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28 08:15
https://pgr21.com/?b=8&n=50199
"논의는 여기서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발 존중 좀" 이 글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글과 댓글이네요.
15/05/28 08:23
개인적으로도 이 때가 사태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운영진이 존중을 요구하며 논의를 막아놓고는, 정작 넌존잘 사태 때까지 제대로 된 논의의 장 자체가 없었어요. 게다가 이 때 이후로 바쁘다고 봉사활동 외에는 종적을 감춘 분이 야구 글에서는 열심히 덧글 다는 걸 보면서 참 미묘한 감정이... 물론 운영진이라고 일반 글에 덧글 못 다는 거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명 운영에 기여하고 있겠습니다만 하하.
15/05/28 08:16
동감입니다. 운영진이 피곤하고 수고로운 건 알겠지만 그게 일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안되죠. 제발 일 좀 하세요. 충분히하실 일은 많습니다
15/05/28 08:23
그렇죠. 지금처럼 운영진이 PGR21을 혹사시키고 유출을 일으키는 것은 생각지 못하고, 선수들 혹사에 대해서는 열변을 토로하시니 말입니다.
15/05/28 08:45
야구관련 글을 쓴것과 이 문제는 좀 별개로 봐야할것같습니다. 이건 이 사건과 별개로 쌓여왔던 감정을 그냥 분풀이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운영진이 자기생업과 pgr 운영만 해야하는건 아닌데, 자기 커뮤니티생활이나 취미생활을 즐길수도있죠.
15/05/28 08:55
이런식이면 다를게 없죠. 자신이 맡아서 제발 존중 좀이라고 강변하면서 토론회연다고 하고 안했는데 취미만 즐깁니까? 많은 회원들이 원하는데? 운영하고 취미생활같이하면 뭐라안하죠 자기가 할걸안하고 야구글만 글쓰니까 문제인거지
15/05/28 09:03
저도 토론이 안열린것에 대해서는 실드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 건이 이렇게 묻히는것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야구관련된 댓글만 단다는 비아냥은 불편합니다. 글 검색해보시면 야구 관련된 글만 쓴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그랬다고해도 자기 커뮤니티활동은 충분히 할수있다는 입장이구요.
15/05/28 09:12
운영진이 운영을 내려놓고 커뮤니티활동[만]한다는건 좀 비약이신것 같네요.
운영진이 그 토론건말고는 다른 일은 하고있지않나요? 게시판 관리같은것들은 하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15/05/28 09:18
저도 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그 찌개님-이리님의 사태에서 출발한것 같습니다.
거기서 풀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것같은데 어떤 사정으로 토론이 안열리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15/05/28 09:03
말씀하신 내용 모두에 동의하지만, 짜증스레 존중과 인내를 요구하시면서 토론 자리를 약속하신 게 1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 아무 조치 없이 야구 게시글에만 나타나시는 건 결코 이쁘게 보이는 일이 아니죠. 충분히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봐요.
15/05/28 09:07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저도 그 토론이 이뤄졌다면 지금같은 사태도 안일어났을것 같습니다. 쌓이고쌓여서 사이트내부에 곪아있던문제가 요근래와서 터지는것같구요.
15/05/28 09:04
PGR에서 운영진으로 있으면, 운영에 우선을 해야지 자기 커뮤니티 생활이나 취미생활에 우선을 하는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오롯하게 커뮤니티 생활과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운영진 자리를 내려놓아야죠.
15/05/28 09:15
글쎄요.. 그렇게따지면 학생은 공부만해야하고 회사원은 일만해야할까요?
여기는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애초에 취미활동&커뮤니티 활동을 하는사이트에요. 저도 그 토론이 안이뤄진것에 대해 실드치고싶은 마음은 전혀없지만, 그렇다고해서 다른 사이트운영을 안한것도 아니구요. 이 사이트에서 다른 글이나 댓글도 못쓰게하는건 너무 가혹한것 같습니다.
15/05/28 09:20
전혀 맞지 않는 예시입니다. 회사원이면 업무가 우선이고, 학생이면 공부 혹은 진로에 대한 학습이 우선입니다. 우선순위도 제대로 하지 않는 회사원이 회사 생활을 제대로 한다고 평가 받을 수 있는겁니까? 운영진의 우선순위는 PGR의 원활한 운영인겁니다. 누가 야구 관련 댓글을 쓰지말라는 말을 했습니까? 원활한 운영을 하고 그 이후에 커뮤니티 생활을 하라는 겁니다.
15/05/28 09:33
음.. 사실 지금 pgr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운영진에 대해 만족하고있는 회원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다고해서 운영진이 그냥 탱자탱자 노는것도아니고 다른 게시판관리나 일처리는 하고있지않나요? 저도 토론이 아직도 안이뤄진것은 유감이지만, 운영을 잘 못한다고 그 기간동안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말라는건 좀 가혹한것같아요. 사실 그래서 돈받는 전문 운영진이 필요하다고봐요. 이게 직업도 아니고 이제는 더 책임지고 일할사람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15/05/28 09:36
다른 게시판 관리나 일처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구요.
운영진이 지난 달에 사과문에서 공약을 걸었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지적하는 행위입니다. 공약에 대한 진행사항, 토론을 했던 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전무한 상황인데 커뮤니티 생활은 오롯히 한다? 이건 운영자란 타이틀에 대한 배임 행위입니다.
15/05/28 09:38
피드백이 전무하진않죠. 저번 토론 이후에 명문화된 규정작업을 회원들 신청받아서 지금 하고있잖아요.
뭐 진행상황은 저도 그때 신청을 안해서 어떻게 되어가고있는지 모르는데, 거기서 계속 논의중인 사항아닌가요?
15/05/28 09:40
전무라는 표현은 제가 잘 못썼고, 말꼬리 잡는 형식으로 나아갈 것 같군요. 제가 지적하는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텐데요.
네, 그냥 그 운영자분 열심히 커뮤니티 활동하라고 앞으로 저도 독려하겠습니다. 야구 화이팅.
15/05/28 09:43
크로스게이트 님// [당시 운영진은 이 문제와 이전 김치찌개 도용건 문제 등으로 불거진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규정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 참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5년 4월 초에 外공지를 게재했지만. 5월 마지막 주까지 규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다.
外그 와중에 절름발이이리는 두 달의 강등 기간을 끝 마치고 또 되돌아왔다. 대체 저 토론 불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 누구도 알 수 없다. 그 와중에 좋다고 환대하는 팬들의 모습] 전무란 표현이 맞는 것 같군요. 야구 화이팅.
15/05/28 09:48
성기사는용사 님// 그건 아직 진행중인 사안아닌가요? 신규 규정관련 내용은 신설된 규정게시판에서 진행중일텐데 저도 거기를 못들어가서 어떻게 진행중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성기사님은 그 게시판 열람이 가능하신지요?
그 게시판에서도 [5월 마지막 주까지 규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게 맞는거라면 뭘 그리 길길히 날뛰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원들도 냄비처럼 확 타오르다가 그때만 관심갖고 결국 사그라든거일테니깐요. 혹여라도 그게 아니라 아직도 거기서 토론중이라면 그건 말그대로 아직도 그 건은 진행중이라도 봐도되지않나요?
15/05/28 09:52
크로스게이트 님// 토론을 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은 작년부터입니다. 그게 어물쩡 거리다가 이제 토론이라고 하고 회원들끼리만 댓글 다는 일이 올 해 시작이 되었고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그걸 진행중이라고 보는게 맞나요? 답보 혹은 정체로 보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15/05/28 09:54
성기사는용사 님// 그건은 위에도 댓글을 달았듯이 어찌된이유인지 처리되지 못해서 아쉽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성기사님이 표시하신 [당시 운영진은 이 문제와 이전 김치찌개 도용건 문제 등으로 불거진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규정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 참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5년 4월 초에 外공지를 게재했지만. 5월 마지막 주까지 규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다. 外그 와중에 절름발이이리는 두 달의 강등 기간을 끝 마치고 또 되돌아왔다. 대체 저 토론 불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 누구도 알 수 없다. 그 와중에 좋다고 환대하는 팬들의 모습] 이 건은 아직도 진행중인 사안이라는겁니다. 규정을 신설하는 토론을한지 이제 2달이에요.
15/05/28 10:15
크로스게이트 님// 대댓글은 개인화 설정에서 댓글 표시가 나오지 않는군요. 댓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규정을 신설하는 토론을 정식 발제한 것은 언급하신 것처럼 두 달이 맞습니다. 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연장선으로 보느냐, 아니면 정식 발제한 시점으로 보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지금 이 사단까지를 운영자의 방만한 운영과 배임의 연장선으로 보는겁니다. 미팅이 있어서 향후 댓글은 저녁에나 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5/05/28 09:24
pgr 운영 업무만 하라고 말씀하신 분은 없습니다. 다만 인터넷의 주 활동이, 그게 가혹하다면 반반 정도는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이죠.
15/05/28 08:21
근데 저는 이게 일을 한다고 해서 바로잡힐 일인가 라는 생각은 들어요. 운영진의 운영방향은 명확하거든요. 욕설 금지, 비꼬기 금지, 정당방위 없음. 요즘 보고 있으면 유저들이 자꾸 운영진에게 어떤 색깔을 가지길 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운영진은 무채색, 무개입이 맞다고 봅니다. 항의 하는 분들이나 이런 이슈만 터지면 나서는 분들 자꾸 형평성을 따지지만 사실 근본은 이거죠. '내가 옳다는 것을 운영진이 인정해라.' 일단 인정을 받아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5/05/28 08:27
아뇨. 최소한 저 글에서 일어난 이상한 지적에 대한 최소한의 경고 조치, 그리고 건게에서의 들쭉날쭉 벌점 부과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은 명백히 운영진의 실수입니다.
15/05/28 08:36
일단 벌점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 에서 언급했지만 해당 운영진님 께서 벌점에 대한 인식이 좀 가벼운 것 같습니다. 피지알 채금 벌점이 10점이라고 하니 애주어스페이스님에게 부과한 벌점은 운영진은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회원에게 닥치라고 한 것이나 다름없죠.
그런데 운영진 이야기만 나오면 신나서 튀어나오는 분들이나 건게를 둘러보고 있으면 자기 맘대로 하려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15/05/28 08:38
그런 어그로 분들 내지 날뛰는 분들은 이번 일과 별개의 사안 아닙니까? 분명 잘못된 일에 대한 지적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무보수 봉사 운영진에 대한 과한 비판과 비난과 비아냥이 안쓰러우신건 알겠으나 지금 사안에서는 제발 논점이 그쪽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15/05/28 08:54
그렇게 별개의 사안도 아닌 게 사실 애주어스페이스님의 마지막 행동은 잘못 된 게 맞았어요. 그동안 유머게시판의 역사를 나름 아셨다면 아시겠지만 모든 상황을 대비해야하는 운영진 입장에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죠.
감히 운영진의 권한에 도전하느냐가 아니죠. 왜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무시하느냐는 겁니다.
15/05/28 09:00
마지막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논쟁 글에서의 운영진의 행동이 적절했는가?에 대해선 먼저 의문이 듭니다.
분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건전한 지적이 아닌 제목에 대한 비아냥이었습니다. 글쓴이가 의도한 글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지적이기에 충분히 상처받을 만한 뉘앙스의 댓글이었고, 건전한 댓글 흐름이 망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왜 여기에 대해 최대 벌점, 최소한 존중을 부탁드린다는 운영 메세지 한 바이트가 보이지 않았던 건지. 심지어 100플 200플이 넘어가는 순간마다 운영진은 상주해 계셨습니다. 욕설에 대한 컷트만 하시면서요. 진정 사이트에 건전한 댓글 흐름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저런 시비성 댓글에 대한 어느 정도. 최소한의 경고라도 하셨어야 합니다. 그저 욕설만 컷트하는 수준의 운영이 있었기에 글쓴이가 폭발해서 유게에 불쾌함, 건게에 비난 글을 게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운영진의 책임이 조금도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운영진에 대한 도전 행위, 그리고 운영진에 대한 보호라는 명목으로 운영진 스스로 유저에게 내린 벌점 4점 부과는 분명 잘못된 것이죠. 피지알이 10년 넘게 흘러오면서 정착된 관행을 유저가 먼저 무시한 것은 맞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벙점 부과는 다분히 감정적이었죠? 제가 별개의 사안이라 말씀드리는 건 그간 운영진의 운영행태에 대한 비판의 이야기가 나오면 으레 나오는 것이 운영진에 대한 어그로 운운입니다. 서비스 무보수 노동자임이 맞고 고생하시는 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그로가 지금 사안에서 중요한게 아니라고 보는데, 항상 이런 얘기가 들먹여지니 논점이 흐트러지기 일쑤였으니 말입니다.
15/05/28 09:06
감정적이라는 이야긴 함부로 하지 말기로 하죠. 계속 그렇게 몰아가시는 분들 많던데 사태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저는 운영자에 대한 어그로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벌점에 대한 평형성을 이야기 하고 있고 그것에 집착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는거죠. 중요한 건 규정을 어겼다는 거지 평형성이 아닙니다.
15/05/28 09:09
성문 규정이 아닙니다. 사실 여태 그러한 벌점 부과 형태를 본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당연히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죠. 유저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번 경우에 운영자들에게 과한 비난을 돌리려고 하지 않앗을 겁니다.
15/05/28 09:20
이 경우에는 질문을 바꿔야죠.
양질의 글을 쓴 유저가 시비가 걸렸는데 논란이 될 수 있는 글을 유머게시판에 쓰고 삭제당한 후 건의게시판에다 항의를 하고 과도한 벌점을 맞은 뒤 탈퇴했다. 누구의 잘못인가. 지금 이 사태는 그 원숭이 때문에 이상한 실드가 덮여져 있습니다. 그걸 벗겨내고 생각해보면 운영진의 잘못은 벌점관리미숙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것도 큰 잘못이긴 하고 시안님의 제안이 잘 먹히는 방법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15/05/28 09:22
하심군 님//
제가 위에 써놓은 댓글에 운영진의 잘못된 대처에 대한 내용이 써있습니다. 삼공파일님의 댓글도 마찬가지. 읽어보시고 그에 대한 책임이 과연 없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시딜 부탁드립니다.
15/05/28 09:31
하심군 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책임이 일차적으로 운영진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비아냥 댓글에 대한 벌점 부과 내지 경고 처리가 없으니 글쓴이가 폭발한 겁니다. 충분히 답변이 된 내용 같으니 전 그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는 건데.. '제목이 이래서야 내용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운영진은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둘 다 비슷한 종류의 비아냥인데 하나는 그냥 넘어가고 하나는 벌점 4점입니다.
15/05/28 09:36
하심군 님//
실드가 쳐지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규정을 어긴건 잘못이지만 규정을 어기게 된 운영 미숙의 책임 또한 분명히 존대하고 다른 분들 또한 이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심군님께서는 어디까지나 규정을 어긴 유저의 잘못이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단순하게 볼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행정이 그리 단순한 것도 아니고 복합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며 그에 대한 근원적 접근을 한다면 명백히 그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없으며,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5/05/28 09:41
John Swain 님// 아뇨. 가장 큰 책임은 유저에게 있습니다. 그 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운영진의 잘못도 물론 크지만 유게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된 유형이었습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죠. 그냥 넘어간 사람도 자신이 옳다는 착각을 하면 안되고요. 누가 커뮤니티를 무너뜨리는 건 운영자라고 했는데 이 경우에는 커뮤니티를 무너뜨리는 건 유저가 맞아요. 유저가 운영진을 무너뜨리고 그다음에 커뮤니티가 무너지는거죠.
15/05/28 09:44
하심군 님//
그 정도의 문제 인식이라면 더 이상의 논의는 불필요할 것 같군요. 붕괴된 틀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일률적인 규정 적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례들 중 대표적 케이스가 본 사례입니다. 여기까지. 인식의 차이는 알겠으니 이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5/05/28 09:15
운영진의 보호라는 목적으로 벌점 부과가 기본 벌점보다 두 배 이상 부과된 케이스를 하나라도 가져와주신다면 저는 감정적인 처사였다는 말을 내려놓고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15/05/28 09:18
왜 중요한게 규정을 어겼다는건가요? 애초에 지금 쟁점은 형편성인데 말이죠. 포포리님이 건의게시판 글에 단 댓글들을 보면 운영진에 대한 불합리한 비방에는 특히 가중 처벌을 한다는 말까지 하셨구요...지금 사태는 애쥴님의 규정 준수 여부보다 공정하지 못한 처분에 대한 반감이 원인이라고 봅니다만.
15/05/28 09:26
그 반감을 가져야할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운영진이 전능하지 못하다는 점은 전제로 깔면 언제나 한계는 있는거고 딱히 누구 편을 들어준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누군가는 반드시 줄타기를 할 규정을 강화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줄타기를 안하면 되는데요.
15/05/28 09:30
하심군 님// 판사의 잘못된 판결에 반감을 갖는게 당연한건데 가져야할 이유가 있냐니요...이해할수가 없네요. 지금과 같은 반감을 막을 수 있는 규정을 만드는건 그냥 간단한데요? 운영진에 대한 비방도 똑같이 대우한다, 혹은 아예 운영진에 대한 비방은 가중 처벌한다. 일정한 기준을 만들어놓으면 이후에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게 뻔한데 하심군님의 의도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어차피 비슷한 이야기는 나올테니 그냥 이대로 가자라는건가요?
15/05/28 09:46
vanilalmond 님//유저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주제에 반감을 살만한 이야기가 나오면 하이에나처럼 한마디 던지고 가는 사람들. 특히 이런 분들 댓글이 짧아서 그냥 지나가면 모르죠. 위험한 게시물 던져놓고 안지워지면 왜 저건 안지우고 내껀 지우냐는 사람들. 규정이 새로생기면 거기에 적응해서 또 트롤링 할겁니다. 끝이 없죠.
15/05/28 09:52
하심군 님// 유저들의 인식개선도 분명 필요합니다. 실제 사회에서도 그 촘촘한 법의 틈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찌 인터넷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규정 속에서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바라겠습니까? 다만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 해결을 도와줄 사람들인 운영진들이 성실하고 공정하다는 인상을 줄 때 유저들이 더 안심하고 때로는 두려워하면서 올바른 인식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운영진들의 그런 신뢰도가 부족하고,그 원인이 이 글의 논조대로 '제대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는걸 먼저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규정을 부르짖는건 그 규정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인거구요..
15/05/28 09:53
하심군 님// 솔직히 트롤링 유저들의 인식개선을 외치는 건 피지알내에서는 공염불에 가깝습니다. 한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식 개선 교육을 시전할 수 도 없고 사실 대중들의 무분별함과 트롤링 발생은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길었던 부분인데. 그걸 인식 개선으로 해결하자는 건 사실 우리 모두 신이 되자에 가깝죠.
커뮤니티가 복잡해지고 거대해질수록 괜히 규칙이 norm에서 rule로 전환되는게 아닙니다. 물론 조직행동론이나 등에서는 인식 개선이나 norm culture로서 해결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의 한계 또한 분명히 설명해주죠. norm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다양한 문화가 섞이면서 대응 능력에 한계를 보여주기 시작하고 norm이 깨지면서 기존에 무형간의 공유했던, 보상받았던 가치는 해체되기 때문에 여파는 훨씬 거대하죠. rule이 모든 걸 해결 해주니깐 선택하는게 아니라 구성원들간의 텐션을 약화시키고 상대적인 해결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rule이 의미를 갖는 건 보통 그 명료성, 공정성, 처벌성 이 3가지입니다. 근데 지금은 rule인데 norm으로 사용하려고 하니 문제인거죠.
15/05/28 10:04
애패는 엄마 님// 현 상황에서는 운영진에게 많은 걸 기대하기는 힘든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줄 수 있는 것도 없고요. 줄 수 있는 게 없는 데 뭘 달라고 할 염치는 없고. 그러면 어쩌겠습니까. 사는 사람이 알아서 비비면서 살아야지.
15/05/28 09:47
운영진 얘기만 나오면 신나서(?) 튀어나오는건 평소에 댓글안달고 눈팅만 하는분들도 많아서겠죠. 눈팅 열심히하고 있는데 운영진의 실책으로 사이트가 망가지는게 싫어서 튀어나오기도 하겠지요.
15/05/28 11:22
건게 들쭉날쭉 벌점 부과라고 하셨는데..
수정전 표현이 어떤 것인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사람들이 벌점부과에 대해서 말하는데 벌점받은 표현이 어떤 것인지 못봐서 저는 잘 모르겠거둔요.
15/05/28 08:29
무채색 무개입이 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나 벌점이나 삭제에 앞선 구두 경고 같은 사전 개입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걸 단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일반화하는건 너무 성급한 태도로 보입니다. 운영방향이 명확한것 치고는 운영진의 눈에 거슬렸다고 과도한 벌점을 받은 것이 이번 사태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걸 생각하면 글쎄..라는 생각도 들고요.
15/05/28 08:29
유저들이 많은 걸 원합니까? 지금 주관적으로 내 편을 들어달라 요구하는게 아니라 객관적이고 일률적인 규정 적용을 부탁드리는 것이고 정당한 의견 개진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의 적절한 개입을 부탁드릴 뿐입니다.
니 편 내 편 갈라서 싸워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15/05/28 08:38
뭐. 운영진이 하기로 했던 일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일을 한다고 해서 '내가 옳다는 것을 운영진이 인정해라.'라는 지각 없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아예 없어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문에 쓴 것처럼. 저는 PGR의 시스템에 편승해 헛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고 그럴 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운영진이 하기로 한 일을 방치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진행한다면. 적어도 불신이 더 쌓이는 것은 막을 수 있고, 규정이나 방침에 대한 정리와 그에 따른 공감이 생기면 적어도 규정상의 충돌 혹은 자의적인 규정 해석(이건 운영진과 일반 회원 모두에게 다 해당하는 것입니다.)의 여지는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도 그 부분이고요.
15/05/28 08:43
줄어들기는 하겠는데 말이죠... 지금 이상으로 더 뻑뻑해질 것 같아서요. 운영진에게만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자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남의 게시물을 보고 억울해야하는건지...
15/05/28 08:59
최소한 이번 일처럼 커뮤니티 전체로 비판과 갑론을박이 확산되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태도 사안 자체만 보면 이 정도까지 될 일이 아닌데, 그간 쌓인 불신이나 불만이 일을 키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15/05/28 08:22
사실 줙님이 잘못된 대상에 대해서 사용하긴 했지만 지금의 운영진 행태를 보면 [넌존잘]은 굉장히 현명한 표현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15/05/28 08:33
역량이 없는 분들이 자리를 맡아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안되는 일 까지 운영진이 맡으러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15/05/28 08:38
대부분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명문화된 규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면 좋은 운영이 될 거라는 환상에 빠진 게 아닌지... 그러다 보니 명문화 작업이 비대해지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꽤 많은 회원들이 벌써 해가 넘어가는도록 반복되는 사태에 너무 너무 피곤해 하고 있는데 이걸 매뉴얼 만들기로 극복할 수 있다는 착각부터 버렸으면 좋겠네요.
15/05/28 08:38
피지알 운영 방향에 대한 열린 토론이라는 불판 하나 펼쳐 놓고, 운영진은 거의 참여 없고 결론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던 게 생각나네요.
자게에 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니 불판에서 감정이나 풀라고 했던 건지...
15/05/28 08:40
사실 이정도도 오래버틴거일수도 있죠. pgr운영진은 말그대로 자원봉사니깐요.
이제 그 자원봉사로 일하는거에 한계가 슬슬 온것같습니다. 사이트의 크기는 점차적으로 커져가고있는데, 할수있는 운영진은 없고 그 뽑아놓은 운영진들도 각자 자기 생업이 있기때문에 여기에만 전념하기 힘들죠. 그러다보니 pgr 운영진끼리의 소통& pgr에서 처리해야하는 절대적인 시간과 정성이 부족한것도 맞죠. 이 문제는 운영진을 더 뽑는다고해서 해결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운영진을 더 뽑는다는건 그만큼 운영진들끼리의 의견조율도 더 힘들어질테고, 비슷한 문제가 터졌을때 또 오랜시간이 걸리겠죠. 슬슬 광고를 더붙이고 운영진에게 월급을 주는 유료사이트로 전환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습니다. 운영비가 부족하다면 회원들에게 일부 도네이트 받는 방식도 괜찮구요. 물론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르겠지만 그 대신 지금보다 질 좋은 서비스로 이용할수 있겠죠.
15/05/28 08:41
요즘 못들어오다가 오늘 들어와서 아침부터 쭉 봤는데..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무보수에 수고한다고 하지만 운영진이라는 타이틀만 유지하고 싶고 일은 안하는거면 내려오셔야죠. 제발 존중 좀 이거도 벌써 1년이상 흘렀네요. 그 분이 개인의 사정으로 활동못했다고 하지만 최근에 삼성야구글에서 자주 뵌거 같은데요.
15/05/28 08:45
첫단추를 잘못끼웠습니다. 운영진이 공정하고 모든 게시물에 대한 일관적인 운영정책을 꾸려갈수 없는 상태라면, 회원간 차별 논란이 생길 때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게 아니라 좀 더 풀어줬어야 합니다. 쟤는 벌점 안받았는데 너만 받아서 억울하다고? 그럼 똑같이 벌점줄게 해놓고서 안 주면 당연히 불만이 터지죠.
15/05/28 09:07
벌점부여는 일이 많아지는거라.. 결과적으로 일만 늘어나는 꼴이 됬는데 그렇다고 벌점부여를 안하면 결국 사이트에 어그로성 발언이 늘어난다는 문제도 있다 보이는지라..
15/05/28 09:49
공감합니다. 도대체 두달 전 자유게시판과 불판게시판 토론은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열심히 토론한 사람들은 그저 시간낭비만 해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15/05/28 09:04
아무리 다시봐도
[제발저린 누군가가 신고했다는 말이군요. 알겠습니다.]가 어째서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평가를 받는지 정말 놀랍군요.
15/05/28 09:00
여기 댓글들 당연히 운영진이 다 볼 거라고 생각해서 쓰는데, 이번 일도 분란 발생할 지적 댓글들에 주의 조치 주고 본문과 다른 내용 댓글 달지 말라고 개입했으면 별 일 없었을 겁니다. 형평성이나 규정 찾아가면서 그냥 방치해둘거면 유게도 건드리지 말았어야죠. 열받는 사람은 azurespace님 한 명이었는데 그거 풀자고 유게에 올린 건 저격이라면서 칼 같이 지우는 걸 운영이라고 한 건가요? 그 글만 안 지웠으면 회원 탈퇴까지는 없었을 거고 이런 사태까지는 안 왔을 겁니다. 막말로 본인 판단이나 소신은 없이 핑계 댈 수 있는 규정에만 목매다는 비겁한 운영이었습니다.
본문은 일하라고 말하고 있고 당연한 얘기지만 제 생각에 무슨 일을 해야할 지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자게고 겜게고 가뭄에 콩나듯 올라오는 좋은 글에 제초제나 뿌리고 있네요. 물을 주세요.
15/05/28 10:09
보다 나은 상황을 위한 노력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주어진 상황 아래에서 운영진은 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고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감사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5/05/28 11:06
적어도 유게글에 대한 제재에서 '기계적 공정함'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공정한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글이 삭제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 모습을 수 차례 목도하기도 했고, 거의 유사한 댓글에 대한 제재가 벌점이냐 삭제냐 혹은 방치냐 매번 달라지기도 하고 말이죠. 차라리 기계적 공정함이 있다면 지금보다 불만은 좀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개의 경우 불만이 터져나오는건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죠.
15/05/28 09:21
요즘 피지알 운영을 보면 일이 터지면 일단 입막음용 & 본보기용으로 칼같은 재제가 가해집니다.
물론 좋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운영에 약간의 프레스를 가하는건 원래 자주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프레스를 가한다면 그만큼 분위기 쇄신이 이루어 져야하는데 지금은 프레스는 들어오는데 분위기는 점점더 날카로워 지고있습니다. 이는 지금 생각하고 진행하시는 운영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제가 운영진께 요청하고 싶은건 세가지 입니다. 1. 시안님께서도 말씀해주신 기존 논의되었던 규정 공지 2. 활동하고 있는 운영진의 현황과 비활동중인 운영진의 사유 공개, 그리고 신규 운영진 충원 3. 사이트 운영 프로세스 개선 1번은 몇번이나 나왔던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2번의 경우에 현재 눈에 드러나 보이는 운영진 분들이 몇분 안되보입니다. 예전에 말씀하시길 다들 개인적인 사유로 운영에 제대로 손을 못쓴다, 그리고 운영진을 뽑는다고 해도 신청하는 사람이 없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신규 운영진 충원을 한번쯤 해보셔야 할때가 아닌듯 싶습니다. 3번의 경우도 사고가 터질때마다 나왔던 이야기고 그에따른 공지를 올려주신다고 하셨는데도 여전히 말씀이 없으시네요. 저 셋은 예전부터 나왔던 말이고 운영진분들도 사고가 터질때마다 준비중이다. 조만간 공지하겠다고 입장표명을 하셨습니다...만, 몇달이 지나고 년단위로 흘러가고 있음에도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의 붕괴라는게 별거 아닙니다. 물론 기존 회원이 탈퇴하고 신규 회원이 들어오는 순환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지금 탈퇴하시는 회원분들중에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커뮤니티의 존속여부는 결국 컨텐츠가 결정하구요. 이 분위기라면 조만간 그저 디씨처럼 크크크크 거리며 똥글만 싸대는 커뮤니티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자정작용도 중요할겁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현재 회원들의 이런 날카로운 모습은 몇번의 사이트 운영 사고로 인한 차가운 시선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죠. 사이트 운영에 언제나 응원하고 있고 고충도 알고있습니다만, 요즘의 운영진분들에게는 응원을 보내기가 주저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주셔서 다시 평화롭고 편안한 피지알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15/05/28 09:37
감사합니다 정말 짜증나는군요 원숭이한테 시켜도 저것보단 관리 잘하겠습니다. 규정 넘나들며 상습적으로 강등당하는 논리왕들이나 어떻게 해보지.
15/05/28 10:37
더 심각한건 규정 아슬아슬 줄타기하면서 어그로 끌어서 상대 멘탈만 박살내고 본인은 유유자적하는 자들이 점점 늘어난다는거죠.
이런 사람들 특징은 글 한번 안 쓰고 댓글만 몇개 정도 다는 눈팅족이라는 점에서 세컨아이디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15/05/28 09:33
유머게시판도 좀 예전처럼 널럴하게 운영해줬으면 하네요. 지금의 규정은 이 정도도 안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빡빡한데다가 모든 글에 공평하게 적용되지도 않죠.
15/05/28 13:08
1+
사실 따지고보면 이게 결정화되서 터지는경우가 많죠. 빡빡한데 공평하지도 않음.. 유게에서 벌점나오고 자게로 넘어가서 터지는 시나리오..
15/05/28 09:41
그렇죠. 저도 토론 참여했던 사람이지만
결국 2달이 흐지부지 지나버렸고, 그 커다란 문제를 일으켰던 당사자는 돌아와서 환대를 받고 있는데 pgr은 전혀 달라진게 없네요. 왜 토론 하자고 했습니까? 의미가 없는 토론이 되고 말았습니다... 방금 나무위키 들어가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당시 운영진은 이 문제와 이전 김치찌개 도용건 문제 등으로 불거진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규정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 참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5년 4월 초에 外공지를 게재했지만. 5월 마지막 주까지 규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다. 外그 와중에 절름발이이리는 두 달의 강등 기간을 끝 마치고 또 되돌아왔다. 대체 저 토론 불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 누구도 알 수 없다. 그 와중에 좋다고 환대하는 팬들의 모습]
15/05/28 09:57
그 전까지는 굉장히 좋은 문장들인데,
[ 그 와중에 좋다고 환대하는 팬들의 모습] 은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 아닌가 싶네요. 과도한 편가르기 입니다. 그 글을 쓴쪽은 절름발이이리님을 이 커뮤니티에서 축출해내야할 존재로 여기고, 그 반대에 있는 사람들을 그저 [팬]으로 치부해버립니다. 제가 보기엔 2달전에 있었던 사태에서 축출을 강경하게 주장하던 사람들쪽의 문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절름발이이리님의 유게글을 "누가봐도 어그로글" 이라고 치부해버리는데, 이골이 나더군요. 그렇게 읽지 않은 저는 원숭이인가봅니다.
15/05/28 10:06
html을 좀 아신다면
http://htmlschool.tistory.com/103 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STRIKE 사이에 글을 쓰면 됩니다.
15/05/28 09:45
내부적으로 모순이 하나도 없는 집단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만은,
이번 사태는 pgr 내부에 산적해있던 모순들이 뻥 하고 터진 사태가 아닌가 싶네요. 아쉬운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제가 가장 아쉬운건 운영진 여러분들입니다. The xian님 처럼요. 세부적인 것들에 대한 얘기는 거두어 두고 큰 그림에서 얘기하자면 지금 운영진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열정페이를 받는 사람들의 열정이 떨어지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를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문제가 쉽지 않은것도 압니다. 일손이 부족한것도 압니다. 시간이 부족한것도 압니다. 고로 빨리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것도 압니다. 그런데 제가 운영진분들께 아쉬운건,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자체가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제가 pgr에 처음 가입한게 2002년인데, 그 시절의 열정이였다면, 아니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수년전의 열정이였다면 해결이 되지는 않을지언정 이렇게 방치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영진 분들을 비난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페이 없이 이렇게 일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죄송한 일입니다. 열정이 떨어졌다고 어떻게 비난할 수 있겠나요. 다만 pgr의 운영기조에 대해 논의할때, 저는 늘 운영진분들의 열정을 믿는다는 자세를 취해왔는데,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래전 Toby님의 말씀처럼, 차라리 확실한 페이가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5/28 09:47
진짜 뭐가 잘못돼도 정말 단단히 잘못됐어요.
앞에서 탱킹하는 운영진이 총알받이라고 오히려 불쌍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면 말 다 했죠. 진짜 왜 이렇게까지 일이 가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짜 pgr의 한계가 온 건지 뭔지. 시안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 좀 하세요.
15/05/28 09:53
홍진호 선수 3연벙을 보면서 어떻게 같은거에 3번이나 당하냐고 이야기 하는데..
운영진의 큰 실책 3번을 그냥 넘어갔으니 3연벙 당한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중입니다. 운영진이 바쁘니 외부에서 운영을 지원할 대책을 만들자. 그들이 움직이게 할 기본적인 규정의 수립이 시급하다. 규정을 수립하려면 현 운영진이 규정을 정리해야 한다. 운영진이 바쁘다. 이번 건으로 탈퇴하신 글쓴분이 다른 곳에 댓글로 남기신 내용중에 해당 글 쓰는데 검증 및 정리에 약 8시간 가량 걸리셨다고 했고 그런 양질의 글을 지켜주지 못한 마음이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여러모로 손봐야 할 곳이 분명 있지만 기대는 이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먼저 떠나신 분들은 세번은 안당하셨구나...
15/05/28 09:56
음 타인의 열정을 강요할수 없겠으나
고인물이라면 바꿀 필요가 있겠죠. 새로운 원동력이되는 적극적 열정으로 대체한다면 상황은 어떻게든 바뀔듯 싶네요.
15/05/28 10:07
동감입니다. 나름 오래된 라이트 유저인데... 요즘 분위기는 뭔가 이상하네요.
소위말해 독립된 어그로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pgr을 깨려고 시도 하고있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15/05/28 10:10
제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pgr은 너무 과격해지는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논리적 헛점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생사여탈권을 갖게 되는건 아니거든요 요즘 들어 특히 비아냥 같은게 심해지는 것 같은데 규정상으로도 분명히 잘못된거인데 말이죠 차라리 비꼬는거에 대해 강경하게 벌점을 부과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현재는 너무 벌점을 안주는 것 같습니다
15/05/28 10:16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퍼플레인 다시 운영진으로 들어와있는거 아닙니까? 잘 좀 합시다. 어제 그건 뭡니까 진짜. 원숭이 인증도 아니고
15/05/28 10:20
뭐 이젠 그러려니
운영진이 여러명 있지만 실재 활동하는 사람은 절반의 절반도 안되는것 같고 그나마 활동하는 운영진도 자질에서 하자가 보이는 행동을 속출하고 그렇다고 아주 막장은 또 아니고 다만 가장 금기시해야할 것중 하나인 보복성,감정성 칼부림을 좀 자제하지 못하는듯 한데 그걸 무작정 탓하자니 현재 사이트상황이 또 그렇고 아무래도 십년하고 반십년해서 강산이 거의 두번변해가는 이사이트가 거의 한계에 다다른듯 합니다 더이상 성장도 자기혁신,변화도 어렵고 사실상 퇴보인 정체단계도 이젠 지나 내리막으로 가는게 아닌가 실재 운영진 대부분도 더이상 의욕도 없어 보이고 가장 중요한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에서 양질의 글도 적고 저도 차라리 좋은글 볼려면 피지알보다 엠팍이나 오유를 눈팅할정도고 무게있는 글에 한정해서는 이젠 피지알은 끝이 아닐까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반등하면 좋겠는데 이번은 중계권 사태때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데 이것도 결국 하나의 슬럼프로 넘어갈거라 믿어봅니다
15/05/28 10:30
운영진이 대단한 권한이 있는거 아니면 그냥 다른 사람 주고 더 많은 대중에게 평가 받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더 열심히 하실 분들도 많아 보이는데 개인사로 힘드시다면 좀 널널하신 분들이 하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말이죠.
15/05/28 10:30
시안님이 총대를 매셨으니 저도 개선책에 한마디 더 거들어 봅니다.
1. 운영진을 현재 실제 필요한 인원보다 2배수 이상 뽑아야 된다고 봅니다. 2. 2배수 이상을 뽑되 개개인 운영진에게 휴식년(또는 휴식월)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됩니다. 3. 휴식년 또는 휴식월인 운영진들은 운영진 전체회의에 배제하고 전체회의는 실제 활동중이면서 신속한 의견 결정을 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합니다. 4. 운영진 중에서 실제 글로써 회원들을 만나는 운영진은 되도록이면 글을 잘쓰는 분들로 한정되었으면 합니다. (운영진으로서의 역량을 떠나서 글을 어떻게 쓰고어떻게 의견 표시를 해야 될지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 드문편이라 모든 운영진이 노출되는게 오히려 마이너스로 보이네요. 물론 자신의 벌점처리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는 의견을 받아서 이번에도 직접 처리한 운영진이 나섰는데 아쉽게도 생각보다 글을 너무 견조하게 쓰셔서 오히려 문제가 커진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운영진 분들에게 휴식이 없다는 부분이 열정페이를 하는 분들을 지치게 한다고 봅니다. Toby 님에게 휴식년이나 휴식월이 있었다면 그만두는 사태까지 나오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더불어 현재 PGR21은 일정수의 운영진이 끈임없이 관리를 해줘야 되는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들 생업에 바쁘신 걸 아는데 무작정 생업을 포기하고 관리하라고 할 수 없죠. 제 생각엔 현재 사이트를 24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2 ~ 3 명이 시간이 겹쳐서라도 사이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간대가 나와야 할 듯 싶습니다. 그럴려면 3배수 이상이 되어야 하지 싶긴 합니다만 일단 최대한 시간을 많이 투자할 운영진분들의 수를 일정수 이상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네요. 쉽지 않지만 PGR21을 유지하려면 진짜 일을 하셔야 할 듯 싶네요.
15/05/28 11:21
전체적으로 분수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4번은 반대합니다.
적어도 지난 bergy님사태와 더불어 이번 사태만 보더라도 [직접 처리한 운영진이 나섰는데 아쉽게도 생각보다 글을 너무 견조하게 쓰셔서 오히려 문제가 커진]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생각에는 견조가 아니라 건조라고 추론됩니다) 첫번째로 타이밍의 문제였습니다. timeless님이 그당시에 먼저 나서서 해명했고, 그 이후 해당운영자인 칼파랑님이 해명하였습니다. 이건 누가보더라도 (제가 꾸준히 지적한 점이지만) 여지껏 운영진과 관련한 사태가 벌어진 경우 일부 네임드 운영진 (항즐이님과 timeless님이 대표적)이 화력을 받아주는 것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항즐이님은 논리로, timeless님은 그동안에 보여주셨던 인성으로 모든이의 비판을 스스로 받아낸 겁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 반복되자 이제는 두분이 나서는 것 조차도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두번째로 해당운영자였던 칼파랑님의 태도입니다. 사과와 해명은 납득이 되어야 합니다. 퍼플레인사건이 사람을 분노시켰던 이유는 아마도 이와 유사한 사태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죠. 퍼플레인의 사과문은 사과문이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의 느낌을 최근 운영진들의 이른바 해명글에서 보게됩니다. 더불어 건의 게시판의 댓글에 나온 [벌점4점]은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후에 포포리님이 적은 나름의 해명글이 분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화를 돋구는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건 운영진으로서는 어쩌면 하지 말았어야.. 아니 신중히 결정했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두가지 이유를 근거로 만약 [운영진 중에서 실제 글로써 회원들을 만나는 운영진은 되도록이면 글을 잘쓰는 분들로 한정]하게 된다면 행위자와 대응자의 괴리에서 회원들간 그리고 회원-운영진간에 오해가 이보다 더 늘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운영진으로서 자신이 내린 행동에 대하여 책임지고 해명하고 잘못되었다고 비판받는다면 당연히 사과 혹은 시정을 해야지, 다른 말 잘하는 사람이 해명하고 행위자는 [운영진의 협의]라는 명목으로 뒤에 숨어서 비판이 사라지길 기다린다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몇몇 문제단체-기업-사회-국가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5/05/28 11:30
사실 운영진을 뽑을때 작문실력과 논리력 테스트라도 해야 되나? 싶긴 합니다.
4번의 경우 사실 뚜렷한 대책이 없어 보인다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일단 운영이라는게 묘미를 잘 살리는게 중요한데 이런걸 잘 갖춘 운영진을 두는게 쉽진 않죠. 그런 운영진이라도 실수는 할 수 밖에 없고... 뭐 어찌저찌 PGR21이 굴러야 가겠지만 되도록이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운영진의 개개인의 판단에 다른 운영진이 개입하지 않는 건 불문율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결국 운영진 스스로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덮어두고 있는 상황이니 결국 그 실수를 원상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준비해야 할 듯 싶네요.
15/05/28 11:40
아뇨. 분수님께서 제가 말한 점을 심각하게 다르게, 아니 잘못 생각하고 계신가 봅니다. 이점 만큼은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운영진을 뽑을때 작문실력과 논리력 테스트라도 해야 되나?] =>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누가 시험관이 되고 어떤 문제를 내는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와 작문이란 다른 사람의 글을 판단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운영진의 책임이고 권한이죠. 설령 명문화된 테스트가 아닐지언정 그 두가지가 일정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이렇게 비대해진 커뮤니티의 회원들을 통제하는 운영진이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결국 운영진 스스로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덮어두고 있는 상황이니 결국 그 실수를 원상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준비해야...] =>정확하게 짚으셨는데 말씀이 옆으로 마지막에 세버리셨습니다. 운영진 스스로 실수를 할 수 있다라는 현실적 문제를 왜 덮어두냐는 것이 바로 이번 사태의 폭발점입니다. 납득할 수 있는 사과와 해명을 왜 못하나요. 이게 핵심아닐까요. 운영진 중 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항즐이 님 조차 [논의는 여기서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발 존중 좀](https://pgr21.com/?b=8&n=50199 )이라는 명언을 남기셨지만, 아직까지 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게 벌써 2014년3월이구요. 지금 말씀하시는 [결국 그 실수를 원상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준비해야 할 듯 싶네요]라는 말씀은 항즐이님이 남겼던 말 보다 더욱 추상적인 내용인데 이것을 납득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15/05/28 11:44
흐흐 저도 횡설수설 하고 있다는 방증이죠.
성실함과 작문실력 논리력을 다 갖춘 운영진을 모집합니다라고 하면 얼마나 지원할까요? 어렵네요. 말씀하신대로 납득할 수 있는 사과와 해명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관심법 시전중이긴 합니다만 마지막 문단은 그냥 머리속에 있는 추상적인 내용을 글로 써본 것에 지나지 않네요. 확실한 건 현재 운영진들의 운영이 상당히 삐걱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15/05/28 11:28
결론적으로, 운영진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잘못되었다면 완장질 하지말고 사과하고 해명하고 다음부터 안그러면 됩니다. 그러면 운영진에 대한 존중은 당연히 따라올겁니다. 제대로된 사과라면 당연히 응원하게 됩니다. 만약에 있을 사과에 대한 비아냥은 규정에 따라 처벌하면 되는 겁니다. 다른 댓글에서 반복해서 적었듯, 설마 운영진이라는 사람들이 [비난과 비아냥]을 [비판과 풍자]로 부터 분리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5/28 11:40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자기가 뭘 잘못했다는 걸 대중에게 고백하고 고치는거... 저도 잘 못하고 잘하는 분들을 별로 본 적이 없어요.
15/05/28 11:45
어렵죠. 하지만 운영진이 가지고 있는 권한의 무게를 안다면 사과의 책임도 같이 지고 가는 것 아닐까요? 저는 제일 걱정되는 것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으로 이번 사태역시 해당 운영진이 대답없이 지나가는 것 입니다.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해봤자 중계권사태 때 homy님이 그러했듯 운영진을 그만두고 탈퇴하면 됩니다. 누가 물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pgr은 회원의 정보가 가장 잘 보호되는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만 설정을 변경하면 신상도 털기 쉽지 않아요.
그게 뭐가 무섭습니까. 총리가 잘못하면 합당한 사유를 근거로 경질되는게 맞습니다. 하물며 저는 운영진자리에서 물러나라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사과한번 하는게 그렇게 어렵다는 건가요?
15/05/28 11:52
아닙니다.
제게 무슨 감정이 있으시다고... 중요한 건 현재 운영진의 대응이 상당히 삐걱대고 있다는 사실 자체이며 이걸 해결하는 건 빠른 대응이 최선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죠.
15/05/28 10:50
언제서부턴가 느끼는거지만 커뮤니티를 시끄럽게 만드는 분란이나 분탕질에 대한 초동조치가 너무 안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누군가 분란을 유발할때마다 즉각적으로 문제의 글을 삭제하거나 운영자로서의 권한을 통해 분란이 확산되기전 빠르게 막아야되는데 이미 분란이 일어난 글들을 보면 싸움은 벌어져있고 분란을 유발한 댓글에는 수십플의 비난하는 목소리가 달리게 되며 그로 인해 댓글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개판이 되어버리는 사례들이 너무 많았죠. 그런 글이 보이면 같이 흙탕물에서 뒹굴지말라고 신고 기능이 생긴거긴 하지만 신고를 해서 조치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면 이미 본문의 글에 대한 이야기보단 싸우는 댓글이 더 많아진 상태고 분란종자 1명만 글삭제되거나 벌점먹고 진화될 상황을 싸움이 커져 다른 유저들까지 줄줄히 벌점먹게 되는 사례도 나오구요. 이런 이야기하면 "공짜로 일하는 우리들이 신경쓰는것도 한계가 있다" 는 식의 뉘앙스가 느껴지는 "PGR 운영자들은 무보수로 일합니다" 라는 말이 쉴드로 활용되는 것도 종종 보고는 하는데 전 이말도 참 듣기 싫은게 마치 "난 무보수로 일하니까 많은걸 바라지 말아라" 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보수가 있건 없건 직책이 존재하고 직책에 걸맞는 권한을 가졌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게 맞거든요.. 권한에는 보수가 아니라 책임이 따르니까요. 애초에 책임감이 부족한 문제인데 월급을 받아가며 일한다고 그게 나아질까요? 돈 몇푼이 없는 책임감을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PGR에서 무거운건 글쓰기 버튼만이 아닙니다.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커뮤니티 안에서의 운영자라는 직책은 하물며 어떻겠습니까? 그 직책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05/28 11:17
일을 안하기는 안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지간하면 좀 참고 기다려 보자고 생각하는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참 씁쓸하기만 하네요.
15/05/28 11:48
시기적절하게 글을 써주신 것 감사합니다.
저도 운영진의 태만행위에 대해서 이번 주 안으로 PGR 나갈 각오하고 글 쓰려 했는데 시안님께서 먼저 총대를 매주셨네요. 작년 초 항즐이님이 '조만간 따로 토론합시다' 라고 한 이후로 아무것도 없었고, 그 이후로 규정 명문화/불펌/상습적 규정 위반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불거졌고 그때마다 운영진이 '어찌 하겠다' 라고 했는데 정작 아무것도 없었죠.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PGR은 죽은 사이트입니다. 문제가 지속적으로 터지고 있는데 운영진의 말은 그저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일 뿐이네요.
15/05/28 11:56
'생업에 종사하는 무급봉사자로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떠나간 운영진들이 많으니 자제 부탁' 이런 요지의 운영진의 글/댓글들이 한두 번을 넘어 거듭되면서 슬슬 드는 생각이 뭔지 압니까? '배 째.'
일 좀 하세요. 이 한 마디에 모든 바램이 다 들어 있네요.
15/05/28 12:05
무급 자원봉사라고 근무 태만하면 어디서든 짤려요. '무급' 이라고 사정 봐주는것도 한두번이지요. 무슨 무급이 만능의 단어도 아니고.
운영진 타이틀만 달고 있지 댓글하나 뵙기 힘든분들(혹은 특정 스포츠 불판에만 출몰하시는분) 꽤 계신데, 그렇게 바쁘시면 내려놓으셔야죠.
15/05/28 12:56
건의게시판 지금 봤는데 개선의 여지에 대해 회의적인 수준까지 왔습니다. -_-;;
PGR 저도 떠났다가 돌아왔지만, 홧김에 나갔다가 돌아온 사람도 꽤 많은 걸로 압니다. 근데 azurespace님이 인벤에 쓴 것처럼 그만 두고 속시원해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게 현실입니다. 건의게시판에는 온갖 섣부른 멘트 신나게 날려 놓고 사태가 심각해지니까 신중하게 대응한다고 인제 와서 숨지 말고 다 나오세요. -_-;; 저도 진짜 운영진 편 많이 들었는데 건의게시판은 쇼킹이었습니다.
15/05/28 15:26
일처리시 연락이나 회의는 '생업에 종사하시는 무급봉사자 분'들이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따로 하지 않고, 운영진 게시판을 이용, 책임자가 글을 작성하고 다른 운영진의 댓글이 어찌 달렸나 확인하면서 진행한다고 전번 사태 때 밝혔던 것 같네요.
15/05/28 13:37
상습 강등자 어쩌지 못하는 건 차라리 양반이고 범죄에 가까운 짓을 저지른 악질분자도 멀쩡히 돌아와서 활동하는 걸 내버려두는 판입니다. 벌점 매기는 기계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15/05/28 15:53
제가 가는 모 사이트 운영자가 한 4~5명 정도이고 규모는 pgr보다 더 클겁니다. 글도 훨씬 많이 올라오구요. 무보수고 광고는 서버비 대는 걸로도 벅찬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사이트 운영자들이 선택한 것은 규제를 완화하고 신고버튼을 활용하는 거였어요. 규제가 완화되니 함부로 지적하는 사람은 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글/댓글은 신고버튼을 이용해서 운영자에게 판단을 맡깁니다. 벌점제는 없고 경고는 3아웃제도로 운영되구요. 적은 운영진으로도 큰 잡음없이(하루에도 수많은 방에서 어그로/분란글이 있지만) 운영되고 있는 건 운영진들이 적당히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정리할 것은 정리한다는 기조에 있는 거 같습니다. 어그로/분란/비방글은 제재하고 회원들끼리의 분란을 막기위해 큰 규제는 없어요. 다른 사이트의 운영이 어떤지, 운영자들에 대한 비판이 크지 않은 사이트의 운영에 대해 한번쯤 고려해보실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15/05/28 17:47
'58490 요즘 피지알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제 그만 피지알을 접을 때가 됐나봅니다.'
요거 보고 시안님이 0. 1. 2. 3. 이런 식으로 논평,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글 올리셨었네요-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