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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4 15:07:02
Name ll Apink ll
Subject [일반] [KBL] The Decision(Ver.KBL)의 엔딩이 나왔습니다.


http://news.jumpball.co.kr/article/view.php?no=584

본의아니게 The Decision을 찍게된 전태풍이 차기팀으로 KCC를 선택하였습니다!!
계약조건은 2년간 5억4천 입니다.

그저께 "1번으로 뛰길 원한다"라는 인터뷰가 뜨는 바람에 팬들이 다 뒤집어졌었죠. 그래서 다들 LG로 예상했는데...
웬걸, 기사에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선택했다고 밝혀짐으로써 언론을 통한 밀당이었던걸로 결론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김태술+전태풍 중복자원보유와 습자지포워드뎁스를 해결해야 하는 KCC, 김시래 입대로 포가가 불안해보이는 LG, 선수단 정리를 해야만 하면서 남은 샐러리캡 여유를 그냥 두기 아쉬운 삼성, 15인로스터에 선수가 모자라 반드시 선수영입을 해야하는 전자랜드와 모비스까지... KCC발 트레이드 폭풍이 불어닥칠꺼 같은데 과연 어떤 크레이티브or쇼킹한 딜이 일어나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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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4 15:12
수정 아이콘
결국 LG는 중앙대 투가드를 키워야겠죠. 유병훈은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정성수도 재능이 있는 선수인데다 양우섭이라는 베테랑도 있으니...
로스터 부족한 팀이 많아서 임대 트레이드가 꽤 나올거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ll Apink ll
15/05/24 15:18
수정 아이콘
컨텐더인데 양-유-정으론 조금 모자라 보이긴합니다. 유병훈이 브레이크아웃 해줘야만 하겠네요.

임대하는건 좋은데, 차라리 임대제도를 명문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뻑하면 임대라고 그러니 좀 짜증나네요. 얘 좀 잘 키웠다or부활시켰네 이랬는데 알고보니 임대... 팬들 놀리는 것도 아니고;;
15/05/24 15:2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유-양-정-정인데 딸리긴 딸리죠. 김시래 오기 전에 가드진이 어땠냐를 생각해보면...;;
임대와 추후지명을 좀 확실하게 공시했으면 하는 생각은 저도 있네요. 임대가는 선수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다른 팀이라고 태업할 이유도 없고...
추후지명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으니 김시래처럼 본인도 모르고 팬도 모르는 이적이 어느 날 갑자기 성립하기도 하고...
ll Apink ll
15/05/24 15:33
수정 아이콘
정창영을 깜빡했네요; 김태술이 LG와 맞을꺼 같기도한데 어떨런지...
PolarBear
15/05/24 15:30
수정 아이콘
김태술, 전태풍을 과연 추승균감독이 어떻게 쓰실런지.. 김태술도 올해의 폼은 영 별로였고, 전태풍도 KT에서 터지는날은 엄청 무서운데, 한번 흐트러지면 확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전태풍, 하승진 듀오는 기대되긴 합니다. 이렇게 되면 LG는 김시래 빈자리 메우기가 다음시즌 최대의 화두겠네요.
ll Apink ll
15/05/24 15:38
수정 아이콘
김태술은 거의 트레이드 하지않을까 봅니다. 팀과 궁합이 안맞는 것도 그렇고, 아마 이번 전태풍 영입으로 자존심도 좀 상했을꺼라고 생각하거든요.

국농 팬들 분위기가 LG와 KCC를 엮는 분위기라 저도 좀 휩쓸린건지 다른 시나리오들이 생각이 잘 안나긴합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문태종 사트를 원하는 팀들을 비롯해 구단들이 지금보다 더 바빠지리라 봅니다 크크
임시닉네임
15/05/24 17:20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느팀에 보내서 누굴받아올 수 있을지가 문제네요
포가 급한팀은 많은데 카드 맞춰줄 수 있는팀이 ...
15/05/24 15:55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보면 KCC와 LG가 트레이드카드가 가장 잘 맞네요. 김태술<>문태종이라면..
친절한 메딕씨
15/05/24 17:14
수정 아이콘
1년 후 은퇴인 문태종을 김태술과 맞트레이드 하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만일 트레이드 한다면 뭔가 더 있겠죠...
2:3 이나.. 1:2...
맞트레이드는 없을겁니다.

KGC 강병현, 문태종, 김태술의 삼각트레이드 가능성을 조금 기대해 봅니다.
물론 이것도 문태종을 영입하는 쪽에서 누군가 하나는 더 플러스 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5/05/24 15:57
수정 아이콘
과연 김태술이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지금 분위기보면 딱 LG긴 하거든요.
김태술 - 문태종 - 김종규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고 보는데 둘을 함께 잡기가 쉽지 않겠죠....
15/05/24 16:03
수정 아이콘
엘런트가 태종 싸트할거라고 knn과 인터뷰까지 해서 배팅이 센가보다 했는데 반전이네요 크크크크
김태술이 나이가 벌써 32살이네요. 07 황금드랲+kgc 때 젊은 이미지가 있어서(하긴 그 때가 3년 전이네요) 어려보였는데...
kcc 사무국장 인터뷰보면 김태술 트레이드는 없어보이네요.
15/05/24 16:03
수정 아이콘
김태술을 얻자고 LG가 포워드 패키지를 넘기기엔 LG의 포워드진도 뎁스가 약한 편이라서...
특히나 KCC는 김태술을 넘기면 기승호-김영환 중에 하나는 받아오고 싶어할텐데 이러면 PF를 볼 선수가 LG도 마땅하지 않죠.
그렇다고 문태종+조상열, 박래훈급을 받는다면 KCC가 손해라고 생각할테고...
ll Apink ll
15/05/24 20:39
수정 아이콘
정 포워드가 부담스러우면 문태종+이번 드랩 1라픽 정도는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드랩 특성상 1라픽이 다른해 1라픽에 비해 덜 아까우며 제 생각엔 올해정도는 신인수급이 안돼도 큰그림에선 LG가 꼬일게 없어보여서요. 거기에 KCC는 당장 급한게 포워드인데 제가 듣기론 그나마 이번 드랩에 포워드가 괜찮다고 들어서요... 모자란 부분은 07이후 최고황금세대라는 내년~내후년 드랩에서 메꿔도 되지 않을까 망상 해봅니다 ^^;
레이드
15/05/24 16:07
수정 아이콘
김민구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전태풍이 필요할 일도 없었을거고.. 김태술을 정리해야 할 필요도 없었는데요.. 이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ll Apink ll
15/05/24 20:36
수정 아이콘
스노우볼이 멈출 생각을 안하네요ㅠㅠㅠ
임시닉네임
15/05/24 18:23
수정 아이콘
김태술을 주고 2번을 받아와야 하는데
김태술 원하는 팀들 중에서 수준급 2번을 내줄만한 팀이 있나요?
김태술이 망한 이유가 본인 컨디션도 컨디션이지만
상대 압박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망한건데
그 압박을 분담하면서 볼운반을 도와줄 2번이 있으면 해결될 문제거든요.
그리고 이건 김태술이고 전태풍이고간에 2번없으면 1번에 과부하 걸리는건 당연한거고요
2번문제 해결못하면 김태술이 전태풍으로 바뀐다 한들 크게 달라질게 없습니다.
결국 김태술의 부진은 김민구때문이라는거죠.
김민구가 그렇게 된 상황에서 KCC는 감독아들이고 뭐고 허웅을 뽑는게 차라리 나았을겁니다. 눈꼽만큼이라도 보조리딩이 되는 허웅이 점퍼말고 툴이 거의 없는 김지후보다는 나았을겁니다. 김지후는 플레이보면 2번이 맞기는 한지 의문입니다. 3점슈터인거랑 포지션이 슈팅가드인건 아무 상관이 없거든요. 볼운반 도와주고 보조리딩을 할줄 알면서 공격도 해줄줄 알아야 2번이죠.
예비군0년차
15/05/24 19:07
수정 아이콘
농구를 잘 모르긴한데, 김민구 선수는 그 사고(?)때문에 이탈한거고, 그 전에는 잘했지 않나요?
기사도 많이 봤고, 한국농구의 미래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말입죠
임시닉네임
15/05/24 19:15
수정 아이콘
못한단 말이 아니라
김민구가 빠지면서 1번(김태술)에 과부하가 쏠려서 망했다는거죠.
1번이 볼운반할때 2번이 같이 도와주고 리딩도 분담해줘야지 되는건데
2번인 김민구가 사고치고 빠지면서 2번이 없는(김지후라고 2번을 뽑긴했는데 이선수는 볼운반과 리딩하고 이런건 젬병인선수라서) KCC가 추락을 했죠.
김민구가 있다는 전제하에 강병현도 보내고 김태술 영입하고 기타 외국인선수도 그렇게 영입하고 전력구상을 한건데 김민구가 빠지면서 완전히 꼬여버렸죠.
예비군0년차
15/05/24 19:47
수정 아이콘
아, 왠만하면 부상으로 '김민구때문이라는거죠.' 라는 말을 안쓸거같아서, 다른 부분에 문제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긴, 사고자체가 프로의식, 아니 법의식을 망각한 사고이니, 이런 책임이 가긴 하겠네요
임시닉네임
15/05/24 19:49
수정 아이콘
저는 음주사고가 아니라 훈련중 부상이었다쳐도 같은 말을 했을겁니다
김민구의 도덕성을 따지는게 아니라
핵심전력 선수의 이탈로 팀구상이 망가진걸 이야기하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5/05/24 20:01
수정 아이콘
그런 조건이라면 인삼이네요. 강병현을 내줘도 이정현이 남으니까요. 1번이 중복인 장판과 2번이 중복인 인삼. 딱이죠.
다만 김태술이 스스로 1억-1억 5천 정도는 삭감해줘야 가능하다는 게.... -_-
임시닉네임
15/05/24 20:04
수정 아이콘
전창진이 강병현을 코어로 생각한다고 그렇게 인터뷰를 해서 띄워줬는데 트레이드 할까요?
무무무무무무
15/05/24 20:0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감독들이 다 그렇지만 전창진이라면 더더욱 자기 말에 얽매이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강병현은 아직 몸상태가 의문이고 전창진도 강병현이 발전해서 자기 전술을 따라와야 한다고 여지를 남겨놨었거든요.
임시닉네임
15/05/24 20:07
수정 아이콘
KCC도 그렇고 SK도 그렇고 2번자리 구멍인데 그걸 가장 잘 메워줄 수 있는 선수는 조성민일겁니다
1번의 볼운반과 리딩 도와주면서 외곽에서 터트려주는 선수가 필요한데 이걸 리그에서 조성민보다 잘하는 2번이 없죠.
하지만 아무리 미래를 생각하는 팀이라 한들 팀의 에이스를 그렇게 트레이드 못하죠 KBL 에서는요.
근데 KT입장에서도 최소 2년은 쉬어간다고 생각하면 그때 조성민은 지금같은 국대에이스가 아닐테죠.
ll Apink ll
15/05/24 20:34
수정 아이콘
kt팬이지만 지금 조성민을 팔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약없는 리빌딩 끝나고나면 조성민은 '프랜차이즈 벤치멤버'겠죠. 조성민도 느낌과는 다르게 나이가 적지만은 않습니다. 행여 리빌딩이 2~3년이 넘어가버리면 진짜 벤치멤버 되는거죠. 심지어 지금 조성민은 연봉마저도 저렴한편이라 최고의 매물인데....

저는 경기외적인 부분에서 결국 트레이드는 힘들다고 봅니다. 첫째로는 지금 kt는 부산에서 자리를 못 잡고 계속 수원행 루머가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와중에 유일하다시피 부산시민들도 알법한 조성민을 판다? kt가 계속 부산에 붙어 있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로는 맞춰줄 카드가 없습니다. 지금 김태술로도 카드 맞춰 보기가 난항인데 조성민이라면 더더욱... NBA처럼 신인픽 주는게 좀 더 활성화된다면 현역 한두명에 차기1라픽+차차기1라픽 양도(또는 교환)정도면 현재 대학 풀 생각해봤을때 될꺼 같은데 저 트레이드하면 욕 무쟈게 먹을겁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아직까지 트레이드는 [난 손해 절.대. 안보고 이득만 빼먹고 싶어or내 잉여전력으로 내 구멍(=니 핵심전력) 메꾸고 싶어]의 느낌이 강해서...

쓸데없는 말이 길었는데, 저는 강병현과의 스왑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조성민을 제외하고 올인중인 KCC가 끌릴만한 2번은 인삼듀오정도라고 봅니다. 그래서 밸런스는 맞춰보고 골자는 김태술<>강병현이 어떤가 하는 어이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크크크크크.

현실은 절대 불가능이겠죠. 저거 하는 순간 양팀 프런트 모두 삽질한거 인정하는거니...
데보라
15/05/24 21:45
수정 아이콘
KGC 의 트레이드카드는 실질적으로 강병현, 이정현인데, 둘중에 한명을 보내는 것은 결국 올해 우승아니면 그냥 욕 먹는 상황이 되니...

그게 아니라면 결국, 김태술, 조성민 선수가 아니면 하기 힘든 카드인 것 같습니다.
김태술이야 말씀하신 내용대로고, 조성민선수는 보낸다는 건 KT의 미친 짓이니...
문태영선수를 못 데리고 온 KT의 입장에서는 리빌딩을 위해서는 조성민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더 어린 선수와 1라운드 픽을 가지고 오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인데, 이게 팬심과 연관된 문제다 보니...

KGC 도 샐캡 문제로 이 멤버로 정상 도전이 한번정도 가능한 상황으로 알고 있어서...

건강한 KGC 라인업이야. 전성기 동부의 수비와 함께 질식수비의 상징이고, 동부는 이제 주전 연령상 힘들어졌지만, KGC 는 선수들만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감독이 전창진인데, 수비에서 토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찬희, 이정현, 강병현, 양희종, 오세근이라면 수비 스페셜리스트들이고, 수비할때 그냥 스위치 디펜스를 해도 되니... 전창진감독의 KT 가 포워드진과 가드진의 높이 문제로 미스매치를 극복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KGC 의 컨셉은 그냥 정답이 나와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손규완코치를 통한 슛팅 성공율 강화와 무빙오펜스를 접목시키든 미스매치 활용하든, 용병이 어느정도 답만 나오면 해볼만한 시즌이라서 기존의 대박용병을 뽑지 못하면 힘들었던 KT 시절과 다르게 용병선택도 모험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KGC 가 올해 전력을 유지하면서 내년 샐캡의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제안이 있다면 트레이드 제안에 응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트레이드에 부담감이 많은 감독이고, 올해 목표도 우승일테니...

아 어렵네요. 하지만, KCC, LG는 문태종, 김태술과 관련해서 무언가가 필요하긴 한데...
쉽진 않겠네요.

오히려 김준일 코어를 데리고 있으면서 문태영선수를 데리고 온 삼성이 속편하겠다 싶습니다.
임시닉네임
15/05/24 22:03
수정 아이콘
KT팬 입장에서 문태영 데려오는거 성공했다면
이재도-조성민-문태영-박상오에 외인선수 잘뽑으면 해볼만한 시즌인데
지금 진짜 리빌딩도 아니고 우승노릴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전력이 되버렸어요.

조성민 트레이드는 말씀하신대로 팬들이 반감이 어마어마할테니 불가능이죠. 팀 충성도도 높은 선수고...
데보라
15/05/24 22:13
수정 아이콘
이재도-조성민-문태영-박상오 라인이면 용병 잘 뽑으면 대권도전도 가능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입니다.

문태영선수 입찰했다는 뉴스를 보고, 리빌딩한다고 하더니. 왜 했더니.. 잘못된 생각이더군요.

이재도-조성민-문태영 라인이면 KBL 다른 어떤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데...
그 지긋지긋한 미스매치에 공략 당하는 것으로부터도 어느정도 자유롭고, 공격시 무빙오펜스가 막힐때는, 문태영 1대1 시켜도 되거든요.
모비스도 실질적으로 문태영이 해결사 노릇이 현재 왕조를 만들었다고 봐서요.

박상오 선수 데리고 왔지만, 송영진선수 은퇴, 김승원선수 입대로 포워드진과 높이의 약세로 이도저도 아니게 되서. 결국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신인픽에 목숨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요. 지금 라인업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몰라인업시 박상오 선수가 4번을 볼때도 많을 거고, 조성민선수가 3번이랑 매치 될 경우도 많이 볼 것 같습니다.

김현민이 미쳐 날뛰려나요?
임시닉네임
15/05/24 22:24
수정 아이콘
김현민은 사이즈대비 운동능력은 역대급인데 (비슷한 사이즈의 운동능력 좋다는 평을 들은 전희철이나 윤호영도 운동능력면에선 김현민에 안되니까요. 게다가 김현민은 이들보다 더 큰데...)
농구센스는 나쁜의미로 역대급이라서...
종목은 다르지만 최대성같아요.
KT의 높이야 송영진 은퇴안하고 김승원 입대안해도 답안나오긴 마찬가지죠.
박상오는 예전처럼 체중을 불리면 그나마 나을겁니다
감량이전의 박상오는 파워면에서는 함지훈보다 나았죠.
근데 3번전향하면서 살빼고, SK에선 2번역할까지 하면서 더뺐죠.
지금와서 예전처럼 불릴 수 있을진 의문인데 불릴 수 있으면 송영진 김승원 김현민보다는 4번경쟁력이 있을겁니다.
ll Apink ll
15/05/24 23:33
수정 아이콘
농구센스가 부족하다는거엔 동감하지만, 감독과 궁합이 안맞았다는 것도 감안 해야할듯 합니다.
김현민의 피지컬을 살릴수 있게 최대한 단순한 롤을 부여 할 수만 있다면 감히 윤호영급이 될 수 있다고 믿는지라 올시즌 kt의 키플레이어는 김현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임시닉네임
15/05/24 23:44
수정 아이콘
김현민은 이미지만큼 기술이 망도 아니죠
슈팅레인지도 대학땐 3점슛도 던졌을만큼 길고 수비도 스윙맨들을 마크할정도가 되니

전창진이 수비전술 공격전술 모두 다양하고 복잡하다보니 전술이해도를 강조하는 감독과 궁합이 안맞은걸수도 있는데
전창진이나 유재학이 유독 심한거지 저거 강조안하는 감독이 딱히 있나요?
전술자체가 없는 이상민같은 사람?
맞대결이 없었긴한데 김현민은 장재석의 대놓고 보이는 펌핑훼이크에도 속을거 같아요.

저는 키플레이어 박상오라고 봐요
박상오가 3번이든 4번이든 평득 10점 넘겨주면 kt는 6강권에서 놀테고 그게 안되면...
ll Apink ll
15/05/25 00:04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공격쪽에서의 이야기였습니다. 수비야 임시닉네임 말대로 강조안하는 국내지도자가 없으니 어쩔수 없지만, kt에서 전창진이 국내 빅맨들을 대하는거 보면 다들 스크린셔틀에 미스매치를 외곽에서 발생시켜서 미들슛을 쏘게 하더라구요. 송영진, 민성주, 김승원까지...

아무래도 무빙오펜스라는 한발 더 뛰는 전술을 쓰다보니 공격시에 빅맨에게도 어색한 롤을 많이 맡기는거 같았습니다. 농알못이긴한데 제 느낌엔 김현민이 억지로 피지컬이 봉인당하고 역할인지에 급급한거 같아보여서 그리 느낀건데 맞게 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박상오가 10득한다고 6강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4번 뎁스가 헬이라서;; 당장 포가도 이재도-김명진-김우람....하이고
임시닉네임
15/05/25 00:15
수정 아이콘
kt는 박상오없는 상황에서도 6강언저리에서 놀긴 했으니까요
여전히 3-4번 뎁스 망이긴 한데 그래도 3-4번에 두자리 평득 찍어주는 선수 있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데보라
15/05/24 21:32
수정 아이콘
전태풍이 엘지가 아닌 KCC 를 선택하게 됨으로써, 타팀들의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진게 사실 같습니다.
하승진선수의 연봉삭감?이 결국 전태풍선수를 데려가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었고,
하승진선수와 전태풍선수의 사전교감이 당연히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엘지는 김영환, 그리고 기승호선수가 있는 포워드진, 김시래가 빠진 공백을 감안하면 문태종선수보다는 전태풍선수를 데리고와서 다시 한번 정상도전하는게 당연한 방향인데, 전태풍선수의 선택으로 내년시즌 설계가 꼬인 느낌입니다.

지금 현 구성상 KCC 의 최형길 단장이라면 다른 무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른 식의 접근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김태술, 전태풍 조합이라면 1번 자원 중복투자라고 생각되거든요.
전태풍이 2번을 본다고 해도 포워드 포지션의 취약점을 어떻게 메꿀지... 이제 하승진은 골밑을 초토화 시키는 느낌은 아니라서요.
ll Apink ll
15/05/24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오늘 KCC 단장 인터뷰 내용처럼 또 전혀 말이 안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도 됩니다.
김태술 국대 차출 가능성에다가 전태풍 건강도 100% 믿을수 없으니까요.
진짜 포워드가 문제이긴 합니다. 포워드 뎁스가 저리 얇지만 않았어도 트레이드 얘기가 전혀 안나왔을텐데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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