그의 공적은 보여지는 것보다 많이 적습니다. 항상 그런 것 같아요.
15/06/05 06:55
전 반대 같은데... 채무감소 같이 찾아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공적들이 꽤 있지 않나요?
야간버스 같이 직접 체감하는 좋은 정책들도 있고요. 뭐 암만 공적이 별로 없다 해봤자 오세훈만 허겄습니까;;
15/06/05 07:04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만, 그렇다 치더라도 박원순만한 행정가가 국내에 있긴한가요? 당장 대통령부터가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잘한건 잘한다해줘야죠. 깔놈들이 수두룩 한데 이런걸로 까는건 아니다 싶네요.
15/06/05 07:08
박시장을 아는 사람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감추고 다니니까 좀 자랑도 하고 표현도 했으면 한다고 하고,
박시장 관심 없거나 까는 사람은 겉으로 내세우기만 한다고 하죠. 사실 시장되기 전부터 대한민국 각종 복지/정책적 이슈에 박원순 공이 없는걸 세는게 더 빠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각종 이슈들을 몸소 이끌어 왔고 그걸 하나씩 해낸 사람인데요.
15/06/05 07:12
이걸 쇼맨쉽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좀 무서운데요.
누군가는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었고, 전 대통령이 이걸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그냥 총대를 맨 것 처럼 보입니다.
15/06/05 07:25
절대 공감합니다.
사실 전면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발표 뜯어보면 지금까지 하던 것과 하등 다를 바도 없거든요 -_-; 그리고 저 의사 욕하는 분들은 자기 일이 아니니까 저렇게 쿨내 풍기실 수 있는 거겠죠 하하 굴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서 책임 물었으면 하네요
15/06/05 07:27
SNS로 안해도 뉴스로 어차피 나오는거고 SNS를 활용해서 더 빠르게 전달 되는게 좋은게 아닌가요?
허술함으로 문제가 발생되면 뭐 나선만큼 까이겠죠.. 아니면 질병관리본부처럼 SNS 닫으면 되겠죠
15/06/05 07:31
이렇게 박근혜는 쏙 빠지고 박원순이 잘했네 못했네. 메르스 유행 끝나면(상식적으로 이게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 박원순이 오버 했네 안했네.
어떻게 이렇게 항상 패턴이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안차리면 물타기에 또 넘어갑니다. 메르스문제에 박원순이 무엇을 하든지 곁다리일 뿐입니다. 박원순이 어쨌니 하면 좋아할사람들 청와대 새누리당에 없습니다.
15/06/05 07:31
이게 박원순이 욕먹지 않을 일이면
온갖 "카더라"들 퍼뜨리는 사람들도 아무 책임도 안 져도 되겠군요. 그걸 처음 말한 사람이 잘못이지, 사실확인 없이 유포한 사람은 잘못 없는 거라면. 아 물론 소위 "질본의 공식발표" 가 "카더라" 랑 동급 취급받는것도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그게 작금의 현실이고. 그래서 박원순이 직접 발표하는 것을 사람들이 기대하면서 본건데 그것이, 실제로는 (부정확한) 질본발표를 확인 없이 그냥 되풀이한것에 불과했다면 그 자체로 이미 사람들을 실망시킨거죠. 질본 발표만 보고 특별한 재확인 없이 그것을 발표한게 정말 맞다면 이건은 명백한 박원순의 실책입니다.
15/06/05 07:39
지금 질본이 기본 역학조사조차 구멍 뻥뻥난 상태로 헛소리만 하고 있다는건
초등학생들도 신문기사만 조금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요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을 재확인도 없이 함부로 발표한게 잘한 일인가요 그럼? "더 좋은건 뭐죠?" 라고요? 그걸 찾으라고 공직에 뽑아놓은거 아닌가요. 그냥 길바닥에 널린 시민보다도 못한 시장이면 당장 그만둬야죠.
15/06/05 07:49
그게 왜 박원순 잘못이 되는건지...
그렇게 따지면 시스템이란게 의미가 없죠. 왜 상급기관에서 전달한 정보를 그 이하의 제대가 의심하는데 시간을 보내야하는거죠. 지금처럼 긴박한 순간에? 그러면 뭣하러 행정체계를 갖추어 놓습니까. 시장이고 뭐고 그냥 전부 같은 계급의 공무원들 뽑아놓고 업무교환할때마다 알아서 사실확인 하면서 꼼꼼하게 일처리하면 좋은것을...
15/06/05 07:53
질본이 그 상태로 운영되는 것이 상식선에서 인지되는 사실이면 수장부터 자르죠. 네 1년전에 이런일에 정부가 답 없는건 인지된 사실인데 상식선에서 정부 발표 참고한다는 자체가 생각이 없는거죠.
의사 30일 오전이 일정이 잘못되었다고 전체적인 내용전달에서 허위사실유포정도로 매도되나요? 확진환자가 증세초기에 대규모 모임에 참석한 사실이 있고 그에 대한 관리하겠다입니다. 의사는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게 당연하구요. 헤드라인만 보지 마세요.
15/06/05 07:58
길바닥에 널린 시민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항상 모든 사안에 답이 있는건 아니죠.
상황 자체가 답이 없으면 그걸 찾으라고 뽑아놓은 공직자도 답을 못찾을 수도 있는거고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모든 회사원은 주어진 일을 해내고 모든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모든...뭐 됐습니다. 워낙 답답해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이 사안 자체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과오도 있겠죠.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발표였다는 점에도 공감하고요. 다만 그러한 시도가 완전히 무의미했는지는 이견이 있으신 분도 많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너무 극단적인 말씀을 하시니 좀 무섭네요.
15/06/05 08:10
질본이 틀렸으니깐, 틀린 내용을 가져온 사람이 잘못이라니..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이분은 유게에서도 그럴땐 그냥 컨셉장난인줄 알았는데 자게에서도 이러시네요. 고의로 분란을 키우는 모습은 그만하시길.
15/06/05 14:52
질본이 그냥 정부기관도 아니고 무려 메르스 대책 전문기관인데 그 기관의 공식 발표를 토대로 비전문가지만 행정가인 서울시장이 발표한게
대체 무슨 실책이란 겁니까. 그럴거면 전문 집단은 존재할 이유가 없죠.
15/06/05 07:50
[꿀먹은 벙어리는 마음에 안들지만 하필 나서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박원순이냐]
같은 행동을 대통령이 했으면 실효성은 둘째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행동이라고 칭찬이 자자했을텐데 현실은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정치인, 혹은 관료라면 행동으로 나서는 것만큼이나 자기 PR에 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환자들을 보유했거나 불안한 사람들에게 요지부동인 정부와 함께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걸 알리는 거에요. 흑묘건 백묘건 쥐를 잡으려고 나서는 냥이가 필요한거지 얌전하게 부뚜막에 올라가있는 것은 쓸데없으니까요. 진영논리말고 상식/비상식으로 봐야 합니다. 현 대통령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국정을 잘 이끌어주길 바랐고, 세월호 사고로 실망은 했지만 재난대처에 대한 경험을 쌓았으리라 믿었는데 달라진게 없잖아요. 세월호 유가족을 정치집단으로 치부하더니 환자나 주변 사람들, 혹은 사망자 유가족도 정치집단인가요? 메르스 관련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니 정부가 가장 먼저 내놓은 대책은 [유언비어 발설시 엄벌]이었습니다.
15/06/05 08:29
이쪽일은 덮어놓고 까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듯 합니다. 나서는 사람이 없어 총대메고 나왔는데 니가 왜 나오냐니... 이러니 이나라가 이렇게 되는 모양입니다.
15/06/05 07:53
그대로 인용했을뿐이니 질본한테 따져라 라고 하기전에 당사자와의 대화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질본은 아 실수였당 하면 어찌어찌 넘어가겠지만 결국 매스컴에 터트린건 박원순이니까요.
15/06/05 07:59
그래서 질본이 감추기에 급급했나 봅니다. 자기들은 절대 이런 책임 안지려고... 책임지라고 앉혀놓은 자리인데 말이죠...
상급기관에서 확인시켜준 내용을 밑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게 뻘짓이죠. 만약 그래야한다면 시스템이란건 하등 쓸모없는 것이라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15/06/05 08:16
이제부터 서울시 자력구제하겠단 이야기 하려고 한 거죠. 왜 기자회견을 하긴......
알면서 이런 식으로 댓글 다는 겁니까 아님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겁니까. 전자면 악의적인 거고 후자면 뭐.....
15/06/05 08:27
아니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상급기관 정보를 믿지 않는데 더 이상의 행정체계가 존재할 이유가 있습니까? 무슨 박원순이 데카르트도 아니고...
15/06/05 08:41
블랙숄즈 님// 말장난으로 끌고가시네요. 조직생활 한 번도 해본 적 없으십니까?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다가 잘못되거나 막히면 하던걸 받아서 방향을 수정하지, 아예 없던 일로 치부하는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자력구제'는 이때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의 계획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식의 정보전달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그 체계를 갖추겠죠.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다니 블랙숄즈님은 일기예보도 안보고 직접 기상측정하고 다니시겠네요.
15/06/05 08:28
정확한 정보는 정부도 없는 거 같은데
액션이라도 확실하게 취하는 게 낫지요. 정부가 똑바로 했는데 이 상황 왔겠습니까. 박원순 까기 전에 정부부터 까야 되는 게 정상 아닙니까? 이 업무 원래 정부소관인데 똑바로 못하니까 이 지경 온 거 아닙니까. 말하는 거 보면 뭔 정부서 똑바로 하는데 박원순이 괜히 나선다는 식이네요.
15/06/05 08:43
블랙숄즈 님// 그게 이제 소위 '뽀록'난거죠. 이 정도의 정보도 질본이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악해야지, 무슨 박원순이 심리상담가나 점쟁이입니까? 당연히 이때까지 맞는 말 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일해왔는데 이제 겨우 '뽀록'난 겁니다.
15/06/05 08:17
질본에서 발표를 안했으니까 발표를 한 것이고, 발표를 한 이유는 그 이후 상황에 대비하고 현재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죠.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건가요?
15/06/05 08:38
왜 했냐니요. 전문 안 읽어보셨죠? 회견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질본에서 확인한 내용은 상황설명을 위해 참조한 것이고, [행정부 일처리를 못믿겠으니 이제부터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서울시에서 사태 파악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대책 마련하겠다.] 가 회견의 주된 내용입니다.
15/06/05 08:50
그럼 행정부로부터 얻은 정보는 전부 부정하고 폐기한 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사태파악 및 상황인식이 늦고, 정보통제가 확산방지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데도 유언비어 색출 이딴 소리나 하고 있는 일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그게 지금 질본 발표를 부정해야 하는 이유가 되나요?
15/06/05 08:00
진짜 아무것도 안할수록 욕을 안먹는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를 정말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06/05 08:04
그냥 박시장이 다 계산하고 한일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질본에서 발표한 내용있으니 책임넘길 곳도 있겠다...
기본적인 사실확인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전 다 알고 한거 같은데요. 원래 그런 스타일이고...
15/06/05 08:11
박근혜의 혜안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된게 전염병에 관한 정보를 오픈하니 오프너가 욕을 먹는상황. 국민은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라는 말이 참 와닿는군요.
15/06/05 08:11
근데 왜 이 사람 인터뷰가 맞고 박원순은 틀리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 분이 계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모든 환자는 거짓말을 하고, 이 의사라고 그 예외가 될 수 있나요. 다 까봐야 아는 거지.
15/06/05 08:14
정부가 일을 제대로 못하니 오히려 박원순 시장과 의사간의 싸움이 되어버렸군요.
전체적인 사태에 대한 해결보다 날짜가지고 싸우는걸 부추기고 아주 그냥 물타기 제대로네요
15/06/05 08:16
정말 허망하고 화가 나고 어처구니가 없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앞으로 그림이 눈에 그려집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여사께서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다 정치쇼니 뭐니, 쇼하지마라, 양비론, 물타기. 앞으로 여론이 어찌 갈지 눈에 훤합니다. 아침부터 초탈하네요.
15/06/05 08:16
새누리나, 박근혜대통령이나, 질본이나, 보건복지부나.. 잘하고있는것같습니다. 입열면 다치는것 알고 저렇게 정보 싸매고 모르쇠~~하고 있는걸보면요.
질본에서 취합한정보도 의심 하고 다시 서울시에서 확인 해야되는거면 질본은 찌라시 모아놓는곳도아니고.. 행정이 어떻게 되고있다는건지요... 찌라시 받아서 발표한것도 아닌데, 행정조직이 행정조직을 믿을수 없어야하고 재차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참..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요.
15/06/05 08:20
역시 박근혜 공주님의 뛰어남이 느껴지네요
[[유언비어 괴담 살포자 처벌]] 같이 현명한 방법으로 민심을 다독일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박원순이 너무 정치를 대국적으로 모르네요 껄껄껄
15/06/05 08:28
생각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이 깊어서 가만히 있던거군요. 모양새를 보아하니 이건 대통령이 교지를 내려주기 전까지 우리 모두 조용히 기다려야 하는가 봅니다. 어디 감히 지자체장이 나서서 뭘 하겠다고.. 참.. 거짓말 같은 세상입니다.
15/06/05 08:30
이거 의사vs박원순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분들은 따지고보면 질본, 즉 박근혜정부가 잘못했다는거 아시면서 이러시는겁니까 정말 모르시고 이러시는겁니까?
뭐 몰아가는건 아닌데 정말 생소한 아이디가 한결같은 이야기를 하니 뭔가 기분 묘하네요
15/06/05 08:33
이러다 정작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몇명발생하면
서울시 방역대책 있는거냐 없는거냐 서울시장 박원순은 시민건강 생각하고 있는거냐 없는거냐 로 조중동 대서특필하고 전커뮤니티 피지알도 예외없이 박원순 무능론이 욱일승천의 기세로 시시각각 올라와 도배할거라고 장담합니다
15/06/05 08:39
사람하나를 병신 만들어놨는데. 그걸 지엽적이라고 하다니요. 아마 그 의사분은 평생 개념없는 인간 소리를 들을것이며 직업도 잃게되겠지요.
15/06/05 08:40
아래 글하고 보다보니 암 걸리겠네요.
박원순 시장 발표내용의 핵심이 뭡니까? 정부가 대책 못 세우고 하니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리하겠다. 거기다 정부에서도 격리환자 지자체에 일일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그러니 시장이 나서서 저러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질본에서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박시장이 구라쳤네 이러면서 공격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질본이 이번 문제 컨트롤타워 아닌가요? 거기서 발표한 내용도 믿지 말라면 뭐 어쩌란 얘긴가요? 저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아 몰랑~너희가 그렇게 좋아하는 박그네 나오라 그래~,
15/06/05 08:41
대체 왜 질본에서 준 자료를 가지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박원순이 욕을 먹어야 합니까. 이럴 거면 통계청 자료도 인용하지 못하죠. 본인이 다시 한번 통계내서 진위여부 확인한 다음 그 자료를 가지고 비판해야지요. 대체 왜 욕 먹어야 할 사람이 안 먹고 제대로 나서서 챙기려는 사람이 욕을 먹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머님이 하신 말씀인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 딱 맞는 상황입니다. 10억배 더 욕 먹어야 할 복지부, 질본, 나아가 박근혜 정부는 팔짱만 끼고 있고 서울시만 욕먹는다니요.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군요.
15/06/05 08:42
대통령, 여당하기 참 쉽네요.
책임있는 얘기는 한 번을 안하고 입단속만 하다가 답답해서 뭔가 행동이라도 할라치면 뒤통수만 치면 되네요. 점점 더 가만히 있는 법을 배워가겠군요.
15/06/05 08:52
박원순 좋아하진 않고 이번 발표도 그닥 맘에 들어하진 않는 사람입니다만, 청와대의 반응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서 서울민들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든 내놨으면 정부는 당연히 거기서 잘못된건 어떤거고, 우리는 어떻게 하겠다라고 방향을 설정해주는게 당연할 진데, 고작 한다는게 우려따위밖엔 없으니...
15/06/05 08:46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8477&iid=24595405&oid=001&aid=0007640513
역시 시작됐군요. 초기방역실패, 14번환자 버스타고 다니게 내버려둔거 등등 따윈 아몰랑일테니...
15/06/05 15:18
야 최근 10년간 네이버 댓글이 한결같이 현정부 까는거는 몇번 못본거 같은데 박근혜 정부가 대단하긴 대단하군요
대통합을 이루는 기적을 보여주시다니
15/06/05 08:46
어떻게 이렇게 판박이일까요
국정원녀 사태를 감금과 인권으로 몰고가던 프레임과 어떻게 이렇게 똑같죠?? 지금 국가정부의 무능과 그들이 저지른 사태를 한의사의 인격훼손으로 프레임을 잡고있습니다 이사이트에 활약하는 댓글부대분들 다음번 프레임구도는 뭔가요 지령은 하달되있을게 분명한데 먼저좀 펼쳐보시죠
15/06/05 08:57
국가적 불안감 확산에 따른 책임을 묻는다 하고서 서울시장 사퇴하라 로 한 일주일 정도 흔들다가,
메르스 확산 진정세 보이면 그때서야 여왕님 등장하셔서 대국민 담화문 한번 읽어주시면 되겠고 감염이 계속 확산되면 보건복지부장관 모가지 날리고 국민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의 기자회견 한번 하면 되죠 어차피 그러면 또 중차대한 위기상황에 대통령 흔들지 말라며 보수층 결집할텐데요 뭐
15/06/05 09:54
국정원녀 실황불판에서 역감금이다. 인권도 없냐고 신나게 개거품물고 달라들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근데 그 이후에 선거끝나니 귀신같이 사라져요.
15/06/05 08:47
대통령이 욕 안먹고 있나요?
정부가 욕 안먹고 있나요? 질본/복지부가 욕 안먹고 있나요? 이미 충분히 먹고 있고, 앞으로도 더 먹어야 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번 박시장의 행동을 욕 못하는건 아니죠 많은 사람이 말하는 핵심이 옳은지 틀린지는 지켜보면 알테니 패스하더라도 자신을 위해 억울한 한 개인을 희생양 삼았다는 충분히 욕 먹을만 하죠
15/06/05 08:54
솔직히 윗줄 세분 아직 한짓만큼에 비해선 덜욕먹고있다보고(충분히 욕먹고있는게 아니라 매우 모자라게 욕먹고있는거죠) 그에비해 이쪽은 단 하루사이에 화력집중할 조짐이 보이니 그것이 좀 웃길 따름이죠. 아직레알 희생양인지 확실치도 않은 마당에 프레임부터 이미 시장과 의사 대결로 흐르니 냄새가 안난다고 하겠습니다
15/06/05 08:55
삭제,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m/?b=8&n=58115 우회비속어)(벌점 2점)(벌점 2점)
15/06/05 09:28
삭제,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m/?b=8&n=58115 우회비속어)(벌점 2점)(벌점 2점)
15/06/05 08:49
질본이 본질적으로 잘못한게 맞지만, 질본에서의 정보룰 토대로 발표한 박원순 시장은 잘못이 없다라고 보긴 힘들거 같습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위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처럼 본인에게 재확인이 필요했다고 보구요. 설사 박원순 시장 본인은 억울할지라도 서울시의 대표로서 정정과 사과는 분명 필요합니다. 저 의사분의 신분은 밝히지 않았으니 이미 온라인상에서 어느 병원 의사라는 점이 밝혀진 마당에 저분이 입을 수 있는 피해는 크고, 1500여명이 접촉했을 수 있다고 발표를 해서 시민들에게 혼란을 더욱 가져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빠른 시정과 사과를 했으면 합니다.
15/06/05 08:50
사람들이 박원순 시장의 행보 자체를 비난하는건 아닌것같은데요.
박근혜가 아무것도 안할때 나서서 관리해주겠다는건 국민들 입장에선 고맙고 잘하는일이구요. 정치적이든 뭐가됬든..그런데 브리핑내용 중에 의사한명을 대국민적 천하의 쌍놈으로 만들 내용이있었고 의사는 그게 사실이 아닐 경우 매우 억울한 상황이니 반발을 하는것도 당연하구요. 일단 박원순 시장도 정보를 인계 받아서 발표한거라면 박원순시장도 억울할테니 인계받은곳에 클레임걸겠죠.
15/06/05 08:53
역시 말년병장처럼 가만히 있는게 답이군요
공주님께서 대국적 정치를 하고 계신거였는데 정치 못한다고 깠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15/06/05 08:55
어떤 목적에서라도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람의 행적을 이렇게 소상히 까발리고 공개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권 변호사를 자처하던 사람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15/06/05 08:57
그걸 누가 줬을까요? 껄껄.
티가 많이 나네요. 한 4년 전에 비슷한 문장을 숱하게 봤던 것 같은데, 그 때 이후로 하나도 논리가 발전한게 없군요, 그쪽 집단은. 껄껄.
15/06/05 09:17
정부 공식발표도 부정하고 다시 조사할거면 정부는 왜 있습니까? 아주 웃기네요. 이런 댓글이 그렇게 좋아하는 박근혜 정부에 똥칠하는 겁니다.
15/06/05 10:16
대한민국 질병 관리 분야의 최고의 권위와 권한을 갖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보고 내용을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패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질병관리본부 보고도 못믿으면 대체 뭘 믿어야... ㅡㅡ;;
15/06/05 10:59
어떤 목적에서라도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람의 행적을 이렇게 소상히 까발리고 공개적으로 매장시키는 것
=> 질본을 말씀하시는거죠?
15/06/05 08:55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준 내용이 어떻게 카더라 루머와 동급이 되나요..
그게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준 내용을 발표하는게 카더라 루머를 퍼트리는것과 어떻게 동급이 되느냐 이말입니다.
15/06/05 08:57
박원순 시장이 무슨 성역이라도 되나요
잘못한게 있으면 지적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박 시장 발표가 여러모로 철두철미하지 못하네요. 공격할 거리만 잔뜩 던져 준 느낌
15/06/05 09:01
질본이 준걸로 발표했으니.. 박시장 까려면 까는건 상관안하겠는데 순서로 치면 질본부터 가루로 만드는게 순서 아닌가요 ㅡㅡ? 박시장이 성역은 아닌데 중간단계들을 점프하시는게 일부러인지 몰라서인지들 잘 모르겠네요
15/06/05 09:06
정부를 못믿겠다며 발표해놓고 질본 데이터를 그대로 쓴 것도 좀 그런데요? 본인에게 확인전화 한통하는게 그렇게 힘들었나 싶습니다. 이런 개인에 대한 더 나아가 단체에 대한 피해가 있을만한 상황에 본인 확인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15/06/05 09:10
그러니까 적어도 이렇게 파급력이 큰 발표면 확인 한번 더 하는게 뭐 그렇게 어려운 문제라는 건가라는 겁니다.
액션 못미덥다고 나선 액션도 저쪽하고 똑같아서 되겠습니까?
15/06/05 09:13
주장도 행동도 아니고 데이터도 못믿겠다 내가 검토해보겠다. 그러면 레알 그건 질본 뭐취급의 결정판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래도[ 데이터의 권위]는 존중한거라봅니다. 글고 저는 박시장 까면 안된다는게 아니에요. 까는건 좋은데 순서들 좀 지켰으면 좋겠다 이거지. 그게 안지켜지니 냄새가 난다할 밖에요.
15/06/05 09:18
앞으로의 행동에 불만이 있는 것과 지금까지 해온걸 못믿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직원하나가 3일내내 일처리하면서 느릿느릿 A4용지 한장분량의 보고서밖에 못써서 팀장이 "이리내, 내가 할테니까" 라고 한다고 하는건 직원한테 맡기면 한세월 걸릴거 같아서 그런거지, 직원이 쓴 A4한장분량 보고서가 못미더워서 그런게 아닌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걸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악의적으로 비난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든 껀수로 보일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15/06/05 08:57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다시금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정부 시스템이라면...
그거야말로 더 큰 문제네요..... 정부 시스템을 믿지 못하는 정부 시스템이라니. 이 얼마나 웃긴 일인가요.
15/06/05 09:00
대통령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으니 어쩔수 없이 박원순이 나서니까 잘해야 본전이고 좀만 틀어지면 욕만 먹는거네요 이게 무서워서 대통령이란 사람이 가만 있는건지 내참
15/06/05 09:01
특정 사태에 반박하는 논리 중 대부분은 다 고만고만한게 당연한거죠. 그런 식으로 비슷비슷한 논리로 반박한다고 다 지령 받은 알바로 모는 행위가 정당한가요?
15/06/05 09:01
국정원 여직원때처럼 똑같은 오더 떨어졌나보네요. 평소에 글 안쓰시던분이 많이 보이는걸 보니. 대통령이나 정부기관, 질본이 잘못해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선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껀수 하나 잡을 거리 생기니 물고 늘어지는게 넘 티납니다. 의사 인권은 그렇게 신경쓰는 분들이 왜 최초감염자가 잘못된 보도로 매장당할 뻔 했을텐 가만히 있었는지요.
15/06/05 09:29
다른 커뮤니티 싸이트도 방문하는 편인데..
옆동네 M이랑 여기는 어그로꾼 알바들 활동하기 정말 좋네요. 옆동네 C 모공은 그나마 덜한것 같고
15/06/05 09:03
PGR 예전과 정말 변했군요. 예전엔 뭔가 잘못된게 보여도 논리적으로 반박하던 곳이었는데, 이젠 그냥 맘에 안 들면 껄껄, 크크, 알바로 몰기, 비꼬기 등등...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15/06/05 09:05
많이 변했죠. 최소한 어그로에는 안끌리게 되었으니까요. 위에서 계속 된 반박에도 불구하고, 같은 내용을 계속해서 달고 계시니.. 옛날엔 그래도 같은 내용을 계속해서 장판파 시전 하시는 분들은 없었던 것 같았는데요. 많이 변했습니다.
15/06/05 09:06
많이 변했네요. 상당히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 커뮤니티였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논리적...뭐가 본인이 말씀하시는게 논리적인가요? 의사 A :?31일(일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에 회진을 도는데 27일 응급실에서 진료했던 그 색전증 환자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격리 대상이 되어 있더군요.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의사에게 지난달 29일 미열 증상이 생겼고, 30일 기침을 하기 시작했으며 31일에는 체온이 올라가고 기침·가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의사는 지난달 29, 30일 환자를 진료했고 31일은 휴일이어서 진료하지 않았다. 이런건 논리적인가요?
15/06/05 09:08
전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논리가 부족한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예전 PGR에서는 그런 수준의 소리조차 논리적으로 반박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알바 몰이나 하고 있지 않습니까.
15/06/05 09:07
경험이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성심성의껏 반박해주면 댓글이나 잠기니 그냥 알바로 몰고 비꼬는게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15/06/05 09:03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시빗거리를 짜내느라 고생이신 분들 계시네요.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하핫. 돌즙도 짜낼 능력자들이다 싶습니다.
15/06/05 09:08
님이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라는게 무려 정부 기관인 질본에서 제공한 거라는 댓글에 대해서는 왜 답이 없으십니까?
남들이 님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 대꾸도 없으면서 운영진보고 뭘 어쩌라는겁니까?
15/06/05 09:09
이런건 건게나 쪽지로 접수하시면 빠르고, 같은 주장에 대해 위에서 계속해서 답하고 있는데 그것도 안 읽고, 같은 내용을 계속해서 올리시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15/06/05 12:28
지금 올바른 논리에 대한 반박은 전혀 못하고 주장만 하고 있으니 그런 것이겠죠. 억울하면 논리로 이기면 되지요. 지금 논리 부족하다고 떼쓰겠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게다가 중간에는 똑같이 비꼬고 있으시네요. 근데 크크 껄껄은 좀 보기 안좋긴 합니다. 불필요한건데..
15/06/05 09:07
지금까지 제가 쓴 글, 댓글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전 그냥 축구 관련 얘기에나 댓글 달면서 평범하게 PGR 활동해 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직업 가진 사람이 매장당하는게 너무 안타까워 반박하는 댓글 한 번 달았다가 바로 그쪽 집단이니, 지령 받았니, 크크, 껄껄 이런 소리 들으면서 알바로 매도 당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겁니까. 정말 서럽습니다. PGR이 겨우 이런 곳입니까?
15/06/05 09:33
반응 다 뻔한거면서 왜 PGR이 겨우 이런 곳이라고 반응하시는지 도통..
내로남불의 전형적 사례군요. 'PGR이 겨우 이런 곳이야? 그런데 내가 반응하는 건 뻔한 패턴이니까 지적하지마! 아 몰랑!'
15/06/05 09:09
고만좀 하시죠. 그쪽 집단이니, 지령 받았니, 크크, 껄껄, 이거 전부 댓글 하나에서 나온 단어들인데요. 마치 온 PGR이 님을 알바로 낙인찍은 것처럼 말하시네요.
님 지금 쓰신 댓글 어떤 느낌이냐면, 싸움판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싸대기 한대 맞았다고 그자리에 드러누워 대성통곡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15/06/05 09:10
일단 본인 말이 논리에 맞는지 좀 생각해보세요.
괜히 알바로 몰리는 상황같습니까? 생판 상관없는데 글 쭉 훝어보니까 오해사기 딱 좋은 말만 하고 있으신데요?
15/06/05 09:14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8406&divpage=11&sn=on&keyword=탕수&cmt=on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8239&divpage=11&sn=on&keyword=탕수&cmt=on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7920&divpage=11&sn=on&keyword=탕수&cmt=on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7639&divpage=11&sn=on&keyword=탕수&cmt=on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7250&divpage=11&sn=on&keyword=탕수&cmt=on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7015&divpage=11&sn=on&keyword=탕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7014&divpage=11&sn=on&keyword=탕수
15/06/05 09:12
정말 댓글이 답답합니다.
결론은 서울시민은 본인이 끌고가겠답니다. 그럼 과정중에 팩트를 보세요. PGR이 겨우 이런곳이라니요? 아..그렇게 티내면서 글쓴경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듯 하네요.
15/06/05 09:14
피지알은 유치원이 아니고 여기 사람들도 유치원 선생님이 아닙니다. 님의 논리가 구멍투성이라는 것을 아시겠으면 먼저 자신의 논리를 가다듬으세요. 다른 사람들이 비논적인 말을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화내지 마시고요.
15/06/05 09:14
PGR이니까 이정도로 끝난겁니다. 어그로에 휘둘리지 않을 지적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니깐요. 똑같은 글을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올려보세요. 여기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까일겁니다. 각종 인신공격도 더불어서요. 다만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 한두군데 사이트에서만 예외일겁니다.
15/06/05 09:16
님은 논리 부족으로 당하고 서러우면 그만인데...
그 수 십 배의 사람을 황당하게 하는 것은 당당한 권리인가요? 애초에 생각을 좀 하고 글을 쓰던가...
15/06/05 12:34
저도 댓글 정독하다가 결국 한마디 남깁니다.
토론할때는 최소한 논리와 팩트를 갖추고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해야지, 내용과 관계없는 감성에 호소하시는건 매우 잘못된 방식입니다. pgr이 겨우 이런곳이냐구요? pgr에서는 원래 토론할때 무논리에게는 더더욱 처절하게 대하는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이트분위기를 가지게 된거구요. 요즘 그래왔던게 아니라 원래 이런사이트에요.
15/06/05 09:08
프레시안 : 그럼, 30일(토요일)의 행적도 한 번 설명을 해 주시죠. 이날 오전에는 병원 대강당의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양재동에서 30분간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했다면서요?
의사 A : 30일에 오전에 심포지엄에 참석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 없는 구석에 앉아 있다 조용히 나왔습니다. 그 날 따라 공부를 하기가 싫더군요. (웃음) 저녁에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한 것도 맞습니다. 이동은 다 자가용으로 했고요. 모두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었어요. 당연하죠. 그 때만 하더라도 메르스 감염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결국 가장중요한 의사의 동선은 맞다는걸 의사 본인도 인정했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내용중 가장 핵심이 의사가 1500명이 모인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라는거 아닌가요? 그외 지엽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있다고 해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내용이 틀렸다라고 단언할수 있는건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사가 메르스 걸린걸 알면서도 돌아다녔다라고 발표한적도 없는데... 어제 발표의 요지는 메르스 걸린 의사가 자신이 본인이 인지하던 인지하고 있지 않던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메르스를 퍼트렸을수 있다 아니었나요? 의사 본인의 말로도 그건 확실해 보입니다만
15/06/05 09:11
이제 정치적으로는 자기가 책임질 일 없다고 확신이 들었나 봅니다.
제길...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앉아있으니 할말이 없네요.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서 책임은 질 생각 안하니.
15/06/05 09:12
'유언비어를 퍼뜨려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종북 좌파들을 엄벌하겠다. 메르스 관련 대책은 보건복지부 및 기타 기관이 잘 협조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게 해달라' 요정도 발표하려나요?
15/06/05 09:13
할말없음 종북 좌파 운운하는게 공주님 특기니 그정도 예상됩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예상에서 벗어난 적이 없잖아요?(...)
15/06/05 09:10
지령...오더....말씀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상대방의 주장이 어처구니 없어 보일 순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비꼼, 비아냥을 시전하지 않는 이상...끝까지 매너를 지켜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정말...
15/06/05 09:25
이미 지난 선거때 국정원 댓글 알바의 실체가 사실로 밝혀졌고 그 결과 부정선거로 당선됬죠. 그때랑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니 당연히 오더 소리가 나오죠.국정원 여직원을 의사로 바꾸면 댓글 패턴이 똑같습니다. 최초감염자를 마치 슈퍼바이러스 취급하면서 잘못된 언론보도로 매장시키려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번 의사문제때는 안보이는 닉들이 득달같이 물고 늘어지네요. 의사 주장이 사실이란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벌써부터 인권운운하면서 박원순 시장 잘못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이죠? 지난 대선때 있었던 일입니다.
15/06/05 09:34
그래서 지령받고 글쓰는 댓글부대가 없다는 겁니까?
국정원사태 부정선거 그리고 이후 세월호까지 이미 그존재자체가 드러났고 계속 활동하는 티가 역력한데 없다는겁니까 당장 지금 여기서 프레임거는 사람들 조회하면 대부분 지난글이 10회 안쪽이라는 희한하게 비슷한 숫자에 역시 비슷한 댓글수치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명확한 이번사태에 계속 프레임구도만 갈려고 하지요 매너요? 프레임짜는 사람들부터가 애초 매너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반대편은 매너를 지켜야 하죠
15/06/05 09:44
개평3냥님...제가 댓글 알바가 없다고 얘기한 것 아니잔아요
비록 상대방이 유저가 알바로 의심되는 댓글을 달았다 할지라도 확인되기 전 까지는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로서 끝까지 매너를 지켜주는게 그리 힘든일일까 싶어요 논리로 까야하고 논리가 통하지 않는 상대인것 같으면 차라리 침묵이 낫지 확실하지도 않은 유저에게 당신은 댓글알바, 지령, 오더를 받은 사람이라고 단정지어 지적하는게 이게 정말 올바른 일인가 싶네요
15/06/05 09:11
그냥 PGR 그만두죠. PGR 접겠다고 글 쓰고 떠나는 분들 볼 때마다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제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쿨하게 PGR 잘 되면 좋겠다라고 말해놓고 떠나면 좋겠는데 전 그 정도로 쿨한 사람은 못 되어서 PGR 망하면 좋겠다고 저주하는 댓글 남겨놓고 갑니다.
15/06/05 09:15
결국 본인 글 반박하는 댓글들에는 댓글 하나도 안 다시다가 이렇게 가네요. 잘 가세요.
마지막으로 님이 그렇게 원하느니 새로 논리적으로 반박되어 있는 질본에서 발표한 내용이 왜 확인되지 않은 정보인가요? 라는 댓글에 답좀 달고 가시죠.
15/06/05 09:15
아, 가시기전에 이거 답변좀.
어떤 목적에서라도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람의 행적을 이렇게 소상히 까발리고 공개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권 변호사를 자처하던 사람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이렇게 위에 댓글 다셨고, 그 밑에 유저들이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공개한건데 문제가 되냐라고 되 물었습니다. 근데 여기에 대한 피드백은 없고 '왜 날 알바로 몰아가냐, 난 알바 아니다'라는 새 댓글만 추가하셨는데, 이거 전형적인 알바들의 물타기 수법이거든요. 이슈만 만들어놓고 피드백은 없이 계속적으로 이슈만 만드는 수법. 가실땐 가시더라도 명예는 회복하고 가셔야죠?
15/06/05 09:15
진짜 오프라인에서도 이렇게 꽉 막힌 분인지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바램대로 PGR이 망하길 바라면 계속 계시면 될텐데, 감사하게도 PGR을 위해 떠나주시네요. 좋은선택으로 보입니다.
15/06/05 09:17
닉네임 변경 기간까지 기다리셔도 전 닉네임 보존되니까 의미없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런데 아직 안 나가셨네요?
15/06/05 09:16
뭐 저 지령드립은 진짜 너무나갔네요. 생각다르면 지령입니까 크크 나의 의견은 너무 대단해서 지적 도덕적으로 부족한 사람이나 다른의견을 내는겁니까?
이상한 댓글을 달았으면 논리로 공격하면 되는것을 알바드립 크크 그래놓고 지령드립 심했다하니 그럼 논리적인말을하세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자는 컨셉이 피지알 아니었습니까? 다른의견을 알바로 매도하는건 인간에 대한 존중과는 꽤 멀어보이는군요
15/06/05 09:19
뭐 제가 보기에도 지령 드립은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이미 여당에서 한 짓이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국민들 사이에 불신을 심어 놓은게 새누리당 아닌가요? 그리고 아마 탕수님 댓글에 다른 사람들이 질본 발표인데 왜 확인되지 않은 정보냐 라는 물음에만 답해주셨어도 더 이상 안 나갔을겁니다. 그런데 본인이 그렇게 좋아하는 논리적은 댓글은 하나도 피드백 안하고 무조건 자신을 피해자로 몰아가니 더 의심스러운거죠.
15/06/05 09:20
지령드립, 알바드립 보면서 눈쌀이 찌푸려지긴 했지만 이해는 갑니다.
위에 의견보면, 요즘 질본에서 말하는게 누가봐도 카더라인데 그걸 기초로 발표하는 박원순 잘못이다. 질본에서 내려온 정보를 믿고 발표해서 한사람을 매장시킨 박원순 잘못이다. 이 프레임으로만 말도 안되게 밀고 피드백이 안되니까 그냥 무시해버리는겁니다. 피드백없이 논리반박없이 하고싶은 말만 하니까 답답해서 지령드립, 알바드립하는게 안보이십니까? 이상한 댓글을 달고 논리로 공격해도 받아주질 않고 새로운 이슈만 계속 만들어내는데 무슨 논리로 공격을 합니까. 이런 댓글달기전에 제발좀 위에서부터 쭉 보고오세요.
15/06/05 09:23
물론 저도 지령이나 알바 드립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몇의 댓글 다신분들의 글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분들은 "본인은 논리적이다. 논리적인데 왜 뭐라고 하냐?" 그런데 그 글들이 논리적이지 않거든요. 남의 얘기를 안듣습니다. 논리적인 분들이 과연 그런가요?
15/06/05 09:25
논리자체를 망실한 글을 달고 그걸 주장하는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하지 않으면
예의가 없는건가요 님도 계속 프레임만 거는 글을 쓰는데 상대는 무논리 무예의 그리고 무시로 일관하며 나가는데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예의와 논리를 챃으라는 겁니까 지금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과 추궁을 정부여당 대통령이 져야하는 판국에 프레임걸어 의사의 인격훼손대 서울시장으로 몰고가는것과 님의 이 예의 논리 프레임의 차이점이 먼가요 아예 형평성은 어디로 보내고 상대는 무슨말 엎어쳐 메처 닥치는 대로 나가도 나는 룰지키고 차례지키고 마지막에 예의까지 다 지키라 이겁니까 그형평성은 뭐 생각날때만 적용되는겁니까
15/06/05 09:17
아직 모르는 일이니 두고봐야겠지만 의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잘못파악한 질본은 물론이고 중대안 사안을 잘못 인용해서 한 개인을 힘들게만든 박시장도 잘못한거지요.
15/06/05 09:23
잘못이냐, 잘못이 아니냐 중에 하나 고르라면 잘못이긴 하지요.
국가 기관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했는데 그 국가 기관이 잘못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지 못한 그런 정도의 잘못 말입니다. 덧붙여 이 판국에 굳이 그 정도의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15/06/05 09:42
뭐 무슨 자리에서 물러나야된다든가 석고대죄할 잘못은 아니지만 공개사과정도는 해야할 잘못이라고 봅니다. 긴급 브리핑씩이나 해서 질본을 까려고 했으면 질본보다 나은 행보는 보여야 마땅하죠. 다만 박시장이 일은 잘하는 만큼 메르스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여주면 좋겠습니다. 누구누구처럼 나몰라라 하는 모습이랑 대조가 되게요.
15/06/05 09:18
아.... 세상에는 바람물질이 가득해...
지령을 받고 이러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후자가 더 무섭네요.
15/06/05 09:26
전자가 더 무섭습니다.
전자는 후자가 되기도 하고 전자가 되기도 하죠. 게다가 대중에게 숨어서 이간질을 시켜서 같은 사람들끼리 싸우게 만듭니다. 당연히 지령을 받는 사람들을 더 무서워해야 됩니다.
15/06/05 09:47
지령을 받고 이러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어떠한 처벌도 안받고 오히려 더 잘되니까 국민들이 이러는 겁니다.
님처럼 후자가 더 무섭다는 사람이 있으니 영원히 처벌도 안될거고 진상도 안 밝혀지는 것일테고요.
15/06/05 10:15
전자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처벌을 하지 않아야한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반대죠. 댓글은 좀 너무 나가신거 같습니다만.. 기분나빠서 다는 댓글은 아니고 민주주의를 농락한 범죄는 반드시 언젠가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생각을 저도 갖고 있다고 변명이라도 하려고 댓글 남겨요
15/06/05 10:23
다시 보니 제가 완전 오독을 했네요. 후자를 댓글 알바를 의심하는 사람들로 봤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인데 왜 그랬을까요.... 날이 서 있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수양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며칠 댓글 달지 말고 좀 자중해야겠습니다.
15/06/05 09:18
의사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박원순 시장은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받아다가 그대로 썼더니 사실관계 파악도 못한 자료를 받아 억울하고 청와대는 이와중에
'박원순 발표 불안감 커지는 상황에 매우 우려' 의사입장에서는 정말 빡치는 상황이고 박원순 쪽에서도 사실관계 재확인은 필요했다고 생각은 드는데 지금 이시기에 일을 가장 똑바로 하고 있었어야 할 질본이 사실관계 파악도 똑바로 못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겠지요
15/06/05 09:23
일부틀렸으니 전부다 틀렸다고주장하는건가?
인터뷰를 보면 자기가 복지부에서 진술했다고 나오죠.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자료를 만든거고 발표한 겁니다. 문서로 된자료가 있지만 이걸만 믿으면 안되고 당사자에게 전화해서 확인해야 한다? 그럼 문서는 왜 만드는건가요? 공문서가 지맘대로 만든 거군요..
15/06/05 09:23
[인터뷰]메르스 확진 의사 "표 얻으려는 박원순 시장 정치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483782 그 의사의 생각수준이 그정도이니 메르스에 걸린걸 알고도 돌아다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6/05 09:26
제가 저 입장이었다면 메르스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일주일동안 자신에게 얘기해 주지 않은 질본에 먼저 더 화가 날것 같은데, 이상한데다가 화풀이를 하고 다니네요.
15/06/05 09:25
진짜 요즘 미친거같습니다. 어떻게 이사안에 대해서도 박원순 잘못을 따질수 있는지. 제 댓글과 글 보면 알겠지만 정치에 큰 관심보다는 소소하게
흘러가는것만 줏어듣는 사람인데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저런말을 하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큰 걸좀 보세요. 박원순시장은 질본자료 받아서 발표한거고, 의사가 무개념이니 일부러인지하고 돌아다녔다느니 말한적도 없으며, 정보를 받아 사실만 전달해서 우려를 표한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메르스를 막겠다하면서 발표한거구요. 그런데 이와중에 질본발표든, 메르스 대책이든, 아무말없다가 청와대에서 이때다 싶어서 " 박원순 발표에 불안감 커지는 상황에 우려 " 이딴말이나 하고 앉았는데 화 안나십니까? 이 때에도 박원순이 질본발표 제대로 확인안하고 발표했다고 까고 싶으세요?? 위에 보면 이와중에 질본발표 제대로 확인안하고 발표했다고 까시는 분도 계시던데.. 진짜 한탄스럽습니다.
15/06/05 09:26
정부의 메르스 대처상황을 보며 한숨만 팍팍 쉬는 의사 1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정부와 대비되어, 나서서 시민의 안전을 챙기는 시장님. 어떻게보면 정말 당연한 대처이고, 많은 국민들이 지금 정부에게 요구하는 모습을 늦은 밤 시간에 직접 등장하여 보여주셨네요. 하지만 전 이러한 모습이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고, 위에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여럿 보이네요.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저 의사 개인에게 확인을 하는 것과, 전문가집단에게 현 상황의 실제 위험도를 자문한 뒤 시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내용을 발표에 포함시키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늦은시간 시장님이 직접 발표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인만큼, 그리고 의사가 자가격리 지침을 지키지않고 돌아다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만큼 다시금 신중한 확인이 필요했다고 보거든요.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행동을 했다. 하지만 집단지성이 필요한 현 상황에 혼란을 훨씬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의사 개인에 대한 마녀사냥식의 여론은 덤으로.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예측하지 않았을리는 없고, 의도된 것처럼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ps 1. 주류와 조금 다른 의견을 낸다고 알바처럼 몰아가는 현 게시판 상황이 놀랍고 무섭습니다. ps 2. 전 의학적이슈에 대해서만큼은 정치인보다는 의사의 말을 믿고, 저 인터뷰 내용과 현재까지 알려진 메르스의 감염력을 바탕으로 볼 때는 '접촉한 1500명'에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ps 3. 전 박시장님 후원금도 내고 감사편지도 받아본 적 있습니다.
15/06/05 09:34
이런 반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누가 알바드립, 지령드립하면서 매도 하겠습니까
위에 댓글을 차용하면, 프레시안 : 그럼, 30일(토요일)의 행적도 한 번 설명을 해 주시죠. 이날 오전에는 병원 대강당의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양재동에서 30분간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했다면서요? 의사 A : 30일에 오전에 심포지엄에 참석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 없는 구석에 앉아 있다 조용히 나왔습니다. 그 날 따라 공부를 하기가 싫더군요. (웃음) 저녁에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한 것도 맞습니다. 이동은 다 자가용으로 했고요. 모두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었어요. 당연하죠. 그 때만 하더라도 메르스 감염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확실히 본인도 이야기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우려를 표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집단에게 현 상황의 실제 위험도를 자문한 뒤라고 하셨는데, 질본도 믿지못하는 이 판국에 어디에가서 자문을 구해야 합니까? 시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신 부분은 이미 지금 정부에서 하고 있지 않나요? " 치사율 그렇게 높지 않아 ", " 3차 감염자는 없을것 " 안심시키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데 현재 국민들 어떤가요? 안심하고 있나요?
15/06/05 09:45
네. 말씀하신부분들 동의합니다. 그래도 정부에대한 사회적 불신이 팽배해 있고 시민들을 시에서 지키겠다고 발표한자리인만큼, 의사협회나 서울시의사협회에 자문을 구해서 전문가와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셨으면 어땠을까싶어요.
15/06/05 09:35
'다른 의견'은 충분히 받아들이고 반박하고 있습니다만, 무서워해야할 대상은 그 주장을 반복하고 피드백조차 없는 자들이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또한, 박시장 또한 아무리 질본이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일단 전문가 집단이며, 그 스스로 행정가로서 질본의 발표를 믿지 않고 외부의 자문을 구한다는 것은 탈행정에 지나지 않죠. 풍캄님 스스로 다른 전문가 집단에게 자문을 구했어야 하지 않냐는 의문을 품는 것 처럼, 일개 행정가가 그 시스템 외부의 자문을 더 신뢰하는 상황이 더 무섭고 비판받을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15/06/05 09:56
어떤 말씀이신지는 이해합니다. 그냥 현 상황이 너무답답해서요. 질본도 사실 전문가집단이라기보다는 정부기관이고 대부분 행정을 하는 비의료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두말할필요없구요. 의사들사이에서는 지금 정부의 느리고 답답한 대처에 대해 불만이많은데, 서울시에서라도 의사들과 긴밀한 공조를하고 자문좀받아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15/06/05 09:36
이미 지난 대선떄 국정원 및 군경찰 동원해서 여론조작한게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댓글알바(아니, 정직원이죠) 수천명을 동원해서 부정선거로 당선됬죠. 그떄랑 패턴이 똑같아요. 한번 당한 학습효과가 있는데 알바로 몰고 가는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만든건 현 정부입니다. 아직 의사말이 사실인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박원순 시장 공격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게 그때랑 100% 판박이입니다.
15/06/05 10:00
전에 그런일이 있었고 이런 분위기를 만든게 정부인것또한 사실이지만, 바로 알바로 몰고 가는건 너무 성급한 일이지 않을까요. 당장 제 주위 의사집단들에서는 상당수가 어제 시장님인터뷰에대해 부정적인데요. 단순히 동료의사가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어서만은 아니구요.
15/06/05 09:38
위에 부터 계속 나오는 논지입니다.
전문가인 질병관리본부가 확인한 사항을 다시 확인하는 일까지 서울시장이 해야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논지는 기본적으로 무정부상태 혹은 무능력정부 라는걸 기본으로 해야 되는데요. 이런 논리면 또 서울시장을 뭐라고 할게 아니거든요.
15/06/05 09:28
논리 싸움을 하려고 해도 저쪽이 논리를 들고 나와야 논리 싸움을 하지 국정원 사태도 그랬던 뻔히 보이는 뒤집어 씌우기, 사안 흐리기등을 시전하고 있는데 무슨 논리 싸움을 하나요.
15/06/05 09:30
저 의사분의 인터뷰는 박시장의 신상공개의 대한
빡침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사실관계의 상이한 점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신상의 공개가 필요하냐는 더 논의가 필요할 뿐이구요..
15/06/05 09:41
실제로 그러한 과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댓글흐름까지는 안왔을지도 모르죠.
지령 운운이 싫으면 더 좋은 논리로 대화해나가면 오해가 풀릴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양쪽에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는 보장이 없는데 넷에선 진짜로 '아 제 생각이 잘못되었네요' 이러는 사람이 드물어서 억지로 밀고나가다보면 더더욱 궁지에 몰려 남들이 보기엔 답답해지는가 봅니다. 한번쯤 주장하다가도 내가 틀렸나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죠. 뭐 누가 시켜서 계속 주장해! 라는거라면 정말 어쩔 수 없겠지만
15/06/05 09:52
기존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저 의사를 욕하지 않을 수가 없는걸요.
딱 만만하니까 저런 소리 하는 거죠. 이런 걸 꼬투리 잡다라고 표현하죠. 애초에 조치를 잘못한 게 서울시가 아닌데, 어디다 화를 내고 앉았나요.
15/06/05 10:10
줄서기를 하다 한 사람이 새치기를 하면 속으로 못마땅 할지언정
대놓고 비아냥하거나 비꼬지는 않겠지요, 그게 예의 혹은 매너이니까요.. 타인의 논리가 빈약하고 허술한게 비꼼과 비아냥의 용인을 허락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로 지령이나 알바를 칭하는 것 또한 무논리 댓글과 크게 다를게 없는 불쾌감과 찜찜함을 느끼게 되네요. 예의가 언제부터 형평성으로 나뉘어 상대가 안지키면 나도 안지켜도 되는 가치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5/06/05 10:19
누가 새치기하면 큰 소리로 잘못을 지적해야 합니다. 속으로만 못마땅해하면 그 사람은 다음에도 똑같이 새치기할겁니다. 잘못에 대해 지적을 해야 적어도 다음번에 눈치는 더 보게 될겁니다.
15/06/05 10:24
정확한 명시로 잘못을 질타하는 건 충분히 할 수 있고 하면 좋지요,
근데 비아냥과 비꼼은 그런 명확한 질타가 지양하는 곳과 성격도 의미도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天飛님 말씀에는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15/06/05 10:31
네. 님 말처럼 그렇게 하면 좋은데 잘 안되네요.
서로 논리적으로 토론이 되어야 할텐데 양쪽 다 서로 공격하기 바쁘니.. 지난 몇년간 서로 쌓인게 많아서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넌게 아닌가합니다.
15/06/05 10:28
제가 생각해도 비유가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뭔가 의견은 쓰고 싶은데
적합한 비유가 바로 떠오르질 않아서요... 댓글을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고 쓰겠습니다.;;
15/06/05 10:35
굳이 비유를 하자면 새치기한 사람한테 한소리는 해도 패드립을 치면 안된다 정도?
어떤 말씀하고 싶으신지는 이해는 했습니다. 알바드립 여기에선 하지 말자고 해도 피지알도 사람사는 곳이라 대중에게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15/06/05 10:17
상대가 욕하면서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나도 쌍욕하면서 비난해도 되는건 아니죠. Pgr은 어떤 어그로도 논리와 지성으로 이기는 싸이트 아니었나요?
15/06/05 10:19
결국 새로운 사실은 31일 심포지엄에 가지 않았다는것 뿐 바뀐건 없습니다. 29일부터 메르스 초기증세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평소에 앓던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자가진단 했다는게 답니다.
추가: 무개념은 프레시안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프레시안 : 방금 박원순 시장이 A씨가 사전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시민 1000여 명 이상과 접촉한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사실입니까?]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 관계자가 저런말을 한적이 없죠.
15/06/05 10:35
https://pgr21.com/?b=8&n=58115
문자로만 봐서는 비속어가 아니지만 비속어 의미를 '암시'하는 표현을 [우회비속어]라고 부르기로 하지요. 예) '링트럴의 명언' 이라든지, 개소리죠라는 의미를 담아 'GSRJ'라고 표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개XX 등 일부 가린 표현 마찬가지로 이런 표현도 삭제 및 벌점 조치됩니다. *이제 이번 공지를 토대로 pgr21 활동 중 사용하지 말아야 할 비속어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기본 비속어 제외). [사용주의] 대체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며, 사용 시 용례나 반응에 따라 벌점이 부과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함. 예) -비꼬는 표현: 답정너, 개노답, 콘크리트, 국개론, 선비나셨네요. 궁예질쩌네요. [알바, 정직원] 등, 팝콘 등 팝니다. 미쳤다 등 국어공부를 하고 오심이, 사회생활 가능한가요?, 난독이시네요, 이해력(또는 지능)이 떨어지시네요. 암걸리겠어요.
15/06/05 10:35
댓글보다가 클리x에 온줄 알았네요. 적어도 내가 알던 pgr분위기는 이게 아니었는데...
저도 무서워서 박원순 시장은 못까겠습니다. 아, 전 알바 아닙니다~
15/06/05 11:18
가입하는데 3개월 유예 같은거 둬 봤자에요...
이글이나 아래 박원순 브리핑 글이나 이때다 하고 나와서 한마디 던지고 가는 사람들이 뭐 이리 많은지...
15/06/05 12:35
의사말이 사실이면 박원순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댓글보면...너무 친 박원순적인거 같은 느낌이... 어제 기자회견을 직접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뉘앙스 자체가 [현 정부의 무능한 측면과 자신은 반대로 하겠으며 이 의사놈은 미친 싸이코패스다]였죠. 저랑 가족들이 생중계를 본 소감은 일치했습니다. [박원순 멋있다...의사 미친놈-_-완전 미친놈] 물론 의사말이 사실이면 무능의 극치인 보건복지부의 말을 그대로 믿은 박원순에게도 책임은 있습니다. 물론 의사말이 구라면-_-논란은 바로 끝나겠죠. 뭐 이 진실게임보다 중요한 사안이 많지만 일단 여기에 관심이 쏠리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15/06/05 15:02
보건복지부의 말을 그대로 믿다니.... 박원순시장이 큰 잘못을 저질렀군요
백번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르시다니...박원순시장님 답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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