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1 04:29:01
Name 박진호
Subject [일반] 진행 상황 유출
안녕하세요. 듣보잡 운영진 박진호라고 합니다.

우선 운영진으로서 회원님들께 사과말씀드립니다.

1. 가장 큰 문제는 사건 발단 이 후 대처 및 그에 따른 공지가 늦었다는 점
2. 사건 발생 자체를 일으킨 것이 운영진이었다는 점
3. 사건을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는 점
4. 지난 벌점회복 회원간 차별 사건 이 후 나아진 점이 없고, 거기에서 파생한 문제점들에 보완이 없었다는 점

이렇게 4가지 요소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사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 하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이번 원숭이 사건에 대한 운영진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겉으로 드러나는 건 포포리 운영진이 벌점 4점을 운영진 공격을 사유로 두 차례 걸쳐 준 것이지만
이 사건 내면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점들이 기저에 깔려 있었습니다.

1. 일명 어그로 꾼에 대한 적절치 못한 운영진의 대응
2. 유머게시판 관리에 대한 불만
3. 불공평한 벌점
4. 일반회원과 운영진의 차별대우
5. 과거 벌점 회복 지연 사건과 연관된 운영진과 관련됨
6. 과거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 안있어 일어남

일단 문제의 시작은 1번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사이트를 가나 일명 어그로 꾼이라고 해서 내용과 상관없이 댓글로 비아냥 거린다든가, 논조에 안맞는 비판을 하는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그로 꾼들은 막말하고 사람들이 화내고 흥분하는 것을 즐깁니다. 자신의 적은 노력으로 커다란 피드백이 오는 것을 즐기는 것이죠. 낚시에 기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잘 구별해서 잡아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운영진이 해야하는
일인데 현재는 그런 대응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의 원인으로 제가 생각한 건 일단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과거 주민번호 회원가입에서 이메일 인증 가입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주민번호 생성기를 돌리면 몇개를 만들 수 있었만
대다수가 이메일 몇 개씩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가 멀티 아이디나 여러번의 회원가입이 자유롭습니다. 저만 해도 마음만 먹으면
20개도 넘게 만들 수 있겠네요. 추가 가입이 쉽다보니 그냥 와서 사람들 괴롭히는 것도 쉽습니다.
두번째는 벌점제도의 약화입니다.
벌점제도는 많은 변화를 거쳐왔는데 저의 기억으로는 어느 순간부터 벌점제도가 약해졌습니다. 과거 댓글 5점, 본문 10점으로 거의 일괄처리 되었습니다. 4번 정도 삭제를 당하면 강등을 당했고 2개월 후에 복구가 되어도 80점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벌점을 복구시켜주는 제도(3달에 5점)도 있고 댓글에 주는 벌점이 2점입니다. 일명 어그로 꾼들은 이 벌점제도를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찬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90점이니 5번 끌고 3달 쉬면 5점 회복이니 2번 더 할 수 있겠군.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인증수단을 아이핀이나 sms로 바꿔볼까. 운영 논의 중입니다. 확정되면 공지가 될 것입니다.
벌점제도를 고쳐 보자 생각 중입니다.


그 다음 유머게시판 관리의 불만
PGR 반달리즘에 대한 대처의 부실이 원숭이 사건의 발단이었다면, 유머게시판 관리 문제는 원숭이 사건의 발전시킨 문제라고 보겠습니다.
유머게시판에서는 누군가를 공격하는 블랙유머가 금지되어 있는 규정을 적용시켜 사건 회원님이 쓴 글이 더스번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고
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머게시판은 금지 하는 것이 많고, 명확한 규정도 없어서 관리에 있어 회원간의 공평성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정작 사건의 원인이되는 게시판 댓글 문제는 놔두고, 유머게시판의 글에만 벌점을 먹이는 단순 기계적인 운영을 한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유머게시판은 회원님들이 바라는 게 많은 게시판입니다. 선정적인 유머가 싫은 분도 있고, 아이돌이 싫은 분도 있고, 스포츠가 싫은 분도 있고, 규제가 너무 강한게 싫은 분도 있고, 규제를 했는데 그 선을 타고 노는 댓글을 싫어하는 분도 있고 다양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거기다 운영진이 바라는 유머게시판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머게시판 담당자는 정말 단순히 기계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점이 모든 회원님들의 불만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유머게시판 규제를 조금 푸는 방향으로 운영 논의 중입니다.


다음으로 불공평한 벌점문제.
벌점을 받는 회원님들은 불만이 많이 생깁니다. 같이 싸웠는데 왜 나만 벌점이냐, 나는 벌점 4점인데, 쟤는 벌점 2점이냐. 운영진이 회원들을
차별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예전 커다란 운영자 사건이 일어난 이 후기 때문에 그 이 후로도 운영진이 회원들을 차별 관리하는 것은 아닐까란 의심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벌점복구 사건 문제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도적으로 운영진이 여러명이고 관리를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 + 벌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벌점 제도를 간소화하고, 운영진 관리에 제한을 두고 게시판 관리를 하는 방향으로 운영논의 중입니다. 예를 들어 자유게시판이면
자유게시판 지기가 있고 추가로 게시판 담당 운영진을 뽑아서 규정 지침을 정하고 통일하여 게시판을 관리하는 방식이지요. 벌점제도도
간소화하여 주면 동일하게 주는 방식으로 변경방안으로 논의 중입니다.


다음으로 운영진은 천룡인이냐.
사실 그동안 운영진을 공격했다고 벌점을 부가한 적이 없었는데, 그 사유로 벌점을 주면서 원숭이 사건이 폭발했습니다. 운영진 공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데 행해진 일입니다. 아무래도 회원님들이 운영진이 일반회원에 대한 특권의식이 있는건 아닌가, 권력이 남용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생길만한 사건이었습니다.

운영진 공격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진에게 특권이 있는 것은 문제소지가 되어 보이므로 오히려 일반 규정보다 약하게
하여 무분별한 운영진 권력남용을 막으려는 정도로 논의중입니다. (일반 회원에게 신고가 온 항목에서만 처리한다든지)

5,6번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은 운영진이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말씀드립니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과말씀을 드린 잘못한점 4가지에 대한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주도적으로 일하는 운영진이 없습니다. 리더쉽의 부재입니다.
1.문제가 생겨도 책임지고 나설만한 사람이 없고,
2.운영진을 관리할 운영진이 없고
3.사건을 예측해서 대응할 만한 운영진이 없고
4.문제가 생겨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로 나서서 시키고 할만한 운영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인데?

일단 문제의 발단이 된 포포리 운영진은 해당 사항에 대한 문책을 받을 것입니다. 문책 수위는 논의 중이고, 관련하여 최종공지에서
입장표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벌점 및 회원가입에 대한 개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추가 운영진 혹은 게시판 관리자를 뽑을 예정입니다.
유머게시판 규제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운영진으로서 사과드리고, 제가 대신 나서서 탱킹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럴 위치도 아니고 능력도 안되고, 따로 공지가 올라올 것이니 그동안 이 글을 보면서 확정될 공지에 대하여 의견도 주시고 하시라고 글을 올려봅니다.

늦은 시간이라 5시 정도까지는 질의도 받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얼마전부터 자유게시판 담당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1 04:33
수정 아이콘
드디어 글이 올라왔네요..!
지나가다...
15/06/01 04:35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이미 벌어진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15/06/01 04:41
수정 아이콘
일단 아무리 그래도 너무 늦은 것에 대해서는 그만됐다 할때까지 해명해야할것입니다
박진호
15/06/01 04:45
수정 아이콘
늦은 것에 대한 경위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하자면,
이런 상황이 다 논의 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운영진들끼리 핫라인이 없는 느슨한 조직이며,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부담되는 점이 있으니 누군가에게 미루고 싶으며,
직접적으로 관련된 운영진도 단독적으로 입장표명을 할 위치라고 생각되지 않아 입장표명을 못해 일어난 상황입니다.
15/06/01 04:44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지속적인 유저들의 피드백 요구에도 침묵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물론 쉽게 답변할 수 있는 사태가 아니긴 하였으나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침묵한건 문제라고 봅니다.
그동안 자게랑 건게 통해서 올라온 수많은 피드백 요청 글들이 있엇는데 말이죠.
박진호
15/06/01 04:48
수정 아이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달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진들은 회원님들을 굉장히 무서워하며, 글을 쓰는데 있어서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 걸맞는 내공과 논리성이 필요한데 어려운 일이죠.
또한 운영진은 많으나 권력은 분산되어 있어서 누구하나 책임을 확 질만한 입장이 아닙니다.
대표성을 띄고 입장표명이 나가야 되는데 독단으로 처리하기에는 대표성이 없으니 쉽사리 나갈 수가 없죠.
강원스톼일
15/06/01 04: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예상한 대로입니다.
개별 운영진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실히 봉사한다 하더라도,
적절한 시스템이 없으면 한목소리로 제대로된 대응을 할 수가 없고, 그리하여 심지어 '오합지졸' 이라는 말이 오히려 운영진 옹호하는 입장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의 부재를 그 말로 설명한거죠.

돈받고 누군가 책임을 지고 조직체계를 관리하고
이런일이 아니라 순수히 그저 PGR에 대한 봉사심과 막연한 책임감만으로는 이런 스트레스가 과중한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일을 자처하신 분들이니 좌우지간 힘내서 좀 해결해주십시 바랄 수 밖에요.
15/06/01 04:59
수정 아이콘
네. 어려운점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도 결국은 주도적인 운영진과 리더쉽의 부재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에 대한 논의가 끝나신 상황인가요? 적어주신 내용은 네가지 인데
(운영진 처벌, 벌점 및 회원가입 개정. 추가 운영진 혹은 게시판 관리자 유머게시판 규제)
위 글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어 보여서요.
박진호
15/06/01 05:01
수정 아이콘
그게 이글에 모순이긴 한데 밑에 댓글을 달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5/06/01 05:0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늦은시간에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4:46
수정 아이콘
1.문제가 생겨도 책임지고 나설만한 사람이 없고,
2.운영진을 관리할 운영진이 없고
3.사건을 예측해서 대응할 만한 운영진이 없고
4.문제가 생겨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로 나서서 시키고 할만한 운영진이 없습니다.

//
이부분은 우려하던 대로이군요.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고 운영진끼리도 서로 내맘같이 하나로 움직이지 않는데 모두가 동등한 권한을 가진 운영진이라는 것은 오히려 기민한 대응을 힘들게 하는 족쇄처럼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다' 관련한 리스트들 모두 정말 중요한 문제라는데 공감합니다.
딱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운영진분들이 하겠다고 하고 미루어온 일, 소위말해서 '항즐이님이 약속하신 김치찌개님 사태 이후 논의해보자는 사항', '회원참여 규정개정작업' 등도 비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하겠다' 로는 너무 오래 미루어져서 기다리기 지치는 사항들도 있습니다.
박진호
15/06/01 04:49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 사태 이후는 제가 파악을 못한 문제라서 설명하기 어렵고
회원참여 규정개정 작업은 포포리 운영진 담당이었는데 작금 사태로 활동에 무리가 있을 듯 보여 리셋해야하지 않을까 논의중입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4:56
수정 아이콘
PGR의 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이 전혀 가벼운 일이 아닐진대 한 운영진의 담당이었고->이 운영진이 문제가 생기자 리셋된다는건 좀 납득이 어렵습니다; 규정개정이라는건 분명 운영진 전체와 밀접히 관련되어있고 꼭 필요한일이라 협의되어 진행된 것일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리셋된다고 하니 그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님 사태 이후 과정은 박진호 운영진님께서 잘 파악하지 못하신 상태라는건 일견은 이해할수도 있지만... 다수의 PGR 회원레벨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진행사항을 운영진님께서 파악 못하셨다는것도 사실 납득이 어렵습니다. 이 또한 현재 운영시스템의 한계로 보여집니다.
항즐이님의 논의를 뒤로 미루기 위한 '제발 존중좀' 은 하나의 비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말 재촉하기는 싫지만 그런 비꼼을 보기 싫어서라도 이 논의가 늦게나마 어서 이루어지기를 항즐이님께 다시한번 부탁드리는 것 밖에 제가 할수있는것이 없네요.
박진호
15/06/01 05:06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라도 시간적인 부재는 존재하니까요. 운영진이 어느정도 다 알아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릴만큼 파악이 안되는 점이 있으니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5:15
수정 아이콘
사실 회원 레벨에서 '파악'하고 있는것과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벼이 할수 없는 운영진에서 '파악했다' 라고 말하는데 온도차이가 큰 것도 이해합니다.
작은것 하나라도 오해한 부분이나 착각한 부분, 말실수가 나오면 회원은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 하면 되지만 운영진에게는 어마어마한 비판이 쏟아질테니까요.

그 건에 대해서 '모른다' 는 것이 아니라, 담당했던 항즐이님이 아닌 박진호님이 AtoZ 를 설명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5/06/01 04:48
수정 아이콘
문제인식과 개선방향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도 주말 중에는 이 정도 피드백이 올라왔어야 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운영진 역할 분담에 대해 생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규정 개정 작업을 전담하는 운영진이 있으면 합니다. 세상이 변하면 법도 변해야 하는데 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있죠. 그러니 규정은 항시 변해야합니다. 따라서 규정에 대한 불만을 접수하고 이에 대해 유저 의견을 취합하고 규정 개선안을 만드는 운영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선안 적용은 운영진 합의를 통해야 하고요)

이 운영진이 있다면, 규정 적용의 자의성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 대한 공론화를 절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유저들의 불만도 어느정도 진정시킬 수 있고, 운영진 판단에 대한 자정작용도 가능할겁니다.
박진호
15/06/01 04:53
수정 아이콘
규정 개정 작업이 피지알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되고, 이걸 전담할 운영진이 현재 운영진 풀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려면 어디서 구해와야되고,
또 이렇게 규정을 만들면 운영진들에게 가르쳐주고 이런식으로 통일되게 운영해라라는 교육 역시 필요합니다.
논의는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닭장군
15/06/01 13:5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식 개선방향에 찬성하시는군요!
...
죄송합니다. 요새 민상토론에 빠져서 그만...
Monkey D. Luffy
15/06/01 04:48
수정 아이콘
문제점을 인지하고 계시다니 다음번 운영진의 공식적인 글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대다수의 회원들을 만족시킬 만할 정도의 글로 찾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5/06/01 04:48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몽키.D.루피
15/06/01 04:50
수정 아이콘
대처가 왜 느린지 알겠네요. 전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런데 유저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듯 합니다.
이어폰세상
15/06/01 04: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느 운영진 분이셨던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운영진 그만두시면서 하던 말씀에 '저에게 pgr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그 말 듣고 무척 공감했었어요.

중2 때쯤이었던 거 같은데, 그때부터 십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저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그만큼 감사했거든요.

그래서 pgr이 별탈없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 분들, 회원 분들 다들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벌어진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
15/06/01 04:53
수정 아이콘
여기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주도적으로 일하는 운영진이 없습니다. 리더쉽의 부재입니다.
1.문제가 생겨도 책임지고 나설만한 사람이 없고,
2.운영진을 관리할 운영진이 없고
3.사건을 예측해서 대응할 만한 운영진이 없고
4.문제가 생겨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로 나서서 시키고 할만한 운영진이 없습니다.

박진호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시지만 실제로 많은 회원들도 지적하신 부분들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헌데 그 아래에 쓰신 대책들이 지금 지적하고 있는 부분들을 해결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새 운영진을 뽑는다 한들 막내 운영진이 저런걸 할 수 있을리 만무하고 나선다한들 제2의 더스번 칼파랑님이 될 뿐일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다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요?
낭만토스
15/06/01 04:59
수정 아이콘
해결방안 안내도 좋으니
현재상황만이라도 알려달라는 글이 많았죠 (아무것도 논의안되었다라는 글일자라도)
그런 의미의 글이라고 보네요
박진호
15/06/01 04:59
수정 아이콘
일단은 게시판별로 책임을 한명씩 맡고 운영진을 더 뽑아서 그룹별로 책임자 주도하에 운영을 맡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놓고 너가 리더가 되어라 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리더의 부재는 어쨌든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다른분들 생각을 더 들어봐야겠죠.
15/06/01 05:02
수정 아이콘
네, 답변감사합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5:0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운영진 뿐만 아니라 회원 전체가 논의를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PGR이라는 사이트를 이끌어가는 운영진이라는 리더들인데,
'너희들의 열정으로 이 모든 문제를 스스로 논의해서 스스로 해결해라!' 하는 것은
사실 회원입장에서도 무책임한 일이라 느껴집니다.
그들도 한명의 PGR 회원일 뿐이고, 돈받거나 무슨 특혜를 누리는 것도 아닌,
굉장히 스트레스받고 부담되는 삭제벌점권한 정도만 주어진 이들인데 대단한 권력이 주어진것처럼 오바해서 표현될때가 많거든요.
운영진이 공격받을때는 일반회원보다도 반박하기 어려운, 오히려 더 벌거벗겨진채 전면에 나서야만 하는 부당함도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운영진 보호에 대한 규정신설에는 적극찬성이고요.

기본적으로 무료봉사에 불과한 PGR 운영진에게 어떻게 체계적인 시스템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진 운영시스템을 요구할것인지
회원레벨에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니들이 생각해야지' 하는 수준에서는 서로 갈등만 깊어진다 봐요.
15/06/01 05:07
수정 아이콘
네, 그런의미에서 운영진끼리 답을 정하고 공표하기 이전에 이런글이 올라온게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5/06/01 04:57
수정 아이콘
홍차넷을 만든 전 운영진 토비님의 문제의식과 같네요

결국 국가붕괴만 막을 정도의 최소한의 치안기능만 하는 무정부상태인거죠

토비님은 나가서 홍차나라를 세웠고

똥나라는 민심을 어떻게 잡고 나라기틀을 다시 세울건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점이겠네요
크로스게이트
15/06/01 05:03
수정 아이콘
연이은 사태로 느껴온바인데 pgr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피드백이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많은데 책임지고 답을해주는 운영진은 소수이다보니 소통창구에도 혼선이있구요.

게시판마다 관리자를 확실히하는건 좋아보이네요. 적어도 자기가 벌인일에는 자기가 책임지고 말할수있는 운영진이 있었으면합니다.
랍상소우총
15/06/01 05:03
수정 아이콘
답답하고 답답하고, 또 답답하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곧내려갈게요
15/06/01 05:07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 사태 이후에 대해서 잘 아시지 못 한다니 절망스럽습니다.
그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사태였는데, 피지알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잠깐 스쳐가는 사람일지언정 관심을 가졌을 법한 사태였는데
운영진께서 잘 모른다 하시니 피지알을 살펴보기나 하셨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솔직히 이제 저는 지치네요. 지켜야할 것들이 많아서
운영진의 개입이 있어야만 제대로 굴러가는 사이트인데,
운영진의 업무를 강제할 방법이 없는 시스템.
무슨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박진호
15/06/01 05:11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 사태 이후에 상황을 전부 모른다는게 아니라 '김치찌개 사태 이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만큼 관여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어쨌든 당시 시간적 부재가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해당 당사자 만큼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우니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어쨌든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죄송스럽네요.
강원스톼일
15/06/01 05:1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해는 갑니다.
운영진 레벨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서는 AtoZ에 깊숙히 관여하고 모든 정황을 숙지해야만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들은 사안에 대해서 한두마디 가벼이 던질수가 있지만 운영진은 리플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너무 크니까요.

...차라리 운영진도 자유로이 게시판에서 딩굴딩굴 의견 주고받으며, '운영메시지' 만이 실질적 운영의미를 가진 공권력으로 인지되면 좋을텐데
지금상황에서는 간극도 너무 벌어진것 같네요. 한마디 한마디 남기는게 워낙 쉽지않으니 소통부재 소리도 계속 나오고요.
곧내려갈게요
15/06/01 05:19
수정 아이콘
관여하지 못했다 라는 대답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저는 운영진들끼리 치고박고 논의하느라 늦어진줄 알았습니다.
근데 파악을 하지 못 했다니요.
https://pgr21.com/?b=8&n=50199
이 글은 그냥 항즐이님 개인의 의견에 가까운것이였고,
항즐이 님이 진행할 의지가 사라져서 진행되지 못한것이라고 읽힙니다.
박진호
15/06/01 05:23
수정 아이콘
제가 만족할만한 답을 못드리는 점이 안타깝네요.
강원스톼일
15/06/01 05:09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해서 앞으로 이어질 논의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은,
논의의 의지를 꺾는 한줄짜기 차가운 비아냥이나 비꼼은 없었으면 좋겠고,
아무것도 결정된것 없는 아무내용 없는 글이라는 비난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진행사항을 요구했고 거기에 대한 답이니까요.
차라리 현재 드러난 운영시스템의 부재에 대한 무능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가며 통렬하게 까는게 오히려 발전적이지
시니컬한 감정의 배설은 자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늘을 봐요
15/06/01 05:1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나니 피지알에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무료봉사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운영진이라면 답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의 정확한 핵심이 뭔지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댓글 남기고 떠납니다.
조아세
15/06/01 05:34
수정 아이콘
어서 가세요
카미너스
15/06/01 05:46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모르는 그 핵심이란 것을 알려주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15/06/01 05:59
수정 아이콘
핵심이 먼지 적지도않고 가시네
15/06/01 06:32
수정 아이콘
저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밑에 글 보니 이런게 적혀 있네요. 아마 이거 말씀하시는듯?
https://pgr21.com/?b=8&n=58641&c=2232458
하정우
15/06/01 06:08
수정 아이콘
무료봉사인건 사실인데요..
솔직히 PGR에 애정없으면 하기 힘든일이고, 있던 애정도 사라지게 될만한 자리가 운영진인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6/01 06:1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더 이상 피지알이 자신과 맞지않고, 불편해서 글 남기고 탈퇴하는 분들 심정 이해합니다.

오히려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비꼼, 비아냥을 서슴지않으면서
공격대상을 넘어, 다른 회원들까지 피로하게 만드는 분들은
정말 피지알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이 넘쳐흘러서 그렇게 되신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품고 계신건지 의구심이 드는군요.
無識論者
15/06/01 09: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곰슬기
15/06/01 05:20
수정 아이콘
진행상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주도적으로 일하는 운영진이 없습니다. 리더쉽의 부재입니다.
1.문제가 생겨도 책임지고 나설만한 사람이 없고,
2.운영진을 관리할 운영진이 없고
3.사건을 예측해서 대응할 만한 운영진이 없고
4.문제가 생겨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로 나서서 시키고 할만한 운영진이 없습니다.]


라는 문단을 읽고나니 단기간에 해결되기에는 힘들겠구나 싶습니다. 지금 원숭이건에 대해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구조이면 비슷한 사건이 단기간에 터질것같거든요... 빨리 체계화된 운영체제를 보고싶습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5: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체계화된 운영시스템이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이런 때 가장 간편한 해결방안중의 하나는 독재입니다.
절대권력자 한명 또는 극소수가 모든 권한 및 책임을 지고 컨트롤하고, 운영 및 소통창구를 심플하게 만드는거죠.
회원들이 원하는 신속한 처리 및,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싶을때 처리과정이 보다 투명해질겁니다.

하지만 그게 옳은지도 논의가 안되어있고
그렇게 한다고 해도 대체 그 일을 누가 할것인가도 막막할 따름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좀 뿅하고 나타나서 이걸 모두 해결해주세요!' 하는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존재를 기대하기에는
열정페이만으로는 너무 과중한 업무죠.
조아세
15/06/01 05:21
수정 아이콘
참..이런 해명과 대책에도 불구하고 떠나겠다느니하면서 비아냥하시는분들 아직도 있네요.

운영진들이 고민끝에 현재 상황에서 고민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서 대책을 만들어 이야기한 것일텐데,
자기 기준에 안맞는다고 다 무시하네요.

보는게 무슨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광고주 보는 기분이네요.

광고주: "엘레강스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느낌의 광고를 만들어주세요"
광고에이전시: "(수정후)이렇게 만들면 어떨까요?"
광고주: "아닌 것같아요. 바꿔주세요."
광고에이전시: "그럼 어떻게 바꿔드릴까요?"
광고주: "아몰랑!! 어떻게 바꿀지는 너희가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이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줘!"
광고에이전시: "네..알겠습니다.......(XX, 원하는게 뭔지 조금이라도 알려주던가!)"

딱 이 느낌이네요
개선점이 있으면 개선점을 말하세요.
그냥 마음에 안든다, 미래가 없다. 그러시지말고.
떠날려면 티내지말고 그냥 말없이 떠나세요.
떠나는게 무슨 벼슬이라도 된다고 말이에요
룩셈부르그
15/06/01 05:32
수정 아이콘
해명이나 사과하면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는 법도 없죠.

각자의 판단이 있으니.

이 일이 짧은 기간 일어난 단발성의 문제라면 모르되

상당한 기간동안 반복되어 나타난 문제라 쉽게 풀릴 성질의 사안이 아닙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5:35
수정 아이콘
맞지 않는다, 떠난다는 비아냥이라기보다는 솔직한 자기감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정말로 맘에 안들고 안맞는다 생각되면 떠나는게 회원과 커뮤니티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정말로 PGR은 다이어트를 좀 해야할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끌어안지 못한다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운영의 한계를 PGR이 드러낸 이상 거기에 대해 도무지 납득과 용납이 안된다면 난 안맞는다 떠나겠다 하는게 잘못된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이죠.
스프레차투라
15/06/01 05:26
수정 아이콘
규정도 규정이지만 일단 적극적으로 활동 가능한 새 운영진을 최대한 빨리, 또 많이 확보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영진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끔 정비할 필요도 있겠지요.

사람 모이는 곳에 탈이 없을 수 없습니다. 고로 탈이 안나게 해줄 방법도 없지요.
대신 탈이 났을 때 그걸 최대한 빨리 수습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 가능하리라 보고,
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거기까지만 바랄 뿐이네요.
크로스게이트
15/06/01 05:26
수정 아이콘
추가로 유머게시판 규제를 푸는것은 운영진 입장에서 골치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빡빡한 유머게시판이 된 이유는 어그로성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있었습니다.
그 글이 특정 계층 회원들에게는 불편했기에, 신고or댓글등을 통해 지금의 유머게시판이 만들어져 왔죠.
다시말해 지금의 유머게시판은 운영진이 정했다기보다 운영진&회원이 같이 합의했던 게시판이라고 봐도 되죠.

유머게시판의 규제를 완화한다고해도 분명 또 수위가지고 줄타기를 하는 회원들이 있을겁니다.
쉽게말해 정치적으로 일베발 계층유머가 있을수있고 그 반대일수도있구요. 누군가는 깔깔대고 재밌는 유머도 다른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한 유머가 될수 있습니다.
정치글은 유게에 금지라는 기존의 기조를 지켜간다고하면 그게 아니더라도 요즘 핫한 김성근 감독 예를 들수 있겠네요.
김성근감독을 돌려까는 내용의 유머는 분명 한화팬들에게는 불편한 유머가 될수있겠죠. 하지만 그냥 야구에 관심있는 팬이라면 가볍게 웃어넘어갈수 있는 유머일수도 있구요. 블랙유머는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어요. 그렇다고 전부 삭게행을하면 지금의 유게와 별다른 차이가없죠.

그런 글들에 대한 수위의 기준을 어떻게잡을건지. 그런 글들이 올라왔을때 대처를 어떻게할지에 대해 얘기해보는 자리가 있었으면하네요.
강원스톼일
15/06/01 05:31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 일이죠. 게시판지기 입장에서야 콘텐츠의 다양성과 숫자자체가 줄어들고 할일이 늘어나는 빡빡한 규정은 환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분란이 발생하고 불편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니까 하나하나 추가된 규정이 지금의 모습인데, 오히려 운영진이 비난받는 상황이 되었죠.

하지만 이 시점메서 최대한에 가까운 수준으로 규제를 풀고, 상황과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소위말하는 불편한유머, 그리고 웃으러 들어갔던 유게에서 벌어지는 싸움박질이 늘어날지언정
운영진 입장에서는 빡빡한 유게규정의 정당성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고, 유저입장에서도 다시금 하나하나 유게규정들을 재논의해보는 장이 마련될 테니까요.
착한 외계인
15/06/01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참 어려운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머만큼 자의적이고 계층으로 나뉘기 쉬운
소스도 보기 드물다는 생각이 드니.. 근데 분명 이게 왜 유머지?라는 의문이 드는 게시글들이 분명
없는게 아니거든요. 저격의 의도는 결단코 없습니다만.
몇 일전 무고죄를 받은 여성 모델 이야기나. 요즘 핫한 맹oo쉐프의 여러 조리법들. 누구 누구까기 위한
장판이 깔리는 느낌으로 올라오는(느낌이라 완전 주관적이지만..)게시물들은 어떻게 해석하면 유머가
되는 도통 알지를 못해서.. 사회적 합의라는 말이 요즘 언론. 정치권에서 자주 나오던데 여기 피지알에도
운영진, 유저간 다시금 합의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앞으로 종종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로든..
낭만토스
15/06/01 05:31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에서 무정부상태까지 극에서 다른 극까지 온 것 같습니다.

중간 지대를 찾아가야할 것 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15/06/01 05:37
수정 아이콘
답글 잘 읽었습니다. 건게에서도 했던 말입니다만, 주말이 지나 한 타이밍 늦게 글이 올라온 것은 유감입니다.
이후에는, 즉시는 아니더라도 하루이틀내로는 어느정도 피드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응이 늦어지면, 그만큼 기대감과 실망감이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별거 아닌 사태도 심각해집니다.
(이번 사태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전에 쌓였던 문제도 있습니다만,
굉장히 험악한 말들이 오고가는데 있어 운영진의 책임을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피지알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원색적인 비꼼과 비아냥에 싸울 전투력도, 전투의지도 없어서
비겁하지만 사태의 흐름을 지켜볼까 합니다.
제가 예상한 것보다 사태가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면
그때는 저도 빈약하나마 의견 보태보겠습니다.

이번 일이 정리되고, 양쪽 사이트 중에서
평균 전투력 낮은 쪽에 안착하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쉬면서 재밌자고 인터넷하는데, 며칠사이 인터넷만 키면 진이 쭉쭉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ㅠㅠ
강원스톼일
15/06/01 05:45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직까지는 새벽시간대라 괜찮지만 날이밝아 다수회원이 글을 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원색적인 비꼼과 비아냥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저도 그냥 사태를 관망할까 합니다.
문제가 있으니 서로 힘들더라도 논의와 논의를 거쳐 해결해보려고 하는 마당에
저같아도 한줄짜리 비꼼과 비아냥들을 만나면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은 생각에 손놓고 싶어지는데
똑같이 사이트에 대한 애정과 열정말고는 별다른 원동력도 없는 운영진또한
그런식의 비아냥과 비꼼의 직격탄을 얻어맞으면서 뭘 해보시라고 조언을 하거나 채근을 하거나 촉구하기도 민망하다 생각합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모든것은 사람과 사람이 해결하는 일이고 넷상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전제하에
조금만 더 인격적이고 차분한 부드러운 의견논의가 이루어지고,
그걸 바탕으로 운영진에게서도 책임감있는 대책마련과 비교적 뚜렷한 비전이 제시된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거없고 그냥 비꼼과 비난, 말꼬리잡기 말싸움으로 흙탕물이 되고
운영진을 믿고 존중하며 기다려보자는 의견은 소위 '쉴더' 나 '운영진 친위대' 쯤으로 비하되며 비아냥받는다면
사실 그런 분위기에서 딱히 책임감있는 운영진의 자발적 열정을 기대하기도 힘들고,
무언가 고쳐보려고 노력했던 이들도 원동력을 잃고 떠나는 길을 준비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Michel de laf Heaven
15/06/01 05:41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에 대한 대응 조치를 운영진이 직접 취한는 게 더 나은 건가요? 그럼 어그로꾼의 기준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으신지?
강원스톼일
15/06/01 05:4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것도 참 어려운 부분 아닐까요.
이번 원숭이 사태때 가장 문제되었던 부분중 하나가, 정작 분란을 일으키는 당사자는 멀쩡하고, 유게 규정위반은 기계적으로 처리한다 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란을 일으키는 당사자' 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저들은 그 '분란을 일으키는 당사자' 에 대한 처벌을 정의라고 이야기하고, 규정대로 처리한 유게글은 부당하다 이야기하죠.
그리하여 이제라도 그 '어그로꾼' 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 하면 다시금 '그 어그로꾼에 대한 기준은 있냐' 는 반론에 맞딱뜨리게 됩니다.
이렇게 쉽게 결정할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는 것은 운영진이라는건 사실이죠.
하정우
15/06/01 06:10
수정 아이콘
사실 어그로꾼에대한 정확한 정의와 판단을 내리기 힘들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아세
15/06/01 05:44
수정 아이콘
오유처럼 글과 댓글에 추천 말고 비추 기능을 만들면 안될까요?
그래서 어그로꾼들이 올린 글은 회원들이 스스로 자동으로 삭제시키거나 블라인드 되게 만들면 안되려나요?
그러면 운영진은 삭제된 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만 모니터링 하면 들어가는 노력이나 수고도 줄어들 수 있을 것같고,
해당 문제 글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을테니까요
하정우
15/06/01 06:1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오유의 한가지 단점이 댓글 비추천 기능입니다.
지금의 오유가 너무 극단적인 좌편향적인 성향을 갖게 된것도 이게 한목 한것 같구요. 물론 어그로꾼이 활개치지 못하는 환경이 되었다는건 장점이겠지만, 현재 오유는 그들의 성향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줄 모르는 커뮤니티가 되었고 그 밑바탕에는 비추천 기능이 한몫 했다고 생각해서요.

분명히 조아세님이 말씀하신대로 한다면 어그로꾼을 줄일 수 있겠지만 부작용때문에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6/01 06:15
수정 아이콘
오유 시스템은 반대입니다.
진짜 그건 소수의견 묵살될수있는 여지가 많아서.. 사이트 성향이 아예 극으로 갈수도있어요.
조아세
15/06/01 06:28
수정 아이콘
소수의견이 묵살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최종적으로 운영진이 결정할 일이라 봅니다.
그래서 비추를 먹어서 블라인드 글이 생기게되면, 운영진이 보고 블라인드를 풀지 아니면 아예 삭제할지를 결정하는거죠.
강원스톼일
15/06/01 06: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정치관련 사안에서는 악영향이 거의 불을보듯 뻔해보입니다.
댓글로만 반박할수 있는 지금도 사실 특정 정치관련 입장은 글쓰기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들 하는데
버튼이 주어지면 소리없는 비추천이 정말 소리소문없이 한쪽의견을 묻어버릴수 있기에 아예 발을 붙일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학내커뮤니티가 추천/비추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십개의 추천보다 말없는 비추 하나가 상당히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아니 마음에 안들고 반박하고 싶으면 말을 하던가... 비추 하나만 남긴채 사라지는건 너무 무책임한 부정적 의사표현으로 여겨지더라고요.
15/06/01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방법에 따라 충분히 고민해 볼만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추천 할때는 무조건 사유를 몇자이상 적게 하면 되는 거죠

운영진이 모든 걸 다 볼 수 는 없지만

적어도 부 운영자 정도 수준에서 닥반 몇회 이상 시 제재를 가한다던지

방법상으로 충분히 힘들이지 않고 걸러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정말 생겼으면 좋겠네요
카미너스
15/06/01 06:35
수정 아이콘
15/06/01 06:58
수정 아이콘
오유에서 보이는 세력다툼의 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견의 다양성을 막고 사이트의 편향성을 불러오는 1등 공신이죠
24시간 복수의 운영진이 눈팅하지 않는이상 절대 운영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치토스
15/06/01 05:51
수정 아이콘
우선 완벽한 답변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느리긴 너무 느렸습니다.
앞으로는 LTE급 속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빨리 피드백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회원들이 성토하는것도, 운영진들이 답답해 보이는것도
둘다 모두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지금 화나신분들 대부분 느린 피드백에 대한 지침과 배신감(?) 때문이 반 이상인듯 싶어요.
그리고 떠난다고 하시는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은건, 작금의 사태에 대해 안좋은 감정들 보다 여지껏 피지알에서 누렸던 좋은 기억들이
더 큰분들이라면 떠나니 뭐니 하는건 우선 보류 해두시고, 자신이 대인배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지켜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다른 아이디로 가입해서 활동할바에야 낫다고 생각하네요. 홍차넷을 대안으로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이라면 뭐 어쩔수 없구요.
규정이 바뀌건 안바뀌건 누가 떠나건 말건 피지알은 똑같은 피지알 입니다.
15/06/01 05:58
수정 아이콘
갈사람은 가세요. 제발 조용히 가세요. 저는 정이 들어 못가겠네요.

운영자들은 떠나가는 사람 붙잡지말고 이와중에도 남으려는 사람들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했쓰면 좋겠습니다.
15/06/01 06:02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버튼을 눌러서 댓글을 블라인드 시키는 기능이 필요한것같네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15/06/01 06: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상황인식은 제대로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거기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전 운영에 대한 별 다른 불만이나 의견이 없는 회원이긴 한데, 적어도 어그로꾼 처벌 만큼은 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린언니
15/06/01 06:09
수정 아이콘
1. 운영진 추가모집
2. 비추천 게시글 도입해서 논란이 되는 게시글 내려갈 수 있도록.
3. 비영리 커뮤니티의 한계가 온 것 같으므로 투자를 받아서 광고를 유치하고 영리사이트로 운영해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이익이 생기면 전문 운영진도 반드시 나타납니다.)
작은 의견을 내 봤습니다.
하정우
15/06/01 06: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비영리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광고를 1~2개 더 걸더라도 수익을 조금 만들어내고 그 수익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어요.
전반적인 부분을 리더십을 가지고 끌고 나갈 운영진에게 많은 수입을 주고 그 밑에 게시판 및 시스템 관리를 맡는 운영진 별로 일정 수입이 돌아간다면 지금보다는 더 원활하게 그리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한 번 논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일정부분 운영진에게 수입이 돌아가는 구조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5/06/01 06:35
수정 아이콘
02년 10월에 가입했으니까 만으로만 따져도 12년넘게 몸담았던 사이트고,
고2 고3 때 대입 때문에 잠깐 멀어졌을때를 제외하고는 늘 언제나 최우선에 있던 사이트입니다.
그간 굵직굵직한 키배들, 특히 운영기조에 대한 내용은 대강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간 운영진들을 믿고 따랐던 이유는 그 굵직한 키배들에서 보여줬던 운영진들의 열정 때문이였죠.
문제가 되면 일단 논의는 자연스러운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왜? 논의가 아예 사라진거죠?
제발 존중 좀 이라는 막무가내에 가까운 요청도, 당연히 받아들였습니다. 왜냐고요? 운영진을 믿으니까요.
저는 설마 그 존중을 1년 2개월이 되도록 하고 있어야할 줄은 몰랐습니다.

운영진이 무보수명예직으로 남아야한다는 주장에도 동의했습니다. 보수가 있으면 어떤쪽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있었거든요. 저는 운영진들의 열정을 믿었습니다. 유게의 삭제기준이 조금 들쭉날쭉해도 운영진들을 믿었습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삭제기준이 생기리라, 그리고 그동안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관성은 보여주리라. 피드백이 늦을때도 이해했습니다. 생업이 따로 있으니까 어쩔수 없지. 조금 느리지만 처리를 해주시겠지. 이게 더 나은 방향이니까 어쩔수 없지.
근데 그게 손에서 일을 놓으라는 건 아니였습니다. 그게 더 나온 방향이라고 운영진들을 믿은거지, 손에서 일을 놓으란건 아니였습니다.

세부적인 이야기 조금만 해보죠.
유게의 자게화에 대한 논의는 신주님이 운영진으로 계실때 치열하게 논의했었죠.
신주님을 비롯한 운영진분들은 자게의 글 리젠이 너무 늦다고 하셨습니다. 유게의 자게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유게 규제 강화라는 주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은 지금도 좋다 vs 규제하자 가 반반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유저는 반반인데 운영진쪽의 경향이 유게의 자게화를 반대하니,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사실 그때도 잘 안굴러갔어요. 유머의 포인트라는게 어디 그렇게 칼로 잘라지듯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입니까? 그래도 저는 운영진을 믿었습니다. 그때는 소수나마 그것을 실행할 수 있을만큼의 활동력을 보여줬으니까요. 아니 그걸 해낼수 있으리란 착각을 줄 만큼 활동을 보여줬으니까요.
근데 운영진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으면 이거 불가능합니다. 아니 그건 어쩌면 당연한거고, 운영진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원들에게 믿음을 주는것 조차 불가능합니다.
지금 현재 유게규제의 완화를 주장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운영진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信主님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던 토론에서는 분명히 운영진들은 유게의 자게화를 반대했었거든요. 부디 생각이 바뀌셨길 바랍니다.
비추시스템요? 제가 피지알에 있었던 12년간 대대로 비추시스템이 운영진 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던적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운영진들은 [운영진이 제대로 관리를 해야 지켜질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죠. 이게 제가 pgr에서 최근에 느낀 가장 심각한 모순입니다.
운영진들은 운영진이 제대로 일 해야 지켜지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운영진의 업무를 강제하는 그 어떤 룰도 없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떨어진 운영진들이 그 모순을 잘 극복해 내실지 모르겠네요.
비난을 하는건 아니고, 너무나 안타까워서 다는 댓글입니다.
강원스톼일
15/06/01 07:01
수정 아이콘
댓글이 참 조목조목 공감이 많이 가네요.
같은 의견이라고 힘이라도 보태드립니다.
月燈庵
15/06/01 17:21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할지 한참 생각하며 댓글들을 읽어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좋은 댓글이 여기 있군요. 공감과 함께 저도 힘을 보태 드립니다.
#include
15/06/01 08: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5/06/01 06:42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무법지대에 가까운 인터넷에서 그나마 법이라는게 있는 곳이 피지알이었는데 유입이 많아지고 키배꾼이 늘어나면서 결국 이렇게 된것 아닌가 싶네요. 운영진을 여러명 뽑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벌점을 관련 규정을 다 찾아보면서 부과하는건 자원봉사로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운영자가 무슨 대법관도 아니고 그냥 없는 시간 쪼개서 사이트 운영하는건데 지금 사람들 말하는거보면 넌 운영자인데 왜 이따위로 운영하냐는 식으로나오네요.
이럴바에는 그냥 인민재판으로 댓글에 추천 비추천 넣어서 비추천 5개 넘어가면 댓글 가림 + 벌점 부과로 해야죠.
제리드
15/06/01 06:50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WAAAGH!!
15/06/01 07:01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개편이 되고 수정이 되던........


어려운 이야기지만.......


피지알21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약간은 무겁고 약간은 치열한.........
스키너
15/06/01 07:13
수정 아이콘
일단 운영진들이 운영논의의 주제 자체는 제대로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네요. 여기서 운영진들이 뭐가 문제인지조차 감을 못잡고 있으면 정말 끝장이었을텐데 그렇진 않네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현실적으로 운영진이 감당할 수 있는 레벨의 운영강도, 운영 원칙 자체에 대한 불만은 있을지라도, 그 원칙으로 모든 사건을 다루는 일관성 이 두가지를 꼽고 싶네요. 삭제규정이 가벼워지고, 무거워지고를 떠나서 비슷한 글인데 누구는 삭제되고 누구는 삭제안되고, 이게 가장 갈등을 유발하고 불만이 많은 사안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처를 집중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그로꾼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고 편한사이트 vs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곳 이 두가지의 밸런스를 놓고 매우 어려운 고민을 하고 계시다고 보는데, 어찌 결론이 나던 모든 회원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되던간에 이제 이 곳이 변했다 혹은 나아진게 없다라며 비판하실 분, 떠나실 분들은 존재할겁니다. 어그로 글을 막는건 편해지기도 하지만, 사이트 전체의 방향이 한 곳으로만 향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글을 삭제하거나 벌점을 부여하는 방안보다는 비추천제도 등으로 취사선택이 가능한게 맞다고 보네요. (로그인한 회원에 한해서 가능하게 하면 부작용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15/06/01 07:33
수정 아이콘
제목으로 어그로 끌고 싶다... 으으
동네형
15/06/01 08:06
수정 아이콘
일 발생 후 일주일도 안걸렸으면 늦은건 아니지요. 동네 친구들처럼 전화하면 새벽두시라도
편의점 안에서 모이는게 아니고서야 채팅으로 회의하는거도 쉽지 않습니더.
SCV처럼삽니다
15/06/01 08:11
수정 아이콘
늦은 피드백이지만 감사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건 입장 표명뿐만이 아니라 해결을 위한 진행이죠. 작금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및 협의, 실행에 대한 빠른 업데이트를 바랄 뿐입니다. 글 하나 이후로 아무런 말이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전례도 있었고
성기사는용사
15/06/01 08:20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아니시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소통의 창을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서 규정 작업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별개로 포포리님 글도 보고 싶고요.
15/06/01 08:23
수정 아이콘
답답한 마음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 것은 예상했던 문제점들의 노출 때문입니다.
아직 운영자의 전체 공지가 아닌 진행 상황 유출이란 제목의 글이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공통된 의견의 조율된 결론도 중요합니다만 진행 과정도 미리 오픈 했더라면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수고 많으십니다. 결국 노페이 열정 운영자들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좋은 운영 부탁드립니다.
iAndroid
15/06/01 08:27
수정 아이콘
벌점제도를 고친다라? 글쎄요...
지금의 벌점 단위가 낮아진 것의 이유는 본문이라면 모르되 댓글 벌점, 특히 줄타기하다가 실수로 삐끗한 수준의 댓글에 벌점을 먹이려고 하다보니 5점이 최소단위라서 운영진이 벌점을 먹이기 망설여져서 그렇게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점이면 댓글에 벌점주기가 망설여지지만 2점이면 쉽게 댓글에 벌점을 가할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이참에 homy님의 운영진 복귀를 건의합니다.
비록 중계권 사태의 게시판 폐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셨지만 그게 정말 단독 책임이었다기 보다는 운영진 전체를 대신해서 총대를 메었다고 보는 게 맞죠.
그리고 비록 운영진이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사이트 관리에 힘을 보태주셨고, 일반 회원 자격으로 지속적으로 건의게시판에 개선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지금 운영진 모두가 작금의 사태에 책임이 있고 그럼으로 인해서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다면, 비상대책위원장처럼 현재 운영진이 아니지만 운영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을 총지휘자로 뽑아서 사이트의 운영관리 개선을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는 homy님이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보여지네요.
마스터충달
15/06/01 08:29
수정 아이콘
아마도 현재 2~4점으로 운영자 재량껏 벌점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댓글은 2점, 본문은 3점, 운영진 비방 1점(이건은 처벌 수위를 낮춘다고 하셨으니)
이런 식으로 일원화 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iAndroid
15/06/01 08:45
수정 아이콘
어그로 문제의 원인으로 "두번째는 벌점제도는 약화입니다" 라고 본문에 기술되어 있는 것을 보면 벌점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06/01 09:08
수정 아이콘
그것은 어그로꾼이 많아진 이유에 대한 분석이고, 그 대책으로 인증수단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하셨죠. 이 문맥으로 벌점이 강화될 것이라 해석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벌점제도 변경에 관해서는 3번 항목에 나온 벌점제도 일원화와 4번 항목의 운영진 비방에 대한 벌점제도 신설만 나왔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 생각됩니다.
Sheldon Cooper
15/06/01 08:37
수정 아이콘
homy님 운영자 복귀건은 작년에 항즐이님이 이야기 했다가 피지알이 한바탕 크게 휩쓸렸죠.
iAndroid
15/06/01 08:43
수정 아이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때 댓글을 썼으니까요. 반대입장으로 말입니다.
그때는 기존 운영진으로 어찌어찌 별 탈 없이 운영되던 상황입니다. 적어도 겉으로는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지금 남아있는 운영진들이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서 말이죠.
드라고나
15/06/01 09:05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 몇 배로 늘 거 같습니다.
CoMbI CoLa
15/06/01 08:28
수정 아이콘
[운영진을 관리하고 대표하는 리더십의 부재]가 가장 크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점이지만, 누군가가 꼭 해야 하는 일이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꼭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스타카토
15/06/01 08:49
수정 아이콘
최근 원숭이사태를 관망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큰 문제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어그로꾼이 아닌....비아냥꾼인것 같습니다.
악의가 보이는 비아냥글이 이렇게 넘쳐나는 경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개편시 어그로꾼 뿐 아니라 비아냥꾼에 대한 처벌도 확실하게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상최악
15/06/01 09:02
수정 아이콘
할말이 많지만 얼마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벌점을 받은 후 더이상 피지알 규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가 없네요
추가적으로 반박하려던 찰나에 이런 일이 생겨 괜히 더 부담줄까 참았습니다

최근의 문제는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릇된 규정 자해석으로 인한 운영 미숙과 신설된 신고버튼을 통해 제기되는 민원을 기계적인 처리하게 되면서 규정보다 신고유무, 신고숫자에 의지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15/06/01 09:14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llAnotherll
15/06/01 09:15
수정 아이콘
지금의 운영진이 동시에 다 무료로 이런짓 못해먹겠다고 욕만먹는다고 관둬버리면 혼란은 가속화되겠죠
다른사람들이 운영진을 한다고해도 생업이 있는데 제대로 하기는 힘들 듯 하니 뭔가 방법이 필요하긴 할겁니다.

이상적인건 시스템을 완성해서 운영자가 해야할 일을 적게 만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MoveCrowd
15/06/01 09:2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조금 늦었지만 운영진이 자신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나름의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게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현 사건을 떠나서 고질병으로 분류되는 운영진의 일관적이지 못한 반응이나 느린 대처 속도 같은 것을 해결할만한 시스템의 정착에 관한 생각은 좀 미비한 것 가습니다.
Love&Hate
15/06/01 09:30
수정 아이콘
저는 운영진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벌점수치 비공개를 건의합니다.
꼭 공개할 이유가 있나싶습니다.
랜덤여신
15/06/01 10:07
수정 아이콘
헉, 이거 왠지 그럴싸한 의견이군요. 지금 받은 벌점뿐만 아니라 누적 벌점도 숨기는 것을 제안하시는 건가요? 어느 날 갑자기 20점 누적 강등되도록?
Love&Hate
15/06/01 10:13
수정 아이콘
아뇨 뭐 그런거까진 아니고
개별사안에서 벌점 몇점주는지 모두에게 공개할필요가 있나싶습니다
개인에게 통보는 해야한다고 보구요
랜덤여신
15/06/01 10:15
수정 아이콘
아아 그렇군요. 왠지 너무나 참신한 의견이라 솔깃했는데 제가 확대 해석을 한 거였네요. 하하

그래도 퍼블릭하게 드러나는 것을 숨기는 것도 고려해봄직한 것 같습니다.
15/06/01 10:11
수정 아이콘
괜찮은 것 같습니다.
HYBRID 500H
15/06/01 10:40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그렇게되면 똑같은 상황에서 누군 2점 누군 4점 줘도 모른다는거잖아요?
Love&Hate
15/06/01 11:5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벌점은 특별한 기준없이 여러명의 운영진이 재량껏 주기때문에
어차피 같이 받을수가 없습니다.
HYBRID 500H
15/06/01 12:35
수정 아이콘
그게 잘못되있는거죠. 예를들어 A라는 회원과 B라는 회원이 똑같은 욕설을 했는데 A는 2점 B는 4점 이렇게 누가 벌점주느냐에따라 다르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일 아닙니까?
Love&Hate
15/06/01 12:43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결국 비용과 그에 따른 효용에 따라 갈리는 문제일뿐이에요.
굳이 예를 들어드리자면,
공소시효라는 제도를 보며 죄를 지어도 죄를 물을수가 없는것이 당연히 잘못되었다라고 말할수가 없는것과 마찬가지죠.
HYBRID 500H
15/06/01 12:54
수정 아이콘
지금도 회원간의 형평성으로 말이나오는 판국에 부작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Love&Hate
15/06/01 12:57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공개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오히려 형평성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으로 회귀하자는 겁니다
HYBRID 500H
15/06/01 13:03
수정 아이콘
계속 공개하지 않았으면 형평성말이 나올리도 없었겠죠. 공개하고 나서 형평성문제까지 생겨서 이런사단이 났는데 다시 비공개로 형평성문제 자체가 거론되지 않겠다라면 잘은 모르겠지만 반대여론이 더 많을거라 생각되네요
Love&Hate
15/06/01 13:30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결국 이것입니다.
피지알은 유저들의 민원을 다툴정도의 역량과 여유가 있지 못합니다. 그럴생각도 별로 없고요.
이건 피지알 공지사항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운영진의 약간의 수고를 더하고, 유저들을 편의를 위해 도입한 것들이 운영을 많이 힘들게 한다는거죠.
예전처럼 가는게 그냥 낫지 않냐 라는 겁니다.

당위성, 부작용, 반대여론으로 반대근거가 옮겨가시는데
근거가 옮겨가며 반대를 하는것은 그 자체에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계신것으로 사료됩니다.
부정적으로 보시기보다는 한번쯤은 생각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YBRID 500H
15/06/01 13:51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네 저는 그 자체에 부정적입니다. 근거를 옮겨가며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결국 당위성 부작용 반대여론은 같이 나올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작성하신분의 뜻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으니 말이죠. 모든건 장.단이 공존하니 말입니다.
카미너스
15/06/01 12:59
수정 아이콘
같은 댓글이 같은 벌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가 생겼는데요.
베르기님 탈퇴부터 애저스페이스님 탈퇴까지 모든 문제의 핵심은 [불공평한 운영] 이었습니다.
Love&Hate
15/06/01 13:02
수정 아이콘
베르기님의 탈퇴는 불공평한 운영이 맞지만 azurespace님의 문제는 매끄럽지 못한 운영이었지 불공평한 운영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핵심이 같은 댓글이 같은 벌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전 오히려 운영진의 과부하가 문제라고 보는거죠.
15/06/01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부작용이 더 클 것 같네요.
Love&Hate
15/06/01 12:44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에는 그랬었고, 원복하자는건는데, 딱히 예전에 부작용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눈뜬세르피코
15/06/01 09:31
수정 아이콘
글이 올라온 걸 보니 머리는 시원한데(그간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얏! 이었으니까)
여전히 갑갑해지는군요. 진행된 점이 별반 없어보이네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 않고.
알파스
15/06/01 09:33
수정 아이콘
비추천 제도가 추가되는건 반대합니다. 그렇게되면 딱 오유 꼴 나는거죠. 누구한테는 쌍욕을 하면서 비난해도 추천만 올라가고 누구한테는 논리적으로 비판해도 비추만 올라가죠. 그렇게되면 남는건 다양성이 아니라 극단적인 획일화죠. 오유나 일베가 아주 좋은 예가 되겠네요.
맥도널드
15/06/01 09:36
수정 아이콘
1. 이 정도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늦은 대응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3. 리더쉽의 부재로 인한 피지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으으으응
15/06/01 09:42
수정 아이콘
pgr에서의 어그로 꾼은 '비아냥 거린다든가, 논조에 안맞는 비판' 만을 하는건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때도 많아요. 내용이 이상해서 그렇지.
그냥 어그로 끌려고 이상한 글 리플 달아도 비아냥 없이 논리적으로만 달면 문제 없는게 현 시스템이거든요. 거기에 낚인 사람들이 흥분하면 낚인 사람들만 벌점을 먹죠.
본인 생각이 그렇다고 해버리면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 있으니.... 정확히 어그로를 위한 글 리플인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지 구분할 방법도 없고요.
이건 비추천 기능이라던가... 아니면 운영진이 좀 강력하게 개입을 해서라도 정리를 해줘야 됩니다. 지금처럼 기계적으로 욕하면 벌점 머하면 벌점... 이런식은 줄타기 하면서 어그로 끌고 놀기 딱 좋습니다. 단지 벌점을 강력하게 한다고 해결되진 않을껍니다.
마스터충달
15/06/01 10: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논리적인 댓글이라면 어그로가 아니라 정당한 논의제기일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논리도 근거도 없는 글이야 어그로라 할 수 있지만 논리와 근거를 갖추고 있는 댓글마저 어그로 취급할 순 없죠.

저는 근거와 논리를 갖춘 어그로는 못 본듯합니다;;
그냥 개인 취향을 들이대 근거가 없거나, 아예 헛소리는 봤지만요.
으으으응
15/06/01 11:08
수정 아이콘
뻔한 논리오류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어차피 상당수의 글들은 자기 생각을 논하는 글이라서 딱히 근거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뻔한 논리 오류만 범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죠.
근거도 어차피 인터넷 수준에서는 크게 따지기 힘들고...
저는 pgr 몇몇 회원들을 보면... 정말 저 사람은 저 많은 분야에 대해서 평소에 저렇게 관심이나 본인 생각이 있었던걸까? 정말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해서 저렇다고 쓰는걸까? 그냥 말싸움하고 놀려고 저러는건가? 관심 끌려고 저러는건가?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그런 글 리플은 여지없이 논란이 벌어지고 벌점 퍼레이드가 벌어지죠.
15/06/01 15:03
수정 아이콘
논리로 화장한 어그로꾼에 낚여서 흥분한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거친 표현 쓰는건 정당화 될 수 없고 제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으으으응
15/06/01 15:57
수정 아이콘
제재하는게 당연히 맞죠 그거 제제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어그로꾼도 같이 제제 하라는 이야깁니다. 진짠지 어그론지 알수 없어서 제제하기 어렵다면 비추천 블라인드 기능이라던가... 먼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죠.
리니시아
15/06/01 09:43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15/06/01 09:5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금 pgr에서 논리 만으로 운영을 하기에는 좀 어려운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 pgr 내에서 가장 대두되고 있는 화제는 회원들간에 불필요한 감정 싸움이 계속 되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운영진이 개입을 해서 '논의 중단 권유' 를 하는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논의를 막거나 벌점을 먹이기 전에 한번쯤은 권유를 주는거죠.
건이강이별이
15/06/01 09:52
수정 아이콘
리더쉽의 부재를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개선될지는 의문입니다.
현 운영진분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PGR의 현재가 그럴듯.
지금 PGR운영진은 '독이든성배'가 아니라 그냥 '독이든잔' 아닌가요?
완전 봉사직인데 욕은 욕대로 먹고있죠. 제대로 안한다고.
그렇다고 '제대로' 하려면 그런만큼 뭔가를 포기해야겟죠? 그럴 권리가 사용자들한테 있습니까? 무급봉사직인데..
그래서 할일을 분담하고자 운영진을 늘렸더니 이제는 빠르게 처리안되고 운영진끼리 소통도 안되고 일관되지 못하다고 욕먹죠.
그렇다고 유급 전문 운영자를 모시기에는 뭔가 꺼림직하죠.
그렇다고 누구 한명이 총책임자로 총대 매기에는 예전의 모 운영자 사태도 있고 해서 유저들이 권한을 주고 싶어하지도 않죠.

개인적으론 운영진에 강력한 권한을 줘버려서 자를땐 자르는게 좋을거 같은데... 될거 같지 않구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5/06/01 09:52
수정 아이콘
확률 알고리즘에서 최적해를 찾아가는 기초적인 방법중에 local search라는게 있습니다.
어느 한 해(solution)를 구한다음에 조금씩 개선시키면서 더 좋은 해를 찾아 나가는 것이죠.
그렇게 좋은 해를 찾아가다보면 더 이상 개선되지 않는 지점이 나타나고 최적해일수도 있는 해를 찾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찾은 해가 제일 좋은 해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죠. 모든 가능성을 다 조사한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더 발전된 알고리즘들은 일정 확률로 새로운 점을 찍습니다.
지금까지 한 것을 다 포기하고 새롭게 더 높을지도 모르는 언덕을 찾아 나서는 것이죠.
이게 더 좋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이런걸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더 높은 언덕이 찾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최적해에 가깝게 됩니다.

PGR이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유머게시판이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한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왔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과 소통이 활발이 이루어졌던 결과물입니다.
지금 문제가 된것은 운영진의 독단이지만 거기까지 판을 깔아준건 결국 우리 모두의 만든 시스템의 허점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오히려 규정을 만들고 제한을 걸고 벌점을 주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왔던것을 갈아 엎고
다시 시작해야하는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찾은 최적해를 가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언덕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것이죠.
요새처럼 어그로꾼이 넘치고 이에 따른 비꼼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시점에서 쉬울지는 모르지만..
이미 지금 시스템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결국 그 운영진들도 시스템의 일부이기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HYBRID 500H
15/06/01 09:5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포함해서 향후에 올라올 최종공지에 적으실 내용들은 지난 14개월동안 아무런 개선도 안됐으며, 개선의 의지조차도 안보였던 지난시간과는 다른 조금은 느려도 공약을 지킬노력이라도 보여주시는 운영자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 사건도 사건이지만 제발 존중 좀부터 시작되었던..(사실 그전에도 있었지만..) 곪은 부분들도 도려내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만난고기
15/06/01 09:53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그 기계적인 운영은 반드시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유게에 올려지는 글들에 유머적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댓글로 판단하는 것이나 한 가지 잣대에 일부 포함된다하여 일괄적으로 모든 것을 삭제해버리는 행태들은 고쳐지리라 믿겠습니다.
15/06/01 09:54
수정 아이콘
진행상황 유출이니까 추가로 운영 개선안에 대해 첨언해보면...
현재 게시판별 운영진을 추가하고 대표 운영진을 둘 모양인데 제 생각엔 운영진의 역할구분을 확실히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게시물의 삭제 및 벌점 및 이동을 하는 관리자(기계적인 운영이죠. 운영의 묘나 이런 부분에 관여하지 않고 중립적인 운영만 합니다.)
와 운영원칙을 정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에 따른 운영원칙을 정리하는 운영진으로 나누는 것이죠.
이유는 운영진과 관리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대신 삭제 및 벌점 및 이동에 대한 건의 게시판을 만들어서 이를 관리자가 아닌 운영진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관리자의 실수나 오판을 복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시스템적인 개선인데 현재는 삭제냐 댓글 잠금이냐 두가지가 있는데 이를 회원차단이라는 단계를 두어 관리자에게는 회원차단 기능을 제공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삭제는 부담인 경우 일반 회원의 경우 볼 수 없도록 본문 내용이나 댓글을 가리고 되도록 벌점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처리하는 겁니다. 이에 불복할 경우 건의 게시판을 통해 차단을 해제하는 방식을 통하면 일명 어그로라고 불리는 댓글을 삭제하기도 벌점주기도 애매한 상황을 완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럴 경우 이러한 댓글을 통한 2차 3차 댓글 확산을 방지할 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여기저기서 처리와 관련된 본인 닉네임을 건 책임제 시스템을 여러분이 건의하는데 저는 그런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회원들 개개인에게는 좋겠지만
결국 십자포화를 맞는 운영진이 많아질 것이고 현재와 같은 무급봉사시스템에서는 그 부하를 버틸만한 운영진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게시판별 관리자를 여러명 두고 운영진은 소수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처리속도 및 회원들의 의견수렴 후 빠른 의견 표명에도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현재 운영진 시스템이 전체합의 형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럴경우 운영진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의견 취합이 어렵고 이에 따른 통합의견표명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 현재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관리자 수는 대폭 늘이되 게시판별 책임 운영진은 줄이고 가능하다면 운영진 및 관리자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휴식년(또는 휴식월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면 합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1 09:54
수정 아이콘
유게문제도 그렇고 결국엔 '어그로'들의 문제인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찬반제도를 도입하자는 얘기는 전부터 있었지만 다양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많았는데, 그렇다면 댓글잠금기능을 회원들에게 맡기는건 어떨까요?
'댓글잠금'기능을 만들고 조회수 대비 일정 수의 '댓글잠금'요청이 들어오면 해당글의 댓글은 잠기는거죠. 도입하면서 유게의 빡빡한 규정도 좀 느슨하게 만들구요.
결국 문제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댓글쌈박질 하는게 보기 싫은거니까요.
크림소스파스타
15/06/01 09:56
수정 아이콘
비영리의 한계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타 커뮤니티처럼 PGR도 변화를 해야할때 온것 같아요
15/06/01 09:56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연재게시판 때 신세 많이 졌는데 자유게시판으로 넘어오셨군요.
이 글에 나온대로, 조금만 더 신속하게 처리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15/06/01 10:00
수정 아이콘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유게는 좀 풀어줄 필요가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의 범위는 풀어주되 확실히 삭제되고 벌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유게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면 삭제대신 자게 이동을 강화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대신 벌점제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으면 합니다.
다만 건당 벌점을 강화하지 말고 삼진아웃 시스템을 적용하여 3번째까지 자게 이동을 할 경우
10점 벌점 이런 식으로 확실하게 강화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어디까지 유게의 내용으로 볼 것이냐는 기준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되겠네요.
어떤날
15/06/01 10:21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열정만으로 희생을 강요하기에는 모두가 지친 것 같습니다.

요즘이야 lol이나 하스스톤, 히어로즈 등 다른 게임들 위주지만 첫 스타트는 스타1이었고 그때는 스타판만큼이나 게시판 유저들도 열정적이었고 그 안에서 활기차게 굴러갔는데.. 이제 역사의 한구석으로 밀려난 스타1과 비슷하게 열정 자체가 완전연소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각자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더 그런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결국 얼마가 됐든 열정 대신 채워줄 수 있는 페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운영진도 책임감이 좀 더 생길 거고 유저들도 더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을 거고요. 지금은 '무료봉사'라는 말에 묻혀지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15/06/01 10:28
수정 아이콘
[5,6번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은 운영진이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말씀드립니다.]

그걸 넘어가는 바람에 이지경까지 오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저는, 뭐 이부분에 대해선 운영진께서도 인지하고 계신 부분이나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회원 여러분들께 더 명확히 말씀 방도가 없겠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운영진이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점, 이 점은 해당 운영진의 확실한 사과와 사후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 터뜨리고 잠수타고 이대로 묻혀지길 기다렸다가 또 슬그머니 나타나서 벌점주고 가는 모습은 더 이상 못보겠거든요.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탱킹은 다른 운영진들 몫이네요. 이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문의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좀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렇다고 화가 풀린건 아니고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5/06/01 10:28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결국 다른 운영자분이 탱킹하네요...
티란데
15/06/01 10: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는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애패는 엄마
15/06/01 10:3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나와서 다행이긴 합니다
루크레티아
15/06/01 10:49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관망만 해왔고 앞으로도 끼어들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결국 지금 사태도 다 지나가리라고 봅니다. 전 중계권 분쟁 당시에 개인사이트라는 희대의 개망드립이 터졌을 때 사이트가 분쇄되고 가루가 될 줄 알았거든요.

운영진들이 작당해서 뻘짓을 했어도 건재했던 사이트가 단순 어그로꾼에게서 촉발된 문제 때문에 망하진 않을 것 같기에 그냥 지켜보렵니다.
15/06/01 10:52
수정 아이콘
뭐 뻘짓을 한 다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긴 한데 이번건은 대처가 너무 느려요.
근데 최근에 더 느려진 건 아무래도 운영진분들이 다들 먹고사는데 바빠서 시간 내기가 힘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나는 분들이 대거 운영자로 영입되어야 할 듯 싶네요.
이혜리
15/06/01 10:52
수정 아이콘
사태가 커져버렸기 때문에 운영진을 향한 화살이 생겼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이번 사건이었거든요.
사실 유머게시판 같은 곳에서도 서로 조심하면서 댓글 쓰면 되는건데 그걸 참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내가 원숭인가 보다 하고 사는게 진짜 막 미치고 환장할 일인가 싶단 말이죠.
15/06/01 11: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듣보잡 운영진 박진호라고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기내어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인용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아직도 운영진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는 것인지 (라고 믿고싶습니다) 아니면 아시면서 이렇게 "듣보잡 운영진"을 총알받이로 쓰신건지 의심이 가는군요.

해당 관련자였던 포포리님과 더스턴 칼파랑님의 해명글을 요구합니다.
허강조류좋아요
15/06/01 11:12
수정 아이콘
충분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별과제 인터넷으로 조율하려면 답은 없고 깊은 빡침이 머리끝까지 치솟는데, 넷상으로 운영진 회의하기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일꺼라고 생각해요. 수고 많으십니다! 힘내주세요!
개평3냥
15/06/01 11:19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못하는게
본인의 주관으로 적으면서 사실 벌점제도의 약화라는 악영향생성 그자체가
아니라 부수적인것을 흡사 주원인처럼 적어놓았다에서 실소했습니다
벌점의 약화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사태 그리고피지알 문제의 핵심은
불공정하고 원칙없는 벌점부여
운영자 사심과 감정이 어린 집행입니다.
심지어 어떤 운영자는 분란조장하는 글은 묵과하고 거기에 평소 꽤심죄로
찍은 몇몇회원들만 노리고 다니며 벌점칼날을 휘두릅니다
다알고 있는 이공공연한 운영진의 만행에 쌓이고쌓인 불만이 드러나는건데
그걸 벌점약화로 얼버무리고 넘어간다는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군오
1번부터 6번까지 연관된 모든 문제는 사실 3번과 4번에 있습니다
그게 본질이고 나머지는 부차적인건데
엉뚱하게 본질을 부차적인 1번에 붙여 그가장 큰 원인이 벌점의 약화라니
이건 다시말해 여전히 운영진의 권한이 약하고 단번에 운영진에
거역하고 반기드는 회원을 한번에 강등시키지 못해 이런일이 일어나는거다라는
말과 진배없습니다
그냥 우리 피지알은 운영진 파워가 약해 이런거예요
벌점을 더 왕창 때리게 해서 튀고 게기는 회원은 바로 강등 탈퇴시킬수 있는 권한만
주어지면 되요를 말하고 싶은거고
그아래 운영진이 천룡인 언급하며 쓴건 사실 기만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더큰 권한요구에 대한 면피성 글이네요
강원스톼일
15/06/01 12:52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그 '분란조장하는 글은 묵과하고 평소 괘씸죄로 찍은 몇몇 회원들만 노려서 벌점칼날을 휘두르는' 운영진을 '어떤 운영자' 라고 말씀하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 운영자가 정확하게 누구고, 사심과 감정어린 벌점집행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정확하게 명시하시는게 사태해결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특정회원 괘씸죄' 사건이라면 Bergy 님 사건이 기억나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Timeless 님이 충분한 설명글을 올리셨지 않나 싶고, 혹여나 이 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라면 '운영자 사심과 감정어린 집행' 이라는 사례로 확언하시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외에 '다 알고있는 공공연한 만행' 이 대체 무엇이었는지, 사심어린 집행에 대해서 알고계신 사례에 대해서 운영진과 피해자의 닉네임을 명확하게 적시해 주신다면 회원들이 같이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5/06/01 11:2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무보수명예직인데... 명예는 없고 욕만......

기왕 욕 드시는거 적정한 보수를 책정하거나..

아니면 글 삭제 여부나 벌점을 얼마로 할지 결정하는 원로원 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애매한 건이 생길 때마다 운영진이 원로원에 상정하면,
그 판단을 해당 원로원의 전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원로원 멤버가 접속하면 일정기간 안에 원로원 멤버 10명이 투표할 때까지 간다거나 등등..

"제글 왜 삭제 되었나요?"
"원로원 투표결과입니다."

"쟤는 벌점 4점인데 저는 왜 2점인가요?"
"원로원 투표결과입니다."
이런식으로 좀 책임감을 분산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튼 운영진 여러분이 참 안스러워서 뻘댓글 남깁니다.
돈한푼 없이 명예직으로 ... 욕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는 판단을
늘상 하고 계시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실지, 생각만 해도 거참....

저같으면 PGR운영진 100만원 줘도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T_T
모른다는것을안다
15/06/01 11:29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하고 월100 받으면 꿀이죠.
일일 상주시간이 20분만 넘어도 찌개파동 이후에 무슨 일 생긴지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런 분이 자게 담당입니다.
하루에 똥을 20분싸면서 피지알을 들여다봐도 그 이후 사태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는 건 말이 안돼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5/06/01 11:38
수정 아이콘
저는 노동량 측면보다는 욕먹고 스트레스 받는게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만원 받아도 꿀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이건 개인의 가치판단 문제라고 봅니다.(저는 안해요.아니 못해요. 누가 제 욕하거나 비난하면 엄청 신경쓰이는 성격..) 당연히 노동이란게 그런거(스트레스받는거)에 둔감하면서 잘하는 사람도 있고 하니.. .. 100만원 받으면 개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으시겠고, .. PGR운영진이라는 명예만으로도 이정도 일을 하는것이 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굳이 저한테 반론하실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운영진이 백만원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것도 아니니까요...
15/06/01 18:03
수정 아이콘
pgr처럼 글리젠이 얼마 없는 사이트에 월100이면 꿀 아닌가요.
오유 운영자는 혼자서 사이트 관리 다하는데 운영진도 여럿이면 충분히 하고 남을 조건 같은데요
피로링
15/06/01 11:23
수정 아이콘
사실 무정부 상태인게 아주 큰 문제라고 여기지는 않습니다.(카페 매니저가 카테고리만 만들고 잠수했는데 몇년동안 잘 돌아간 예도 봤습니다. 보통 핸드폰 기종사이트가 이런경우가 많죠.) 지금까지 pgr에서 크게 파이어난 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운영진의 대처 미숙이라던가 그동안의 규제에대한 불만이 터진 문제가 많거든요. 불편한 매우 소수가 안 불편한 매우 다수를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진것도 pgr의 운영규정의 문제가 큽니다. 내가 싫은거 티내주면 다수가 굽신굽신해주는데 pgr만큼 어그로가 날뛰기 쉬운 사이트가 있을까요? 여러번 적었지만, 강한 규정엔 그만큼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풀어주는게 맞겠죠.
마이러버찐
15/06/01 11:44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
마스터충달
15/06/01 11:44
수정 아이콘
근래의 피지알은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 불공평 상태로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것도 안해서 불거졌다기 보다 행정집행이 불공평해서 일어난 일이니까요. 완전히 공평할 순 없겠지만 기존 시스템이 그 불공평을 더 도드라지게 한 측면이 있었죠.
15/06/01 11:55
수정 아이콘
수고많으십니다만, 되도록이면 이번 사건 관련 운영진이 해명하는게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현 시스템에선 규정내에서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는 어그로의 처리가 어려운데 다른 분들 의견대로 댓글에 비추기능 넣어서
일정 숫자 넘어가면 블라인드 처리하는 인벤식 시스템을 도입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구현이 가능할진 잘 모르겠지만)
15/06/01 12:03
수정 아이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해서 결론을 내리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문제삼고 싶지 않지만 논의중입니다라는 간단한 공지 하나가 올라오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15/06/01 12:04
수정 아이콘
현재의 상황이 단기간에 시스템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워보이네요. 일단 운영진의 운영진이 없다는게 가장 커보입니다.
애초에 그런식으로 운영되는 곳은 맞았지만 지금의 회원들은 예전과 다르고 정화작용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경찰이나 공무원도 필요없는 완전 시골이였지만, 이제는 제법 규모가 커지고 발전된 시골의 시내 정도는 되는 느낌이랄까요.
가끔은 예전 시골에 살 때가 그립습니다 크크크


저한테 피지알은 온라인상의 집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은..
'어휴 집이 왜이렇게 시끄러워.. 누가 잘못하고 누구는 왜 저렇게 행동했을까..누구는 안그랬으면 좋겠고 누구도 뭐좀 고쳤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집은 집이니까 그냥 들락날락 하는거죠. 뭐.. 크크크

고생하십니다.
공허의지팡이
15/06/01 12:30
수정 아이콘
개인 사이트에서 공공사이트(?)로 변한이후로 생긴 어려운 문제인데 완벽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gr이 없어지면 인터넷에서 저의 고향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다른 사이트가 좋은 면도 있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pgr은 그냥 고향입니다.
지와타네호
15/06/01 13:23
수정 아이콘
추천 비추 제도를 도입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어차피 영리화해서 운영진에게 보수를 준들 다들 생계를 포기하고 이 사이트를 운영할 정도로 충분치도 않을거고 원하지도 않으시겠지요.

그렇다고 그냥 이렇게 가자니 지금 운영진이 사이트 관리에 크게 . 관심이 있는지도 물음표가 가구요. 신고한지 5분만에 처리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운영진 사비로 사이트 개편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운영 자체가 이상해요. 저도 bergy님 글 쓰는거 별로 안 좋아했지만 그런식으로 회원을 차별할거면 차라리 영구강등을 두던지 하는게 낫죠. 이번 건도 어그로 처리가 '느려서'가 아니고 '이상해서' 문제가 커졌는데 차라리 예전의 넌존잘이나 사실상 문제, 원숭이 문제 같은거라도 안보이게 추천 비추 기능을 넣는게 그나마 나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15/06/01 13:34
수정 아이콘
운영자들끼리의 소통도 생각보다 안되는군요
핫라인이 다른게 아니라 단톡방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한걸음
15/06/01 13:37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의 정의에 대해서 또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퍼플레인 사태 이후로 (좋다 아니다의 가치 판단을 떠나서) 운영진의 판단이 좀 과하더라도 존중해주는 분위기는 사라졌기 때문에, "내가 쓴 댓글이 왜 어그로냐" 등의 논란으로 또 시끌시끌해질 것 같습니다.

운영진들께 제안하는 것은 양질의 글을 쓰는 컨텐츠 생산자들이 피지알에 계속 활동하고 싶게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는 겁니다. 모든 업로더들이 글을 올린 후 반응을 기대하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예전부터 피지알은 양질의 글을 넘어서는 양질의 댓글로 유명했기 때문에,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게끔 노력해달라는 겁니다.

이번 사태에서 문제의 댓글도 문제였지만, 반박 댓글과 찬성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댓글의 흐름이 산으로 가서 글쓴이의 의욕을 떨어뜨린 것이 더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 게다가 운영진의 실책까지...)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완벽히 어그로성 댓글이라 규정에 어긋나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죠. 글의 주제와는 딴판으로 가면서 규정으로 지적할 수 없는 댓글이라든가, 선을 타는 댓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가 핵심인데 벌점이나 삭제는 추가 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요는 컨텐츠 생산자들의 의욕을 꺾지 않도록 댓글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인데, 구현할 수만 있다면 '대댓글 잠금' 기능을 써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유저들이 이런 류의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 순간 댓글이 글의 내용과 딴판으로 가는 건 시간 문제이니, 운영진이 신고 등으로 파악해서 대댓글을 잠금해버리는 겁니다. 삭제, 벌점 등의 추가 논란을 방지하고 댓글을 쓴 사람의 의견도 어느 정도 존중을 해줄 수 있는데다가 댓글의 방향을 글쓴이가 쓴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John Swain
15/06/01 15: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바람모리
15/06/01 15:04
수정 아이콘
한동안 생각만 하던 내용입니다만 못적고 주저했었는데, 관련글댓글화의 개념으로 적어봅니다.
제 기억에 거의 모든 파이어글의 시작이 한두개의 댓글이었는데요.
어그로성 댓글이 확실해서 신고를 해도 과정상 처리가 늦어질수밖에 없죠.
운영진이 업무가 늘어나는건 부가적인 효과일테구요.
최소한의 기준을 세우고 신고과정과 처리를 시스템화해보자는 얘기입니다.
다만 개인의 짧은 생각인지라 헛점투성이에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1. 신고버튼을 누르면 이유를 적는 공란만 있는데요.
이걸 기타로 보내고 몇가지 항목을 추가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어그로' 같은게 있겠죠.
동일항목으로 일정수 이상의 신고가 들어가면 블라인드처리후 벌점부과를 하되 이후 운영진이 확인후 조정합니다.
여기서 '일정수'는 게시판별로 신고항목별로 운영진이 적절히 책정하며 비공개로 합니다.

2. 회원들이 신고할때 벌점이 필요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고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복구되도록 합니다.
2주정도면 어떨까 싶네요.
부과되는 벌점은.. 첫번째신고에 1점, 복구전 두번째 신고에는 5점, 세번째는 10점.. 혹은 3,5,8로.
이러면 2주에 세번의 신고가 가능하고 실수로 다른곳에서 4점을 먹으며 강등이니 몸을 사리게 되...는...

3. 여론몰이는 5점이상의 높은벌점을 부과합니다.
'이런댓글은 같이 신고좀 해주십쇼..' 한다거나..
'PGR에는 신고기능이란 것이 있습니다..' 하는경우에 말이죠.

운영진분들 고생하실텐데 화이팅하시구요.
내공높은분들 많을테니 적절한 조치로 앞으로도 PGR이 탈없이 굴러가기를 바래봅니다.
열혈오타쿠
15/06/01 15:16
수정 아이콘
아마 피지알 회원들뿐만 아니라 운영진 자체도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는 시점이겠죠.
더는 낼 힘도 없어서 쳐져있는데 자꾸 달리라고 재촉하고 싶지는 않아서 가만히 있긴한데.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피지알의 운영기조는 운영진의 땀과 눈물을 빨아먹고 이어가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그 운영진들이 지쳐서 더이상 땀과 눈물을 제공할 수 없다면 운영의 기조가 바뀌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아쉽지만요.

에효... 피지알의 기본 공지사항은 배려. 였는데.
이 배려를 작정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니까.
이제 배려는 어디간지 없고 어떻게 하면 공지사항에 어긋나지 않게 상대방을 화나게 할까 하는 사람들만 잔뜩이네요.
HYBRID 500H
15/06/01 15:35
수정 아이콘
왜 자꾸 회원탓을 합니까? 근래의 사건모두 운영진의 실책인데요.
열혈오타쿠
15/06/01 15:49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이건 뭐 그냥 쓸데없는 수식어이시겠죠? 제가 댓글단것은 처음이니까요?

그간 운영진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이유가 피지알에 대한 열정이 떨어졌기 때문이고 그 원인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배려를 원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제 생각이 그렇게 운영진을 편든것 같이 보이세요?

운영진의 실책이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갑자기 뭔 피아식별 하는듯한 소리를 하고계십니까?
운영진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회원의 적입니까?
HYBRID 500H
15/06/01 15:51
수정 아이콘
왜 자꾸라는 단어는 쓸데없는 수식어가 맞네요.사과드립니다.
저도 좀 지쳐서 과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열혈오타쿠
15/06/01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따진거 같아서 죄송하네요=_= 에고
15/06/01 15:18
수정 아이콘
무슨 근대 법치국가 수준의 공명정대함과 그에 입각한 벌점 시스템을 요구하느게 아니라 적어도 "운영진 핵노답, 완장질 아니냐, 운영진은 특권계층이냐" 식의 비아냥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운영이 됐어도 여기까지 안왔죠. 다른 운영진들이 사과 많이 하신걸로 아는데 일단 이 문제의 시발점이 된 그 운영진이 직접 나서서 사과하시는게 순서 아닐까요? 요새 며칠 지켜보면서 그 분만큼이나 이 커뮤니티에 해악을 끼친 존재도 없는걸로 보이는데요.
피아니시모
15/06/01 15:33
수정 아이콘
정작 불을 지핀 포포리님은 어디에 있나요?
전 다른것보다 포포리님의 의견(해명?)도 보고 싶네요 판단은 그 다음에 하고요
비둘기야 먹자
15/06/01 15:34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15/06/01 15:35
수정 아이콘
댓글달때 공감이나 비공감 체크박스를 만들면 어떨까요?
대댓글 작성자 본인의 글 위에 '~님이 이글에 비공감합니다' 같은 표시가 되게요
요러면 재밌을것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651 [일반] 평택 사시는 분들 메르스 조심해야겠습니다.. [18] 시드마이어7885 15/06/01 7885 1
58650 [일반] '생각하는 인문학' 이지성 작가, 당구선수 차유람과 화촉 [99] 효연광팬세우실12702 15/06/01 12702 2
58649 [일반] 축구 국가대표 차출 명단 & 예비 명단이 나왔습니다. [74] 닭강정8548 15/06/01 8548 1
58648 [일반] 배창호 감독, 지하철역서 철로 추락..타박상 치료중(종합) [4] 효연광팬세우실6550 15/06/01 6550 0
58647 [일반] 지구는 왜 달을 달달 볶았나?... [54] Neandertal10276 15/06/01 10276 33
58646 [일반] 조용히 하자. 떠들지 말자. [9] Sheldon Cooper6378 15/06/01 6378 12
58645 [일반] 진행 상황 유출 [174] 박진호20821 15/06/01 20821 44
58644 [일반] [영어] 밖에서 술 마시기 좋은 여름! [8] 훈련중6314 15/06/01 6314 10
58642 댓글잠금 [일반] {} [108] 삭제됨9367 15/06/01 9367 15
58641 [일반] 원숭이도 6월전에 글이 올라와야 된다는건 압니다. [103] Leeka13365 15/06/01 13365 215
58640 [일반]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11] 루비아이4492 15/05/31 4492 2
58639 [일반] 메르스 환자 2명 위독·3명은 불안정 치료에 총력 [50] Vibe8241 15/05/31 8241 1
58638 [일반] 유게글이 정말로 삭제 된것이 유머!!! [199] 파란만장11155 15/05/31 11155 9
58637 [일반] 책장 속 나의 장르서적들 - 절판된 책... [13] 트루키4021 15/05/31 4021 1
58636 [일반] 일본) 도쿄역 코인로커에서 시체 발견 [12] 여자친구10479 15/05/31 10479 0
58635 [일반] 프로레슬링에는 이런 경기도 있다 - 시바타 카츠요리 VS 이시이 토모히로 [10] 삭제됨4902 15/05/31 4902 1
58634 [일반] 500원 두 개의 용기. [37] 파우스트7037 15/05/31 7037 5
58633 [일반] 고속버스를 타다 짜증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8] 강원스톼일13278 15/05/31 13278 2
58632 [일반] 2015걸그룹 안무 간단 감상평(언급 자주 안한 팀들만) [20] 좋아요5500 15/05/31 5500 2
58631 [일반] console.mihai(); [9] 랜덤여신13024 15/05/31 13024 45
58630 [일반] 음악가로서 독일에서 자리잡기...(본거 위주,,,) [17] 표절작곡가9900 15/05/31 9900 3
58629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5 최종확정 대진표 [8] SHIELD4480 15/05/31 4480 0
58628 [일반]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볼을 잡게 된다면: 기증할 것인가, 팔 것인가? [48] 김승남7061 15/05/31 70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