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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3 19:03
https://pgr21.com/?b=8&n=42960
출처입니다. 폰으로 펀 거라 그림 날아간 건 어찌할 수 없네요. 아무튼 우리민족의 위대함을 말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죠
15/06/03 19:14
밥을 먹는 모든 민족이 한민족 기원이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죠.
케밥,스펀지밥,사이드쇼밥,밥샵등등 전세계에 퍼져있는 우리 존재 화이팅~!
15/06/03 19:10
환단고기가 저 정도인가요?
학생때 만화로 된거만 읽어봤는데 헐... 만화로 된건 자세하겐 안나와 있어서 그럴듯하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너무 허무맹랑한데요ㅡㅡ 신채호선생 실망이네요
15/06/03 19:22
이 책은 단기고사로 환단고기랑은 다른 쪽에서 쓴 겁니다. 환단고기는 이 정도는 아니죠. 오죽했으면 저 쪽에서도 이건 아니다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죠
신채호 선생이 이 책에 관련된 게 유일한 실드거리인데 정황상 그의 지인이 이름을 도용한걸로 추정하구요
15/06/03 19:24
환빠 쪽에서도 이건 아니다라고 하는 클라스군요 -_-;;
제가 사이비 교주라도 이건 너무 해서 안 쓸 것 같은데요.... 글 잘 읽었습니다
15/06/03 21:54
유대인이 서진한 고조선의 부족장인 아부라함의 자손인데 고대라서 연락할 방법을 잃고 별개의 민족이 되어버린 불쌍한 운명을 갖고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납니다.
농담으로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읽었었죠 (수정)아래쪽 댓글에 제가 읽은 글 제대로 읽은 분(Dj KOZE님)이 나오셨네요. 아인슈타인도 한민족 맞습니다.
15/06/03 19:15
중1때 도덕쌤이 환빠셔서 수업시간때 열렬히 설명했었죠. 크크크 입을 워낙 잘 터시고는 환단고기라는 책을 사 읽어라고 하셨습니다. 감동받은 저는 부모님께 말하고 책을 샀고 13년동안 5페이지 읽었습니다. 갑자기 빡치네요 크크크
15/06/03 19:15
은하고조선의 과학력은 인터갤럭틱 패트롤쉽 윤영하 클래스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저 고대유물을 발굴해서 아둔의 창과 함께 연합함대를 구성해 어둠의 목소리에 맞서야 할텐데 말이죠....
15/06/03 19:26
뭐 이런 것도 있지요 크크크
시리우스와 플레이아데스 성운에서 온 "물고기" 외계인들(이들이 쌍어문의 기원)이 바이칼에 내려와 정착, 그러다 기온의 변화로 흑룡강을 타고 동해로 내려와 지금의 전라도 여수,순천 지역인 사타아리(?)에서 정착, 문명을 염, 그 후 대홍수가 두번 있었다고 하는데 전세계 바닷물이 40M이상 차올랐다고 함, 첫번째 홍수시에 지금의 고비사막으로 이주, 그러다 자신들의 문명건설, 유지에 필수적인 금 , 보석등 각종 귀금속류를 채굴하기 위해 양자강을 타고 지금의 곤명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복희씨(수메르 신화에서 엔키)를 보냄, 그러다 채굴작업이 힘들어 생명공학으로 자신을 닮은 인간을 창조 노동에 종사케 함, 복희씨는 티벳의 라싸에서 이들을 감독, 이들은 "차마고도"를 통해 차를 복희씨에게 바침, 그러다 작업이 지지부진해서 인지 황태자에 해당하는 신농씨를 고비지역에서 새로운 감독자로 파견, 그러자 복희씨가 인간들을 데리고 지금의 신강성 우루무치로 이동 그곳에서 반란을 일으켜 고비지역을 핵전쟁으로 멸망시킴(실제로 고비사막에 오래전 핵전쟁의 흔적이 지금도 강력하게 남아있다 함), 고비지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때까지 지구 하늘에 마치 토성의 띠처럼 얼음결정체 띠로 남아있던 "궁창"을 로켓으로 쏴서 신강성 집단을 홍수로 전멸시키기 위해 지구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었던 티벳지역으로 이동, 복희씨도 똑같은 생각에 궁창을 로켓으로 쏨, 그 결과 궁창 전체가 붕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 전지구가 물바다됨 (이 때가 9000년전이라 함), 그 후, 지금도 티벳과 인도국경 지역에 남아 있는 "아리랑, 쓰리랑" 고개등을 넘어 티벳에서 사방 각지로 흩어져 나가면서 아리랑 노래를 부름,, 나중에 서쪽으로 간 한 부류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홍해를 건너 이디오피아, 이집트를 갔다 수메를 문명을 건설하고 다시 동방으로 돌아옴, 이 때 거기에 남은 일부가 유태인의 기원이 됨, 최종적으로 전 세계로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고향인 만주, 한반도로 돌아와 한국(하늘나라, 소도)을 건설...
15/06/03 19:56
단기고사가 개구라일 수 밖에 없는게...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 (단기고사에서 뒤의 셋은 천명성-해명은성-명성) Mercury-Venus-Earth-Mars-Jupiter-Saturn-Uranus-Neptune-Pluto 여기서 수금화목토는 동양의 5행사상에서 나온 겁니다. 반면 Mercury-Venus-Mars-Jupiter-Saturn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이름이죠. 나중에 Uranus-Neptune-Pluto가 발견되자 역시나 그리스 신화에서 이름을 가져왔고, 동양권에는 그 이름을 번역해서 들어오게 되죠. 다시 말해 "수금화목토"와 "천해명"의 이름에는 어떠한 논리적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한번 거쳐야 연관성이 생기죠. 따라서 동양인이 행성 셋을 추가로 발견했다면 "천해명"의 이름을 붙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뭔가 5행사상을 확장한 이름을 붙였겠죠. 뭐 "천해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뉴턴의 운동법칙+망원경의 발명과 발전+톰보의 착각(...)이 필요했다는 점도 덧붙이도록 하죠.
15/06/03 20:00
뭐 이런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죠. 한자만 봐도 당시 존재하지 않는 한자로 쓰였다면 위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의 주장이면 갑골문자 이전인데 그럼 우리가 아는 한자 중 상당수는 존재하지도 않을 테니까요. 가장 놀란게 갑골문자에는 여름 하(夏)이 글자도 없었더군요. 역의 방법도 있는데 이런 위서가 발견되었을 당시에만 통용되는 상식의 흔적이 발견되면 위서겠죠?
15/06/04 15:41
무슨 말씀을... 위대한 한민족은 당시 그리스까지 진출했던 겁니다.
그리스 신화는 사실 우리의 신화였던 것이죠! 물론 동양 5행 사상도 우리 것이니, 결국 우리 것과 우리 것을 섞었을 뿐입니다!
15/06/04 15:52
아아 그런줄도 모르고 전 조상들의 위대한 역사를 의심했군요!
태평양 한가운데 이스터섬 모아이는 제주도 돌하르방이 전해진거고 영국 스톤헨지는 강화도 고인돌이 전해진 것임을 제가 그만 깜빡했습니다!
15/06/03 20:17
그딴거 있을리가... BC22 세기 문자라는데 이후 고고학적이나 금석학적 증거가 0건
그 말자체도 첨 나온게 기원후 20세기입니다.
15/06/03 22:04
일본에는 한글을 쓰면서 최초 일본 천황이(아니면 아주 유명한 누군가가? 기억이 불분명합니다) 만든 글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도 있습니다. 한글을 쓰면서 이상 야릇하게 읽어대더군요. 하여간 그 종교는 우리 역사의 고려시대 무렵에 시작했다고 하고 세종대왕이 일본에서 그 글자를 훔쳐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면서 아주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왜냐하면 원래 있던 문자로부터 참조했기 때문이라는거죠.
15/06/03 21:05
가끔 생각하는데 이덕일처럼 저러고 사는게
제대로 학술적으로 양심적으로 학문연구하고 사는거 보다 더 나은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덕일이 학계에서 엄청 까이고 반박 논문도 엄청 나오지만 국민 대다수는 그거 모릅니다 오히려 이덕일이 민족정론, 참역사가이고 주류 강단사학은 친일사학에 친일파 후예에 쓰레기들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죠 욕도 먹지만 그 이상으로 떠받들여 주는 사람이 많고 책도 잘팔리고 결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삶의 질적으로도 잘먹고 잘살겁니다 이덕일이 아마 노태돈 주보돈 노중국 이종욱 합친거보다 돈잘벌고 유명할테니까요.
15/06/04 10:46
대신에 똑똑한 자녀나 손자(손녀)가 태어난다면, 자신의 아버지(할아버지) 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습니다. 사이비 교주나 사이비 의사/한의사 만큼이나 악질이라고 보거든요. 제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저러는 사람이라면 전 장례식에도 갈까 말까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15/06/03 23:12
단기고사의 저자가 대조영의 동생 대야발이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라는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고 싶진 않은데 궁금하긴 하더군요. 왜 난데없니 대야발이 엮인건지;; 말 나온 김에... 우리나라 태씨가 대야발의 후손이 맞는 건가요? 대광현이 고려로 망명했는데 갑자기 대씨는 사라지고 태씨가.... 두번째 질문도 좀 황당하지만 궁금하네요.
15/06/04 14:29
그냥 이름 하나 내건 거죠 뭐. 원본도 없이 20세기 중반에 갑자기 국한문본이 발견(했다고)한 거니까요
대씨가 태씨로 바꿨다고 합니다. 대씨로 그냥 남은 경우도 있구요
15/06/04 03:11
양심을 걸고 환의 참역사를 탐구하면 잘 먹고 잘 살 수도 있고, 어디 가서 탄압받는 양심있는 지식인 코스프레도 할 수 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웃기면서도 슬픕니다. 분서갱유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리고 의외로 강단사학이 가르치는 식민역사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환의 놀라운 참역사에 쉽게 경도되기도 하더군요. 서울대에서도 이름 있는 교수님이(당연히 역사 전공은 아닌) 어느 날 환... 뭐시기 책을 보시더니 내용이 좋다며 추천하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15/06/04 10:48
고딩대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문과 사람들은 참 멍청하구나 생각했는데(교수까지도 그러니까) 이과 계통 교수들도 창조론 같은 소리 하는거 보고 사람의 본성이 그렇구나 싶더군요. 믿고 싶은걸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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