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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9 21:56:04
Name 삭제됨
Link #1 방ㅇ
Subject [일반] 폭력피해의 경험으로 인해 과도하게 자신을 책망하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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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아
15/05/19 22:26
수정 아이콘
제 성격이 위에서 언급한 거랑 많이 비슷한데..
실제로 몸이 약해서, (근데 공부는 좀 했어요.. 그 당시에는)
따 아닌 따를 당하기도 했고, (성격은 또 고지식해서)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과도할 정도로 자기 탓을 하고 스스로를 책망하는 성격을 가지네요.
다른 사람들이 제발 좀 죄송하다라는 말 쫌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문제는 성인이 되면 나을 줄 알았는데,
취업을 한 마당에 쉽지가 않네요..
운동이라도 할꺼 그랬는데, 이미 몸은 약해질 대로 약하고,
업무에 회식에 지치다 보니 집에 오면 자기 바쁘고..
센스는 어지간히 없어서 내가 생각해도 욕 먹는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고요.
사실 부모님이랑 새로 사귄 여친 아니었으면 .. 이미 이 세상 아닐지도 모르고요.

글쎄요.. 이렇게 사는게 의미 있을 까, 10년째 들고 있네요..
죽을 용기도 없으니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히키코모리
15/05/19 22:37
수정 아이콘
용기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이 되는 주위 사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에 제가 노트쓰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죠.
이 노트 작성방법은 사실 내사가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주제넘는 말일까봐 망설여집니다만,
세상에 100% 내 잘못이라는 게 있을까요?
중대한 묻지마 범죄나 약자를 향한 폭력이나 다수에 의한 폭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이 쌍방과실이죠.

건강한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과도한 내사도 과도한 투사도 아닌
사안을 있는 그대로 보고서 상대방의 잘못과 내 잘못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잘못의 부분과 책임의 부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분명하게 영역을 설정하는 것은 내 책임 회피도 축소도 아니며 상대방에게 몫을 떠넘기기 역시 아닙니다.

좀 가벼워지셔도 됩니다. 또 그게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구요.
내 잘못까지 인정하고 거기에 따른 책임까지 다 졌는데 , 상대방이 그 이상을 요구한다면,
그건 그냥 상대방의 잘못이고 상대방의 영역인 것이지 내가 신경쓸 필요는 없죠. (냉정히 사실이기도 하고.)
:)
신세계에서
15/05/19 22:40
수정 아이콘
역시 인간은 전투종족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군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러기
15/05/19 23:05
수정 아이콘
수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저런 이지메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술을 배워서 힘으로 제압하는겁니다. 6개월동안 죽자고 수련하면 못이길 상대 없습니다.
세츠나
15/05/20 03:33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는 너무 단언인듯...가끔은 있습니다. 죽자고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 사람도 있고...
기러기
15/05/20 03:45
수정 아이콘
1%가지고 없다고 하는건 시비거는거 밖에는 안 되죠. 습관적인 반론은 언어습관중에서도 최악의 습관입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고치길 바랍니다. 그리고 죽자고 수련할 환경이 안 된다고 했는데 저렇게 당하는거야말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세츠나
15/05/20 03:55
수정 아이콘
댓글 한번 달았다가 별 소릴 다 듣네요. 1%라는 숫자까지 제시하시려면 레퍼런스를 갖고오셔야죠. 황당한 선생질을 다 당하네요 허참...
중고학생층 대상으로 6개월 운동시켜서 싸움 시키고 승률 통계라도 내보신건가요?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진짜 크크 이 정도는 얘기해야 반론이지 '전혀 없진 않다' 가지고 반론까지 가기나 합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될걸 물고 늘어지는게 어느 쪽인지...
그래 반론이 습관이라 그렇다 쳐도 이 많은 댓글 중에 왜 하필 님 댓글에 그러겠어요? 무슨 행동 교정 하다 오신 분인가 왜 갑자기 절 수정하려고 그러세요?
기러기
15/05/20 05:18
수정 아이콘
남의 글에 댓글을 달 때는, 특히나 반론을 달 때는 신중해야죠. 이런 말 들을줄 몰랐나요? 더군다나 되도 않는 희귀한 경우를 억지로 찾아내서 반론하는, 솔직히 꼬투리 잡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 댓글이나 달면서 말이죠. 그런 말 듣기 싫으시면 좀 더 신중하게 댓글 다세요. 이딴 식으로 꼬투리나 잡으려는 댓글 달면 이렇게 '가르침' 을 당할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반론' 이라는 것을 님 멋대로 정의하는데 황당한 소리 하지 말고 반론이 무슨 뜻인지 알고 좀 댓글 다세요. 말 같지도 않은 억지 부리면 보는 사람도 짜증납니다.

그리고 님이 먼저 꼬투리 잡고 늘어지면서 '그려려니?' 아이고, 자신의 댓글을 좀 돌아보면서 글을 쓰시죠? 자신의 행동이 어떤지는 전혀 신경도 안 쓰고 웃기지도 않은 억지만 쓰는데, 기분 나쁘다고 떼 쓰는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좀 논리적으로 댓글을 달아야지 결국 파고 보면 기분 나쁘다고 징징대는 것 밖에는 안되는 사람들, 정말 혐오 대상입니다.

이후 댓글 다시려면 좀 논리적으로 누구나 납득 가능하게 댓글을 다시죠. 결국 기분 나쁘다고 징징대는 글 밖에 안 되는 글 쓰시지 말고 말이죠.
엘에스디
15/05/20 08:13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의 내용은 피해자의 정신적인 문제에 관한 겁니다. 원 덧글이 핀트가 조금 어긋난 것 같군요. 그런 방식으로 이지메를 극복하거나, 그런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깡따구'가 있는 아이라면. 애초에 이런 상담은 필요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지메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약자입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많고, 연령대나 환경에 따라서 사회적인 압박을 강하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해결책이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 물론 말씀하신 방법으로 이지메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존재한다고 해서 보편적인 해결책으로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러기
15/05/20 08:26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그 어떤것도 안 됩니다. 본문 자체가 이지메에 관한 것이므로 핀트가 어긋난건 없구요. (이런 정도는 충분히 논의할만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깡다구가 있는 아이는 애시당초 괴롭힘 자체를 받지 않는 것을 많습니다. 허나 중요한건, 성인 사회에서 폭력이 금기시되는 바람에 가장 효과적이고도 직접적인 해결 방법은 '맞서 싸우기' 를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허나 이건 제가 생각하는 한 최고의 해결 방법이며, 당장 저 부모의 경우도 '니가 내성적이니' 어쩌니 할게 아니라 아이를 단련시켜서 강하게 키울 생각을 했어야죠. 꼭 100% 모두에게 적용되어야만 효과적인 해결책인것은 아닙니다. 안되는 것만 생각하고 반대부터 할 생각을 하기 전에, 조금 더 찬찬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참고로 세상에 그 어떠한 일도 100% 좋은 점만 있고 100%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은 없습니다. 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런 이유로 반대한다면 세상에 그 어떠한 방법도 죄다 쓸모없다는 결론밖에는 안 나옵니다.
엘에스디
15/05/20 08:2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지메 학생의 50%에 해당하는 여학생을 배제한 해결법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기러기
15/05/20 08:31
수정 아이콘
네 안되는 것만 보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99.9%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도 0.01%에게는 효과가 없는데, 그 0.01%만 보고 반대만 하면 세상천지에 그 어떠한 일도 못 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맞긴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방법을 알려주고 적극 권장하여서 스스로 극복하게 하면 될 일입니다. 그걸 가지고 무슨 안되는 사람이 있느니 어쩌느니, 이걸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하죠. 여기 보면 참 남의 말에 반대를 하는걸 취미로 삼는 사람이 많은데, 납득할만한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엘에스디
15/05/20 08:37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극복하게 하면 될 일입니다'가 본문과 상치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엘에스디
15/05/20 09:09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첨언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기러기님의 해결방법이라는 것은 결국 '공부 열심히 하면 안 괴롭힐거다'라고 말하는 부모들과 하등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싸움 열심히 해서 격퇴해 내면 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런 해결방법을 택하지 않거나 택했다가 실패하는 아이들은 노력이 부족하거나, 의지력이 부족하거나, 겁이 너무 많은 것일 뿐이겠지요?

결국 모두 아이들 책임이 됩니다. 본문 글에서 지적하는 상황과 뭐가 다른 걸까요?

궁지에 몰린 아이들은 시야가 좁아집니다. 해결책이라는 것들은 전부 쓸모 없거나, 자신에게는 무리인 것으로만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자신을 학대하고 끝내는 목숨을 포기하게까지 되는 거죠. 본문에서는 그런 아이들을 다루면서. 그 아이들에게 탈출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려 하는 겁니다. 물론 자기 힘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아이들도 존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공부든 싸움이든 상담이든, 이지메 자체에 대한 대응책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단 그런 방책을 취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부서진 정신을 치유해주고, 시야를 넓혀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창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연령대인 아이들에게는 그조차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러기님의 댓글이 본문과 핀트가 어긋나 있고, 특정 지점에서는 본문에 대한 반박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기러기
15/05/20 09:17
수정 아이콘
엘에스디 님// 저런 방법 자체를 아무도 논의하지 않는다는 건 생각 안해 보셨나요? 반박만 하기 전에, 이 점을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면 안 괴롭힐거다? 이거랑 어떻게 같습니까? 좀 진짜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셔야죠.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저 말은 애시당초 명제 자체가 엉터리고, 제 말은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진짜 왜 이러나요? (운영진 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엘에스디
15/05/20 09:29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명제 자체가 엉터리는 아닙니다. 실제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적이 상승하면 이지메가 감소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훼방을 받을 수도 있고, 효력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지만요.
싸움도 사실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생활까지 침해하는 이지메의 경우 격투기 도장에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더 심각한 보복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가해자에게 폭력으로 맞섰을 경우에도 딱히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애들 싸움은 신장, 체중, 연령대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법적/경제적/사회적 대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일은 아이들의 눈에는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것으로 보이기 일쑤입니다.

이지메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고, 이지메를 당하는 아이들도 다양한 성질을 지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부와 싸움이라는 두 가지 해결책이 별로 다른 모습으로 보이지 않네요.
기러기
15/05/20 11:37
수정 아이콘
엘에스디 님// 그냥 반론을 위한 반론으로 알겠습니다. 꼬투리 잡기가 취미생활인 사람에게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경우야 어쨌거나 근거는 만들어내서 내가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사람인데. 공부와 싸움이라는 두가치 해결책이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진짜 이 따위로 우기고 싶나요? 진짜 사람이 왜 그래요?
세츠나
15/05/20 10:38
수정 아이콘
네 몰랐습니다. 얼마나 예상외의 얘길 들었으면 제가 이렇게 황당해하겠습니까? 예상했던 반응이면 그냥 있었겠죠.

본인 댓글부터 돌아보셨으면 좋겠다는건 제가 할 얘기구요. 꼬투리, 떼, 억지, 징징 등 pgr에서 그나마 동원할만한 다른 사람 비난하는데 쓸 수 있는 단어를 총동원하시네요. 제가 대단히 큰 죄를 지은 모양이네요. 덕분에 pgr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격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어휴, 쌍욕도 안하시고 참 훌륭하십니다. 어떠세요? 제가 악마같으세요? 세상의 모든 정의를 동원해서 수정해주고 싶으신가요?

정말 '가르침'을 주고 싶으시면 본인부터 의관 정제하고 제대로 선생님 같은 태도를 갖추세요. 멱살 잡고 뒷골목에라도 끌고 갈 것 같은 태도로 건들거리면서 '가르침'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은 허상입니다. 그런건 꼰대질이라고 하죠.

무슨 인터넷 댓글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으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무술을 수련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효과가 없다고 했습니까? 1%니 0.01%니 아주 확률 통계는 무시하고 머릿속에 있는 숫자를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하시는 분하고 무슨 얘길 하겠습니까만...그냥 본인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무조건 되고 무조건 가능하고 절대적인 명제다, 그런 말씀이시잖아요?

아니 정말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한테 뭘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드세요?

'레퍼런스 가져와라' 이건 무슨 이야기를 하건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깁니다. 레퍼런스가 없으면 논리도 없는거죠. '근거'가 없으면 그 근거를 밑바탕으로 쌓아올려가는 '논리'도 무용지물인거죠. 1+1은 3이다. 라고 제시해놓으면 그 다음부터 아무리 정교한 수학을 구사해도 답은 틀린거니까. 그렇다면 6개월 동안 죽자고 수련하면 모든 상대를 이길 수 있다 라는 세상을 놀라게할 명제를 제시한 기러기님께서 당연히 레퍼런스를 제시하셔야지 아니면 제가 해야되나요?

저는 애초에 레퍼런스가 필요한 얘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뭐가 논리적이지 않다는건지도 모르겠고...윗 댓글은 불면증에 시달리다 새벽에 단거라 좀 민감하게 나갔던게 좀 후회되서 사과라도 해야되나 하는 마음으로 두근대며 들어와봤는데 아주 적반하장에 난리네요. 덕분에 아주 차분해졌습니다. 이런 분을 어떻게 대해야되나 참 고민스럽습니다. 지나가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린 기분인데, 기러기님. 진지하게 본인 같으면 "벌집"한테 "가르침"을 받겠다는 마음이 드시겠나요? 일단 '내 의견을 반대했으니 널 깎아내리겠다'는 태도부터 내려놓으시면 좀 더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 같네요. 그리고 레퍼런스 가져오시구요.
기러기
15/05/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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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츠나
15/05/20 11:40
수정 아이콘
레퍼런스 어디갔나요?
기러기
15/05/20 12:11
수정 아이콘
아 사람에게는 '상식' 이라는 아주 좋은 판단기준이 있죠. 이렇게 사소한거 가지고 사사건건 시비거는 사람들을 상대하는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참고로 이렇게 말 같지도 않은걸로 꼬투리 잡아서 사사건건 시비거는거, 아주 최악의 언어습관입니다. 좀 고치시죠?
세츠나
15/05/20 12:52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언제는 논리 따지시더니 이젠 또 상식입니까...확률 통계를 말할 때는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는게 상식이죠. 내가 아는건 상식이고 남이 말하면 비논리적이고 참 세상 편하게 사시네요.
기러기
15/05/21 01:29
수정 아이콘
상식으로 판단해도 될 일가지고 레퍼런스까지 따지는게 비 상식적인 행동이죠. 레퍼런스 운운할거면 이지메를 당하는 학생이 있다는 레퍼런스부터 가져오세요. 말이 안 되는거 같죠? 레퍼런스 운운할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겁니다. 떼쓰기와 자료요구는 구분해야죠. 그 정도 '상식' 은 있겠죠? 어처구니없는 자료요구 따위는 그만두고 말이죠. 아 물론 레퍼런스 없이는 아무것도 판단못하는 분이라면야 다르겠지만요^^
세종머앟괴꺼솟
15/05/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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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러기
15/05/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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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5/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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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쪽지에 대한 문제가 있으실 경우 해당 내용 건의 게시판 이용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세츠나
15/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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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15/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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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15/05/20 11:42
수정 아이콘
꼬투리, 떼, 억지, 징징, 혐오, 이 따위, 사람이 왜 그러냐 같은 언어 구사는 괜찮고 좀 오만한건 못두고보겠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참 건전하고 공정하신 태도입니다. 이렇게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 분이 절 재수없다고 하셔도 전 그러려니 합니다. 왜? 태도가 이중적이니까. 상대방은 재수없다고 판단하실 능력이 있으시면서 스스로에겐 관대하시죠. 다른 분들은 본인을 어떻게 보고있을 것 같으신가요?
기러기
15/05/20 12:08
수정 아이콘
그러길래 왜 쓸데없이 끼어들어요 끼어들기는.. 본인 할 일이나 하세요. 끼어들지 말고.
세츠나
15/05/20 12:53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끼어들지 말라니 오만하기 짝이 없는 말이네요.
기러기
15/05/21 01:30
수정 아이콘
세츠나 님// 그야 님한테 딱 어울리는 댓글인걸요^.^
기러기
15/05/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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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15/05/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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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9 23:09
수정 아이콘
"1. 작은 승리의 경험은 궁극적으로 더 큰 승리로 이끈다."

이거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부대에서 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차기수 맞선임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고 구타에 시달렸었지요. 본문에 글쓴분이 언급하신 '높은 피암시성으로 인한 자기 정체성 상실' 이런 것도 좀 겪고... 그래서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확 이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도 어떻게 성인으로서 사람을 패나... 하는 생각때문에 주먹을 불끈 쥐다가도 참아지더군요. 아 전 전경이라... 찌르고 이런건 효과가 없었습니다. 대놓고 뭣도 모르는 애들이 중대장한테 찌르고 전경관리계(이 명칭이 맞나?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에 찔러도, 심지어 서울청에 찔러도 별 큰 변화 없고 그 다음 단체로 쳐맞거나 깨스걸리고 좋지 못한 후폭풍이 오는게 한 두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후임들 들어오면 항상 하는 말이 대통령한테 찌를거 아니면 찌르지마라, 절대 안 변한다 이거였습니다.

근데 뭐 어쨌든 참다참다보니 이게 이대로 계속가면 자살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쓰레기선임을 패버렸습니다. 그후 고생도 좀 했지만 원래 제가 팬 놈이 인간쓰레기로 유명했던지라 시간이 쫌 지나니 흐지부지 되더군요. 제대한지 꽤 된 지금도 힘들던 시절 꿈을 꾸다 식은땀 흘리며 일어나곤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잘 팬 것 같습니다 ㅡㅡ; 안 그랬으면 분명 자살했을 듯... 사실 이 때 트라우마가 하도 커서 길 가다 그냥 딱 만나면 저절로 손이 움직여서 불문곡직 또 패버릴 것 같습니다. 나갈 때도 지나가다 저 만나서 아는척 하면 뒤질 생각 하라고 했고... (저 말고도 그런 애들이 몇 더 있었..) 갑자기 옛날 생각 떠올리니 울적해지네요
15/05/19 23:2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또 중학교 때 일이 하나 기억나는데 남학교였던지라 제일 약한 애들이 맞고다니고 그런 경우가 흔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괴롭힘 당하던 애 하나가 컴파스로 심하게 괴롭히던 애를 찍어버리고 그랬는데 그 다음부터 좀 말로 "이번엔 칼이라도 들고왔냐" 이러면서 도발하긴 해도 확실히 쫄아서 그런지(...) 괴롭힘의 강도가 많이 줄더군요. 사실 한국은 미성년은 뭘 해도 잘 처벌받지도 않는데 강경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제가 학교다닌지 오래되어서 요샌 또 법이 어떻게 대처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그럴 마음을 못먹는 여린 학생들이 주로 괴롭힘의 대상이 되겠지만...
세츠나
15/05/20 03:36
수정 아이콘
괴롭히는 놈들이 또 찌를 깡이 있는 애들은 귀신같이 알아보고 심하게 안건드리는데 찔린 놈이 좀 어설펐나보네요...용기를 내서 다행인 듯
단호박
15/05/20 13:52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 글에 어울리지 않는 리플 흐름이네요. 다들 릴렉스하세요.
예시의 내사형 피해자가 너무 안타깝네요. 학교폭력 정말 사라져야합니다...
공허의지팡이
15/05/20 16:12
수정 아이콘
요즘 책을 읽어보니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유형은 있는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에서 회복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본인 내면의 문제를 파고드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상대에 따라서 적절한 대응을 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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