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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5 22:54:20
Name ll Apink ll
Subject [일반] [KBL] FA 우선협상이 종료되었습니다.
[핵심]
잔류 주요 선수
윤호영 : 5년 6억
하승진 : 3년 5억
김효범 : 2년 1억2천
강병현 : 5년 4억
정휘량 : 3년 1억2천
이현호 : 2년 2억
기승호 : 3년 3억
이동준 : 2년 1억8천
이정석 : 2년 1억8천

결렬 및 미계약 주요 선수
문태종,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차재영, 김태주 등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08722)


오늘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역시나 대부분의 팬분들이 예상한대로 대어급들은 죄다 잔류했습니다. "보호 4인외 보상선수"라는 정신나간 FA 제도 덕분에 선수이동이 쉽지가 않다보니 다들 '사인 앤 트레이드'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계약 완료 직후 위의 이동준과 이정석을 묶어서 SK의 주희정+신재호와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윤호영은 김주성이 윤호영을 붙잡기 위해서라면 연봉삭감도 감수하겠다고까지 얘기하면서 결국 섭섭치않은 대우를 받고 동부에 남은걸로 보입니다.
하승진은 외려 기존 연봉에서 삭감을 당하는 굴욕을 맛 봤습는데, 분노의 오프시즌을 보내게 됐습니다. KCC 프런트가 그래도 막장은 아니라고 느낀게, 하승진에게는 선수가 기분은 나쁘지만 잔류할 수 있을 미니멈 수준의 연봉을 제시해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인채 붙잡았고 이를 통해 김태술의 말도 안되는 고액연봉에 메스를 가할 명분도 얻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김효범도 가성비가 문제였지 실력 자체가 민폐 수준은 아니었고 - 더군다나 습자지 뎁스의 KCC라면 더더욱 - KCC 팬분들은 그냥 잡지말라는 의견이 대세였는데 냉정하게 뎁스 생각하면 김효범은 필수전력에 가까웠죠. 50%에 가깝게 삭감해버리고 싸게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강병현-정휘량은 어제 Snow halation님의 글(https://pgr21.com/?b=8&n=58186)을 참고하시면 되겠고, 이현호도 적당한 가격에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이동준과 이정석은 이번 오프시즌 초기에 '삼성 Big3'라는 기사 덕분에 나노단위까지 분해되어 조롱받았지만, 저는 김효범과 마찬가지로 연봉만 깎을 수 있다면 괜찮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동준은 35세 이상이라 보상선수도 발생하지 않고, 포워드 랭킹에서도 5위 바깥이라 팀 선택에도 제한이 없어서 이번 FA의 숨은 승자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허무할 정도로 쉽게 사인하고는 곧바로 SK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08721).

이 트레이드 또한 누가봐도 샐러리캡 비우기 위한 것이라, LG와 협상이 결렬되어 시장으로 나온 문태종의 거취가 더욱 핫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은 문태종/문태영/전태풍 중 2인은 너끈히 잡을 수 있게 샐러리캡이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 KCC도 김효범 삭감분+김태술/김일두 등의 삭감분을 합치면 하승진이 생각보다 싸게 남아준 덕분에 문태종/전태풍 중 한명정도는 데려올 수 있습니다.

문태영은 사실상 삼태영이 되어가는 분위기이고(크크크크크), 전태풍은 은근히 LG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LG의 샐러리가 5억정도 여유가 있고, 김시래가 입대한 상황이라 일종의 스탑갭으로 전태풍이 적절해보여서 그런 것도 있고, 다른 9개 팀들이 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태풍과는 잘 맞지않는 구석이 있어서 LG가 나름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문태종은 본인이 5.5억으로 몸값을 낮추면서(물론 원소속구단에게 디스카운트 해준게 분명 있어 보입니다만),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저정도 연봉이면 심지어 모비스도 '가능은'한 수준이라서요(물론 그럴 일은 0%로 수렴 할듯...). SK도 가능은 할 것 같고, 결정적으로 삼성에서 [문Bros]가 만날 가능성도 생겼다능!!!!!!
저 빅3의 행선지가 뻔해보이면서도 뻔하지않아 보여서 간만에 재밌는 FA가 될 것 같아 기쁩니다 ^0^


한편 이승준, 김태주, 차재영 등은 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이승준은 이상하리만치 언급자체가 안되고 있는데 선수 본인이 아직까지 연봉에 집착하는게 아니라면 차기시즌 최고의 로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태주는 쏠쏠한 자원이라 전자랜드나 모비스 등에서 데려가리라 생각합니다. 차재영은 아직까지도 평이 엇갈리더군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도저히 못 쓰겠다'쪽이던데 '연봉만 깎으면 백업으론 아직 쓸만하다'는 의견도 보여서 과연 다른팀들의 평가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항상 전해지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박종천(모비스), 노경석(오리온스), 조준희(삼성)은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박과장님이야 kt 코치로 이미 선임되었지만 끝내 터지지 못한 노경석은 그저 안타깝네요ㅠㅠ


아, 글쓰는건 어렵습니다 이런 똥글 하나 쓰는데도 정신이 나가네요 크크크크크
혹시나 빠진 부분이나 더 얘기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댓글로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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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5/05/15 22:57
수정 아이콘
요새 KBL이 문제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근데 더 골떄리는 건 얼마전에 대학농구감독들이 모여서 외국인 쿼터제 확장하는 걸 반대한다면서 한국선수들 살려내라고 하더군요...(..);;
뭐 그쪽 입장이 그럴수밖에 없기야 하겠습니다만 ...프로스포츠라는 게 결국 실력대로 가는 건데 실력이 없어서 낙후되는 걸 어떡하라는 건지.. 기사 베플도 결국엔 그럼 선수를 그동안 실력적으로 키우지 못한 너네 잘못은 왜 거론하지 않냐가 베플일 정도니..
ll Apink ll
15/05/15 23:03
수정 아이콘
김0기 총재는 D리그 빼고는 죄다 낙제점입니다. 용병제도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휴...
그런데 사실 대학농구감독들 저러는 것도 꼴불견이죠. 저런 소리한다고 제도가 롤백 될 것도 아닌데.

갈수록 KBL 보는게 힘들어집니다.
제도도 막장화 되어가고 있고, 선수들 실력도 막장화 되어가고 있고ㅠㅠ
다비드 데 헤아
15/05/15 22:59
수정 아이콘
하승진은 사인앤트레이드 얘기가 많던데 어떤팀이 하승진을 트레이드로 데려갈지.. 카드가 안맞을꺼같은데..
15/05/15 23:02
수정 아이콘
KBS 뉴스에서 KCC 단장이랑 통화했는데 안할거 같기도 합니다.
최형길(KCC단장) : "팀 성적 향상을 위해서 다른 선수 영입도 필요하고 이런 부분을 하승진이 이해해줘서 어렵지 않게 계약했습니다." 라네요
15/05/15 23:00
수정 아이콘
sk는 갑자기 선수층이 확 떨어진 느낌이.. 오늘한 트레이드는 좀 많이 별로네요.
FA도 삼성 KCC LG 에서 돈 남겨놓고 벼르고 있어서 문태영 문태종은 안될거 같은데..
ll Apink ll
15/05/15 23:05
수정 아이콘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결국 박상오+주희정으로 오용준+이정석+이동준을 데려온거니까요.
최부경과 헤인즈가 빠진 상황에선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대로 문태영 문태종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또 모르는거니까요 크크크
15/05/15 23:0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전 이동준 이정석이 영 못 미더워서 크크크
최부경 공백이 이동준으로 커버가 될지 영 불안하네요
ll Apink ll
15/05/15 23:09
수정 아이콘
각각 1억 8천이면 긁어 볼만하죠 어차피 둘 다 주전은 아니니까 김선형과 김민수 백업만 잘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동준으로 최부경 공백은...... 죄송합니다ㅠㅠ
임시닉네임
15/05/16 00:21
수정 아이콘
SK는 필요한게 2번인데
박상오가 2번역할도 어느정도는 해줬지만 전문2번이 아니라서 한계가 있었는데
트레이드로 받아온 선수 중에도 2번은 없네요
이정석이 억지로 2번 보려면 볼 순 있겠지만
점퍼는 괜찮다쳐도 이정석 사이즈로 타팀 2번 수비는 어쩔건지...
이동준은 작년이 워낙 망이었지만 원래 그정도로 못하진 않았으니 반등 가능성은 있죠
아이고 의미없다
15/05/15 23:15
수정 아이콘
김태주가 아깝기는 하지만 현재 삼성에 고만고만한 가드들이 많아서 주희정을 데리고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게 나아보이고
차재영은 엄청난 운동능력을 끝내 살리지 못한지라 팀을 바꾸는게 서로에게 좋아 보입니다.
용병은 대부분 가드+센터일 가능성이 크니 이동준을 떠나보낸 삼성은 문형제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만..
어쨋든 감독으로서 이상민에 대한 평가는 다음 시즌 이후에 제대로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노경석 선수는.. 노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성격이 국내 스포츠계와는 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을 간혹 했던 탓에
어쩌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떠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쉽긴 하네요.
ll Apink ll
15/05/15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태주에게 삼성은 어울리는 옷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동근 휴식시간도 못 버는 모비스에서 유재학의 지도를 받으면 어떻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흐흐

노경석이 되게 조용하고 소심한걸로 아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부상도 잦은편이었고.. 이래저래 아쉽네요
임시닉네임
15/05/16 00:1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팀은 빅맨 두명으로 가겠죠
한명은 193cm 이하로 제한인데
이러면 헐렁한 바지입고 살짝 무릎굽히면 4~5cm정도는 줄이면서 들어올 수 있어요
제퍼슨이나 길렌워터, 리온윌리엄스 이정도 사이즈 선수들이면 선발가능한거죠.

감독으로서의 이상민은 아무리 멤버가 안좋았다지만
그나마 전임감독들 시절보단 나아진 멤버로
그보다 못한 성적을 보였고
선수장악 실패한것만 봐도 1년차로도 답은 나왔다고 봅니다
김동광이나 김상식이 감독이었으면 그래도 하위권이긴 했겠지만 11승 43패찍지는 않았을겁니다.
저는 삼성에서 젤 문제인게 감독이라고 봅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5/16 01:05
수정 아이콘
선수장악 실패한 것은 수년 전까지 같이 뛰던 형이 감독이 됐으니 선수들이 좀 만만하게 본 것도 있겠죠.
이번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니까 내년 한 번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가 없는 가드진, 시즌 초에 부상과 부진에 시달린 용병들을 봤을 때 삼성에 악재는 계속 있었습니다.
최종 성적이 11승에서 그친 것도 라이온스와 가르시아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이죠.

뭐 어쨋든 저도 이상민 감독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 시즌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임시닉네임
15/05/16 04:18
수정 아이콘
이정석 망하긴 했지만 한때는 국가대표 포인트 가드였습니다. 리딩만 놓고보면 양동근보다 위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이정석이 망한 이유가 오로지 이상민때문이라곤 못보지만 이상민 책임도 있기야 하죠
이정석이 있었는데 포가없는 가드진이라뇨.
어정쩡해서 문제지 포가가 양적으로 없지는 않았죠.
시즌내도록 욕먹으면서 3가드 돌린게 이상민인데 결과물이 망이었잖아요.
라이언스는 키만크지 스윙맨인데 억지로 골밑밀어넣은게 이상민이고 그래서 망했죠.
선수 포지션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선수선발하는게 이상민의 클래스입니다.
작년 이상민은 박수교나 박종천이랑 비교해도 딱히 나을게 없을만큼 무능했어요.
트레이드 이전에도 꼴등이었고 최종승률과 별차이없었습니다.

그리고 떠도는 루머긴 하지만 선수장악 실패가 얼마전까지 같이 뛰던 형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트레이드 이후 프랜차이즈도 뭐도 아니면서 옆차기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몰아내고 감독된거에 대한 불만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형으로도 안본다는 말입니다. 만약 강혁이 아직 삼성에 남았다가 코치몇년하다 감독되었다면 선수단 장악이 이렇게 안되진 않았을겁니다. 뭐 물론 루머긴 합니다만...
Snow halation
15/05/15 23:21
수정 아이콘
SK는 샐캡 열심히 비우더니, 오늘 트레이드를 통해서 가드 보강과 최부경의 빈자리는 메웠습니다.
이러면 헤인즈의 빈자리는.....다시 헤인즈를 뽑아서 메울건가 봅니다. 어짜피 앞 순번 팀들은 다 센터 뽑을테니 헤인즈 다시 뽑아도 되긴 하죠.
그러면 국내 센터로 하승진 트레이드의 가능성을 봅니다. 카드 맞추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삼성은 삼태풍 삼태영 둘 다 노리는게 확실해졌네요. 태풍(호현, 재현) - 시준(희정, 신인) - 태영(민국, 동섭) - 준일(창무) 라인업 예상합니다.
작전은 그냥 아무나 줘서 1:1입니다.

이승준은 몸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나이도 김주성 보다 많고, 재계약에 난항이 있을 듯 합니다.
문태종은 여러팀 돌다가 엘지랑 좀 싸게 재계약 하지 않을까 ......
ll Apink ll
15/05/15 23:47
수정 아이콘
삼성이 굳이 주희정을 데려온건 이호현박재현 멘토로 쓰고자함으로 보이기도 하고, 전태풍-문태영이 한팀이 되면.... 글쎄요 흐흐

이승준 1년짜리 로또론 나쁘지않아보이는데 부정적으로 보시나보네요 하긴 아킬레스니 쩝ㅠㅠ

모비스는 전랜과 함께 거액 영입은 없을꺼라 선 그은 곳이라 아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샐캡상 '가능은' 하단 것도 거의 이론상일뿐이니까요.
데보라
15/05/16 00:46
수정 아이콘
삼태영, 삼태풍이라면 내년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네요.
김준일라는 코어가 있는게 얼마나 삼성으로선 행운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동섭이 기대했던데로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큰힘이 되긴할텐데....

용병이 대박나면 단번에...

내년 시즌 정말 모르겠네요.

이승준과 김태주는 모비스가 딱이다라는 생각입니다.
15/05/15 23:30
수정 아이콘
오늘 트레이드는 SK가 이득인 것 같네요. FA영입 한다고 해도 지금 전력만 봤을때에는 삼성이 중위권 이상은 쉽지 않아보이네요.
ll Apink ll
15/05/15 23:50
수정 아이콘
부질없는 if지만 문Bros 잡고 용병들이 평타만 쳐줘도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리빌딩도 이겨가며 해야하는거니..
16-17 17-18 드랩 풀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암흑기가 짧게 끝날지도..?
임시닉네임
15/05/16 00:13
수정 아이콘
삼성은 이동준 이정석 처리한거는 크지만
주희정 받아온거는 좀...
주희정이 나름대로 역할을 해주기야 하겠지만
리빌딩이 필수인 팀에서 은퇴직전인 선수를 받아오다니...
하기사 누가 이동준 이정석 받으면서 젊은 선수를 내줄까 싶긴 합니다.
sk는 2번이 필요할텐데 왜 다른포지션만 보강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달콤한 소금
15/05/16 00:26
수정 아이콘
삼성은 팀내 신인가드를 주희정으로 하여금 키워볼 생각인 듯 합니다.
이상민+주희정이 옆에 있는데 발전안할레야 안할 수가 없을듯..크크

sk는 나름 포지션으로 따지면 적절하게 보강은 했어요. 이정석 이동준이 무게감이 떨어져서 그렇지...
주희정이 가고 비어있는 1번자리를 이정석으로 보강. 김선형+이정석 가끔 권용웅+최원혁
2번은 박형철,이현석,김건우로 변기훈올때까지 버티고..변기훈 오기전까진 슈터문제는 어쩔 수 없을듯..
박상오나가고 최부경 군입대해서 포워드가 부족하긴 했습니다..
임시닉네임
15/05/16 00:31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있었는데 발전 하나도 안하고 오히려 기량이 더 떨어졌죠
저는 삼성의 가장 큰 문제가 감독의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SK는 슈터라기보다 말그대로 슈팅가드가 문제죠. 볼운반 도와주고 보조리딩 해줄만한 사람이 딱히 없죠.
김선형이 리딩 전담하기엔 아직 부족한게 분명있고 이젠 헤인즈도 없고
달콤한 소금
15/05/16 00:39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1년차였으니까 아직 더 지켜봐야겠고

sk는 말씀대로 슈팅가드가 없죠. 그래서 지금까지는 박상오가 슈팅가드 역할도 했었고.. 박상오 있고 최부경있으니 김민수가 외각에서 놀았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죠.

외국인선수 로또 걸리길 기대하는 수 밖에요
임시닉네임
15/05/16 00:44
수정 아이콘
남들 1년차랑 비교해도 너무너무 못했고
좋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질 못했죠
삼성의 전임감독들과 비교해서 이상민은 1픽외국인, 2픽신인뽑고 상대적으로 훨씬 좋은 선수진을 갖고 시작했는데
훨씬 나쁜 결과만 보여줬습니다.
저는 삼성이 생각이 있으면 이상민 경질했어야 한다고 봐요
1년차니까 모르는거고 2년차를 기대한다는건 1년차때 최소한의 가능성은 보여준 사람한테나 해당되는거죠.
스몰포워드 외국인을 단순히 키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뽑아서 센터로 뛰라고 시키니까 포스트업과 박스아웃의 기본도 안된 선수라서 그게 안되고
현역때 명가드로 날렸으니 가드진이라도 잘 이끌겠지 싶었는데 이정석등 삼성가드진은 이전보다 더심각하게 망가졌고
수비전술이나 패턴플레이 하나 못만들어서 시즌중에 급조하더군요.
경기중에 하는 일이라곤 양복입고 머리손질하고 경기장에 와서 선수들 경기하는거 보면서 아주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서있다가 가는거 뿐이죠.
달콤한 소금
15/05/16 00:16
수정 아이콘
sk는 괜찮은 트레이드이긴 하지만... 이정석과 이동준이 썩 잘하지는 않아서 ...;;
주희정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많다고 보는지라 아깝네요...ㅠㅠ
15/05/16 00:20
수정 아이콘
6시에 뜬다해서 오랜만에 네이버 농구기사 f5하고, 점프볼, 농갤 들락날락했네요
윤호영이 수도권 간다던 썰은 썰로 끝나네요
오랜만에, 아니 농구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말을 듣갰네요... 외쳐본다 돈성!!!
(자칫 노인정.. 리그 기간이 길어져서 다행;;)
기존 선수들 좀 후려치면 12~13억 정도 비는듯한데 형제 디스카운트면 몰라도 2명 잡기에 1명이 세게 부르면 아슬아슬하네요.
데보라
15/05/16 00:41
수정 아이콘
FA 기사가 하도 안뜨길래 저도 계속 뉴스와 알럽 들락 달락 했네요.

윤호영선수가 나왔으면 뜨거워졌을텐데, 남게 되었고, 문태영, 문태종, 전태풍선수와 외인용병, 그리고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신인선수 드랩까지
이번 시즌은 변수가 엄청난 사즌이네요.

헤인즈업는 SK 의 문경은감독 2년차 이상민감독, 1년차 추승균감독?, 1년차 조동현감독의 시험대가 펼쳐지겠네요.
신인감독들이 쉽지 않은 게 KBL 이라고 생각해서... 전력도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김시래, 문태종 없는 엘지, 문태영없는 모비스가 어디까지 해줄 수 있을 런지....

핵심코어가 있는 팀은 문태영선수 영입한다면 우승도 노려볼만한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외인 출장 2명을 잘 활용한다면요
무무무무무무
15/05/16 04:57
수정 아이콘
이승준은 부상 때문에 1년을 풀로 쉬어서 쓰기가 망설여진다는 점이라도 있었지 이동준이 저 금액에 순순히 계약한 건 의외네요.
지난 시즌 김준일과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시간이 확 떨어졌던 게 문제지 국내 4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재원인데. 시장에 한 번 나와보지.

하승진도 마찬가지고요. 유리몸이니 BQ 최악이니 별 소리를 들어도 냉정히 보면 4번에서 저만한 선수가 없는데 5억이라....
강용석
15/05/16 05:35
수정 아이콘
윤호영이 박하나보다 덜받네요;;
위원장
15/05/16 09:09
수정 아이콘
설마요 크크
강용석
15/05/16 09:16
수정 아이콘
저도보면서 농구판이 미쳤구나 했네요
강용석
15/05/16 08:05
수정 아이콘
아 총액이 아니라 연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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