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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1 17:45:1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단편] 턱 ----(스압 - 텍스트양압)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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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Wolf
15/05/21 17:45
수정 아이콘
헛.. 이게 한 번에 다 들어가네요;; 게시판 버프 감사요.
15/05/21 17:46
수정 아이콘
선추천 후감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oeticWolf
15/05/21 17:4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아닐 거에요 하지만 추천은 챙기겠습니다
15/05/21 18:01
수정 아이콘
좋네요.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시는지... 글쟁이는 아니지만 제가 써오며 이거닷 했던 글들이 되게 소담스럽게만 느껴집니다 흐흐 좀 더 깊이있게 읽히고 싶은데..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15/05/21 18:06
수정 아이콘
전 퇴근해서 들어가서 천천히 잘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eticWolf
15/05/21 18:22
수정 아이콘
네,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15/05/21 18:06
수정 아이콘
어린 아기 돌보는 부분이, 단순한 상상이 아닌 경험으로 점철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설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씩 웃고 말았습니다. 힘내세요. 애들이 망치 같은 거 가지고 놀다가는 아내분께 등짝 스매시 맞으실 테니 망치는 잘 감춰 두시고요.
PoeticWolf
15/05/21 18:22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거 이렇게 결말 냈다고 아내한테 이미 한 차례 등짝 맞긴 했습니다..
15/05/21 19:35
수정 아이콘
저는 결말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히려 김작가의 파국이 조금 더 처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악취미인가요? 흐흐.
바위처럼
15/05/21 18:19
수정 아이콘
음? 이게 끝인가요?
PoeticWolf
15/05/21 18: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네
저희 집사람이랑 똑같은 반응이시네요.
마무리에 문제가 있나.... 흠.... 다음 탈고때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공허진
15/05/21 18:27
수정 아이콘
자해라고 생각 하니까 네살 땐가 어른들 면도하는거 흉내낸다고 면도칼로 얼굴에 상처 왕창 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작은 흉터가 하나 남아 있는데 뭐하러 그랬는지 참.....
나이 먹으면 지겹게 하는 건데
PoeticWolf
15/05/21 18:53
수정 아이콘
으.. 작은 흉터 하나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어릴 땐 누구나 무모하고, 무모했다는 사실을 커서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전 자식들 통해서 '아 내가 그랬구나'하는 거 깨닫곤 합니다. 너무 늦게요 흐흐
사악군
15/05/21 18:36
수정 아이콘
흡입력 좋네요.. 내일은 딸보다 아들하고 더 놀아줘야지.....
PoeticWolf
15/05/21 18: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상하게 딸이랑 더 놀게 되더라고요.
근데 오늘부터 밤중 수유 끝내야 해서 아들이랑 둘이 잡니다... 하...
사악군
15/05/21 19:49
수정 아이콘
아들이 큰애라서요. 흐흐. 사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나이를 먹고 부모가 되면서 생각해보니
우리 어릴 적 부모님들도 다 어리고 젊은 '갓어른'들이었고, 부모도 사람일 뿐이죠..

읽으면서 '사랑해야 하는 딸들'이라는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는데요.
여고생인 주인공의 편모엄마는 집안을 치우지 않고 나가 놀다 돌아온 딸에게 신경질을 내면서 등을 발로 차고,
늘어져 있는 주인공의 물건을 모두 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주인공은 '이건 그냥 화풀이잖아'! 라고 소리치는데
주인공의 엄마는 '그래 화풀이다! 안되냐? 부모도 사람이다, 부모가, 세상이 항상 너한테 공정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대답합니다. 비교적 어릴 적에 읽었던 내용인데 인상깊었어요.
PoeticWolf
15/05/22 11:27
수정 아이콘
부모도 갓어른, 사람일 뿐이다.
전 이걸 예전에 유행했던 10가지 충고 시리즈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진짜 이해한 건 최근이고요..

한 사람이 겪는 부모-자식 순환, 참 모르겠어요. 부모로서 애들이랑 놀다가 우리 부모님을 더 이해하겠고, 부모님이랑 지내던 거 떠올리다가 우리 애들 이해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천무덕
15/05/21 18:51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왜이리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나요 눈이 호강하네요.. 잘읽었습니다.
PoeticWolf
15/05/21 18:54
수정 아이콘
에고.. 다른 좋은 글들과 비교해주시니 황송하네요;; 솔직히 제껀 좀........
감사합니다.
15/05/21 19:28
수정 아이콘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네요. 서영이가 무사했길 바랍니다...
PoeticWolf
15/05/22 11:27
수정 아이콘
흐흐흐 그러게요 저도 그런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tannenbaum
15/05/21 19:46
수정 아이콘
조마조마 하면서 읽었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당~^^
PoeticWolf
15/05/22 11:28
수정 아이콘
음;; 정말 그런 분위기 의도한 건 아닌데, 그런 반응들이시네요; 아직 제가 미숙해서 ㅜ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5/05/22 01:12
수정 아이콘
헐..... 장르 정보 없이 읽는 스릴러? 공포물 본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진짜 무서웠어요.
PoeticWolf
15/05/22 11:29
수정 아이콘
스릴러 공포물이요? 아우 ㅜㅜ 전혀 그렇게 쓴 거 아닌데 크크. 실패했네요 ㅜㅜ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피바라는말했다
15/05/22 09:32
수정 아이콘
오늘 글은 꽤 파격적이네요 ㅠㅠ 서영이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PoeticWolf
15/05/22 11:30
수정 아이콘
네압.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ㅜㅜ
사실 한 3년 전에 쓰고 묵혀둔 거라... 서영에 분명이 무슨 의미나 이유가 있었을 텐데...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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