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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2:55
아이돌 노래는 전혀 안듣던 제가 포미닛 입덕한 계기도 행사였습니다.
아니 이렇게 노래를 잘할줄이야.. 그전엔 2ne1 tv보고 2ne1 좀 챙겼었는데 내가 제일 잘놔과 보고 입장정리.. -_-
15/05/29 13:04
저는 예전에 저희회사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왔을 때 완전 반했어요
11월 초 야외행사인가 그랬는데 행사 당일 무지 춤고 바람도 불고 장난 아니었는데 인기가요 복장으로 와서 진짜 열심히 하고 가더라구요 그 때 어쩌다 가 나와서 한참 떠있을 땐데 열심히 하니까 보기 좋더라구요
15/05/29 14:23
예전에 게임대회 행사에 김택용, 민찬기 선수 이벤트전 하고 소녀시대가 왔던 일이 있었는데. 난리도 아니었지요.
제가 알기로, 그 때 소녀시대 부른 가격으로는 지금 소녀시대 멤버 한 명도 부를 수 없을 겁니다. 당시 저의 악몽의 근원이었던 그 게임대회의 후기는 https://pgr21.com/?b=6&n=33857 를 참조하세요.;;
15/05/29 14:28
노래 세네곡 춤추고 2000만원... 회사랑 반나누고 다섯이서 나누면 200만원... 부럽네요.. 가까이서 한번 보고싶다..
15/05/29 15:05
EXID급의 그룹이면 1000~1500정도일테니 하루 두개 행사한다면
2000만원, 한달 내내 하루 1000만원 행사 두개씩 가능하다면 1달에 6억 말도 안되지만 1년 내내 하루 행사 2개씩 가능하다면 1년에 72억 회사랑 반 나누면 36억, 멤버수 대략 5명으로 나누면 7억 1년 내내 매일매일 괜찮은 행사 2개씩 뛴다면 7억이군요 연예인은 행사수입이 대박이라고 들었는데, 최정상급 스포츠스타랑 비교해보니 의외로 그렇게 초대박은 아니네요 역시 한번찍으면 3달은 돌아댕기는 CF님이 최고시다
15/05/29 14:33
이런 행사들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부가적인거고
밤비노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동영상 여러개 연달아 봤네요! 은솔 짱!
15/05/29 15:20
좀 일천한 지식과 경험으로 쓴글이라서 -_-)a 사실 잔뼈가 굵으신 분들에겐 태클걸릴 요인이 많은 글이라고도 생각은 합니다.
이건 맞고 이건 틀려요-하고 더 상세한 글 써주시면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죠.
15/05/29 15:26
아고 태클은 아니었는데
틀린점은 연예기획사는 슈퍼 슈퍼갑 입니다.(이쪽은 주최측은 모르겠고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물론 대기업한테는 깨갱합니다.) 주최측에서 기획사에게 주는것은 버젯과 아주대략적(매우매우 유동적인)일정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기획사에서 다 처리해서 주최측에 보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축제는 진짜 어마어마하게 싼가격에 하는 부분은 백번천번 옳습니다. 무대가 무너지는건 어이 없긴하지만 ㅠㅠ 우리가 이름 좀 안다 싶으면 30분 SET에 기본 1500,2000씩 합니다. 급작스럽게 뜨는 친구들은 이전에 행사 잡고 계약한 기획사가 짱짱이고 새로 잡으려면 후.... 한숨 나오죠..
15/05/29 15:37
행사의 포커스 자체를 좀 낮은단계에서 기본적인 기능만 돌아가는 축제 위주로 잡다보니 글이 좀 그렇게 됐네요-_-a.(오 이친구들 이날 일정비었댄다 무조건 잡아야지! 뭐 이런식으로 돌아가는.. 뭐 그런 행사들도 대체로 말씀해주신 그대로지만) 보충설명해주신 부분 감사드립니다.
연예기획사 슈퍼갑+ 일정 엄청 유동적임&나머지 기획사 다처리 격공합니다.-_-)
15/05/29 15:50
투자비 회수하고 정산 볼수 있을 정도까지 안되면 아이돌이 땡전한푼 못받는 회사가 부지기수죠-_-). 일정비율로 받는다해도 회사한테 가는 비율이 더 큰 경우가 많아서 아이돌이 받는 정도 수준은 극히 적을 수밖에 없고. 아이돌 애들한테 광고가 꿀인게 괜히 꿀이 아니라능.
15/05/29 17:28
얼마만에 뜨느냐가 중요할거 같네요
뜨는데 몇 년이상 꽤 걸리게 되면 연습생 시절부터 들어간 투자금 다 회수하느라 정산 거의 못받을 테고 뜬 후에 바짝 땡겨서 한참 벌어야 개개인에게 많은 돈이 들어오겠죠
15/05/29 18:03
시간 걸려서라도 뜬다는 기준을 넘어가면...그때부턴 돈만지는건 일도 아니죠. 시크릿정도만 해도...
그룹이 돈벌어서 기획사 건물이 바뀐거보면;;;
15/05/29 19:55
인지도 꽤 있는 aoa도 올해초까지도 정산이 아직이라고 하는거보면야..
exid도 신사동호랑이 회사가 망한거 아니였으면 1~2년은 더 뺑뺑이 돌았어야..
15/05/29 22:24
작년 고향에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렸는데 개막식 초대가수가 뱀이다~부른 가수와 시크릿, 샤이니 였습니다.
저도 한번 보려고 갔는데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이 10시가 넘어서야 시크릿, 샤이니가 나오더군요. 시크릿은 무대 매너가 굉장히 좋았네요. 특히 전효성 양이 넓은 운동장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운동장 주변에 골고루 인사다니던게 기억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거의 제자리에서 춤과 노래를) 샤이니는 무대에서 따로 인사는 없었는데 대신 노래 4곡을 숨도 제대로 쉬지 않고 미친 듯이 추더군요.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썰물같이 빠져나가는 인파들. 나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폭죽을 신나게 날리는데도 그거 아무도 안보고 다 집에 가더군요. 역시 행사의 꽃은 연예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5/05/29 22:40
잘봤습니다.
제가 작성한 연예인의 수입과 정산에 관한 글(아이돌과 배우등 연예인들은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까요)보다 더 나아보이네요. 클리앙의 팁과 강좌에 올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15/05/30 00:00
제가 총학생회할때 알았던 걸그룹 가격표와 거의 일치하네요.
좋아요님 글 중에 가장 몰입도 높게 본것 같습니다. 아이돌덕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흐흐...아니 아이돌덕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쌓인 지식같습니다만 어쨌든 재밌고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15/05/31 15:21
뭐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진 저도 잘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공공의 목적이 가미가 안된 행사에선 아티스트들이 다 제 값이상 받기 때문에-_-a.(아예 홍보용으로 뛰거나, 친분 관계 때문에 온게 아니라면) 최소한 대학행사보단 더 그런데서 많이받는다 보심 되겠습니다. 밤행사는 몰라도 기업행사 같은데선 대학행사 대비 두배 세배 받는 친구들도 종종히 있어서-_-)
15/06/07 00:32
행사장 직캠을 보며 흐믓해 하고있는 스텔라 팬입니다.
걸그룹 하나 띄우기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 뜨고나면 정말 행사수익이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파킬님 직캠중에서 엑시드 하니양 이전에 스텔라의 민희양 직캠이 화제였었는데 그것도 보시면 다들 좋아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스텔라 화이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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